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괜찮아
다행히도 그 후부턴 전화가 오지 않았다.
불안함에 흔들리던 동공은 어느새 걱정이 가득한 표정으로 나를 보고 있던 애들에게로 멈췄다.
애써 웃으며 말했다.
"장난전화였어."
"뭐라는데?(안 믿지만 믿는 척)"
"별 거 아니야. 그냥, 도를 아냐고..."
거짓말 치느라 다시 또 요동치던 눈은 어느 한 곳에 멈췄다.
저 미친놈 왜 저기 있어..?
왜 나랑 같은 교복을 입고, 저기 서있어?
나에게 다가오는 그에 의해 자리에서 일어나 뒷걸음질 쳤다.
애들도 나와 같은 곳을 보더니 그 녀석을 막았다.
"니 뭔데?"
"너가 이러는 거 이해해. 정말이야."
"니 뭐냐고 묻잖아요, 씨발아."
"이해고 뭐고 그냥 내 눈앞에서 꺼져."
"꺼지라했어.. 오지 말라고. 막아!!! 그 새끼 좀 잡아 부탁이야!!"
나의 소리침에 순영이가 바로 홍지수의 팔뚝을 잡고 나가버렸다.
무슨 낯짝으로 내 앞에 얼굴을 들이밀어..?
"니가 말했던 걔야?"
"...응."
"미련있어?"
"아니."
나의 대답에 지훈이도 나가버렸다.
승관이의 부축을 받아 내 자리에 앉았다.
내 눈치를 이리저리 보던 승관이가 물었다.
"뭐라는데?(안 믿지만 믿는 척)"
"별 거 아니야. 그냥, 도를 아냐고..."
거짓말 치느라 다시 또 요동치던 눈은 어느 한 곳에 멈췄다.
저 미친놈 왜 저기 있어..?
왜 나랑 같은 교복을 입고, 저기 서있어?
나에게 다가오는 그에 의해 자리에서 일어나 뒷걸음질 쳤다.
애들도 나와 같은 곳을 보더니 그 녀석을 막았다.
"니 뭔데?"
"너가 이러는 거 이해해. 정말이야."
"니 뭐냐고 묻잖아요, 씨발아."
"이해고 뭐고 그냥 내 눈앞에서 꺼져."
"꺼지라했어.. 오지 말라고. 막아!!! 그 새끼 좀 잡아 부탁이야!!"
나의 소리침에 순영이가 바로 홍지수의 팔뚝을 잡고 나가버렸다.
무슨 낯짝으로 내 앞에 얼굴을 들이밀어..?
"니가 말했던 걔야?"
"...응."
"미련있어?"
"아니."
나의 대답에 지훈이도 나가버렸다.
승관이의 부축을 받아 내 자리에 앉았다.
내 눈치를 이리저리 보던 승관이가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