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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김남길 성찬 엑소 온앤오프
hamish 전체글ll조회 996l 1
*읽으시기 전에 필독*
이 팬픽의 배경은 2011년 말~2012년 초!
그러니까 망원동 아파트 살때 그 겨울이에요
그 점 양해하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_ㅠ
그럼 스타트!



-



야. 목도리를 칭칭 감아 얼굴을 반이나 가린 성규가 방 안에 있는 동우를 부르며 문을 열었다. 책을 읽으며 앉아있던 동우가 위쪽으로 눈길을 돌리며 성규와 눈을 맞췄다. 남우현은? 성규의 질문에 어깨를 으쓱한다. 성규가 알았다며 문을 다시 닫고 제 방으로 돌아갔다. 눌러썼던 모자를 벗어 침대에 아무렇게나 던지고 시계를 다시 확인했다. 열두시 칠분이었다. 고등학교 동창이 출장 차 서울에 올라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만나고 오는 참이었다. 거의 반 십년만에 만나는 친구와 할 이야기는 쌓이고 쌓여있었고, 그 때문에 저는 숙소에 늦게 들어올 것이라 거남에게 연락을 이미 해 놓은 상태라는 것이다. 그런데 우현이 어딘가 나갈 것이라는 말은 들은 기억이 없었다. 어딜 나갔나 또 걱정이 되어 휴대폰을 들다 멈칫하고 다시 내려놓았다. 어디까지가 참견이고 어디부터가 걱정인지 정의를 내릴 수가 없었다. 성열이가 이렇게 오래 없어져도 전화를 하겠지, 하는 확신이 든 이후에야 비로소 성규는 우현에게 연락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저에게는 우현을 다른 멤버들과 똑같이 대해야 할 의무가 있었다. 절대 더 걱정해서도, 생각해서도, 관심을 두어서도 안 된다. 그게 암묵적인 약속이었다. 전화번호부에서 그 번호를 찾아 통화 버튼을 누를까 말까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에는 그대로 내려놓고 옷을 챙겨 욕실에 들어갔다. 씻고 나오면 돌아와 있을지도, 전화를 하지 않아도 될지도 몰라, 하는 안일한 믿음에서 비롯된 행동이었다. 문이 찰칵 잠기고 샤워기에서 물이 쏟아지는 소리가 이내 들려왔다.



야속하게도 수건으로 머리를 털며 걸어나온 거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혹시나 싶어 방에 들어가봐도 아까 제가 벗어놓고 나간 재킷만 덩그러니 놓여있었고, 결정적으로 확인한 현관에도 그 낯익은 신발은 없었다. 열두시 반에 가까워져가는 시각이었다. 전화를 해야 한다. 또 한참을 망설이다 크게 숨을 내쉬고 동우의 방으로 갔다. 역시 동우는 아직 잠들지 않았다. 제 번호가 우현의 휴대폰에 찍히는 것이 어딘가 찜찜해 동우의 휴대폰을 빌려 우현의 번호를 입력했다. 초록색 통화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신호음이 갔다.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해야 한다는 본능이 꿈틀거렸다. 괜히 거실로 나와 텔레비전을 켰다. 채널을 계속 돌리다 멈춘 곳에서는 심야 토크쇼가 진행중이었다. 재미없는 사회자와 재미없는 패널들,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그때 신호음이 끊기고 상대가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말을 하는데도 대답이 없다. 여보세요? 다시 조금 더 크게 말하자 무어라 웅얼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하이톤의 목소리가 귓청을 때린다. 누구세요? 여자? 성규가 인상을 쓰고 물었다. 남우현 핸드폰 아닌가요? 여자가 우현은 잠시 어딜 갔다며 저에게 말하면 전해주겠다 말을 한다. 그러자 성규는 너무 늦지 않게 우현을 보내달라고만 하고 대답도 듣지 않은 채 전화를 뚝 끊어버렸다. 술이 들어간 여자의 목소리, 성규는 그걸 버틸만한 인내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어디래요? 어느새 제 옆에 앉아있는 동우의 손에 휴대폰을 쥐어주고 성규는 말 없이 방으로 들어가 재킷을 들고 나왔다. 



" 어디 가요? "
" 남우현 거의 다 왔대. 앞에 나가서 데리고 올게. "



도어락 버튼을 눌러 문을 열고 성규가 숙소를 나섰다. 거짓말. 쥐죽은 듯 조용한 숙소 안에서는 통화하는 상대편 말소리쯤이야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거의 다 오기는, 전화를 받지도 않았는데. 저런 행동들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성규가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동우는 알고 있었다. 성규가 평범한 다른 멤버들에게 하는 것과 우현에게 하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동우는 알았다. 그런 모습들을 볼 때마다 답답한 속내는 어쩔 수가 없었다. 그러면 안 된다, 말할 새도 없이 줄줄이 이어지는 행동들은 어쩔 수 없었다. 성규에게는 그게 정상이었고 우현에게도 그게 정상이었고 멤버 모두에게도 그게 정상이었다. 데뷔 초기부터 성규가 우현만 편애한다며 성종이 툴툴거릴 정도로 둘 사이는 가까웠고, 그러다 그게 계속 이어지니 멤버 모두가 그걸 당연히 여기는 지경에 이르렀다. 고깃집에 가면 성규가 우현의 잔에만 사이다를 따라주는 것도, 성규와 우현이 유난히 단둘이 외출하는 날들이 많은 것도, 언제나 둘이 방을 함께 쓰는 것도 점점 당연해졌고 일상의 하나가 되었다. 둘이 사귀냐는 성열의 장난기 섞인 질문에 그럴까, 하며 웃던 우현이었다. 그러니까 그 '편애'는 인피니트의 하나로 녹아들 정도로 잦았다는 말이었다 - 어디까지 이어질 지 모르는 생각들을 대충 싸매어 정리하고 동우가 다시 책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게 편애였건 사랑이었건 무엇이었건 간에, 제가 참견해도 되는 일은 아니었다. 



" 형 방에 있냐? "
" 뭐야, 왜 너만 와? "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문을 열고 들어온 것은 우현 혼자였다. 그러면서 성규를 찾는 모습이 이상해 오다가 보지 못했느냐 묻자 고개를 젓는다. 엇갈렸구나 싶어 휴대폰을 들어 성규에게 전화를 걸었다. 계속 기다려도 받지를 않아서 끊고 다시 걸어볼까 생각하던 찰나에 달칵 소리가 들렸다. 득달같이 동우가 어디에 있냐 묻다가 말을 멈추고 상대의 말을 듣는다. 네, 네, 하며 단답만을 하다 전화를 끊을 때 즈음에는 안색이 눈에 띄게 어두워지더니 방으로 달려들어가는 동우에 우현이 물었다. 어디라는데? 분주히 옷을 챙기며 동우가 말한다. 잠깐 나갔다 올게. 넌 여기 있어. 단호한 말에 무어라 대꾸도 못 하고 그대로 입을 꾹 다물었다. 성규가 어디에서 무얼 하고 있는지는 알고 싶어도 물을 수 없는 처지다. 저에게는 그것을 물을 자격이 없다. 동우도 나가버린 뒤 조용해진 숙소에서 제 머리를 온통 헤집으며 팔에 고개를 묻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딱 집어 말하기는 힘들었다. 단지 무언가 잘못된 것이 저 때문이고, 그것을 되돌리기에는 이미 너무 늦었다는 게 우현이 알 수 있는 전부였다. 오 분인지 오십 분인지 모를 시간이 흐르고 정적을 깬 건 제 휴대폰의 전화 벨소리였다.



" 여보세요, "
[ 남우현. 정렬 형 깨워. ]
" 왜, 뜬금없이, "
[ 깨우라면 좀 해. 형 쓰러졌어. ]



뭐? 나오던 질문이 목 바로 아래에서 멈췄다. 어디로 가야 돼? 바꾸어진 물음의 답은 금세 들려왔다. 근처 병원의 이름을 대며 응급실로 오라는 동우의 다급한 목소리가 흐르는 휴대폰을 들고 정렬을 흔들어 깨웠다. 형. 형, 자신도 모르게 떨리는 목소리는 어쩔 수 없었다. 잠이 덜 가신 얼굴로 몇 시냐 물어오는 정렬의 말을 끊고 성규가 밖에서 쓰러졌다 말하자 표정이 바뀐다. 서둘러 나갈 채비를 하는 정렬을 따라 나가려 현관 앞까지 나갔던 우현이 멈칫했다. 가도, 되나? 우스웠다. 평소에는 절대 하지 않았을 고민으로 머리를 채우고 답답해하는 제 자신이 우스웠다. 방금 전 동우의 말이 계속해서 반복되어 귓가에 들렸다. 넌 여기 있어, 넌 여기 있어, 넌, 여기, 있어. 무슨 의미였을까. 제가 끼어드는 것은 주제넘는 오지랖이라는 뜻이었을까 싶어 우현이 가만 휴대폰을 바라봤다. 그때 정렬이 우현에게 툭 말했다. 넌 여기 있어라. 밤 늦은 시간 연예인 세 명이 숙소를 드나드는 모습은 충분히 화젯거리가 될 만 하다. 그런 염려에서 나온 말임을 뻔히 알면서도 우현은 계속 망설이다 알았다고 대답했다. 쾅 닫히는 숙소 문이 잠기는 도어락 소리가 들릴 때까지 우현이 현관 앞에 서 있다 방으로 들어갔다.



-



" 성규 어디 있어! "
" 안에요. 지금 간단하게 검사 좀 하는가봐요. "
" 다친 데는? "
" 겉으로 봤을 땐 멀쩡했는데, 모르겠어요. 말하면 진짜 그렇게 될 것 같아서 말 안 할래요. "



무슨 말이야? 정렬의 질문에도 동우는 입을 꾹 닫고 아무 말 하지 않는다. 다급하게 달려온 정렬은 숨이 턱 끝까지 찬 모양새를 하고 병원 건물 밖에 선 동우에게 손을 흔들며 성규가 어디 있냐 크게 소리쳐 물었다. 대충 대답은 해 주었지만 성규의 현재 상태에 대한 물음에는 답하지 않았다. 꼭 소리내어 말하면 현실로 이루어질 것만 같아서 무서웠다. 그리고 다른 무엇보다 용기가 없었다. 진실과 현재를 받아들이기가 겁이 났다. 그래서 일단은 동우는 침묵을 지켰다. 정렬이 답답한 듯 담배를 꺼내 입에 물고 주머니를 뒤지다 멈칫한다. 그러다 다시 통에 그대로 집어넣는다. 라이터를 잊은 모양이다. 새카만 하늘만 보다 정렬이 입을 연다. 이 시간에 성규가 밖에 왜 나갔느냐 묻는데, 입술만 잘근대며 또 말을 않았다. 장동우, 다그치듯 이름을 부르려던 정렬이 붉어지는 동우의 눈가에 한번 놀라고 울면서도 말을 멈추지 않는 모습에 또 놀랐다. 남우현이, 늦게 들어오니까, 마중을 나갔는데, 그런데… 정렬이 기어코 펑펑 눈물을 쏟는 동우의 등을 토닥였다. 그러면서도 머릿속으로는 생각을 멈추지 않았다. 남우현. 저를 깨울 때 우현은 패딩까지 겹쳐입은 모습이었다. 그때 들어온 건가? 휴대폰을 꺼내 시간을 확인하고 허탈하게 웃는다. 이 밤중에 무슨 밀회를 가지고 들어오셨나. 김성규씨 보호자분? 어딘가 꺼림직한 간호사의 물음에 손을 흔들어 대답하며 정렬과 동우가 응급실 안으로 들어갔다. 불길한 예감이 어렴풋이 들었다. 침대 옆에 선 의사가 정렬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말을 시작했다.



" 일단 외상은 없는 것 같은데, 살짝… 지켜봐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
" 지켜봐야 한다니요? "
" 쇼크에 의해서인지 - "
" 장난이죠? "



의사의 말은 그 이상 이어지지 못했다. 설명을 자르며 끼어든 동우의 떨리는 목소리가 모두의 말을 잃게 만들었다. 아니잖아요. 무슨. 불안정한 눈빛과 대조되는 이상하리만치 차분한 표정의 성규 역시 침묵을 지킨다. 흔들리지 않는 얼굴을 계속 바라보던 동우가 망연자실의 의미가 깊게 내포된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숙였다. 동우가 성규를 보자마자 한 질문은 간단했다. 돌아와야 할 대답도, 돌아온 대답도 간단했다. 형, 괜찮아요? 이렇다 저렇다 할 답변을 요구하는 물음이 아니었다. 응, 또는 아니, 라는 한 단어를 기대하고 한 물음인데, 예상과는 전혀 다른 성규의 말은 농담이라 치부하기에는 지나치게 진지했다. 너는, 누구야. 오만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순식간에 관통했다. 동우 저를 못 알아본다는 말은, 장장 4년을 매일 얼굴을 마주하며 지낸 자신을 못 알아본다는 말은 - 상상할 수 있는 최악. 동우가 마지막 실낱같은 희망을 잡고 의사를 향해 시선을 옮겼다. 그제야 의사가 짧은 단어 몇 개를 이어 끊겼던 문장을 마쳤다. 쇼크에 인한 것으로 보이는 기억상실 증세입니다. 잠깐의 정적 이후 아무렇지 않은 듯 말을 받아 입원을 이야기하는 정렬의 속내도 동우와 같았다. 구겨넣었던 주머니 속 담배가, 라이터가, 간절했다. 

-

ㄷㄷㄷ 안녕하세요 와 대박 떨린다 이거
2편은 읽어주시는 분들 있으면 최대한 빨리 들고올게요ㅠㅠㅠ
읽..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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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독방에서 건너왔어! 완전 최고야! 우현이 찾으러 나간다는 성규가 갑자기 왜 병원일까ㅜㅜ 동우가 눈치채고있던 그마음이 일방적인것이 아닌거같은데 우현이의 감정이 다음편에서는 확실히 보여?궁금해ㅜㅜ
10년 전
hamish
ㅠㅠㅠㅠㅠㅠㅠ 감쟈함당.. 근데 여기서 반말해도되나? 되겠지? 담편이나 다다음편쯤 설명이 될거야 기다려줘ㅠㅠㅠ
10년 전
독자2
독방에서 소식 듣고 왔다네!
헐? 규 왜저런거죠? 왜.! 다음편이 시급해요 ㄷㄷ 그나저나 혀나 담배는...

10년 전
hamish
우현ㄴㄴ 정렬매니저님임! 실제 피시는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집어넣은.. 죄송합니다..
10년 전
독자4
헐? ㄷㄷ
10년 전
독자3
헐!!!!!!!!!!!!!!!!!!대박!!!!!!기억상실이라니!!우현이가앞으로 어떡ㅇ게성규를대할지 궁금하네요!!!
10년 전
hamish
ㅠ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5
어떡해요ㅜㅜㅜㅜㅜㅜㅜ
빨리 다음편을 내놔요!!!!!!!ㅜㅜㅜ

10년 전
hamish
ㅠㅠㅠㅠ 비회원이신데도 댓달아주셔서 느므 감사합니당ㅠㅠㅠ 네 최대한 빨리 들고올게요 :)
10년 전
독자5
독방에서 건너왔어여 :) 생각보다 길어서 놀랐다고 합니다! 기억상실이면 역시 전개가 가장 궁금해 지네요 어떤 스토리 나오려나 2화 기대할게요 >_< 성규야 근데 어디가서 뭘한거야ㅠㅠ
10년 전
hamish
생각보다 길어요...? 짧을거라고 생각했는데ㅠㅠ 감사합니다 최대한 빨리 올려볼게요!
10년 전
독자6
네네 기다릴게요~^^
10년 전
독자8
흐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ㅜㅜ취향저격 탕탕! 독방에 그 뚜기에요! 반말쓰다기 존댓말하니 조금 어색하지만 글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억상실증에 걸렸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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