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단편/조각 만화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성찬 엑소
SOW 전체글ll조회 7034l 6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방탄소년단/김태형] 악마와 아이의 일상 38~42 | 인스티즈

 

DEMON

 

written SOW.

 

 

자그마한 새가 소리쳤다. 그가 돌아왔노라고. 숲 전체에 울려퍼지고 나서야 새들은 바삐 움직였다. 잡히면, 죽는다.

잡히지 않아도, 죽을껄.

 

나뭇잎 한 장 마저도 불태워버린 악마는 아무것도 남지 않은 숲에서 아이를 발견했다. 수많은 희생을 낳고서야 낳아진 아이.

드디어, 내게로 와주었구나.

 

 

 

 

 

 

[방탄소년단/김태형] 악마와 아이의 일상 38~42 | 인스티즈

 

나의 아이야.

 

 

 

 

 

 

 

 

 

38. 인간은 모두 기회주의자이다.

 

 

 

 

 

 

윤기는 항상 침착한 편에 속했다. 어느 상황에서든지 항상 평정심을 유지했고 흔들리지 않을만한 멘탈을 지녔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아무리 윤기라도

평정심을 유지하기 어려웠다. 평정심을 잃으면 이성보다 감성이 앞서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평소 자신의 모습이 아닌 다른 자아가 튀어나오기도 한다.

이리저리 늘어놓았지만 결론만 말하자면 이거다. 나는 지금 김여주를 방해할 존재가 없다는 것 자체에 평정심을 무너트리고 있었으며, 지금 자신의 욕심에

또 다른 자아가 튀어나올 것 같다는 것.

 

 

 

"아까 내가 말을 좀 날카롭게 한 건 미안해요."

 

 

"‥."

 

 

 

차가운 바닥, 쇠 냄새가 지독히도 나는 이 좁은 철창 안에서 자신들을 감시하고 있는 사람조차 없는 이 곳에서 만약 이성을 잃는다면 다신 김여주를 못 보겠지.

윤기는 여주의 말에도 눈을 감으며 곤히 자는 척을 했다. 이러면 말을 안 걸지 않을까 하는 심정으로. 그런데 그걸 잊고 있었다. 김여주는 언제나 제 상식을

뛰어넘는 사람이라는 것을.

 

 

 

"저기요, 이름이 민윤기라고 했죠? 나이도 비슷한 거 같은데 우리 말 놓을까요?"

 

 

"‥."

 

 

"자는척 하지 말고!"

 

 

 

정말 한 순간이었다. 저만치 있던 여주의 목소리가 윤기의 귓가에 닿은 것은. 눈을 번쩍 뜨며 구석으로 가버린 윤기가 제 귓가에 아직까지도 머물러있는

숨을 다시 들이쉬었다. 달디 단 숨결. 여주가 다녀간 흔적은 이미 제 귀의 색으로 보여지고 있었다.

 

 

 

"미안해요. 놀랐어요? 누가봐도 안 자는거 같길래."

 

 

"이름."

 

 

"아, 전 김여주!"

 

 

"아니, 이름 민윤기 맞고."

 

 

"에?"

 

 

"나이 너랑 똑같아."

 

 

"‥아."

 

 

"말, 놔."

 

 

 

 

윤기는 아직까지 남아있는 여주의 체향에 머리를 짚으며 겨우 한 글자씩 내뱉었다. 전엔 이렇게까지 힘들진 않았던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참기가 힘들지.

자꾸 만지고 싶고, 안고 싶고, 입을 맞추고만 싶었다. 무슨 약을 들이킨 것도 아니고 여주가 페로몬을 풍기는 것도 아닐텐데 윤기의 몸은 이미 달아올라있었다.

누군가 부채질을 하는 것도 아니고, 여주가 무방비하게 있는 것도 아닌데.

 

 

 

 

"그리고 다가오지마."

 

 

"아니, 윤기!"

 

 

"이,이름도 부르지마."

 

 

 

 

왜 이렇게 자제 하기가 힘든거지?

 

 

 

 

 

 

39. 악마의 심장을 찾아라.

 

 

 

 

 

 

겨우 이틀 째였다. 하지만 태형은 그와는 반비례하게 너무나도 초조해했다. 그 모습을 본 지민은 제 심장 언저리를 매만졌다. 이게 없는 악마는, 정말 처음이야.

애초에 심장이 없는데 살아갈리가 없었다. 악마를 불사의 존재로 만들어주는 것이 이 심장인데, 이 심장으로 제 반려를 만들다니. 대단하다고 해야할지, 미쳤다고 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으나 일단 지민은 여주를 찾는 것에 온 전력을 쏟기로 마음먹었다. 태형이 힘들어 한 시점이 여주가 떨어진 시점이었으니. 아마 심장과 멀어지면

통증을 느끼는 듯 했다. 아, 잠깐.

 

 

 

 

"야, 김태형."

 

 

"뭐."

 

 

"네가 이렇게 힘들어하는게, 혹시 여주랑 떨어져서 이러는 거라면."

 

 

"‥."

 

 

"여주도 마찬가지인거 아니야?"

 

 

 

 

태형의 낯빛에 어둠이 내려앉았다. 순식간에 주위에 미풍이 불면서 초가 꺼졌다. 태형의 얼굴 뿐만 아니라 지민의 얼굴에도 어둠이 가라앉았다.

지민은 태형을 위로하려 손을 뻗었다. 하지만 도통 태형이 잡히지 않았다. 실존인물을 만나지 않는 것 같았다. 차라리 귀신을 만지는 것이 더 현실적일거라는

망상과 함께 지민은 손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았다. 어두운 복도를 비춘건, 정국의 램프였다.

 

 

 

 

 

 

[방탄소년단/김태형] 악마와 아이의 일상 38~42 | 인스티즈

 

 

"오셨어요."

 

 

 

 

 

 

정국의 램프가 비춘 환한 빛과 함께, 태형과 지민의 얼굴에도 환한 빛이 내려앉았다. 드디어, 이 개같은 상황에서 이들을 꺼내줄 구세주가 온 것이었다.

 

 

 

 

 

 

* * *

 

 

 

 

 

 

[방탄소년단/김태형] 악마와 아이의 일상 38~42 | 인스티즈

 

"이것봐,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진행이 안된다니까."

 

 

 

 

 

석진이 여유롭게 다리를 꼬고 앉아 이죽거리자 태형이 석진의 정강이를 툭툭 건드리며 말했다. 그래서, 준비한 건?

 

 

 

 

 

"당연히 모시고 왔지. 나는 대천사가 인간계에서 살림차린 줄 몰랐잖아."

 

 

"뭐? 걔가 뭐가 부족해서 인간계에 살아."

 

 

"내가 더 충격적인걸 알려줄까?"

 

 

"안 충격적이기만 해봐. 지금 이 시간에도 아가는 피말라가고 있을텐데, 씨발."

 

 

"이걸 알아야 해. 나도 아가가 다치는 건 보고 싶지 않아. 되도록 빨리 이 좆같은 상황을 처리하고 싶다고."

 

 

"말해봐."

 

 

"민윤기의 생모가, 민윤기를 거두었어."

 

 

"무슨 소리야."

 

 

"일단 그 여자를 데리고 빨리 마왕의 성으로 가자. 잡종 표정 볼만 하겠다. 아, 마왕 표정은 더 볼만 할테고."

 

 

 

 

석진의 알 수 없는 말에 태형과 지민이 동시에 인상을 찌푸렸으나 곧 석진의 손짓에 홀린듯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곧 태형의 말에 '콜카타'의 전 병력이

움직였다.

 

 

 

 

 

 

 

[방탄소년단/김태형] 악마와 아이의 일상 38~42 | 인스티즈

 

 

"제군들. 나는 패배할 지언정, 파멸하지 않는다. 그것은 내가 살아간다면 그대들도 마찬가지일 터."

 

 

 

 

-내게, 힘을 보태다오.

 

 

 

 

 

 

 

40. 기회주의자는 없다.

 

 

 

 

 

윤기의 차가운 말에 평소답지 않게 풀이 죽은 여주를 잠자코 바라보던 윤기는 제 목 언저리에 있는 문신과도 같은 자국을 어루만졌다.

이 곳으로 온 뒤로부터 자꾸 목 언저리가 따끔하고 뜨거운 것이 이 곳만 열병을 앓는 듯 했다. 애매한 것을 제일 싫어하는 윤기에게 이런 애매한 고통은 고역이었다.

윤기가 자꾸 인상을 찌푸리며 뒤척이자 이상함을 감지한 여주가 윤기에게 다가갔다. 어디, 아파?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것도 아닌게 아닌데! 너 여기 피 나!"

 

 

 

 

피? 그러고 보니 윤기는 제 피를 본 적이 없다. 종이에 베여본 적도, 넘어져서 무릎이 쓸려 피가 난 적도 없었다. 그 덕에 윤기의 상처는 목에 있는 자국이 다였다.

상처인지, 문신인지는 모르겠지만 윤기의 기억에 제가 문신을 한 적이 없으니 대충 상처라고 둘러대며 다녔었는데. 20년 가까이 생활하면서 제 피는 단 한번도 보지

못한 자신인데. 피가 난다니.

 

 

 

 

"너, 인간 맞아?"

 

 

 

 

어느 새 흥건해진 바닥을 보며 여주가 떨리는 목소리로 윤기에게 물었다. 윤기는 제 피의 색을 확인하기가 두려워졌다. 피 공포증 같은게 있는 것도 아닌데.

 

 

 

 

"네 피. 악마의 피와 같은 색이야."

 

 

"네가 아는 사실을, 내가 또 말하기 싫었어."

 

 

"윤기야?"

 

 

"넌 내 존재를 알고서, 나를 두려운 눈빛으로 바라봤었어."

 

 

"무슨 소리야, 내가 뭘 안다는건데!"

 

 

"넌 내가 ‥ 잡종이라는 걸 알았어."

 

 

"네가, 잡종이라고?"

 

 

"그리고, 넌 나를 알았지. 잘 생각해봐. 민윤기라는 이름을."

 

 

 

 

 

여주의 목에, 여주의 입술에, 여주의 눈에. 당혹감이 서렸다. 윤기는 그를 초조하게 바라봤다. 누가 뒤에서 닥달하는 것이 아닌데도 자꾸 조급해졌다.

그 때 였다.

 

 

 

 

 

"악!"

 

 

 

 

 

철창이 일그러지며 천천히 열렸다. 무언가 제대로 폭발한 것인지 마계의 독기와 함께 섞여 최악의 냄새를 풍겼다. 여주는 시끄러운 굉음에 작지도, 크지도 않은

비명을 지르며 주저앉았고 윤기도 작게 고개를 숙이다 제 앞에 서 있는 남자를 바라보았다. 아, 만나고야 말았다. 여주와 그가.

 

 

 

 

 

 

[방탄소년단/김태형] 악마와 아이의 일상 38~42 | 인스티즈

 

 

"아, 씨발. 왜 마왕 그 좆같은 새끼는 우리 아가랑 잡종을 같이 넣고 지랄이야."

 

 

 

 

"태형!"

 

 

 

 

 

나는, 기회주의자가 아니었다. 애초에 내게는 기회조차도 없었다. 견고한 그들만에 틀에 작은 흠이 생겼다고 좋아라하던 제가 너무 부끄러워

윤기는 푹 고개를 숙였다. 차라리, 방금의 폭발과 함께 내가 날아가버리면 좋았을 것을.

 

 

 

 

 

"미안, 늦게 와서."

 

 

"태형! 얘는 윤기구요. 나랑 같이 있었!"

 

 

"알아. 그리고 넌 우리 좀 따라와야겠다. 엄마 보고 싶지?"

 

 

"하, 어떤 엄마요. 내 친엄마? 마왕이라는 사람도 그 사람 얘길 하던데. 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네가 아주 잘 아는 사람이야."

 

 

 

 

 

태형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엄청난 토기가 밀려왔다. 어느 고풍스러운 방에 도착했을 때 윤기는 헛구역질을 거듭했다. 방금 태형이 한 말 따위 토기에 잊혀진지 오래였다.

하지만 제 이름을 부르는 낯선 목소리에 윤기가 고개를 번쩍 들었다.

 

 

 

 

 

"‥엄마?"

 

 

 

 

 

 

41. 패배인가, 파멸인가.

 

 

 

 

 

 

마왕은 제 성 안에 있는 병사들이 한 명씩 죽어갈 때마다 짙게 호흡을 했다. 좆같게도 태형의 병력이 우세하는 바람에 마왕은 나갈 틈새를 찾을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다.

어차피 자신이 원하는 건 단 하나였다. 자신이 유일하게 사랑했던 그 여자.

 

 

 

 

 

"아, 마왕이라는 새끼가 정보통이 김석진보다 늦어서야 되겠냐?"

 

 

"‥네가 왜."

 

 

"네 첫사랑. 애 보내고 천상계에서 잘 사시는 줄 알았는데 인간계로 같이 넘어가셔서 애새끼랑 잘 살고 계시더라. 그쵸 전 대천사님?"

 

 

"‥ 왜, 왜 그랬어. 나 어차피 네가 윤기를 데려가도 못 왔어. 나 인간이거든 이제."

 

 

"씨발!"

 

 

 

 

 

마왕의 욕과 함께 왼쪽 기둥 3개가 무너졌다. 하지만 태형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여주를 품에 안은 손에 힘을 주며 고고히 글자를 내뱉었다.

 

 

 

 

 

"네 더러운 욕심에 우리 아가 피가 쓰였다는 건 둘째치고."

 

 

"‥김태형."

 

 

"내가 아까 김석진한테 돈으로 정보를 샀거든. 씨발 그 새끼는 우리 아가 구하는 일에 목숨 걸 것처럼 굴더니 돈 내뱉으란다. 어이없지 아가?"

 

 

"아니, 태형 ‥ 분위기 파악 좀."

 

 

 

 

 

여주가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마냥 귀엽게 바라보던 태형은 손을 앞으로 내밀어 알 수 없는 문자들을 내뱉었다. 그리고 그 문자들이 순식간에 마왕의 몸을 둘러싸곤

마왕의 몸을 조여왔다. 마왕은 자신이 그리 기다리고 기다렸던 여자가 인간계에 있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는지 저항할 힘도 없어보였다.

 

 

 

 

 

"야, 김태형. 그만해!"

 

 

 

 

 

윤기의 어머니, 마왕의 첫사랑. 그녀를 정의할 수 있는 단어들은 많았으나 태형과 지민이 있던 아카데미에선 대천사인 그녀를 이렇게 칭하곤 했다.

미카엘. 대천사도 그런 대천사가 없었다. 지금 이 상항에 그만해라는 단어를 꺼내는 건 그녀가 유일했다. 여주마저도 고통에 바스라져가는 마왕을 보며

덤덤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역시, 내가 애 하나는 정말 잘 키웠다니까.

 

 

 

 

 

"미안한데, 난 우리 아가 건드린 새끼 살려서 보낸 적 ‥ 이 잡종새끼 빼곤 없어."

 

 

 

 

 

콰득. 여주의 눈을 가림과 동시에 태형이 주먹을 쥐었다. 언령박에 바스라진 마왕의 사체는 보기 역겨울 정도로 뒤틀려있었다. 밖의 상황도 지민의 웃음으로 봐선

승기를 잡은 듯 했고. 문제는 이 母子 모자였다.

 

 

 

 

 

"야, 미카엘. 너넨 어쩔래."

 

 

"당연히 인간계로 돌아가야지."

 

 

"아, 오랜만에 동창봐서 되게 반가웠는데."

 

 

"마음에도 없는 소리하지마."

 

 

"역시 미카엘이라니까. 어떻게 대천사직을 버리고 인간으로 환생할 생각을 했지? 그 만큼 이 애새끼가 중요해?"

 

 

"중요한게 아니라. 소중한거야."

 

 

 

 

 

가만히 서 있던 윤기는 조용히 여주의 눈을 응시했다. 여주는 그의 눈빛을 고스란히 받는 것조차 버거웠다. 그의 감정이 제겐 너무 버거웠다.

윤기의 감정이 짙어서 잠식할 것 같다면, 태형의 감정은 마치 중력과도 같았다. 평소에 느껴지는 그런 압박감. 하지만 그 압박이 제겐 너무나도 당연하게 느껴지는.

 

 

 

 

 

"윤기, 잘가."

 

 

"어."

 

 

"다신 오지마, 이제 너 상대하기도 귀찮아. 지금 이 상황도 따지고 보면 네 새끼 때문에 이런거잖아? 안되겠다, 너도 이리와봐."

 

 

"태형, 우리 이제 빨리 집에 가요. 나 배고파."

 

 

"어? 어. 알겠어. 아가 배고파?"

 

 

 

 

 

태형은 여주를 사랑스럽다는 듯이 쳐다보며 여주를 안지 않은 왼손으로 마법진을 그려냈다. 그리고 그 곳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들어가라는 식의 제스쳐를 취했다.

결국, 나는 너에게 작별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구나. 윤기는 저를 끌어당기는 제 엄마의 손을 잡으려다가도 여주를 끌어당겨 안았다. 그게 태형이 인지하기도 전에

일어난 상황이라 태형이 말을 꺼내기도 전에 윤기와 윤기의 어머니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태형이 별 욕을 하며 다시 여주를 쳐다봤을 땐, 여주는 눈에 눈물을 담곤 하염없이 흘리고 있었다.

 

 

 

 

 

"나, 기억났어요 태형."

 

 

"‥."

 

 

"지민이 내 기억 지웠잖아요. 다 알아요."

 

 

"‥그래서, 너 지금 민윤기가 좋아졌다는거야?"

 

 

"네? 태형 무슨 말을!"

 

 

"그럼 왜 우는데."

 

 

"그냥, 미안해서요. 윤기는 나 기억하고 있었을텐데 나는 윤기한테 못된말만 하고."

 

 

"잘했네."

 

 

"흐, 태형."

 

 

"응."

 

 

"나 ‥ 배고파요."

 

 

 

 

 


브금 2

 


브금 1

 

 

42. postwar , 전쟁 후의

 

 

 

 

 

 

콜카타는 전보다 더 활기 넘치게 바뀌었다. 살생을 잔뜩 한 탓인지 악마들은 한동안 조용했다. 욕구를 많이 채운 탓에 그들은 아마 향후 2년간은 살생을 저지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태형은 달랐다. 여기저기서 오는 마왕제의에 거절하는 것도 한계가 있었다. 마왕의 자리는 필시 대악마가 맡아야하는데, 미혼인 대악마는

적었고, 게다가 태형만큼 능력있는 대악마는 더더욱 없었기 때문이다.

 

 

 

 

"씨발, 괜히 요란하게 했어. 그냥 마왕새끼만 족치고 올걸."

 

 

"태형, 입 좀 험하게 하지 말아요. 태형은 내가 마구 욕했으면 좋겠어요?"

 

 

"오, 그건 그거 나름대로 좋을지도."

 

 

"‥변태."

 

 

 

 

한고비를 넘긴 탓인지 태형과 여주의 관계는 더더욱 애틋해져 있었다. 이들의 달달한 시간을 깨버린 건 바로 요란함에 한 획을 그으신 석진이었다.

야, 너 큰일 났다.

 

 

 

 

"?"

 

 

"어, 석진님 안녕하세여."

 

 

"어, 우리 아가 안녕."

 

 

"누가 니네 아가야. 뒤질래?"

 

 

"너 말이야."

 

 

"‥."

 

 

 

 

답지 않게 무게를 잡아오는 석진에 태형이 무릎 위에 앉히고 있던 여주의 등에 얼굴을 파묻으며 중얼거렸다. 아, 새끼 말할 거면 빨리 말하지.

 

 

 

 

"이성경이 너 찍었대."

 

 

"‥뭐?"

 

 

"너, 찍혔대."

 

 

"아니 그게 무슨 개소리야."

 

 

"이성경? 그게 누구에요?"

 

 

"있어, 야망 진짜 큰 여자."

 

 

"아니, 야. 무슨 소리냐고."

 

 

"너랑 결혼해서, 마왕 부인자리를 꿰차시겠단다."

 

 

"응, 꿈도 꾸지 말라고 전해줘. 난 우리 아가 성인만 되면 잡아먹을 예정이라서."

 

 

"‥ 태형, 그게 무슨 말이에요?"

 

 

"못 들었으면 됐어, 우리 아가. 오랜만에 같이 잘까?"

 

 

"닥쳐요."

 

 

 

 

제 등에 기대고 있던 태형을 퍽 밀친 후 제 방으로 달려가는 여주를 마냥 귀엽게 쳐다보던 태형은 아까와는 다른 절망적인 표정을 지었다.

아, 이성경이라니. 윤기의 어머니가 미카엘이라면 성경은 거의 루시퍼였다. 타락천사는 아니지만 그만큼 독하다는 사실. 아카데미 시절부터 야망이 큰 건 아주 잘 알고 있었지만,

아주 발칙한 생각이었다. 감히 날?

 

 

 

 

 

"조만간 이성경측에서 초대장을 보내올거야. 파티를 연다던데."

 

 

"어."

 

 

"그곳에, 누가 초대받을 것 같아?"

 

 

 

 

 

여주. 아마 아가를 초대할 것이다. 그리고 아가는 ‥ 아마 가고 싶어하겠지.

 

 

 

 

 

"망했다."

 

 

 

 

 

 

 

 

.

.

.

.

.

.

 

 

 

 

 

 

 

 

원래 갈등이 끝나면 새로운 갈등ㅇ ㅣ찾아오는 법 ^^ 아 저번에 제가 오늘 엄청난 떡밥이 있는데!!! 아무도 모르시겠지!!!!!!! 했던게 여기 나왔어여

뭔지 알아여? 태형이가 여주랑 축제 갔다오는 길에 왜 넌 내 최면이 안 걸리냐고 했던거에요. 능력이 안 통하는데 여주의 기억을 지웠을리 없죠.

여주의 기억을 지운 사람은 지민입니당! 희희 넘나 재밌는 것. 암호닉 신청해주신 분들이 많아서 넘나 놀랐으여! 근데 암호닉만 신청하고 안 오시면 슬프니까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 들러주세여! 항상 감사합니당당. 아 내일 개학 ㅅㄱ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빅닉태입니다! 유후 오늘은 제가 첫댓인가요?❤ 읽고나서 작가님 설명을 보니 더 이해가 잘 됐습니담! 다음화도 기대할께요
7년 전
비회원48.189
ㅅㄷ
7년 전
비회원33.74
아진짜좋네여...이 브금은 질리지도 않아요ㅠㅠ하 오늘도 섹시한 태형이 감사합니다^^♡
7년 전
비회원 댓글
아직 완성 몯헷 어~ ㅋㅋ...
7년 전
비회원87.121
정꾸꾸까까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 태형..넘나 멋진....ㅠㅠㅠㅠ일이 해결되나 싶더니 여주랑 태형이 앞에 또 장애물이 생겼네요 세상에..(오열)ㅠㅠ 다음이야기도 너무 궁금해요!!ㅎㅎ
7년 전
비회원76.171
[매니악]이애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
뀨기에요 드디어 갈등 하나 해결인데.. 어째서 또다른갈등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잘읽다갑니다!
7년 전
독자4
나의바다야입니다!갈등 하나가 해결되니 새로운 갈등이 또 생겼네여 전 좋아요 특히 태형이나 여주가 질투할때가 제일 좋습니당><
7년 전
독자5
뷰아에요! 바로 전 화에 암호닉을 신청해서 작가님이 알아보실진 모르겠지만8ㅅ8.. 오늘도 엄청난 대작을 읽고갑니다ㅠㅠ 기억을 지운건 지민이었군요.. 윤기는 오늘도 짠내가ㅠㅠㅠ 마음이 아파요ㅠㅠㅠ 그나저나 새로운 여자의 등장이라니! 궁금하네요ㅠㅠ
7년 전
독자6
뚝아입니다!
암호닉 신청도 성공했으니 악마태태 글 마다 댓글 남길겁니다!!제가 겁나게 사랑하니까요...♥♥태형과 여주가 다시 만나서 다행이에요!!이성경...그 누구도 태형과 여주의 사랑을 막을수는 없어요!!그쵸?!!ㅎㅎ 오늘도 잘보고갑니당♥♥

7년 전
비회원196.9
땅위입니다!!! 으어어엉ㅇ 탄소랑 윤기의 일이 잘 해결된거 같아서 다행이네여! 잘 해결되어서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이성경이라뇨...? 태형이 대마왕능력으로 탄소 어른으로 못 만드나요??둘이 빨리 결혼하지... 다음 편이 너무 기대되네요!!!
7년 전
비회원18.209
푸딩이에요!
그래도 윤기일 잘 끝나서 다행이에요!
근데 이제 새로운 문제가..
기대되요~

7년 전
독자7
0207ㅇ에여 아 역시 이거 체고입ㄴ다아진ㅁ자좋아ㅠㅠㅠㅠㅠㅠ이거보려고 저살아오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86.199
청포도에요!!!!!
진짜....이글은 최고에요....한 고비 넘겼다고 생각했는데ㅠㅠㅠ고비가 또 있네요ㅠㅠㅠ

7년 전
독자8
구리부리에요 항상 좋은글 재밌는글 써주셔서 감사해용♡
7년 전
독자9
음..저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신알신안온거같아요..글잡들어갔다가 업뎃되잇어서 들어오긴했는데....
7년 전
독자10
그래도! 그래도! 태형이는 여주꺼야ㅜㅜㅜㅜㅜㅜ넘보지ㅜ말아요러러루ㅠㅠㅠㅠ안돼ㅠㅜㅜ 작가님 사랑합니다 제가 진짜 이글 너무 좋아해요ㅠㅠ
7년 전
비회원179.214
벗우/ 이 글은 정말 치명적이에요! 진짜 볼때마다 감탄을 하고갑니다
7년 전
독자11
시나몬입니다ㅋㅋㅋㅋ아 세상에 다시 갈등이ㅋㅋㅋㅋㅋ암튼 일단은 같이 있게되어서 다행입니다
7년 전
독자12
찡긋이에오!!!!! 작가님 글 너무 좋아욯ㅎㅎ
잘 읽고 갑니닿ㅎ

7년 전
독자13
녹차맛콜라
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윤기ㅜㅠㅜㅜㅜㅠ석진이 진짜 빠른가봐요 정보력bb

7년 전
독자14
정콩국입니다! 그래도 이번 일은 잘 해결되서 다행이에요!! 근데 또 다른 일이 생기겠죠...? 그래도 작가님 글 넘나 재밌어여ㅜㅜㅜㅠ 오늘도 글 잘읽고가요!!
7년 전
독자15
구트에요!
아 태형이 진짜 최고...최고에요 작가님...ㅠㅠㅠㅠㅠ어쩜 섹시하고 멋지고 잘생기고 귀엽고 능글맞고 능력있고 다해ㅠㅠㅠㅠㅠㅠ윤기도 발리고 지민이랑 석진이까지 발리지 않는 곳이 없네요 아주.성경님은 대체 무슨 일을 벌리실까요..ㅠㅠㅠㅠ우리아가힘들게하지마ㅠㅠㅠㅠㅠㅠ오늘도 잘 보고 가요 작가님 사랑해요♥

7년 전
독자16
뜌입니다!! 와ㅠㅠ 오랜만에 아가랑 태태랑 같이 있는걸 보니 제가 다 좋네요ㅎㅎ 작가님 이번편도 정말 잘 읽고가요! 항상 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17
흑설탕융기입니다!! 진짜 브금이 너무 좋은것 같아요ㅠㅠㅠㅠ 내용이랑 완전 잘맞아요!!! 글도 완전 재밌게 읽고 있어요!!!
7년 전
독자18
역시새로운갈등이찾아오기마련이죠!다음이야기가궁금해지네요~~잘읽고갑니다!암호닉은[데구르르]로신청해도될까요??
7년 전
독자19
됼됼
하ㅠㅠㅠㅠ진짜 다시 태형이랄 만나수 다행이에요ㅠㅠㅠ

7년 전
비회원9.116
살사리입니다~~ 브금이랑 글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읽을 때마다 좋아요!! ㅎㅎ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7년 전
독자20
젤리벨리입니다 오늘도 재밌어부려.. 크으.. 갠적으로 윤기가 너무 찌통이라 맴이 마니 아프네여..ㅠㅠ 우리 윤기 또 까였어 엉엉ㅜㅠㅜㅠㅠㅠㅠㅠ 작가님 오늘도 잘 읽고 감니다..ㅜ사랑해요ㅜㅠㅜㅠㅠㅠ❤❤
7년 전
독자21
부대찌개입니다! 워후 ㅋㅋㅋㅋㅋㅋㅋ 라이벌이라니 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앞으로 더 재미있을 것 같잖아요ᅲᅲᅲ어떡해ᅲᅲ너무 재미있어요ᅲᅲᅲᅲ
7년 전
독자22
@고래52@
아ㅜㅜㅜㅜㅜ진짜 갈등이 끝나면 행복이 와야하는거 아닙니까?? 이성경이란 여자 뭐야ㅜㅠㅠㅠㅜㅜㅠㅠㅠ저리가!!!!! 태형이가 마왕이 되면 마왕부인은 여주란 말이야!!!!!! 아니 그런데 석진이가 마왕인거 왜이렇게 멋있져.....?

7년 전
독자23
누와입니다! 윤기는 안타깝지만ㅠㅠㅠ태형이 여주를 구해내서 다행이에요ㅠㅠ 이제 평화로울까 하는데 또 갈등이 생기겠군요 그것도 흥미진진하죠 흐흐 잘 보고 갑니다 작가님❤
7년 전
비회원45.141
휴지입니다!! 드디어 한갈등이 끝낫는데 으엉 ㅜ 태형이는 아이랑 갸론
해야대나내두ㅜㅜㅜㅜ

7년 전
독자24
미묘입니다
드디어 갈등이 끝났는데 진짜 두번째 갈등이 찾아오네요ㅜㅜㅜㅜㅜㅜㅜ그냥 듈이 알콩달콩해라♡♡♡♡♡ㅜㅜ

7년 전
독자25
토마토마입니다!!! 윤기가 안타깝기는 한데 그래도 원래 제자리로 돌아온거라 다행스러움이 더 크네요ㅎㅎ 태형이도 여주도 둘다 다시 알콩달콩 깨볶아야 되는데 또 누군가가 끼인다니 벌써부터 속상하네요ㅋㅋㅋㅋㅋㅠ
7년 전
독자26
[앵글]
ㅋㅋㅋㅋㅋㅋㅋ윤기랑 헤어질 때 슬펐는데 석진이가 오늘 소소하게 웃겼어요 돈 요구랑 이성경씨 얘기할 때 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겼어요

7년 전
독자27
침치미입니다! 와..진짜 대박적..윤기..넘 안쓰러워요ㅜㅁㅜ 그리고 새로운 갈등이 무지 기대되네여...헤헤
7년 전
독자28
핫초코입니당
아가를 되찾았구만ㅠㅠㅠㅜㅜ
역시 고비 뒤엔 또다른 고비가찾아오기 마련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망덩어리와의 만남

7년 전
독자29
짐꾸입니다 !!! 암호닉 신청하고 처음 암호닉으로 댓글다네용..ㅎㅎㅎ 정말 이 글 재밌게 읽고있어요!! 윤기랑여주랑 좀 아쉽지만 태형이랑 너무달달해서 좋아요 ㅎㅎㅎ 잘 읽구갑니다 !!
7년 전
독자30
쩨이호옵!!이예용ㅎㅎ항상재미있게잘보고있습니당암호닉신청한지얼마안되서신청됐는진모르겠지만작가님사랑해용ㅎㅎㅎ
7년 전
독자31
룰루랄라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성경이 나온다니,,, 이제 도 시련 시작인가요..? 그래도 넘넘너머너먼ㅁ 재미쯉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도 기대하구있응께여 작가님!!!!!!!!
7년 전
독자32
태형과 아가의 달달함은 정말 최고!!!! 그나저나 태형이를 찍었다....뭔가 엄청쌔보이는....ㄷㄷ
7년 전
독자33
캔디에요!이제 윤기랑은 끝인가요ㅠㅠㅠ자제가 힘들어도 끝까지 자제하는거봐ㅠㅠ멋있다!윤기의 엄마가 생모였네요!다행이네 상처 안받고..근데 뭐 이미 여주로 인해 받았겠죠?ㅠㅠ헐 또 다른 시련인가요..태형이랑 결혼이라니..태형이 옆자리는 오로지 여주의 것이야!!
7년 전
독자34
방소에요 아 오늘 시원시원한 글이네요!!!! 저도 무슨소린디 모르겠지만 읽는내내 시원했습니닿 헿ㅎㅎㅎ 또 새로운 갈등도 기대돼요 ㅠㅠㅠ 오늘도 잘 보고갑니다!!
7년 전
비회원185.63
엄청빛나 에요! 와 오늘 아주 그냥 ㅎ 윤기 참는모습 발리구요ㅠㅠㅠ 넘나 좋습니다.
7년 전
비회원88.181
모찌섹시에요 여주가 말하니까 태도바뀌는 태형이 귀엽네요ㅎㅎㅎㅎ
다음화도 너무 기대되요!!!

7년 전
독자35
대구미남입니다 하 성경씨 이러지맙시다 예??
7년 전
독자36
안녕엔젤
윤기ㅠㅠㅠ헤어질 때 넘 찌통이야 헝ㅠㅜㅜㅠ

7년 전
독자37
복숭아시럽입니다! 캬 새로운 인물 등장인가요..?!!? 루시퍼가 태형이를 콕 찍엇다니 ,, 담 얘기 넘 기대됩니닿ㅎㅎㅎㅎㅎㅎㅎ
7년 전
독자38
바다코끼리에요
아...오늘 히히 태형이..박력...넘쳐여♡

7년 전
독자39
[꾸꾸뀨]ㅠㅠㅠㅠ저도오늘개학했는데 너무힘들죠 ㅠㅠㅠ?ㅠㅠㅠ앞으로의루시퍼랑태형이그리고아가의상황도재미있을거같네용!!!!아련하게떠난윤기는이젠안오는건가여???ㅠㅠㅜㅠ전윤기가서브남주일줄알았는데ㅠㅠㅠㅠ항상좋은글감사합니당❤❤
7년 전
비회원178.213
초코아이스크림2입니다! 오~~~~이성경이 대체 누구길래
7년 전
독자40
[치약]으로 신청합니다 아ㅠㅠㅠㅠㅠㅠ오늘 완전 내용 짱이에요 ㅠㅠㅠㅠㅠ윤기ㅠㅠㅠㅠㅠ여주랑 다시만나주라 만나줘ㅠㅠㅠㅠㅠㅠㅠㅠ하...언제나 태형이는 섹시하고...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41
늘봄이에요'-'*♡ 인간은 기회주의자이지만 윤기는 그걸 참아냈고 그런 윤기에게 찾아온 건 어머니와의 만남, 여주와의 재이별이네요ㅠㅠㅠㅠ언젠가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ㅜㅜ석진이는 등장만으로도 심쿵하게하더니ㅠㅠㅠㅠ태형이 콜카타의 전 병력에게 말할 때는 그 무게감과 위엄에 괜스레 저도 진지해졌습니다'-'♡ 태형이는 여주, 여주는 태형이. 당연한 공식 아닙니까ㅠㅠㅠㅠㅠ이성경...뭔가 매우 고구마 줄 거 같은데... 부디 태형이와 여주가 무사하길 바랍니다ㅜㅜ
7년 전
비회원72.234
앙마몽

헐...대박... 그러네요ㅋㅋㅋㅋㅋㅋ태형이의 마법은 안통하고 지민이의 마법은 통한다는걸 보면 혹시 자기 심장으로 만든 아가여서 마법이 안통하는게 아닐까요???? 그니까... (언장)ㅌㅋㅋㅋㅋㅋㅋ 하.... 말로 설명이안되네요ㅠㅠㅋㅋㅋ

7년 전
독자42
민또에요! 드디어 여주랑 태형이가 다시 만났네요! 보는 제가 다 기쁩니당ㅋㅋㅋㅋㅋㅋ 앞으로 계속 쭉 훈훈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새로운 분의 등장인가요? 껄껄 잘 해결되길 바랄게요 워후
오늘도 잘보고갑니당!

7년 전
비회원124.222
깡태콩이에요 작가님! 아 성경이가 태형이를 찍다뇨! 안되ㅠㅠㅠㅠ태형이는 여주껀데ㅠㅠㅠ난 이 결혼 반댈세! 그냥 여주랑 태태랑 콩 오래오래 키우게 해주세요ㅠㅠ진짜 여주 태형이의 일분데...그렇죠?ㅎㅎ 작가님 오늘도 글 잘 읽고가요!❤
7년 전
독자43
꺄 징지입니다 윤기랑은 이제 마지막인강료유류ㅠㅠ 저는 사실 혼자 윤기랑의 번외도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인사를 하구 끝인났에여...ㅎ 그래도 뭐 태형이랑 짝짝꿍 잘 하면 좋지여!
7년 전
독자44
초코에 빠진 커피에요
사건 하나가 해결되서 행복할 일만 남은 줄 알았는데 또 다른사건 하나가 터지네요
이 둘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네요ㅎㅎㅎ

7년 전
비회원66.192
여우별ㅇ에요 자구꾸 찾아아와줘서 넘나감사링 ~!!!!!!!!!!!!!!!!!!!!!!!!!!!!!!!!!!!!!!!!!!!!!!!!!
7년 전
독자45
데이지입니다!! 우리 태형이 아가 아끼는 모습이 진짜 너무 보기 좋아요ㅠㅠㅜㅜㅠ 우리 태형이한텐 아가가 태형이 삶의 큰 일부겠죠?? 또 타락천사에게 어떻게 할지도 궁금합니닼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46
암호닉신청된건가요 ! 나로입니다 다시만나고 사이가더돈독해져서 보기좋네요 ㅎㅎ 그나저나 성경님.. 이름부터 위압감쩌네요 ! 기대되면서도걱정되는캐릭텁니다 잘보구가요 작가님 ~~
7년 전
독자47
예쁘입니다!
드디어 윤기와 관련된 갈등이 끝났네요! 이제 또 다른 갈등이라니.!!! 넘나리 좋습니다ㅠㅠ

7년 전
독자48
태형이 스윗해 ... 머시써 ... ㅜㅠㅠㅠㅠ 새로운 갈등시작인가여 전 그런 갈등 사랑합니다 다음화 기대할게용 ❤️
7년 전
비회원188.18
네이버 여주 자리 뺏으면 제가 화날거같아요ㅠㅠ (((우리 여주))) 배고픈것도 귀여운 우리 여주ㅠㅠ
7년 전
독자49
호호할아버지 입니다ㅠㅠㅠㅠ 새로운 인물의 등장이네요...!!! 두근두근 대네요ㅠㅠㅠ 다음화도 기대할게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50
오늘부터 윤기는입니다 저도오늘개학을해서 매우피곤했는데 오늘도 악마태형이와 사랑스러운여주보고 풀고갑니다!!
7년 전
독자51
침구입니다 헐 그런 떡밥이...근데 떡밥은 아무도 못찾았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섬세하셨음 드디어 한 고비 넘기나 했는데 또 다시 시련이 찾아오는군요 이제 여주도 한번 불안해져봐야죠!!^-^
7년 전
비회원138.206
빔빔입니당!! 중간에 흐.. 배고파요 이 부분에서 터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 넘나 귀여운 것
7년 전
독자52
3x12에요 !! 여주 기억을 지웠던 건 지민이라닛 .. 떡밥을 주셔도 못 주워먹네욥... 또 새로운 갈둥 ㅜㅜ 잘 해결하겠져..?
7년 전
비회원110.169
와ㅠ 항상 봐왔는데 지금에서야 댓글을 달아보네요 되게 짜임새있고 태형과 여주와의 죽고못사는 사랑이 귀엽고 멋져용 암호닉을 신청할수 있다면 [봉석김]으로 신청하고싶어용!!
7년 전
독자53
뭔가 항상글에서 섹시미가 터지는것같아요(??)무튼 오늘도 역시 재미있게 잘 읽고갑니다
7년 전
독자54
Carmina입니다!이번 일은 잘 해결돼서 다행이에요ㅋㅋㅋ다음화 기대할게요♡
7년 전
비회원47.115
도손
허럴 루시퍼급 이라니 또 누군가 등장해버렸네요ㅠㅜㅠㅠ 그래도 태형이가 넘어갈 일은 없고 그러니까 탄소 좀 지겨줬으면ㅠ

7년 전
독자55
갈등 실헝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태태랑 여주랑 알콩달ㅋ오 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16.67
밍키에요! 크... 크윽... sow님의 문체에 발려 댓글을 못 쓸뻔했어요ㅠㅠㅠ 언제봐도 태형이가 아가라고 하는건 너무 발려요ㅠㅠㅠ
7년 전
독자56
0420 입니당! 태형이랑 다시 달달해져서 넘나 좋습니닿ㅎㅎㅎㅎㅎㅎㅎ잘 보고갑니당
7년 전
독자57
으어어어어어ㅠㅠㅠㅠ 아니!!! 안더ㅐ!!!! 태형은 아가랑 결혼해야해요!! 이성경은 그냥 무시하고 태형이랑 여주 오래오래 행복했으며뉴ㅠㅠㅠㅠ♥♥ 둘이 안헤어졌으면 좋겠어요ㅠㅠ
7년 전
비회원171.34
효인입니다! 아아 정말 태형이 이번 화에서 너무멋있는 거 아녜요?ㅠㅠㅠ 물론 매 화마다 멋있었지만 오늘 마왕 죽이러 갈 때 악마들한테 친 대사가ㅠㅠㅠㅠㅠ 진짜 명장면이었어요ㅠㅠㅠ
7년 전
비회원56.78
갸똥이에요 !!
아 진짜 작가님 ㅠㅠ 너무하세요 어떻게 날이갈수록 더 재밌어지는거죠 ㅠㅠㅠㅠㅠ 진짜 사랑합니다 ,,, ❤
다음 갈등도 벌써 기대중이에요 비록 떡밥은 눈치채지 못했지만 ,,, 작가님하고 쭉 같이 가면 알수있겠죠 ~~! ❤

7년 전
독자58
아 어떡해......또 새로운 갈등이ㅠㅠㅠㅠㅠ 이번에도 잘 넘어갔으면 좋겠네요 태형이는 능력자니까 믿어요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9
너만볼래♡예요!
와... 진짜 너무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 미쳤어ㅠㅠㅠㅠㅠ 대박이다ㅠㅠㅠㅠㅠㅠ 태형이의 심장을 가지고 있어서 마벚이 안통했을까요? 오... 신기... 기억이 돌어온게 더 신기하네요 여튼 무사히 잘 끝나서 다행이고 윤기 인간계가서 엄마랑 잘지내고! 언제 태형이랑 여두 결혼해요? 여주 언제 커요?

7년 전
비회원148.210
에구타르트입니다ㅜㅜ뭔가 이제 해결되나싶엇는데또일이ㅜㅜ 윤기는 왤케 슬프나요ㅠㅠㅠ잘보고갑니당
7년 전
독자60
응캬응캬에요 와우.... 그냥 재밌게 읽었는데 떡밥이 많았군뇨 이거 참 산 넘어 산이네요 ㅠ 지금 가장 맘에 걸리는 건 태형이가 심장으로 여주를 만들었다는 것..!! ㅠㅠ
7년 전
비회원34.106
침뀽입니다~~ 태형이랑 아가..너무 귀엽구ㅠㅠ
7년 전
독자61
[태형오빠]입니다! 이성경의 등장이라니!!! 또 고난이 오는것인가요! 언제나 잘 읽고 있어용
7년 전
독자62
피셔에요 작가님...막화인줄알고 깸짝 놀랐...윤기랑은 이제 안만나나요ㅠㅠㅠ윤기 조금씩ㄱ이라도 비춰주세료...안쓰러워서 증말..
7년 전
독자63
열꽃이에요!!!!!! ㅏ 세상에 다른 라이벌이 등장하는건가요!!! 오오 여주는 어떻게 대처할지 매우 궁금하네요 그건 그렇고 여주는 언제 성인이 된대요...? 이러다 태형이를 라이벌한테 뺏기면 어떡해요...? 물론 저는 그 장면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뭐를? 성경이랑 여주가 스파크를 일으키면서 태형이를 놓고 싸우는 장면을요!(환호) 아가바보인 태형이는 그 모습 보면서 좋다고 헤벌레하는 모습도 기대됩니당ㅎㅎㅎㅎ 다음화가 너무 기다려지네요!!!!!!!
7년 전
독자64
우와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퓨ㅠㅠ이글제가 맨날 용업허고다녀요 ㅠㅠㅠㅠㅠㅠㅠㅠ태형이너무멋진것.. 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65
하 태형 너무 멋있어ㅠㅠㅠ 그리고 아가랑 태형이랑 결혼 해야하는데 절대 안 돼ㅠㅠㅠㅠ 아가 파티에 가지 말아줘ㅠㅠㅠㅠ
7년 전
독자66
꽃님
헉 지민이가 기억을 지웠던것...!
ㅋㅋㅋㅋㅋㅋ넘 재밋서여!!
악마 족치구 사이도 더 가까으ㅓ지고....!
그나저나 성경이라니 또 갈등이라늬....!

7년 전
독자67
뿡빵쓰에요!
요호 드댜 암호닉을! 진짜 제가 젤 사랑하는 작품 ㅠㅠ 너무죠어여ㅜㅜ 이번편도 진짜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특히 그 태형이 여주대하는 태도랑 말투가 너무 설렌달까ㅠㅠ 막 일어나는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고! 잘 읽고 가욤♡♡

7년 전
독자68
으오오오오옹 작가님이 말씀 안해주셨다면 눈치고자인 전 몰랐을꺼에요ㅜㅜㅠㅠㅠㅠㅠ이번화도 분위기 대벅이에요..으어엉 이런 좋은 글 매번 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ㅠㅠ♥
7년 전
독자69
작가님 흩어지게해 입니다 아 역시... 작가님 글은 언제나 대박적이죠 사랑해요 오늘도 잘 읽고 가요 민윤기 사랑하고 얼른 다음 편 보러 가야겠네요
7년 전
독자70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재밌어요 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71
감히 태형이 옆자리를 넘보다니!!!!!!! 그나저나 이제 윤기는 안나오겠네요ㅠㅠㅠ 윤기 잘가ㅜㅜㅠㅠ
7년 전
독자72
와... 이번편도 진짜 짱 재밌었어요ㅎㅎㅎ 역시 작가님 필력 완전 짱인듯!!!
7년 전
독자73
아드디어윤기관련문제를해결했는데 또다른 갈등이라니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74
뭐여 뭔데 그 여자 뭐야 안돼ㅡ오지마 보내지마ㅜ제발 여주랑 태형이랑 가자
6년 전
독자75
오랜만에 정주행중이에요!!!! 넘나 재밌는것,,, ㄹㅇ제 인생즉입니다ㅠㅠ
6년 전
독자77
헉 이 성경은 도 어떤 캐릭터일까 궁ㄱㄴ하네염... 꺽밥이.얼른 다 풀려버려랏
6년 전
독자78
우리 아가의 새로운 라이벌인가요?!!!! 우리 태형이 귀찮은거 싫어해서 마왕 안할텐뎅
6년 전
독자79
잘해결되었네요~~ㅋ 다시 평화가 찾아오는가싶더니 또다른 갈등이 기다리고있네요ㅋㅋ또 요렇게 갈등상황들이 빚어져야 재밌죠~ 잘볼게요^^
6년 전
독자80
또 장애물 등장인가여ㅜㅜㅜㅜㅜㅜㅜ그래도 뭔가 한 챕터가 무사히 잘 끝난 느낌이라 기분이 좋습니당
6년 전
독자81
잘 해결되어 안심했는데 여주 일이 잠잠해지니깐 바로 태형이에게 생기네욯ㅎㅎ 그래도 ㅠㅕㅇ화롭게 끝나 다행입니다!!
6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2 1억05.01 21:3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2 1억 05.01 21:30
나…16 1억 05.01 02:08
강동원 보보경심 려 02 1 02.27 01:26
강동원 보보경심 려 01 1 02.24 00:4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634 1억 02.12 03:01
[이진욱] 호랑이 부장남은 나의 타격_0917 1억 02.08 23:19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817 1억 01.28 23:06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2 예고]8 워커홀릭 01.23 23:54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713 1억 01.23 00:4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615 1억 01.20 23:2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513 1억 01.19 23:2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517 1억 01.14 23:37
이재욱 [이재욱] 1년 전 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_0010 1억 01.14 02:52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415 1억 01.12 02:00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420 1억 01.10 22:24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314 1억 01.07 23:0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218 1억 01.04 01:01
윤도운 [데이식스/윤도운] Happy New Year3 01.01 23:59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120 1억 01.01 22:17
준혁 씨 번외 있자나31 1억 12.31 22:07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나의 타격_0319 1억 12.29 23:1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213 1억 12.27 22:4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118 1억 12.27 00:5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end22 1억 12.25 01:21
이진욱 마지막 투표쓰11 1억 12.24 23:02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1]11 워커홀릭 12.24 01:07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617 1억 12.23 02:39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