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 화
내일은 빠른년생 형원이의 생일이야! 그래서 베베가 친히 형원이를 위해 케잌을 만들기로 했지!
그날 멤버들은 연습실을 가고 베베는 몸이 좋지 않아서 쉰다고 말하고 숙소에 있었지.
멤버들이 다 가는 걸 보고 난 뒤, 베베는 지갑과 장바구니를 챙기고 근처 마트로 갔지
이것저것 사다보니 돈이 어마어마하게 나왔지만 그 많은 짐을 혼자 들고
가기에는 너무 많아서 일단 같이 생파를 준비할 멤버한명을 포섭했지!
먼저 주헌이한테 전화를 한다.
베베
허니야! 나 지금 %%마트인데 일로 좀 와서 나 좀 도와주라~
주헌
누나 아픈데 거기까지 왜갔어요?
베베
멤버들한테 말하지 말고 나 사실 안 아프고 형원이 생일상 좀 차려주려고 거짓말 좀 했징!
주헌
헐 대박 누나! 알겠어요~ 금방 갈게요!
베베
그래! 다른 형들한테 비밀로 하고 몰래 빠져나와!
주헌
네!
베베는 주헌이 올 동안 마트 안에 있는 화장품가게에서
구경을 하다가 몇 개 사기도 하고 이것저것 하다가 한 20분 뒤 주헌이가 왔어.
주헌
누나!
베베
빨리도 왔네~? 자! 넌 이거 들어 내가 이거 들게!!
주헌
많이도 샀네? 뭐해주게요?
베베
미역국이랑 잡채 케잌이랑 그리고 내가 생일 때마다 먹는 갈비찜!
주헌
이거 질투 나는데?? 내 생일때는??
베베
너 생일 때는 옷 선물 해줬잖아.
주헌
헐 그거랑 이거랑 다르지! 이건 정성이 들어갔잖아~
베베
야! 내가 너 옷 고르는데 몇날 몇일을 고민했는지 알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로 해줬잖아!
주헌
아냐 달라! 달라~
투닥투닥거리며 도착한 숙소
부엌에 장바구니를 내려두고 옷을 갈아 입은 뒤 요리 준비를 하는 베베
베베
근데 너 멤버들한테 뭐라고 하고 나왔냐?
주헌
그냥 오늘 연습할 기분 아니라고 하면서 나왔지
베베
너 도랏맨? 그런다고 형들이 보내줘? 얘가 얘가 미쳤네?
주헌
농담이고 누나가 약 좀 사가지로 오라고 해서 나왔지
베베
이건 또 뭐래니? 내가 보기엔 한 시간 뒤 멤버들 다 온다에 내...내! 내가 아끼는 이번에 산 비싼 가방을 건다.
주헌
걱정마~ 안와 매니저형한테 말했다며 오늘 애들 밥 주지 말고 연습만 시키라고
오늘 댄스쌤도 에이맨 오늘 안에 못 끝내면 집 안 보낸다고 해서 못와
베베
그래도 불안한데? 지금이 2시니깐 내가 한 7시쯤 데리고 오라고 했단 말야...
빡세게 하고 뭔가 5시안에는 올 것 같은데...??
주헌
그렇게 걱정되면 형원이형한테 빼고 나머지형들한테 연락해놓으면 되잖아?
베베
오~~ 좋은 생각인데? 야! 너 이거 양파랑 파랑 당근 야채 같은거 씻고 있어! 난 전화하고 올게
주헌
.....나 여기 왜 온거야? 그냥 연습할래..
베베는 일단 셔누한테 연락을 해서 오늘 무슨일이 있어도 7시에 오라고 얘기를 하고 형원이한테만 비밀로 하라고 연락을 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잡채를 완성시키고 갈비찜을 완성시키고 미역국과 케잌을 완성시킨 뒤 거실에다가 큰상을 펴놓고 상을 차린다.
주헌
누나! 지금 형들 1층이래
베베
헐? 벌써?? 야야 케잌에 초꽂아!
주헌
이제 앨레베이터 탔데.
베베
준비하자~
베베와 주헌이는 케잌을 들고 문 앞에 서있는다.
문여는 소리가 들리고 초에 얼른 불을 붙이고 거실불을 끈다.
삐삐삐삐리릭~
문을 열자 형원이가 들어온다.
베베,주헌
생일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채형원 생일축하합니다! 와아아아앙
형원은 갑작스렌 생축노래로 놀라 문앞에서 굳었다.
민혁
자자 집에 좀 들어갑시다~
민혁이는 형원이를 데리고 들어와 일단 초의 불을 끄고 거실에 다같이 앉았다.
형원
뭐야? 설마 이거 준비할려고?
베베
응! 나 사실 아픈것도 뻥이고 오늘 너한테 맛있는것 좀 해줄려고 내가 정성스레 준비했어~
원호
너 때문에 오늘 점심한끼만 먹고 배고픈채로 연습만 했음.
형원
아하항 뭐야~ 이것때문이였어?
베베
응! 그러니 얼른 먹어 연습하느라 배고팠겠다.
몬스타엑스
잘먹겠습니다.
맛있게 음식을 먹고 상을 치우고 형원이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멤버들
베베
자! 또 하나를 준비했지~
기현
야! 너 형원이한테 너무 많이 주는거아냐? 내 생일때는!
베베
아휴... 왜들이래? 그냥 형원이한테는 해주고싶어서 그래!
형원
뭔데?
베베가 건넨 종이봉투 그 안에는 글이 적혀있는 편지가 있다.
형원
편지?
베베
응! 이따가 저녁에 혼자 읽고~ 나랑 같이 아이엠한테 갈 선착순 한명!
기현
나! 나나나나난!
베베
유기현! 탈락 형원아 가자! 아이엠도 직접 얼굴보면서 축하해주고싶을거야~
형원
그래~ 가자
베베는 아이엠에게 줄 음식들을 쌓고 매니저에게 둘이 갔다온다고 하고
차키를 받아 형원이가 운전을 하며 아이엠이 있는 병원으로 향한다.
그시각 숙소에서는....
원호
야... 몬베베가 지금 설거지하기 싫어서 튄거지?
주헌
아마도?
기현
왜 난 설거지 필수냐...?
병원으로 향하는 차안.
베베
오늘 나 아프다고 해서 댄스쌤한테 한번에 맞추면 일찍 보내달라고 했다며?
형원
응~ 혼자 아픈대 집에 있으면 서럽잖아.
베베
우리 꾸꿍이가 더 서럽겠네~
형원
오늘 진짜 고마워~ 너 생일땐 너가 해달라는거 다해줄께!
베베
진짜지?
아이엠병실.
아이엠
누나~~
베베
창균아~ 안심심했어??
아이엠
조금?
베베
여기 먹을것 좀 싸왔어~ 먹어
아이엠
오~~
형원
얼른 먹고 건강해져서 퇴원해라!
아이엠
형 오늘 생일축하해요! 병원에서 축하해서 죄송해요..
형원
괜찮으니깐 얼른 먹어~
베베의 음식을 맛있게 먹는 아이엠과 엄마아빠미소로 보고있는 베베와 형원
몇 시간을 창균이랑 놀아주고
아이엠
누나.. 자고가면안돼?
베베
오모오모 끼부리는것봐라?
형원
안됏~! 오늘은 내 생일이라서 베베는 나랑잘꺼야
베베
얜 또 뭐래니? 너 자는거 보고갈게~ 채형원 안기다릴꺼면 먼저가도됨.
형원
어떻게 오게?
베베
택시나 아님 진짜 여기서 자고 가지
형원
기다릴게! 임창균 얼른 자셈.
아이엠
ㅋㅋㅋ넵!
베베는 아이엠 옆에 누워 아이엠을 재우고 조심스레 나와 숙소로 왔다.
그렇게 사람 설레게 오늘 하루는 끝이났다.
아! 형원이가 자기 생일이니깐 기어코 땡깡부려서 베베랑 침대에서 손만잡고 잤다는 사실...
하지만 베베 옆에는 기현이와 셔누, 주헌, 민혁,원호 까지
사실 거실에서 이불펴서 다같이 잤다는....ㅋㅋㅋㅋ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다시 매주 수요일에 연재 하겠습니다. 11화 까지는 미리 써둔거라서 몇개월 전 내용입니다!
12화부터는 새로 쓰고 있으니 많이 읽어주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