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화려하게 다시 한 번 컴백한 가수죠. 성이름씨를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성이름입니다."
"정말 오랜만이에요."
"그러게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저는 연애하면서 아주 잘 지냈습니다.
유명 아이돌은 연애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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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복숭아 향기
연애라는 것은 참 묘한 것이다.
지금까지 생판 모르던 두 사람이 만나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그렇게 만든 작은 지붕 아래 서로를 의지하며 지내는 것.
그것이 바로 연애이다.
하지만 그 지붕은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
결혼처럼 법적인 서류가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그 사랑이라는 벽돌이 하나둘씩 사라질때 즈음에 우리는 알 수 있다.
이 연애도 끝을 보이는 구나.
이렇듯이 연애라는 것은 참 묘한 것이다.
이혼처럼 복잡한 절차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그저 사랑이라는 감정만 사라지면 언제든지 깨질 수 있는 그런 관계.
그것이 바로 연애이다.
그리고 나는 지금 연애를 하고 있다.
[정호석♠]
- 라디오 끝났지?
- 라이브 많이 늘었더라
- 만날 연습실에 있더니...
- 오구오구 장하다
- 내새끼
누가 니 새끼야 -
난 울엄마 자식임 -
고마워 -
방탄소년단 멤버이자 춤, 랩을 담당하고 있는 제이홉, 즉 정호석과 함께.
-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거 같아요.
연재 중지를 했다가 갑자기 다시 돌아오고 그리고 갑자기 다시 사라져서 놀란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해요.ㅎㅎ
진짜 지금까지 눈코 뜰 새 없이 정말 바빴답니다.ㅠㅠ 덕분에 덕질도 제대로 하지 못했었어요.
드디어 숨통이 트여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고보니 유명 아이돌을 다시 이어서 연재하기에는 제 머릿속에 남아있는 스토리가 너무 뒤죽박죽이더라고요.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유명 아이돌 둘이서 연애한다는 기본적인 틀은 그대로 가지만 지난번에 썼던 스토커라던가 석진이와의 스캔들을 그대로 이어갈지는 미지수에요.
어떤 면이 지난 스토리와 비슷한지, 또 지난 스토리와 또 다른지 하나하나 살펴보는 그런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더더욱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잠시 쉬는 동안 방탄이 많은 일을 이루었더군요.
남준이가 어제 수상소감에서 말을 했던 것처럼 올해는 행복한 일이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저 역시도 제 글을 읽는 동안 독자분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그동안 호석이 이쁜 짤들 있으면 댓글로 기부 좀...ㅎㅎㅎ 해주시면 넘나 감사하겠습니다ㅠㅠ
기존에 암호닉 신청하셨던 분들은 지금부터 다시 한 번 신청해주시면 될 거 같아요.
암호닉은 5화까지 받겠습니다.
지난번처럼 하루에 한 편씩 연재하는 것은 여전히 무리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연재중지 하지 않고 끝까지 가보려합니다.
여러분도 끝까지 가주셨으면 좋겠어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