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미친놈
모르는 번호로 수업시간에 전화가 왔다.
"우리 액희 양아치였구나?"
"중요한 택배때문에 선생님한테 말씀드리고 받아옴."
어쨌든 모르는 번호라 그냥 끊어버렸다.
그게 끝일 줄 알았지.
쉬는 시간 되니까 또 전화가 오더라고.
같은 번호로.
"보이스피싱에게 인기있는 그녀!"
"받지마 그런 거(무관심한 척 하더니 관심 있었음)"
지훈이 말에 다시 또 끊어버리니까 바로 또 전화가 왔다.
"친척이나 중요한 전화 아닐까?"
"맞아. 그럴 수도 있겠다."
"받아볼까?"
승철이가 고개를 끄덕이길래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
"누구세요?"
"......"
"??? 끊을게요."
"목소리 그대로네."
"...? 누구신데요?"
"난 많이 변했나봐."
"장난전화면 끊을게요."
"아직도 밤이 무서워?"
"네 그런ㄷ, 설마..."
"아직도 벚꽃을 가장 좋아해?"
"......"
"아직도, 내가 그리워..?"
핸드폰을 귀에서 떼고 바로 끊기를 눌렀다.
미친놈..
*참고사항*
1. 이런 진지함
2. 내 글에선 처음인 걸
3. 나오던 응아도 들어가겠어
4. 안돼.. 나의 목표가..!!!!
5. 그렇다면!!
6. 나와라 부석!!!
7.
8. 좋아. 안정적이야
9. 원래 이런 진지한 역할이 아니었는데..
와.. 오늘 진짜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제발 이 망할 학교 방학은 언제하는 겁니까..?
과제 때문에 지쳐죽겠습니다..
내 독자님의 힐링 댓글이 필요합니다..
***잠깐 소녀야***
추천 눌러주신 25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내 사랑들♥
암호닉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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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고 애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