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닉은 현재 받고있지 않습니다*
제발 신청하지 말아주세오 마음이 찢어질거같아요 8ㅅ8
제발 부탁드립니다.완결 전에 정리하면서 또 받을게요 제발 신청하지 말아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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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같은 본부장님 09
W.교회누나
김태형의 이야기_
너를 처음 본 것은 대학교 오리엔테이션에서였다.
같은 과, 같은 신입생이라는 이유만으로 너와 눈이 마주쳤고 너는 나를 향해 웃어 보였다. 그리고 손을 내밀었다.
"안녕! 너도 신입생이지? 난 김탄소야!"
내게 뻗어진 하얗고 작은 손을 잠시 내려다 보다 맞잡았다.
김태형이야.
그것이 우리의 첫 만남이었고 시작이었다.
너와 나는 그 맞잡은 손을 시작으로 친구라는 이름을 가지고 1학년을 보내고 2학년이 되었다.
너를 찾는 사람들은 나에게 너의 위치를 물었고 나를 찾는 사람들은 너에게 나를 찾았다.
1년 사이에 우리는 서로에게 너무 당연한 존재가 되었다.
그래서였을까 너는 내게 조금씩 친구가 아닌 여자로 스며들고 있었다.
복숭아 빛이 도는 볼을 보면 웃음이 올라왔고 네가 아무렇지 않게 팔짱이라도 끼면 두근거리는 심장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그날도 마찬가지였다.
너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내게 헤드록을 걸어왔고 나는 내 시야보다 밑에 있는 너의 머리통을 꾹 눌러댔다.
그렇게 과방에서 티격태격 거리고 있으니 동기들은 하나둘씩 툭툭 말을 던졌다.
"야 너네 친구 아니지?"
"맞아 맞아, 너네 사귀지?"
동기들의 말에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 했다.
그렇게 오해받는 게 좋아서.
너와 커플이라는 것을 상상하느라.
그리고 너 역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발그레한 복숭앗빛 뺨이 그날따라 유난히 붉었다.
그렇게 둘 다 아무 말도 없으니 동기들의 야유와 놀림은 점점 심해졌다.
결국 먼저 입을 연것은 나였다.
"그런 거 아니야 새끼들아"
내 말에 동기들이 바람 빠지는 소리를 하며 다른 주제로 말을 이었다.
그렇지만 너도 나도 그 대화에는 끼지 않았다.
너는 혼자만의 세계에 빠진 듯 입술을 내밀고 두 검지를 부딪히고 있었고 나는 그 모습을 구경하느라 바빠서.
대화에 끼지 못했다.
한참을 그러고 있었을까 네가 가방을 챙겨 일어나려고 하자 따라 일어서 과방을 먼저 나왔다.
그리고 이어 나오는 너를 보며 발걸음을 늦춰 너와 맞춰걸었다.
너의 집으로 가는 길은 매우 어두웠고 음침했다.
여자 혼자 다니기엔 무리가 있을 정도로.
그리고 그날따라 가로등 불빛마저 고장 나서 더욱 어두워 너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다.
무슨 생각이었는지 인사를 하고 들어가려는 너를 붙잡았다.
"잠깐만."
일단 붙잡긴 했는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아무 말을 하지 않자 긴 침묵이 이어졌다.
어색한 공기가 서울의 밤 골목을 휘감았고 그 가운데 너와 나 둘 다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눈을 맞췄다.
"내일 영화 보자."
"어?"
"카페도 가고 스티커 사진도 찍고 저녁도 먹고 밤 산책도 하고.."
너는 아무 말도 없었고 나는 두 눈을 질끈 감고 마지막 말을 뱉었다.
"그리고 연애도 하자, 우리."
너는 아무 말이 없었고 나는 서투른 고백을 한 나를 자책했다.
그리고 너를 잡았던 손을 놓고 돌아서 발을 떼었다.
그리고 그제야 너는 입을 열었다.
"잘가, 남자친구."
너의 말과 함께 고장 난 줄 알았던 가로등이 켜졌고 나는 뒤를 돌아 너를 바라보았다.
오렌지빛 가로등 불빛도 숨겨줄 수 없을 만큼 너의 두 뺨은 붉었다.
사랑스러웠다.
그렇게 우리는 또 다른 이름으로 시작했다.
우리는 여느 연인과 다를 게 없었다.
때론 붙같았고 때론 달았으며 때론 차가웠고 때론 친구같이 즐겁게 연애를 했다.
내가 군대를 다녀오는 동안 김탄소는 당연하게 나를 기다리며 휴학을 하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했으며 내가 돌아옴과 동시에 우리는 복학을 했다.
똑같이 학교생활을 하고 똑같이 졸업을 했지만 다른 회사에 들어감으로 우리는 처음으로 다른 길을 걸었다.
너와 나는 서로의 삶에 치여 바빴고 서로에게 소홀해졌으며 서로가 없는 게 점점 익숙해졌다.
연락 또한 뜸해졌고 만나는 횟수는 더더욱 줄어들었다.
그래도 짧게 얼굴이라도 볼라 치면 서로의 스트레스와 피곤에 예민해져 으르렁대기 일쑤였기에 데이트는 거의 없다시피 해졌다.
그렇게 나도 지쳐갔지만 너는 나보다 훨씬 빠르게 지쳐가고 있었다.
스물 일곱의 봄 날.
너의 만나자는 말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우리가 자주가던 동네의 작은 카페로 향했다.
항상 마시던대로 몸에 열이 많은 나는 아이스 카페모카를 시켰고 따뜻하고 단것을 좋아하던 너는 화이트 핫초콜릿을 시켰다.
그리곤 그날따라 유난히 둘 사이의 공기는 어색했고 간지러웠다.
끝내 말한마디 않고 핸드폰만 만지작 거리던 나에게 네가 건낸 말은 책망이 섞인 우리 관계의 마침표를 찍는 말이었다.
"넌 이제 내가 어떤 삶을 사는지 궁금하지도 않아?"
"어?"
"넌 내가 연락 한 통 없던 이유가 궁금하지도 않냐고."
"왜그래.. 너도 나도 바빠서.."
"바빠, 그 놈의 바빠! 바빠도 퇴근할때 그냥 문자라도 한 통 할 수 있는거 아니야?"
"탄소야.."
"그만하자."
"뭐?"
"힘들어. 내가 힘들어 태형아."
"넌 그 말이 그렇게.."
"너랑 만나는 게 지쳐. 미안해 태형아"
너의 힘들다는 말에 나는 너를 잡을 수도 화를 낼 수도 없었다.
내가 봐도 확실히 너는 지쳐있었고 나는 변했다. 학교를 다닐때처럼 너를 챙기지도 아끼지도 못했다.
예전에 SNS에서 본 글이 생각났다.
끝까지 잘 할수 없으면 처음부터 그러질 말라고. 그게 여자를 지치게 하는 거라는 말이 가슴에 박혔다.
너는 대답이 없는 나를 보다가 그렇게 채 식지 못한 화이트 핫 초콜릿만을 남기고 카페에서 나가버렸다.
그 자리에 앉아 멍하니 있다가 내 앞에 있던 카페모카의 얼음이 녹아 층이 분리된 것을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렇게 너는 스물일곱의 봄에 끝을 내려버렀다.
너와 헤어진 뒤론 미친 듯이 일 만 했다.
일이라도 안 하면 가슴 한편이 답답해서 미칠 것 같았다.
너와 만난 6년을 나는 쉽게 잊지 못하고 있었다.
그렇게 죽을듯 일만 하니 주변 사람들은 기겁을 하며 나를 말렸지만 어쩔수 없었다.
이렇게라도 안하면 술이라도 거하게 마시고 널 찾아갈 것 같아서.
미친듯이 일만 하니 자연스레 동 나이대 남들보다 커리어가 많이 쌓였고 커리어가 점점 쌓이니 찾는 곳이 점점 많아졌다.
그중에는 너의 회사 또한 있었다.
대학시절부터 나와 너의 능력을 높게 사준 윤기선배에게 온 연락은 팀장직을 줄 테니 이직하라는 연락이었다.
그리고 이어서 붙힌 말은 너 또한 팀장직을 맡고있다는 소식이었다.
실로 오랜만에 듣는 너의 소식에 흔들린 나는 빠르게 답했다. 이직하겠다고.
그렇게 스물여덟 젊은 나이에 나는 네가 다니던 회사의 팀장이 되었고 너와 다시 만났다.
물론 팀은 달랐지만.
너와 헤어진 뒤로 처음 만난 너는 전보다 더 성숙해졌고 예뻤다.
하지만 그 귀여움은 어디로 사라지지 않는지 안그래도 큰 눈이 더 커지며 좌우로 요동치고 있었다.
너의 앞으로 가 너와 시선을 올곧게 맞추자 너는 얼굴에 나 당황했어요- 를 써 붙인듯 표정이 감춰지지 않았다.
"안녕? 너도 팀장이지? 난 김태형이야!"
"야.. 너..."
네가 처음 건넨 인사처럼 너에게 손을 내밀자 황당한 표정이었던 네가 웃으며 내 손을 잡았다.
"안녕 친구, 난 김탄소야."
우리는 다시 친구가 되었다.
그리고 친구가 된 그 순간마저도 나는 너와 연인으로 함께한 6년을 잊지 못 했다.
다시 천천히 너에게 다가가고 싶었다. 친구부터 천천히. 하지만 언젠간 다시 연인으로.
20대 초반의 그때보다 더 천천히 다가가려고 노력했다.
온전하게 친구에서 남자로 너에게 스며들고 싶었다.
그래서 20대의 우리가 30대로 접어들 때까지 나는 너에게 일말의 표현조차 하지 않았다.
네 앞에 전정국이 나타나기 전까지 나는 불안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보다 적극적으로 너에게 호감을 표하는 전정국과 강하게 밀어내지 않는 너를 보며 점점 불안해졌다.
그 날 점심시간이 끝난 사무실에는 전정국과 너만이 없었고 핸드폰조차 가지고 가지 않은 너에 나는 너의 사무실 앞에서 기다리다가 결국 너를 찾으려 사무실을 나왔다.
나오자마자 보인 것은 엘리베이터에서 혼자 내리는 전정국이었고 나는 빌어먹을 직급 때문에 그에게 고개를 숙여야 했다.
전정국은 내 곁을 스쳐 지나가며 나에게 한마디를 남겼다.
"김탄소씨 친구분 잘 부탁드립니다."
"제가 이제 본격적으로 들이댈 거거든요. 뭐 그냥 알아 두시라고."
그 말만 남기고 전정국은 나를 스쳐 지나갔고 열려있던 엘리베이터 문은 닫혔다.
그리고 그 엘리베이터 문을 다시 열었을 때 너는 그 안에서 멍하니 서있었다.
한동안 보이지 않던 복숭아 빛 두 뺨과 함께.
전정국이 나타난지 불과 이틀 만에 너는 내게 보여줬던 발그레한 복숭앗빛 두 뺨을 전정국과 함께 있을 때 보였다.
내게는 스물 일곱 그 이후로는 단 한번도 보이지않던 그 사랑스러운 두 뺨을.
엘리베이터 문이 닫힌 게 아니라 나를 향해있던 기회의 문이 닫힌 기분이었다.
하루 종일 너의 옆에 붙어 전정국의 험담을 나누고 싶었지만 내 책상 위의 달력에는 떡하니 외근표시가 되어있었고 나는 짜증스럽게 머리를 헝클였다.
그날따라 왜인지 외근이 싫었다. 왜인지 너무 불안했다.
그리고 그 불안은 현실이 되었다.
매일을 퇴근과 동시에 집에 오던 너는 오늘따라 유난히 귀가가 늦었다.
야근조차 하지 않으려고 매일을 열심히 하던 너인데 오늘따라 연락도 없었고 연락을 해도 받질 않았다.
어디서 해코지를 당하는 것은 아닐까 어디서 술을 마시고 비틀대진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에 코트에 팔을 욱여넣고 너를 찾으러 나온 집 앞에서 내가 본 것은 전정국과 그의 차 앞에 서서 수줍게 인사를 건네는 너의 모습이었다.
급하게 너의 앞으로가 너를 내 쪽으로 당겨왔다.
전정국의 시선은 나에게 딸려왔고 나는 그를 한번 흘기고는 너에게 물었다.
"왜 저기서 내려?"
"어?"
"왜 저 사람 차에서 내리냐고."
"아니.."
"같이 저녁 먹었는데요?"
네 손을 잡아끌어 내 앞에 세우고 따졌다. 너의 잘못이라곤 하나도 없었지만 기분이 매우 나빴다.
대답을 못하고 얼버무리는 너를 나와 똑같이 네 팔을 끌어당겨 제 옆에 세운 전정국이 너를 대신해 답했다.
또 내 팔을 끌어당긴 김태형이 이번엔 아예 나를 제 뒤에 숨기고 전정국을 노려봤다.
"직장 상사치곤 저희 탄소한테 관심이 많으시네요."
"단지 그 이유로 같이 저녁 먹은 거 아닌데요."
"뭐라고요?"
금방이라도 전정국의 멱살을 잡아야 이 짜증이 풀릴 것 같은 기분에 움찔거리자 뒤에 있던 탄소가 조용히 내 옷소매를 움켜쥐었다.
괜찮다는 의미로 그 작은 손을 짧게 쓰다듬자 안심이 되는 듯 소매 끝을 놓았다.
"과한 관심 자제해주시죠 본부장님."
"왜요?"
"기분 나쁩니다."
"김태형 씨가 김탄소씨 남자친구라도 되는 것처럼 말씀하시네요."
"..."
"지금 과한 건 김태형 씨 같네요."
"그렇죠?"
내 감정을 모두 꿰뚫는다는 듯 나를 바라보며 말하는 모습이 꼴보기 싫었다.
하지만 그 상황에도 내가 아무 반발도 하지 못한 것은 그의 말이 전부 다 옳아서였다.
나는 김탄소에게 이럴 권리가 없었다.
지금 나는 그냥 김탄소에게 친한 친구일 뿐인데 이런다는 것은 과한 행동이 분명했다.
뒤이어 오늘은 그만 가보겠다고 말하고 차를 끌고 아파트 단지를 빠져나가는 모습까지 보고 뒤를 돌아 너를 내려다보았다.
내가 전정국과 싸우기라도 할 줄 알았는지 불안과 걱정으로 가득 찬 눈이 보였다.
"걱정했잖아. 늦으면 늦는다고 말이나 하던가."
"미안.. 핸드폰이 무음이여서 연락 온 지 몰랐어.."
"됐어! 네가 그렇지 뭐! 대신 나 저녁 차려줘!"
너는 장난스러운 나의 마지막 말에 표정에서 불안과 걱정을 지워버렸다.
너의 입가에 띈 미소를 보며 나를 달랬다.
됐어. 된 거야. 아직은 친구여도 돼.
아직은 괜찮을거야.
-
태형시점으로 쓴 글은 처음인데요!
네 제가 태형이가 아니라 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개본부장 중에 가장 노잼편이 아니었나..!
그리고 서서히 나타나는 태태의 짠내가 느껴지죠....(먼산)
오늘도 제가 말에 두서가 없죠
예 오늘도 드링킹했습니다!
여러분 자몽의이슬 맛있네요
술같지가 않아서 어느순간 훅간다더니 그게 맞는말인거같아요
지금 저희집에 좀비가 많거든요....흑
여러분 위에서도 말했지만 현재 암호닉은 받지 않습니다!!!!
나중에 완결직전에 한번 정리하고 받을게요!!!8ㅅ8
우리 이쁜이 팀장님들!
ㄱ
감자도리 팀장님 계훤 팀장님 골드빈 팀장님 국쓰 팀장님 귀요마 팀장님
근육토끼 팀장님 긍응이 팀장님 꼬마이모 팀장님 꾸가 팀장님 꾹꾹이 팀장님
꾹몬 팀장님 뀨가츠 팀장님 뀨우 팀장님 뀩 팀장님
ㄴ
ㄴㅎㅇㄱ융기 팀장님 나비 팀장님 난쟁이 팀장님 너를위해 팀장님 너의 팀장님
녹빙덕 팀장님 눈부신 팀장님
ㄷ
대머리독수리 팀장님 더침(별) 팀장님 도손 팀장님 동룡 팀장님 두둠칫 팀장님
두부 팀장님 듕듕 팀장님 들레 팀장님 디보이 팀장님 딸기스무디 팀장님
딸기잼 팀장님 똥맛카레 팀장님
ㄹ
레어고기 팀장님 루이비 팀장님 리블리 팀장님
ㅁ
마 팀장님 마틸다 팀장님 막쩡 팀장님 망고꾸기 팀장님 망고빙수 팀장님
매직핸드 팀장님 모나리자 팀장님 모모 팀장님 모찌 팀장님 모찌쿡이 팀장님
문 팀장님 몽백 팀장님 미니미니 팀장님 미융 팀장님 미키부인 팀장님
민빠답없 팀장님 민트 팀장님 민트슙 팀장님
ㅂ
바나나 팀장님 박뿡 팀장님 박지민 팀장님 방치킨 팀장님 방칠이방방 팀장님
버블버블 팀장님 별님달이 팀장님 본 팀장님 복동 팀장님 복숭복숭아 팀장님
분수 팀장님 뷔뷔빅 팀장님 뷔켜 팀장님 뷩꾹 팀장님 뷸뷸 팀장님
비븨뷔 팀장님 빠밤 팀장님 빡찌 팀장님 뿡뿡뿡 팀장님 쀼쀼 팀장님
ㅅ
사랑둥이 팀장님 섭징어 팀장님 성인정국 팀장님 소녀 팀장님 소소 팀장님
소풍가자 팀장님 수반쓰 팀장님 수저 팀장님 슈가행성 팀장님 슈가형 팀장님
슈팅가드 팀장님 슈탕 팀장님
ㅇ
아망 팀장님 아망떼 팀장님 안돼 팀장님 여름겨울 팀장님 오빠미낭낭 팀장님
요괴 팀장님 운정 팀장님 움 팀장님 윤 팀장님 윤블리슈가 팀장님
이부 팀장님 이사 팀장님 이요니용송 팀장님 이졔 팀장님 인화 팀장님
ㅈ
ㅈㄱ 팀장님 자몽 팀장님 잘지냈나행님와따 팀장님 저꾸 팀장님 전정뱅 팀장님
정국맘 팀장님 정꾸기냥 팀장님 정꾸한테인생배팅 팀장님 정연아 팀장님 정희망 팀장님
젤라또 팀장님 좀비야 팀장님 즌증구기 팀장님 지미미니 팀장님 지안 팀장님
진라떼 팀장님 진진(빨간하트) 팀장님 짜근 팀장님 쩡구가 팀장님 찌꾸 팀장님
찐슙홉몬침태꾹 팀장님
ㅊ
체리 팀장님 체리블라썸 팀장님 체블 팀장님 침치미 팀장님 침침참참 팀장님
ㅋ
카라멜마끼야또 팀장님 코코팜 팀장님 쿠마몬 팀장님 쿠야 팀장님 큄 팀장님
퀚 팀장님 큐큐팀장님 팀장님
ㅌ
태형마마 팀장님 탱탱이 팀장님 퉁퉁이 팀장님
ㅍ
파송송 팀장님 퍼플 팀장님 페이볼 팀장님 페페 팀장님 퐁퐁퐁 팀장님
피넛츠슈가 팀장님
ㅎ
하콧 팀장님 핫초코 팀장님 허니귤 팀장님 혜담 팀장님 현 팀장님
현지짱짱 팀장님 후드리찹찹 팀장님 흥흥 팀장님
기타
0103 팀장님 0221 팀장님 0319 팀장님 0328 팀장님 0523 팀장님
0901 팀장님 1230 팀장님 15 팀장님 1643 팀장님#순대곱창 팀장님
(별)슙뚜뚜루슙슙섀도(별) 팀장님
여러분 저는 비암호닉분들도 사랑합니다...
다들 사랑해요 정말로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