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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오삼 전체글ll조회 3315l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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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안녕...

다들 잘 살고 있지? 뭐했길래 그 동안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는지 궁금한 사람이 많을거야.

사실 개강하고 나서부터는 알바도 하기 시작했고, 동아리 활동으로 바빠서 시간이 없었어.

음 그리고... 잠깐, 아주 잠깐 민석쌤이랑 떨어져 있었던 시간도 있었거든.

내가 계속 말했었잖아. 민석쌤이랑 얼굴 보는 시간이 되게 적었다고. 우리 사이에 그런건 문제가 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별 거 아닌 것들이 쌓이고 풀지 못하면 한 번에 뻥하고 터지는 것 같아.

 

아, 너무 걱정은 하지마.

우리 지금은 다시 잘 사귀고 있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내가 이렇게 웃으면서 얘기를 할 수 있는거고!

잠깐 헤어져 있던 시간 동안 나 스스로에 대해서도 돌아봤고, 민석쌤이 나한테 어떤 존재였는지 더 확실히 알게 돼서 다시는 그런 멍청한 짓은 안 하기로 했어 ㅋㅋ

 

일단, 힘들었던 수험 생활을 끝난 사람들한테 박수를 보낼게. 짝짝.

아무래도 삼수 아닌 삼수를 한 입장에서 정말 대견스럽고 장하다고 생각해. 결과가 어떻게 되었든, 지금은 마음 편히 먹고 재밌게 즐겼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지금에서야 하게 돼서 미안해...ㅠㅠ ㅋㅋ 늦더라도 꼭 말해주고 싶었거든.

민석쌤이랑도 이런 얘기, 되게 많이 하곤 했었고.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볼까?

우선... 민석쌤이 우리 부모님을 만나고 나서는 별 문제가 없었어. 부모님께 정식으로 인정 받고 시작한 연애였으니까 오히려 더 안정감 넘쳤지.

태형이가 민석쌤을 친형처럼 잘 따라서 민석쌤이랑 따로 연락도 할 정도였어. ㅋㅋㅋㅋ

우리 부모님도 가끔씩 민석쌤 안부도 묻고, 장난으로 김서방이라면서 김칫국 한사발 드링킹하는 소리를 하기도 했고 ㅋㅋㅋ

그래, 정말 별 문제가 없었어. 여름 방학이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말이야.

얼굴을 자주 못 보더라도 연락은 꼬박꼬박했고, 민석쌤의 업무량이 어느정돈지 알고 얼마나 바쁜지를 잘 아는 나였으니까 늘 민석쌤의 입장을 이해했어.

민석쌤은 무한 이해를 해주는 나한테 미안해했고.

 

[ 미안... 오늘 야자 감독이라서... ]

" 괜찮아요, 괜찮아. 진짜로. "

[ 오늘은 저녁이라도 같이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

" 요즘 바쁘잖아요. 기말고사 기간이고, 오빠 맨날 보충 수업도 하니까. "

[ 여주야, 대신 주말에는 시간 있으니까 꼭 데이트하자.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은 곳도 가고. ]

" 너무 무리하지 마요. 나 때문에 피곤한데 억지로 데이트하는 거 싫어. "

[ 억지로라니. 나도 지금 너 보고 싶어서 미칠 것 같은데. ]

" 부끄럽게 전화로 그런 말 하지 마요. "

[ 하지마? 진짜로? ]

" ... "

[ 이것 봐. 서여주. 으이구, 안 봐도 표정 뻔하지. ]

" ..ㅎㅎㅎ... 됐네요. 얼른 일이나 하시죠? 김민석 선생님? "

[ 알겠네요. 마치고 연락 할게. 얼른 집 가서 푹 쉬어. ]

" 알겠어요. 너무 피곤하면 연락 안 해도 되니까 잠이라도 푹 자요. 알겠죠? "

[ 알았어, 고마워. ]

 

전화는 늘 이런 식이었달까? 전화를 하면 민석쌤 목소리는 항상 피곤에 쩔어 있는 것 같았어.

그도 그럴게 민석쌤이 갑자기 중간고사 후부터는 거의 매일 보충 수업도 들어갔고, 본 수업 준비에 야자 감독까지 했었으니까.

민석쌤이 자기 공부를 할 시간도 없을만큼 빡세서 내 얼굴을 보는 것도 틈을 억지로 내서 봐야했어.

그런데 그게 너무 미안한거야. 주말이라도 푹 쉬거나 개인 공부를 해야하는 사람한테 데이트를 하자는 건 온전히 하루를 뺏는 기분이 들었거든.

얼굴을 못 본다고 해서 그렇게 섭섭하지는 않았지만... 그래, 한 켠으로는 너무 보고싶은데 못 보니까 아주 조금 서운하기는 했어.

그래도! 민석쌤도 얼마나 날 생각하는지 알았으니까,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 참았지 ㅎㅎ

 

" 누나! 민석이 형한테 전화왔어! "

 

샤워를 마치고 나왔는데 태형이가 거실에 놔둔 내 폰을 흔들면서 말하길래 시계를 보니까, 어느새 야자가 마칠 시간인거야.

머리를 말리던 수건을 대충 목에 걸고 태형이가 건네준 폰을 받았는데 전화가 뚝 끊겨버렸어.

다시 걸려고 했는데 민석쌤이 피곤할까봐 카톡으로 샤워 하느라 전화를 못 받았다고 하니까 바로 전화가 오는거야.

 

" ...여보세요? "

[ 응... 마쳤어. ]

" 목소리 봐, 엄청 피곤해 보여요. "

 

엄청 짠함..ㅠㅠ 왜 엄마가 신혼 때 바쁜 아빠한테 꼬박꼬박 보약 챙겨줬는지 알겠더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목소리만 들어도 이렇게 지쳐보이는데...

 

" 지금 집에 가는 중이에요? "

[ 응... 운전 중. ]

" 운전하고 집에 가면 더 피곤하겠다, 우리 오빠. "

[ 괜찮아. 지금 너랑 전화하면서 가니까... ]

 

피식 웃으면서 통화하는 민석쌤 목소리가 너무 애처롭게 느껴지는거 있지 ㅠㅠㅠㅠㅠㅠ

내가 해 줄 수 있는게 없어서 더 짠했어.

 

" 얼른 가서 씻고 자요. "

[ 그럴려고... 아, 피곤하다. ]

 

부쩍 피곤하다는 말을 자주하는 민석쌤한테 무슨 말을 할 지 몰라서 우물쭈물하고 있으려니까 민석쌤이

여주야, 하고 부르더라.

 

" 응? 왜요? "

[ 미안해... 맨날 피곤하다는 얘기 밖에 안하고. ]

" 아니에요, 괜찮아요. 오빠 많이 힘들잖아요. 이런 얘기 나한테 하지, 아니면 누구한테 해요. "

[ 착하다, 우리 여주. 여주도 많이 피곤할텐데... ]

" 내가 뭐가 피곤해요. 오빠가 더 피곤하지. "

 

왠지 모르게 왈칵하는 기분이 들었어 ㅋㅋㅋㅋㅋ

솔직히 내가 이때까지 사귀면서 본 모습 중에 그 때가 제일 지치고 피곤해보였거든.

게다가 자꾸 나한테 미안해하니까 더 울컥하는거야.

 

" 이제 다 와가요? "

[ 응... 곧 있으면 도착해. 고마워, 여주야. ]

" 내가 뭘요... "

[ 주말에 꼭 얼굴 보자. ]

" ... "

[ 목소리로는 성에 안 차. ]

" ... "

[ 왜 대답 안 해, 만나기 싫어? ]

" 그게 아니라... 오빠 피곤하니까... "

[ 이것 봐, 자꾸 착한 소리만 하지. ]

" ... "

[ 이쁜 말만 해서 더 보고싶네. 만나면 칭찬해줘야지. ]

 

잠이 몰려오는 듯 평소와 다르게 쩍쩍 갈라지는 목소리로 말하는데 그냥 알겠다고 대답했어.

오히려 내가 민석쌤을 배려한답시고 괜찮다고 말하면, 그 날 밤엔 편하게 잠자지 못할 것 같았으니까.

 

 

 

 

 

" 언니~ 이번 주에 종강파티 있는 거 알죠? "

" 응, 당연하지. 기말고사 끝나면 다들 방학 때는 당분간 못 볼텐데. "

 

기말고사 마지막 날에 있는 종강파티에 갈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승완이 덕에 친해진 동기들도 있고 해서 가기로 했어.

승완이를 포함해서 마음도 잘 맞고 착해서 자주 술도 마시고 밥도 먹는 동기들이거든 ㅋㅋㅋㅋ

민석쌤도 나랑 친한 동기들 얘기 하면 귀엽다면서 잘 지내라 그러고 ㅋㅋㅋㅋㅋ

 

" 에이, 난 언니 방학해도 볼 건데요? "

 

승완이가 웃으면서 말하길래 머쓱해져서 ㅋㅋㅋㅋㅋㅋ 그럼 아까 한 말 취소, 그러면서 둘이 학식 먹으면서 얘기하고 있는데...

 

" 뭐가 그렇게 재밌어요? "

" 어, 안녕하세요! 종인 오빠. "

 

갑자기 쟁반을 들고 불쑥 튀어 나온 김종인 선배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을 편하게 하려 늘 노력하는데 그게 잘 안 돼서... 항상 말 끝에 텀을 두고 '...요' 를 붙이면 늘 거슬린다는 눈빛으로 보더라.

그래서 어물쩡 반말하는, 그런 사이야 ㅋㅋㅋㅋ

 

" 누나, 저 멀리서도 헤벌레 하는거 다 보여요. "

" 그...그래? 허허... "

 

멋쩍게 웃으니까 김종인 선배가 픽 웃으면서 내 옆에 털썩 앉더라.

 

" 여기서 같이 먹어도 되죠? 나 혼밥하기 싫어서. "

" 괜찮죠~ "

" 어... 아, 뭐... "

" 보니까 둘 다 밥 덜 먹었길래. "

 

승완이는 괜찮다면서 여전히 헤헤 웃고 김종인 선배도 그런 승완이 보더니 다시 픽 웃고.

나는 약간 당황했지만 그렇지 않은 척! 하며 다시 수저를 들고 밥을 먹었지 ㅋㅋㅋㅋㅋ

김종인 선배랑 친한듯... 안 친한듯 그래... ㅎㅎ

 

" 오빠는 시험 끝나고 술 안 마셔요? "

 

승완이는 ㅎㅎㅎ 보니까 특유의 친화력으로 김종인 선배랑 잘 말하더라고.

그래서 김종인 선배랑 친한 후배가 나랑 승완이라고 소문이... 났어...ㅎ 나는 빼도 되는데..ㅎ

 

" 동기들이랑 끝나고 치킨 먹기로 했지. "

" 오~ 치맥? "

" 응. 승완이랑 여주 누나는요? "

" 어.. 뭐, 우리도 술 마시기로 했어. "

" 동기들이랑요? "

" 아니. 종강파티 가려고. "

" 뭐, 시험 끝나면 다 학교 근처 술집에서 보겠네요. "

 

그러면서 야무지게 밥을 먹는 김종인 센빠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승완이도 아무렇지 않게 다시 식사를 했지.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면서 ㅋㅋㅋㅋ

 

" 오빠도 종강파티 오면 좋을텐데. "

" 친한 애들도 없는데 뭐. "

" 홍석 오빠도 간다던데? "

" 그 형은 두루두루 잘 지내잖아요. 누나. 나랑 다르게. "

 

그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데 순간 승완이랑 나랑 당황 ㅋㅋㅋㅋㅋㅋ

종인선배는 여전히 뭐가 이상하냐는 듯 밥을 우물우물 먹고 있고.

 

" 우리랑 잘 지내잖아. 하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모르게 튀어나온 말... 김종인 선배가 측은했던거니... 그런거니...★

근데 그 말 하자마자 종인 선배가 웃더라고 ㅋㅋㅋㅋ

 

" 하긴. 새내기들 나 아직도 무서워해서 잘 못 다가오는데, 누나랑 승완이는 특이 케이스죠. "

 

아직도 난 너님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 뚱한 표정하며... 처음에 느꼈던 알 수 없는 쌔~한 분위기까지. 그나마 홍석 오빠 덕에 친해진거긴 하지만...

 

" 승완이 넌 나랑 밥 먹었었나? "

" 네. 그 때 오빠가 카레 맛있는 집 있다고 사주셨잖아요. 점심 때. "

" 아, 맞아. 그랬었다. 참. 누나는요? "

" ...어? "

" 누나, 제가 같이 밥 먹자고 그랬었잖아요. 그래도 선배가 돼서 후배한테 밥 한 번은 사야지. 그나마 나랑 친분있는 후배 두명인데. "

" ...아, 괘, 괜찮아. 나이 먹고 내가 사도 모자랄 판에. "

 

밥 먹다가 컥, 소리낼 뻔했어.

저거 봐... 또 뚱한 표정으로 아무렇지 않게 저런 말을 하는데 ㅋㅋㅋ 난 그 때마다 엄청 당황스럽더라고.

밥 먹자는 말, 그냥 흘리는 말인줄 알았는데 종인 선배는 진심이었나봐. 게다가 승완이는 종인 선배랑 이미 밥도 먹은 것 같고.

승완이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ㅋㅋㅋㅋㅋㅋ 저렇게 얼음장 같은 남자랑 친해지다니!

하긴... 승완이 특유의 밝은 분위기가 있으니까.

 

혼자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데 내 식판 앞에 있는 종인 선배 손이 툭, 움직이더라.

고개 드니까 종인 선배가 고개 갸우뚱 거리면서,

 

 " 그래도 내가 선배잖아요, 누나. 사줄테니까 날이나 잡아요. "

 

이러더라...ㅎ

나도 모르게 당황해서 눈 똥그랗게 뜨고 응?! 하고 소리 내니까 승완이가 웃으면서 쳐다보고...ㅎ

 

" 언니, 선배한테 밥 처음 얻어 먹는거 아니에요? 아, 아닌가. 홍석 선배가 사줬으니까, 두번짼가? "

" 홍석이 형한테도 얻어먹었는데 나라고 못 얻어먹을게 어딨어요. 같은 선밴데. "

" ...아... 어... 뭐... 그래... 하하, 사준다면야... "

" 날 얼른 잡아요. 이제 종강 얼마 안 남았으니까. "

" 어... 뭐, 굳이 1학기에 먹을 필요가 있을까? ^^ 2학기도 있는데! "

" 빨리 먹고 끝내요. 구질구질하게 뒤로 미루지말고. 그러다가 시기 놓쳐서 밥 못 얻어먹어요. 누나. "

 

ㅎ... 반박불가. 저렇게 단호하게 쏘아붙이기 있냐 없냐 ㅎ

그 놈의 선배, 선배. 그게 무슨 상관이야. 그지? 그냥 나이 많은 내가 밥 얻어 먹는게 굉~장히 불편하다는건데...

김종인 선배가 불편하단게... 아니고...ㅎ...ㅎㅎ....

여튼 그렇게 스피디(?) 한 식사가 끝나고 어쩌다보니 다 같이 카페에 가게 됐어.

자고로 밥 먹은 뒤에 깔끔하게 아메리카노로 정리해줘야 하는게 예의 아니겠어? ㅋㅋ

사실... 원래 아메리카노가 쓰다고 못 먹던 나지만, 사랑하면 닮는다고 김민석 취향이 고대로 옮았는지 이제는 제법 맛을 알겠더라고.

 

" 언니는 또 아메리카노? "

" 응. "

" 내가 살게요. 저번엔 언니가 샀으니까. "

" 괜찮아, 승완아. 그냥 내가.. "

" 됐네요~ 앉아 있어요. 언니. 종인 오빠도 제가 살게요. 뭐 드실래요? "

" 오, 밥 얻어먹었다고 쏘는거야? 그럼 비싼거 먹어야지. 나, 딸기 스무디. "

" 되게 얼굴이랑 안 어울려. "

" 누나도 아메리카노랑 안 어울려요. "

 

내가 생각 없이 뱉은 말이었는데 종인 선배가 맞받아치더라.

근데... 아메리카노랑 안 어울리다는게 당최 뭔 소리야? 내가 물어보려고 했는데 자기 할 말만 하고 자리 잡는다면서 뒤돌아서 휙 가버리더라고.

 

" 언니도 같이 가서 앉아 있어요. 금방 나올 것 같은데 제가 커피 들고 갈게요. "

" 어? 아... 그, 그래. "

 

사실 김종인 선배랑 둘이 있는거 어색해서 승완이 기다리려고 했는데 fail! ^^

그렇게 뚱하게 앉아 있는 김종인 선배 맞은편에 털썩 앉았지.

폰만 보고 있던 선배가 고개 들어서 나 힐끔 보더라.

 

" 밥 약속 지금 잡아요. "

" ...어? "

 

너무 뚱딴지 같은 소리라서 엥? 하고 쳐다보니까 여전히 폰 보고 있더라.

그러더니 다시

 

" 점심 사줄테니까 누나 편한 날 말해보라구요. "

 

라고 하더라.

아씨, 끈질긴 자식이네. 이거. 하고 생각한 게 입으로 튀어나올 뻔 했어.

뭔 놈의 밥에 저렇게 집착하냐고!

 

" ...어... 뭐... 목요일? "

" 콜. 목요일 1시에 정문에서 봐요. "

" ...그 날 시험 1시 전에 끝나? "

" 시험 없어요. "

" ...그럼... 학교를 왜 와? "

" 누나 밥 사주려고. "

 

...?

나 밥 사주려고 학교를 와..? 것도 시험기간에?

어이가 없다는 눈으로 보니까 김종인 선배가 흘긋 쳐다보면서 아무렇지 않게 말하더라.

 

" 별 사심 있어서 그러는거 아니니까 당황스럽다는 표정 짓지 말아줄래요? 나 누나 남친 있는거 알아요. "

" ...그, 그런거 아니거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 자뻑 환자 같았어...? 근데 저 멘트 들으면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거 아니니?

그렇지 않니!? 아님... 말고...ㅎ

여튼 그 짧은 순간에 민석쌤 얼굴이 촤르르 지나가면서 얘가 지금 뭔 헛소리를 지껄이는건가 하고 생각했는데, 그게 표정으로 드러났었나봐.

김종인 선배가 심드렁하게 말하길래 내가 발끈해서 말하니까 큭큭 거리면서 웃더라.

 

" 아니긴. 표정에 다 쓰여져 있는데. "

 

이 어린노무 새키가!!!!!!!!!!!!! 나이 많은 날 놀려?!?!?!?!

라는 말을 뱉고 싶었지만... 참았어...! ^^ 난 누나잖아... 참자, 참자. 서여주.

 

" 둘이 무슨 얘길 그렇게 재밌게 해요~? "

 

승완이가 트레이를 들고 총총 걸음으로 걸어왔어.

트레이 내려놓기가 무섭게 김종인 선배는 딸기 스무디를 쏙 빼더니 빨대를 입에 물고는 다시 폰에 집중하더라.

저럴거면 왜 우리랑 카페 왔냐 ㅂㄷㅂㄷ 그냥 혼자 딸기 스무디 먹지.

 

" 밥 약속 잡았지. 여주 누나랑. "

" 와, 추진력 쩌네요. 오빠. "

" 쇠뿔도 단김에 빼랬잖아. 이번 기회에 더 친해지고 좋지. 안 그래요, 누나? "

" 어...? 아, 어... 허허... "

 

너만 그렇겠지.. 종인아...^^ 하고 마음 속에서 수없이 외치고 있었지만 참았어.

자뻑환자가 된 기분에 너무 부끄러웠거든...☆

 

 

 

 

 

 

[ 시험은 잘 봤어? ]

" 그럭저럭? 오빠는 오늘도 바쁘죠? "

[ 미안. 데려다 주고 싶었는데 오늘은. ]

" 됐네요~ 하는 일이나 똑바로 하시죠? "

[ 알아서 잘 하고 있어. 걱정말지? ]

" 그냥 하는 소리죠. 오빠는 늘 척척 알아서 잘 하는데 내가 왜 걱정을 해요. "

[ ...오늘은 뭐 별일 없었고? ]

 

집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민석쌤이랑 잠깐 통화하는데, 받는 순간부터 바쁜게 느껴지더라.

김쌤! 프린트는? 민석쌤~ 아까 내가 부탁한 자료는요? 김쌤~ 애들이 부르는데? ...등등 수없이 많이 들리는 민석쌤을 부르는 소리.

괜히 미안해져서 나중에 전화하라고 말하려 했는데 민석쌤이

' 잠시만요, 저 여자친구랑 통화 좀 하구요. ' 하고 담담하게 말하는 거 듣고 혼자 웃느라 타이밍 놓쳤어. ㅋㅋㅋ

민석쌤이 시험 잘 봤냐, 오늘 별 일 없었냐 하고 묻는데 순간 머릿 속에 지나가는 김종인 선배와의 밥약속.

 

" ...없었죠. 시험기간인데. "

[ 조금만 더 고생하면 종강이네. 방학 되면 나도 좀 시간 날테니까 어디 여행도 가고 그러자. ]

 

말할까 말까, 망설였는데... 알잖아. 김민석 질투 많은거 ㅋㅋㅋㅋㅋㅋㅋ

괜히 남자 선배랑 밥약속 잡았다고 그러면 엄청 신경 쓸까봐 말 안했어.

그리고 뭐... 별 일 아니기도 하고.

민석쌤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는 방학 때 여행 가자면서 그런 말을 했어.

 

" 완전 좋아. 난 오빠랑 가는거면 어디라도 좋아요. "

[ 진짜? 영광이네. ]

" ㅎㅎ 오빤 안 그래요? "

[ 나도 그렇지만. ]

" ㅎㅎㅎㅎㅎㅎㅎ 으이구 ㅎㅎㅎㅎㅎ "

[ 웃지마. ]

" 싫은데? 계속 웃을건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 자꾸 웃으면 너 주말에 만나서 뽀뽀한다.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뽀뽀하고 싶다고 그래요. 별 이상한 핑계를 다 대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민석 참 많이 능글맞아 졌다.. 안 그래? ^^ 얼굴을 자주 못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민석쌤도 낯 간지러운 표현도 서슴없이 하더라고.

물론 나야 좋지만 ㅎㅎ

 

[ 응. 뽀뽀하고 싶어. ]

" 학생들이 들으면 놀랄텐데~ "

[ 들으라그래. 들어도 상관없는데? ]

" 아주 그냥 막 나가네~ 김민석 선생님! 학교에서 못하는 말도 없고! "

[ 그럼 영어로 해줄까? 키스하고 싶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쳤어!!!! 미쳤다구, 김민석!!!

왜 이래!! 나 며칠동안 못 보더니 드디어 미친거야?! 아님 음란마귀에 눈을 뜬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자 버스에서 실없이 웃는데 이제 민석쌤도 웃긴지 계속 웃음 소리만 나더라 ㅋㅋㅋㅋㅋㅋ

 

[ 여주야, 미안한데 이제는 들어가봐야겠다. 나 찾는 사람이 너무 많네. ]

" 아, 괜찮아요. 내가 시간 너무 많이 뺏은 것 같네. "

[ 시간 뺏긴. 내가 늘 말하지? 이렇게라도 해야 나 살 것 같다고. ]

" ...ㅎㅎㅎㅎ 나도 그래요, 사실. "

[ 거 봐. 얼른 주말이나 됐으면 좋겠다. 우리 여주 얼굴 실컷 보게. ]

" 안 돼요. 시험 공부 아직 덜해서 주말 오면 안돼요. "

[ 단호하네. 빨리 집 가서 쉬고 시험공부해. 화이팅. 잘 볼거야. ]

" 오빠두요. 쉬엄쉬엄해요. 알았죠? "

 [ 응. 둘 다 힘내자. 나 이제 진짜 끊어야 될 것 같다. 여주야. 집 도착하면 카톡해. ]

" 네~ "

 

쩝. 전화만 하니까 뭔가 2% 부족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민석쌤이 많이 바쁘니까 어쩔 수 없지, 뭐.

버스에서 늘 혼자 이런 식으로 감질 맛 나게 전화를 하고나면 나 혼자 속으로 되새기곤 했어.

그냥 뭐랄까... 좋은데, 우리 사이 변함없고 김민석도 전보다 더 많이 표현해서 좋긴한데 그래도 얼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도 김민석이 많이 바쁘니까 이해하기로 했지.

방학 땐 자주 볼 거니까, 김민석도 많이 피곤하니까 지금은 괜한 투정 부리지 말자고 생각하면서.

 

그래서 난, 나름대로 내가 잘 이겨내고 있는 줄 알았지.

우리가 이렇게까지 얼굴을 못 보더라도 항상 똑같을 줄 알았지.

 

 

 

 


미안하고 죄송해요 ㅠㅠ 

 

 

 

 

.....여러분.. 안녕ㅎㅏ세요... 갑자기 신알신 울림이 뜨고... [육오삼] ㅇㅣ라는 자까의 신알신인걸 알았을 때.... 여러분이 얼마나 당황하셨을지 상상이 가요...ㅎ 9월이.. 마지막이었나요...? 정말 죄스럽습니다... 벌써 한 학기가 끝나고, 심지어 2016 비읍 ㅅ 년도도 밝았는데 이제서야.. 것도 김종카이 생일이 되어서야 돌아왔네요. (뜬금없지만 김종인의 22번째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짝짝짝, 오늘 종인이가 많이 나왔어. 너의 날이에요 종인님)

제가 정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어요 ㅠㅠ...

 

변명이라면 변명이고 핑계라면 핑계겠지만, 이번 학기는 정말 매우... 힘들었습니다. OTL 컨디션 뿐만 아니라 몸도 안 좋았고, 이것저것 많은 걸 하느라 인스티즈에 접속할 시간 자체가 없었어요. 11월달에 여유가 생겼을 때 잠깐 들어와서 54편을 쓰다가 임시저장을 하고... 그러고 한 달 넘어서 들어왔는데 임시저장함에서 54편이 사라져 있더라구요...

ㅎ... 하... 하지만 맹세고 한 순간도 물리쌤을 잊은 적은 없습니다. ㅠㅠ 독자분들이 얼마나 기다리실지 알고 있었구요. 그런데 지금에서야 찾아오게 되어서 죄송해요. 벌써 물민을 쓴 지 1년이 넘었다는 생각에 더 벙찌네요. 1년 안에는 끝날 거라고 예상했었는데 생각보다 연재텀이 길어져서... 정말정말 죄송합니다.

게다가 더 죄송한건 분량도 적은 것 같고, 퀄도 그렇게 고퀄이진 못하네요...ㅠㅠ 마음 같아서는 더 다듬고 더 참신하게 쓰고 싶지만, 그래도 독자님들이 많이 기다리셨을테니까 일단 후다닥 쓰고 갑니다. 오랜만에 쓰는 거라 손도 말을 듣질 않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4편 내용이 별 거 없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전조에요. 전조. 다 후편을 위한 밑밥이라고 생각해주세요. ㅠㅠ 오랜만에 돌아왔는데 더 설레지도, 더 예쁘지도 않은 글이라 죄송합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구독료는 5로 하겠습니다. 다음 편부터는 다시 10으로 올리고 예전처럼 짧은 연재 텀! 설레는 내용! 으로 돌아오도록 할게요.

 

그리고 이 말 꼭 하고 싶었어요! 2014년 11월 19일부터 쓰기 시작해서 지금 2016년도 1월 14일까지 물민을 꾸준히 읽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우리 독자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기다려주셔서 고맙고, 기다리는 동안 새로 읽으신 분들께도 정말 감사해요. 지난 1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엑소에게도 많은 일이 있었듯이 여러분에게도 많은 일이 있었겠죠? 그 순간순간마다 가끔 물리쌤썰을 생각해주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늦지 않고 꼬박꼬박 써서 완결을 향해 달려가는 육오삼이 되겠습니다! (완결은 정말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제가 너무 늦게 돌아와서..ㅠㅠ )

 

1주년 넘었지만 1주년 자축하고 갈게요~ 여러분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오랜만에 암호닉 분들 이름 쓰고 부끄러운 육오삼은 도망가겠습니다. 여러분.

정말정말정말정말 ! 감사합니다!

 

(혹시 암호닉 빠지신 분 말씀해주세요~ 제가 너무 오랜만에 돌아오는거라 정리하다가 빼먹었을수도...ㅠㅠ 못난 653 ..772라 욕하셔도 할말이 없슴다...

그리고 참고로 암호닉 이제 더이상 안받아요. 죄송해요 ㅠㅠ)

 

암호닉

 

시우밍 / 문돌이 / 델리만쥬 / @고3 / 매력 / 뽀리 / 간장 / 핑쿠핑쿠 / 찝적이 / 시우슈 / 뜨뚜 / 유레베 / 체리 / 암행어사 / 도라에몽 / 뀨르릉 / 이과생 / 재간둥이 / 츄파츕스 / 종대찡찡이 / 슘슘 / 꾸꾸 / 소녀 / 뿜빠라삐 / 초코 / 시카고걸 / 슬리퍼 / 트윙귤 / 요거트 / 슈사자 / 열연/ 딸기요정 / 멜팅 / 모카 / 초무룩 / 약혼자 / 쥬즈 / 러블리 /힘찬이 / 익인1 / 버블 / SH / 너구리걸 / b아몬드d / 으하힝 / 됴랑 / 도동 / yjin / 시하 / 타앙슈욱 / 제이 / 뚜벅이 / 랴랴 / 스티치 / 밀면 / 낭군 / 셜록 / 요정 / 초코칩 / 부릉부릉 / 우울 / 레몬티 / 이연 / 우럭우럭 / 윰 / 시선 / 알람시계 / 이야핫 / 홍홍 / 이퓨리 / 샤넬 / 밍쏘쿠쿠 / 으니 / 촤핳 / 겨울 / 산딸기 / 방부제 / 황자도나롱 / 나랑드 / 봐봐 / 밍쏙 / 민석쌤 / 슈슈 / 됴롱 / 아쿠아♥ / 퓨어 / 흑심 / 칭칭 / 너는봄 / 0618 / 복숭 / 곶감 / 물리짱 / 슈얌 / 오덜트 / 줌면 / 와플집사장 /  루아 / 메리딸기 / 고답이 / 존닌선배 / 민트초코 / 똥백현 / 뚱이 / 봄봄 / 원이 / 식빵 / 민석이는 사랑둥이 / 쾌지나첸첸나네 / 다예 / 엓순덕 / 이퓨리 / 바밤바 / 밍쏘기 / 워더 / 궁금이 / 딱풀 / 박듀 / 덤 / 현이 / 희앤 / 하늘나래 / 깐두부 / 니나노 / 터진호빵 / 건망고 / 민석이됴 /  쁌쁌 / 융융 / 종따이 / 요푸 / 과일빙수 / 콩돼지 / 윤윰 / 밍밍밍 / 됴르륵 / 취중진담♡ / 칸쵸 / 찡찡왈왈 / MSG / 뽀후 / 애정 / 김종인와이프 / 동키즈 / 콘스프 / 스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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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만쥬 1등!! 자까님!!!! 보고싶었어요 ㅠㅠㅠㅠ 역시 물민은 진리 ㅠㅠ 한시라도 물민을 잊은적이없어요 물론 작가님도 항상 생각했구요...(하트) 아 작가님이 사담을 너무 이쁜게 적어서... 답글 적는 만쥬 부담스럽다능.. 미천한 솜씨.. 솜씨랄것도 없고.. 부족하지만 저의 도키도키한 마음이 작가님에게 전달될거라 믿습니당! 저 커플 빨리 휘몰아치고 다시 달달한 모습 보고싶어용 ㅎㅎㅎ 그나저나 오늘 종이니 생일이라 종인이 분량이 많네여!! 조니나 생일 추카해!! 워후!! 14일,시작부터 기분좋은 일의 연속이네요 ㅎㅎㅎㅎㅎ 넘나 좋은것 ㅎㅎㅎㅎㅎ 그리고 작가님 항상 응원하구 있어요! 일년동안 좋은글 감사했고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_< 워아이니..(하트)
8년 전
육오삼
저는 만쥬님이 너무나 좋습니다 ㅠㅠ 오랜만에 돌아온 물민에 까지 해주시고... 증말..ㅎ 올라온지 얼마 되지도 않아쓴ㄴ데 바로 '만쥬' 라고 떠서 얼마나 놀랫는지 몰라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얼른얼른 55편도 물고 돌아올게요 !!!!!!!! 저도 싸랑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8년 전
독자2
궁금이
8년 전
독자3
작가님 ㅜㅜㅜㅜㅜ 대박 저 신알신 뜨고 완전 놀랐어요 와.. 요즘 글잡 가뭄이라서 하나도 안 보는데 단비가 내렸네!!!!!!!!!!! 작가님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지난 1주년도 늦었지만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꺄항항 기분 완전 좋아졌어요 이거 정주행하면서 재수할까 장난으로 막 그랬었는데 ㅋㅋㅋㅋㅋㅋ 그런 제가 수능을 보고 대학도 붙고 ㅜㅜㅜ 아 작가님 다시 오셔서 너무 햡삐하다 게다가 종인센빠이 생일에 뙇!!!!!!! 튼 작가님 너무 반가워요 오홍홍 민석쌤은 전화만 해도 설렌다구여 ㅜㅜㅜ 다음편 기다리고 있을게요 웰컴백!!!!!❤️❤️❤️❤️❤️
8년 전
육오삼
저는 보았쯥니다. 궁금이님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곡 이라고 올린거 ㅋㅋㅋ 왠지 수정하거나 덧붙이실것 같아서 답글 안 달고 있었어요 ㅎㅎㅎㅎㅎㅎㅎ 와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대학 붙었따니!!!! 앞으로 즐거운 샌액희 생활만 남았네요 두둥! 종인이 생일에 일부러 맞춰서 온거에요..^^... 는 너무 티나는 9라 인가요..?허허... 죄송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릉 돌아오겟습니다. 감사합니다 궁금이님~~~><
8년 전
독자9
ㅋㅋㅋㅋㅋㅋㅋ 아 창피 ㅎㅎㅎㅋㅋㅋㅋㅋㅋ 자까님 짓궂엉~! 샌액희니끼 종인이 같은 센빠이 하나만 떨궈주세요.. 제 옆으로.. 헤! 작가님 안 죄송해도 돼요ㅎㅎㅎ 돌아와서 넘나 좋은 것~~~!!!!!!!!!
8년 전
독자4
알람시계
8년 전
독자20
ㅠㅠㅠ 알람은 일찍 받았는데 이제야 댓글을 다네요. 글 수정됐다는 알림만 받아서 뭐지?? 했는데 물민이ㅠㅠㅠㅠㅠㅠ 으헝 민석쌤 바빠서 제가 다 힘듭니다... 8ㅅ8 작가님은 저렇게 바쁘시진 않길 바래요. 힘들면 안돼!
8년 전
육오삼
앗 그게 제가 필명 안 적어서 익명으로 그리 올라갓더라구요ㅎ... 멍청한 653ㅎㅎㅎㅎㅎㅎ민석이 바쁨은 653 바쁨과 비례한다능 전설이 흠...!!!!!!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55편도 얼른 물고 돌아올게요♡
8년 전
독자5
봄봄입니다! 작가님ㅠㅜㅠㅠ 오랜만이에요 작가님 항상 기다리고있었어요ㅠㅜㅠㅜㅠ
8년 전
육오삼
봄봄님~~ 오랜만이에요! 아무 말 없이 기다리게만 해서 죄송합니다! 다음 편부터는 금방금방 냉큼 돌아오도록 할게요~ 감사해요!
8년 전
독자6
물리짱이에요 작가님♡
8년 전
독자7
오늘 니니 생일인 좋은 날에, 이렇게 물리썰 신알신도 뜨고 정말 행복한 하루겠네요ㅠㅠㅠㅠㅠ 오랜만에 뵙는 물리썰이라 기분 좋게 읽고 있는데 아무래도 다음 편에 무언가 일이 터질 것 같아서 조마조마하면서 봤는데.. 둘이 서로 엄청 싸울것 같고, 여주가 울것 같아서 벌써부터 마음이 아파오기 시작하는것 같아요ㅠㅠㅠㅠ 그래도 그 장면을 보고싶은 제 심정이랄까... 왠지 또 재밌을것 같아서 기대됩니다ㅎㅎㅎ
다음 신알신이 뜨기를 기다리고 있을게요 작가님♡

8년 전
육오삼
설리설리 닉쿤닉쿤 두준두준 전 독자님들ㅇ댓글을 오랜만에 받아서 기분 좋은 하루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네... 무슨 일이 터질려고... 오늘 편이 약간 좀 그래요...ㅎㅎㅎㅎㅎㅎ 물리짱님 ㅠㅠㅠㅠㅠㅠ 제가 너무 늦게 와서 죄송해요... 근데 이렇게 격하게 환영해주시니 저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ㅠㅠ 다음 신알신은 훨~~~씬 빨리 울리게 해드릴게요. 감사해요~~
8년 전
비회원108.85
뽀리에요!!
8년 전
비회원108.85
와 진짜 작가님 완전 오랜만이에요ㅠㅠㅠ 물리쌤ㅠㅠㅠㅠㅠ 글잡 들어왔다가 깜짝 놀랐어요!!ㅠㅠㅠ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ㅜㅜ 다시 만나서 넘 조아요ㅎㅅㅎ..알라뷰...♡ㅎㅎ... 몸은 이제 괜찮으신거죠? 아프지 마세요ㅜㅜ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ㅁ^)oo!!!
8년 전
육오삼
세상에... 뽀리님!!!!!!!!!!!!!!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ㅜ이제 안 아파요! 건강해오ㅓ!!ㅋㅋㅋㅋㅋ걱정마세요~~ 뽀리님도 증말 늦었지만...ㅎ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55편 금방 들고올게요~~
8년 전
독자8
와헐대박할헐헐얼마만이에여ㅠㅜㅜㅠㅠ듀ㅠㅠㅠㅠ대박ㅠㅠㅠㅠㅠ신알신보고 지짜 깜놀했ㅇ요ㅠㅜㅜㅜ와ㅠㅜㅜㅜㅜㅜㅜ감사합니다와주샤사ㅜㅜㅜㅜㅜㅜ
8년 전
육오삼
..한.. 4개월쯤 되었네요...ㅠㅠㅠㅠ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야말로 이렇게 오랜만에 왔는ㄷ 격하게 반겨주셔서 감사할따름입니다. ㅠㅠㅠㅠ 얼릉 돌아오ㄹ게요!
8년 전
독자10
ㅇ아아ㅏ앙 와 예전에 비회원시절부터 봤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젠 구독료 내는 회원이 되었어요ㅠㅠㅠㅠㅠㅠ우리작가님 그동안 수고하셨고 앞으로도 잘부탁드려요...암호닉은...ㄹ음...나중에...다음기회에...!감사합니데 헤ㅔ헿
8년 전
육오삼
헉!!!!!!!!!!! 증말 시간이 많이 지났나봐요. 제가 뭔가 그런걸 많이 느끼는게 ㅋㅋㅋㅋ 비회원에서 회원 되신분들 볼 때랑! 수능 치신 독자님들 볼 때!!!!!!! 제가 암호닉 없어도 따악! 기억하고 잇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앞으로도 함께 달려요~~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1
독방에서 추천받고 며칠전에 정주행했는데 진짜너무너무재밌어요..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도 벌써부터기다려지고ㅠㅠㅠ이렇게좋은글볼수있게해주셔서감사합니다!!!!!!♡
8년 전
육오삼
이럴슈가.... 제 똥글을...!!!!!!!!!!!!!!!!!!! 독방에 추천해주신 분들도 너무 감사하고, 읽어주신 독자님도 너무 감사해요!!!!!!! 얼른 55편 물고 오겠습닌다!! 감사합니다 독자님!!
8년 전
독자12

대박
작가니뮤ㅠㅠㅠ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넘나 좋아요ㅠㅠㅠㅠㅠ 새 글 올라온 기념으로 오늘 정주행 하겠습니다!!!!

8년 전
육오삼
우아아아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정주행이라니!!!!!!!!!!!!!!!! 저는 하라고 하면 못할거에요...ㅎ.... 늦게 와서 죄송합니다 ㅠㅠ 앞으론 칼업뎃ㄹㅎㅏㄹ게요 ㅠㅠ
8년 전
독자13
아니에요 다시 와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걸요..8ㅅ8
8년 전
육오삼
넘나 차카신 독자님...☆ 빨리 오겟습니다.. 하트
8년 전
독자14
시우슈) 아니ㅠㅠㅠㅠㅠㅠㅠ물리쌤 ㅠㅠㅠㅠㅠㅠ 너무나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 이럴수가 이런 갑작스러운 선물...... 너무나 감동인것..... 민석센세.. 오늘도 너무나 다정해.... 이런 사랑받는 느낌 너무나 젛다... 하ㅏ.....
8년 전
육오삼
...시우슈님!!!!!!!!!!!!!!!!!!!!!!!!!! 대박 !!!! 죄송해요 제가 너무 늦게 왔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너무 오랜만에 와서... 낯설정도에요... 이곳이..ㅎㅎㅎ.... 제가 넘치는 사랑을 드릴게요~~~ 가져가슈~
8년 전
독자15
헐... 작가님... 털썩. 저 퓨어예요... 기억은 하실까요...ㅠㅠㅠㅠㅠㅠㅠ 세상에... 아니... 물민... 물민...!! 물민!!!!!?!!?!!!!!!!? 제가 ... 제대로 깨어있는게 맞겠죠...? 세상에...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요... 몸이 안 좋으셨다니까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ㅠㅠㅠ 아프지 마시고... 연재 기대할게요♥
8년 전
육오삼
당연히 기억하죠 퓨어님ㅠㅠㅠㅠㅠ 몸이 안 좋았던 것도 제 책임입니다...! 앞으로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거에요!!! 55편 금방 들고올게용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독자16
헐 ㅠㅠㅠㅠㅠㅠ 암호닉은 없지만 물리쌤 정주행에 늘 올라오면 빠르게 봤던 독자에요 작가님 잘 지내셨나요~? 신알신 쪽지보고 심장이 덜컹덜컹 너무 좋아서 벌렁벌렁 둘이 어쩜 저리 이쁜지 여전히 달달한 모습에 기분이 좋아요 아무렇지 않게 쑥쓰러운 말 하는 민석이...왜 루팡 하고 싶은 욕구가...흑흑 작가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기다리고 있을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8년 전
독자17
아 그리고 암호닉 받으신다면 늦었지만 [ 나니꺼 ] 나니꺼로 신청하겠습니다!!
8년 전
육오삼
저야말로 민석이를 루팡하고 싶은 뚀륵...앗 암호닉 더이상 안받는데ㅠㅠ어쩌지... 전 정말 독자님들한테 너무 약하기 때문에 어쩔 슈 없음☆ 받아들일게용 호호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비회원187.72
세상에ㅜㅜㅜㅜ얼마만이에요 작가니뮤ㅜㅜㅜㅜㅜㅜㅜ인티를 처음 알았던 이유가 작가님 작품 보고 였어요ㅜㅜㅜㅜㅜ감동입니다 감동ㅜ
8년 전
육오삼
심쿵... 인티 알던 이유가 제 똥글 때문이라니!!! 제가 더 감동이에요 8ㅅ8
8년 전
독자18
허류ㅠㅠㅠㅠㅠ작까님 오랜만이에여ㅠㅠㅠ 저번에는 비회원이었는데 지금은 정회원!!! 근데 민석이 너무 피곤해 보여요 ㅠㅠㅠ
8년 전
육오삼
와 짝짝 회원 되신거 축하드려요!!! 민석이... 넘ㄴㅏ 피곤한것...☆ 더 피곤할거라는건 안비밀이에요!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육오삼
밀면님 보니 밀면이 먹고싶...ㅎ 돼지653 ㅋㅋㅋㅋㅋㅋ전 잘 지냈답니다! 밀면님도 잘 지내셨겠죠?ㅎㅅㅎ 1주념 축하아면서 밀면님도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8년 전
독자21
봐봐에요!!! 출근길에 인티들어와서 쪽지를보고 놀래서 허겁지겁들어왔네요ㅠㅠ 육오삼님 오랜만에돌아와주셔서 감사해요♡ 16년에도 행복한 한해되시길바랄께요!!!!새해복많이받으시구요ㅎㅎㅎㅎㅎㅎㅎ 육오삼님돌아왔으니까 오늘하루 씬나게 일할수있을것같네여!!!!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8년 전
독자22
앗, 일주년 짱짱 축하합니다!!!!!!
8년 전
육오삼
봐봐님! 오래만이에요ㅠㅠㅠ 봐봐님도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계속 같이 함께 달려쥬셔서 늘 감사할뿐이랍니다ㅠㅠ 앞으로도 함께 달려요~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게 할게요!♡
8년 전
비회원71.203
오랜만에 물리쌤!!! 글 보고 잘못본줄 알고 깜짝 놀랬잖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심스레 암호닉 [바자다가]신청해요!!
8년 전
독자23
원이
ㅠㅠㅠㅠㅠㅠㅠ 아 눈물 사랑해요ㅠㅠㅠㅠ 진짜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 근데 저 저번에도 이 글 엄청 공감 된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공감돼요. 여자가 항상 괜찮다고 하는 거. 아무튼 진짜 심심했는데 다시 글 올려주셔서 사랑해요ㅠㅠㅠ

8년 전
독자24
건망고입니더ㅠㅠㅜㅠㅠㅠㅠㅠㅠ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진짜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213.140
초코칩
헐..작가님 이렇게 돌아오시다니ㅠㅠㅠ대박 신알신으로는 들어오지못했지만 글잡담에 놀러오길 잘했네요ㅠㅠㄷ
다음편 얼른보구 싶구요 돌아오신거 환영합니다!!!!!!!!

8년 전
독자26
안녕하세요 작가님!!칭칭입니다...ㅎ....폭풍전야..뭐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이 커플은 물론 잘 해결해나가겠지만 이런 거 맴찢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저 정도로 잘 못만나면 이런 과정이 꼭 생기기는 하죠...
8년 전
독자27
허류ㅠㅠ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230.246
초코!! 촠!!!!! 코!!!!! 촠코촠코촠!!!!! 초코!!!!!!!!! ㅎr 얼마만입니까 사랑합니다 자까님... 저 늦었져ㅠㅠㅠ? 미앙해ㅠㅠㅠㅠㅠㅠ 새해 복 매니 바더여ㅠㅠㅠㅠ혹 비회원 댓이 안달아질까 조마조마하게 댓 쓰고 있는데 제발 달렸으면 좋겠어요ㅠㅠㅠ 보고싶었어여 자까니뮤ㅠㅠㅠㅠ저 착하게 자까님 기다리는동안 벌써 한 살 더 먹었오요오 그만큼 몸이 건강이 늙었...☆ 자까님 잘지내고 계시져? 지금은 건강하시져?? 감기는 꼭ㄴㄴ해 아프지마요오..8ㅁ8 빨리 회원 돼서 자까님 포인트 공급 해드려야하는데 그게 참 힘들지 말입니다ㅠㅠㅠ마음이라도 받아주세요 빵야빵야❤❤ 여전히 잘 끊으시는 우리 자까님... 밍소쿠... (가오나시 빙의)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또 앓으면서 기다릴게요 다음 화 주세여 끙끙...❤
8년 전
비회원166.199
취중진담♡
....(말 못 잇) .........작가님
이게 무슨 일이야ㅠ 얼마 만이에요
잘 오셨어요

8년 전
독자28
헐ㄹㄹㄹ작가님ㅠㅠㅠㅠㅠ오셨군요ㅜㅠㅜ
혹시 지금이라도 암호닉 신청이 가능하다면 [쥐됴리]로 해주실수 있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9
작가님ㅠㅠㅠ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별다방커피]로 암호닉 신청했는데 없네요ㅠㅠㅠㅠ진짜 폭풍전야네요ㅠㅠㅠㅠ다음편이 기대됩니다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240.59
슘슘이에요..ㅜㅠㅠ
사실 제가 이제 인티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서 거의 안들어오는데ㅠㅠㅠ 작가님 글을 보려고 들어온건가봐요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잘 지내시죠??ㅠㅠㅠ 물리쌤을 보다니ㅠㅠㅠ 작가님 일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작가님 잊지 않았으니 언제고 오시면 됩니다!!! 작가님!! 아프지마시고ㅠㅠㅠ 너무 미안해하지마세요!!! 작가님 또봬요!!

8년 전
비회원180.27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ㅠㅠ 저 MSG에요ㅎㅎ 글 잘 읽었어요!!!! 진짜 기다리고있었는데 보고싶었어요ㅠㅠㅠ
8년 전
독자30
b아몬드d이에요ㅠㅜ 작가님 정말 오랜만이에요ㅠㅜ 제가 얼마나 기다린 줄 아세요ㅜㅜ
8년 전
독자31
드디어정주행다했네요 빨리담편보고싶어요ㅠㅠㅠㅠ기대됩니당!
8년 전
비회원123.205
다예에요!!...어느순간 비회원이 되어있지만 작가님 보고싶었습니다ㅠㅠㅠㅠㅠ이 글도 우연히 찾아서 최신글에 1월이..? 하고 들어와서 보니 작가님ㅠㅠㅠㅠㅠ너무 그리웠어요..! 종인이 분량도 낭낭하게 챙겨주시곻ㅎㅎㅎ
8년 전
독자32
아무일없이예쁘게만만났으면좋겠ㄴ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뭐그래ㅠㅠㅠㅠㅠ사람이니까 싸울때도있을거고ㅠㅠㅠㅠㅠㅠ휴ㅠㅠㅠㅠ벌써걱정돼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3
콩돼지이옵니다..ㅠㅠ얼마만이예유..ㅠㅠ
저도 어느새 비회원에서 회원..ㅎㅎ
넘나 기다렸어요!! 보고싶었다구여ㅠㅠㅠ흐엉

8년 전
독자34
뭐양뭐야 왤케 엔딩이불안하죠 저지금배가 갑자기 아프네여 기우늬 좋지않아..
8년 전
독자35
오랜만에 뵈요 ㅎㅎㅎㅎㅎ 물리쌤 항상보던게 떠서 바로 들어와서 포인트 결제 ㅎㅎ보고 싶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 떠서 완전놀랬자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바쁘면 어쩔수 없지만 자주와요~보고싶으니까(하트) 오랜만에 봐도 재밌어요!!!
8년 전
독자36
으앙대박ㅜㅜㅜㅜㅜㅜ비회우ㅓㄴ때부터 꼬박꼬박챙겨보고있어여퓨ㅜㅠㅜ민석이 바쁜데 미안해하는거 넘나 안쓰럽고ㅜㅜㅜㅜㅜㅜㅜ설렙니다설레요!!!!
8년 전
독자38
민석아ㅠㅠㅜㅠ 능글능글ㅋㅋㅋㅋㅋㅋ귀여워ㅠ
8년 전
독자39
헐 뭐에요 김민석 능글거리는거 완전좋아 몹시 바람직해ㅠㅠㅠㅠ따슙따슙
7년 전
독자40
작가님 진짜 넘 잼써요 ㅠㅠㅠㅠ 이렇게 재밌는걸 지금 알다니 응큼한 민석이때문에 못살아요 저 ㅠㅠㅠ 다음 내용 넘 기대중입니닷..
7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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