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어딘데요?] [친구만난다고 친구.] [나 지금 어디냐고 세번째물어요] 너가알면안되는 그런곳... 지금내가어디지알게되면 설레임찾기고뭐고 노발대발싸우게될게뻔한 그런곳.. "야 너 가봐야하는거아니야? 고딩화내겠다" "연애는연애고 놀땐노는거야 그런거까지 간섭받으면 답답해서 어떻게살아" 연애와 사생활은다르다 다른인생이라해야하나..? 연애할때그거에만신경써야하는거고 놀때 노는거에만 집중해야하는게 당연한거다.. "야 니전화오는데" "하..진짜.." 그런 내인생속에 내애인이들어오려 욕심을부리고있다... "여보세요" -누나 클럽갔죠 "..." -나지금거기가요 "너가여길왜오는데?" -그럼 너는거기 왜갔는데..? 서로아무말없이 거친숨소리만듣다가 전화를끊자 몇분후 택시에서 내려 나를향해오는 홍빈이가보였다 "미쳤어요?" "뭐..?" "세상에 어느여자가! 자기애인두고 클럽와서 이렇게당당할수있어..?" "....한두번겪은거아니잖아" "내가 어디까지참아줘야하는데.. ?아님.. 진짜 헤어지길원해서 일부러그러는거에요..?" "....." "나..그래도 누나못놔" "내가 너랑사귀기전부터계속말했지.." "난너랑있을때 너만보고너만사랑할테니깐 나머지시간들은 신경꺼달라?" "...." "그게말이돼?..우리.. 다시 시작하기로했죠?.. 그럼 나 이제 이거이해못해요" 홍빈인 내손목을잡고끌어 택시에 탔다 "아직도..아직도 누나한테 내가 애같아보여요..?" "어..지금 어리광부리는 것도" "...그래도 어쩔수없어요.. 나 누나아니면안돼" 홍빈인 내어깨에기대며 내손을깍지껴잡았다 나는 그런 홍빈이의머리를쓰다듬으며 홍빈이의갈색정수리만바라보았다 "..나도 너못놔" 아무리화나고 비참해도 헤어지잔말은죽어도안하는 그런남자... 설레임찾기프로젝트둘짼날 내가너한테느낀두번째 설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