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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정말 독자님들이 좋아하실만한 글을 쓰고싶은데 욕심많큼 필력이 너무 안따라줘서 우울..ㅠㅠ
제가 전개를 약간 질질끄는 습관이 있는데 전개 빨리하도록 노력할게요






*





음식을 하기 위해서 이름이를 식탁의자에 앉혔다. 바닥에 닿지 않아 허우적대는 발이 너무나도 귀여웠다. 155도 될까말까한 아주 작은 키인 것 같다.
냉장고를 열어보니 먹을 것이 정말 없다..이럴거면 진작 장 좀 봐올 걸 그랬나
어쩔 수 없이 집에 있는 참치 캔과 계란과 밥을 볶아주었다. 이름아 밥먹자. 응! 숟가락을 들고 무작정 밥을 먹으려는 이름이를 제지하고 밥먹기 전에는 잘먹겠습니다라고 하는거라고 알려주니 뭐가 좋은지 싱글벙글 웃으며 서툰 발음으로 잘먹겠습니댜!라고 말하고는 한숟가락 크게 떠먹었다.
말을 잘 듣는 모습이 기특해서 미소가 지어졌지만 입맛에 안맞아서 못먹으면 어쩌나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다행히도 입맛에 잘 맞는지 맛있다며 엄지손가락까지 치켜들며 먹었다. 융기 짱!
항상 내가 밥 먹을 때 엄마가 나에게 내가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르다는 말이 무엇인지 알 것 같다.
한그릇을 싹 비운 이름이가 배부르다며 자신의 배를 손바닥으로 통통쳤다. 남에게 해준 요리는 이름이가 처음이기에 잘 먹어줘서 고맙다며 머리를 쓰담아줬다.




"저거보다 훨씬 맛있어."




이름이는 고양이일때 먹던 사료를 가리키며 사료보다 내가 해준 밥이 훨씬 맛있다며 말했다.





"야 민윤기 5벌정도 샀는데 충분하겠지?"




어느새 옷을 다샀는지 쇼핑백을 들고 들어오는 정수정이었다. 이름아 언니가 이름이 옷사왔어!
정수정은 이름이를 거실로 끌고와 바닥에 자신이 사온 이름이 속옷과 옷들을 하나씩 다 펼쳐놓았다. 우와..이거 다 내거야? 언니가 최대한 이름이한테 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사왔지!



"야 이렇게 다 펼쳐놓으면 어떡해."

"뭘 부끄러워해. 이거 다 니가 관리해야할 건데."

"결혼하기도 전에 애키우는 기분이네 정말.."



정수정이 이름이를 데리고 방에 들어가 이름이 옷을 입히곤 같이 나왔다.
짜잔~이름아 윤기오빠한테 이쁜짓! 융기 나 예뻐? 응 존나 예뻐 진짜 정수정 대박이다.
정말 아름답다는 표현이 너무 어울렸다. 작은 몸뚱이를 꼭 껴안았다. 너무 귀엽잖아!



"야 오늘 저녁 쏴. 이름이도 윤기오빠가 사주는 거 먹고싶지?"

"응! 윤기가 해주는 거는 다 좋아."



아까 이름이 옷 산다고 돈 많이 썼는데..그렇다고 이에 대한 보답을 안하기엔 해달라는 것을 다해준다는 나의 약속이 거슬렸다.




"그래..그대신 이름이 있으니깐 집에서 먹어야 돼."

"오케이. 그럼 이름이 자랑좀하게 애들도 부른다? 친동생 생긴 기분이라서 너무 좋단 말이야!"

"미쳤냐?"

"니가 분명 내가 해달라는 거 다해준다고 했다? 말 바꾸기 없기!"



정수정 이년을 진짜..내 입을 당장이라도 잘라버리고 싶다. 몇시간 뒤 친구들에게 상황을 주구장창 설명할 내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여러분 말은 생각하고 하는 겁니다..











*





저녁 8시경.
정수정이 먹고 싶다던 족발, 보쌈, 치킨을 시키고, 오랜만에 모이는 거라며 술을 잔뜩 사왔다. 항상 볼수록 여자인지 돼지인지 모르겠다.
정수정과 나의 고등학교 친구인 김태형을 제외한 김석진, 김남준, 정호석, 박지민, 전정국을 불렀다.
내 예상과 같이 친구들은 이름이를 보자마자 나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다. 내가 우물쭈물거리자 정수정이 답답한듯 나대신 설명을 다 해주었다.
친구들은 처음에는 안 믿는가 싶더니 이름이가 자신이 반인반수라며 말하자 박지민이 소름돋는다며 팔을 문질러댔다.



"이야 민윤기 복탔네?"

"김태형은 나도 있는데 굳이 민윤기한테 맡긴 이유가 뭐냐?"

"뭐긴 뭐겠어. 민윤기가 제일 한가하잖냐."



김남준이 나를 부러워하자 박지민이 왜 나한테 새끼고양이를 나한테 맡긴 거냐며 툴툴거렸다.
툴툴거리는 박지민을 보더니 나를 보며 내가 제일 한가하다고 말하는 전정국이었다. 이 새끼들을 진짜..




"처먹기나 해. 이것들아."

"네네~이름아 오빠가 제일 잘생겼지?"

"전정국 장난하냐? 이름아~석진이 오빠가 제일 잘생겼지?"




음.. 이름이는 몇 초 망설이는가 싶더니 나에게 폭 안기며 융기가 제일 잘생겼어!라고 말했다.



"와~민윤기 이름이한테 무슨 짓을 한거냐?

"뭐래. 니들이 뭐래도 이름이한테는 나밖에 없거든?"

"이름아..민윤기가 무슨 짓을 한거야 대체.."



우는 척을 하며 소주 잔을 들이키는 정호석..병신.. 쟤는 언제봐도 똘끼가 많다 못해 넘친다.
나는 속으로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나에게 안겨있는 이름이와 눈이 마주치자 환하게 웃어준다. 이름이가 여자이긴 여자인가보다 내가 이런거에 설레는 걸 보면.. 절로 아빠 미소가 지어져 이름이의 볼 한쪽을 아프지 않게 꼬집어줬다.
내 행동을 본 김남준이 민윤기가 여자한테 저러는 거 처음 본다. 라며 경악을 했다.



"우리 윤기가..드디어 여자에 눈을 떴어! 유레카! 다들 마셔!!"



안 그래도 취기가 조금 올라온 정호석이 오버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자자 민윤기 너도 빠질 순 없지!
또 한명의 술꾼 정수정이 내 앞에 있던 맥주컵에 소주와 맥주를 따라줬다. 에라이 모르겠다.
오랜만에 가지는 술자리라 먹고 취하자는 심정으로 내 잔에 따라져있는 술을 모두 마셨다. 한잔 두잔 마시다보니 이름이를 신경 쓸 겨를도 없이 취해버렸다.
가장 흥분해 있던 정호석이 먼저 곯아 떨어졌다. 김남준과 김석진도 만취해서 서로 이상한 말만 주고받고 있다.



"어휴 이것들..적당히 좀 마시지. 나는 가볼게 내일 해장 잘해라."



정수정은 내일 학교에 가야 한다며 먼저 가보겠다며 일어났고, 우리중에서 그나마 안취한 박지민은 정수정을 데려다 주고 오겠다며 같이 나갔다.
술이 그나마 센 전정국은 그만큼이나 마셨는데 멀쩡한지 폰을 만지고 있었다. 나는 원래부터 술을 잘 안마시다가 오랜만에 마시니 빨리 취해버렸다.
내가 정신을 못차리고 누워 있으니 옆에서 음료수만 홀짝홀짝 마시던 이름이가 내가 걱정됐는지 내 옆에 와서 누웠다.



"융기..괜찮ㅇ.."



나도 모르게 한 손을 이름이의 뒷통수를 잡고 입을 짧게 마췄다. 융기..이거 뭐야..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이렇게 하는거야 이름아."











작가의 말(읽어주시라요!)

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쓰고 나니까 막장같네요..별별

빨리 이번 작품 끝네고 다른 작품쓰고 싶네요 하하

줄거리가 이랬으면 좋겠다 하는 의견 내주셔도 좋습니다요.



댓글로 맞춤법이나 문제점 살짝쿵 지적해주세요:0

그리고 독자님들만 괜찮다면 암호닉을 한번 받아보고싶네요ㅎㅎ 아니 꼭 신청해달라는건 아니에요




댓글은 작가의 힘이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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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어우 세상에 오랜만이에요 윤기가 여자에 눈을 뜨다니 뽀뽀라니ㅠㅠㅠㅠㅠㅠ
8년 전
푸푸푸잉
항상소설에는남주는여주가첫사랑이다죠?ㅎㅎㅎㅎ
8년 전
독자2
헐....... 대박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완전 설레 잖아요ㅜㅜㅜㅜㅜㅜㅜ 암호닉 [REAL]로 신청할께요!!!!
8년 전
푸푸푸잉
암호닉신청감사합니다!연애를글로배워서..더욱설렐수있는방법찾아볼게요ㅎㅎ
8년 전
독자3
유어어유유퓨ㅠㅠㅠㅠㅠㅠ멋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설레고 갑니다
8년 전
푸푸푸잉
항상설레게해드리죠♡
8년 전
독자4
[빠숑]으로 암호닉신청이용!!! 윤기 뽀보라니... 대박이에여
8년 전
푸푸푸잉
암호닉신청감사합니다! 빨리둘이사랑하는날이오기를..!
8년 전
독자5
마지막에윤기ㅜㅜㅜㅡㅜㅜ설레자나ㅜㅜㅜ머시써ㅜㅜㅡㅜㅜㅜ
8년 전
푸푸푸잉
모두의남자죠..♡♡♡♡
8년 전
독자6
아ㅇ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융기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설레고 갑니다 ㅠㅠ
8년 전
푸푸푸잉
항상설레게해드릴게요♡
8년 전
독자7
융기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넘설레여ㅠㅠㅠㅠㅠ
8년 전
푸푸푸잉
마음껏설레십쇼!!!!
8년 전
독자8
마지막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푸푸푸잉
막장월드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8년 전
독자9
흐르ㅏㅇ으어우어어유ㅠㅠㅠ대박 ㅠㅠ ㅠ
8년 전
푸푸푸잉
대박이라고 할정도의 작품은 아니지만..감사합니다!하트뿅뿅
8년 전
독자10
으어어ㅠㅠㅠ여주 드ㅏ어두ㅝ귀여ㅝㅠㅠ
8년 전
푸푸푸잉
울ㄹ지마셍열흐훵어허웅어어어흐어ㅠㅠㅠ
8년 전
독자11
여주너무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넘나설레는것..
8년 전
독자12
탄소가 귀엽다.. 안아주고싶다..너무 카와이ㅠㅠㅠ 나에게 왜ㅠㅠ 내가 내가 키워줄게ㅠㅠㅠ
8년 전
독자13
하류ㅠㅜㅠㅠㅠㅠㅠ윤기야ㅠㅠㅠ뻠버뭐어ㅓㅠㅠㅠㅠ
8년 전
독자14
헐및니누ㅜㅜㅜㅜㅜㅜ박략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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