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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박지민] 오빠가 김석진인데 난 빅히트 담당 안무팀인썰 08 (부제: 민윤기, 그리고 새벽.) | 인스티즈

(........죽은자는 말이 없다)


오늘은 꼭 비지엠과 같이 들으셨으면 좋겠어요! (강요)






언제쯤이었나. 여전히 연습실에 있던 자신이었고, 윤기또한 평소와 다르지 않게 작업중인 날이었음. 그날 아침부터 기분이 좋지 않았던 자신이기에 오늘은 새벽까지 회사에 남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으나 어쩌다 보니 시간이 새벽까지 흐른 것. 하루종일 우울해있는 탄소의 기분을 풀어준답시고 꽤나 애교를 부린 석진마저도 포기한 날이었기에 탄소의 기분이 어떨지는 가늠할 수도 없음. 그러나 이게 시작임. 밤이 되면 더 심해지는 우울감. 밤과 새벽에 가장 우울하고 자괴감이 많이 드는 편인 탄소인지라, 이미 새벽이 되어버린 이 상황부터가 벌써부터 우울한 것. 평소 전혀 먹지 않던 술이지만 그 술마저도 먹고 싶어지는 순간이었음.



"아직까지 있어? 벌써 3시인데"

"아....."



보통 이 시간이면 작업실에서 나오지 않는 윤기를 알기에, 정신 좀 차릴 겸 작업실과 가까운 쪽에 있는 복도에서 쉬고있던 탄소였음. 자신이 큰 소리를 냈나. 괜히 신경쓰여 윤기를 바라봄.



"그냥. 나도 계속 앉아있으니까 힘들어서 일단 나와봤는데."

"...."

"너가 있네."



스케줄이랴, 연습이랴, 여러모로 자신보다 더 바쁠 사람인데 자신의 작업까지 게을리하지 않는 윤기의 모습을 보니 탄소는 속에서 부터 느껴지는 큰 우울에 밤이 더욱더 슬퍼짐. 누군가에게 자극을 받고 에너지를 찾는다는 건 기쁜 일이지만 오늘, 이 순간만큼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도, 아무런 영향도 받고 싶지 않았기도 하고. 탄소는 괜히 방해한거 아니냐며 웃어보였지만 윤기는 알 수 있었음. 석진과 달리 자괴감, 우울감도 많은 탄소가 지금 딱 그 시기라는 것.



"이렇게보면 너랑 지민이랑 친한 것도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네"

"네?"

"원래 그러잖아. 아예 다른 사람들도 친해보이지만, 가만 보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흐름이 비슷한 사람끼리 친하다는 거"

"...."

"오늘은 무슨 일로 이렇게나 기분이 안좋을까"

"...."

"진형 일은 아닌거 같고?"



장난스럽게 웃어보이는 윤기지만, 눈동자는 진심이라는 게 보임. 어쩌면 이 사람은....연예인이 아니라 도사일지도 몰라....! 나름 숨기려고 숨겼던 감정임에도 불구하고, 마주하는 순간부터 자신의 기분을 읽고 파악까지 하는 윤기에 탄소는 별거 아니라며 작게 웃어보임. 오늘 연습은 그리 겹치는 일이 많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싶었는데, 하필 가장 심한 이 새벽에 만나니 어쩌면 모를 리가 없다, 싶기도 하고.



"그냥 그런 날 있잖아요. 아무 것도 하기 싫고, 내가 뭔가 싶기도 하고. 그냥 공기 속의 먼지나 우주 속의 먼지나 되고 싶은"

"....."

"누가 뭐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그냥 혼자 열등감 느끼고, 그러다 지쳐서 가만히 있다가 또 지치고"

"....."

"뭐 이러다 괜찮아지더라구요. 분명 오빠는 이럴 때마다 어떻게던 변화를 주려 노력하지만, 항상 실패할 수 밖에 없죠"

"......"

"제 습관이에요"




분위기 탓인 걸까, 어두운 공간이라서 그럴까. 탄소는 윤기에게 말을 하는 것과 동시에 자신 스스로에게 말을 거는 것처럼 말을 이어 나감. 긴 말을 끝내고 윤기 쪽을 바라보니, 아무런 말 없이 그저 아래 쪽을 바라보는 윤기의 모습이었음. 무언가 생각을 하는 건지, 그저 탄소의 말을 기다리고 있는 건지 알 수 없는 표정이었음. 




"그 습관이 나중에 좋은 결과가 된다면, 네 감정이 분명 슬픈것만은 아닐꺼야"

"...."

"그렇다고 꼭 좋은 성과를 내고 좋은 결과를 이루라는 게 아니야. 그냥 나중에 문득 돌아봤을 때, 아 내가 이랬었구나, 지금은 이렇게 대처할 수 있겠구나. 싶은 그런 순간있잖아. 나도 아직 한참 적은 나이이고 많은 것을 겪여보진 않았지만, 적어도 내가 음악할 때는 내가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면서 작업을 해. 물론 나 혼자. 내 공간, 내 가치관 안에서"

"...."

"그런 마음으로 하다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멤버들에게 자신있게 비트를 들려주게 되고, 호평을 듣건 혹평을 듣건 일단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어준거니까"

"....."

"그 누구도 너의 깊이를 가늠할 수 없어. 수면 위로 올라오는 것도, 다시 들어가는 것도 스스로 하는거야"

"....."

"그렇지만 혼자라는 건 아냐. 다시 네가 깊숙히 들어가려고 할 때, 진형이나 네 곁에 있는 사람들은 언젠가 다시 수면위로 올라올 너를 기다리고 있으니까"

"....."

"그리고 너에게도 각인시켜주는거야. 나는 너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네가 언젠가 수면 위로 다시 올라올 때까지, 라고."

"....."

"그렇게 네게 믿음을 주는거야"




분명 어두운 공간안에, 서로 얼굴을 알아보기도 힘든 공간이었지만 탄소는 윤기의 얼굴이 섬세히 보이고, 무언가 빨려가는 듯한 느낌을 받음. 이 사람이 내게 해주는 말이 단순한 위로가 아닌 어쩌면 나보다 더 깊은 심해를 겪었을 지도 모르는 상황 속에서 느꼈을 감정이라는 걸 깨달음. 자신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고민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지는 못하겠지만, 충분하다 못해 벅찬 순간을 받은 탄소는 자신도 모르게 눈이 뜨거워짐을 느낌.



[방탄소년단/박지민] 오빠가 김석진인데 난 빅히트 담당 안무팀인썰 08 (부제: 민윤기, 그리고 새벽.) | 인스티즈

"물론 나도 작업하면서 말도 안되는 일로 좌절하고, 말도 안되는 일로 기뻐하기도 해"

"...."

"나를 응원하는 가족들도, 멤버들도, 지인들도, 팬들도 내 에너지가 되지만, 그 모든 것들을 받는 사람은 오로지 나 자신이니까. 내가 아니면 그 어떤 것도 수용하지 못하니까"

"...."

"나 자신에게 사랑을 주는 건 나 자신밖에 없어. 남이 주는 사랑도 내가 받아들일 수 있어야 사랑인거지"

"....."

"조금은 특별한 직업을 갖고 있는 나로서는 팬들의 응원이 가끔은 전부가 되기도 하지만, 가끔은 그 사랑보다 스스로가 너무 부족한 것 같아 모든 것을 잃은 것처럼 공허해져"

"....."

"진형이 너를 얼마나 아끼는지는 나도 다 알 수 없어. 가족이라는 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대단한거니까"

"...."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보면, 분명 네 습관이 좋은 곳으로 갈 수 있을거야. 나도 그러고 싶고."




안그래? 윤기는 결국 울고 있는 탄소를 바라봄. 차마 소리는 내지 못하고 눈물만 뚝뚝 흘리는 탄소는, 처음으로 이 새벽이 마냥 잔인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있게 됨. 




"나 우는거 못 봐. 잘 달래지도 못하고."

"아니에요. 금방 그쳐요."

"먼저 들어갈게. 중간에 나온거라, 할 게 많거든"




그렇게 좋은 말은 다 해놓고, 괜히 쑥스러운 마음에 다시 작업실로 들어가는 윤기의 마음을 알기에 탄소는 인사를 하며 자신도 복도를 나섬. 어두운 곳에 있다 밝은 연습실에 들어오니 눈도, 코도, 볼도 다 빨개진 자신이 보임. 무슨 우연으로 만나고, 어떤 우연으로 시작된 이야기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아마 오늘의 새벽은 잊지 못할 것 같다고, 탄소는 생각함. 순간 지민이 한 말이 떠오름. 무관심인척 유관심. 틱틱대지만 누구보다 다정하다는 형. 정말 다 이유가 있는거구나. 어쩌면 지민도 자신처럼 위로가 받은 일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부러워지기도 함. 참 좋은 사람들과 팀을 이루고 있구나. 





*



[방탄소년단/박지민] 오빠가 김석진인데 난 빅히트 담당 안무팀인썰 08 (부제: 민윤기, 그리고 새벽.) | 인스티즈

"내가 어떤 느낌을 원하는지, 이제는 말 안해도 알지?"




아니....비트만 들려줬으면서...가사도 안썼다면서....비트만 들려줘놓고선 어떤 느낌을 원하는지 맞추라니....내가 무슨 도사도 아니고.....(꼬쓱) (머쓱)

며칠 전 받은 감동은 다 어디가고, 지금 탄소의 뇌를 지배하고 있는 건 윤기에 대한 짲응....! 이건 순 억지라고....!



"이것도 역시나."

"...."

"내가 애착이 가는 곡이니까"



[방탄소년단/박지민] 오빠가 김석진인데 난 빅히트 담당 안무팀인썰 08 (부제: 민윤기, 그리고 새벽.) | 인스티즈

그냥 자신이 만든 곡 다 애착가는거 아닙니까....하나도 빠짐없이 다...



"가사는 어떤 느낌으로 쓰실건데요? 뭐 비트는 딱 봐도 신나고, 신나고, 신나고, 신나ㄱ...."

"흥탄소년단?"

"....예?"

"팬분들이 그런 말 많이 하시더라. 흥이 많다고 흥탄소년단. 분명 태형이나 지민이때문이지만."

"....."

"그냥 우리는 우리다. 나도 날 잘 모른다. 나도 모르는 난데 누가 날 아는거냐. 이런거?"

"...."

"아직 사장님한테도 말 안드리긴 했는데, 내 생각엔 이걸로 될거같아"




그러니까 생각해놔. 이번에도 믿는다. 알지?

그러면서 꿀차는 왜 또 주는거죠(?)




"이건 남준이꺼 아니야." 

"...."

"남준이가 사다준거야. 너 하나 주라고."

"...."

"내껀 안사왔더라. 속 보이는 놈."

"네?"

"아냐. 가봐. 기대하고 있을게"



[방탄소년단/박지민] 오빠가 김석진인데 난 빅히트 담당 안무팀인썰 08 (부제: 민윤기, 그리고 새벽.) | 인스티즈

(나는 모르쇠)





결과물

↓↓↓↓

[방탄소년단/박지민] 오빠가 김석진인데 난 빅히트 담당 안무팀인썰 08 (부제: 민윤기, 그리고 새벽.) | 인스티즈

(정식 안무는 아니었지만 탄소가 만들어 놓은 후보 中 1)

(결국 콘서트 때 쓰임)






-


안녕하세요! 안녕안녕! (잇진으로 신이 났다)

아허라 편으로 돌아온다고 했는데 어라, 왜 갑자기 민윤기? 부제? 라고 생각하신다면, 으음.

오늘 딱 갑자기 생각이 났어요. 멤버 한명 한명씩 이야기를 쓰고 전체적인 스토리를 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구요 (제멋대로)

음. 그래서 글의 진도보다는 가볍게~ 읽어주시면 좋을 겁니다. 오늘 윤기가 해주는 말은, 음.

제가 쓰면서도 위로를 받았어요. 암만 생각해봐도 저런 사람이, 저런 말을 해준다면 전 정말 그 자리에서 ...(죽은자의 온기가 남아있다)

제가 무척이나 새벽을 힘들어하는 편이기도 해서 (겸사겸사)

여러분도 무언가 위로를 받았으면, 합니다. 제 바람이에요. (마지막 에피는 너무 슬플 것 같아서...그래서....)

마지막에 후다닥 작업실로 향하는 윤기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하실거라 믿어요. 막 도망가는게 아니라, 민망하기도 하고, 혼자 있는 시간을 주고 싶기도 하는. 그런 마음이요.

많은 분들이 제 글을 봐주었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이 가득한 글이었는데. 시간이 흐름에 점점 저 스스로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글에 담는 기분이에요. 그렇기에 제 글을 보시는 분들 중 한명이라도 제 마음이 전해진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값어치있는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암요.

별 것 아닌 일이 될 수도 있지만, 제가 지금 이 순간 진심이니 그걸로 되었어요! (파워당당)


언제나 댓글 달아주시는 제 원동력분들 

[교차] [베네] [너를위해] [만두짱] [93] [찌몬] [요괴] [꽃단] [음메고기] [비비빅] [boice1004] [에인젤] [짐니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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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스스로의 헤르츠를 믿어요.

나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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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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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베네
8년 전
독자5
베네 입니다. 와... 정말 찡하네요.... 진짜 저도 혼자 삽질해서 땅굴 파고 들어간 적이 많은데 누군가가 저렇게 말해줬더라면.... 보는 내내 저도 같이 치유받네요 8ㅅ8 그냥 쉽게 생각할 걸 그랬어요... 항상 절 바꾸려고만 했는데 왜 그랬을까요... 저는 저대로, 제 방식대로 수면 위로 올라가면 되는 건데.. . 진짜 멍해지네요... 앞으로 땅굴 파고 들어갈 때마다 이 글을 읽어야겠어요 ㅋㅋㅋㅋㅋ 석진이가 오빠라는 거만 빼면 저랑 탄소랑 뭔가 비슷해서 계속 정이 가네요ㅋㅋㅋㅋ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8년 전
재존
제가 생각치못한 부분까지 생각하시는거보니 기분이 괜히 고맙기도 하고, 저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여전한 댓글 고맙습니다. 저랑 탄소랑 비슷한 성격인데, 어쩌면 베네님도 저랑 비슷할지도 모르겠네요 (억지) 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8년 전
독자2
93
8년 전
독자6
아 우리 작가님 오늘도 짱짱. 분량도 낭낭하고.. 내용도 좋고... 원래 브금 잘 안듣는편인데 작가님이 꼭 들으라 해서 들었는데 듣길 잘했네요.. 글에 몰입할수 있도록 도와준것같아요. 작가님 글 보면서 저도 여주처럼 눈물 뚝뚝 흘리고 왔네요ㅎㅎ.. 정말 그런날이 있는것 같아요. 아무것도 하기싫고, 내가 뭔가 싶기도 한.. 흔히들 현타라고 하죠? 요즘에 조금 다치기도 했고 할일이 너무 많아서 다 놓아버리고 싶은 심정이였는데, 작가님 글 읽으면서 윤기한테, 작가님한테 위로 받고 가네요. 윤기가 하는 말 보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끙, 열심히 살아야지 진짜. 앞에 내용은 진지하고 조금 어두운 분위기였던것에 비해 뒷내용은 여주도 윤기도 귀엽네요ㅋㅋㅋㅋ 흥탄의 탄생과정! 아허라도 좋지만, 이렇게 멤버 한명한명 얘기를 듣는것도 좋은것같아요. 오늘도 공감가는글, 위로가 되는 좋은글 감사드려요 작가님♥
8년 전
재존
어이쿠야...눈물까지....제가 쓴 글에 공감해주시다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위로 받아주셔서도 너무 고마워요. 저도 윤기처럼 누군가 말을 해주었다면 새벽이 덜 힘들었을까요? 엉엉. 같이 열심히 삽시다. 누구보다 멋있게. 예쁜 댓글 고맙습니다!
8년 전
독자3
윤기야ㅠㅠㅠㅠ감동ㅠㅠㅠㅠㅠ여주는 너무 자기한테만 기대서 남한테는 안기대는거같아서 그래서 더 많이 힘들어하고 그러는거같아서 찌통이다ㅠㅠㅠㅠ
8년 전
재존
맞아요 탄소는 잘 기대지 않는 성격으로 나오죠! 윤기 너무 발립니다....댓글 고맙습니다.
8년 전
독자4
아 정말 윤기 사람 감동받게 하는데 뭐 있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나 지민이나 비슷한 분위기?라서 더 잘 친해졌나보네여... 하 오늘도 잘 보고 갑미다!
8년 전
재존
저도 감동받았어여.....ㅠㅠ 댓글 고맙습니다!
8년 전
독자7
오늘은 감동크리!!가끔 슬플때가 있는데 윤기말(작가님머릿속말)을 들으니 그렇게 생각되네여 허허헣 오늘 bgm 듣는게 가사 떠오르는거 있져 근데 오늘 내용이랑 너무 잘어울려요!!!작가님 오늘도 잘보고 가요 사랑해요
8년 전
재존
윤기말 (작가님머릿속말) 이라는 단어를 보고 한참을 쳐다봤네요. 제가 뭔가 저 스스로에게 쓴 글 같다는 생각을 읽으셨다니 (감덩) 오늘 비지엠 들으셨구나...ㅠㅠㅠ 잘어울리다니 고맙습니다! 잘봐수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사랑)해요.
8년 전
독자8
우와 ㅠㅠㅠㅠ 저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진짜 행복한 일일거 같아요 ㅠㅠㅠㅠ
8년 전
재존
누군가 곁에 있고 힘이 되어주는 말을 한다는 건 그 어떤 일보다 행복한 일이죠. 댓글 고맙습니다!
8년 전
독자9
너를위해입니다....정말 읽으면서 많은걸 생각하게 되는것 같아요...
8년 전
재존
너무 많이는 생각하지 말고, 앞으로의 나날을 위해 생각합시다! 많은 걸 생각하다보면 힘들어여.....댓글 고맙습니다!
8년 전
독자10
헐 작가님...읽으면서 괜히 코끝이 찡했어요ㅠ 진짜 저렇게 위로해주면 감동받겠더ㅜㅜ
8년 전
재존
저도 저렇게 감덩받으면 울 것 같아여...흙흙...댓글 고맙습니다!
8년 전
독자11
ㄹㅇ 좋다 정말 ㅠ (눈물) 마음이 편안해짐 ㅠㅅㅠ 킂...!
8년 전
재존
ㄹㅇ 고맙다 정말 ㅠ (눈물) 마음이 따뜻해짐 ㅠㅅㅠ 킂...!
8년 전
독자12
자까님....(울먹)방금에서야 회원가입을 해서 이제야 댓글을 쓸 수 있네요...확실히 요즘 대사가 깊이 있어졌다 했는데 그랬군요..!글진도 막 빨리 가고 럽라도 휙휙 진행되고 쭉쭉 뽑는것도 좋지만 자까님 말씀처럼 그냥 이렇게 인물들 감정선 따라가면서 위로 받고 소소한게 더 좋기도 해요 전 작가님 덕에 이밤에 잔뜩 위로받고 울어버렸어요ㅠㅠㅠ감사합니당 그리구 작가님은 제 댓글 보고 위로 받으셨으면 좋겠어요!아직 오래 안살아서 많은 얘기는 못해드리지만 이렇게 제가 주저리주저리 하다보면 작가님이 기분이 좋아지지 않을까 싶네요!글 너무 재밌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8년 전
재존
댓글보니 저도 갑자기 울컥했어요. 정말요. 앞 댓글 보면서 참고 있었는데. 엉엉. 제 대사가 깊이 있어졌다니, 그것도 고마울 따름입니다. 사실 글이 흐를 수록 재미보다는 점점 깊은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 건 사실이에요 (한참을 고민함) 충분히 위로 받았어요. 이 사실만으로도 제게 충분한 사람이 되신겁니다. (감덩) 댓글 고맙습니다!
8년 전
독자13
계속 계속 땅굴파고가면 끝도 없죠 ㅠㅠㅜ 가사 잘쓰는 민윤기 위로도 갑이네요 ㅠㅠㅠ
8년 전
재존
깊게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끝은 없는 것 같아여. 댓글 고맙습니다!
8년 전
독자14
[짐니찜니] 한밤중에 읽어서 그런지 윤기말이 더욱더 감동적이네요!! 진짜 여주 위로 제대로 받았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멋진 방탄이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재존
한밤중에 보면 센치해지네요 괜히 저도...음...댓글 고맙습니다!
8년 전
독자15
요괴입니다.. 한번씩 그런날이 있죠 진짜 아무것도 하기싫고 한번씩 왜사냐 이러면서 근데 브금도 잘들어보면서 이글버니까 한편으로는 울컥한데 이노래들을때마다 뭔가 힘준는거같달까 ㅠㅠㅠㅠ진짜 울컥한데도 토닥여주는느낌이여서 너무잘보고가요 ㅜㅜㅜㅜ 흐어 슬프다 여주도 방타니들도 힘냈으몀 !오늘브금 짱입니다 크크
8년 전
재존
저도 웨일리언 들을 때마다 너무 좋아서 괜히 기분이 이상해져요. 참 신기하죠 노래가. 잘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댓글도 고마워요!
8년 전
독자16
ㅜㅜ오늘거 정말 찡하네요 새벽에 읽어서 그런지 감수성도 더 터지는거같고 요즘 힘든일이 되게 겹쳤었는데 이걸로 많은 위로받은거같아요..! 감사합니다 작가님
8년 전
재존
위로 받으셨다니 괜히 고맙습니다. 댓글도 고마워요!
8년 전
독자17
ㅋㅋㅋ윤기ㅠㅠㅠ윤기말너무 감동적이네여ㅠㅜㅜ
8년 전
재존
ㅠㅠㅠ윤기 센빠이ㅠㅠㅠㅠ 댓글 고맙습니다!
8년 전
독자18
찌몬입니다. 여주가 저런 습관이 있었다니..뭔가 저도 그런적이 있어서 그런지 윤기가 여주를 위로해 줄때 저도같이 위로받는 느낌이었어요. 다른멤버가 아닌 윤기여서, 윤기기 때문에 더 그냥 마음에 그말이 콕 박히는 느낌이었어요ㅋㅋ남을 위로해주기란 쉽지않죠. 다른 사람이 슬픔에 빠져있건 상심에 빠져있건 그사람에 대해서 왜 그런건지 속속히 다 알수는 없는거니까 상대방이 원하는 위로가, 필요한위로가 뭔지도 잘모르는 경우가 허다하구요. 윤기는 그런면에서 너무 위로를 잘해준것같아요. 무조건 넌잘못이없어. 넌 내말을 듣고 훌훌 털어버려야해 이게아닌 자신의 이야기와 상대방의 이야기를 섞어서 나는 이런기분이었어. 너도 그럴지도모르겠고 다를수도 있지만 너를 기다리는 사람이 주위에 많아. 이런식으로? 그냥 정말 별말이 아닌데도 위로가 되었어요. 어이구 댓글에 주저리가 너무많다
오늘도 잘읽고갑니다. 항상좋은글 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8년 전
재존
누군가를 위로해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더욱더 절실히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저 또한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을 때나, 줄 때나 힘든 건 같은 일이더라구요. 누군가의 말을 진심으로 들어주고 진심으로 말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위로가 되어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주저리 아니었어요. 충분히 고마운 댓글입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8년 전
독자19
만두짱이에요 ㅠㅠㅠ 저 주위에 윤기같은 마인드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어요 ㅠㅠ
8년 전
재존
저도 저런 마인드를 가지고 살아가려고 노력해요....ㅠㅠㅠ 우리 노력합시다! 빠샤! 댓글 고맙습니다!
8년 전
독자20
여주의모습에서 제모습이 보였어요 새벽이아니더라도 혼자있는 그순간 무언가를 다놓아버리고싶은 그런느낌 하지만 융기처럼 얘기해주는사람이없어 더 깊은 심해속으로 빨려들어가는기분이였는데 이글을보면서 제자신이 치유받는기분 그런기분이였어요 작가님 이런글써줘서 고마워요!!
8년 전
재존
댓글보면서 저도 위로 받았어요. 힘든 감정은 누구에게나 다 힘든 법이니까요. 잘 이겨냅시다. 댓글 고맙습니다!
8년 전
독자21
비비빅이에요! 이걸 왜 이제야 봤을까요ㅜㅜㅜ 요새 이것저것 할일, 결정해야 할 일들이 많아서 괜찮은 척 하다가도 혼자 있는 시간이 되면 생각이 많아졌었는데 윤기가 하는 말 하나하나가 정말 상황에 딱 맞게 위로를 해 주는 것 같아서 울컥했어요ㅠㅜㅜㅜ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ㅜ
8년 전
독자22
아ㅠㅠㅠㅠ 괜히 마음찡하고 제가 힐링받는느낌이에여.... 고맙습니다
8년 전
독자23
와민윤기......말 짱 멋있어. 윤기의 말을 보고, 나도 이제부터 나를 조금 더 믿고 해야겠어요
8년 전
독자24
음메고기에요.
노래진짜좋다..(당장 브금 인스트를 다운받으러 달려간다) 원래도 슬펐지만 오늘따라 whalien 52 가 더 슬프게 느껴지네요...진짜 윤기마음같아서 제가 더 울컥했네요...가슴이 찡해져요..ㅠ 괜시리 눈물도 고이구요... 새벽이라그런지 감수성이 풍부해지는건 덤인 것 같아요. 제 심금을 울리시다니 대단하시네요 b 진짜 오늘 글은 대박인거같아요 빌어먹을 와이파이때문에 사진이안보여서 눈물나지만...ㅠ
충분히 브금과 내용으로도 많은것을 전달 받았으니 그걸로 된거죠 뭐ㅋㅋ. 이렇게 밀려 읽는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요. 항상 기다리는게 더 힘들기도 하구요ㅋㅋ 여튼 제 마음 알죠? 이번글도 잘읽고 다음편으로 갈게요ㅎㅎ

8년 전
독자25
잔인한데 귀여워ㅠㅠㅜㅜㅠㅜㅜㅠㅠㅜㅜㅠ윤기야ㅠㅠㅠㅜㅜㅠㅜㅠㅠ근데 또 다정...ㅠㅜㅠㅠㅜㅜㅠㅠㅜㅠ(오열)
7년 전
독자26
아 진짜.....윤기가 해준 말에 진심으로 찡해지고 갑니다ㅠㅠㅠ요즘 자괴감 굉장했는데.....다시 생각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7년 전
독자27
흥탄 너무 귀엽자나요ㅠㅠㅠㅠㅠㅠ김태형 세젤귀ㅠㅠㅡㅠㅠㅠ민윤ㄴ깃ㄴ규ㅠㅠㅠㅠ
7년 전
독자28
세상에 민윤기때문에 어이없어하는 탄소 짱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기 위로하는거 감동이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또 한 번 더 오빠가 갖고싶구요ㅠㅠ
7년 전
독자29
힝 찡해서 나도 눙물이...
7년 전
독자30
야이민윤기너무좋고 갑동인남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1
정말 누군가가 저런 말을 힘든 시기에 해준다면 오열할지도 몰라 정말 가끔 새벽에 혼자 운적이 있는데 그럴때마다 별생각이 다 드는데 ㅠㅠㅠㅠ
요즘따라 이렇게 살아도 되는건가 이런생각도 하고

7년 전
재존
저도 요즘 그런 생각 많이 해요. 힘냅시다 너도, 나도!
7년 전
독자32
윤기 오늘 멋잇어요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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