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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들이 보고 싶은 글은? (*미리보기 있쪄여 쀼) | 인스티즈 

 

 

헬로 니하오 곤니찌와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시험 거하게 말아먹은 세바스찬이예요.  

 

우리 러블리 독자님들이 그렇게 잘 보라고 응원의 댓글을 남겨주셨지만 저는 잘 보지 못했습니다. ( ´•̥ω•̥` ) 그래도 시험 끝나서 기쁘네요 껄껄 

 

 

계속 공지로만 와서 미안해요 (´っд・。) 

진짜 죄송해요. 독자님들 성가시게 하는거 같아서 엉엉. 신알신 취소하셔도 돼요. 말리지 않을게 ... 하지만 절 싫어하진 말아주세여 ... 뀨쀼쮸 

 

오늘은 독자님들이 보고 싶은 글이 뭔지 조사나왔습니다. 미리보기 글 있구요! 더보기 펼치셔서 읽고 투표해주시면 돼요. 

 

독방에 올렸었던 글이라 보셨던 독자님도 계실꺼예요. 

저인줄 모르셨쬬? 껄껄 이것이 저의 반전매력이예여 ☆  

 

 

1
호스피스 이야기

 

너와 나의 연애 기간 동안, 나는 매 순간을 불안해했었다. 초라한 나와 다르게 너는 많은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어도 반짝반짝ㅡ 빛이 났으니까. 그런 너와 나에 괴리감을 느꼈다. 연인인 너에 대한 나의 비뚤어진 마음에 매일을 자멸감에 빠져있었고. 이런 내 옆을 변함없이 지켜주는 너는 바닥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나를 너가 살고 있는 곳으로 꺼내올려주었다.  

 

 

 

 

- 너같이 아름다운 사람이 나같이 초라한 사람을 좋아하는 게 이상해, 꼭 꿈 같아. 잠에서 깨면 다시는 그 꿈을 꾸지 못한다는 상실감에 눈물이 날 거 같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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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걱정마, 꿈에서도 사랑할게. 

 

 

 

 

 

 

 

우는 나에게 질리지도 않았던 건지, 매번 너는 나의 우울을 안아주었다. 그리고 귓가에 속삭여주었지, ' 초라한 너를 사랑해. ' 라고. 귓가에 닿는 따듯한 숨결에 한참을 울다 네 품에서 잠이 들었던 새벽 밤을 아직도 기억한다. 

 

그래도 내가 쟤보다 낫지, 내가 저런 사람 보다는 행복할 꺼야. 

 

행복마저 경쟁이 된 사회에서 김석진은 내 유일한 도피처였다. 김석진의 너른 품에 안겨 내 모습이 감춰질 때면, 나는 세상이 찾지 못하게 숨겨진 것 같다는 망상을 하곤 했다. 

 

 

하지만 역시 영원은 없다고. 꿈에서도 사랑을 약속했던 그는 거짓말처럼 나를 떠났다. 별다른 설명도 없이 내 옆자리를 다른 이에게 내주었다. 거짓말 같았다. 김석진과 보냈던 시간들과 그에게 받았던 사랑들이. 이별 후의 한동안은 누가 머리를 세게 내려친 것 같이 얼얼했다.  

 

그를 탓할 수 없었다. 내가 그를 많이 지치게 했다는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니까. 다만 마지막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 잠시 쉬었던 간호사 일을 다시 시작했다. 김석진이 없어도 괜찮을꺼야. 작게 입으로 중얼거리며 울고있는 마음을 달랬다. 

 

 

 

 

 

 

계절이 옷을 바꿔 입는 동안 네가 보고 싶지 않았던 순간은 단 한번도 없었다. 가을의 색이 짙어 질 수록 이별에 대한 의문도 미련과 함께 짙어졌다. 다른 여자가 생겨서 그렇냐는 물기어린 목소리에 너는 나의 머리를 쓸어주며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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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가 나같은 사람 때문에 힘든 나날을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어. 

 

 

 

 

왜 내 삶의 무게까지 대신 짊어주던 너보다 내가 힘들거라고 생각했어. 다시 김석진을 만날 수 있다면,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미련 가득한 생각들만 하다 오늘도 하루를 끝냈다. 늘 내 하루의 마지막은 ' 김석진 '이였는데. 하루의 마지막이 없기에 나의 하루는 끝나지 않고 있다. 

 

새로운 환자가 들어왔다는 담당 의사의 말에 환자복과 병원 태그를 들고 병실로 들어갔다. 침대에 걸터 앉아 창 밖을 쳐다보고 있는 뒷모습이 너무나 익숙해서 숨이 멎을만큼 심장이 아려왔다. 차오르는 눈물을 거둬내어 손에 들고 있던 병원 태그에 적힌 이름을 확인하였다. 

 

 

' 김 석 진 ' 

 

 

이름 석자 마저 다정하다. 왈칵ㅡ 눈물이 났다. 왜 다시 만나도 여기서 만났는지 모르겠다. 다리의 힘이 풀리고 숨이 막혀왔다. 그대로 주저앉아 무릎에 얼굴을 묻고 흐느꼈다. 바보 같게도 김석진에게 내 소리가 닿을 거라는 생각도 못 한 채. 

 

 

 

 

툭툭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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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울고 있어요. 예쁜 얼굴이 엉망이 됐어. 

 

 

 

 

 

***  

 

 

 

 

 

 

- 윤기야, 약 먹을 시간이야. 요즘은 윤기가 밥도 잘 챙겨 먹고 주는 약도 잘 먹어줘서 그런지 상태가 많이 좋아진거 같아. 얼굴도 더 잘생겨지고. 더 좋아지면 퇴원도 하겠다. 

 

퇴원하면 윤기도 또래 애들처럼 학교도 다니고, 농구도 하고. 먹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먹을 수 있어. 

 

 

 

 

 

대학병원에서 넘어와 호스피스 병원으로 입원 수속을 밟은 환자가 있었다. 무심한 표정으로 야윈 몸 때문에 흘러내리는 환자복의 바지춤을 말아 쥐고 있던 앳된 소년이였다. 바지가 많이 크니, 사이즈를 바꿔줄까? 묻는 사람 무안하게 소년은 내게 화를 냈었다. 아직 이 정도는 입을 수 있다며. 

 

병원에 입원한 대부분 환자들이 그랬다. 자신의 변화에 대해 강한 부정을 하며, 삶의 구멍에 억지로 그들의 몸을 끼워넣었다. 마지막 발악이자 그늘 밑에 머문 바람같은 잠시의 행복이겠지. 나에게 낮게 효후하는 소년을 이해하는 것이 나의 일이기에, 나는 그런 소년의 손목을 느리게 감싸 쥐어 병원 태그 종이를 감아 붙여주었다. 

 

 

- 미안해, 내가 눈썰미가 정말 없거든. 상냥한 네가 이해해 줬으면 좋겠어. 화 풀고 의사 선생님 뵈러 가자. 윤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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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간호사가 마지막이야. 저 환자 감당이 안된다고. 하루에도 몇 번씩 고집을 부려서 담당 간호사를 바꿔치우는 건지 ... ... 정말 저 환자만 보면 속에서 열불이 나서 다 그만두고 싶어. 

 

 

소년은 병원 관계자들 모두가 기피하는 환자였다. 달이 보는 아래 소년은 병원에게서 도망가려고까지 했었다. 살갗이 까져 벌겋게 부어오른 두발을 물에 적신 수건으로 닦아주며 소년에게 물었었다. 

 

- 왜 도망간 거야? 

- 이 병원도 날 치료하고 싶지 않아 하니까. 

 

 

다 들었구나.  

대신 미안하단 말을 전하고 싶다는 나에 소년은 고개를 저었다. 그쪽한테 들으니까 기분이 영 별론데, 차라리 입 다물고 나가줬으면 좋겠어요. 변성기가 채 끝나지 않아 어색하기만한 목소리가 두 귀를 짓눌렀다. 너는 왜 모진 말, 못된 행동만 골라서 하는 거냐고 묻고 싶었다. 하지만 소년의 날이 선 어조에 짧게 대답을 하고선 앉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 내가 그렇게 불안하면 내 옆에 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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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하나는 확실히 짚고 가자. 불안해서 네 옆에 있는게 아니야. 걱정돼서 네 옆에 있는 거야. 

 

 

 

 

 

 

- 거짓말. 

 

- 거짓말 아니야ㅡ. 많이 좋아졌다니 ... ... 

 

- 그 약, 비타민이잖아요. 

 

입 다물고 병원놀이 동조해주니까 끝까지 거짓말이네, 이제 안속아요. 거짓말이 아니긴 뭐가 아니야. 

 

내가 이 병원이 무슨 병원이지도 모르고 들어온 줄 알아요? 난 퇴원할 날만 손꼽아 기다리면서 병원 산책이나 다니는 젖내나는 애새끼는 아닌데. 환자가 호구 같죠.  

 

 

죽을 것 즈음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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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날 때부터 알고 있었어요, 좇같게. 

할 말 없지? 그럼 나가요. 

 

 

 

 

이 글을 쓴다면 석진이랑 윤기 이야기를 적절하게 섞어서 쓸 생각이예요. 멤버들 추가 시킨다면 아가 환자로 간간히 등장하는 지민이 정도? 

 

 

 

 

 

 

 

 

2
우유배달부

 

 

はじめまして ㅡ 

 

 

 

 

- 꼭 너한데 인사를 해야겠다고 고집을 부리길래. 너, 일본어 배운적 있지 않냐? 사람 무안하게 세워두지 말고 뭐라고 말 좀 해봐. 

 

- 할 말 없어요. 

 

- 그럼 예의상 인사라도 해. 이제 아버지의 아내이자 네 엄마가 될 사람이야. 이 사람따라서 우리도 일본으로 가서 살 계획이고. 한국에 이런 널 혼자 두고가자니 마음이 편하지가 않아서 ... ... 

 

 

 

 

 

아버지의 사무치게 다정한 모습이 어색하고 낯설다. 생전 처음 보는 사랑이 담겨있는 눈빛과 다정한 손길, 모든 것들은 아버지 옆에 나란히 서있는 여자만을 향해있었다.  

 

왜, 왜ㅡ. 

 

아버지의 얼굴과 여자의 얼굴을 번갈아 쳐다보다 결국 고개를 떨구었다.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일말의 죄책감도 들지 않으세요. 아버지에게 말대꾸를 하고 싶었다. 마음속에서 빙빙ㅡ 돌고 있는 말들을 양껏 쏟아내고 싶었다. 그런데 저렇게 행복하게 웃음을 짓는 아버지의 얼굴을 보고 있자니, 자꾸만 목이 매여 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어머니가 아버지와 마주 앉으면 왜 아무 말도 하지 못 하셨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 

 

달달 거리는 소음을 내며 천천히 돌아가는 선풍기 소리와 함께 물이 가득 차있는 머릿속이 울렸다. 왜 아버지가 온전히 느껴야 할 몫의 죄책감 마저 저가 대신 느끼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하루가 끝나고 시작되기 무섭게 두 손을 모아 기도를 한다.  

 

햇빛을 받으며 어머니의 행복을 빈다. 

달빛을 맞으며 사죄의 말들을 내뱉는다. 

 

' 부디, 하늘의 곁에서는 무한한 사랑을 받게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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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통보대로 살고 있던 한국을 떠나 일본으로 오게 되었다. 한국에 있었을 때에는 그래도 돌아가신 어머니와 가까이 있다는 바보 같은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는 그마저도 조금, 멀게 느껴진다. 

 

아버지와 어설프게 나마 엄마 흉내를 내는 어린 여자와 살갗을 맞대며 한 집에서 같이 살기가 싫었다. 그래서 부득부득ㅡ 고집을 부려서 아버지가 거주하고 있는 집과 멀리 떨어진 곳에 집을 얻어 혼자 살게 되었다. 매번 꼬박꼬박 보내주는 생활비 그리고 매일 아침 배달되는 우유. 이게 아버지의 마지막 정이였고 배려였다. 그런 아버지에게 감사의 말은 절로 인색해질 수밖에 없었다. 

 

- 일본으로 가면 학교를 다녀보는게 어떠냐.  

 

아버지는 일본으로 가기 전 날 밤, 내게 다가와 넌지시 물었다. 이를 악물고는 세차게 고개를 저었다. 온몸이 파르르 떨리기 시작했다. 아니요, 아니예요. 아직ㅡ. 모국에서도 이 꼴인 제가 타국에선 뭐가 달라질까요? 더 힘들면 힘들겠지 나아지진 않아요. 시선을 내리한 채 흐느끼며 울고 있는 내 옆을 아버지는 짧은 한숨과 함께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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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 걸 좋아해도 되지만, 

혼자인 게 익숙해지면 안돼.  

 

타국으로 온 뒤, 처음으로 악몽이 아닌 온전한 꿈을 꿨다. 꿈속에서도 저는 혼자였다. 제가 사는 세계에선 혼자인 모습이 당연했지만, 꿈속에서의 혼자는 왠지 모를 이질감이 들었다. 누구의 것인지 모를 말소리가 아침의 햇살 한 줌과 함께 저를 잠에서 깨웠다. 잠옷 소매를 빼내서 한참 소낙비가 내리고 있는 눈을 비볐다. 

 

이 좁은 방 안을 나가면, 저ㅡ 맞은편 거리에서 저의 이름을 부르며 웃고 있는 죽은 어머니가 서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마지막 한 번이라도 볼 수 있으면ㅡ, 

 

호흡이 거칠어 졌다. 이렇게 크게 소리를 내어 울었던 적이 언제가 마지막이었더라. 눈물로 엉망이 된 얼굴을 한 채, 종종걸음으로 문 앞까지 걸어갔다. 조급해지는 마음에 한참을 버벅거리다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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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乳配達に来ました 

우유 배달 왔어요 ㅡ. 

 

 

 

 

이 글은 확실히 단편이 될 것 같아요. 제가 구상한데 까지는 이러쿵 저러쿵하다가 둘이 만나게 되고 끝이나겠쬬 껄껄  

 

 

 

 

 

 

3
미정
 

 

 

 

 

이야기 듣는 거,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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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널 보면 늘 생각나던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 아ㅡ, 지금 상황에서 되게 뜬금없는 거 아는데 너한테 꼭 들려주고 싶어. 

 

내가 말솜씨가 워낙 없어서 고리타분하고, 진부한 옛날이야기같이 들릴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나에게 있어서 이 진부하다는 이야기는 결코 진부하지 않아. 

 

이 이야기를 처음 전해 들은 날 밤, 나는 이유를 알 수 없이 구석구석이도 아려오는 가슴에 쉽게 잠에 들지 못했어. 달님의 빛을 시기했던 심술쟁이 구름은 까아ㅡ만 하늘을 뒤덮어 달님을 감추었고, 그런 구름에 슬퍼 마음 앓이 하던 달님은 결국 비를 뿌리며 울기 시작했어. 그런 하늘을 보니 내 눈에도 비가 오기 시작하더라고. 

 

아, 서론이 길었지. 미안해. 

이 이야기만 하면 괜히 하고 싶은 말이 많아지는거 있지. 다시 말하지만 이 이야기 꼭 해주고 싶었어, 너한테. 

 

 

이야기를 듣다 잠이 오면, 나한테 기대어 잠이 들어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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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이라고 불리는 조선시대 적, 이야기가 아니야. 조선시대가 아닌 아득히ㅡ 먼 과거의 중세시대 이야기야. 

 

웃긴게, 여기서 나오는 사람들 이름은 다 한국인이다? 유년기의 나에게 이 이야기를 이해시켜주기 위해선 그게 최선의 방법이 였을꺼야. 유치원에서 율동을 배우던 내가 ' 세바스찬 ', ' 마르셀로나 ' 같이 어렵고 긴 이름들을 어떻게 기억하고 이야기를 들었겠어. 그래서 이야기 주인공의 이름은 탄소야. 김탄소. 

 

 

탄소는 엄마도 아빠도, 심지어 피를 나눈 형제조차 없었어. 다정한 햇살 한 줌, 흐드러지게 부는 바람과 처음으로 손을 잡는 순간부터 탄소는 혼자였어. 

 

그런 탄소를 온 마음으로 보듬어주었던 부부가 있었어. 그 부부에겐 탄소보다 어린 아들이 있었어. 그 어린 아들의 이름이 지민이라고 하는데, 탄소와 지민이는 ' 풍경 '이라는 단어로 서로를 정의했대. 늘 시선이 닿는 풍경같이 어딜 보든 서로가 풍경의 일부분이 되어 자리하고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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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저ㅡ쪽 동산에 알록달록 수놓아진 꽃들을 보고 있었는데 어느새 꽃보다 예쁜 누나 얼굴이 고 초롱초롱 빛나는 두 눈에 들어찬거야. 그 별거 아닌 것에도 기분이 좋아 헤벌쭉, 예쁘게도 웃는 지민이에게 누나, 즉 탄소는 최고의 풍경이였지. 물론 탄소에게 있어서 지민이 또한 마찬가지였고. 

 

그렇게 서로의 손을 놓치기라도 할세라, 잠이 드는 순간에도 손을 잡은 채로 잠이 들었던 탄소와 지민이는 불어오는 성난 바람에 정신없이 돌아가는 풍차의 날개처럼 빠르게 교차하는 현실과 시간 속에 서로의 변함없는 풍경으로 남아있었어. 

 

 

 

누우나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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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 유하게도 입안에 굴러가는 누나라는 단어가 지민이의 입에서 나올 때, 탄소에게 누나라는 말이 얼마나 특별하게 느껴졌는지 몰라. 

 

두 손과 무릎을 세워 꼬물꼬물 기어 다니던 지민이는 어느새 9살이 되고, 그런 지민이의 무릎을 매만저 주었던 탄소는 16살이 되었어.  

 

물방울들이 천천히 떨어져 땅과 입을 맞추고 있던 새벽 날이였어. 세상 모두가 곤히 잠들었을 때 온몸 구석구석에 열꽃을 피우며 고통성이 그득한 신음을 내뱉는 지민에 부부는 놀라 눈을 떴어. 지민이의 옆에 잠들어 있던 탄소도 힘겹게 일어나 앉아서는 종일 먹은 것들을 토 해내고 있는 지민이에 잠이 화드득ㅡ 달아나 버렸어.  

 

 

 

지민아, 어디가 불편한거야. 응? 아프지마 ... ..  

 

 

누우나ㅡ. 지민이 몸이 불에 타고 있나봐. 너무, 뜨거워. 지민이는 나쁜 아이인걸 하늘이 알아버려서 그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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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이는 한 번두 나쁜 아이였던 적이 없는걸. 지민이는 나쁜 아이가 아니야. 하늘을 도와주고 있는 천사야. 

 

지민이는 천사야? 히이ㅡ. 

 

 

아픈 와중에도 힘겹게 입꼬리를 당겨 웃음을 보이는 지민이는 그대로 쓰러져 버렸고, 부부는 하얗게 질려서는 뒤늦게 지민이를 들쳐 안고는 집회소로 가기 위한 채비를 했어. 집회소는 중세 시대의 병원 같은 곳이야. 그런 부부의 옷자락을 잡고 저도 데리고 가 달라며 처음으로 고집을 부리는 탄소를 한참을 감싸 안고 있던 부부는 탄소의 이마에 짧게 입을 맞추었어. 

 

 

지민이는 괜찮을거란다, 아가야. 

그러니 성난 마음을 달래고 잠자리에 들도록 하렴. 이럴 시간도 없단다. 얼른 집회소에 가서 진찰을 받아야만 해. 

 

너의 풍경은 색을 지켜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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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품 속에 안겨있는 지민이의 모습이 왜 그렇게 작아 보였는지. 탄소는 지민이가 누워있었던 이부자리를 정리하며 새어 나오는 울음을 꾸역꾸역 속으로 밀어 넣었어. 저가 울면 지민이도 우는 저를 보고 따라 우니까. 탄소는 지민이의 살이 오른 두 볼에 눈물길이 생기는 것이 마을 입구의 술주정뱅이 할아버지보다 더 싫었어.  

 

지민이는 천사니까 괜찮을 꺼야. 

탄소의 물기 어린 혼잣말과 기도 소리가 빗소리에 스며들었어. 

 

그런데 탄소의 기도가 무색해지게도 말이야. 부부와 지민이는 그날, 술에 잔뜩 취한 기사로부터 사고를 당했지 뭐야. 예쁜 얼굴에 빠알간ㅡ 물감을 풀어놓은 듯, 울긋불긋한 지민이의 얼굴을 탄소는 손을 뻗어 살살 어루만졌어. 

 

그래도 너는 살아있어서 다행이라구.  

너는 무사히 살아 있으니, 정말로 천사가 맞나봐.
 

 

 

 

이건 장편이 될지 단편이 될지 아직 모르겠는 글이예여. 사실 마녀사냥보다 괴물 소년을 첫번째로 생각하고 쓴 글이라서 독자님들이 예상 하시는 마녀사냥이랑 이야기 전개가 다르게 흘러갈 것이여요 껄껄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껄껄 

 

사실 지금 벌려 놓은게 너무 많습니다. 휴 

지민이가 무용수로 나오는 조선시대 배경인 글도 어느정도 구상이 끝나가고 있고, 

개그 콤비 솝 듀오로 찌고 있는 글도 있고 8ㅅ8 ... 생각나면 바로바로 적어버려야 직성이 풀리거든요. 

 

아휴 그나저나 이정도면 아예 새로 필명을 팔까 싶기도 해요 ㅠㅠㅜㅠ글이 막 짬뽕이 될거같아서 ㅠㅠㅠ 

아니면 텍파로 만들어서 암호닉 신청해주신 분들 한해서 메일링 할까도 생각중이구요. 

 

부족한 글인데 항상 읽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늘 감사드려요. 나같은 글찌질이를 너그럽게 받아주는 내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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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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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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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ㅅㄷㅅㄷ
7년 전
독자5
미끄럼틀 오늘 일등 했어요!!! 선물로 토토 주실거면 안 받을래요!!! 투표도 했어요!!! 뀨잉뀨잉^♡^
7년 전
세바스찬
제가 언제 말 들은적 있나요 선물^^
7년 전
독자14
아 증말... 사실 작가님 토토 부인 아니예요? 저는 토토 사진 단언코 한 장도 없는데!!!
7년 전
세바스찬
아닌뒤ㅔ~~~~
7년 전
독자16
세바스찬에게
ㅎ.ㅎ 전 방탄 워더하고 튈래요. ㅌㅌ!

7년 전
세바스찬
16에게
영창~~~~

7년 전
독자2
지민이 조선시대 무용수 글 보고싶어요♥
7년 전
독자3
ㅠㅠㅠㅠㅠㅠ호스피스요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세바스찬
우왕 독자님들 오랜만 방가방가
7년 전
독자4
헐 독방에서 첫번째랑 세번째 글 다 봤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작가님이셨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 사랑해요.........♡
7년 전
세바스찬
저인줄 몰라쬬?
7년 전
독자7
작가님을 가만히 두지 못 하겠어오... 이대로는 큰일이야...♡
7년 전
세바스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공지 올리는거 망설였어여 저의 개그 이미지가 어색해질까봐...☆
7년 전
독자10
그게 매력이죠.. 두 가지가 공존하는 그 치명적인 포인뚜...☆ 그니까 작가님 워더 ㅎㅅㅎ
7년 전
독자6
헐 마지막글 작가님글이였어요???호에에 작가님 글 항상 기대하고있어요ㅠ

ㅠㅜㅜㅜ

7년 전
세바스찬
울지 마쉐이 ... 아직도 제 머릿속엔 소재가 넘쳐나고 ..☆
7년 전
독자8
하 진짜 다 좋은데 특히 1번 분위기가 너무 취저... 작가님 사랑해요♥
7년 전
독자9
어라 독방에서 첫번째글 세번째글 봤는데.. 둘다 좋아..ㅠㅠㅠㅠ 그치만.. 꼭 골라야 한다면... 세번째 짐니글이요...
7년 전
독자11
세상에 우유배달부가 작가님 글이라뇨 사랑해요..
7년 전
독자13
1번 3번 넘 좋아요ㅠㅠㅠ
7년 전
독자12
1번 느낌이 좋아요ㅠㅠ 여운이 많이 남는 글이 될 거 같아요ㅠㅠ
7년 전
독자15
침치미

끄앙ㅠㅠㅠㅠ 작가님ㅠㅠㅠㅠ 호스피스부터 보는데 완전ㅠㅠㅠㅠ 문장도 좋고ㅠㅠㅠ 하앙... 2개 골라야 하는데 못고르겠어요.... 다 보고싶어요(ू˃̣̣̣̣̣̣︿˂̣̣̣̣̣̣ ू)

7년 전
세바스찬
다 올꺼예요. 순서정하는거니까 울지말고 뚝!
7년 전
독자17
고민 끝에 2개 선택하고 왔어요ㅠㅠ 작가님 못 쓰는게 뭐애오? 완벽해☆ 글잡에서 솝 개그듀오 같은 글 보고 싶었는데 왠지 이것도 취향저격 할 것 같네요❀´▽ ` ❀
7년 전
독자18
♥사랑둥이♥임!대박 저 맨 마지막 글 독방에서 보고 댓글도 달았던걸...글잡으로 가라고..근데 웬걸...진짜 글잡..그것도 내 아내였잖아?(놀람) 전 솔직히 다 좋아요 지금처럼 도 좋고 진지항 글도 조코 사실 저 작가님이 글 이러케 잘쓰는ㄱ지 첨앎..! 맨날 아 이 윤민긴지 뭔지 저새끼 {{&&/8#^^@/*/&*!:!::@#*"&&이런것만 보다가 일본어 등장하고 그거 비타민이잖아같은 바밤 울리는 거 보니까 아따 심장뛰는구만기대폭팔사랑혀요 워더.
7년 전
세바스찬
와 진짜여? 신기해 홀혼... 본 독자님덜 꽤 되는구나! 너무 기대하지 마세여 내 글이 거기서 거기지 모.
7년 전
독자24
ㅋ~~~~~~~울 딸랭구 또 뺀다~~~~네 글이 쵝오여~~~~~~~~만날 자랑하구 댕기는걸~~ㅋ? 화이또/^^^^^
7년 전
세바스찬
아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이게 뭐람ㅋㅋㅋㅋㄱㄱ
7년 전
독자25
쵝오♥♥^^항상 울 딸랭구 편임^^
7년 전
독자19
군주님하튜에요!!!! 우유배달부 태태라니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귀여워ㅠㅠㅠㅠㅠㅠ 윤기 같은 것만 보다가 호스피스같은 분위기 보니까 또 느낌이 다르네요!!!!
7년 전
독자20
옥수수수염차입니다
와... 글이 전부 다 진짜 어쩜 이리 하나같이 좋을까요.
다 읽고 싶어서 다 투표하고 싶었어요
그래도 하나를 골라야 한다니
하나를 고르고 내려왔습니다
작가님은 이름도 예쁘지요.
세바스찬. 예뻐요.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

7년 전
독자21
와작가님 .......... 낭만깡패같은글만버ㅣ서그런지 이런류의 글을쓰실거라고는......세상에 ㅠㅠㅠㅠㅠㅠㅠ너무좋아요진짜필력너무좋으시다 .... ㅠㅠㅠ낭만깡패도진짜잘보고있는데 위에글들도 너무기대되요다ㅠㅠㅠㅠ
7년 전
독자22
유비입니당!! 작가님..글들이 하나같이 취적
7년 전
독자23
박콩인데여
아니 어떻게 자까님 워더~❤️가 4위일 수 있죠? (세상 진지) 이렇게 된 이상 제가 자까님 워더~(망태기를 힘껏 벌린다)

7년 전
세바스찬
역시 내 맘 알아주는건 박콩님 뿐,,^^♡♡
7년 전
독자26
GIF
헿헤,, ❤️어빠야가 마니 좋아한대이❤️

7년 전
독자27
윤민기에요!! 작가님이 호스피스랑 미정 글의 작가님이었다니..! 진짜 충격먹었어요 둘다 독방에서 유명한 글이라 본적 있거든요 그게 작가님 글이었다니..대박乃
7년 전
독자28
헐 호스피스 글이 작까님 글이었다니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딱 보고 잉...? 내가 잘못봤나...? 했는데 잘못본 게 아니더라구요...^^ 작까님은 매력쟁이 뿅♡ 역시 절 닮으셔서 귀여우시군여 ㅎ후 사랑해여
7년 전
독자29
룬입니다!!!
헿헿헿헿헿헿헿헿헿헿헿 작가님 워더

7년 전
독자30
우리집엔신라면입니당ㅠㅠㅠㅠㅠㅠㅠㅠ미정 읽자마자 지민이의 분위기와 그 볼살....(사)가 생각나 한참을 끙끙거렸어여...8ㅅ8진짜 모든글들 하나하나다 너무 이쁘고 너무 재밌고 너무 좋아여ㅠㅠㅠㅠㅠㅠ엉엉 그냥 정말 다좋습니다 다좋아요ㅠㅠㅠㅠㅠ작가님이즈뭔들'-'♡
7년 전
독자31
[모찌섹시] 제가 작가님의 글을 신알신 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제 세상을 살아갈 필요가 없으니 인생 오버를 하겠다는 말과 같습니다 작가님 평생 사랑할거야 >▽◕ ~☆★ 저 세 이야기 정말 다 좋은데 아 진짜 다 좋은데 뭘 선택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다 써주세요!!!!!(땡깡) 넝담이고 작가님 마음에 따르겠어요 왜냐면 난 아이러브 유.
7년 전
독자32
정국모의고사입니다
아니 저 마지막 이야기 보고 현실 헉 했자나여,,
소재랑 스토리랑 다 장난 아니어서 꼭 읽는다구 댓글까지 달았었어요8ㅅ8
지금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저 금손이 작가님이었다뇨...
완전 지킬 앤 하이드..전혀 다른 컨셉인데 소화력 갑이구요...
그래서 전 3번이 좋습니다

7년 전
세바스찬
헐 진짜요? 와 신기하다,,^^♡♡ 그런데 3번은 스토리 고민이 조금 돼가지고 하아
7년 전
비회원115.118
썸타자) 소올직히 글 3개 다 개그물일줄 알았는데 너무 분위기 짱짱이여서 누텔라처럼 발리고 가요 엉엉 ;ㅅ;
7년 전
독자33
헉 저 이거 세개 다봤어요... 아니 작가님이라니...,,,,,(혼란)(입틀막)(말잇못) 작가님 매력은 어디까지이신지요..?
7년 전
세바스찬
와 진짜요? 세개를 다 읽었다고? 우와 저도 신기해요. 다 읽은 독자님이 있다니 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34
라온하제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헐ㅠㅠㅠㅠㅠㅠ작가님 낭깡같은 개그물의 1인자이신줄 알았더니 감성물도 휘어잡고계시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매력 어쩔꺼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세바스찬
아이 왜그러세요 부끄럽게 이힣ㅎ앟쎃ㅎ 진짜 눟ㅎㅎ가 1인자랳ㅎ홓헣핳 ㅅ부끄럽겧
7년 전
독자35
부끄러워하지않아도 됩니다. 1인자 맞으니까요.(진지) ㄲr도 ㄲr도 매력이 흘러넘치는 양ㅍr같은 당신...
7년 전
세바스찬
어후 진짜 낯뜨겁게~~~,,,^^**♡♡
7년 전
비회원128.177
자까님!세번째글 첫번째짤 어느곳에나오는거죠?배경이 너무이쁘네요 저는 3번이요!♡♡♡♡♡
7년 전
독자36
뜌입니다! 한표 던지고 가요ㅎㅎ 제가 투표한 글이 될지!ㅎㅎ
7년 전
독자37
융융힝이예요! 헐 대박 석진이 글 독방에서 보고 진짜 대박이라명서 그랫엇는데!! 작가님 넘나 반전이예여.. 반전매력이야..내꺼해여!!!!!!!!!!!!!!!!!(박력)
7년 전
독자38
탄소1 입니다. 세개다 좋은데 어떻게 고르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결정하기 정말 힘들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선 선택을 하긴 했는데 아 진짜 세개 다 볼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기다릴게요!
7년 전
독자39
쎕쎕입니다! 와..무슨 미리보기가 이렇게나 고퀄이죠..? 아련한 분위기 완전좋아요ㅠㅠㅠㅠ 투표할때 저도모르게 작가님워더해짜나요..(하트) 저기있는글 전부다좋아서 다보고싶어요진짜ㅠㅠ 개그콤비솝듀오도 보고싶구ㅠㅠ
7년 전
독자40
반장이에요 긴말하지않고 작가님 워더(하트)ㅎㅎ
글 다 좋은데 미정 진짜 제취향이에요ㅠㅠㅠ
사실 낭만깡패같은 분위기 생각했는데 완전 제 취향저격...

7년 전
독자41
eeggg 못골라여....다 좋은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러므로 전 작가님 워더^-----^!
7년 전
독자42
내마음의전정쿠키입니다!!!!! 다 넘나 좋지만 호스피스가 제일 보고 싶네요ㅠㅠㅠㅠ 낭만 낑패랑은 다 다른 분위기라서 색다르게 좋아여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3
대박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저 첫번째랑 세번째글 독방에서봤어요ㅠㅠㅠㅠㅠㅠ대바규ㅠㅠㅠㅠㅠㅠ작가님이셨었구나 진짜상상도못했어요ㅠㅠㅠㅜ와 진짜 세개 다보고싶은데 흑흑 사랑해여 기대하면서 기다리고있을게요♥
7년 전
독자45
두둠칫이에요 세상에 우유배달부글이 작가님꺼였어...방금 그 글에 제발 글잡 가달라고 무릎까지 꿇었는데....(감격)이렇게 볼 수 있는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7년 전
독자46
전 세 개 다 조아요ㅠ 개그콤비글도 보고싶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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