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으로 치마가 너무짧은거아니에요?" "인간적으로 적당한길이거든? 괜히 트집잡지말지?" "나좋자고이래요 내가?" "그럼 나좋자고 이래?" "에휴..말을말아야지 말을..." 설레임을찾기는커녕 벌써부터 틱틱대며 다툼을준비하고있는 우리.. 아직 하루밖에되지않았지만 난벌써부터 언제또폭발할지 걱정부터된다 "맞아 나좋자고이래요 그니깐 이번엔 고집부리지마요 " 투덜투덜거리며 빠르게걷던 홍빈이는 갑자기 입고있던자켓을벗어 내앞에무릎을꿇었다 "누난 이런옷보다 긴바지입었을때 더예뻐요" "뭐하는데?" 홍빈인 자켓을 내허리에둘러주며 나를향해 보조개를보이며 두눈이휘도록웃었다 뭐가 좋다고 저렇게웃는지 참...... 귀엽네. "그래서 내가!! 그여시같은기집애한테" "응응 어떻게했어요?" "어떻게하긴...그냥 가만히있었지.." "하. 누나바보에요? 왜그런나쁜기집애한테 한마디도안하고 가만히있어요?" "그치? 나 걔한테뭐라할자격있지?" "당연하죠!! 누나가 뭐가모자라서 그런여자한테당하고살아요? 누구여잔데" 내일인데도 오히려 자기가 더화내줄주아는남자.. 설레임찾기프로젝트 첫째날... 내가 너에게 느끼게된 첫번째 설렘이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