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와서 미안해요 여러분, 가볍게 즐겨주세요!)
::하숙집 사는데, 워! 15::
(부제 : IF 특집 2)
w. 설탕판매원
평화롭기로 유명한 슈가하우스
만약, 하숙집에 강도가 들었다면?
(바움쿠헨님께서 주신 주제입니다!)
오랜만에 원래 살던 지역의 친구들을 만나고 하숙집에 들어선 순간, 하숙집이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뭔가 오싹하달까. 그래서 용기내어 하숙생들의 이름을 차례로 불러봐도 대답은 없었다. 아무도 없다는 거다...자유다!!!!!!!!!!!!!!!!나 혼자야!!!!!!!!!!!!!!!!!워후!!!!!!!!!!
"룰루~뭘 할까~"
"시발"
"?????????????????????????"
방금 뭔 소리가 들렸던 것 같은데??????!!!!!!!!!!!뭐람??????라고 느꼈던 순간 누군가 내 목을 팔로 조르는 느낌이 들었다.?뭐?내 목을 졸라?누가..?어떤 정신나간 놈이..?날..?
"..크헉..누구..세요.."
"이 집에 아무도 없어서 털려고했는데 니가 거슬려서말이지, 좀 쓰러져라"
"....으억..."
점점 목숨에 위협이 느껴저 본능적으로 팔꿈치로 명치를 퍽-하고 치니 누군지 모르는 남자는 너무나도 쉽게 쓰러졌다....그럼 내가 사람을 쓰러뜨린..거야..?(입틀막)헐 일어났어. 어떡해!!!!..이제 내 재능을 발휘할 때가 온건가..!!!!!나에게 다가오는 강도로 추정되는 남자가 팔을 뻗어오길래 그 팔을 잡아 업어치기를 해버렸다.
*업어치기란*
이런 기술입니다!^^
아 내 전공이 이렇게 유용할 줄 이야!!!!(우리 탄소는 유도 전공..)..그래도 혹시 모르니까..석진오빠가 아끼는게..어디있더라..?
"..하..너 지금 신고하러 가지?나 지금 칼 가지고 있어. 너 지금 위험하다고. 상황파악 안돼?????!!!"
"아 귀, 아저씨. 또 들려지고 싶어요?"
"..하..하!!너야말로 찔리고 싶어??!!!!!!"
목소리 한 번 겁나 크네, 아 그게 어딨지..?
"어디가냐고, 너!!!!!!"
"찾았다아!!!!!!!!"
"?????"
"에헤라이 뒤져라!!!!!!!!!!"
라고 말한 뒤 석진오빠가 아끼는 단단하기로 유명한 브랜드의 프라이팬으로 강도로 추정되는 사람의 머리를 쳐버렸다. 어쩜 좋아!!저질렀어!!!눈을 가리고 서있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아 슬쩍 쳐다보니 강도는 정신을 잃어버렸다. 그럼 이제 신고만 하면 되는 건가..?
"..112 번호가 뭐였지..?...진짜 뭐지....?"
"탄소야 내가 늦었지!"
"으헣허ㅓㅓ 호석오빠!!!!!!!!!!!!!!!!"
"????뭐야 왜..?"
"여기..으허헣..."
"으아아ㅏ아ㅏㅏㅇㄱ!!!!!!!!!!저게 뭐야!!!!!!!!"
"..."
"아아ㅏ아ㅏ아아아악!!!!!!!!!!!!"
"..오빠 112 번호가 뭐에요..?"
"...112....?"
"..헐"
그렇게 강도는 경찰아찌에게 잡혀갔고, 나도 남준오빠처럼 석진오빠에게 부엌 접근 금지령이 내려졌다.
(여러분..강도를 보시면 바로 112에 신고하셔야해요...탄소처럼 하면 앙대요...!!)
만약, 하숙집에 탄소의 오빠인 석민이 함께 살았다면?
(바움쿠헨님께서 주신 주제입니다!)
"훠우!!!!!!!!!"
"와 형님 대단하십니다!!!!!!!!"
"형아 나도!!나도!!!"
"...."
"저기 석민이 형..저도 가르쳐주세요..!정국이가 좋아하니까..저도..."
"아하하핫 그래, 참 좋은 자세야!"
"....이석민!!!!!!!!!!!!!"
"어이 김탄소, 형님 그만 괴롭히지?"
"그래!김탄소!!형아 좋은 사람이거든!"
".....(현기증)"
"정국이가 그렇다면..탄소야 미안!석민이형이 더 좋은 분이야!"
"...(마상)"
"핫핫핫 우리 탄소 그만 몰아가죠"
"아 진짜 얄미워..하.."
"?김탄소 너 매우 버릇이 없구나. 제 795149회 남매전쟁 치뤄볼까?"
"?바라던 바다"
"석진이 형아!!!!석민이형이랑 김탄소 또 싸워요!!!"
"내가 쟤네 엄마야??!!!나한테 그만 말해!!!!!!!!!"
"이석민 덤벼!!!!!"
"하!!!오늘도 내가 이긴다!!!!"
그렇게 오빠와 나는 호석오빠가 키우는 화병을 하나 깬 뒤에야 남매전쟁을 멈췄다.
***
"자 이제 제 815672회 남매전쟁이다!!!!"
"바라던 바다, 김탄소!!!!"
"...저기 탄소야"
"?남준오빠 잠시만요, 저 이 새끼 좀.."
"..저기 내가 네 충전기 또..."
"??????????이석민 잠시 휴전"
"?왜!!!한창 재밌어지려고 하는데!!"
"...너보다 남준오빠가 먼저인 것 같다"
"..탄소야..."
"오빠 지금 이게 몇 번째인 줄 알아요?
"..3번째..?"
"정확히 32번째에요."
"...."
"...."
하숙집은 매일 싸우는 나와 석민오빠가 부순 물건과 명불허전 남준오빠가 부순 물건으로 가득 차서 결국 이석민은 쫓겨났다고 한다.
만약, 남자주인공이 윤기도, 정국이도 아닌 남준이었다면?
"남준오빠 할 말이 뭐에요?"
"..탄소야"
"..설마 제 충전기 또 부쉈어요..?"
"..내가 충전기 부수던게 이유가 있다고 하면 어떻게 반응할거야?"
"..이유..?들어보고 뭐..결정해야죠."
"아 이거 진짜 말하는 거 결정하는데 오래 걸렸어"
"뭔데요?막 병이에요?막 어떻게 주체를 못한대요?"
"아, 그런 건 아니고..."
"뭔데 이렇게 뜸을 들여요..말 하기 힘든 거에요?저는 나중에 들어도 괜찮아요"
"아냐, 말 할게."
"..."
"내가 유독 네 물건 많이 부쉈지?"
"..그랬나?아 뭐 다른 사람꺼에 비해서 제 물건들이 많이 희생되긴 한 것 같네요."
"그거 다 일부러 그런거야."
"???예???"
"내가 너한테 관심..받으려고 다 일부러 그런거라고"
"...하..?"
"난 너한테 관심이 많았는데 넌 아닌 것 같아서. 조금이라도 더 친해지려고. 다 계획이었다고."
"...그래서 오빠 계획이 좀 성공한 것 같아요?"
"..네 표정 보니까 성공한 것 같은데?"
"..아 소름.."
"내가 이렇게 한 게 처음이라 익숙하지도 않고, 서투른 건 사실이야. 근데 서투른 것 까지도 다 너에 대한 내 감정으로 다 극복할 수 있어 난. 그런 만큼 나는 네가 좋다, 탄소야."
"...."
"넌 어때?"
나는...어떨까?
*
안녕하세요 설탕판매원입니다!
..제가 많이 늦었죠...?전 분명히 미리 써놓은 걸 새벽까지 수정하고 있었는데..눈을 떠보니 지금..ㅎ..하
죄송해요, 빨리 오고싶은 마음에 계속 수정하다 보니..하
아침에 저 글 다시 읽어보니 별로여서..그래서 석민이부분은 아예 새로 썼어요...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변명하는 것 보다는 빨리 오는 게 좋은 거 겠죠?
오늘 IF특집의 마지막 IF는..제 망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은 좋아하실 지 모르겠네요..
정말 늦게 와서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 특집도 여러분이 좋아하길 바라면서 글을 올려놓고 저는 죽을 먹으러 가겠습니다..!
진짜 감기 조심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노잼보스인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이런 똥망글에 시간투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제 님들♥
이졔님, ☆☆☆투기☆☆☆님, 미니미니님, 0221님
둥둥이님, 슈가슛님, 론님, 덕구님, 바움쿠헨님
현님, 1님, 순대냠님, 캉캉님, 하숙집 좋은데, 워!님
만두짱님, 미키부인님, 0103님, 닭키우는순영님
윤블리슈가님, 민빠답없님, 반달님, 리블리님, 아카짱♥님
자몽님, 0309님, 뀨기님, 소소님, 고무고무열매님, 숲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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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99님, 찌몬님, 슈민트님, 콘닥님, 다영님, boice 1004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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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님, 융기는민슈가님, 정구가님, 백일몽님, 침침한내눈님
가시고기야님, 1978님
혹시나 암호닉 신청을 하셨는데도 여기에 이름이 없다 하시는 분들은 꼭!!!!!꼬옥!!!!!!!!!저에게 말씀해주세요!!!
제가 메모장에 하나하나 다 정리하는 편이라 빠져있을 수도 있거든요!!ㅠㅠㅠㅠㅠㅠㅠ
모두 읽어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될게요.
사랑해요,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