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활동중일때 오랜만에 고등학교때 애들이랑 만나서 1박 2일로 놀러가기로함
원식이한테 말했더니 남자애들도 있으니까 못가게하다가 계속 연락하기로 약속하고 결국보내줌
그리고 놀러가서 원식이랑 톡하면서 애들이랑 놀다가 저녁되서 이제 술먹는다했는데
[너 술 못마시잖아, 적당히 마셔. 걱정되니까.]이러길래 알겠다고 걱정하지말라했는데
배터리가없어서 꺼져버림
그래서 충전히해야지 하고 가방 뒤졌는데 충전기를 깜빡하고 안가지고온거
뭔가 불길한 징조가 보이며 애들한테 충전기를 빌리려고 함
? 너네 다들 왜때문에 안드로이드? 왜나혼자 아이폰?
결국 핸드폰 충전못해서 원식이한테 연락도 못함
다음날 집에가서 원식이한테 톡하는데 다씹힘 아니 읽지도 않음..
바쁜가보네 하고 있다가 컴퓨터하면서 원식이 직찍보는데 다 표정이 안좋음
팬들도 다 '원식이 무슨일있는거아니야?', '원식오빠 어디 아픈가?ㅜㅜ' 이러면서
팬싸후기에도 원식이 오늘 아파보였다고 후기가 올라옴
그래서 원식이한테 걱정되서 다시 톡하려고했는데 이번엔 읽어져있음ㅋ 나읽씹당
바로 김원식한테 사랑이 듬뿍담긴 장문의 메세지를 남겼더니 그제서야 답장옴
[앞으로 나없는곳에서 딴남자들이랑 술마시지마, 걱정되니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