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홍일점] 밤이 되었습니다. 미자는 고개를 들어주세요. 01
(부제:본격 윤탄소 빅히트 입성기)
내가 너무 늦었지ㅠㅠ다들 미안ㅠㅠ
사담 길게 하지 않고 오늘 바로 이야기 시작하겠음!
오늘은 저번에도 말했듯이 탄소의 빅히트 입성기에 대해 말해주려함!
다들 알다시피 탄소는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5년이라는 연습생 생활을 보냈음.
그 말인 즉슨 탄소는 초등학교 4학년인 11살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는 거임.
탄소는 오디션을 통해서 빅히트에 들어오게되었는데
탄소가 오디션을 보게 된데에는 의도치 않게 부모님의 공이 컸음.
어렸을 때부터 노래하고 춤추는 걸 좋아하던 탄소는 항상 가수가 될 거라고 온 동네방네 소문을 냈다고함.
하지만 탄소의 부모님은 탄소가 저러다 말겠지 라고 생각을 하셨다고함.
하루 자고 나면 내일은 의사한다고 그러겠지 하면서 그러려니 넘기셨는데
그건 그렇게 쉽게 넘기실 일이 아니었음.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부터 가수가 되겠다고 말하던 탄소는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3학년이 되어도 가수가 되겠다는 말을 반복할 뿐이었음.
(탄소 부모님 의문의 1패...)
그저 하룻밤 꿈이겠거니 라고 생각하던 부모님은 매우 당혹스러워하셨다고 함.
급기야 초등학교 3학년 탄소는 가수가 되고싶으니 서울로 이사가자는 말까지 부모님에게 했다고함.
그렇게 서울로 이사가자는 탄소의 투정 아닌 투정을 장장 7개월 동안 들으시던 부모님은
2008년 2월에 탄소를 데리고서 서울로 올라오게 됨.
그러다 당시에 오디션을 보기 위해서 찾아 간 곳이
바로 지금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였음.
오디션을 보러 들어가기 전 탄소의 부모님은 아무것도 모르고 방실방실 웃기만 하는 탄소에게 단단히 일러두셨다고 함.
이제 저 안으로 들어가서 탄소가 하고 싶은 노래 하고 추고 싶은 춤 추고 나오면 가수 할 수 있다고
어린 탄소의 입장에서는 솔깃한 제안이 아닐 수가 없었음.
내가 하고 싶은 노래하고 추고 싶은 춤 추고나면 가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은 탄소에게는 신나는 제안이 아닐 수가 없었음.
가뜩이나 비글미 넘치는 탄소인데 엄마 말을 듣고나니 주체 할 수 없는 상태가 된 체로 탄소는 오디션장 안으로 들어섰음.
오디션 안으로 들어서자 눈 앞에 보이는 건 아저씨와 언니들 그리고 그 옆에는 카메라가 빨간 불을 내뿜으며 탄소를 촬영하고 있었음.
탄소가 이리저리 둘러보고있는 동안 이미 심사위원들은 탄소의 늪에 빠져있었음.
똘망똘망한 눈에 구운계란 처럼 매끈하면서 까무잡잡한 아기피부에
엄마가 신경써서 입혀주신 듯한 빨간색 코트와 앙증맞은 검은색 구두는
가뜩이나 이쁜 탄소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주고 있었던 거임.
모두들 엄마미소를 지으며 탄소에게 이름과 나이를 물어보고서 카메라를 보면서 노래를 불러보자는 말을 건넴.
처음 보는 아저씨와 언니들이 노래를 부르자는 말에 신이 난 탄소는
무섭지도 않은지 자기 보다 큰 카메라를 올려다보며 당시 자신의 애창곡인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를 부르기 시작함.
이미 탄소에게 빠져버린 심사위원들은 노래를 듣기보다는 탄소 얼굴 보기에 바빴음.
노래를 마친 탄소는 카메라에 대고 손인사를 하게 되는데 이 영상은 나중에 덕후들을 대량학살 하게 됨.
오디션 결과는 당연히 합격이었음.
이렇게 이쁜 애를 안 붙여주고 어떻게 배김ㅠㅠ
그렇게 탄소는 2008년 4월 빅히트 연습생이 됨!
연습생이 되면서 탄소는 횡성을 떠나서 서울로 이사를 오게 됨.
매일 연습실에 나가서 트레이너 선생님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면서 탄소는 어느덧 초등학교 6학년인 13살이 됨.
2년이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닌게 그 동안 탄소의 실력은 2년 전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를 부를 때와는 완전 딴판이 되었음.
자유자재로 음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 애드립 실력도 늘게 되고
춤은 말 할 것도 없이 일취월장하게 되었음.
그리고 가장 큰 변화라고 꼽을 수 있는 것은 같이 연습하는 오빠들이 생겼다는 거임.
그 오빠들이 바로 윤기,남준이,호석이임.
항상 혼자 트레이너 선생님들과 연습하는게 심심했던 탄소는 새로 들어온 오빠들에게 엄청난 관심을 가지게 됨.
데뷔 초에 라디오에서 윤기,남준이,호석이가 말한 내용인데
처음에는 되게 당황스러웠다고 함.
연습실에 갔는데 왠 여자애 한 명이 자기들을 신기하게 쳐다보면서 이것저것 물어보는게 귀엽기도 하면서 당황스러웠다고 함.
그리고 그 때부터 4명은 함께 연습하면서 지내게 되었음.
때로는 친오빠처럼 친구처럼 세 명은 탄소를 잘 챙기게 됨.
그리고 그렇게 친해진 넷은 데뷔 후 탄소에게 수많은 하극상을 경험하게 됨...
함께 1년여간을 연습하다 보니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하게 되는데
그들이 바로 현 방탄소년단의 맏형과 막내라인들임.
석진이,지민이,태형이,정국이임.
역시 나이차가 적어서 그런지 (석진이 제외.) 탄소는 형라인인 세 명 보다 더 빨리 막내라인들과 친해지게 되었음.
더군다나 탄소의 오빠와 지민이,태형이는 동갑이기 때문에 더 빨리 친해질 수 있게 되었음.
그리고 지금은 국콩 국콩 하면서 팬들이 찬양하는 정국이와 탄소는 친해지는데 조오금 시간이 걸리게 됨.
왜냐고 물으신다면....전정국의 낯 to the 가림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음.
탄소는 워낙에 사교성이 좋고 낯을 가리는 성격이 아니지만 정국이는 아니었음...
더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더 하도록 하겠음..!
그렇게 방탄소년단의 멤버 8명은 모두 모이게 됨...!
그리고 그들은 2013년 6월 13일에 데뷔를 하게됨!!!
안녕하세요!사이시옷입니다!!
너무 늦었죠ㅠㅠ죄송해요ㅠㅠ어제 쓰다가 다 날아가버리는 바람에
오늘이 되서야 왔네요ㅠㅠ
사실 첫 글에 대한 여러분들 반응 너무 감동이었어요ㅠㅠ
벌써 암호닉 신청이라뇨ㅠㅠ너무 감사드려요ㅠㅠ
무려 17분이 암호닉 신청을 해주시다니ㅠㅠ너무 감사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홍일점 에피소드들을 풀어나갈텐데 매우 긴장되면서 떨리네요...!
그럼 조만간 다시 찾아뵐게요!!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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