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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향기 전체글ll조회 4937l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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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 Take it slow




[방탄소년단/김남준] 연하랑 연애하는 법 12 | 인스티즈






어두운 조명에 시끄러운 분위기.

무슨 소리인지도 모를 말을 지껄이면서 결국은 마셔라 로 끝나는 선배들까지.

나는 멍한 표정으로 술잔을 만지작거리기만 했다. 지금 내가 여기 왜 불려온 건지도 기억나지 않았다.

한 가지는 분명했다.



지금 정말 절실하게 내가 집으로 가고 싶다는 것. 그것 만큼은 정말 확실했다.





연하랑 연애하는 법

12


w. 복숭아 향기




다음 중 개강을 했을 때 가장 짜증나는 것을 고르시오.


1) 아침에 일어나야 한다는 것


2) 공부를 해야한다는 것


3) 보기 싫은 사람들 얼굴을 어쨌든 봐야 한다는 것


4) 그냥 삶이 귀찮아진다는 것


5) 짜증났던 선배가 복학하는 걸 봐야한다는 것




이 중에 고른다면 뭐가 정답일까.

나는 절대 고를 수 없었다. 특히 5번은 필수지. 지금 저 앞에서 지랄하고 있는 저 선배라고 부르기도 싫은 저 인간.

저 인간을 내가 다시 보게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 휴학을 했다길래 군대가느라 휴학한 줄 알고 좋아했는데 그건 또 아니었나보다.

그럼 뭐하고 다녔던 거야. 1년 동안.


저 작자는 지금 신나서 후배들에게 술을 먹이고 있었다.

다행히 너는 내 옆에 앉아있어서 저 구렁텅이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무식한 사람은 절대 취하지도 않는다는 말이 사실이었나보다. 저 인간은 다 못났는데 그나마 잘난 것이 있다면 주량이었다.

주량 하나는 아주 끝내주지.

사람을 골로 가게 만드는 주량이니까 말이야.


젠장. 저 인간이랑 눈이 마주쳤다.

나는 얼른 고개를 돌리며 네 어깨 위에 머리를 기댔다. 윤기 선배와 이야기를 나누던 너는 내 머리 무게를 느꼈는지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두 눈을 질끈 감으며 고개를 옆으로 가로저었다. 제발 말 걸지 말아라. 말 걸지 마.

하지만 슬픈 예감은 언제나 틀린 적이 없었지.



"이게 누구야?"




젠장.





"하도 조용히 있어서 있는지도 몰랐네."




그냥 끝까지 모르지 그랬어. 썅놈아.




"성이름."





망했다. 젠장.





-





그 인간과의 첫만남은 내가 1학년일 때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동아리에서 처음 만났었지. 그 때 나는 딱히 지금과 별로 다르지 않았었다.

오히려 지금보다 더 막나가면 막나갔지 그렇게 성격이 좋지도 않고 사근사근하지도 않았으니까.


그런 내가 동아리에 든 이유는 딱 하나였다.

잘 곳이 필요해서. 솔직히 강의실이나 이런 곳에서 잘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석진 선배가 동아리 홍보 나왔을 때 쇼파가 있다는 그 말 한 마디에 혹해서 신청하게 된 건 나만 알고 있는 비밀이었다.


확실히 좋기는 했다. 공강 시간에 잠깐 짬내서 자기도 좋았고 독서실 꽉 찼을 때 동아리실 가서 공부할 수도 있었으니까.

특히 동아리 사람들도 딱히 나에게 엄청난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 나는 이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누군가의 입에 내 이름이 오르내리는 걸 매우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윤기 선배와 석진 선배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배들이었다. 적당한 선에서 필요한 조언을 딱딱 해주지만 그 이상의 선은 넘지 않는.

정말 내가 머릿속으로만 상상해왔던 이상적인 그런 사람들이었다. 대학 졸업하고 난 이후에도 연락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지만 그 인간은 달랐다.




"뭐해? 오늘 수업 끝나고."



"알바 있어요."



"알바 몇 시에 끝나는데?"



"11시요."



"너무 늦게 끝나는 거 아니야?"




어쩌라고...

여자 동기들에게는 모두 치근덕거리는 저 인간.

얼마나 짜증났으면 내가 이름까지 외웠을까. 김원민. 이름부터 원숭이 같고 짜증나는 사람이었다.

말을 걸어오는 이유도 다양했다.

오늘 점심은 뭐 먹을 거냐부터 시작해서 오늘은 몇 시에 잠에 들 예정이냐 까지 아주 일거수일투족을 다 물어보고 다녔다.

그러다가 조금이라도 자신과 연관성이 있으면 별의별 의미를 다 부여하곤 했다.

그래서 나는 저 인간이 말을 걸어올 때마다 일부러 윤기 선배나 석진 선배가 있는 곳으로 자리를 옮겼었다.

저 인간이 동아리 내에서 함부로 말을 걸지 못하는 단 두 사람. 그 사람들이 바로 석진 선배와 윤기 선배였다.


저런 인간의 사탕발림에도 넘어가는 여자는 있었다.

그것도 한 명이 아니라 두 명씩이나. 하는 짓 만큼이나 머리도 가벼운 인간이었다.

어떻게 한 동아리 내에서 두 명의 여자를 만날 생각을 했던 걸까. 머리가 나쁜 걸까, 아니면 얼굴이 두꺼운 걸까.

그 때 정말 난리도 아니었었다. 두 명의 여자가 각각 커플 프사를 했는데 사진 속에 들어있는 남자의 얼굴은 똑같으니 이건 정말 빼도 박도 못하는 일이었다.

그 두 명은 서로 머리채 잡으며 물고뜯고 싸웠지만 결국 한 명은 휴학하고 한 명은 동아리를 나가는 것으로 일이 마무리가 되었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 그 인간이 했던 말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명대사였다.




'이래서 여자애들한테 함부로 잘해주면 안된다니까.'




지랄하지 말라고 전해라.


그 뒤로 저 인간도 휴학을 하고 동아리 내부는 한동안 잠잠했었다.

근데 지금 저 인간이 돌아오고 만 것이었다.

1년만에 더욱 뺀질거리는 얼굴을 들고.





-




"성이름. 왜 대답이 없어?"





그 인간은 어느새 내 쪽으로 다가와 빙글빙글 웃어대고 있었다.

진짜 낯짝도 두껍다. 어떻게 나한테 이렇게 대놓고 웃으면서 말을 걸 수 있을까.

다른 사람도 아닌 나한테. 바람 피다가 걸린 걸 바로 옆에서 듣고 보고 있던 사람인 나한테 말이야.

하긴. 생각이 있는 사람이었으면 군대도 가지 않고 복학을 할 생각을 했겠냐만 말이다. 나는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들었다.

이런 인간에게는 무시도 통하지 않았다. 무시하면 무시할수록 이 인간의 머릿속에 있는 소설책의 분량만 점점 늘어날 뿐이었다.





"죄송해요. 지금 좀 피곤해서..."



"나이도 젊은데 벌써부터 피곤하다는 말을 하면 쓰나."



"아... 네..."



"복학하니까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그래서 적적했는데 잘됐네. 한 잔 받아. 오랜만에 같이 대작이나 하자."





미친 놈.

우리가 어제 이렇게 다정하게 말을 했다고.

지금 이 인간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석진 선배와 윤기 선배는 어디 갔는지 보이지도 않았다.

어디 간 거야... 나는 울상을 지으며 네 쪽으로 점점 더 붙었다. 너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나와 저 인간을 번갈아 바라보고 있었다.





"어? 못보던 얼굴이네."



"아,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라고 하면 다야?"



"네?"



"무슨 과 몇학번 누구인지 말을 해야할 거 아니야. 나 이번에 복학한 거 몰라?"



"아... 죄송합니다. 15학번 영어영문과 김남준 입니다."



"그래. 모름지기 후배는 선배의 말을 잘 들어야 하는 거다."





선배는 지랄.

나는 나도 모르게 미간을 찌푸리고 말았다. 다행히 저 인간은 내 표정을 보지 못한 것 같았다.

봤으면 선배 앞에서 지랄이네 뭐네 하면서 본인이 지랄을 떨었겠지. 

적당히 기회 보고 집에 가던지 해야지. 평소처럼 동아리실에서 자고 있던게 화근이었다. 그것만 아니었으면 이 자리에 끌려오지도 않았을테니까.

하여튼 나는 절대로 저 인간하고 엮이고 싶지 않았다.





"아. 맞아."



"..."



"생각해보니 내가 우리 후배 번호가 없었네."



"네?"



"그래도 내가 아끼는 후밴데 번호도 없는게 말이 되겠어. 그치?"



"어..."






누가 아끼는 후배야.

진짜 못하는 소리가 없네. 미친 거 아니야?

나는 정말 경악이라는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눈치가 없는 걸까, 아니면 없는 척을 하는 걸까?

진짜 모르는 건가? 그렇게 멍청한 인간인가? 





"번호."



"저..."



"빨리."



"선배."



"왜."



"저 삐삐 써요."





정말로 엮이고 싶지 않았다.

진심을 다해서.





-





"그런 사람이 왜 선배한테 번호를 물어봐요?"



"낸들 아니. 나도 지금 머리 아파서 미칠 지경이다."



"..."



"왜?"



"아니요. 선배한테 치근덕거리는 건 아닌가 싶어서요."



"나한테?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저 인간이 왜 나한테 치근덕거려."



"..."






결국 번호는 넘어가고 말았다.

그 자리에서 갑자기 왜 문자가 왔던 걸까. 그것도 쓸데없는 화장품 세일 광고 문자가.


집으로 가는 길 내내 네 표정은 좋지 않았다.

나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너를 올려보았다. 무슨 일이 있던걸까. 왜 기분이 안좋아진거지? 설마 번호 넘어간게 마음에 걸려서 그런가?

나는 애써 웃으며 네 등을 토닥여주었다. 너는 한숨을 내쉬다 나를 돌아보았다. 나는 너와 눈을 마주치고 작게 웃어보였다.





"괜찮아. 차단할거야."



"혹시 치근덕거리면 말해요. 꼭."



"알았어. 그리고 설마 나한테 무슨 짓 하겠니. 내가 봐온 게 있는데..."



"사람 일은 모르는 거에요."



"괜찮아. 괜찮아."





아. 그 때 네 말을 잘 들었어야 하는 건데.

아니면 무슨 일이 있어도 번호가 넘어가는 일은 없게 하거나.

다시 한 번 슬픈 예감은 나를 그냥 지나쳐가는 일이 없었다. 그날 이후로 그 인간에게서 수도없는 문자와 카톡이 쏟아져오기 시작한 것이었다.




-





"이름아."



"..."



"오늘 수업 끝나고 무슨 약속 있어?"



"남자친구랑 약속 있어요."



"그러지 말고 오늘 나랑 같이 술 한잔 어때?"



"싫어요."



"지금 선배가 말하는데 대놓고 싫다 말하는 거야?"



"싫으니까요."





그냥 넘어가는 것도 한두 번이지. 

만날 때마다 이러면 정말 답도 없었다. 내가 왜 지랑 술을 먹어야 하는 거며 내가 왜 지 말을 들어야 하는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나는 시큰둥한 표정으로 핸드폰을 만지작거렸다.

빨리 네 수업이 끝나기만을 기다릴 뿐이었다. 빨리 와라. 빨리 와. 마음만 같아서는 동아리실에 있는 책상까지 모두 뒤엎고 싶었다.





"복학하니까 적응하기 힘들어서 그래. 아는 얼굴 있어서 반갑다고 그러는 건데 너 너무 매정하다."



"그럼 윤기 선배랑 먹어요."



"민윤기 걔는... 솔직히 남자랑 술 먹는게 무슨 맛이냐. 여자랑 먹어야지."



"선배. 소주 병이나 맥주 병 안에 있는 내용물은 여자의 손이 닿는다고 해서 맛이 변하거나 그러지 않아요."



"누가 지금 그렇대? 분위기라는 게 있잖아. 분위기라는게."



"저는 그런 거 없어요."






지이이잉.

너에게서 카톡이 왔다. 수업 끝났나보네. 나는 네 카톡을 확인했다.

수업 끝났으니 바로 동아리실에 오겠다는 내용이었다. 빨리 와라. 늦어도 5분 정도 걸리겠지.

잠깐 화장실이라도 갔다오던지 해야겠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 5분동안이라도 그 인간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은 정말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는 일이었다.


어디가?


라고 물어보는 질문에도 대답하지 않고 화장실로 향했다.

물론 핸드폰과 지갑은 들고 나왔다. 혹시 모르거든. 저 인간이라면 내 핸드폰을 뒤지고도 남을 인간이었다.

딱히 뭐 하는 거 없이 거울을 보며 옷매무새를 정리하다 너에게 전화를 걸었다. 저 인간과 대화를 하느라 오염된 귀를 정화하고 싶었다.




[선배.]



"나 지금 동아리실 앞에 있는 화장실이거든?"



[그래요? 나 지금 가고 있는데... 얼마 안걸려요.]



"응. 빨리 와. 나 배고프다."



[알았어요. 금방 가요.]





뛰어오려는 모양인지 너는 바로 전화를 끊었다.

나는 입꼬리를 말아올리며 핸드폰을 주머니 안에 집어넣었다.

평소라면 뛰어오지 말라 말을 했을 나지만 오늘은 달랐다. 남준아. 뛰어와라. 진짜 온 전력을 다해서 뛰어와.

네가 빨리 와야 저 인간이 나한테 뭐라고 지랄을 하는 걸 그만 둘 거 아니니.


정말 찌질하게도 저 인간은 내가 너와 있을 땐 절대 말을 걸거나 치근덕거리지 않았다.

양심이라는게 존재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쫄아서 그러는 건지 알 수는 없지만 한 가지는 확실했다.

네가 윤기 선배 그리고 석진 선배와 친하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저 인간은 너에게 함부로 대할 수 없었다. 그니까 찌질하다는 거지.


생긴게 반반하면 뭐하나.

기생 오라비처럼 생겨가지고 여자들 등이나 처먹고 다니고 있는데.

나는 한숨을 내쉬며 밖으로 나왔다. 지금쯤이면 동아리실에 와있겠지. 동아리 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아니나다를까 네가 환하게 웃으며 나를 반기고 있었다.

그 인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빨리 왔네."



"선배 배고프다고 해서요."



"... 저 인간은?"



"몰라요. 와보니까 없던데?"



"그래?"






어디 갔나 보군.

어차피 내 알바 아니었다. 나는 어깨를 한 번 으쓱하고는 바로 가방을 챙겨 밖으로 나왔다.

아. 배고프다. 아침도 안먹고 나와서 그런가. 오늘따라 유난히 허기가 졌다. 나는 네 팔에 팔짱을 꼈다.

오랜만에 데이트 다운 데이트 좀 해보자.

너는 그런 내 모습을 보며 푸스스 웃어보이고는 내 머리카락을 쓸어넘겨주었다.





-





"이름아."



"어?"



"너 이거 못봤지?"



"뭘 못봐?"



"이거."






오늘도 지루했던 전공수업이 끝나고 갑자기 정호석이 말을 걸어왔다.

뭔데? 나는 멍한 표정으로 정호석이 보여주는 핸드폰 화면을 바라보았다.

탄소 대학교에서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 북이었다. 나는 절대 귀찮아서 하지 못하는 그런 페이스북.


정호석이 나에게 보여준 것은 익명을 요구한 어떤 사람이 올린 게시글이었다.

그니까 이게 뭔데... 나는 눈을 한 번 비비고 다시 한 번 게시물을 읽어보았다. 뭔가 되게 낯이 익은 그런 게시물이었다.






----------------------------------------------------------------------------------------------------------------------------


저 오늘 수업 있어서요



수업 끝나고 만나자고


선배가 만나자는데 그것도 못해줘?



남자친구가 싫어해요



왜 싫어해?


그만큼 너를 못믿는 거 아니야?


그냥 잠깐 술이나 한 잔 하자는데 말이야



씹냐?


선배가 말하는데 읽씹이 말이되냐?


성이름


성이름


김남준  내가 가만 둘 거 같아?


똑바로 행동하자 우리


----------------------------------------------------------------------------------------------------------------------------





그 인간이 나에게 보냈던 카톡이었다.

이게 왜 여기에 올라왔지? 게시물 내용은 길지 않았다.

어떤 무개념 학생이 후배한테 치근덕거리는 걸 자랑스럽게 자기한테 보내줬다는 내용이었다.

조금 있으면 금방 나한테 넘어올 거라고. 이 상태로 자기한테 갈아타는 건 식은 죽 먹기라는 말을 덧붙였단다.

진짜 미친 거 아닌가? 나는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핸드폰 화면을 바라보다 내 머리를 마구 헝클어뜨렸다. 아. 짜증나.


게시물에 달려있는 댓글 역시 내 기분과 비슷했다.

이름이 나왔던 것도 아닌데 (내 이름이 나왔던 부분이나 네 이름이 나왔던 부분은 모자이크 처리 되어있었으니까) 바로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채는 사람도 있었다.

모두 하나같이 그 인간을 죽어라 욕하고 있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저 카톡을 받은 사람이 나라는 것도 눈치챈 사람도 있었다. 능력자야... 저건 또 어떻게 알았는지...




"대박."



"너 맞아?"



"..."



"맞나보네. 쓰레기라는 건 들어서 대충 알고있었는데 이정도일줄은 몰랐다."



"난 알았어."



"그런 거 같아."



"이거 올린 사람이 누구래?"



"몰라. 익명 요구 했다는데."





네 남친 왔다.


강의실 앞에서 네가 손짓하는게 보였다.

나는 정호석에게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는 강의실 밖으로 나왔다.

너는 환하게 웃어보이며 내 어깨 위에 손을 올렸다. 그리고는 내 머리 위에 이마를 기대고 살짝 부비적거렸다.

학교에서 갑자기 왜 이래. 나는 푸스스 웃으며 네 두 볼을 양 손으로 감싸쥐었다. 너는 아직도 입꼬리를 말아올린 채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기분 좋은 일 있어?"



"선배 이제 이상한 카톡 안받아도 되니까."



"시끄러워지는 건 싫은데..."



"그래도 이제 귀찮게 안하니까 좋잖아요."



"그건 그래."





설마 양심이 있으면 함부로 다시 나한테 지랄하지 않겠지.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차단도 해놔야지. 철면피라 언제 다시 나한테 치근덕거릴지 모르는 인간이었다.

그나저나 그거 올린 사람은 진짜 누구지? 누군지만 알아낸다면 내가 몇 번이고 고맙다고 말을 할텐데.

시끄러워지는 건 싫지만 결과젹으로 나한테 좋은 일을 했으니 고마운 사람이 맞았다.




"누군지만 알면 진짜 내가 별의별 짓을 다해서라도 고맙다고 말할거야."



"뭐가요?"



"그 페북에 글 쓴 사람 있잖아."



"아..."




내 말을 들은 너는 푸스스 웃으며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들었다. 어... 내 눈이 잘못된 게 아니라면 저건 네 핸드폰이 분명했다.

너는 핸드폰 속의 갤러리를 나에게 보여주었다. 방금 전 내가 정호석의 핸드폰 화면으로 봤던 그 캡처본이었다.

그 인간이 나에게 카톡을 보내온 그 캡처본.

나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너를 올려보았다. 너는 어깨를 한 번 으쓱이고는 조용히 입을 열었다.





"테이블에 핸드폰도 두고 나갔더라고요."



"..."



"잠금이고 뭐고 패턴이 너무 쉬워서 풀었는데 선배한테 보낸 카톡도 제가 본 거 있죠."



"..."



"그거만 캡처했어요. 그리고 나한테 바로 보내고."



"언제?"



"지난번 동아리실에서요."





대박...

나는 벙찐 표정으로 너를 바라보았다.

너는 빙그레 웃으며 핸드폰을 주머니 안에 집어넣고는 내 머리를 한 번 쓰다듬어주었다.


선배 무슨 짓을 다해서라도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했죠?



그럼 오빠 한 번만 더 해주면 안돼요?



설마 오빠라는 말 듣고 싶어서 일부러 그런 건 아니겠지.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눈을 똘망똘망하게 뜨고 나를 바라보는 네 모습은 뭐랄까...

나름 귀여웠다. 나는 입꼬리를 말아올리며 네 머리 위에 손을 올리고는 입을 열었다.




"오빠. 수고했어요."




역시나 오빠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너는 환하게 웃으며 나를 바라보았다.

심지어는 얼굴이 조금 붉게 달아오르기까지 했다. 나는 푸스스 웃으며 너를 바라보았다.

오빠라는 말이 그렇게 좋은가. 그럼 그까짓 오빠 몇 번이고 더 불러줘야지.

물론 입 밖으로 꺼내는 거 말고. 속으로만 몇 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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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면 저런 선배 꼭 있습니다.

있고 말고요. 저도 몇 번 봤거든요. 무조건 있는 건 아니지만 말이에요.

실제로 삐삐 써요 라는 저 말 제가 직접 했던 말이랍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안통했던 거짓말이지만 말이에요ㅠㅠㅠ 여러분 철벽은 열심히 세워야 하는 겁니다! 특히 저런 선배들 앞에서는 말이죠.



두 편으로 나눠서 쓸까 했는데 그러기에는 너무 짧은 거 같아서 한 편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내용이 잘 써졌는지는 모르겠네요ㅠㅠㅠ 재미있게 읽어주시길 바랄게요ㅠㅠㅠ


감기 때문에 목이 넘나 아프네요ㅠㅠㅠ 몸상태도 마냥 좋지는 않고요ㅠㅠㅠㅠㅠㅠ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첫글/막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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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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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두둠칫이에요ㅠㅠㅠㅠ우리 준이가 짱이다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준아 싸라해ㅠㅠㅠㅠ진짜 대박이야ㅠㅠㅠㅠㅠ선배때문에 넘나 짜증났는데 준이가 다 물리쳤어..!!!
8년 전
독자2
미름달
8년 전
독자11
진짜 저런선배는....진짜 너무 싫어요ㅜㅠㅠㅜㅜㅠㅠㅜㅜ 근데 역시 김남준....!! 해결을 하다니 진짜 저런 연하 어디 없나요......... 저런 연하 어디 있으면 진짜 제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사로잡겠지만 저런 연하도 없을 뿐더러 저한테는 어떤 수도 없고.... 그냥 대리만족만 열심히 할게여....♡
8년 전
독자3
현입니다 세상에 남준이 너무 멋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빠라고 불릴 자격이 충분히 있어요ㅠㅠ아 너무 막 든든하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
민윤기
8년 전
독자5
암호닉받으세요?[빙구]로신청하고싶어요ㅠㅠㅠㅠ어...완전자밌어요!
8년 전
독자6
오늘도 달달함에 심장을 부여잡습니다..! 역시 남준이... 현명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
퍼플 대학 새내기는 웁니다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
대학가면.. 저런 선배가 있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암걸린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아ㅡ아아ㅡㅏ으ㅏ으ㅏㅇ 남준이 같은 사람으로만 학교에 꽉꽉 차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아휴ㅠㅠㅠㅠ 작가님 오늘도 잘 읽고 가요!!
8년 전
독자9
작가니ㅠㅠㅠㅠㅠㅠㅠㅠ남준아ㅜㅠㅠㅠㅠㅠ너무좋아ㅠㅠㅠㅠ그선배뭐람정말
8년 전
독자10
으 제일 싫은 대학생활 중 하나가 나왔어요 ㅠㅠㅠㅠㅠㅠ 진짜 저런 선배 최고로 짜증 나죠.. 그래도 남준이가 너무 설레서 좋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
[비림]이에요! 와 저런선배 진짜 싫죠. 뭐 다행인건 우리과에 남자가 없다는점.......하하하핳하 좋은건지 나쁜건지........그래도 남준이 잘했네요!!!!!!! 진짜!!!!!!!!!!!! 장하다 김남준@!!!!!!!!!!!!!!!
8년 전
비회원53.88
진짜 저런 선배는 사라져야 합니다!!!!
+ 암호닉 받으세요? 받으신다면 [율]로 신청해도 될까요...?

8년 전
독자13
릴리아 입니다!!!
못 잤던 가튼 선배가 다 있어요!!!! 진짜 남준이 아니었으면 큰일날 뻔 5959 우리 남준이 이쁜짓ㅎㅎㅎ 마이 웨이 개쩌는 석진이와 융기이 스릉흔드!!!!

8년 전
독자14
워더
8년 전
독자15
ㅋㅋㅋㅋㅋ역시 머리가 좋고 봐야하나보네요 !!! 남준이 너무나도 귀여워요 ㅠㅠㅠ
8년 전
독자16
헐헐 진짜 대학가면 저런 사람있어요? 고삼인데... 뭔가 무섭네요 그래도 남준이가 대처를 잘 해줘서 ㅎㅎㅎㅎㅎㅎ
근데 작가님... 혹시 암호닉 받으시나요...? ㅎㅎ

8년 전
비회원209.31
옴마 비지엠도 달달 글도 달달 ㅜㅜㅜㅜ 저 녹아요ㅠ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17
[또이]암호닉 신청이요!!! 남주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ㅠㅠㅠ둘이 너무 달달해요 선배는 짜증나는데 남준이거 너무 좋아요ㅠㅠㅠㅠ오늘도 잘보고가요!!
8년 전
독자18
에이취예요 남준아!!!!!!!!!!!!! 오빠!!!!!!!!!!!!!!!!! 악!!!!!!!!!!!!!! 사랑훼... 내가 뭬니 사랑훼... (털썩) 자까님 아프지마셔요 ㅠㅠ
8년 전
독자19
와 ..... 대학가서 겪기싫은 베오베인 복학선배....너무공감되네요ㅠㅠ...이번화는 특히 여주에게 몰입되는 상황이었던거같아요ㅠㅠㅠㅠ다행히 믿음직한 남준이덕에 현명하게 해결되어서 보는내내 흐뭇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역시.....잘읽고갑니다 작가님!!ㅎㅎ
8년 전
독자20
휘휘에요!! 남준이 넘나 설레는 것..ㅜㅜㅜㅜㅜ 오빠라는 소리가 또 듣고싶었구나..ㅎㅎ 저 선배 너무 싫네요 진짜 ㅜㅜㅜㅜㅜㅜ
8년 전
비회원43.88
컨태
삐삨ㅋㅋㅋㅋㅋ 진짜 쓰신 말이라니...
요즘 치인트봐서 그런지 이글보니 느낌이 빡이 오네요 아직 고등학생이지만 대학교가서 저런 사람만나기싫어요ㅠㅠㅠㅜㅠ
하지만 현실은 상철선배만 100명있다고 그러더라구요...ㅎㅎㅎㅎㅎ
오늘 남준이는 정말...ㅎㅎㅎ 남준아ㅏㅠㅜㅠㅠㅠ 사랑해ㅐㅠㅠㅜ
오늘도 글잘읽고갑니다ㅎㅎ

8년 전
독자22
뜌입니다ㅠㅠ 저 올해 대학가는데 진짜 저런 선배나 상철선배같은 사람 있으면 어쩌죠ㄷㄷ 그래도 남주니같은 남자는 없겠죠ㅠㅠ 이번에도 역시 글 속에 남주니에게 엄청 설레고 가요ㅠㅠ 현실이라면 제가 100번이라도 아니 항상 오빠라고 불러줄 수 있는데ㅎㅎ 그러면 질려할까요?ㅋㅋㅋㅋ 작가님 이렇게 좋은 글 써주셔서 항상 감사하고 사랑해여♥♥♥♥♥
8년 전
독자23
감기빨리 나으세여 작가님ㅠㅠㅠㅠ♥️하 남준이.....넘나 멋진것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쭈나ㅠㅠㅠㅠ대학가면 남준이같ㄴ은 남자친구생뎟으면 좋겟어여ㅠㅠㅠ엉엉유ㅠㅠ
8년 전
독자24
암호닉 신청 아직도 받아요? [경쨩]으로 신청하고 싶어요 김.. 뭐였죠? 김원민.. 진짜 텍스트만 봐도 짜증나는데 대학 가기 무섭네요... 근데 남준이 왤케 설레요.. 오빠라고 불러준다고 또 좋아하고 귀여워ㅠㅠㅠ 아무튼 오늘도 감사해요
8년 전
비회원92.123
암호닉신청받으신다면 [민트향]으로 신청하고싶어요ㅎㅎ 남쭈니 넘나 귀엽네여ㅜㅜㅠ저런 연하남이 실제로 존재하긴하는건가여!!!ㅠㅠㅠ진짜 달달해융♥
8년 전
독자25
아 저는 나중에 저런선배가 없었으면.. 남준이는 하.. 넘나 믿음직한것..
8년 전
독자26
미역이에요! 와...읽는 내내 저 선배라는 사람때문에 너무 화가 났어요....ㅂㄷㅂㄷ 글로만 읽는데도 너무 화나네요....그래도 남준이가 잘 대처를 해줘서 다행이에요ㅠㅠ 오늘도 글 잘 보고 가요!
8년 전
비회원243.172
작가님 ㅠㅜㅜ#공대생입니다!!!!낮누야ㅜㅜㅜㅜ 남준아 너가 진짜 짱이다ㅠㅠㅠㅠ 진짜 남준이 멋있어요.........
8년 전
독자27
비비빅이에요! 남준이가 짱이다ㅜㅠㅜ진짜 저런 사람들은 상대 안 하는게 답이에요...진짜 안 마주치고 싶은 그런ㅂㄷㅂㄷ 여주는 잘 해결되서 다행이네요ㅠㅜㅜ
8년 전
독자28
아 ㅠ ㅠ ㅠ ㅠ ㅠ ㅠ ㅠ ㅠ ㅠ ㅠ ㅠ ㅠ ㅠ 남주나아아아아아아아어아아아아아아아아 치명적이야 ㅠ ㅠ ㅠ ㅠ ㅣ
8년 전
독자29
무리에요! 대학에 저런 선배가 꼭 있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저런 일이 여주에게..ㅜㅜ 그치만 남준이가 넘나 멋있게 해결 해줬네요ㅠㅠㅠㅠ 그리고 오빠 요구하는거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30
낑깡
헐 진짜 대학가면 저런선배잇어여? 저 새내기인ㄷ어차피 저항테 치근덕 댈일은 없겟지만...
남준이대처쩐다!! 멋잇아!
잘읽었어요!

8년 전
독자31
정쿠야에여!
진짜 저런 사람 너무 싫어여... 그렇게 싫다고 티를내는데도.. ㅋㅋㅋㅋㅋㅋㅋ 남준이 진짜ㅠㅠㅠㅠ오빠ㅠㅠㅠㅠ오빠미가ㅠㅜㅜㅜㅜㅜㅜㅠ대박이에여...ㅜㅜㅜㅜㅜㅠㅠ 작가님 감기 빨리 나으세오! 오늘도 잘읽고가여!

8년 전
독자32
남준아 최고다 너가ㅜㅜㅜㅜ 저런인간은 사람 취급하며 안되 진짜ㅜㅜㅜㅜㅡ
8년 전
독자33
[헹구리]로 신청해요! 남준이 진짜 멋있어요... 대학 가서 저런 선배 만날까 진짜 무섭네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4
쭈꾸미예요! 아 진짜 저 선배 부들부들 내 얼굴 보여줄거야 놀라라고!!!!!빼애애액!!!!!!남준이 진짜 어쩜 저렇게 멋있구 그럽니까? 네? 제 거 같아요 그쵸? 헤헤 영창 안갈거야요ㅎㅎ 저도 대학가면 남준이 만날 수 있습니까 작가님? 그렇다고 말해주시져..ㅠㅠ 안그러면 작가님 납치할거야
8년 전
비회원47.203
0103 ㅜㅜ남준이 대박ㅜㅜㅜ
8년 전
독자35
에그타르트에요! 아휴 정말 남준아 잘했어 궁디팡팡 토닥토닥 ㅠㅠㅠㅠㅠ 저런 선배 있음 진짜 짜증나죠...저도 이제 삼학년 되는데 사실 저는 저희과에서 저런 선밴 본 적이 없거든여...? 좀 상식적으로 이해 안 되는 사람은 많지만 저 정도로 상식 밖의 인간은 본 적이 없는데...만약 저런 인간이 진짜 있다면 정말 정말 스트레스 쩔 거 같아요ㅠㅠ 작가님도 고생 많았네요...삐삐라닠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남준이가 남준이답게 뙇!!! 깔끔히 해결해줘서 넘나 다행이고요ㅠㅠ 또 한 번 반하고 가네여.... 재밌게 읽고 감당 작가님
8년 전
독자36
따슙이예요!
ㅋㅋㅋㅋ삐삐써욬ㅋㅋㅋㅋ생각치도 못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준이는 오늘두 설렜어요...하..심댱 남아나질않구.... 오빠라는소리..백번이라두 불러줄께에!!!오빠!!!ㅋㅋㅋㅋㅋㅠ글고 작가님ㅜ아프지마요오ㅠㅠㅠ 날씨가 많이 추우닌깐 따숩게 입으시구..ㅠㅠ날씨풀리다고하는데...못믿...ㅎ 따뜻한물많이마셔여..ㅠ

8년 전
독자38
93이에요. 삐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보면서 엄청 웃었는데 작가님이 했다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역시 우리 작가님 귀여우셔. 그나저나 울 작가님 인기 좀 있으셨나보당 (수줍) 전 아직 대학생이 아닌 고등학생이지만, 드라마나 책 등에서 접한.... 저런 선배는..... 생각만해도 골치아프네요. 끙. 남준이가 잘 해결해줘서 다행이에요ㅠㅠ
8년 전
독자39
빠밤입니다....아 상철선배만으로도충분한데 저런선배도있다구요...?아냐..아닐거야ㅠㅠㅜㅜ저는윤기선배석진선배같은사람이랑ㅠㅠㅠㅠ지낼래요ㅠㅠ
8년 전
독자40
청퍼더예요!!와ㅠㅜㅠ왜 연하글만보면기분이좋냐ㅋㄱㅋㄱ진짜 여주철벽장난아니네요ㅋㅋㅋ 남준이걱정할일 조금이라도 줄어들겠다했는데 남준이 이쁜짓했네욬ㅋㄱㄱㅋ오구이쁜것ㅋㄱㄱㄱ오빠라고 불러달라는거 왜케 카와이한지ㅠㅜㅠ오늘도 잘보고가용!!♡
8년 전
독자41
헐 저런 선배가 진짜 있다니......싫어ㅜㅜㅜㅜㅜㅜㅜㅜ 작가님 제 대학생활의 로망을 깨지 말아주세요ㅜㅜㅜ 저는 남준이같은 남친 안생길 것 같단 말이에요ㅜㅜㅜㅜㅜ
그나저나 남준이 너무 멋져....설레ㅜㅜㅜㅜㅜㅜㅜ 저런 진상선배를 물리치다니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42
혱짱이에요! 삐삐 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ㅋㅌㅋㅋㅋㅋㅋㅋ 보고 한참 웃었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남준이 너무 멋있는거 아닌가요ㅠㅠㅠ 오빠라고 수백번을 불러도 모자를만큼 멋있어요 진짜ㅠㅠㅠ 으윽 남준아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3
아가야에요!! 세상에낰ㅋㅋㅋ 삐삐 써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 센스 대박이네요 ㅋㅋㅋㅋ 진짜 대학에는 이상한 인간들이 참 많더라고요.. 환상이 다 깨지는.. 하하 8ㅅ8 오늘도 남준이는 설렙니다 ㅠㅠㅠㅠ 감기 얼른 나으시길..ㅠㅠ
8년 전
독자44
빼꼼이에요 와 저 선배XX 진짜 짜증났는데 치근덕거리던 거 한방에 처리해버린 사람이 남준이었구나ㅠㅠㅠㅜ 이렇게 김남준에 한 번 더 치이고 갑니다ㅠㅠㅠㅠ 김남준 정말 마성의 남자ㅠㅠㅠ
8년 전
독자45
오빠라고 많이 불러줄 수 있는데 ㅠㅠㅠㅠ 어우 남준이 너무 설레게 하는 거 아닙니까 ㅠㅠㅠㅠ위험해요 ㅠㅠ 제 심장이 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6
감자오빠
핰ㅋㅋㅋㅋㅋ삐삐써욬ㅋㅋㅋㅋㅋㅋ 제가들어도 당황 ㅋㅋㅋㅋㅋㅋ 남준이는 이쁜짓했네요 ㅎㅎㅎㅎㅎ 작가님 감기 언능나으세요!!

8년 전
독자47
샤프에요ㅠㅠㅠ남준이 멋있다ㅜㅜㅠ저런선배 없었으면 좋겠어요ㅠ
8년 전
독자48
요거프레소에요!극암....ㅎ.....아...ㅎ......그래도남준이가 크으......남 ㅠㅠㅠㅠㅠ준오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9
짐잼쿠입니다!!진짜 저 선배 이네요....답이 없어요....누가 저 선배를 물리쳤나했는데 남준이였군요!!잘했으니깐 오빠라고 부르는거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아 그리고 남준이가 기분 좋거나 할 때 여주한테 이마 비비적대는거...?되게 고양이 같아서 귀엽고 좋아요ㅠㅠㅠㅠㅠㅠ와 진짜 제가 원래 글 읽을 떄 머릿속으로 모든 장면을 영화나 드라마처럼 상상하면서 읽는데 이 부분은 항상 읽을 때마다 머릿속에서 되게 밝고 예쁘게 나와요!!!오늘도 잘 읽고 가겠습니당!
8년 전
비회원243.104
민슈프림입니다 준이 짱짱!!!와 준아고맙다ㅜㅠ 원숭이같은게 협박하고난리야!!니가 블락비냐 난리나게!!!흥!!
8년 전
독자50
와 진짜 저런 선배 완전 싫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 준이 진짜 짱!!!
8년 전
비회원119.25
준준입니다! 흐아퓨ㅠㅠ 진짜 저런 선배없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오늘도 남준이는 설레고 귀엽고ㅠㅠㅠㅠ 넘나 좋아요ㅠㅠㅠ 작가님 감기 빨리 나으세요!!
8년 전
독자51
춍춍입니다....우오...저런 선배 진짜 너무 거슬리네여...짜증...후....남준이는 언제 어디서나 항상 설레는군여...^-^...행복합니다...허허허허 다음편두 기대많이할께요!
8년 전
독자52
꾸까에요ㅠㅠㅜㅠ 나쁜 선배 대학가기 무서워집니다ㅠㅠㅠㅠ 남준이 오늘도 너무 잘 했네요 긍디 팍팍!!! 오늘도 잘 보고 가요!♥
8년 전
독자53
첼리에요!진짜 회를 거듭할수록 연하남만큼은 영원하면 좋겠다는 생각뿐..완결 내지마세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완결 다메...이것만큼 잔잔하게 설레는 작품은 없는것같아요...
8년 전
비회원85.75
헐 남준이 너무 멋있어요..ㅠㅠㅠㅠㅠㅠ 저 선배 진짜 왜저러는지.. 정말 저런 선배 있나여...??ㅠㅠㅠㅠ 남준이 짱짱 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4
눈부신이에요! 진짜 연하 남준이만 보면 연애하고싶어 죽겠어요ㅠㅠㅠ 작가님이 너무 설레게 잘 쓰신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멋진 남준이 잘 보고 가요!
8년 전
독자55
옥수수수염차입니다
워...대학가면 저런 사람들이 있눙겅가요...
그람 안가야하는....헿
농담입니다 뭐 저런 사람때문에
제 인생을 포기하겠어요 그죠?
저도 의도치않게 철벽이런걸 많이 세우는 편이라
남자와의 접폭운 정말 적어요..
아니 없어요 헤헤히헤ㅔ헿
남준이...오눌도 남준이는 사랑이네요
잘읽었습니다 작가님

8년 전
독자56
아ㅠㅠㅠㅠ남주나 잘했다ㅠㅜㅠㅠㅠ남주니 사이다네요ㅜㅜㅜㅜ마져...진짜 저는 제가 폰 번호 알려준 적 없는 선배한테 갑자기 전화오질 않나......어우ㅜㅠㅠㅠ남주니가 필요해요ㅜㅜㅜ오늘도 잘보구가요!!
8년 전
독자57
자몽에이드입니다.심쿵ㅠㅠㅠㅠ 완전 대박이에요.저런 치근덕대는 사람 너무 싫은데 생각이 있는건지 참 잘 들러붙네요..여주 잘 쳐내고 완전 멋진데,남준이 짱 완전 멋져요ㅠㅠ 오빠라고해서 해주니까 좋아할 거 상상되네요 아 귀여워라 멋진남자!
8년 전
독자58
희망이♥입니다! 열심히 공부하면 저런 연하남 가질수 있는건가요... 그전에 저런 멘탈을 가진 남자 너무너무 좋아ㅠㅠㅠ 남준아 넌 어째 그리 예뻐... 사랑한다..♥
8년 전
독자59
마망입니다ㅠㅠㅠ
주나ㅠㅠㅠㅠㅠㅠ우리남주니ㅠㅠㅠㅠㅜㅜㅠ진짜 저런선배를물리치고ㅠㅠㅠㅠㅠ허구ㅜㅠㅠㅠㅠㅠㅜ진짜내시끼ㅠㅠㅠㅠ

8년 전
독자60
정실부인입니다 남준이가 이번에 참 옳은 짓을 했네요! 귀여워ㅠㅠ 작가님 아프지 마시고 대학 가면 저런 선배 안 만나게 해주세여...! 제발여...! 이번 편도 잘 보고 갑니당 사탕해요
8년 전
독자61
닭키우는순영인데요 ㅇㄴ저런선배가있다니.....싫다진짜......그래도 남주니가 잘대처했구만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2
레인보우샤벳이요 ㅠㅠㅠㅠ 아남준아 ㅠㅠ진따 ㅠㅠㅠㅠ내남자친구해줘 ㅠㅠ젭랗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잔잔히 흘러가면서 달달하고 다하시면 ㅠㅠㅠㅠ
8년 전
독자63
딩딩이에요 ㅠㅠㅠ 대학가면 진짜 저런 선배 있나요.....덜덜... 무서워요 ㅠㅠㅠㅠ 철벽정도가 아니라 철옹성을 쳐야할듯.. 근데 왜때문에 여주가 남준이한테 오빠라고 부르는게 설레죠 ㅠㅠ 남준이가 여주보고 하는 것도 아니고 여주가 하는 말인데 ㅠㅠ ㅋㅋㅋㅋㅋ
8년 전
비회원95.222
종이심장

아... 저 복학생 진짜 싫다-- 요즘 인터넷 돌아다녀보면 철벽녀 그런 주제로.... 철벽 쳐도 추근덕 거리는 사람들 보면 정말 딱 별로... 남친 있다고 햇는데도 저러면 딱 별로.. 남준이가 여주한테나 순둥하구 착하게 굴어서 그렇지 대체적으로 똑부러지게 행동하고 그래서 사이다...!

8년 전
독자64
아직 대학안가서 잘 모르겟지만 진짜 저런 선배 잇으면 으.. 진짜 싫을거 같아요ㅠㅠ 그나저나 삐삐써욬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현웃ㅋㅋㅋ 혹시 암호닉 받으시면 [알바하는 망개]로 신청할게요!!
8년 전
비회원87.188
사스가민군주님입니당 워후 철벽왕 탄소랑 뇌섹남 남주니의 조합은 최고시다!!남쥬니가 다 했네 아구 넘나 이쁜 것 그나저나 현실에서 저런 선배 만나면 겁나 진상....소오름...오늘도 잘보고가여
8년 전
독자66
99941입니다 으아아 남준이 너무 귀엽잖아여ㅜㅜㅠㅠㅠ하 설레서 죽을거같아요.. 진짜 저런 남자 없나요..? 오늘도 잘 읽고 가요!
8년 전
비회원73.108
침침입니다 아 저런선배ㅂㄷㅂㄷ완전이에요ㅂㄷㅂㄷ우리남준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해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7
작가님 윤기야 나랑 살자에요ㅜㅠㅠㅠㅠㅠㅠㅠ세상에 삐삐라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 넘나 귀여우신 것ㅠㅠㅜ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번화 저 선배 진짜 발암이네요 어후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68
씽씽이에요! 자까님 삐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우셔요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남주니한테 오빠라 부른는거...ㅇ...워훟!!!!!!!!!! 오늘도 잘읽고갑니다:)
8년 전
독자69
물꾸기에요ㅡㅠㅠㅠㅠㅠㅠ 치근덕대는거 넘나 싫은 것 오죽했으면 삐삐쓴다고 까지 했을까요ㅠㅠㅠㅠㅠ 그 와중에 우리 준이가 해결해줘서 사이다였네요ㅠㅠ 잘 보고가요~
8년 전
독자70
유아교육과입니다 어유 다행이에요 정밀 저런 선배 있으면 답도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삐삐 써요를 작가님이 직접 쓰셨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단하세요...! 난 아무 말도 못하고 있을텐데 ㅠㅠㅠㅠ 그럴일도 없지만요 ㅎ...어쨌든 김남준 만만세!
8년 전
독자71
보라도리 입니다! 준이가 대단하네요ㅜㅜㅜ오구ㅜㅜㅜ잘했어ㅜㅜㅜㅜ
8년 전
비회원142.48
[달리] 암호닉 신청 가능할까요..? 저런 선배 진짜 싫어요ㅠㅠㅠㅠㅠ 남준이 ㅠㅠㅠㅠㅠㅠ설레고 갑니다
8년 전
비회원0.52
0630입니다 저런 선배는 글로만 봐도 발암이네요 남준이 오빠미 터지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2
아니슙아에요 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 삐삐 실제로 쓰셨던 말이라니 ㅋㅋㅋㅋㅋ 진짜 왜 대학교엔 유정 백인호같은 선배가 없나요 ㅎ 현실은 김상철 ㅎㅎㅎ 초반에 1번에서 5번까지 고르라는데 진심 다 싫었고요 ㅋㅋㅋㅋㅋ 오늘 남준이 귀엽네여 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62.81
정꾸기냥입니다. 아아ㅜㅜ 그 오빠란 말 내가 백번이고 천번이고 해줄께요ㅜㅜ 설레서 죽음....☆
8년 전
독자74
몬슈가에요 ㅠㅠㅠㅜㅜㅠㅠㅜㅜㅠㅠㅠ남주니 ㅠㅠㅠㅠ진짜 똑부러지는것...너무 듬직해요 ㅠㅠㅠ연한데 진짜 ㅠㅠㅠㅠ매력덩어리구 ㅠㅠ오빠같고 ㅠㅠㅠㅠ단점이없어요!!!!!흑흑 ㅜㅠㅠ그리고 실제로 저런 선배들...많져..선배라고 말하기도 싫....허허..ㅋㅋㅋㅋㅋㅋㅋㅋ요새 너무 춥죠 ㅠㅠㅠㅠ봄이와야하는데 ㅠㅠㅠㅠ몸 관리 잘하시구요!!!
8년 전
독자75
쟈몽이에요! ㅋㅋㅋ오빠 소리듣고싶어하는 냄쥬니...넘귀여운걸요..잘보고가요!
8년 전
독자76
복동입니다! 준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사랑해진짜ㅠㅠㅠㅠㅠㅠ 저런 연하 어딨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7
쀼입니다!!남준아ㅠㅠㅠㅠㅠㅠㅠㅠ니가 선배 물리쳐줬구나ㅠㅠㅠㅠ
8년 전
독자78
마늘 ;]
오늘도 남준이에게 한 번 더 반하고 가요ㅠㅠㅠㅠㅠ 읽기 시작했을 때 저 치근덕대는 선배 굉장히 찜찜했는데 남준이가 딱 눈치채서 공개적인 공간에 올려두고 이제 다시 그 선배를 볼 일은 없겠죠 후 진짜 든든하네요 연하남 맞니...? 라고 생각했을 때 마침 남준이가 오빠라고 불러달라고 하니까 또 마냥 연하남 같곸ㅋㅋㅋㅋㅋㅋㅋ 저런 선배 정말 싫어요 ㅂㄷㅂㄷ 진심 짜증남... 남준이한테 기댈 수 있어서 천만 다행이에요 진짜 척척박사 만능해결사라고 말해도 좋을 듯한ㅠㅠㅠㅠㅠㅠㅠ 남준이 같은 연하 또 어디 없나요 (간절) 마음이 간질거리고 설레고 막 웃음지어지고 좋네요ㅠㅠㅠㅠㅠ 맞다 작가님 메일링 이제야 확인했습니다 감사해요ㅠㅠㅠㅠ!! 글 잘 읽고 가요 :)

8년 전
독자79
자판기에요! 삐삐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척척 이쁜짓하는 연하남도 대학가면 있을까요ㅠㅠㅠㅠ 오늘도 심쿵하고가요♥
8년 전
독자80
골드빈이예요ㅠㅠㅠ 와 선배 멎지게 물리쳤네요 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요 ㅋㅋㅋ 삐삐 ㅋㅋㅋㅋㅋ 작가님 짱짱 ㅋㅋㅋㅋㅋ 낮누 사랑해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1
오구오구ㅜㅜㅜㅜㅜ남준아ㅜㅜㅜㅜㅜㅜ정말잘해써ㅜㅜㅜㅜㅜ오궁고ㅜㅜㅜㅜㅜ남준아ㅜㅜㅜㅜ와ㅜㅜㅜㅜ대바구ㅜㅜㅜ진짜ㅜㅜ노가최고야ㅠㅠㅠㅠㅜ오빠야오빠ㅜㅜㅜㅜ니가다해라ㅜㅜㅜㅜ
8년 전
독자84
남준아 잘했어ㅠㅠㅠㅠㅠㅠㅠ저 선배 진짜 남친 있다는데 치근덕거리네 짜증났는데 남준이가 사이다르류ㅠㅠㅠ
8년 전
독자85
이제야 이 글 봤어요ㅠㅠㅠ 남준이 너무 좋네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86
헐허류ㅠㅠㅠㅠ우리 남준이가 짱이ㅕㅜㅠㅠㅜㅜ잘보고 갑니당
8년 전
독자87
남쥬니... 남쥬니 또 보고싶어서 한번 더 읽었어용ㅋㅋㅋㅋ 몇번을 봐도 남쥬니는 역시 최고bb
8년 전
독자88
어우...진짜뭐람...민폐다 민폐야...왜저러는지 몰라...잘한다!!!우리남주니!!@@@
8년 전
독자89
삐삐ㅋㄲㄲㅋㄱㅋㅋㅋ현명한 이유이네요 보고 진짜 ㅋㅋㅋㅋ
8년 전
독자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봐도봐도 설레서 좋아용
8년 전
독자91
우리 남준오빠 수고했어ㅕㅠㅠㅠㅠ 오빠 진짜 짱이다 ㅠㅠㅠ 대박입니다ㅠㅠㅠ 역시 연하남이에요ㅠㅠㅠ 남준아ㅠㅠㅠ 내가 아껴ㅠㅠ
8년 전
독자92
오빠라니.....심쿵이다..
..ㅠㅠㅠㅠ남준이 귀여우ㅜ

8년 전
독자93
와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정신없는 사람은 아떤 생각으로 사는걸까
남주니 잘했다 진짜 좀 시끄러워지겠지맘

7년 전
독자94
열심히 정주행중입니다!! 남준이 너무 귀엽게 보고있어요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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