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징은 다른 멤버들에 비해 연습기간이 짧음. 종대랑 비슷하게 들어왔음 고로 3개월 남짓. 게다가 너징의 원래 꿈은 보컬트레이너였음. 그래서 데뷔하기까지 트러블도 많았음. 스엠은 너징은 무조건 아이돌로 데뷔해야한다!! 였고 너징은 아이돌은 싫다!! 였음. 게다가 엑소에 들어가게 될 홍일점은 팬들에게 미움안받고 트집 안 잡힐만한 완벽한 사람이어야 했음. 고로 노래+춤+성격+외모+외국어 다 되는 너징이 딱 적합하다고 생각한거. 그렇게 겨우겨우 데뷔한지라 너징은 지금이야 가수가 즐겁고 행복한 일이라 생각하지만 애초에 간절함은 없었음. 그런데 엑소가 드디어 늑대와미녀로 1위를 함!! 준면이 뚜시뚜시와 태민이가 김종인 평생 놀림거리를 get하게 만든 바로 그날임. 고생 많이한 멤버들 하나같이 눈물이 그렁그렁함. 너징은 1위발표하자마자 신나서 웃으며 뒤돌아보는데 멤버들은 훌쩍훌쩍 ㅋㅋ 뻘쭘해서 다시 앞에보는데 수상소감 말하던 김준면 우느라 말을 잇지 못함 ㅋㅋㅋㅋㅋㅋ 결국 제일 멀쩡한 너징이 부모님들,팬들 말하며 마무리함. 그 후에 앵콜하면서도 뚜시뚜시 내려와서 대기실가서도 엉엉엉 눈물바다 ㅠㅠㅠㅠㅠ 연습기간이 비교적 짧은 백현이,종대,너징은 울지도 못하고 서로 눈치보며 멤버들 토닥거리느라 바쁨. 특히 김준면 계속 뚜시뚜시 ㅋㅋㅋㅋㅋ 게다가 알게모르게 어른스러운 너징을 많이 의지했던터라 너징이 계속 달래주니까 더 구슬프게 움.. 정신없이 울던 멤버들 드디어 정신차리고 너징 멀뚱히 바라봄 ㅋㅋㅋㅋㅋㅋ 너징한테 안겨서 울던 김준면 고개 팩 들더니 다짜고짜 끌어안음. "우리 막내 수고했어 울어도돼" ㅋㅋㅋㅋㅋㅋㅋㅋ 뭘울어도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 어이없어서 웃으니까 멤버들도 실실 웃음. 김준면 창피했는지 급마무리 ㅋㅋㅋ "얘들아 우리 너무 수고했고 앞으로 더 잘하자. 파이팅 한번 할까?" 하나둘씩 모여들어서 손올림. 서로 쳐다보며 웃음 ㅎㅎ 겁나 훈훈한 장면이 연출됨. "사랑하자!" 파이팅 넘치게 손내리고 돌아서는데 실세훈이 파이팅 넘치게 한마디 함. "우리 막내 한번 안아보자" 그러고 박력있게 확 끌어안음. ??파이팅이랑 안는거랑 무슨 상관이지? 근데 그거보고 옆에 있던 멤버들도 차례로 너징 끌어안음. "나도 나도" 박찬열도 "수고했어 막내" 김루한도 "우리 징어 없었음 어쩔뻔했어~" 김종대도 "아이구 우리 복덩이 이쁜이" 막내등x 김준면도 "우리 앞으로 더 잘하자!ㅎㅎ" 천사레이도.. 그렇게 너징은 뜬금없는 프리허그를 했다고 한다...★ 오늘 글이 너무 심각하게 망해서 올릴까말까 10분동안 고민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미친과제가 날힘들게해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