너징은 노래, 춤 모두 가수로써 모자람이 없고
성격도 모난 곳 없이 밝고 착하고 팬사랑까지 지극하여
대부분의 엑소 팬들에게 사랑받지만,
홍일점이라는 특징상 아주 드물게 악성개인팬들의 질투도 받음.
요새는 거의 없으나 데뷔초엔 아주 심했음.
팬레터인척 가장하여 욕이 가득 담긴 편지도 보내고
겁많고 잔인한거 못보는 너징에게 아주 악질적인 사진만 모아놓고
포장만 이쁘게해서 선물하기도 함.
너징 대기실에서 그거 받고 놀라서 소리도 못지르고 굳음.
너무 억울하고 서럽고 속상해서 몸이 벌벌 떨리는데,
맞은편에 있던 종인이가 고개 들다 너징 보고 손에 들린거 뺏어감.
끝까지 무표정으로 사진들 다 넘겨보다가 조용히 한마디 함.
"에이 x발..."
그거 듣고 놀란 멤버들이 다 돌아봄.
김준면 혼내려다 종인이 손에 들린 사진 봄.
"이게 뭐야? ....징어야 너한테 온거야?"
멤버들 슬금슬금 모여들고 제일 가까이 있던 종대가
너징 고개도 못들고 떠는거 보고 꼭 안아줌.
"아휴 우리 징어 놀랐지.. 얘 떠는거봐 어떠케에... 우리 징어 어떡하냐..."
계속 어떠케어떠케 지가 더 속상한 표정으로 토닥거림.
그 옆엔 세훈이가 괜히 사진한테 화풀이 하면서 갈기갈기 찢음.
"일단 종인이세훈이 욕 좀 그만하고.
경수가 매니저형 불러와. 징어 이거 누가줬는지 기억나? 언제 받았어?"
이럴때는 리더 같은 준멘이 상황정리함.
겨우 정신차린 너징이 찾아내서 신고하자는
멤버들+매니저들 설득하는 대신 협상함.
"그럼 앞으로 징어는 편지나 선물받은거 바로 읽지마.
우리가 먼저 보고 너 줄께. 어쩔 수 없어 알았지?"
검수검안 시스템 도입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반박했으나 짐..
그 후로 너징에게로 온 편지랑 선물들은 멤버들이 먼저 읽는데
너징에게 악개가 그런짓을 하는지 전혀 모르고 있던 멤버들 멘붕.
악개가 보낸 편지 읽고 이건 팬도 아니라며 분노하는 멤버들과
너희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거라며 자기 안티 감싸주는 너징은 맨날 다툼.
"야 사람이 어떻게 이러냐. 같은 멤번데 어떻게 이런 욕을해 와 진짜 미친"
"욕하지마!!!!!!!!!!!!"
"진짜 이런것들은 팬도 아니야. 아 볼때마다 정떨어져 짜증나"
"야 그래도 니네 팬인데 그러면 안되지.."
"넌 니 욕하는 애들 쉴드치고 싶냐!!!!!"
"그리고 이런게 오면 말을 했어야지 왜 안했어!!!! 우리 진짜 화났어"
검수검안 담당 박찬열 변백현 맨날 분노함.
그러나 이것도 컴백하고 그동안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너징의 매력이 드러나면서
팬들도 점점 너징에게 입덕함.
그러니까
엑소? 그게 누구임? 아 스엠? 나 스엠싫어 ㄴㄴ
-> 허어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엑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르렁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변해가는 과정과 같다고 보면 됨.
악개가 해꼬지 소재 신청해준 징아 늦어서 미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맘에드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정도밖에 안되서 미안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