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부잣집 딸 하나
EP 02 물어봐 ! 上 w. 이 숙 달
( 과거회상중 )
“ 엄마. 나 유찌원 안갈래 ! ”
“ 우리 지민이, 왜 유치원에 안가 ? ”
“ 태횽이가 맨나르 나랑 안놀고
여자찡구랑 놀잖아 .. ! ”
[ 어느날 지민이는 유치원을 가지 않겠다고 했어요.
그 이유는
태형이가 자기와 놀아주지 않고,
별꽃반 김아미와 매일 놀았기 때문이였습니다.
지민이는 태형이가 일어날때까지 혼자서 기다렸다가.
일어나면 놀자고 조르죠.
“ 태횽아 ! 일어나쩌 ?
이리와봐, 우리 장남깜가지구 노까 ? ”
“ 귀짢아 …
저리가아 ! ”
지민이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탕을 먹자고 하면 …
“ 태횽아 우리 사탕머글래 ?
찌민이가 주께. ”
( 탄들은 지금 5살짜리의 요염함을 보고계십니다 ^ㅁ^.. )
“ 나 이미 양찌해써.
그리구 너 입에 묻은거잖아
더러어 ”
( 울먹울먹 )
“ 더러어 .. ?
찌미니 더러운사람아니야아...
선생님 .. 태횽이가 찌미니
더럽데요.. 으아아앙ㅇ TㅇT ”
그러다 둘이 친해지게 된 계기는
지민이에게 태형이말고 더 멋있는 친구가 생겼을 때 입니다.
“ 광쭈야 !
광쭈는 찌민이가 쩨일로 좋지요 ? ”
매일 광수와 붙어다니는 지민이가 눈에 가시였던
태형이는 지민이에게 다가가서 말을 하죠.
“ 찌미나아 .. 내가 잘모테써 ..
나랑 놀자아 ..
광쑤 싫어 .. 나랑 놀자아 ..
나랑만 놀아 ! (박력) ”
( 둘이 싸울 것 같죠 ? 아니예요 하하 ! ^ㅁ^ )
그렇게 되서 둘은 화해를 했다는 .. ☆★
( 은 급전개 )
그 이후로 유치원은 평화를 찾았다고 한다. ]
( 물론 태형이와 지민이도 사이가 무척이나 좋고 ♡ )
탄소에게 물어봐
Q. 가장 자신에게 잘해주는 오빠는 ?
A. 모든 오빠들이 다 잘 해 주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하나있는 여동생이라 그런 것 + 나이차이가 많이나서 ? 아빠의 마음이라나 뭐라나 … ?
Q. 집 안 서열 순서는 ? ( 부모님제외 )
윤기 = 남준 > 탄소 > 석진 > 호석 > 태형 > 정국 > 지민
윤기오빠는 절세이고, 남준오빠는 뭔가 넷째지만 기둥같은 존재.
아마 저를 이길 분은 저 두 분 뿐이고,
지민오빠가 가장 서열아래인듯해요 ^8^
Q. 너 탄과 가장 닮은 오빠는 ?
“ 뭔데. 왜, 다가오지마.
할말있음 거기서 해. ”
A. 아마 이 분입니다.
기분파이기도 하고, 까칠할 때도 있어서 주변에서들
‘ 넌 둘째를 닮았네 ? ’
라고 하세요.
Q. 그럼 가장 닮고 싶은 사람은 ?
A. 없어요. (단호)
집에 (가장) 정상적인 분은 남준오빠인데.
사실상 정상적인 분도 아니시라 …
“ 탄소야.
이 썬글라스 좀 빌릴…
뻐걱. ”
… 저 혼자 잘 살아보겠습니다.
( 주륵 )
Q. 마지막으로 오빠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정상적으로 살아보자구요.
그리고 용돈은 방탄은행 XXXX-XXXX-XXX
예금주 이탄소로 부탁해.
다음편은 남정네들을 데리고 오겠습니다.
그럼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