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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홍지수] 선생님, 의사 선생님 | 인스티즈

 

 

 

 

 

[세븐틴/홍지수] 선생님, 의사 선생님

w. 뿌존뿌존

 

 

 

 

 

 

 

 

 

 

 

-

 

 

 

"세봉씨, 약 다 먹으면 내가 나 보러 오랬죠."

 

"................."

 

119 대원들의 놀란 표정, 의사선생님의  더 놀랐다는 표정.

 

의사선생님이 톡톡, 링거액을 치면서 내게 잔소리를 하고 나면,

온 몸에 나른함이 퍼지고, 눈앞에 아른거리는 의사선생님.

 

"푹, 자고 일어나면 나 찾아요, 알겠죠?"

 

그리고 다시 깜깜해지는 눈 앞.

 

 

 

-

 

 

 

잠에서 깨어났다.

시간을 보니 벌써 새벽 3시,

선생님 오늘 당직서시는 날 아닐텐데,

어차피 불러도 오지 않을 걸 알기에 그냥 눈만 끔뻑 거리며 천장을 바라봤다.

 

"거식증이에요. 음....전 남자친구랑 헤어질때 그 분이 뭔가 안 좋은 말을 했죠..?

그게, 큰 충격이었던거 같아요."

 

거식증

그래, 그게 내가 가진 병이라고했다.

작년 여름, 내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인줄 알았던 남자에게 버려졌다.

사실 버려졌다기 보단 서로에 대한 마음이 식었다는게 더 맞고,

사랑에 있어서 당연한 수순이겠지만 꽤나 큰 충격이었던게 틀림없다.

내 자신을 학대한다고 해서 그 애가 돌아오는게 아닌데.

 

눈만 꿈뻑이고 천장을 바라보며 공상에 빠진지 얼마나 지났을까,

 

"깼어요? 깨면 나 부르라니까"

 

"어? 오늘 당직 아니잖아요.."

"세봉씨 주치의는 나예요. 그러니까, 세봉씨가 입원하는 날은 당직."

 

내 옆에 조용히 걸터앉아 나른히 말하는 선생님의 목소리가

 괜히 간질거려 이불을 목 끝까지 끌어올렸다.

치, 괜히 어린애 다루 듯 한단 말야, 기분 이상하게.

 

"깬지 좀 됬나보네요? 눈이 안 감겨.

그죠? 저번에는 내가 얘기하던 도중에 잠들었잖아요"

 

"기억 안나요"

 

괜히 툴툴거리자 선생님이 의자를 더 바싹 끌어당겨 앉고는 링거가 꽂힌 내 손등을 가만히 만지작 거린다.

손등에 모기가 앉은 것만 같다. 찰싹, 하고 때리고 싶은데 선생님은 모기가 아닌걸,

사실 선생님 같은 모기라면 내 몸의 피를 다 내어주어도 좋을 것만 같다.

 

괜히 기분이 이상해져 손을 가만히 빼자

나보다 한참 더 큰 반대편 손으로 내 손을 꽉 붙잡곤 다시 내 손등을 가만히 만지작 거린다.

물론 내가 움찔거릴때마다 자기 몸에 링거가 수백개는 꽂힌것 마냥 제 얼굴을 찌푸린다.

치, 그렇게 고통스러워 보이면 만지지나 말지.

 

"아프죠?"

 

"예?"

 

"링거 바늘요. 꽤 크잖아"

 

"안 아파요"

 

"안 아프긴, 손등에 링거를 얼마나 많이 맞았으면 여기 손등이 다 퍼래요.

응? 그러니까 왜 자꾸 속상하게 병원에 실려와요."

 

순식간에 지수 선생님의 눈이 울렁거린다.

선생님의 큰 눈에서 금방이라도 눈물이 후두둑, 하고 떨어질 것 같다.

 

".....그냥 병이잖아요"

 

"그냥 병인데 내가 고쳐줄 수가 없잖아요"

 

".........."

 

"나는 의산데, 세봉씨 주치읜데 고쳐주지를 못하잖아요"

 

선생님이 내 손을 가만히, 가만히 쓰다듬는다.

병실이 어둡다. 선생님 얼굴에 눈물이 흐르는 것 같다.

병실이 어둡다. 난 못 본거다, 선생님 우는 거 못 본거다.

 

"..............."

 

"그러니까.. 응? 아프지마요"

 

 

 

 

-

 

 

 

 

어젯 밤 선생님의 눈물을 보고 난 후엔 잠을 한숨도 못 잤다.

푹 자라면서, 그렇게 사람 마음 흔들어도 되는거야?

 

"세봉씨 굿모닝~"

 

"....예"

 

"잠 못잤어요? 피곤해 보이네.."

 

선생님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얼굴로 천진하게 묻는다.

왜 피곤하겠어요, 선생님 때문이지.

 

"세봉씨, 어젯 밤에 내가 세봉씨 잘 때 링거 빼놨는데. 괜찮았죠?"

 

오, 그러고 보니 내 몸에 끈질기게 달라붙어있던 링거가 없다.

한숨도 못 잔줄 알았는데, 또 잠깐 잠들었나보다. 바보같이.

그리고, 지수선생님은 또 내가 잠들었을때 들어와서 날 걱정했나보다. 바보같이.

난 아직 누군가에게 마음을 줄 만큼 성숙하지 못한데. 바보같이.

 

"선생님은 안 주무셨어요?"

 

"아까 아침에 조금 잤어요. 아, 그리고 나 오늘 저녁에 컨퍼런스 있어서

저녁 회진때는 나 말고 인턴하나 들어올거예요. 불편하지 않죠?"

 

"인턴요? 싫은데..."

 

"....불편해요? 다른 사람은?"

 

"......예"

 

"알겠어요, 그럼 그 컨퍼런스를 인턴 보낼게요."

 

"그래도 되요?"

 

"되겠죠?"

 

지수쌤이 어깨를 으쓱해보이곤 팔을 휘적이며 병실 바깥으로 걸어나가버린다.

괜히 나때문에 시간 뺏는거 같아서 뭔가 미안해지는데,

근데, 그러기엔 바깥으로 걸어나가는 지수쌤의 어깨가 많이 들썩거렸던것 같기도하고.

아, 이것도 병인가?

 

 

 

-

 

 

 

저녁 회진 시간, 정말 지수쌤이 내 옆에 다시 앉아있다.

내 옆에서 웽웽거린다. 모기같이.

 

".....진짜 컨퍼런스 안가셨어요?"

 

"응! 인턴이 가도 되는거라고 교수님이 그러셔서,

 그리고, 내 담당 환자가 주치의가 필요하다는데 어떤 의사가 컨퍼런스에 가요!"

 

괜히 얼굴이 달아오르는게 느껴진다.

푸스스, 바람빠지는 소리를 내며 선생님이 웃는다.

치, 창피하게 사람 얼굴 보고 웃는게 어딨어.

 

"인턴 말고 나 보니까 좋죠? 응?"

 

"좋은게 아니라 편한거예요"

 

"편한게 좋은거지 뭐-"

 

선생님이 또 가만히 손등을 어루만진다.

잦은 병원 방문으로 퍼렇게 멍들어있는 내 손등.

선생님의 손길이 한번 닿을때 마다 어깨까지 찌릿함이 타고 올라온다.

치, 애 다루듯이 안했으면 좋겠는데.

 

"그래도 막 실려올때보단 상태 괜찮아졌네요? 막 받아치기도 하고"

 

"어제는 그냥 피곤해서 그런거예요"

 

"그러니까 몸 피곤하고,

(선생님은 이 말을 끝내곤 내 손등을 가볍게 톡,톡 두드렸다)

손등 아프고, 나 속상하고, 세봉씨 힘들고. 응?"

 

"........."

 

"이제 내 얼굴 그만 봤으면 좋겠어요 나는"

 

"................"

 

"세봉씨, 세봉씨 정말 소중한 사람이에요. 알죠?

근데 왜 자꾸 스스로를 학대해요, 응?

세봉씨를 사랑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그 분 밖에 없는 것도 아닌데"

 

선생님의 눈빛이 오늘따라 이상하다.

괜히 눈빛을 피해본다.

아니야, 착각이다, 병이다.

그 애가 없는 자리가 너무 커서 괜히 매워지는 거다.

 

"세봉씨. 잘 먹어요. 알겠죠?"

 

"예"

 

"퇴원한 다음에는 환자 대 의사로 보지 말기로 해요."

 

지수쌤의 단호한 목소리에 고개를 세차게 끄덕였다.

또 푸스스,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며 웃는 선생님.

뭐가 그리 재밌는지 웃으며 내 머리를 가만히 쓰다듬는다.

 

"오? 왜 안 물어보지? 원래 세봉씨 되게 궁금증 많은 사람이었잖아요"

 

"예?"

 

"세봉씨가 난 당연히 나한테,

음? 그럼 퇴원한 다음에는 뭐로 봐요?

하면서 물어볼 줄 알았는데?"

 

지수쌤이 시무룩한 표정으로 손톱을 만지작 거린다.

무언가가 차오른다.

아니다, 착각이야. 병이야

 

"..........예?"

 

"우리 퇴원한 다음에는,"

 

 

 

 

 

[세븐틴/홍지수] 선생님, 의사 선생님 | 인스티즈

 

 

"그땐 여자 대 남자로 보기로 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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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존뿌존
아 망글이에요.......그냥 킬링 타임 용으로 가볍게 읽어주셔요...(도망)
7년 전
독자1
헐 아니에요 망글이라니 진짜 설레는데요ㅠㅠㅠㅠㅠㅠ 아니 선생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ㅓ ㅠㅠㅠㅠㅠ
7년 전
뿌존뿌존
어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첵스초코 먹고왔는데 이게 무슨 예쁜 댓글이에여ㅠㅠㅠㅠ엉엉
7년 전
독자2
망글이라뇨...아니 세상 일년에 두번은 정기적으로 안과때문에 대학병원 출석찍는 제게 넘나리 설레는 글인것ㅠㅠㅠㅠㅠㅠㅠ 어느 젊은 남자쌤이 홍지수같은 쌤이 그 진료 전 검사하면서 오늘도 왔네요? 하면 저 진짜 쥬거여
7년 전
뿌존뿌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저도 안과 두번씩 가는데........여자선생님.....................(시무룩)
7년 전
독자6
전 40대 남자쌤.. 교수님들도 다..
7년 전
뿌존뿌존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요...괜찮을거야..
7년 전
독자7
어딜가야 훈남쌤을 볼까요 대학병원 치과+대학병원 안과라 불가능인건가요...
7년 전
뿌존뿌존
7에게
흐음..............................사실 저도 젊은 남자 선생님을 드라마에서 밖에 못 봤어요..

7년 전
독자10
뿌존뿌존에게
역시 드라마는 비현실적이예요..

7년 전
뿌존뿌존
10에게
맞아요..........나쁜 드라마!!

7년 전
독자3
급식체/ 아니 뿌존뿌존님 ㅠㅠㅠㅠㅠ 제가 얼마나 보고싶었는지 알아여? 이게 망글이 무슨소리에여 ! 망글은 무슨 좋기만 하구만! 우리 지수의사쌤은 너무 다정하네요!
다음에는 여자 남자로 만나자고하고! 지수는 저랑 만날껍니다! 헤헤 지금 좀 신나요 ㅎㅎㅎ

7년 전
뿌존뿌존
끄앙 급식체님...............!!!!!!!! (기절)
7년 전
독자12
아니 뿌존뿌존님 크흡... 오랜만이에여..
7년 전
뿌존뿌존
진짜진짜 보고 싶었다구여ㅠㅠㅠㅠ엉엉
7년 전
독자13
제가여?
7년 전
뿌존뿌존
13에게
예 급식체님이요!!!

7년 전
독자15
뿌존뿌존에게
하.. 또 급식체의 인기란..
식을 줄을 모르네여
저도 뿌존뿌존님 엄청 보고 싶었어요 안아줄까요?(박력) 컴온 yo!

7년 전
뿌존뿌존
15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현웃나게 하넼ㅋㅋㅋㅋㅋ안아줘여!!

7년 전
독자16
뿌존뿌존에게
안겨요! 앗... 안됩니당 저는 우리 지수쌤이랑 안아야 되여^^!

7년 전
뿌존뿌존
16에게
(시무룩)

7년 전
독자17
뿌존뿌존에게
어쩔수없어여^^ 저는 지수꺼인걸요?

7년 전
뿌존뿌존
17에게
(울뛰)

7년 전
독자20
뿌존뿌존에게
다음에 절 위한 글로 오시면 결혼해 드리겠습니다^^

7년 전
독자21
20에게
헐 뭐야 나 완전 건방져 죄송합니다 디오니뿌존님

7년 전
뿌존뿌존
21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때문에 내 잠이 다 달아나버렸으니 책.임.져.

7년 전
독자25
뿌존뿌존에게
네 알겠습니다.
징ㅈ갸징갸징갸후르힉!!!

7년 전
뿌존뿌존
25에게
급식체님의 춤사위에 모두 기뻐하고 있네...? 놀라어..!

7년 전
독자26
뿌존뿌존에게
흥 이제 안 받아 쳐 줄거에여 12시니까 작가님 가서 빨리 주무세여

7년 전
뿌존뿌존
26에게
오우 급식체님과 함께했더니 시간이 후루루루ㅜㄱ 가버렸네요.........! 잘자요 내님 굳밤!

7년 전
독자28
뿌존뿌존에게
저도 뿌존뿌존님이랑 함께 이야기 해서 즐거웠어요
잘자요 내 꿈꿔여~

7년 전
뿌존뿌존
28에게
<3

7년 전
비회원47.39
망글이라뇨..? 제 심장 후두려 패고 가셨는데..? 홍조샤.. 최고 설레는것..
7년 전
뿌존뿌존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녜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
볼살이에요ㅠㅠㅠㅠㅠ헝ㅜㅜㅜㅠㅠㅠ홍지수 심장 폭격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이게 망글이라녀ㅠㅠㅠㅠㅠㅠ 번외 없어요?번외!!!!ㅋㅋㅋㅋㅋㅋ 작가님 진짜 좋아합니다ㅠㅠㅠㅠ감사해여 매번 이런 좋은 글 써주셔서ㅠㅠㅠㅠ엉엉
7년 전
뿌존뿌존
어ㅓ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진짜진짜 좋아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엉 번외는....흐음.............같은 병원에서 일어나는 일로 할까여? 어떤 멤버로 할까요? 볼살님이 추천해주세요♥
7년 전
독자5
꼬솜이에요! 망글은 무슨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자대 남자로 보자니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지수쌤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마지막 말이 저를 주겼슴다... 무슨...으니...아..스윗해..8ㅁ8...진짜 뿌존ㄴ님 진짜 사랑해요 으악 오늘도 잘 보고 가요♡
7년 전
뿌존뿌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 넘나 사랑해요ㅠㅠㅠㅠㅠ뿌엥ㅠㅠㅠㅠ
7년 전
독자8
아ㅠㅠㅠ 만개에여 너무 설레요 홍지수 선생님.....ㅠㅠㅠ 아 내가본 지수글중에 최고네.....ㅠㅠㅠㅠㅠ
7년 전
뿌존뿌존
아 무슨 그게 말도 안돼는 소리예요!!! (지수 회장님이 이 댓글을 보고 눈물을 흘립니다)
7년 전
독자9
회장님 요즘 열일중이셔요... ㅠㅠ 지수선생님이 더 설레는것....
7년 전
뿌존뿌존
아녜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회장오빠가 최고야......물론 저는 찬이가 조금더..........쿨렄ㄷㅈ쿨럭..........아 만개님.. 저 콜라보 글 진짜 기대하는 거 알죠? 그거 올라오면 나 컴퓨터 액정에 뽀뽀 할려고 액정 깨끗하게 닦아놨어요!!
7년 전
독자14
알쪄요!!! 제가 글 완벽 주의자라서 조금만 더 기다려주ㅏ용ㅠㅠㅠ 좀 걸릴지두 몰라용ㅠㅠㅠ 찬이 너무 애정주지마요!!!!!!!!!!!!!!!!!
7년 전
뿌존뿌존
14에게
끄아아아앙!!! 완전 기대돼..! 알아요 우리 찬이.........................괜찮아.....뿌존아 괜찮아....

7년 전
독자11
망글이라뇨ㅠㅠㅠㅠㅠ 지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지수같은 쌤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뿌존뿌존
지수야................오늘 아나 어쿠스틱 보셨져................저 저음할떄 죽는 줄 알았어요 진짜
7년 전
독자18
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악 선생님 지금 당장도 괜ㄴ차나여!!!!!
7년 전
독자19
늘부임다,,, 뀹
7년 전
뿌존뿌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ㅜ엌ㅋㅋ
7년 전
독자22
독짜입니다 홍조샤ㅠㅠㅠㅠ쏘스윗ㅠㅠㅠㅠㅠㅠ
7년 전
뿌존뿌존
스윗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3
초록별입니다 역시 뿌존뿌존님 헹 진짜 작가님 글은 날이 가면 갈수록 더 설레고 좋아지고ㅠㅠㅠㅠㅠㅠㅜㅜㅜ 작가님 진짜 짱 좋아요 제맘 알죠? 진짜? 홍지수 진짜 완전 나 설레게 하고 막 근데 진짜 막 몸 학대하면 안돼.... 여주 아프면 안돼ㅠㅠㅠ 거식증이라니 에구 얼마나 상처 받았으며누ㅜㅜㅜㅜㅜㅜㅜㅜㅜ
7년 전
뿌존뿌존
끄앙 날이 가면 갈수록 좋아진다는 말 너무 감사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4
근데 진짜 그런걸요 짱 젛아....
7년 전
뿌존뿌존
엉엉어엉엉엉ㅇ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216.52
쿠조에요 아 짘자 홍쌤!?!!?!?!?! 그 병원 어디죠 저 지금 심장마비로 진찰받아야할것같은데퓨ㅠㅠㅠㅠㅠㅠ 이런러 좋아오ㅠㅠㅠㅠ마구마구....생각나시는....대로....써주세요.......힐링이에요 진짜ㅜㅠ 저 내일도 학교가는데 정말 ㅠㅠㅠㅠㅠㅠ
7년 전
뿌존뿌존
내일도요??????????????????????????????? 아진짜 조금 쉬게해주지ㅠㅠ이제 얼마 안남았다고 또ㅠㅠ
7년 전
비회원216.52
금토일 모두 등교해서 자습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글덕분에 설레는 맘 붙잡고..인강볼수있겠어요♥
7년 전
뿌존뿌존
끄앙 그렇다면 정말 다행이에요ㅠㅠ
7년 전
독자27
돌하르방이에요ㅠㅠㅠㅠ오늘안그래도음악의중심인곳에서 지수얼굴보고오열하구ㅠㅠㅠ목소리에오열했는데ㅠㅠㅠㅠ이렇게글까지취향저격이니ㅠㅠㅠㅠ그냥죙일울게요ㅠㅠㅠ사랑합니다작가님ㅠㅠㅠ
7년 전
뿌존뿌존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더 사랑해여♥
7년 전
독자29
으아아아아악 세상에 ㅠㅠㅠㅠㅠㅠ홍선생님.....의사선생님.....심장이 아파여.....선생님때문이에요 ㅠㅠㅠㅠ책임지세뇨 ㅠㅠㅠ
7년 전
뿌존뿌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홍선생님 책임져라...!
7년 전
독자30
일공공사 / 작가님 의사 선생님이 저렇게 달달해도 되나요? 진짜 작가님 너무 좋아합니다 진짜이번 글도 너무 설레서 미치겢ㅅ어오 8ㅅ8 작가님 내 작가님 편안한 새벽 되세요 ♥♥
7년 전
뿌존뿌존
뿌에엥에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1
세네! 홍지수 ㅠㅠㅠㅠㅠㅠ 선생님 ㅠㅠㅠ 이 멋진..선생 ㅠㅠㅠㅠㅠ
7년 전
뿌존뿌존
세네님........! 멋진 선생 홍지수ㅠㅠㅠ
7년 전
독자32
책가방이에요!!!!!!!훠우!!!!!!!지수가 의사라니!!!!!!!!지수는 가운도 잘 어울려요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절대 절대 망글 아닙니다ㅠㅠㅠ네버네버ㅠㅠㅠ
7년 전
뿌존뿌존
끄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해요♥
7년 전
비회원222.254
지금봤지만 이거보고 심장 아파 죽는쥴 알았어요 ㅠㅜㅜ 최고에요❤ 망작아니에요 이건담편 없나요 ㅠㅠㅠ
7년 전
뿌존뿌존
음 이거 다음편은..............................열심히 쓰고 있답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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