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종대] 상사병

조금

 

 

 

신기한, 아니 뭔가 이상한 일이야 

 

 

 

언제부터였을까. 

매일 아침 버스에서 널 마주쳤을때? 

친구와 같은 반이 되었다고 친구와 끌어안고 방방뛸때? 

처음 나에게 말을 걸었던 날? 

나한테 좋아하던 남자애 얘기를 하던 날? 

친구한테 교과서 빌려달라고 이쁘게 눈웃음을 보이던날? 

좋아하던 남자애한테 차이고 친구 품에서 울던날? 

 

아마 그전이였을지도 모르겠지 

 

 

언제나 너의 옆자리에 앉던 사람이 나였으면 

너가 안고 뛰던 친구가 나였으면 

너가 좋아하던 남자애가 나였으면 

나한테 빌리러와줬으면 

널 안고 달래던 친구가 나였으면 

 

 

솔직히 니가 울던 날, 난 조금 웃은날이였을지도 몰라 

약간은 나쁘고 집착일지도몰라 

너가 알지못하게 한 얘기들도 

알면 넌 날 많이 미워할지도 모르겠네 

나도 사람이라 조금은 미안해할지도 몰라 

그래도 나 많이 좋아했는데 이정도는 봐줄수 있지 않을까 

나도 너가 그 남자애 좋아하듯이 

나도 그렇게 널 좋아한거야 

 

다들 그렇게 사랑하는데 

나한테 밉다고 그렇게 울면 내사랑이 불쌍하잖아 

 

 

갖지못하면 죽어버릴지 당장 미쳐버릴지 어찌될지 모르겠어.사랑해, ㅇㅇㅇ

[독자1]

ㅠㅠㅠㅠㅠ종다이 ㅠㅠㅠㅠㅠㅠ 뭔가...짧지만 취향저격 ㅠㅠ

[글쓴이]

짧아서구독료없앴어요

[글쓴이]

!!!

[독자2]

시같아요..아련

[독자3]

딱 지금 상사병 듣고있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여ㅠㅠㅠㅠㅠㅠ어어어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