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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홍일점] Sㅔ븐틴을 이끄는 건 홍일점 너봉 인썰! ST (부제: 지금이 너무 좋으니까 미래도 좋을거예요. 그리고 돌아온 IF특집 5탄!) | 인스티즈

 

 

Sㅔ븐틴을 이끄는 건홍일점너봉 인 썰!

 

 

 

 

 

 

 

 

 

 

 

 

 

 

 

ST

 

 

 

부제

 

+

 

지금이 너무 좋으니까 미래도 좋을거예요. 그리고 돌아온 IF특집 5탄!

 

 

 

 

 

 

 

 

 

 

 

이야~~~벌써 17화다~~세븐틴~~예아~~

17화니 뭔가 뜻깊은 이야기를 해야할것만 같네^^?ㅋㅋㅋㅋㅋ

그럼 그때 이야기가 딱인것같아.

너봉이 왜 세븐틴으로 데뷔하게 됬는지.

 

너봉 미국에서 댄스크루로 잘 하고, 문제가 될게 없었는데 왜 한국에 들어오게됐냐하면

그날도 그냥 학교다니다가 댄스크루에서 연습하고 집으로 오는 길이었어.

그냥 나나나 거리면서 길을 걷는데, 한국인남자가 나한테 말을 거는거야;

 

 

 

 

 

 

 

 

 

 



"봉이씨? 봉이씨맞죠?"

"한국분이세요?"

"네!! 드디어 만났네! 여기 엄청 헤맸거든요!"

 

 

 

 

 

 

 

 

 

 

지금 말하자면 그 남자 우리 매니저 오빠였어ㅋㅋㅋㅋㅋ

알고보니 플레디스소속사에서 나의영상보고 나를 연습생으로 데려가고 싶다고.

말 그대로 캐스팅하러온거였지...ㅎ

슈스야 나...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뭐 생각을 해보나마나 미국 큰 대형기획사에서도 그렇게 하자고 했는데

안한다고 못하겠다고 했거든... 너봉이 부담스러운것도 있었고,

 나를 정말로 데리고 가고 싶던건지

여기 하루 더 있을 생각이니까 생각해줄 수있냐고.

정 못하겠다면 알겠다고 그러더라구.

 

너봉 매니저 오빠보고 불쌍하기는 했지만 그냥 응 알았다고 집으로 왔지.

집에 가니까 오빠둘이 나란히 있더라구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가자마자 둘째오빠한테 막 자랑을 했짘ㅋㅋㅋㅋㅋㅋㅋ

 

 

 

 

 

 

 





"오빠오빠!! 오늘 한국에서 나 보러왔었다? 한국가자고!!"

"...? 얼굴보자마자 실망하셨지?"

"부럽우면 부럽다고 말해~호호~"

"죽인다 진짜로."

"아 프..플레디스였나? 저번에 메일왔었는데."

 

 

 

 

 

 

 

 

작은오빠와 내가 귀여운 싸움중인데ㅋㅋㅋㅋㅋ

큰오빠가 플레디스맞냐고 저번에 메일왔었다고;; 나한테 말을 안한거야;;

아 그러면 메일 확인을 안해서 여기까지 온거였나...

 

순간 진짜 미안해지는거 있지? ㅠㅜㅜㅜㅜ

큰오빠는 어떻하냐고 미안하다고ㅜㅜㅜ자기가 읽고 안됀다고 답장을 했어야했는데

깜빡했다고 미안하다고 계속 사과중이고...

 

다른 사람이면 아 그랬구나 넘어가겠지만 너봉을 계속 신경이 쓰여.

둘째오빠는 설마 널 보러 여기까지 왔겠냐고.

날 안심시키더라고 나도 그러려니 하는데 그게 아닌사람이 하나있찌^^...

 

 

 

 

 

 

 

 

 

 

 

"노노 우리는 동방예의지국사람이자나!! 분명 우리 이쁜 봉이때문에 온 걸꺼야!!

그런 사람을 무시할 수 있겠니?

나도 봉이를 위해서 북극까지 갈 수있는 사람이야!"

"워 갑자기 왜 발동이 걸린건데?

그리고 우리 미국에서 태어났거든?"

"맞아 왜 오빠가 난리야;;;"

"봉아 잘들어라. 난 널 그렇게 예의 없는 사람으로 키우지않았어. 우리집 가훈이 뭐지?"

"어...자기일은 알아서하기?"

"이그젝클리!!! 굿잡!!!걸!!!"

 

 

 

 









 

그게 대체 지금 무슨 상관이 있는건데?

오빠는 신나서 얼른 그분한테 전화하라고ㅋㅋㅋㅋㅋㅋ

오늘 디너는 저분하고 같이 먹는거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봉 뭔 말이 안돼는소리냐고 말을 하냐했지만

큰오빠가 신나서 장보러간다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째오빠가 그냥 식사만 대접하자고 큰형저러는거 한두번이냐고ㅋㅋㅋㅋㅋ

 

결국 매니저오빠한데 사정 다 이야기했어.

매니저오빠도 급했는지 아 고맙다고 지금가겠다고ㅋㅋㅋㅋㅋㅋ

너봉도 그래 여기까지 오셨는데 밥한끼하는게 뭐 어떻나 싶더라.

 

 

 

 

 

 

 

 

 

"솔직히 말하자면 저희 회사가 그렇게 큰회사도 아닙니다.

하지만 소속가수들의 열정도 대단하고, 하고자하는 욕구도 강합니다.

 그게 우리회사의 자랑이죠."

 

"그렇군요... 근데 봉이가 아직은 마음을 준비가 안된것같더라구요."

"이해하죠. 그러면 봉이씨가 한국에 한번 와보시는건 어떨까요?
이런거 정말 실례지만 저희 회사한번 와보시고, 연습생이나 다른 같은 회사 가수들 공연을 본다든지..."

"한국까지 가는건..."

"우리가 그만큼 봉이씨를 원하는겁니다. 싫다는데 강요하기는 싫어요.

그런건 저희 스타일에 안맞아요."

 

 

 

 

 

 

 

 

 

 

 

 

한국까지 가자고 부탁까지 하셨어.

밥도 같이 먹고, 매니저오빠는 잘생각해보라면서 집에서 나갔고

너봉 그냥 왠지모르게 기분이 이상한거야.

 

내가 원하는 것도 바라는 것도 아닌데 괜히 마음이 이상한거.

큰오빠가 눈치챘는지 너봉을 조용히 부르더라구.

 

 

 

 

 

 

 

 



 

 

 

"왜 마음이 그래?"

"응. 그냥 그렇네."

"지금 이 기분이 뭔 기분인지 모르겠지.

이해해."

"바랬던 꿈도 아니고, 원했던 것도 아닌데 뭐가 이렇게 뒤숭숭한지

나도 내맘을 잘 모르겠네."

"음...우리 그럼 저 분말처럼 한국에 다녀오는건 어때?"

"응? 에이.."

"가서 확인만 해보는거야. 너가 진짜로 원하는지. 아닌지."


 

 

 

 

 

 

 

 

 

 

 

 

 

큰오빠는 그 말하고 웃더라고 맞는지 아닌지 확인해보고 오라고.

그래 확인만하고 다시 돌아와도 되는거지.

갑자기 막 웃으면서 오예!!!한국여행!!!

하고 자기 스케줄 다 빼러간다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째오빠도 아유 저러면서 얼른 짐챙기라고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은근히 막 설레하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봉 한편으로 무리하는건가 싶었는데,

 그래도 어쩌다 한번이라면.

 

 

 

 

 

그래서 순식간에 하루밤에 짐싸고 스케줄다빼고

매니저오빠 호텔방으로 그냥 들어갔어ㅋㅋㅋㅋㅋㅋ

그 얼빠진 얼굴ㅋㅋㅋㅋㅋ 아직도 나한테 말햌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대책없는 사람들 처음 봤다고ㅋㅋㅋㅋㅋㅋ

 

간신히 한국으로 넘아와서 플레디스 소속사로 향했지

오빠들은 데려오면 이래저래 쑥떡쑥떡 거릴것같아서ㅋㅋㅋㅋ

 그냥 경복궁이나 구경가라고 쫓아냈어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는 보컬 수업도 받고, 연습실이고. 저 옆이 댄스연습실이예요."

"우와 남자 진짜 많아요! 대박!"

"다음달에 곧 데뷔하는 세븐틴이라는 남자그룹인데, 다들 잘해요."

"아..."

"잠시만요. 전화 좀.."




 

 

 

 

 

 

매니저오빠는 전화받으러 가고, 너봉만이 남아서

그 연습실을 문으로 안을 바라봤어.

진짜 13명이 안무도 딱딱 추고 너무 멋있더라고.

내가 저 속에서 춤을 추면 어떨까 생각해 봤어. 남자그룹이지만말야.

 

계속 듣다보니 노래도 좋더라ㅋㅋㅋㅋㅋㅋ

널 아낀다! 요즘말야 내가 말야~~~~

나도모르게 따라 부르면서 춤도 몇번보니까 따라추게됔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은 이런 좋은 노래들을 만들어 내는구나.

평생 미국에서만 산 너봉 뭔가 새로운 컬쳐쇼크를 받았달까ㅋㅋㅋㅋㅋ

한국에서 그냥 아이돌 가수인줄 알았는데 무슨 팝가수들을 부르는 것만 같았거든!

 

 

 

 

 

 

 

 

 

 

 

 

 

"... ? 저기..."

"요즘말야~내가말야~~"

"노래 참 좋죠?"

"악!"

"아이고! 다친데는 없어요?"

 

 

 

 

 

 

 

 

 

지금 말하자면, 그 사람 준휘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뒤에서 노래참좋죠?^^??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말하는데ㅋㅋㅋㅋ

안놀라는 사람이 어디있냐고오!!

 

준휘도 날 보고 웃음참으면서 나보곸ㅋㅋㅋㅋㅋ

나보고 다친데 없냐고 너봉 그냥 뭐 훔치다 걸린것처럼

민망해서 이자리에서 벗어나길바랰ㅋㅋ

너봉 예예하고 다른곳으로 가려는데 팔하고 다리가 같이 나가더라곸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멀리서 매너저 오빠가 오더라고ㅋㅋㅋㅋㅋ

 

 

 

 

 

 

 

 

"준휘 만났구나~ 봉이씨 여긴 세븐틴 준휘야. 나이는 96이니까...

봉이씨랑 친구네!"

"문준휘라고 해요~그럼 봉이씨는 새로운 연습생?"

"아 아직은 아니예요..!"

"응 아직 연습생은 아니고, 미국에서 댄스크루하시는 분이야."

 

"헐...설마 그 댄스크루맞죠? 봉이씨? 저 완전 팬이에요!!!"

 

 

 

 

 

 

 

 

 

 

 

얼굴은 그렇게 생겨서 성격은 되게...되게...뭐 활달하면 좋은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봉 예예거리면서 말을 하는데ㅋㅋㅋㅋㅋㅋ

연습을 마친건지 우르르 다들 나오더라고ㅋㅋㅋㅋㅋ

뭔 군대에서 밖으로 휴가나온 사람들 처럼 와 여자다 준휘가 여자가 말을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나오자마자 준휘가 신나서 너봉이 너봉이라고 자랑자랑ㅋㅋㅋㅋㅋ

다른애들은 다 너봉보고 놀라서 멀리 떨어져있는 중이고ㅋㅋㅋㅋㅋ

찬이가 우와 세상에 어머세상에 그러면서 너봉 옆으로 슥슥오는거얔ㅋㅋㅋㅋㅋㅋ

 

 

 

 

 

 

 

 

 

 

 

 

 

 

"지...진짜 봉이씨맞아여? 저 완전 팬이예요...ㅠ"

"아 네 맞아요ㅎㅎ"

 

"진짜 실례인거 아는데...

사진한장만 같이 찍으면 안될까요..?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봉 너무 찬이가 귀여운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구뿌심)

너봉 웃으면서 알았다고 사진찍자고ㅋㅋㅋㅋㅋㅋㅋ사진찍어줌ㅋㅋㅋㅋㅋㅋㅋ

이 기분은 멀리 슈퍼스타가 해외팬미팅하러온것같앜ㅋㅋㅋ

 

다들 너무 귀엽고, 웃기더라곸ㅋㅋㅋㅋㅋ

너봉도 아까 춤춘거 잘봤다고 노래도 좋다고 칭찬했지.

세븐틴하고 너봉 서로 쑥쓰쑥쓰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봉이씨. 오늘 세븐틴이랑 같이 있어보실래요? 그냥 체험차요."

"아 그래도 돼요?"

"예, 춤연습은 아마 더 있을테니까 같이 해보세요. 저는 조금있다가 데리러올께요."

"제가 있으면 불편하실까봐..."

"아니야 봉! 우리 전혀 안불편해!하하!"

"...? 너 왜 반말해?"

"너두 하자나~^^"













ㅋㅋㅋㅋㅋㅋ그새 친해졌다고 생각한건지ㅋㅋㅋㅋㅋ

준휘는 나한테 안불편하다고 우리 친구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너봉을 연습실로 데려가ㅋㅋㅋㅋㅋㅋ

 

?? 너봉 매니저 오빠바라보니까 그냥 웃더라고ㅋㅋㅋㅋㅋ

아까보니까 춤이 좀 격렬하기도 하던데, 재밌어보이더라구.

그래서 춤한번 춰보는데, 춤 잘추는 너봉 어디가겠어?

손님이라고 너봉 가운데로 가서 추는데 얼추 따라오고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추는데 너봉 옛날 생각이 나더라고 처음에 그 크루들어갔을때

사람들도 다 착하고 다들 춤도 잘추고 처음이라 불편한 너봉한테 다 잘해줬거든.

진짜 춤이 좋아서 처음 시작한 그 두근거린거?
그 기분이 딱 들더라고ㅋㅋㅋㅋㅋㅋ

 

 

 

 

 

 

 

 

 

"음 이제 노래 연습하러 갈껀데 봉이씨 노래 잘부르세요?"

"아 아니요! 잘 못해요..."

"그래도 한번 해봐요. 잘할 것 같은데."

 

 

 

 

 

 

다들 너봉한테 춤 잘춘다하고 너봉은 아유 아니예요~ㅎㅎ 하는데

그때는 이름도 몰랐는데, 지훈이가 나한테 같이 노래부르러가자고 그러는거야.

너봉 노래를 자신없어서 불안했는데,

지훈이가 괜찮다고 한번 해보라고 부축이더라고.

 

지훈이랑 둘이서만 너봉 피아노실로 왔어.

너봉 피아노는 초등학교다닐때 잠깐 배운적있어서 신나서 비행기치고ㅋㅋㅋㅋㅋ

지훈이도 나 꿀떨어지듯이 바라보고...ㅎ

 

 

 

 

 

 

 

 

 

 

 

" 자 이제 노래한번해봐요. 제가 반주 넣어줄테니까."

"아.. 뭔 노래를 해야하지."

"아무나 괜찮아요."

 

 

 

 

 

 

 

 

그 웃음이 되게 이쁘더라고. 나는 그냥 생각나는게 혁오노래라서 따라불렀어.

오하이 오하이~ 그렇게 부르는데 옆에서 지훈이 따라부르더라고,

그거에 신나서 나도 잘 불렀지ㅋㅋㅋㅋㅋ

 

지훈이 다 부르고나서 가수 왜 안하냐고 너무 잘하는데.

잘한다고 나한테 격려해주더라고. 난 그거에 더 감동ㅠㅜ

 

 

 

 

 

 

 

 

 

 

 

 

 

"저희 곧 데뷔하거든요. 한달 뒤에."

"아 들었어요. 축하드려요. 아까 계속 연습하시는거 봤거든요. 

진짜 멋있었어요. 한국에서 아이돌하는 건 힘들다고 그러던데..."

"힘들죠. 힘들지만 해야죠.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

"그렇구나.."

"후회는 안할래요. 지금이 너무 좋으니까 미래도 좋을거예요."

 

 

 

 

 

 

 

 

 

 

말로는 후회안한다는 지훈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잔뜩 피었더라고.

지훈이하고 노래부르고 그러고 바로 호텔로 돌아왔어.

오빠둘은 관광을 왜이리 오래하는건지, 아직 오지는 않았더라고.

그냥 방 의자에 앉아서 멍하니 있었던것같아.

 

순간 그런생각이 들더라고

내가 여기서 가수가 되면 행복해질까.

아까 본 지훈의 얼굴이 생각이 나는거야. 힘들 줄 알면서도 좋아하는 일이니 후회는 안한다.

나도 그때 세븐틴하고 춤추는게 좋았고,

솔직히 말하자면 여태 나는 그 기분이 무뎌진 기분이 들었거든.

 

이 설렘을 언제 느꼈던지 까마득하더라, 

처음 춤을 시작했을때처럼 다시 느껴보고 싶더라고

그래서 난 플레디스에 들어가기로 했어.

 

 

 

 

 

 

 

 

 

 

 

그 뒤로 한 4일인가? 미국에서 준비해서 한국으로 왔어.

큰오빠는 울면서 나한테 자기도 한국가겠다곸ㅋㅋㅋ매달리곸ㅋㅋㅋ

작은오빠는 그냥 연락자주하라고 말하고ㅋㅋㅋㅋ 아쉬워하기는 하더라ㅋㅋㅋㅋㅋ

 

처음에사장님이 나보고 세븐틴하는건 어떠냐고 묻는거야.

나는 내가 들어가도 괜찮겠냐고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했는데,

내가 플레디스에 오겠다 확정을 짓고 미국으로 갔을때 바로 세븐틴하고 상의를 했대.

 

너봉 솔직히 그 이야기 듣고, 너무 좋았지.

사장님은 세븐틴도 좋다고 봉이라면 아마 좋을꺼라고 나한테 자기들은 절대로 나쁜생각안할테니까

와달라고 해달라고...너봉 걱정까지하더라고. 하...스윗가이들...

 

결국 나는 세븐틴으로 합류하게 되서 데뷔했지.

내가 가수가 된 이유도 세븐틴이고, 이 그룹이 아니였다면 다시 미국으로 갔을지도...?

ㅋㅋㅋㅋㅋㅋ

 

 

 

 

 

 

 

 

 

 

 

 

 

 

 

##

 

 

 

 

 

 

 

 

 

 

 

 

 

 

 

 

 

※~돌아온 IF특집 5탄~

 

 

 

 

~만약에 우리집 옆집이 세븐틴이 산다면~

 

 

 

 

 

 

 

 

 

 

 

 

 

 

야 오늘도 옆집에 친구 엄청데려왔다ㅠㅠㅠㅠ진짜 짜증나 죽겠어ㅠㅠㅠㅠ

일주일전인가 옆집에 무슨 최한솔이랬나? 몰라 외국인처럼 생긴 남자가 이사를 온거야

아니 이사올때는 싹싹하더만 일주일내내 집들이 파티를 하는거야!!!

 

나는 회사에서 피곤하게 9시까지 야근하고 돌아오면

옆에서 힙합노래 댄스노래 아예 전세를 냈다니까??

그러면 한마디 해야돼는거 아니냐고? 벌써 했지!!!

 

그래 첫날은 이사했으니까 그럴꺼라고, 그러겠지 싶어서 넘어갔다.

이틀째 되는날도 진짜 시끄러운거야;;;ㅠㅠㅠㅠ

무슨 다들 저녁으로 기차를 드셨나;; 그래서 바로 옆집으로 넘어갔지.

 

벨을 눌러도 안나와. 음악소리때문에 한 다섯번 눌렀나?

그것도 안돼서 현관문 쾅쾅두드렸지. 그러니까 나오더라고ㅠ

근데 주인은 아니고 다른사람이 나오더라?

데 잘생겼더라 끼리끼리노는건갘ㅋㅋㅋ
 순간 번호달라할뻔...ㅎㅎ

 

 

 

 

 

 

 

 

 

 



 

 


"오~ 누구세요? 피자배달원..같지는 않네!!"

"저 301호사는 사람인데요!!!! 좀 조용히 좀 해주세요!!"

"예??? 제가 중국인이라서 잘 안들려요~~~"

"???? 시끄럽다고!!!!"

"아~~ 김치 맛나다고~~? 오케이~~ 굿데이~~"









 

 

 

 

 

 

 

 

??????
그러고는 문을 쾅 닫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소리듣고 나 혼자 뻥져서 집으로 돌아왔어...ㅋㅋㅋㅋㅋ

그래 하루만 버티자 이틀이면 저것들도 집이란걸 가겠지...하...

 

다행인지 불행인지 우리 아파트 신축이라 그 층에 우리 두집밖에 안살았어.

나만 피해받은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게 지금 오늘 일주일 내내 들리는 거지!!!

주인은 어디있는지, 친구들은 계속 바꿔서 나한테 뻘소리만 해대고!!!!!

 

그리고 쉬는 날 오전에는 조용하더라?

그래서 그 집으로 다시 찾아갔어ㅋㅋㅋㅋㅋㅋ

아 이제는 그 집 벨 안눌러 그냥 쾅쾅 현관문 부서질듯 노크햌ㅋㅋㅋㅋ

 

안에서 쿠당거리는 소리들리더니 이번에는 주인이 나오더라.

 

 

 

 

 

 

 

 

 

 

 

 

 



"어 옆집이시네. 굿 모닝~"

"굿모닝은 무슨! 제가 그 말이 나오겠습니까?

3층에 이웃이라고는 나 혼자니까 제 의견은 곧 3층전체 주민의 의견이예요.

밤에 파티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다 이유가 있다구요~ 어떻게 그 날들을 다 넘어가나~"

"무슨 날이요? "

"첫날은 저의 이삿날이었고, 그 다음날은 승철이형 군대입대 디데이 90 파티,

그 다음날은 전원우 동정딱지땐지 3년째.."

"아 됐구요! 그냥 조용히해주세요!"

"설마 파티 안불러서 삐진거 아니죠?"

 

 

 

 

 

 

 

 

 

 

 

 

 

???????
이럴때 어이가 없다고 하는거 맞지?

그리고는 아하~아하~ 하더니 오늘 파티때는 꼭 부르겠다고 그러는거야;;;

자기가 날 신경 못써줘서 미안하다고 오늘저녁에는 꼭 함께하자고;;;

뭔 별 이상한 이웃을 다 만났네!!

 

갑자기 자기는 오늘 파티준비하러간다고 이만 실례한다고 문을 닫는거야!
저런 미친... 나 진짜 짜증내도 되는거 맞지?
더 큰일은 그 날 저녁이였어.

 

나는 솔직히 이제는 해탈해서 그냥 티비나 보는데

 누가 초인종을 띵동띵동띵동 눌러대는거야;;

그것도 리듬에 맞춰서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걸 무슨 옆집 남자랑 다른 친구들까지 겨드랑이에 끼고

우리집앞에 있는거야;; 다들 머리에는 꼬깔모자쓰고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깜짝놀라서 벌컥문여니까 갑자기 노래를 시작해ㅋㅋㅋㅋㅋ

 

 

 

 

 

 

 

 

 

 

 

 

 

 

"삼~~~"

"백~~~"

"이 호~~입니다~~"

"... 뭐하세요?"

"봉이씨 환영하는 쏭!"

"이야~ 오늘은 파자마 파티인가! 역시 이웃님은 패션센스가 대단하셔!!"

"우와!! 저기에 수면바지많다! 저 입어도 되는거 맞죠??"

"??? 잠깐만요!!"

"역시 집에 여자가 있어야 꼼꼼하게 정리가 잘된단말이지!

잠시 실례할께요!"









 

 


 

진짜 오늘 여러번 당황한다...

자기친구들이랑 와서는 갑자기 우리집으로 들어오는거야!!!
내가 수면바지입고있으니까 파자마파티냐고 들어와서

우리집에 있는 수면바지보고 입으려고 하고ㅠㅠ

 

나보고 정리잘한다고 들어오는거!!!

나는 이 상황을 대체 무슨일이냐고 물을 사람이 필요한데

딱 옆집주인이 마지막으로 들어와서 문 살포시 닫더라?














"당장 당신 친구들데리고 집으로 가요!"

"제가 왜 당신이예요. 되게 멀게 느껴지네. 버논이~♥라고 불러봐요.

그게 제 외국이름이거든요~"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니라 왜 우리집으로 왔냐구요!"

"아 그게 오늘 우리집에서 파티할려고 그랬는데, 오늘 수도꼭지가 폭팔해서 물바다가 됐거든요.

그래서 보일러도 안되고...수리도 내일오신다고 그랬어요ㅠ

제가 이사온지 얼마안돼서 아시는 분이 봉이씨밖에 없잖아요ㅠㅜ"

"그래도 이건...!"

"제 친구들 오늘 파티한다고 기숙사에서 외박한다고 나왔는데..갈곳도 없고...ㅠ..."


 

 

 

 

 

 

 

 

그래 나 말렸다... 절대로 잘생겨서라고 말안해...

내가 아 알았다고..그러니까 신나서 오예! 하고 거실로 가는거 있지??ㅠ

내가 괜할걸 그러자고 했을까...순간 엄청나게 후회가 되더라...

그렇게 거실로 가니까 다들 제집인냥 잘 있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놈들 내가 아껴먹는 베란다에 있는 귤 꺼내와서 흡입함...

근데 되게 키큰 애가 벌떡일어나더니 이건 경우가 아니라고 막 그러는거야

그래서 맞아요 맞아 고개를 끄덕였지ㅋㅋㅋㅋㅋㅋ

 

 

 

 

 

 

 

 

 

 

 

 

 

 

 

"아직 저녁 안드셨으면 제가 요리 해드리겠습니다!"

"그래요. 나가시는 문은...네?"

"제이름은 민규구요, 호텔조리학과예요! 절 믿으세요~"

"아 집에 재료도 없구요..! 그냥 시켜먹는게!"

"아닙니다. 남에집에와서 빈손으로 온 것도 죄스러운데, 제가 차려드리고 싶어요."

 

 

 

 

 

 

 

 

 

 

 

 

그렇게 예의가 넘치면 집 쫌 가라...!

저 말이 목구멍까지 나온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우리집 주방에 가서 막 뒤지는거야

나는 집에서 뭘 해먹지 않아서 그리 먹을게 없거든...

 

갑자기 냉장고를 막 뒤지더니 작년 설에 먹었던 얼린 떡국떡이 나온거야;

그거보더니 나보고 걱정말고 거실에서 티비나 보라는거야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자신있어하는 눈을 보여주고 싶다...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울며겨자먹기로 거실로 돌아갔지.

근데 왠걸...나는 여기가 우리집이 아닌 줄 알았어.

진짜 남자 많더라 내가 진짜 결혼해서 친정식구들을 다 불러도 이정도로 남자가 많지는 않은것같은데..;

 

 

 

 

 

 

 

 

 

"야!! 봉이씨 자리를 만들어야지! "

"그래 좋은생각. 봉이씨 여기 앉으세요~~ 제가 뜨뜻히 데워놨답니다^^"

"예... 저 그보다 진짜 여기서 다같이 주무시고 가실꺼예요?"

"네! 저희가 대학생이거든요~돈도 없고.. 좀 있으면 막차도 끊기도 하구요~~ㅠ"

 

 

 

 

 

 

 

 

 

 

 

 

그래 나도 대학생때 고시원 쭈꾸리처럼살고, 밥도 굶는 날도 많았던게 생각나는거야...

나도 집이 지방이라서 친구네집에서 많이 얻어먹었거든.

그냥 받아드리기로 했어...나는 내방에 자고 거실에서 부대껴자라지...ㅎ

그래도 우리집에서 있으니까 어제밤보다 더 조용하더라 그건 참다행이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그 사이에 끼어서 귤까먹고 그러는데ㅋㅋㅋㅋ

한 20분됐나..귤을 다 사라졌더라..15키로 귤이..나 세개먹었는데...

혼자 뭔가 이상하다 싶은데 갑자기 떡국먹자고 그릇날르라고 우리를 부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헐ㅠㅠㅠ떡국이다ㅠㅠㅠ진짜 맞나보넼ㅋㅋㅋㅋ

떡국을 무슨 한 30인분을 해놓고 우리보고 뿌듯하게 바라보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나도 그거 보고 빵터졌는데, 그 사이 와!!!!떡국이다!!!!하고

떡국을 공격적으로 퍼가는거야;;;

 

귤먹은게 생각나서 나도 모르게 겁나 퍼왔어;;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다 뺏길까봐 무섭더라...

떡국 맛있긴하더라고..ㅋㅋㅋㅋ맛나더라ㅋㅋㅋㅋ

 

 

 

 

 

 

 

 

 

 

 

 

 

"이렇게 사람많고, 떡국 먹으니까 명절같네. 그죠?"

"응 그렇네요."

"누나~ 저 씻어도돼요?"

"아 네! 갈아입을 옷이..."

"아싸!! 누나 옷 입는다!!"

"안돼요!!누나!!! 순영이한테 옷 주지마요!! 나도 줘!!!"

"..?"






 

 

 

 

 

?? 내 옷에 뭐 돈이라도 있나...?
순영인가 떡국을 호로록 물 마시듯 먹더니 나한테 씻고싶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내가 그러라고 갈아입을 옷 없으니까 내 티라도 꺼내준다니까

그 옆에 석민이가 일어나더니 안됀데 자기도 주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걸 둘이면 되는데 다 받아갘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안입는 티까지 주고나서야 성이 찬듯 다들 씻더라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오랜만에 자기 집 온 것 같다고ㅋㅋㅋㅋㅋㅋ

누나집 너무 맘에든다고 막그러는거야ㅋㅋㅋㅋㅋ

나는 다신 안봤으면 했는데...허허..ㅎ

 

 

 

 

 

 

 

 

 

 

 

 

"누나 우리 게임해요!!랜덤게임!!"

"저 게임을 잘 못해서.."

"에이~~게임은 하면서 느는거랍니다~^^"

"????"

"자!!!봉이누나가 좋아하는 랜덤~게임~~!!!!!!!"











씻고와서 이제야 자겠다싶어서 방에 들어가려는데 갑자기 나를 잡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보고 그냥 가냐고 파티인데 불타는 게임의 밤을 보내자고 그러는거야ㅋㅋㅋㅋㅋ

나 게임도 잘 못해서 원래 이런거 잘 못하는데;;

 

이것들은 밥먹고 게임만 해댔나...!!!!!
ㅠㅠㅠㅠㅠ내가 계속 지는거야!! 여자라고 봐주는거 하나도 없어!!!

재워주고 밥먹여주니까 모른체 하는거 보세...하...

 

손들도 드럽게커서 엄청 아픈거야 그래서 내가 이갈고 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나게 말린 느낌이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나 엄청 열심히 했다...ㅋㅋㅋㅋㅋㅋ

 

 

 

 

 

 

 

 

 

 

 

"뭐야!!! 누나 겁나 잘하네!!!"

"나도 대학 4년 다녔거든?"

"아 진짜 못한다더니 나보다 잘하네.."

"이제 저는 들어가 잘께요. 내일 출근도 해야하고

옆에 이불 덮고 주무세요."

"네 누나도 주무세요!!"

"굿밤!"




 

 

 

 

 

 

 

 

 

드디어 잠을 잘때가 온거야ㅋㅋㅋㅋ

그래도 오랜만에 노는것같아서 후련하게 침대에 눞는데

누가 문을 벌컥열고 내 침대에 쏙 들어오는거야 ..!!

 

내가 놀라서 누군지 확인하려고 쳐다보니까 한솔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이 잘생겨서 깜짝놀람....ㅎ

 

 

 

 

 

 

 

 

 

 

 

 


"나가서 자요! 저랑 같이 자게요?"

"침대도 더블이네 뭐~ 저 침대아니면 잠 못잔단말이예요! 힝~"

"아니..그래도 그렇지!! 얼른 나가서 자요!"

"워워 아무짓도 안할테니까...왜 제가 뭐라도 할까봐요? 뭘하는데?"

"아...아...아니...그게아니라...!"

" 그러면 같이 자도 되는거지 뭐. "



 

 

 

 

 

 

 

그러고는 그냥 누워버리는거 있지!!!

나도 그냥 할말없어서 누웠어...사실 또 말린것같아...

그냥 안 닿을려고 벽으로 붙어서 누우니까 자기가 나를 쓱 끄집어내는거야!

내가 뭐하냐고 그러니까 그렇게 자면 허리아프다고 능글맞게 말하는거 있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남자랑 이렇게 눕는것도 오랜만이더라...ㅋㅋ...

눈물...

 

그래, 실수만 안하면 되는거지...

잠이나 자자하고 눈을 감았는데, 그래도 잠이 안오는거야...

아이씨..자야돼는데 자꾸 옆이 신경쓰여...젠장...ㅠㅠㅠㅠㅠㅠㅠ

숨소리는 들리는데 자나 싶어서 눈을 떴는데

내 눈앞에 나를 빤히 쳐다보고있는거야ㅠ!

















"악!"

"왜 잠이 안와?"

"댁은 왜 그렇게 쳐다보는데요! 놀랐잖아요..."

"그냥 예뻐서 쳐다봤어요. 싫어?"

"...싫어요!"

"에헤이~ 지금 약간 심쿵?"

"아니거든요!"











 

 

 

맞는것 같은데~ 하면서 날 놀리는거야

나 살짝 설렜다 아니야 상대는 옆집 또라이인걸!!

정신차리자정신차리자하고 그냥 눈감고 자려는데 갑자기 내 어깨를 톡 건들더라?

그래서 눈 떠보니까 아까보다 더 가까이에서 날 바라보더라.

 

 

 

 

 

 

 

 

 

 

 

"진짜 그냥 자려고?"

 

 

 

 

 

 

 

 

 

 

 

 

 

 

 

 

 

 

 

 

 

 

##작가입니다!!

이제는 늦지않을거예요ㅠㅠㅠㅠㅠ

아마 너봉이 썰은 20편이 마지막일거구요ㅠㅠ 나머지 번외를 몇개넣어서

텍파를 만들려구요!!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암호닉 항상 감사합니다!!

 

 

 

 

 

 


+암호닉

(암호닉은 항상 최신글 댓글에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이닌

에스쿱스

유유

세봉윰

버승관과 부논이

붐바스틱

치요

순꼬

곱쏘

착한공

아기돼지

밍니언

에쏘에스

갈비

순영해요

뉸뉴냔냐냔

밍구리

음표

우가우가

세봉둥이

석민이 엉엉

전원우 복덩어리

호시기두마리치킨

호우쉬

분수

우지마요

우리 우지

모찌

일게수니

베릴

쑤녀

안쪽으로 걸어

눈사람

세맘

세포

1017

사랑둥이

너로정한녀
라유
순영이는 햄찌야
스윗블라썸
두유워누
민들레홋씨
꾸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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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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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한솔이너무능글거리는거아닌가요?ㅌㅌㅌㅋㅋㅋㅋㅋ아귀ㅕ여워요
7년 전
독자2
[민세]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여주 오빠들 너무 귀여워요 진짜ㅋㅋㅋㅋㅋㅋㅋ저도 저런 오빠들..... 최한솔은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옆집 있으면 머리가 좀 심히 아프겠지만 한솔이라면....
7년 전
독자3
[따규]로 암호닉 신청이요!!!! 왜우리집 오빠는 저러질 못하는가..... 여주 오빠들이랑 우리집에있는 분이랑 바꿔졌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여주 너무 부러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
아기돼지예요 여주는 그럼 거의 지훈이의 말을 듣고 결심한거나 마찬가지인건가?
7년 전
독자5
잠시만요 구냥 안자면 뭘 하나요(의심)
7년 전
독자6
뭔가 중요한.....ㅇㅅㅇ.......
7년 전
독자7
[큐울]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넘나 의심미한 곳에서 맛깔나게 끊으신걸요~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7년 전
비회원153.2
[사이다]로 암호닉 신청이요!!! 20화가 마지막이라니 ㅠㅠ
7년 전
독자8
[몰몽]으로 신청합니다!! 꾸준히 작가님글 봤는데 암호닉을 신청을 안했더라구요ㅠㅠ엉엉 봉이를 다행이 환영해주고 좋아해줘서 다행이네요!! 아 ㅋㅋㅋㅋㅋ이픜ㅋㅋㅋ 한솔잌ㅋ이런 능글능글
7년 전
독자9
1017이에요!! 워 옆집에 저런일이있었다면 대문열고 모셔올텐데말이져!! ㅋㅋㅋㅋㅋ그나저나 봉이가 저렇게 세븐틴에온거였네요ㅋㅋㅋ여주오빠들도귀엽고 세븐틴도 귀엽고 지훈이는 설레네요ㅠㅠㅠ
7년 전
독자10
어머ㅠㅠㅜ 매일시끄러워도 되니까 내옆집에살아라ㅠㅠㅜㅜ
7년 전
비회원191.197
호시기두마리치킨입니다~! 최버논 이 음킁한 쉬키!! 난 대환영이야ㅎ
7년 전
비회원184.64
끄앙 마지막에 버논이한테 심쿵했네요ㅠㅠㅠㅠㅠㅠ [치자꽃길]로 암호닉 신청할께요!!!!!!
7년 전
독자11
저 정주행 했어요 넘나 재밌는것...! 러브라인 기대해도 되는건가요? 흐흫ㅎㅎㅎ 저 그거 보고싶어요!!! 갑자기 떠오른건데...멤버별 연인일 때의 상황들?ㅋㅋㅋㅋㅋㅋㅋㅋ귀야울거같아여.......그냥 제 바램이었구여ㅠㅜㅜㅠㅜㅜ
[호시탐탐]으로 암호닉 신청할꾸에여❤️

7년 전
독자12
아 한솔이 능글능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깤ㅋㅋㅋㅋㅋ
7년 전
비회원243.16
[쟈몽]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7년 전
독자13
[크림빵]으로 암호닉 신청해요!여주가 왜 이렇게 부러운거죠...ㅎㅎㅎ글 잘 봤어요❤️
7년 전
독자14
20편이 마지막이라니ㅜㅜ별로 안남앗네요ㅠㅠㅠ너무아쉬워요ㅠㅠ
7년 전
독자15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둥이입니당ㅋㅋㅋㅋㅋㅋ 최한솔ㅋㅋㅋㅋ 오늘 최고의.... 박려크남..????
7년 전
비회원164.220
[현상]으로 암호닉신청할께요!!!
언제나 재밌는글 잘보고있습니다ㅠㅠ매일매일 장주행하면서 기다리는 중이에여...20폄이 마지막회라니 너무 아쉽구 번외편도 기대하겠습니당!!❤️

7년 전
독자16
아 귀여웤ㅋㅋㅋ드디어 정주행 다 끝냈어요!!!!! 집중해서 볼라고 중간에 댓글 안 달고 이제서야 다 다네요!! 럽라가 잇는 건가여?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ㅠㅠㅠㅠ맴찢만 아니었으면 하는 바람!! 모두가 해피엔딩 예야 베이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건강 조심하시고 다음 편 기다릴게여!!!
7년 전
독자18
에쏘에스예요! 한솔아 그렇게 말하면ㅠㅠㅠㅠ 너무 심장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상한 생각을 막 하게 되고퓨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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