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얼마나 됐다고 윤기오빠와 난 자주 만날 수 가 없었다. 나는 드디어...!토토대학교에서 처음보는 동기들과 술..ㅎ을 마셨고 내 이미지는..엄...일단 넘어가고, 윤기오빠는 앨범 프로듀싱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서 작업실에서 거의 살다시피한다. 그래서..!나는 술에 미친 망나니가 되어가고 있었다...이건 술에 미친 멍청이의 원샷....!!!!!!!!!!!!윤기오빠는 내가 술 마시는 걸....좋아하지는 않는다. 왜냐면 내가 술을 마시면 개..가 되는 걸 잘 아니까. 하숙생들은 술에 쩔어 매일 비틀대며 하숙집에 들어오는 날 처음에는 챙겨주더니, 점점...막을 수 없을 정도가 되자 그냥 날 방치해버렸다. 너무해...8ㅅ8
그리고 어느 날..!!!!!!
"?김석진, 김탄소는?"
"...탄소..?나..난 몰라..!!!"
"??뭐라는거야"
"네가 남자친구잖아!네가 전화해서 물어봐!"
"아 그런 방법이 있네, 땡큐"
"(혹여나 불똥이 튀어서 혼날까 돌연사 준비)"
"..뭐하냐, 바가지쓰고?
"?아니, 아무 것도 아니야!"
"..얘 전화 안받는데?"
"???전화는 꼬박꼬박 받았는데?"
"..얘 이렇게 늦게 온 게 한 두번이 아니야?"
"..나.난 아무 것도 몰라!!!!!"
"..다른 애들은 다 술 마시러 간다고 했..설마 얘도...?"
설마가 내 뒷덜미를 잡았다.
::하숙집 사는데, 워! 18-1::
(부제 : 갈등의 서막)
w. 설탕판매원
"으으음..?누구야아!!!!!!!!!!내 술파티를 방해하는 놈이!!!!또 김태형이냐!!!"
"..미친년아...김태형 네 옆에 있잖아..."
"흐헤헤헿..탄소야 태태 불러써?"
"으아니!!!꺼져!!!"
"야 김탄소, 너 네 남자친구 불러야 되는 거 아니야?너 오늘 진짜 정신 나갔어..!"
"닥쳐!!!!전화할 거야!!!!"
[..김탄소?]
"?오빠?"
[후..너 지금 어디야]
"..저..그.."
[빨리 말해, 나 화내기 전에]
"느아..나는..!여기가 어디니이...야 김아미이!여기 어딘 줄 아냐!!!"
"..미친년..폰 이리 내놔"
"느어어거!!!!!!!!!!!!내놔!!!!!!!내!!!!!!!!놔!!!!!!!!!!!!!!!!!"
".....하..야 김태형..너라도 정신 차려, 미친놈아.."
"흐음..우리 정구기 어디갔지!!우리 정꾸!!!!"
"..네가 그렇게 애타게 찾는 정꾸는 이미 집에 갔잖아 미친놈아.."
"..흐잉...태태, 정꾸 보고싶어...."
[야 김탄소, 너 어디냐고]
"여기이..토토..포ㅊ..ㅏ...."
[너 시발 거기서 딱 기다려]
"와아...미뉸기 온다아..흐헤헤헿..."
***
"..야..!너 빨리 일어나..!"
"..김아미 꺼져어.."
머리아파서 죽을 것 같구만, 무슨..하..
"..빨리 일어나아..나 진짜 죽겠다아..."
"아 꺼지라고오..!!!"
"야, 나도 꺼지길 바라냐?"
"?"
갑자기 김아미의 목소리가 아닌 낯익은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네...?
"정신이 이제서야 드냐?"
그리고 매우 화나보이는 민윤기의 얼굴이 보인다. 난 이제 뒤졌어...
"..내가 뭔..뭔.."
"..네가 한 짓 생각 안나지?"
"...제가 무슨 짓을 했죠..?"
"넌 빨리 따라나오기나 해. 저 김태형 좀 부탁드립니다"
"..안녕히 가세여...김태형 미친놈아!!!!!불구덩이에 손을 왜 넣어!!!!"
"김아미, 방해하지뫄!!!!!!!!"
***
"타"
"..저, 오빠.."
"나 지금 네가 너무 용서가 안되거든?"
"..잘못했어요오.."
"너 내가 술 마시지 말라고 했잖아, 너 개된다고"
"..아니 막 선배들이 먹으라고 해서..."
"..선배들이 먹으라고 해?"
"..네에.."
"..넌 진짜...너 진짜 아무 것도 기억 안나냐?정말로?"
윤기오빠에게 미안하지만..진짜 기억이 안나는 걸..?내 기억은 민윤기에게 토토포차라고 알려준 게 마지막인 걸...으허허허ㅓㅓ휴ㅠㅠㅠㅠㅠ어떡해ㅠㅠㅠㅠ민윤기 화 많이 났나봐ㅠㅠㅠㅠㅠ으어어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 왔으니까 내려"
"오빠는 안가요?"
"바빠, 작업실 가봐야해"
"..얼마 전에 끝났다던데..?"
"..누가"
"헐 말하지 말랬는데"
"이지훈 그 새끼지, 내가 질투난다고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했잖아. 나랑도 안하는 연락을 왜 걔랑 해?"
"..아니이..그게.."
"그리고 너 왜 내가 가 있을 때 이상한 새끼 옆에 기대서 웅얼거리고 있냐?니네 학과엔 별..하.."
"..우리 학과 선배들이 뭐가 뭐 어때서.."
"..너 지금..하..아니다 됐다. 내려라"
"아잇.."
아니 근데, 왜 저렇게 말을 이쁘게 안하실까?뭐, 우리 학과에 별, 뭐?진짜..아무리 화나더라도 내가 다니는 학관데!너무해!!!!!
"오빠, 말 좀만 더 이쁘게 하면 안되요?아무리 화나더라도 필터링은 해줘요, 나도 상처 받으니ㄲ.."
"..상처?상처는 내가 더 받았다. 아직 추우니까 빨리 들어가, 너."
"..아니 오빠.."
"내가 내려줘야 해?"
"...아뇨, 작업 열심히 하세요"
오랜만에 만나서 이게 뭐야...짜증나
"엇 탄소야, 오늘은 빨리 왔네!"
"여, 김탄소 왔냐?"
"..네"
"민윤기가 너 데리러 갔는데, 만났어?"
"네 만났어요"
"어 윤기형 오랜만에 만난거 아니야?왜 이렇게 굳었어~"
"..별거 아니에..흡.."
"???????탄소야 울어?????"
"뭐??????????김탄소가 대성통곡을 한다고?????"
"네????김탄소가 자살시도를 한다고요????"
둘 다 아니야..!!!아니라고..!
*
안녕하세요 설탕판매원입니다!
..갈등...전 다정한 민윤기도 좋지만..화내는 민윤기..무섭지만 좋아해요..(천사님들:?혹시 변태?)
ㅠㅠㅠㅠ사실 제 입장에서는 윤기보다 우리 여주가 더 답답..
네가 한 일들을 돌이켜봐!(벗 아무 것도 모름)
우리 여주가 한 만행들은 모두 다음편에서 나온답니다!
히힣 저 빨리 왔죠?칭찬해주세요!(자주 오기나 해)(맴매파티)
여러분을 빨리 보려고!!!노력을 했습니다!!!!워후!!!
오늘도 노잼..이라고 말하려고 했으나 지난 화 댓글에서 맴매파티를 당할 뻔 했으므로 언급하지 않을 거에요..!
헿 난 말 잘 듣는 작가니까아!!!!!!!!
여러분 다음 편에서 뵈요!!(발랄)(안어울림)
아이 러브 유!!!!!!!!!쏘 머취!!!!!!
♥천사님들♥
이졔님, ☆☆☆투기☆☆☆님, 미니미니님, 0221님
둥둥이님, 슈가슛님, 론님, 덕구님, 바움쿠헨님
현님, 1님, 순대냠님, 캉캉님, 하숙집 좋은데, 워!님
만두짱님, 미키부인님, 0103님, 닭키우는순영님
윤블리슈가님, 민빠답없님, 반달님, 리블리님, 아카짱♥님
자몽님, 0309님, 뀨기님, 소소님, 고무고무열매님, 숲님
짱구님, 두둡칫님, 이프님, 구가구가님, 시에님, 비비빅님
뿡뿡99님, 찌몬님, 슈민트님, 콘닥님, 다영님, boice 1004님
정연아님, 유만이님, 안무팀장218님, 정꾸기냥님, 사랑둥이님
슈팅가드님, 비침님, 양셩님, 빔식빵님, 매직핸드님, 예찬님
아란나래님, 하얀설탕님, 미늉기짱짱맨님, 망떡님, 헤융님
피나님, 나라빛님, 마망고님, 빙구님, 자몽주스♥님
용용님, 달토끼님, 전정꾹이님, 리프님, 민슈팅님, 진라떼님
0622님, 융기는민슈가님, 정구가님, 백일몽님, 침침한내눈님
가시고기야님, 1978님, 식빵님, ♥빨강♥님, 뜌님, 망개떠억님
천랑님, 유레베님, 콧구멍님, 비븨뷔님, 꽃바람님, 짱구님
자몽쥬스님, 둥이님
혹시나 암호닉 신청을 하셨는데도 여기에 이름이 없다 하시는 분들은 꼭!!!!!꼬옥!!!!!!!!!저에게 말씀해주세요!!!
제가 진짜 빼먹을 수도 있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혹시나 누락이 된다면 말씀해주세요!!!
진짜 말씀해주셔야 해요!!!!!정말이에요!!!!!!
우리 천사님들 늘 고맙고 사랑해요,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