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 무인도
"야. 너 만약에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면 누구랑 표류할 거냐? 딱 한 명."
"나? 민규지."
"....우리 중에 이 눈치없는 여자야. 나지?"
"음.. 음.. 승철이."
"ㅎㅎㅎㅎㅎ(괜히 뿌듯함)"
"왜냐???? 난????"
"닌 시끄러워서 안돼. 무인도 떠나가라 노래부르다 목 터져서 먼저 갈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난 왜 아닌데?"
"음.. 서쿠 넌 나한테 다 해주고 먼저 갈 듯(?)(이쯤되면 생각 없이 대답하는 거 알 만도 한데..)"
"나는 왜 아니냐?"
"음.. 쥬니 넌 세상 떠나가라 욕하다 나한테도 욕할듯. 그럼 나 마상..(이건 진심)"
"그럼 난???"
"내가 위험해.(트루)"
"보태주셨나요, 씨발아?"
"그거에 보태주면 나도 변태되니까 안보탰죠, 씹새야.^^"
"역시 좆같은 새끼."
"응, 낭심 같은 새끼야. 욕을 안 하면 대화가 안돼요.^^"
"딱히 니가 할 말은.."
"뭐 시발 닥쳐."
"응.."
일단, 무인도를 안 갈거야 멍청이들아..
그렇게 끝났나 했더니..
점심시간에 옆반라인이랑 같이 먹게 되니까 또 꺼내더라..
"야야, 민규야. 우리가 얘한테 무인도에 갇히면 누구랑 갇힐 거냐고 물으니까 너래. 쩔지?"
"하긴 내가 또 잘생기기도 했,"
"무슨 소리야 밍구야. 그냥 요리사지ㅎㅎㅎ"
"그럼. 그냥 요리하는 김민규라 데려가는 거지."
"맞아. 착각 하지 마.^^"
"아주 개 때들처럼 달려들어 물어 뜯으시네요, 시발.^^"
그렇다고 한다...ㅎ
*참고 사항*
1. 워씨
2. 폰으로만 쓰느라
3. 죽는 줄 알았네
4. 이미 죽은 듯
5. 오늘 민규편이어서
6. 민규 욕함(?)
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사심라인=개 때들
9. 이라는 공식이 성사됨
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 가만있다 봉변 당한 우리 밍구..8ㅁ8
어우 욕쟁이는 무조건 컴터로 써야되는 것 같습니다.
심각해 죽습니다. 힘듭니다.
삭신이 쑤십니다..8ㅁ8
***추천***
추천 눌러주신 26명의 추천요정들 감사합니다♥
초록글 올려주신 댓글요정들도 고마워요♥
하트 오타임.
암호닉은 이따가 세하 컴을 뺏어서 추가해드릴게요^0^/
오늘 야심한 밤에 뷔버셉 올라갈지도..?
아.. 이렇게 말하면 기다리시겠죠..?
그냥 내일 야심한 밤에 올릴게요^0^/
맘 바뀌면 오늘 올리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