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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니워더 전체글 (정상)ll조회 2251l 5

1편 (구독료 없으니까 보고오셔요^ㅁ^)

[방탄소년단/김석진] 영주에게 시집간 너탄 X 영주 김석진 01 http://inti.kr/writing/2600750 

 

 

 

 

 

 

창 밖을 봐. 파란 하늘에 바람도 선선히 불고. 무엇보다 저 눈부신 햇살이 참 좋지 않니? 

눈을 감고 저 따사로운 햇빛을 느끼다 보면. 아, 또 생각이 나 버려. 

 

햇살과 닮은 그사람이. 

 

빛나고, 따뜻하고. 그치만 함부로 다가갈 수 없어. 

 

왜나면. 너무 가까이 갔다간, 타버릴 것 같거든. 

 

뭐, 이미 약간 데였는지도 모르겠지만 말야.  

 

 

 

 

오늘도 내 일상은 평범했어. 평소대로 꽃꽂이를 하며, 책상에 앉아 업무를 처리하는 그를 몰래 훔쳐보곤 했지. 

 

내 마음을 들켜버렸던 그 날 이후로, 그의 태도가 약간 변한것 같긴 해.  

 

봐, 꽃들을 방패 삼아 그의 얼굴을 훔쳐보면, 그 꽃들 사이로 그와 눈이 마주치거든.  

 

그럼 난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 얼른 고개를 숙여 애꿎은 꽃들만 괴롭히지. 

 

그렇게 아무렇지 않은 척 꽃 몇줄기를 뒤적거리고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난 고개를 다시 들 수 밖에 없었어.  

 

왜냐면 그가 그 감미로운 목소리로 이렇게 말을 걸어 왔거든.  

 

 

 

“창밖 풍경이 참 아름다워요. 그렇지 않나요? 부인.” 

 

그가 갑자기 말을 걸어와서 당황스러웠지만 애써 침착한척 대답했어.  

 

“네... 정말 예뻐요.” 

사실 내 눈은 창밖이 아닌 그를 바라보고 있었지만.  

 

 

이런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내 대답에 입꼬리를 올려 그답게 웃으며 이렇게 말하는 거야.  

 

[방탄소년단/김석진] 영주에게 시집간 너탄 X 영주 김석진 02 | 인스티즈 

 

"그럼 날씨도 좋은데, 밖으로 나갈까요? 부인." 

그대가 좋아할 것 같아서. 

 

 

어...이런건 예상에 없었는데 말야.  

 

 

 

 

 

 

 

그래,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어. 그 커다란 저택 안에서 보는 것 보다 훨신 더 좋았지.  

하지만 그 풍경은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아. 자꾸만 심장이 쿵쾅거려서.  

내 옆에서 뒷짐을 지고 풍경을 감상하는 그를 바라보기에도 벅찼거든.  

 

[방탄소년단/김석진] 영주에게 시집간 너탄 X 영주 김석진 02 | 인스티즈 

 

 

사실, 이렇게 가까이서 그를 볼 기회가 별로 없어서 더 떨렸는지도 모르겠어.  

 

한 걸음씩 내딛을 때마다 심장이 쿵쾅거려서 미치겠는걸.  

 

그리고 다음에는 정말 심장이 멎을 뻔 했지.  

 

그가 내 앞으로 걸어가며 이렇게 말했거든.  

 

 

[방탄소년단/김석진] 영주에게 시집간 너탄 X 영주 김석진 02 | 인스티즈

 

“부인, 그래도 걸을 때는 앞을 봐야죠.” 

그러다 그대가 다치기라도 하면 어떡해요.  

 

 

그제야 난 앞을 보고 갈 수 있었지. 그가 내 앞에서 걷고 있잖아.  

 

 

 

 

 

 

적당한 곳에 돗자리를 펴고 앉았어.  

주방장이 만들어 준 간식거리를 먹으려고 말야.  

 

간식 바구니 안에는 간단한 샌드위치와 차가 준비되어 있었어. 그이 몫을 앞에 덜어주고 차도 따라주었어. 괜히 부끄러워서 그를 제대로 볼 순 없었지만 말야. 내 몫의 음식도 가져오고는 작게 말했어. 드셔보세요.  

그리곤 음식을 먹으려고 했지. 아 뭐라도 해야 이 어색한 상황이 좀 깨질 것 같았거든.  

 

샌드위치를 한입 베어물고 차도 한모금 마시려고 무심코 고개를 들었는데, 돗자리에 엎드린 채로 날 보고있는 그와 눈이 마주쳤어. 

 

 

[방탄소년단/김석진] 영주에게 시집간 너탄 X 영주 김석진 02 | 인스티즈 

 

 

 

그 순간에 배고픔도 잊어버리고 생각이라는게 멈춰 버렸지.  

정말 숨이 턱 막힌다는게 이런걸까? 

 

저 아름다운 콧날사이로 올곧은 눈빛을 보라고, 그리고 저 예쁘게 올라간 입술과 목선과....톡 하고 튀어나온 울대뼈를...하 너 진짜 못쓰겠구나? 정숙한 여인이 되어야 한다고 어머님께서 그렇게 늘 말씀하셨잖아.  

 

내 욕망을 다그치며 제정신을 차리도록 노력했지. 그이 앞에서 이게 무슨 추태냐고. 

이성의 가닥을 잡고 다시 현실, 이 상황 속으로 넘어왔어. 그런데 아직도 그는 나를 뚫릴 듯 보고있는거야. 

 

아니, 당신. 날 왜 그렇게 보는건데요....이러면, 난.  

 

내가 이걸 어떻게 생각해야 해.  

아니면, 설마 내 얼굴에 뭔가 묻은게 아닐까? 

 

이 샌드위치 소스가 묻은걸까? 아, 주방장을 잘라야 하나.... 이렇게 소스를 많이 뿌리다니. 입가에 묻으면 추하잖아. 

 

제발이 저리다고, 애먼 입가를 연신 문질렀어. 그이 앞에서 이런 추잡한 모습을 보이다니 정말 너무 속이 상하는거야. 

 

 

울상을 지으며 입술을 문지르는데, 아, 손가락에 끼고있던 반지가 내 입술을 스쳤어. 

따가워. 피가 나나봐. 아씨, 안그래도 창피한데, 

 

그런데 그의 표정이 살짝 굳으면서 눈썹이 찡긋 올라가는거야.  

 

그리곤 내가 좋아하는 그 가는 손가락을 들어서 내 입술에 방울방울 맺혀있는 핏방울을 닦아냈어. 

 

난 또 너무 놀라서 숨을 멈췄지. 그의 손가락이, 내 입술에....  

 

 

내 놀란 얼굴을 본 그는 재밌다는듯 또 입꼬리를 올려 낮게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어 

 

“부인, 숨 쉬어야죠.” 

 

자꾸 이렇게 귀여워서야.  

나 애달아 죽어요. 부인. 하고 내 머리칼을 쓰다듬는데, 정말 호흡곤란으로 죽는게 이런건가 싶었다니까.  

 

어? 숨 쉬라니까? 하는 그의 웃음 섞인 목소리가 떠나지 않았지. 그리곤 내 속을 들여다 본 듯이 말하는 거야.  

 

“아무것도 안묻었어. 예뻐서 본 거에요. 예뻐서. ” 

그러니 그만. 입술이 상해요.  

 

 

...정말, 이사람은.  

내가 이길 수 없는 상대인건 확실했지. 모든게 다 숨막힐 듯 좋으니까 말야.  

 


어떤 글을 쓰고싶었나면요. 8ㅅ8

자꾸만 아이같은 탄소님들과 그런 님들이 귀여워 죽겠는 우리 석진 영주님이 보고싶었다고 합니다...ㅋㅋㅋㅋㅋ사실은 제 취향...젠틀섹시영주님과 그의 어린 부인이 보고싶었다... 아그리고 지금에서야 와서 미안해요ㅠㅠ 저 쥬금하신줄 알았을 꺼야...하도 안와서...저번에도 오겠다고 했는데 안오더니 자꾸 다른글만 가져오고 하핫...ㅎㅎ 변명이라면 ㅠㅠ 사실은 많이 바빠요ㅠㅠ뎡말 잠잘 시간도 없눈데ㅠㅠ 그래도 메모장 뒤져서 가지고 왔어요ㅠㅠ 예전글에 구독료가 들어오더라구요ㅠㅜ 그래서 절 기다려 주시는 분이 있구나 하고 감동받고ㅠㅠ이렇고 또 도둑마냥 놓고 갑니다ㅠㅠ하 몰라 이거 보구가...여러뷴 내 취향 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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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ㅠㅠ 정말오랜만이에요ㅠㅠㅠ 보고싶었습니다ㅠ 젠틀섹시영주 석찌..ㅠㅠㅠㅠ 너무좋아요! 잘읽었습니다~!!
8년 전
찜니워더
나 기다려써여..?8ㅅ8!!!ㅠㅠㅠㅠㅠ감사훼요ㅠㅠㅠㅠㅠㅠ잘읽어주셨다니 다핸이야ㅜㅜㅜㅜㅜ❤️❤️❤️
8년 전
비회원221.178
헿 됴타됴아~~~바쁜 현생에 작가님도 저도 우리모두 힘내서 살아봐요!!!살다가 틈이 나면 또 이렇게 오시구요!!!홧팅홧팅!!!
8년 전
찜니워더
외때무네 현생...이러케 나를 힘들게훼...? 하...ㅠㅠㅠㅠ 그래도 힘이를 내봐여...우리 8ㅅ8 그래야 현생도 살고...덕질도 하고...오빠도 보고...ㅠㅠㅠ하....
8년 전
독자2
앗 여주랑 석진이는 몇살인거져..?
8년 전
찜니워더
음...정확한 나이를 딱히 정해두고 쓰진 않았지만요! 일단 석찌가 나이가 더 많고유! 여주는 나이가 어리다기보다는 좋은 귀족집에서 귀하게 자라서 뭔가...순수하다고 해야 할까여 아니면 남녀관계를 잘 모른다고 해야하나 뭔가 그런 느낌이에여 작은 스킨십에도 헐...? 하고 놀라는 기여운 어린부인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3
꺄양야야야ㅑ야야야야양대박!!!!너무좋아!!
8년 전
찜니워더
져아쪄! 더 힘내서 쓰는거야!! 독자님들이 좋아훼 주시니까ㅠㅠ8ㅁ8
8년 전
독자4
꺄 ㅠㅠㅠㅠㅠ석진아 ㅜㅜㅜㅜ너정말 ㅜㅜㅜ진짜 퓨ㅠ자제력 쩌는 모습도 섹시해 ㅠㅠㅠ
8년 전
찜니워더
영주 석찌는 저런 매력을 밀고있답미다...하...제 취향이에여....8ㅅ9
8년 전
독자5
얏호!!!!! 저기다랴쒀여ㅠㅠㅠㅠㅠㅠㅠ왜이렇게설레는거지.. 작가님 사랑해여..
8년 전
찜니워더
나 기다려써여...? 8ㅅ8 늦게 와서 미안훼ㅜㅜㅜㅜㅜㅜㅜ선물로 맴찢태태썰 드릴께 읽어봐요 오늘 찐 짠내폭발하는 글이 왔답니다ㅜㅜ
8년 전
독자6
헐..링크타고 1편도 보고왔어요ㅠㅠㅠㅠ대박 ㅠㅠㅠㅠ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찜니워더
힛 잘해써여 1편도 봐야해용 ㅎㅎㅎ 이어지는 썰이에여^ㅁ7
8년 전
독자7
찜니워더님 왐전 오랜만입니다ㅜㅜㅠ! 내용 까먹어서 정주행하고 왔어요
8년 전
찜니워더
힝ㅠㅠ기다려주셔서 고마어여ㅜㅜㅜㅜ8ㅅ8
8년 전
독자8
영주님 소재로 생선마냥 발린게 엊그제 같은데ㅠㅠㅠㅠㅠㅠ2편이라뇨 하 작가님 제 사랑 받으세요❤❤❤❤❤❤❤❤❤❤❤❤❤
8년 전
찜니워더
❤️❤️❤️❤️❤️❤️❤️❤️❤️❤️잇챠~ 받았땅!! ^ㅁ<
8년 전
독자9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작가님글 이제봐서 하나하나일고있는데,,,,응어엉엉ㅇ어어어 필력오진다구여 ㅜㅜㅜㅜㅜ엉ㅇ엉 제맘받아주세어 ,,,,❤
8년 전
찜니워더
❤️❤️❤️❤️❤️~잉? 잇챠 받았따!7ㅁ< 호엥ㅠㅠㅠ감사해여ㅠㅠㅠ
8년 전
독자10
이런 글이 있었다니 ㅠㅠㅠㅠ 너무 설레요 ㅠㅠㅠㅠ 너무 늦게 찾았어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1
세상에....분위기 발립니다....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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