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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홍일점] Sㅔ븐틴을 이끄는 건 홍일점 너봉 인썰! 16 (부제: 셉틴자칭타칭약골3인조?? 그리고 변해가는 너봉.) | 인스티즈

 

 

 

 

 

 

 

 

 

 

Sㅔ븐틴을 이끄는 건홍일점너봉 인 썰!

 
 
 
 
 
 
 

 


 

 

 

 

 

16

 

 

 

 

 

부제

셉틴자칭타칭약골3인조?? 그리고 변해가는 너봉.

 

 

 

 

 

 

 

 

 

 

 

 

 

 

 

 

 

 

 

 

 

 

 

너봉 요즘 활동도 쉬고 집에서 띵까띵까 노는중이야!

애들도 이때다 싶어서 연말까지 간간히 활동하면서 쉬고ㅋㅋㅋㅋ

너봉도 연말에는 바빠질테니 기회봐서 힘을 비축해논상태고ㅋㅋㅋㅋ

너무 많이 비축하긴해?

 

이때다 싶어서 너봉 전부터 맘에 안든 서랍을 바꾸기로해.

요즘 이케아가 유행이더라?ㅋㅋㅋㅋㅋㅋ

결국 너봉 컴맹주제에 하루종일 뒤져서 맘에 드는걸로 시켜!

싸고 금방 조립할것같더라구ㅋㅋㅋㅋㅋㅎㅎㅎ

그때 결제할때까지는 몰랐지...왜 그렇게 싸는지...

 

 

 

 

 

 

 

 

"봉이 누나! 택배 경비실에 맞겨놓고 간다고 쪽지붙여있다."

 

"택배?...와 겁나 빠르다!"

"뭐야 인터넷쇼핑했어? 뭐 샀어?"

"응 서랍장!"

"무거울텐데 같이가."

"됐어, 얼마나 한다구ㅎㅎ 그냥 나 혼자 갈께."

 

 

 

 

 

 

 

 

 

 

 

 

여느때처럼 연습실에서 연습하고 숙소로 오는데

 왠걸? 벌써 택배가 온거야!!

석민이가 문앞에 붙인 쪽지를 발견해서 나한테 보여주더라구

너봉 신나서 달려갔지ㅋㅋㅋㅋㅋㅋ

 

석민이는 무거울거라고 도와준다고 했지만

뭐 얼마나 무겁겠어하고 일단 내려갔어ㅋㅋㅋㅋ서랍장 크기도 작았는걸?

그때라도 알아차려서 석민이를 불렀다면...

 

 

 

 

 

 

 

 

 

 

 

"아이구~ 이거 아가씨 혼자 어떻게 들라구~"

"...? 전 분명...S를 시켰는데요?"

"사이즈는 S가 맞네 홀홀~"

 

 

 

 

 

 

ㅠㅠㅠㅠㅠ

무슨 너봉만한 박스가..!! 너봉을 기다리고 있는거야!!
이걸 내가 들고가야한다구...?

내가 10만원만 더썼더라면...3만원이면 출장배달선택지가 있었던데...

너봉 울며겨자먹기로 애들한테 전화를 해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집에 석민이랑 슈아오빠밖에 없더라...

ㅋㅋㅋㅋㅋㅋㅋ자칭타칭 세븐틴약골들 삼인조밖에ㅋㅋㅋㅋㅋㅋㅋ

석민이한테 무거우니까 마음에 준비단단히하고 오랬는데

사나이가 그런게 뭐가 무겁겠습니까! 하고 겁나 웃더라...

허세는...(심드렁)

 

 

 

 

 

 

 

"이거...스몰맞아...?봉?"

 

"응. 어이없지만. 맞아."

"이게 뭐가 무겁다 그래요~형!

우리는 셋이지만 박스는 하나지않습니까!"

"...설득 당할뻔했네! 넌 왜 이렇게 열정이 넘치는건데?"

 

 

 

 

 

 

 

둘 다 엘레베이터 타고내려오자마자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이거 스몰맞냐고 뭘 어쩔려고 이렇게 큰걸 시켰냐고ㅋㅋㅋㅋ

너봉 그냥 해탈해서 그렇게됐다고 말해줘ㅋㅋㅋㅋ

석민이는 어디서 용기가 나오는지 할 수있다며 얼른 조립까지 순식간에 하젴ㅋㅋㅋ

 

그래 석민이처럼 멍청하게 생각하면 편하지!

그리고 엘레베이커까지 엄청 낑낑 거리면서 넣었어...응?

 

 

 

 

 

 

 

 

"어우! 형 제가 어제 테트리스를 너무 많이 했나봐요!

어쩜 저리 딱맞을까! 환상이 보여..!"

"세상에 사람하나밖에 못타겠네, 아니 탈 수있나?"

"저 위에 올라가면 깨질 수도 있는데 아 어떻게ㅠㅠ"

 

 

 

 

 

 

 

 

 

 우리아파트 엘레베이터는 심히 작기에 그렇게 작은것도 아닌데;

셉틴도 탈데 세번으로 나눠타거나 계단으로 가...ㅇㅇ..

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집이 8층이니까...그러면 8층까지 이걸 들고가야해?

갑자기 너봉 눈앞이 캄캄해져!

그리고 슈아오빠가 곰곰히 생각해보더니 아! 하고 해결책이 생각났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걸 들고가는건 무리야 그치?"

"응ㅠㅜ"

"이걸 8층으로 먼저보내자!"

"...? 뭐?"

"그니까 8층으로 보내고 우리는 계단으로 뛰여가는거지!"









셉틴판 무모한 도전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봉 묘하게 이 둘한테 설득당하는 기분이야ㅋㅋㅋㅋㅋㅋ

 

석민이도 역시 형이라면서 그러자고ㅋㅋㅋㅋㅋ

기계와 인간의 대결이냐고 엄청신나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비할아버지가 멀리서 보다가 자기가 심판해주겠데ㅋㅋㅋㅋㅋ

우리는 미리 일단 인사를 드리고 준비를햌ㅋㅋㅋ

 

 

 

 

 

 

 

 

 

 

"먼저 이기는사람 뭐 소원들어주기할까요?!"

"좋지!"

"할아버지 저희 준비 다됐습니다!"

"홀홀 젊은이들이 참 재밌구만~ 준비 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셋이서 쏜살같이 계단으로 뛰여갔어ㅋㅋㅋㅋㅋㅋ

너봉 처음에는 힘이났다가 천천히 3층부터 힘이 막 떨여져;;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내가 여자라서 힘이 없는건가 했는데

앞에 있는 애들도 점점 스피드가 약해지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엘리베이터는 알아서 잘가더라고ㅋㅋㅋㅋ

 

마지막에는 어떻게든 따라잡겠다고ㅋㅋㅋㅋ

계속 뛰는데 한 6층이었나ㅋㅋㅋㅋㅋㅋ8층에서 띵소리가낰ㅋㅋㅋㅋㅋㅋ

결국 인간은 기계를 못이기는 건가ㅠㅋㅋㅋㅋㅋㅋ

 

다들 8층 가자마자 뻣고ㅋㅋㅋㅋㅋㅋㅋ

계단에 철푸덕 누웠어ㅋㅋㅋㅋㅋㅋㅋㅋ

 

 

 

 

 

 

 

 

 

"봉이 누나 제가 먼저 왔어요..!!"

"아..알았어! 아 숨을 쉴 수가 없다..."

"이건 처음부터 불가능한 도전이었어.."

 

"그래도 재밌었져?ㅎㅎ"







 

 

그래 이렇게 뛴것도 오랜만이네ㅋㅋㅋㅋ

재밌긴 재미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다들 훈훈하게 일어나려고 하는데 응?

 

엘레베이터가 혼자서 띵하더니 문이 스르륵 닫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셋이 현실당황;;;;

놀라서 문을 열라고 하는데 1층으로 푸다다 내려가는거얔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래로 엄청 크게 소리쳐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이웃님!!!! 엘레베이터 안에 저희 물건이 있어요!!!!"

"내려가면 안돼요!!!"

 

"팔...팔층으로 다시 올려주세요!! 이웃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다 엘레베이터는 우리것이 아니였지ㅋㅋㅋㅋㅋㅋ

우리의 당황스런 목소리를 들었는지ㅋㅋㅋㅋㅋ

 

 예~!!;;;하고서는 8층으로 보내주시더라구...

이름모를 이웃님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

다시 8층으로 올라오자마자ㅋㅋㅋㅋ우리는 급하게 물건 내려서 보내줬어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보다 이 큰걸 어떻게 조립하냐. 인터넷에서는 쉽던데."

"누나 남자가 둘이나 있는데 뭐가 걱정?^^?"

"아까 둘 다 올라와서 헉헉댄건 뭔데?"

"그건 머신과의 싸움이었지~

봉 이래봬도 나 기계공학과 나왔어~"

"...뻥이지?"

"응!"



 

 

 

 

 



 

 

저 홍지수랑 이석민을 그냥...!

그래도 도와주는게 어디냐 싶어서 하기싫다할까봐ㅋㅋㅋㅋㅋ

얼른 하자그래ㅋㅋㅋㅋ거실에다가 일단 박스를 다 열어놓기는 했는데...

했는데...

 

서랍이 이렇게 많은 부품을 필요로 만드는 거였나...?

그래 설명서를 보자! 설명서가 왜이리 간단한거지?
이렇게 부품이 많은데?

 

 

 

 

 

 

 

 

 

"어...A나사를 A구멍이 맞춰 넣는다."

"A...여기에 구멍을 뚫라는 말 안 써있지?"

"... ..."

"우리 라면 먹을까?"



 

 

 

 

ㅋㅋㅋㅋㅋㅋ

일단 마음을 정리하자며, 라면이라도 먹고하자고 그랬엌ㅋㅋㅋㅋ

처음이니까 그럴 수 있어, 암!

 

너봉 슈아 석민 셋이서 라면이랑 밥까지말아먹고나니 몸이 나른해져

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운동한 것도 있어서 몸이 뻐근한것같아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때 꼭 너봉이 운을 띄우지...

 

 

 

 

 

 

 

 

 

"석미나 지수오빠...우리 조금만 낮잠잤다가 할까...?"

"그래! 봉이 피곤하구나! 굿 아이디어야!"

"누나 좋은 생각이예요! 아직 2시고 애들 돌아오려면 멀었으니까."





 

 

역시 약골 삼인조! 맘이 짝짝 맞는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봉 방에서 이불꺼내와서 거실에 셋이 나란히 누워ㅋㅋㅋㅋㅋ

 

두시쯤이니 되게 나른하고 밖에 열어둔 창문때문에

 가을바람이 살랑사랑들어오더라구...

이야...잠에 빠져든다..zzz

너봉 불안해서 1시간알람맞춰놓고 잠에 들어ㅋㅋㅋㅋ

 

너봉 자는데 앞에 뭐가 있는 기분이 들어서 잠에서 깨.

 

 

 

 

 

    

 

 

 

 

 

 

 

"악!"

"깼어? 이뻐서 쳐다보느라"

"승철이 오빠였어? 깜짝놀랐네..."

"깜짝놀랐어요~울 공주님~~♥"

 

 

 

 

 

 

 

 

 

 

 

징구럽게...왜저래?

너봉 절레절레하는데 응? 뭔가 다름을 느껴

생각해보니 거실이 아니라 너봉방인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맞다 서랍장! 놀라서 서랍장자리바라보니

왠걸?ㅋㅋㅋㅋㅋ서랍장이 완성이 되있는거야!!!ㅋㅋㅋㅋㅋ

옆에서 오빠가 뿌듯하게 바라보는걸 보니 오빠가 했나봨ㅋㅋㅋㅋㅋㅋ

 

나는 오빠한테 이런 재주가 있었냐면서 박수 짝짝쳐줘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 다 했어? 조립하기 힘들던데?"

"ㅎㅎ 금방하던데...안 봐도 뻔하더라. 너네 하다가 못해서 그냥 라면먹고 잤지?"

"헐 라면먹은거 어떻게 알았어?"

"설거지 안했잖아. 민규가 라면 스프건더기 말라붙었다고 싫어하던데."

 

 

 

 

 

 

 

 

뭔가 다 들킨기분이다...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오빠한테 고맙다고 말까지 하니까 입이 찢어질라하드라ㅋㅋㅋㅋㅋ

너봉도 좋아서 서랍이리저리 살펴보고ㅋㅋㅋㅋ

 

오빠가 지수오빠랑 석민이는저런거 죽어도 못한다고 다음에는 오빠올때까지 기다리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알았다고 했지ㅋㅋㅋㅋㅋㅋ 다음에 시키나봐라...

 

 

 

 

 

 

 

 

 

 

 

 

 

 

 

 

 

 

 

 

 

 

#

 

 

 

 

 

 

 

 

 

 

 

왜 여자인 나보다 남자들이 준비가 저렇게 느린건지...후비적

너봉 음악방송대기실에서 혼자 준비 다하고 소파에 뒹굴뒹굴 앉아있어.

애들은 머리받느라, 메이크업하느라 옷 갈아입느라 얼굴한번 안 비쳐ㅠ.

 

근데 띠링 하고 문자하나가 오더라고

응? 하고 열어보니 저 내 앞에서 헤어받는 순영이야.

여기가 시끄러워서 문자하는건가?

 

 

 

 

 

 

 

 

쑤녕이

[어디야?]

 

 

 

 

 

 

 

 

 

 

 

너봉보고 쟤가 눈이 안보이나 싶어서 쳐다보는데 너봉 거울로 통해서 손흔들더라;

너봉은 당연히 눈삐었냐고ㅋㅋㅋㅋㅋ 지금 자기 안보이냐곸ㅋㅋㅋㅋㅋ

답장해ㅋㅋㅋㅋ순영은 받자마자 아무일 없다는듯 답장을 보내더라고

 

 

 

 

 

 

 

 

 

 

쑤녕이

[널 향한 나의 마음이 어디 있냐고 물은거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이제 쟤가 좀 무서워질라그런다ㅋㅋㅋㅋㅋㅋ

너봉 그거보고 웃었다가 왜 멀지도 않은데 연락하냐고 답장해ㅋㅋㅋ

 

너봉 답장보자마자 순영이는 타자치다가 웃고 타자치다가 웃고 그러더라

ㅋㅋㅋㅋㅋㅋㅋ ? 왜저랩???

띵 하고 답장이 와.

 

 

 

 

 

 

 

쑤녕이

[원래 연인들은 연락많이 하잖아! ♥]

 

 

 

 

 

 

 

ㅋㅋㅋㅋㅋㅋㅋ 너봉 웃긴데 뭔가 심쿵이야...ㅋㅋㅋㅋㅋㅋ

하긴 요즘 연인들은 연락많이하더라고 그런 문제 많이 싸우기도 하고...

나야 연애안한지가 강변이 변할정도지만...(?)

너봉 그렇게 몇번이고, 순영이하고 계속 연락해.

왠지모르게 계속 연락을 하게 된달까. 이 기분을 뭐라 설명하지.

할말은 계속 안만들어도 얘기가 진전이되고.

끊기면 서운한?

 

 

 

 

 

 

 

 

 

"요즘 왜 이렇게 핸드폰 자주봐?"

"응?"

"뭐가 귀엽게 응?이야. 눈 나빠져."

 

"ㅋㅋㅋㅋ지후나 나 귀여웡? 웅??"

"...누구 봉이 질문 받은사람?"

"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핸드폰을 하고 있는 너봉 옆으로 슬그머니 지훈이 딱온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봉 쓸데없이 애교부리니까 철벽을 치는 지후니야...힝...ㅎ

근데 띵하고 수녕이한테 문자가 와.

 

 

 

 

 

 

 

쑤녕이

[너 지금 바람피냐? 어디서 외간남자랑 말을 섞을 수있어!!]

 

 

 

 

 

??!!

순영이가 자기방에서 거실로 벌컥 문을 열고 왘ㅋㅋㅋㅋ

너봉 깜짝놀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감시까지ㅋㅋㅋㅋㅋㅋ너봉 놀라서 왜라고 물어보니까

화난건지 손에 핸드폰을 들고 붕붕거리더니 자기방으로 쏙 들어가버리는거 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훈이는 저새끼 또 왜저러냐고ㅋㅋㅋㅋ

너봉은 글쎄...;;하고ㅋㅋㅋㅋㅋㅋ 답장을 했어ㅋㅋㅋㅋㅋㅋㅋ

뭔 지훈이가 외간남자냐고ㅋㅋㅋㅋ 우리 같은 친구아니냐고ㅋㅋㅋㅋ

 

 

 

 

 

 

 

 

 

 

쑤녕이

[아 진짜 너무해!]

[왜 나한테는 애교안하구! 지훈이한테만 보여주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왤케 귀엽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모르게 그 답장보고 터진거 있지?ㅋㅋㅋㅋㅋㅋㅋㅋ

 

지훈이한테는 내가 풀어주러 가보겠다면서 일어났어.

일어났는데 지훈이가 내 팔을 잡는거야.

응? 너봉 뒤돌아보는데 진지한 얼굴이더라구.

 

 

 

 

 

 

 

 

"응? 왜?"

"아...잘 풀어주고 오라고."

"알았어~ 너도 친구라고 걱정이라는걸 하네.

저새끼는 언제크려고 저러는지."

 

 

 

 

 

 

 

 

지훈이에게 한탄아닌한탄을 하고 울 어린이 방으로 들어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상대로 자기 침대에 이불 잔뜩 끌어다가 구석에 누워있더라고ㅋㅋㅋㅋㅋ

너봉 으차자!!하고 그 옆으로 벌러덩 누워ㅋㅋㅋㅋㅋ

 

눕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너봉을 향해서 휙 돌리는거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삐졌을까. 울 왕자님~~?"

"왕자님이라 부르지마 나 애기 아니거든."

"그럼그럼 순영이가 무슨 왕자야 우리 여보지~~"

"... 다시...다시말해봐."

"우리 여보라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뭐가 쑥스러운지 다시 이불속으로 폭하고 들어가는 순영이야ㅋㅋㅋㅋ

역시 순영이가 삐질때는 이게 제일이지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봉은 이때다 싶어서ㅋㅋㅋㅋ

응? 여보오~ 여보오~~순영씨~~순영여보~~~~

여보라는 돌림노래가 있다해도 믿을것처럼 계속 노래를 불렄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부르니까 순영이가 함박웃음을 지으면서 쑥쓰러우니까 그만하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부르기 좋구만, 뭘 듣기 싫어?"

'아...그런건아닌데...ㅎㅎㅎㅎ 봉아."

"응?"

"진짜 결혼해서 그렇게 불러주면 좋겠다. 그치?"

 

"아 진짜 남자도 없는데 너랑 확 결혼해버릴까.."

 

 

 

 

 

 

 

 

그래. 순영이 정도면 사람도 착하고 어쩔때 짜증나게 구는건만아니면...?

갑자기 너봉 옆에 있는 순영이 조용해져.

옆을 바라보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감격한듯 입틀막!을 하고 너봉을 바라보는 순영이야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봉이 왜 싫어? 라고 물으니까 고개를 겁나 쎄게 젖는거 있지?ㅋㅋㅋㅋ

눈망울이 또랑또랑한 겁나큰 대형견같달까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이렇게 울 대형견을 달래줬지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직감하건데 순영이가 요즘 다르게 보여. 저러고 난 후에.

내가 착각인가 생각하기도 하는데 뭐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거든?

잘 들어봐봐ㅠㅠㅠㅠ

 

그날도 그냥 스케줄 있어서, 차로 이동하는데 차 안이 건조한거야.

 물 마시려고하는데 물병이 앞 좌석에 있더라고;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잠이나 자야겠다 싶어서

그냥 눈 감았는데 뒷자석에 앉아있는 순영이가 나를 톡톡 건드리더라.

 

 

 

 

 

 

 

 

"목말러? 차 안이 건조해서 별로지... 여기 우엉차먹어.

집에서 타왔어."

"어...응."

"미니 가습기 같은걸 사야하나."


 


 

 

 

 

집에서부터 뜨겁게 데워온건지 아직도 뜨겁더라.

평소에도 그렇게 해왔던것같은데... 아 그래도 전하고 느낌이 아예다르다고!!힝!!

그리고 또 다른 일도 있는데, 내가 연습하다가 아이스크림사러나간다구 순영이랑 같이 나갔거든?

그러고 보니까 요즘 걔랑 더 붙어있는것같기도하고...

 

암튼 그렇게 둘이서 아이스크림 사가지고 계단으로 올라가는데,

내가 신나서 아이스크림먹으면서 가다가 넘어진거야!

순영이는 놀라서 나한테 오고!

 

 

 

 

 

 

 

 

 

"아..."

"야! 왜 이렇게 조심성이 없어! 까졌네.."

"별로 아프지도 않아 금방 낫겠지! 그보다 아이스크림 아깝네."

"지금 아이스크림이 문제야? 너가 다쳤잖아!

내가 아이스크림 백개는 사줄테니까 약바르러가자."

 

 

 

 

 

 

 

 

 

 

그러고는 나를 데리고 바로 의무실로 가는거있지?

평소에 나한테 장난섞어서 하는 화내는거랑은 아예 다른 식이였어..

진짜 화나서 나를 데려가는 느낌이였달까...힝...

 

그냥 물 건네주는거고!!!그냥 다쳐서 날 데려다주는걸텐데!!!

그래 다른 세븐틴들도 나한테 다 그럴꺼라고!!

 

 

 

 

 

 

 

"한소라. 너 내가 목마르면 어떻게 할꺼야?"

"음 뜨거운키스?"

 

"... 절레절레.."



 

 

 

 

 

 

##작가입니다!

 

안녕하세요ㅠㅠㅠ드디어 수능을 마치고 온 xxo예요ㅠㅜㅜㅜ

다들 저 까먹은거 아니시져?? 그져?? 아무말없이 안와서 죄송합니다 절 강하게 치세요ㅠㅠㅜㅜㅜㅜㅜㅜㅜ

수능 보느라고 정신을 놓고 살았더니...폭풍같은 3개월이 지나갔네요ㅜㅜㅜ

죄송합니다ㅠㅠ그래도 이야기는 마무리지어야할것가타서ㅠㅠㅠㅠ

이제 더 열심히 올릴께요ㅠㅠㅠ사랑합니다 ♥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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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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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작가님ㅜㅜㅜㅜㅜ오랜만이에요ㅜㅜ수고하셨어요우리이제자주볼일만남은건가요~ㅎㅎ순영이랑둘이뭐져뭐죠~ㅎ
7년 전
xxo_123
ㅜㅜㅜㅜ오랜만이예요ㅠㅠ제가 너무 늦었죠ㅠㅠ다음에는 더 빨리올께요ㅠㅠㅠ
7년 전
독자2
붐바스틱이에요!!! 작가님 너무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ㅜ 그동안 잘지내셨는지요?? 저도 수험생이라 한동안 못들어왔었는데..ㅠ 이제 작가님 자주 볼수있겠군요!! 순영이랑 여주랑 호호해해해해호호호호호호홓 넿ㅎㅎㅎㅎ 생각만해도 좋은걸요...?ㅋㅋㅋㅋㅋ 오늘더 잘읽고갑니당♥♥♥
7년 전
xxo_123
네 감사합니다!!ㅠㅜ 더 잘할께요ㅠㅜ
7년 전
독자3
1017이에요!! 작가님 수능치느라 고생많으셨어요!! 진짜오랜만이에요ㅠㅠ 그동안 가끔씩 생각나서 정주행하고 그랬어욯ㅎㅎㅎ 순영이도귀엽고 질투?하는 지훈이도귀엽고ㅠㅜㅠ잘읽고가요♡
7년 전
비회원109.93
[민들레홋씨]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저도 이번에 수능봤어요ㅠㅠㅠ방금 정주행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요♥♥역시 순영이♥♥대리설렘받고 가네요ㅎㅎㅎ좋은 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4
우와 작가님 정말 오랜만 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보고 싶었어요!! 오늘도 역시 꿀잼입니다!! 역시 승행설...❤️
7년 전
독자5
아기돼지예요 작가님 기다렸어요....ㅠㅠㅠ엉엉엉 이렇게 순영이와의 케미...ㅠㅠㅠ넘나 좋아요ㅠㅠㅠ
7년 전
독자6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 오랜만입니다!! 순영이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귀엽고 설레네요ㅋㅋㅋㅋㅋ 딱 사랑스럽다라는 말 붙여주고 싶네요ㅠㅜㅠㅠ
7년 전
독자7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수녕이랑 여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잘어룰려요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8
작가님 오늘도 잘 읽고갑니다! 그리고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오늘 배경음악이 뭔지 물어봐도 될까요~
7년 전
독자10
NCT 127의 paradise 같아요 ㅎㅁㅎ
7년 전
독자9
안녕하세여 모찌예요 'u' 곧 할 게 너무너무 많아서 글잡에 잘 안 왔는데 작가님 글은 들어왔네요 ㅎㅎ 이번에도 잘 읽고 갑니다 역시 승행설이에요 *ㅁ*
7년 전
독자12
헉 대박 오램만이에요ㅠㅜㅜㅠ 오램만에 글 읽으니까 넘나 조은 것... ❤️
7년 전
독자13
진짜 오랜만이에요ㅠㅠㅠ엉엉 작가님ㅠㅠ 아니 순영이랑 후후 진짜 설레서 사망했어요ㅠㅠㅠ심장이 펑 터진거있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216.78
작가님 수고하샸어요ㅠㅠㅠ 우지마요에요ㅜㅠㅠ
너무너무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 오늘도 꿀잼핵잼살렘 선사감사합니당 작가님의 수능바톤 제가이어받았네요..하핳 작가님 글읽으면서 빠쉐학0ㅆ어요!!!

7년 전
독자14
완전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순영이랑 여쥬랑 뚜르뚜뚜!?!?!?!??!?!
7년 전
독자15
오뜨캥ㅎ뜨케ㅜㅠㅠㅠ 봉이설렐때 같이 설래요 으릌흩흐흨
7년 전
독자17
에쏘에스예요! 제가 너무 오랜만에 왔쥬ㅠㅠ 아니 쑤뇽이랑 라뷰라뷰한 기운이 도네요ㅎㅎㅎㅎㅎ 우리 쑤녕ㅠㅠㅠㅠ 순영이 요즘 너무 잘생겨져서 제 심장은 이미 제 것이 아닙니다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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