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역하렘] 남편이 일곱명인 일처다부 썰
W. 루꼬
글의 배경 :
전세계적으로 여성 인구가 급격히 감소되어 여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처다부 제도가 실시된지 49년이 지남
모든 나라에서 일처다부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짐
모든 여성이 2명 이상의 남편을 갖으며 능력있는 여성일수록 많은 남편과 결혼을 하는 풍속이 있음
" 압빠!! "
" 어마!! "
호석이가 너탄 안은채로 현관에 들어오니까, 너탄네 애기들이 정국이 무릎에서 요괴워치 보다 말고 신발장 앞으로 뛰쳐나오더니
폴짝폴짝 뛰면서 저렇게 부르는거야, 호석이는 너탄이 깰까봐 검지손가락 입에 대고 쉿 하고
너탄네 애기들 다 호석이 따라서 그 쪼끄만 검지손가락 자기들 입에 대고 쉿? 왜 쉿해 압빠?? 이러고 있고
" 엄마가 지금 코 하고있어서 깨우면 안돼, 알겠지? "
" 웅 아라떠. 소여니는 말 잘드르니까 쉿! 하꺼야 "
하지만 너탄은 이미 현관 들어서면서 애기들이 엄마!! 하고 부르는 소리에 잠에서 깬지 오래야
호석이한테 안긴채로 실눈 뜨고 내려다 보는데 애기들이 쪼끄만한 손가락 입에 갖다 대고 나름 쉿 하고 있는게
너무 기특하고 귀여워서 너탄 스스로도 모르게 웃음 터지고, 그거 보고 애기들이 어마 웃어따!! 하면서 자기들도 뭐가 좋은지 빵터지고
" 도착했으면 깨우지, 무거웠을텐데 "
호석이가 그런 너탄 내려주면서 하나도 안무거웠다고 깃털 같았다고 그러는데 정작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혀있고
너탄은 막내 낳고 급격하게 살찌는 바람에 스스로도 얼마나 무거운지 알고있는데 호석이가 그렇게 말해주니까
고마우면서도 미안하고, 그러고 있는데 정국이가 칭얼거리는 지수 안고서 너탄이랑 호석이한테 다가오면서 탄소야 하고 부르고
지수가 너탄보고 울음 뚝 그치고 너탄한테 올려고 손 뻗길래 너탄은 얼른 정국이한테 지수 받아서 안아주고
" 오늘은 좀 늦었네? "
" 막 나오려는 참에 김선배한테 전화왔는데, 전화가 길어지는 바람에 "
" 저번에 나 방송국 갔을 때 봤던 그 남자 말하는 거지? "
" 응, 기억하네? "
" 당연히 기억하지. 너한테 겁나 치근덕 거리면서 들러붙던 놈, 내가 한대 칠려다가 참았는데 "
정국이가 말 끝나기가 무섭게 호석이가 너탄 쳐다보면서 왜 말 안했어? 하고 물어보고 너탄은 그런거 아니라면서 손사래치고
정국이가 아니긴 뭘 아니야 이러면서 탄소가 그때 형들한테 말하지 말라고해서 그냥 가만히 있었던건데
그자리에 나 말고 윤기형 있었으면 무조건 싸웠을거라고 말하고 너탄은 숨긴거때문에 호석이한테 혼날것 같아서 얼른 방으로 들어가고
호석이는 애기들 한명씩 다 안아주면서 너탄 뒷모습 계속 쳐다보면서 표정 점점 굳어가고
" 탄소야, 언제 왔어 "
애기들 방에 지수 눕히면서 지수 코 자자 하면서 토닥토닥 하고있는데 뒤에서 누가 껴안길래 슬쩍 고개 돌리니까
방금 씻고나왔는지 머리에서 물 뚝뚝 떨어트리면서 너탄 어깨에 고개 파묻고 부비적 거리는 태형이가 있었어
너탄이 방금 막 온거라고 대답하니까 태형이가 조금만 더 늦게오지.. 이러는거야 그래서 너탄이 왜? 하면서 물어보니까
" 오빠, 씻고 나와서 수건으로 머리 털때 한 멋짐 하거든 "
너탄이 피식거리면서 태형이 목에 걸려있는 수건 들어서 물 뚝뚝 떨어지는 태형이 머리 다시 말려줘
태형이는 너탄 힘들까봐 허리 굽혀주고 너탄은 멋있는거 이미 아니까 머리나 좀 잘 말리고 나와 감기 걸리면 안되잖아 하면서 구석구석 물기 닦아주고
너탄이 툴툴 거리면서 말은 해도 반대로 머리 말려주는 손길이 너무 부드러우니까 태형이가 고개 슬쩍들어서 너탄보고 빙구웃음 짓고
" 오빠, 허리 좀 더 굽혀봐 "
" 이렇게? "
' 쪽 '
태형이가 너탄이 말한대로 허리 완전 굽혀서 너탄이랑 눈높이 맞추니까 너탄이 태형이 입술에 뽀뽀하고
태형이가 웃은것처럼 너탄도 빙구웃음 지으면서 떨어지려고 하니까 태형이가 너탄 허리 감싸안으면서 다시 밀착하고
김탄소 누가 이렇게 이쁜짓 하래 이러면서 너탄한테 키스하는데, 한참이 지나도 안놔주는거야
항상 태형이랑 키스할때는, 태형이가 색소폰을 다루니까 호흡 자체가 굉장히 길어서 너탄이 태형이랑 키스하다보면
숨이 너무 차서 힘들어 하거든, 지금도 너탄이 숨막혀서 태형이 어깨 살짝 때리니까 태형이가 떨어졌다가 다시 살짝 입맞춘 후
너탄 손잡고 거실로 걸어나가. 태형이랑 너탄은 결혼한지 1년차 밖에 안돼서 아직도 활활 불타올라
물론 다른남편들이 불타오르지 않는다는건 아니야, 다른 남편들도 너탄만 보면 막 짐승처럼...(의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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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올리고 여러분 반응보는데 진짜 너무 벅차오르는거 있죠ㅠㅅㅠ
정말 생각지도 못했는데 암호닉도 많이 신청해주시구 다들 소재 신선하고 재밌다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행복해유ㅠㅠ
독자님들 의견대로 치환기능 넣어봤어요!
오늘은 정국이와 태형이가 첫 등장했네여ㅇㅅㅇ 나머지 남편들도 모두 등장시키고 나서
옴니버스 형식으로 과거의 이야기를 한개씩 풀어나갈거에요
예를 들면 남편들과의 첫만남이나, 정국이가 국대를 그만둔 이유나, 탄소의 임신사실을 알고 난 후 남편들의 반응 등등
궁금하신거는 댓글로 남겨주시면 최선을 다해서 답변해드릴게요! 혹시 오타가 있어도 댓글로 알려주세요!
그럼 3편에서 만나요~~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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