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세훈] MY FLOWER

나는 꽃을 키우기 시작했다.

나만의 꽃.

네가 마지막 내 심장이야.

내가 옆에서 잘 키워줄께.

잘 부탁해.

My flower.

"빨간 꽃은 별로야"

"피 같잖아."

"넌 하애서 좋아"

"무슨 색이 입혀질지 궁금해지는 색이라서"

"그게 빨간색은 되지 말자"

"내 맘 알지?"

그냥 봐도 이쁜 널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행복해, 옆에서 볼 수 있어서.

"시들지말자"

"그냥 옆에서 이쁘게 있어줘"

"넌 나의 전부야"

혼자라면 지금의 나 역시 없었어.

너도 내가 있으니 존재하는거야.

그런데 이쁜 꽃이 말을 듣지 않는다.

그 날처럼 날 떠날꺼야..?

"우리 그만하자"

"너 이러는거 진짜 지긋지긋해"

"알아?"

'전부였는데'

"네가 없으면 왜 나도 없는데?"

"작작해 제발"

"더러워 이러는거"

'간절했는데'

"네 옆에 있으면 미칠꺼 같아"

"싸이코야 너?"

'내 옆에만 있길 바랬는데'

"이러는 이유가 뭐야"

"이거 사랑 아니야"

"세훈아"

그냥 내 옆에 있어만 주면 된다고.

네가 없으면 나도 없다고.

저렇게 떠나가던 날

나도 존재하기 위해 너를 내 옆에 뒀는데

기뻐 하지 않네..?

왜? 

왜 다시 나에게서 떨어지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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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빨간색은"

"되지 않기로 했잖아."

그저 네가 간절 했을뿐인데

그 날처럼 먼저 떠나지 말란 말이야.

네가 이곳을 그렇게 떠나고 싶다면

나도 함께 갈꺼야.

다시 피어나도

넌 영원히 내 꽃일꺼야.

"전부 사라질수 없어"

"넌 내 심장이고 나는 너의 심장이여야해"

"여기에 있어 너도 나도"

"우리 둘은 항상 함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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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속보입니다. 강원도 한 산 속 산장에서 한쌍의 커플이 자살을 한 것으로 보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여성은 손목에 자해를 했던 것이 보여졌고 남성도 역시 똑같은 행동의 자해로 자살을 한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이 한 커플에게서 이상한 점이 발견되었는데요.

두 사람의 심장이 위치한 왼쪽 가슴에 칼로 그린듯한 장미가 그려져 있었는데.

그것들은 피로 물들어 마치 빨간 장미를 연상 시켰다고 합니다.

[장씨]

그냥 쉬어가는? 반갑지 않은건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백현이 썰인줄 알았다면 뎨동해요..ㅠㅠㅠ이해가 되실려나...껄껄...안돼면 댓글 주세여...ㅎㅎㅎ이런 진지한것 넘나 좋지만 못써서 슬픈 장씨..장무룩...

[독자1]

ㅎ러러러ㅓ럴 이게뭐람!!!소오름....세후나...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너의하얀장미가 되어줄게 찡긋찡긋 별

[장씨]

이해는 되시나요?ㅠㅠㅠㅠㅠ끕

[독자5]

좋은데여?ㅠㅠㅠㅠㅠ

[독자2]

헐....대박 BGM때문에 더 분위기 대박이다...

[장씨]

다행이예요ㅜㅠㅠ 저는 브금을 진짜 중요하게생각하는데 혹시 몰입도가 떨어질까 걱정도 하건든여ㅠㅠㅠ 내용이해는 되셨어요?ㅠㅠㅠ

[독자3]

네!! 저 이런내용 좋아해요...!!!

[독자4]

헐 와 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 글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장씨]

감사해여 ㅜㅜㅜㅜㅜㅜㅜㅜ

[독자6]

진짜 좋은 작품이네요ㅜㅜ

[장씨]

아니예요ㅠㅠㅠ 과찬인데요ㅠㅠㅠㅠㅠㅠㅠㅠ저런글 괜히 필력 딸려서 오글거릴까봐 걱정하거든요ㅠㅠㅠ

[독자7]

브금이진짜신의한수네요......와....이런글넘나좋은것...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읽구가여!!

[장씨]

하...다행이예요ㅠㅠㅠㅠ 감샤햐여ㅠㅠㅠㅠ

[독자8]

헐헐..지나가던 빙징인데요..
후덜덜 무서운데 짱잼
짱짱 홀홀

[장씨]

감사해여♡♡♡♡♡

[독자9]

헐 ㅏ지막애 무섭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