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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쁜남자 OST - 흉터

  

  

 

   

 

 

 밀결사 13 

『지민의 이야기』

 

 written by 스페스 

 

  

     

   

  




지민은 손에 열차표를 들고 초조하게 승강장을 서성였다. 보통학교를 갓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한 열넷의 얼굴이라 하기에는 지나치게 절망적이었다. 거의 초 단위로 승강장에 걸린 시계를 바라보던 지민의 표정이 점차 어두워졌다. 곧 울음이라도 터질 것 같은 소년이 눈물을 삼킨 것은 제 친구의 다급한 음성 때문이었다.

 


「박지민!」


승강장에 선 사람들의 시선이 숨을 헐떡이며 뛰어온 까까머리 중학생에게로 향했다. 지민이 아끼는 벗이었다. 지민을 붙잡은 채로 숨을 몰아쉰 소년 또한 지민과 똑같은 검정 교복 차림이었다. 얼마나 뛰어왔는지 까맣게 그을린 얼굴 위로 때 구정물 섞인 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소년이 숨을 고르며 말했다.


“너희 부모님 늦으신다고 너 먼저 가래.”


순간 지민의 눈동자가 불안하게 흔들렸다. 얼굴이 새하얗게 변한 지민이 넋이라도 놓을 새라, 옆에 선 소년이 그를 흔들며 덧붙였다.


“그리고 이거. 네 어무이가 네 주라캤다. 걱정 말고 열차 타라고 하셨다.”


말을 마친 친구가 주머니에서 꼬깃꼬깃한 지폐 몇 장을 꺼내들었다. 지민이 망설였다. 기어코 지민의 손에 돈을 쥐여준 벗이 줄곧 지민의 얼굴을 응시했다. 소년의 눈빛이 심상치 않았다. 마침 열차가 승강장으로 서서히 진입했다. 지민은 손에 든 표를 한 번 바라보고는 소년에게 물었다.


“왜 늦으신대?”

“뭐 할 일이 있다꼬만 하셨는데…….”

“그럼 내도 기다렸다가 같이 갈래.”


지민의 말에 소년이 난처한 얼굴로 대답했다.


“안 된다.”

“니 와그라는데.”

“어무이가 니는 꼭 가야된다고 했다 안하나.”


지민이 의아한 표정으로 소년을 바라보았다. 끼익 소리를 낸 검은 열차가 두 소년의 등 뒤로 멈춰 섰다. 부산은 출발역인 탓에 내리는 승객은 없었다. 승강장에 서있던 사람들이 하나둘 기차에 탑승하자, 소년이 지민의 등을 떠밀었다.


“네 여행간다케서 부러워 죽겠는데, 와 니는 울상인데. 빨리 안 타고 뭐 하노. 곧 출발할 기다.”


소년의 말에 대답이라도 하듯, 기차가 경적소리를 냈다. 곧이어 탑승을 재촉하는 역무원의 목소리가 역 안을 가득 울렸다. 엉겁결에 기차에 올라탄 지민이 그의 친우를 내려다보았다. 짧게 깎은 머리칼이 햇살에 반짝거렸다. 분명 정신없이 달려오느라 또 교모를 어딘가에 두고 왔거나, 잃어버렸을 테다. 지민은 오랜 친구에 대해 잘 알았다. 늘 어딘가 헐거운 구석이 있는 녀석이었다. 기차 계단에 선 지민이 제 모자를 벗어 소년의 머리 위에 씌웠다. 승강장에 선 소년이 얼떨떨한 얼굴로 지민을 올려다보았다.


"또 놓고 왔지? 쌤한테 혼나면 어쩌려고 매번 잃어버리노."


지민의 다정한 음성에 소년이 머리를 긁적였다. 소년이 뭐라 뭐라 말하려는 찰나, 기차가 서서히 움직였다. 지민의 모습이 시야에서 조금씩 멀어졌다. 소년은 승강장을 뛰며 주머니에서 꺼낸 종이를 지민에게 건넸다. 편지는 아슬아슬하게 지민의 손에 닿았다. 기차가 점점 속도를 내고 지민의 모습이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지자, 까까머리 소년은 시멘트 바닥에 주저앉았다. 그리고는 꾹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우짜노, 지민아.”


차마 하지 못한 말이 입안을 맴돌았다.


'네 어무이 아부지 끌려가셨다.'


진실을 함구했기에, 지민에게는 두고두고 용서를 구해야 할 터였다. 허나 일본군에게 끌려가기 직전 제게 부탁하던 여인의 간절한 목소리를, 소년은 도저히 외면할 수 없었다. 모두 지민을 위한 일이라는 여인의 말이 귀에 맴돌았다. 지민 어머니의 처절한 부탁을 되뇌며, 소년은 자신의 머리 위에 놓인 검은 교모를 벗어 품에 꼭 안았다.


“지민아, 언젠가 우리 꼭 다시 만날 기다.”

 

 

 

 

 

 

 


* * *

 

 

 

 

 

 

 

열차가 속도를 냈다. 사람들을 비집고 열차 칸을 몇 번이나 옮긴 끝에 지민은 비로소 제 자리를 찾아 착석했다. 기차의 종착지는 경성이었으나, 지민이 내려야 할 곳은 대구였다. 열차 밖 풍경이 빠르게 흩어졌다. 지민은 손에 쥔 꼬깃꼬깃한 종이를 펼쳐들었다. 구겨진 종이 위로 익숙한 이름과 주소 하나가 적혔다. 경성에 있는 큰아버지 성함과 집 주소였다. 휘갈겨 쓴 글씨체가 상황의 급박함을 짐작케 했다.


답답한 마음에 목 끝까지 채운 단추를 풀며, 지민은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는 오늘 낮 수업이 파할 무렵 교실에서 듣게 된 소식을 떠올렸다.


모든 수업이 끝나고 종례만 남긴 시간이었다. 곧 집에 간다는 기대감에 빽빽한 교실 안이 제법 왁자지껄 해졌다. 그 때, 갑작스레 교실에 들어온 소년 하나가 소리쳤다.


"오늘 부산 경찰서에 폭파 사건이 일어났대!"


학생들의 이목이 일순 소식을 전한 소년에게로 집중되었다.


"폭파 사건?"

"그래서 지금 경찰서장 병원에 실려 가고 난리 났다 안 하나."


한 학생이 갑작스레 자리에서 일어나 손뼉을 쳤다. 누군가의 용기에 대한 칭송이었다. 그러자 옆에 앉은 짝꿍이 그의 옷깃을 잡아 내리며 눈짓을 주었다. 일본인 경찰서장의 피습 소식에 반 전체가 웅성거렸다. 지민 또한 교실에 앉은 소년 중 하나였다. 지민은 순간 불안을 느꼈으나 애써 감정을 지워냈다. 콩나물시루같이 빽빽한 교실 안에서 소년들의 대화 주제는 오로지 폭파 사건뿐이었다.


"근데 누가 그랬는데?"

"그건 내도 모르지."

"에이 뻔하지 않노, 독립투사겠지."
 

잔뜩 흥분한 소년들의 목소리가 교실 밖으로 흘러나왔다. 복도를 거니는 선생의 발소리가 들릴 때마다 교실에 앉은 학생들의 목소리가 잦아들었다. 소식을 전하던 소년이 낡은 교탁을 짚은 채로 쉿 하고 검지를 입에 가져다 댔다. 교실 안으로 적막이 감돌았다. 고요해진 교실 안을 훑은 소년이 속삭이듯 말했다.


"소문에 의하면 그 독립투사 무역상으로 위장했다 캤다."


지민의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 불안이 현실로 바뀐 순간이었다. 어떻게 해도 진정이 되지 않았다. 연필을 쥔 손이 달달 떨렸다.


“그럼 그 독립투사는 어떻게 됐는데?”


교실 한구석에 앉은 소년이 소리쳤다. 지민 또한 묻고 싶던 말이었으나, 한편으로는 답을 듣고 싶지 않았다. 교실 한가운데 선 소년을 차마 보지 못하고, 지민이 고개를 숙였다. 그가 대답하기까지의 시간이 영겁처럼 흘렀다. 친우들과 해운대 앞 백사장을 내달렸을 때보다, 심장은 더 빠르게 뛰었다. 제발. 지민은 속으로 간절하게 빌었다. 제발.


“서장이랑 같이 앉은 자리에서 투척한 거라, 아마 다쳤을 기다. 그 자리에서 체포됐다 안 하나.”


 소년의 목소리가 끝내 지민의 귀를 타고 흘러왔다. 처참해진 얼굴을 가리려 지민은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다문 입술이 미세하게 떨렸다. 언젠가 이러한 상황을 마주할 것을, 지민은 어릴적 부터 알고 있었다. 허나 상상할 수조차 없었다. 어젯밤 그리도 다정하게 가족들에게 기차표를 건넨 형의 거사가, 오늘 일 거라고는.

 

 

 

 

 

 


* * *

 

 

 

 

 

 

 

실로 오랜만이었다. 상업학교를 졸업하고 무역 회사에 취직한 후로 형이 집에 들어온 날은 손에 꼽았다. 어느 날인가는 상해에 갔다고 했고, 또 어느 날인가는 멀리 신가파(新嘉坡)에 갔다고 했다. 짧으면 일 년에 한 번, 길면 이삼 년에 한 번씩 집에 들르기 일쑤였다. 아주 드문드문 이긴 하지만 집에 돌아오는 날이면 신기한 외국 물건을 잔뜩 들고 오는 통에 지민은 형이 돌아오는 날을 학수고대했다. 어제도 그런 날 중 하나였다. 상해에서 형이 사온 최신식 필기구로 시험 삼아 종이를 끼적거리던 지민에게 그의 형이 말했다.


"박지민 언제 이래 컸대, 이래이래 조막만 했는데."

"내도 이제 중학생이거든."


배를 깔고 누워 종이에 어제 배운 알파벳을 그리던 지민이 발끈했다. 그의 형이 웃으며 지민을 바라보자, 지민이 다시금 입을 열었다.


"내 이제 겁쟁이도 아이다."

"누가 언제 네보고 겁보라 했노?"

"내 형 때문에 맨날 겁쟁이 소리 안 들었나. 허구한 날 비교 당하고."

"내 눈에는 네도 대장부다. 박지미이. 네는 지인짜 크게 될 기다."


지민은 필기구를 보는 척 시선을 피했으나 슬금슬금 올라가는 입꼬리를 숨길 수가 없었다. 지민에게 형은 늘 존경해 마다않은 인물이었으나, 한편으로는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했다. 지민은 자라는 내내 형과의 비교에 시달렸다. 그런 말을 뱉는 누구도 의도치 않았으나, 지민만은 주변의 사소한 평가를 마음에 담아두었다. 그러나 마음에 움튼 질투를 차마 드러낼 수는 없었다. 부러워 하기에, 형은 너무도 멀리 있었다.


어릴 적부터 지민의 형은 남달랐다. 공부에 두각을 나타냈던 것은 물론 사내다운 과단성도 있었다. 보통학교를 졸업할 무렵부터 조국해방에 뜻을 둔 이들과 교류했던 형은 왜관에 있는 무역회사에 취직하기 전까지 활발하게 독립운동을 했다. 방 한구석에 쌓여있던 등사판 독립 잡지나 보통학교용 역사서는 그런 형의 자취이자 역사였다.


반면 지민은 다정하고 따뜻했으나, 겁이 많은 편이었다. 일본군이라는 소리만 들어도 오장 육부가 뒤틀리는 기분이었다. 게다가 형과는 달리 몸집도 왜소한 편이었다. 지민은 그 점이 가장 억울했다. 형처럼 살아보겠다는 일념 하에 역이나 번화가에 몰래 독립잡지를 뿌리고 오던 밤이면, 지민은 차라리 죽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누가 쫓아오지는 않을까, 항상 숨을 헐떡거리며 집으로 전력질주를 했다. 어떻게 해도 형처럼 의연해질 수 없다는 것을 지민은 진작 깨달았다.


어머니가 걱정하시니 자주 집에 들어오라고 형을 다그치는 것이 그나마 지민이 어깨에 힘을 줄 수 있는 순간이었다. 온화한 성품으로 평소에도 부모를 잘 보필하는 지민이었으나, 형을 대신한 효자 노릇이 그가 할 수 있었던 유일한 열등감의 발로이기도 했다.


학교에서 배운 수학공식을 끼적이던 지민이 재차 헛기침을 하며 형의 눈치를 살폈다. 그리고 다시금 그에게 물었다.

 

"…….내 진짜 크게 될 것 같나?"

"당연하지. 형이 무역일 하면서 사람 마이 만나봐서 알지 않나. 네는 딱 크게 될 상이다."

"내 겁보 같지는 않고?"

"겁보는 무슨. 네는 사근사근하고 다정해서 좋은 일 마이 할기다."

"그런 거 말고. 착하고 다정하고 이런 거 내도 싫다. 다른 거 없나?"

"그럼 니 독립투사라도 될 기가?"

"내라고 못할 법 있나."


형은 미소를 지으며 지민의 어깨를 두드렸다.


"누가 뭐라케도 내는 믿는다. 내 동생."


지민이 형을 바라보며 웃었다. 씽긋 눈을 접으며 웃는 동생의 머리를 쓰다듬던 그의 형이 갑자기 외투 안주머니에서 기차표를 꺼냈다.


"형만 이래 멀리 구경하고 오니까 억울하지? 너랑 어무이, 아부지 큰 아부지 댁 다녀오라고 내 기차표 예매 했다."


형의 말에 한껏 신이 난 지민이었다. 기차는 실로 오랜만이었다. 지민은 곧장 형에게서 건네받은 기차표를 유심히 들여다보았다. 곧 그의 얼굴에 의문이 떠올랐다.


"어? 이거 내일 출발인데?"


지민이 형을 올려다보았다. 그의 형이 지민의 시선을 피하며 답했다.


“쇠뿔도 단김에 빼라 하지 않나, 내일 가서 놀고 온나.”

“내 학교는?”

“네 학교 끝나고 출발이니까 주말 동안 잘 놀다 오면 되지.”


표를 매만지던 지민이 형을 향해 다시금 웃었다. 붉게 홍조가 핀 지민의 볼을 잡아당기며 그의 형이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그리고는 지민이 쓴 수학 공식을 고쳐 적으며 지민에게 말했다.


“어무이, 아부지 잘 보살펴 드리고, 네도 건강하고, 우리 지미이 훌륭한 사람 돼야 안 하나.”


그때 지민은 미처 몰랐다. 미제 필기구와 손에 쥔 표에 정신이 팔린 사이 형이 했던 말의 속뜻을. 그 말이 거사를 앞둔 형의 유언 같은 바램이었음을. 그리고 손에 쥔 티켓이 여행이 아닌, 도피의 목적으로 제게 쥐어준 것임을. 열넷의 지민은 알지 못했다.

 

 

 

 

 

 

 

* * *

 

 

 

 

 

 

 


창가에 머리를 기댄 채로, 지민은 눈을 감았다. 참아보려 애를 썼지만 쉴 새 없이 눈물이 났다. 꾹 다문 입술 새로 흐느낌이 터져 나왔다. 간혹 흐느끼는 소리에 승객들의 시선이 지민에게로 멈췄다가 이내 흩어졌다. 그리고 차츰 슬픔은 걱정으로, 염려는 두려움으로 변했다. 형은 어떻게 되었을까. 혹시 어제 보았던 모습이 마지막이 되지는 않을까. 부모님은. 부모님은 언제 오실까. 두려움이 지민을 덮치자, 곧 눈물도 멎었다. 지민은 홀로 기차에 탑승했던 지난 순간을 후회했다. 그냥 기다릴 걸. 언제 올지 몰라도 부모님을 기다릴 걸. 생각 끝에 갑작스럽게 불안이 엄습했다. 굳이 제 벗을 보내 먼저 가라고 했던 연유가 무엇일지, 지민은 오래 고민하지 않아도 알 것 같았다. 주소를 휘갈겨 쓴 필체가 말했다. 어쩌면 부모님이 역에 나타나지 못한 건, 보통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달리는 기차에서 내려 부산으로 뛰어가고픈 마음을 몇 번이나 다잡았을 때, 차체가 점점 느려졌다. 칙- 증기를 뿜으며 기차가 멈춰 섰다. 창문 새로 도착역을 알리는 문구가 보였다. 검은 철판에 하얀 페인트로 적힌 ‘대구’에 지민의 시선이 멈췄다. 지민이 손에 쥔 표를 펼쳤다. 대구까지 가는 삯을 지불한 표였으나, 어미가 제게 가라 한 곳은 경성이었다. 지민은 오랜 고민 끝에 자리에서 눈을 감았다. 검표의 순간보다는 부모님과 길이 엇갈리는 편이 더 두려운 열넷 소년이었다. 아무리 자는 척을 해보려 해도 쉽사리 잠은 오지 않았다. 몇 번을 뒤척이던 지민은 자리에서 일어나 기차 복도를 거닐었다.


오랜 시간 끝에 경성역에 도착했을 때 지민은 파김치 상태였다. 표를 검사할 때마다 역한 냄새가 코를 찌르는 화장실에 숨어 위기를 모면했다. 워낙 가슴을 졸인 탓에 완전히 지쳐버렸다. 같은 칸 승객들과 함께 기차에서 빠져나온 지민이 낯선 역사를 두리번거렸다. 마중 나온 가족들과 조우한 승객들, 둘 셋씩 무리지은 사람들이 흩어지고 역 안에는 오직 지민만 남았다. 저벅저벅 걷는 걸음이 무거웠다. 화려한 도시가 빛날수록 지민의 외로움도 커져갔다. 혹시나 잃어버릴까 오랫동안 손에 쥔 종이는 땀에 절었다. 사실 어딘가에 두고 왔다 해도 상관없었다. 읽고 또 읽은 탓에 주소는 외운지 오래였다.


경성역 앞에서 사람들을 흘끔거리던 소년은 오랜 망설임 끝에 인력거꾼에게 다가갔다. 밤이 늦은 시간이라 그마저도 많지 않았다. 인력거꾼은 검은 교복 차림의 지민을 의아하게 바라보았다. 한참 끝에 지민이 들릴 듯 말 듯 짧게 주소를 말했다. 밤의 도시를 가로지르던 인력거는 오랜 주행 끝에 지민을 어두운 길가에 내려두고 사라졌다. 지민은 가로등 하나 없는 새카만 길에 서서 눈앞의 기와집을 보았다. 시간은 알 수 없었지만 아마 자정쯤이라 짐작했다. 지민이 침을 꼴깍 삼키고는 문을 두드렸다. 아무런 답이 없었다. 초조해진 지민이 다시금 대문을 두드렸다. 그제야 발소리가 났다. 잔뜩 골이 난 표정으로 문을 열고 나온 여인이 문 앞에선 지민을 보고 놀란 얼굴을 했다.


“어머! 지민이니?”


큰어머니를 마주하고서야, 지민은 긴장을 풀었다.


그날 이후로 지민은 경성 큰아버지 댁에서 보냈다. 어쩐 일이냐는 숙부의 물음에도 곧 부모님이 오실 거라고 대답할 뿐이었다. 다음 날 숙부의 손에 들린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기사가 실렸다. 부산경찰서 마시모토 서장 피습사건. 형의 기사를 보고도 지민은 입을 다물었다. 한 주가 지나고 큰아버지가 소식을 들고 돌아왔다. 처참한 표정의 남자가 한참 끝에 입을 열었다.


“너희 형이 사형을 선고받고 서대문으로 이송되었단다.”


지민은 숨이 턱 막히는 것 같았다.


“부모님은요?”

“옥바라지하시느라 경황이 없으셨단다. 널 다시 부산으로 보내라셔.”

“형, 우리 형 보고 싶어요.”

 

 

 

 

 

 

 


* * *

 

 

 

 

 

 

 

지민은 떨리는 마음으로 어두운 복도를 가로질렀다. 서슬 퍼런 눈빛의 일본인 순사가 지민을 쳐다보자, 지민이 시선을 피했다. 간혹 형무소 안으로 날카로운 비명소리가 울릴 때마다 간담이 서늘해졌다. 내딛는 다리가 후들거렸다. 곧 끼익 철문이 열리는 소리가 복도를 울렸다. 두세 평짜리 작은방에 들어선 지민이 낡은 나무 책상에 앉았다. 몇 사람이나 이 자리를 지나갔을까. 몇 사람이나 여기서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을까. 지민이 길게 심호흡을 했다. 사형수에게 주어진 면회시간은 고작 십분이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그토록 그립던 이가 모습을 드러냈다. 지민은 입을 틀어막았다. 피골이 상접한 형의 얼굴에 말문이 막혔다. 호송 줄에 양손이 묶인 채, 수의를 입은 형의 모습이 지민은 낯설었다.


지민의 눈동자가 떨렸다. 낡은 나무책상을 두고 마주앉은 두 사람의 얼굴에 슬픔이 드리웠다. 차마 형에게 말을 건넬 수 없었다. 그때 야윈 손이, 책상 위에 놓인 하얀 손을 덥석 잡았다. 지민이 고개를 들었다. 손끝에 느껴지는 찬기에, 지민이 양손으로 형의 손을 맞잡았다.


“지민아. 형 보고파 왔나?”


볼품없이 갈라진 목소리가 그간의 고초를 짐작케 했다.


“....형.”


울음이 나오려는 걸 꾹 참고 지민이 형을 응시했다. 달싹이던 입을 몇 번이나 다물었다. 서대문으로 오면서 몇 번이고 다짐했었다. 먼저 울기 없기. 절대 울지 말기. 지민이 숨을 멈추고 눈물을 참아내자, 그의 형이 애써 웃었다. 희미하게 웃는 입술 끝이 바들바들 떨렸다.


“밥은.”

“왜놈들이 주는 밥 먹고살기 싫다.”


교도관이 도끼눈을 뜨자 지민이 애원하듯 그를 바라보았다.


“.... 형.”

“어무이, 아부지는 네가 잘 지키고 있제?”

“건강하게 잘 지내셔.”


지민은 차마 진실을 말할 수 없었다. 큰아버지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집을 수색하러 온 일본군과 대항하던 아버지가 긴 몸싸움 끝에 몸져 누우셨다고 했다. 아들의 마지막을 볼 수 없는 부모의 마음을, 지민은 다 헤아릴 수 없었다.


“지민아. 형이 몇 번이고 했던 말 기억하나.”

“.....”

“내는 우리 동생 믿는다고.”

“형.”

 

교도관이 딱딱한 목소리로 면회시간이 채 일분밖에 남지 않았다고 했다. 지민이 초조한 얼굴로 형을 보았다.

 

“밥 챙겨 무라. 형.”

“괘안타. 안 묵어도, 네 보니까 내는 이미 배부르다.”

“형. 내는 형이 늘 부러웠다. 그치만 형이 제일 존경스럽고...”


지민이 말을 잇지 못하고 울먹거렸다. 눈물이 나올 것 같아 고개를 들었으나 지민은 금세 형을 응시했다. 얼굴을 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지민이 비쩍 마른 형의 손을 꼭 쥐었다.


“누가 뭐래도 박지민이. 네는 내 자랑이었다.”


형의 말을 끝으로 종소리가 울렸다. 영원히 오지 않았으면 하는 순간이었다. 한 귀퉁이에 선 두 교도관이 형을 일으켜 세웠다. 형은 끝까지 꼿꼿했다. 의연하게 지민을 보고 웃던 그의 형이 철문을 지나 사라질 때까지, 지민은 형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지민은 속으로 한참을 울었다. 그러나 끝끝내 형에게 눈물을 보이지는 않았다. 한참을 나무책상에 앉아있던 지민에게 교도관이 눈짓을 주었다. 지민은 형무소를 빠져나오며 그제야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비쩍 마른 형의 얼굴이 계속 눈에 아른거렸다. 지민은 속으로 몇 번이고 다짐했다.

 

‘형, 내가 자랑스러운 동생이 될게.’


 

 

 

 

From. 스페스

 

이제 완연한 봄이네요.

다들 따뜻한 봄날 만끽하고 계신지요.

경비대에는 봄이 오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소중한 댓글들 늘 감사하게 읽고 있습니다.

다들 여러모로 바쁘실텐데 힘내시고, 다음 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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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 / 아름 / 아보카도맛 / 아조트 / 아침햇살 / 알린꿍 / 어른꾹꾹
어휴어휴 / 여우별 / 여지 / 연이 / 연홍 / 영덕대게 / 영원
예삐침뀽 / 오름 / 오사카여행 / 오츠카레 / 오호라 / 와초
우리사랑방탄 / 와리가리 / 와우네 / 요로하 / 우와탄
월드콘 / 월이 / 유레카 / 유얼 / 유월의꿈 / 유후보이
윤기야 / 윤온 / 윤치명 / 이담 / 입틀막 

 

자도 / 전아장 / 정국이네 / 정국찡 / 정꾸꾸까까 / 정원
정쿠웈 / 제니 / 제제 / 조랭이떡 / 주황자몽 / 쥬스
짐니누누슴 / 짐니예뻐 / 징징이 / 쪙뀨끼 / 쪼꼬
찡긋 / 찡찡 
 


찰떡쿠키 / 첫사랑 / 체리소녀 / 초오록매실 / 초코틴틴
췤꾹스 / 초코맛솜사탕 / 츄러스츄 / 츄어블비타민
치즈라면 / 침구 / 침자몽 / 침치미

 

카카오 / 컨버스로우 / 캔디 / 캡짱 / 쿠마몬 / 큄  
 


탄산수 / 태숑 / 태침@@ / 태태 / 탱구 / 탱탱
탱탱볼 / 토토로  / 투모로우 / 트리케라슙쓰

 

파이어폭스 / 푸른밤 / 프리지아 / 플럼 / 핑몬핑몬핑몬업
 


하니 / 하바나콩 / 하바별시 / 하츄 / 핫초코 / 해뜰
행복맨날합시댜 / 허니꿀꿀 / 호걸빵 / 호빵찐빵 / 호어니
홍홍 / 홉짐 / 흑설탕융기 / 흥지 / 희망바이러스 / 희망찬란

 

영어, 숫자

CGV / cy.may / dowell / lunatic / ropo / Stopit
99.9 / 777 / 9575 / 1230 / 1231 / 0207 / 0309 / 9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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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녹차맛콜라
이 땅에 살아 숨 쉼에 감사하며 읽었네요ㅠㅠㅠ 너무 눈물나요ㅠㅠㅠㅠ진짜ㅠㅠㅠ

7년 전
독자2
방형네셋째아들정호석 입니다!! 오늘거 신알신 오자마자 달려왔는데 지민이 과거사 너무 맴찢이네요ㅠㅠ
7년 전
독자3
ㅠㅠㅠㅠㅠ작가니뮤ㅠ뮤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8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단비 같은 작가님ㅠㅠㅠㅠㅠ샷건입니다ㅠㅠㅠㅠㅠ지민이는 왜 생각만 해도 자꾸 맘이 아리는지 모르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안 아픈 손가락이 어디있겠냐만, 아 너무 슬퍼요 이번 편...진짜...후엥...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
빅닉태입니다ㅠㅠㅠ 지민이 혀유ㅠ 너무 멋있고ㅠㅠ 너무 가슴아픕니다ㅠㅠ
7년 전
독자5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맴찢이네요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
7년 전
독자6
바다코끼리에여
아 지민이 형 완전멋있고 너무 가슴아프네여ㅠㅠㅠㅠ

7년 전
독자7
작가님 하니에요
지민이의 숨겨진 과거가 너무 뭉클하네요ㅠㅠ 특히 형님이 너무 안타까워요..지민이의 부모님들도ㅠ ㅠ실제 제가 저 시대적상황에 놓여있었다면 얼마나 무섭고슬펐을지ㅠㅠ

7년 전
비회원195.93
[태썸]으로 암호닉 신청 가능한가요??
오늘 글은 혼자 울컥울컥하면서 읽었어요ㅠㅠㅠ
작가님 필력덕분에 완전 몰입해서 읽었답니당..

7년 전
비회원245.38
치즈라면이에요 ㅜㅜ 지민이에 과거 너무 슬퍼요ㅜㅜ
7년 전
독자9
마음찢어져요진짜ㅠㅠㅠㅠㅠ오늘글은읽으면서엄청울컥울컥하네요ㅠㅠㅠ너무마음아프고읽는내내눈을뗄수가없었어요...잘읽고갑니다..!!!
7년 전
독자10
헉 어떡해ㅠㅠㅠㅠㅠ 저 읽다가 마지막에 진짜로 눈물 고였어요ㅠㅠㅠㅠ 읽는 사람까지도 먹먹해지고 슬퍼지는 글이네요ㅠㅁㅠ 잘 읽고 갑니다!
7년 전
독자11
영원이에요 아 너무 마음이 아파요 요즘 일제 강점기 책을 읽고있어서 그런지 더 와닿는거 같아요.. 어린나이에 지민이가 진짜 많이 힘들었을 것 같고ㅠㅠ잘 보고 갑니당!
7년 전
독자12
입틀막이에요...어ㅜㅜㅜ 지민이한테 이렇게 슬픈 과거가 있을 줄 몰랐어요ㅠ 아진짜 완전 집중하고 봤습니다..제발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ㅠ
7년 전
독자13
990419 입니다..ㅠㅡㅜㅜㅜㅜㅜㅜ
오늘 진짜 슬퍼요ㅜㅠㅜㅜ 작가님 필력 진짜.. 대박이신듯ㅜㅜㅜ 아 지민이 넘 안쓰러워요ㅜㅜㅜ 빨리 봄이ㅜ와야 할텐데ㅜㅜㅠㅜ 잘 읽고 갑니다ㅠㅜㅠ 눈물바다ㅜㅡㅠㅜㅠㅜㅜㅜ

7년 전
독자14
뀨기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미니 ㅠㅠㅠㅠ 이런 아픈 과거가 있었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서 모두가 행복해져야할텐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5
탄산수입니다 아 ㅠㅠㅠㅠㅠㅠ 지민이 과거이야기 읽는내내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정말 ,, 맴찢이에요 8ㅅ8 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6
밤툰입니다! 지민이.....ㅠㅠㅠㅠㅠ 지민이에게 이런 과거가 있을 줄이야...ㅠㅠㅠㅠ 형의 자랑스러운 동생이 될게라는 대사는 진짜 맴찢 ㅠㅠㅠㅠㅠㅠ 너무 마음아파요 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96.74
땅위입니다... 지민이의 과거라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이번 글은 다른 글 보다 더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너무 존경스럽고, 감사하네요ㅠㅠ 그리고 지민이가 독립운동을 하더라도 다치지않고 무사히 했으면 좋겠네요
7년 전
비회원201.163
네몽데몽입니다ㅠㅠㅠㅠㅠ아 진짜 너무 슬프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런 사연이 있었다니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7
신아입니다ㅜㅠㅠㅠㅠㅠ 지민이의 과거 정말로 짠하네요ㅠㅠㅠㅠ지민이에게 이런 사연이 있었을 줄이야ㅠㅠㅠ 오늘도 너무 잘 보고 갑니다
7년 전
독자18
[루나틱]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읽는데 정말 눈물이 날 것만 같네요...전 이 당시를 생각하면 너무 눈물이 날 것 같아요...어리고 여린 소년마저도 강하게 만들어버려야만 했던 그 시대가 너무 슬프고, 많이 무섭고 두려웠을 지민이가 생각나요. 형을 부모님을 다시 볼 수 없을까봐 혼자가 되진 않을까 기차 안에서 그 불안하고 또 불안했을 그 맘이 차마 다 헤아려지지도 않네요. 여리디 여렸던 작은 소년의 손에 총이 쥐어질만큼 강한 남자로 만들었던 그 과거가 그저 참담하는 말밖에 더이상 할 수가 없네요. 너무 잘 읽었고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7년 전
독자19
만다꼬즈입니다!아 너무 잔잔하고 아련하네요..작가님 글은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0
망덕
마지막보고 울었다... 이입은 왤케 잘되고 난리야ㅠㅠㅠㅠㅠㅠㅠ 다들 너무 안쓰럽고 개숨이 애푸다..

7년 전
독자21
민슈가천재짱짱맨이에요
아.. 항상 지민이 나올때마다 찌통일 거 같다.. 했는데 과거사 나오니까 진짜 눈물 날 거 같아요 ㅠㅠㅠㅠㅠ 지민이 앞으로는 잘 될 수 있는 거죠? 꽃길 걸을 수 있지요? ㅠㅠㅠㅠ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다음 화도 기다릴게요!

7년 전
독자22
핫초코입니당
아ㅜㅜㅜ진짜ㅠㅠㅠ 울거같아ㅠㅠㅠ 지민이가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는지 가늠도 안된다???ㅠㅠㅠ 형의 그 모습을 보고 을지 않는다는게 쉬운 일일까...ㅠㅠㅠ
가족도 없이 경성에서 살아갈때마다 얼마니 그립고 사무칠까ㅠㅠㅠ

7년 전
독자23
찡긋이에요.......눈물나오기직전이에요ㅠㅠ 가슴이아프네요....
7년 전
독자24
사랑해입니다
항상말씀드려요 작가님은 대단하신분이라고
진지하게 드리는 말씀이니까 진지하게 받아드려주시길
저도 글을 씁니다 저는 시를 써요
이런 글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너무 구질구질한게 아닌가 싶은 칭찬이네요
칭찬아니고 감사인사 쯤으로 여기시면 좋을 것같아요
감사하거든요 이 글을 놓치지 않아서요
책으로, 종이에 새겨진 글로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도 하곤 해요
정말 대화를 나눠보고 싶은 분이에요
작가님 생각을 배우고도 싶고 제 얘기도 해드리고 싶고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작가님께 올해 봄이 여느 봄보다 환하고 따뜻하길 바랍니다

7년 전
독자25
작가님, 대추차입니다. 늘 비회원 댓글로만 뵙다가 회원이 되어 뵈니 감회가 남다르네요. 어렴풋이 지민이가 독립투사가 된 계기가 가족이겠거니 생각은 해왔지만 형과의 마지막 만남이 교도소일 줄은 몰랐네요. 어린 마음에 기차표에 한 눈 팔려 형의 의중을 살피지 못한 자책감이 많이 들었겠어요... 형에게도 같이 가자고 할 걸. 같이 가지는 못하더라도 옆에 남아줄 걸. 지민이가 독립투사가 되기로 마음을 먹은 것은 형을 죽음으로 몰고 간 일제에 대한 반발심도 이유 중 하나겠지만, 형과의 약속이 아닐까 싶네요. 누가 뭐라해도 믿어준다고 했으니 지민이로서는 평범한 삶을 포기해서라도 형이 그렸던 미래를 그려나가기 위해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는 거겠죠. 제발 형제가 꿈꾸던 조국의 광복을 지민이가 무사히 맞이할 수 있는 아침이 찾아왔으면 좋겠네요. 이번 편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
7년 전
독자26
뜌입니다ㅠㅠ 우리 지미니 과거 읽는 동안 숨 한번 제대로 못 쉬었네요ㅠㅠ 작가님 이번편도 정말 잘 읽고가요ㅎㅎ 항상 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27
개나리에요 지민이가 어쩌다 경성에 올라왔는지 알게되었네요 지민이 형도 지민이도 다 멋지네요 지민이가 얼마나 무섭고 두려웠을까요 불안하고..ㅠㅠ
7년 전
독자28
달래입니다ㅠㅠㅠㅠ아 눈물이 흐릅니다ㅠㅠㅠ지민이 심정 이해가 되고 묘사들이 너무나도 와닿네요ㅠㅠㅠㅠㅠ여렸던 지민이가 독립투사를 하게 된 이유가 형 때문이었군요ㅠㅠㅠㅠㅠㅠ찡하네요ㅠㅠㅠㅠㅠㅠ경비대의 봄날.. 기다려보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작가님❤
7년 전
독자29
룰루랄라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가슴아파요 ㅠㅠㅠㅠㅠ 지민이에게 이런 사연이 있었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정말 ㅠㅠㅠㅠㅠㅠ항상너무잘보고있습니다 작가님 좋은글 항상 감사해요!!!!! 다음편도 기다리구 있겠습니당❤
7년 전
비회원163.230
[구구]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7년 전
독자30
경화수월
하..ㅠㅠㅠㅠ이번화 울면서 봤습니다ㅜㅠ 눈물 콧물 다 나오네요ㅠ 지금 밖을 보면 누가봐도 봄이고 봄이 왔는데 우리 경성 비밀결사대 안에서는 언제쯤 봄이 올까요?

7년 전
독자31
꽃소녀입니다!!
아고..찌미나...ㅠㅠㅠㅠ너무 마음아픈거아닌가요ㅠㅠㅜㅜ아ㅠㅠ마지막에 진짜 울컥...

7년 전
독자32
꾸니에요 아아아구우ㅜ구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짖짜 오늘 너무 슬퍼서 울뻔한 걸 겨우 겨우 참았어요 진짜 작가님 글 최고,,, 울 짐니 넘 마음 아프구,,, 엉엉 ㅠㅠ 다음화두 기대할게요 ❤❤
7년 전
독자33
뀩이에요!!ㅎ지민이과거편ㅠㅠ너무슬퍼요ㅠㅠㅠ형이랑하는대화가너무슬퍼요ㅠㅠㅠ마지막대사가짱이였습니다ㅜㅠ자랑이될게ㅜㅠ지민이제발몸조심했으면하는바입니다ㅠㅜ
7년 전
비회원24.231
투모로우입니다ㅠㅠ현생 때문에 바쁘시죠ㅠㅠㅠ저도예여ㅠㅠ넘 힘들어요ㅠㅠㅠ오늘 하루는 방가와 작가님 글로 마무리하네요 감사합니다 잘 읽었어요~!!!
7년 전
독자34
랩런볼입니드...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ㅠㅠㅠㅠㅠㅠ 찌통...지밍... 침침... 작가님근데 사투리를쓰셔도 위화감 없이 글이 술술 읽히네여.. 작가님 완전 천재 짱짱맨 뿡뿡... 진짜 볼땨마다 필략이 너무 좋으신것같아요... 머리속에 장면이 막그려진다고 해야하나...? ㅎㅎ 암튼.. 정말 글 감사하고 잘보고 갑니다.♡

7년 전
독자35
꾸꾸뀨/그동안지민이의이야기를궁금했는데궁금증이풀렸네요! 지민이와 지민이 형이 마지막으로 본 장면이 지민이한테는 얼마나슬플까요ㅠㅠㅠㅠㅠㅠㅠ이번에지민이가 태형이랑 지내면서 형에 대한 사랑만큼 정을 안 줬으면 해요ᅲᅲᅲᅲ지민이가 두 번 마음 찢어지지 않기를...☆☆경비대 인물들 모두 행복하고 봄날이왔으면 좋겠네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요즘 미세먼지 심한데 마스크 꽁꽁 쓰고 당기세요❤❤❤
7년 전
독자36
됼됼
으ㅠㅠㅠㅠ지미나ㅠㅠㅠ아진짜 형너무 대단하시다ㅠㅠㅠ지미나 너도 진짜 멋져

7년 전
독자37
체리소녀

오늘은 지민이의 얘기가 나왔네요. ㅜㅜ 어린 나이에 혼자 도망아닌 도망을 친 것에 대해 얼마나 죄책감을 가질까요ㅜㅜㅜㅜ 경성 작품을 보면서 항상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몸을 불사르시던 분 들에 대해 감사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7년 전
독자38
봄날의꽃이에요
어린 지민이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비록 픽션이지만 정말 이런 고통을 겪었을 분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하네요..ㅜㅜ
이런 글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글은 항상 저를 생각하게 만들어요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려요! ❤

7년 전
비회원5.18
작가님 오늘도 울면서 읽었어요 우리 탄이들한테 이입한다기보다 정말 저 시대에 살았을 우리 선조들을 생각하면서 눈물이 났어요 다시 우리땅에 봄이 올 수 있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 가지며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암호닉 신청 하겠습니다! [찐]으로 해주세요!

7년 전
독자39
찡찡입니다! 지민이에게 이런 사연이 있다니...너무 슬퍼요ㅠㅠㅠ브금도 완전 잘 어울리고ㅠㅠㅠㅠ마지막에 지민이가 자랑스러운 동생이 되겠다고 한 부분에서는 저알 울컥했어요 작가님 필려은 오늘도 대다합니다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0
안녕하세요! 작가님! 늘 작가님의 글 잘 읽고 있는 독자1입니다 ㅠ 넘넘 재밌게 읽고있어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지금 글잡릴레이을 기획중인데 작가님께 생각이 있으시냐고 여쭤보고십허서 댓글남깁니다! 혹시라도 관심있으시다면 답글남겨주세요! 후에 더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7년 전
스페스
안녕하세요! 글잡릴레이라니! 신기하네요! 제게 좋은 제안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제가 이 글도 허덕이며 연재주기를 맞추고 있는 상황이라 글잡 릴레이에 참여 할 여력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조금 더 구체화 된 후에 결정해도 될까요? :)
7년 전
독자86
제가 처음 생각한것이 있었으나 작가님들의 취향과 편의를 위해 작가님들과 처음부터 맞춰가려고 합니다! 현재 참여작가님은 호랑이군주 작가님 (확정) 하녀 작가님 러블리럽ㅇ작가님 (보류)이 계십니다!
7년 전
스페스
총대님... 지금도 참여의사 밝혀도 되나요? 근데 라인업 왜 이래여ㅠㅠ 제가 이 라인업에 포함 되는 게 맞는지 사실 지금도 모르겠습니다ㅠㅠ 그래도 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 더 크네요. 부족한 글에 제안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여하겠습니다!
7년 전
독자88
네 당연하지요!!!헉 너무 감사합니다!!!!!!!!! 메일을 답글로 달아주세여
7년 전
스페스
88에게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입니다.

7년 전
독자89
스페스에게
메일확인해주세요!

7년 전
독자41
탱탱입니다....아...진짜....눈물 펑펑 쏟으면서 봤어요 아 진짜......ㅜㅜ 아.. 진짜 존경합니다 독립투사분들 ㅜㅠㅠㅠㅠ 이번 글은 역사적으로도 많이 생각해보는 글...이에여ㅠㅠㅠㅠ
7년 전
독자42
와ㅠㅠ 지민이에게 이런일이 있을줄은 몰랐어요ㅠㅠㅠ 다들 왜이리 안좋은 일들이 있었던건지 ㅠㅠ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ㅠㅠ
7년 전
비회원131.125
정국이네 입니다! 아 너무 가슴아파요ㅠㅠ 어린 나이에 지민이가 짊어져야 했던 슬픔이 가늠이 안되네요ㅠ
7년 전
독자43
[쿠앤크] 암호닉 신청할게요 지민이한테 저런 일이 있었군요... 마음이 아프네요ㅠㅠㅠㅠㅠ 작가님 글 잘 보고갑니다ㅠㅠ
7년 전
독자44
초코틴틴입니다 지민이한테 저런 일이 있었구나.. 맴찢ㅠㅠㅜㅜ이런 힘든 일들을 겪고 지민이가 커서 독립투사가 되려는게 너무 자랑스럽습니다ㅎㅎ
7년 전
독자45
아침햇살입니당
아침 햇살을 맞이하며 읽는 경비대는 또 새롭네요 아침의 분위기와 참 잘 맞는 것 같아요 서늘하면서도 따뜻한 것 같기도 하고.. 지민이 시점 잘 읽었어요 표현을 어찌 이리 잘하시는지,,, 대사는 어쩜 이리 주옥같은지... 왜놈이 주는 밥은 안먹겠다니... 독립투사의 의지가 보이는 대목입니다ㅠㅠㅠ 오늘도 잘 읽고 가요 감사합니다 작가님❤❤

7년 전
독자46
제니
작가님 필력 너무 쩌십니다 ㅠㅠㅠ 지민이는 제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다 죽었음 좋겠어요 ㅠㅠ

7년 전
독자47
새싹이입니다! 지민이에게 이런 과거가 있는지 몰랐네요..마지막에 지민이가 자랑스러운 동생이 된다는 말이 왜이렇게 가슴이 아픈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80.207
미미미 입니다 ㅠㅠㅠ어린 지민이가 감당해야했던 무게가 너무 가슴아파요 ㅠㅠ 얼른 봄날이 찾아왔으면 좋겠네요 ㅠㅠ다음편도 기대할게요!!
7년 전
비회원77.194
뽐이에요 작가니임ㅜㅠㅠㅠㅠㅠㅠㅠ 저번 편을 이제야 봤어요ㅠㅠ헝 과제에 치여서 살다보니까... 확인도 못 했네요ㅜㅜ 오늘은 이번 편은 지민이의 이야기... 읽으면서 울컥한 부분이 많아요. 진짜 경비대 볼 땐 항상 몰입하며 봐서 그런가(특히 더더더 몰입이 저도 모르게 되더라고요!) 지민이에게 이런 사연이 있었구나, 싶네요. 등장인물 중 제일 뒷이야기(?)가 적었던 인물이었던 것 같은데... 지민이 사정을 알게 되니까 더욱 맴찢...⭐️ 어린 나이에 저런 아픔을 가지게 되었다니 누나가 안아줄게에에(ू˃̣̣̣̣̣̣︿˂̣̣̣̣̣̣ ू) ㅋㅋㅋㅋㅋ... 형 앞에서 울지 않으려고 한 것도 그렇고 아 그냥 너무 맴찢이에요 헝헝 맴이 찢어져... 경비대에 봄은 언제쯤 올까요오오ㅜㅜ 같이 맞이하고 싶은데... 그래도 올 거니까 기다려야겠죠. 흑흑. 모두가 웃을 수 있었음 좋겠네요ㅠㅠㅠ 여주까지 8명 다... 그럴 수 있을까요ㅜㅜ 글 항상 잘 읽고 가요 작가님❤️ 작가님도 현생 때문에 바쁘실텐데 그 와중에 이렇게 글 올려주셔서 너무너무너무 감사해요! 제 활력소 입니당❤️ 정말 잘 읽고 가요! 좋은 글 언제나 감사드립니다아( ๑॔˃̶◡ ˂̶๑॓)◞♡
7년 전
독자49
ㅜ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ㅜㅜㅠㅠㅠ지민이 너무 슬퍼여ㅜㅜㅠㅠㅠㅜㅜㅜ
7년 전
독자50
지민이형너무멋있어요ㅡ누ㅜㅜㅜㅜㅜㅜㅜㅡ
7년 전
독자51
윤기야입니다 지민이가 이 작품에서는 제 아픈 손가락이 되겠네요 ㅜㅜㅜㅜㅜㅜ 제가 지민이 처지였다면 얼마나 무섭고 슬펐을지 가늠이 안 돼요 ㅜㅜㅜㅜㅜ 지민이 제발 행복하기만 하기를
7년 전
독자52
자랑스러운 동생이 될게 라는데 울컥했네요...ㅠㅠㅠㅠㅠ 아주 어렸을 때부터 혼자엿구나 ...
7년 전
비회원78.52
오사카여행이에요
으아아대박 ㅠㅠㅠ완전 눈물이..지민이 너무 안타까워요...그리고 다시 한번 우리 조상님들께도 감사하고 죄송하게되고....무튼 명작대작입니다ㅠㅠㅠㅠㅠ감사해요ㅠㅠ

7년 전
독자53
지금도 꿋꿋이살아가는 지민이가 대견한 과거네요..
어떻게버텼을까요 형앞에서 울지않으려고 애쓰는모습이 자꾸생각나네여ㅠㅠ넘 맴찢...
짐나 쭉 자랑스런 동생이되길 바래

7년 전
독자54
희망바이러스입니다ㅠㅠㅠㅠ지민이형 너무 멋있어요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작가님 필력 너무 대단하세요 진짜ㅠㅠㅠ
7년 전
독자55
[베리믹스]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지민이한테 저런 사연이 있었다니ㅠㅠㅠ 앞으로 지민이가 할 일이 모두 잘 됐으면 좋겠어요ㅠㅠ

7년 전
독자56
블체입니다 지민이ㅠㅠㅠㅠㅠㅠㅠ 아진짜 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7
[꼬취꼬춰]로 암호닉 신청해요!
지민이 형 너무 자랑스럽고 감사하고 안타깝고 또 슬프네요....저런 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으니 결코 가벼이 읽을 순 없는 글인것 같아요
지민이가 형에게 자랑스러운 동생이 되면 좋겠네요

7년 전
독자58
캔디에요!지민이의 과거..가슴이 많이 아프네요..그토록 사랑하고 동경하던 형이ㅠㅠ지민이는 꼭 자랑스러운 동생이 될거에요 지금도 자랑스러운 동생이고!흐아 진짜 슬프다ㅠㅠ우리 독립투사들 진짜 멋져요
7년 전
독자59
찰떡쿠키에요! 작가님 진짜 거진 무슨 돈주고 책사서 보는 기분이에요ㅠ필력이 제가 본 글들중에 탑 5에 드는듯ㅠㅠ
7년 전
독자60
[망개꽃] 으로 암호닉 신청 가능할까요ㅠㅠ진짜 너무 슬프고...힝, 거의 울면서 본 것 같아요. 작가님 필력에 치이고 갑니다...!!❤❤
7년 전
독자61
자도입니다!
오늘은 되게 뭉클하지만 어쩌면 일제강점기 그 시대의 상황이기도해서 굉장히 슬프기도하네요.
항상 작가님의 글을 읽으면서 그 시대 독립군들을 한번더 생각할수있게 되는것같습니다.
오늘도 너무 잘 읽었습니다!

7년 전
독자62
하바나콩
읽다가 울었어요...
우리나라의 아픈 과거, 그리고 자랑스러운 과거
잊지않겠습니다..

7년 전
독자64
구리부리에요
작가님필력 여전히 좋으세요ㅜ오늘도 눈물흘리고갑니당ㅎ

7년 전
비회원141.220
냐힝입니다. 아 비지엠부터가ㅠㅠ 제가 나쁜남자 덕후라 ost도 다아는데ㅜㅜㅜ지민이의 아픈 과거랑 너무 잘맞는 선곡이네요.. ㅠ
7년 전
독자65
갤3입니다!!!
아ㅠㅠㅠ 지민이에게 저런아픔이ㅠㅠㅠ 아 이번화 너무 슬퍼요ㅠㅠㅠ 봄이 빨리왓으면 좋겠어요ㅜㅜㅜ 작가님 잘 읽고 갑니다❤️❤️

7년 전
독자66
[봄날]입니다. 오늘 보게 되어 댓글을 남깁니다. 이번편은 정말 눈물 흘리면서 보았습니다.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좋은글 잘 써주셔서 감사해요
7년 전
비회원235.79
깡태콩이에요 진짜 지민이에게 이런 가슴아픈사연이 있을 줄 이야ㅠㅠㅠ
7년 전
비회원84.79
[염치]로 신청해도 될까요?
추천받아서 1화부터 최신화까지 막힘없이 읽었는데요
지민이의 과거사 너무 맴이 애리네요ㅠㅠㅠㅠㅠㅠ 독립투사분들도 정말 이러셨을 것 같이라는 생각때문에 더 갑정이입이 됐던것 같아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67
신디
ㅜㅜㅜㅜㅜㅜㅜㅜ아ㅜㅠㅠㅠ지민아ㅜㅠㅜㅠㅠ이런 사연이ㅠㅠㅠㅠㅠㅠ세상ㅜㅜㅜㅜㅜ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ㅠ진짜 브금때문에도 더 슬프다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

7년 전
비회원 댓글
태숑입니당 이번화는 정말 찡한내용인것같아여 가족의 소중함이 더 느껴집ㅁ니다ㅠ
7년 전
비회원191.87
[퐁당]으로 암호닉 신청하고 싶습니다!
진짜 눈물날뻔 했어요ㅠㅠㅠ형 너무 멋있고ㅠㅠㅠㅠㅠ지민이 최고고ㅠㅠㅠ잘읽었습니다 작가님!!

7년 전
독자69
밍입니다
진찌 눈물참다가 마지막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형아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진찌 형아ㅜㅜㅜㅜㅜ가슴아프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지민이의ㅜ형ㄴ 다 알고 있었던거짆아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71
작가님.. 안녕하세요 [꾹돈톡]입니다.. 이번 화 정말 눈물이 나서 읽기가 힘드네요.. 지민이도 지민이지만 일제강점기 시대 독립투사 분들은 모두 저런 슬픔을 겪으셨겠죠.. 제가 그 감사함을 잊고 산 것 같아요ㅠㅠㅠㅠ 경성에도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작가님 이런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7년 전
독자72
[계란찜]암호닉 신청할게요! 지민이 과거랑 태형이 과거가 궁금했는데 지민이 너무 짠해요ㅠㅠ일제강점기시대에도 저랬겠죠?ㅠㅠ마음이 아프네요
7년 전
독자73
와초에요.지민이 형같은 분들로 인해 저희가 잘 살고있다고 다시 한 번 감가함을 느끼개되었습니다.
7년 전
독자74
작가님 안녕하세요 [냐냐]로 암호닉 신청하고 가겠습니다! 첫화부터 정주행 하는데 아무래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해서 그런가 읽을때마다 마음이 짠하네요ㅠㅠ좋은글 읽고 갑니다!
7년 전
독자76
[체리] 로 신청할게요! 며칠 전 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아 이걸 왜 이제 봤을까요 퓨ㅠㅠㅠㅠㅠㅠ 진짜 분위기도 너무 그렇고 다들 캐릭터도 너무 잘 맞고 ... 진짜 심장 터집니다 ㅠㅠㅠㅠㅠ 앞으로도 더 자주 봤으면 좋겠어요 ... ❤
7년 전
독자78
[새벽별]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다☆
형의 마지막 말이 너무 가슴 아프고 인상 깊네요;0;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79
드디어 정주행을 다했네요!!!ㅎ 되게 긴장감 넘치면서 눈물도 나고 참... 엄청 몰입해서 읽다보니 눈물이 나더라구요ㅠㅠㅠ 아 [토마토마]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7년 전
독자80
언제쯤이면 이 글의 봄날이 올까요...지민이가 목숨을 걸만한 이유가 있었네요..눈물 나네요ㅠㅠ
7년 전
비회원116.201
사월의 달이에요! 지민이가 독립운동을 하게 된 이유가 이거였군요ㅠㅠ 한참 몰입하면서 읽었어요 엉엉
7년 전
비회원222.136
1230입니다ㅜㅜㅠ지민이에 너무 몰입해서 보다보니까 울면서 봤어요ㅜㅜㅠㅜ이렇게 슬픈 사연이 있었다니 이들에게도 어서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
7년 전
독자81
침구입니다 너무 감정이입을 했는지 눈물이 다 나네요 아무리 가상의 이야기라도 시대를 반영한 이야기이니 분명히 지민이같은 일들도 많았을거라고 생각하고 읽어서 제가 다 애틋하고 마음이 저리네요ㅠㅠ
7년 전
독자82
0207이에요ㅠㅠㅠㅠㅠ아진짜 눈물나 지민아 아 진짜 어람나 형이소중했는데 지민이 아진짜ㅠㅠㅠ
7년 전
독자84
정국찡 입니다 흐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민이에게 저런 사연이있었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슬프네요 ㅠㅠ
7년 전
독자85
lunatic 입니다! 글에서 지민이는 정말 아픈 손가락이네요ㅠㅠㅠㅜㅜ 과거가 이렇게나 슬플 줄이야 마치 일제강점기 시절을 모티브로 한 영화를 보고 있는 기분입니다 진짜로 저런 독립투사분들과 그 가족들이 계셨겠지요 작가님 글을 볼때마다 그 분들께 감사함을 느끼며 보게되는 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해요♥
7년 전
독자87
작가님 이 작품 추천을 엄청많이받아서 드디어 오늘 읽어보게되었는데 읽는내내 많은생각이들었어요 독립을위해서힘쓰신분들께너무감사하고 제가보답할수있는게아무것도없어서정말죄송하고 위대하신분들의 후손대접을 이렇게밖에못해준 나라도너무싫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너무잘쓰시는것같아요 필체가제스타일이고 감정선이나 묘사같은게 너무 예뻐요 이 작품을 알게되어서 정말 기뻐요 작가님사랑해요ㅠㅠㅠㅠ
암호닉은 [청혼서]로 신청하겠습니다!! 윤기와 여주의 만남의 계기가된물품인것같아서 맘에들었어요!
남준이가 그 길을 선택한 이유에 피치못할사정이있었겠죠?그랬으면좋겠어요 그리고 우리애들 한명도다치지않고완결때 볼수있도록해주세요 새드싫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마지막으로 작가님사랑해요 좋은글써주셔서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91
카카오입니다ㅠㅠ이번 편은 지민이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편이었네요...이런 사연이 있었을줄 몰랐네요....
7년 전
독자92
삼월입니다!!!현생이 바빠서 이제야 몇편을 몰아봤네요ㅠㅠㅠ몰아보니까 더 재밌어요헤헤 이번편 진짜 사투리가 대박이네요 작가님 경상도 분이신가봐요 사투리가 너무 생생해서 진짜 귀에 들리는거 같아요!그리고 작가님이 번외로 올려주신 경성 배경 사진들이랑 이야기 짱이에요 작가님 정말 조사 많이 하셨겠어요ㅠㅠ작가님 글에서도 작가님이 많이 아시는게 티나긴 했는데 그거 번외로 딱 올려주시니까 따봉!다음편도 너무나도 기다려지네요! 오늘도 정말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용
7년 전
독자93
[필름]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꽤 오래전부터 작가님 글을 추천받았지만, 현생 때문에 미루고 미루다 오랜만에 쉬는 날인 오늘에서야 드디어 읽게 되었어요ㅠㅠ오늘 새벽에 간단하게 3화까지만 읽고 일어나서 다시 읽자며 수없이 다짐했는데 어느새 저는 8화를 읽고 있더라고요. 시간은 새벽 5시였어요. 화장실을 가려고 일어나서 시계를 보지 않았다면 저는 지금의 13화까지 다 읽고 잤을 거예요. 그럼 아마 아침 8시쯤 잠들지 않았을까요? 내일 당장 다시 현생에 뛰어들어야 하는데 큰일 날 소리죠?
경비대를 쭉 읽어가면서 얼마나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시대적 배경이 너무나도 잘 드러난 글이라서, 작가님께서 경비대에 들인 노력이 눈에 보여서, 한순간에 역사 공부를 싫어했던 제가 너무 부끄러워지더라고요. 핑계가 되겠지만 저는 수학이나 물리처럼 계산하는 걸 좋아하고 외우는 건 싫어했던 아이였어요. 그래서 무엇보다 중요한 역사까지도 싫어했었고, 그렇기 때문에 역사를 공부할 때 대충대충 외우고 말았었어요. 참 부끄러운 과거죠? 이런 말을 꺼내고 있는 지금, 차마 작가님 앞에서 고개를 들 수가 없네요. 경비대를 읽고 제 자신이 한없이 작아 보였거든요. 특히 경성 탐구생활을 읽고 더욱 작아 보이더라고요. 작가님께서는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시고, 많은 분들께 그 열정을 보이시는데 나는 무얼 하며 살았나, 하면서 말이에요. 그리고 13화까지 다 읽은 지금, 작가님께 정말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제가 감히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작가님께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어요. 진심으로 대단하시다고 느꼈거든요. 작가님 덕분에 다시 역사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제야 이런 마음이 들어 정말 부끄럽네요... 시간을 틈틈이 쪼개서라도 자잘하게 역사 공부를 해나가려고 해요. 혹시나 조금이라도 마음이 약해지면 바로 작가님 글을 읽으러 들어오겠습니다. 오늘은 조금 놀아볼까 생각했는데 공부를 하러 가야겠어요.
정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제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셨어요. 먼 훗날, 제 고개를 들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감사히 잘 읽고 가요!

7년 전
독자94
아조트입니다.
아.... 눈물 펑펑이에요.......

7년 전
독자95
[다솜] 암호닉 신청하구 가요! 이 대작을 지금 알다니 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96
돌돌이 임니당...... 아 진짜 글 너무 잘쓰셔유ㅠㅠㅠㅠㅠㅠㅠㅠ지민이 진짜 ㅁ너무 맴찢 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238.236
작가님 글 잘보고있어요 너무 슬프고 분하네요 ㅜㅜ 배경음도 찰떡같이 글분위기랑 잘 어울리구요 ㅜㅜ 암호닉 마리맘 으로 신청합니다
7년 전
비회원99.25
[우주의먼지]로 신청합니다!!
암호닉을 신청한 줄 알고 작가님 글이 올라오면 꼬박 꼬박 챙겨 읽었는데 멍청하게도 이제야 암호닉을 신청 안했다는 것을 알았네요...:( 릴레이 글잡도 기대하고 있어요 항상 응원합니다!!!

7년 전
독자97
[찜찜]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너무재밌어요 작가님 ㅜㅜㅜㅜ 이 재밌는걸 이제보다니ㅠㅜㅜㅜ좋은글 감사합니다ㅠㅠㅠ
7년 전
비회원96.129
[초록하늘]로 암호닉 신청이요!!!
7년 전
비회원135.137
세상에..초록하늘로 암호닉신청한사람인데요
정주행했어요 근데..와 진짜...이걸 이제야 보다니ㅠㅠㅠㅠㅠㅠ제가 쓰차를 당해서 혹시몰라 미리 암호닉 신청했는데..
와 진짜 대박이네요 시대물......뭔가 짠하고 슬프면서도 조마조마해서...하...진짜 잘봤습니다ㅠㅠㅠ앞으로도 잘 볼께요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98
[탱탱볼]
유약했던 지민이가 형 때문에 독립운동을 하게 되었군요 형, 지민이 모두 멋진데 안타깝네요 ㅠㅠ

7년 전
독자99
아ㅜㅜㅜ진짜 슬퍼요ㅠㅠㅠㅠㅠㅠ이걸지금보다니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100
만두짱
지민이형 너무 멋있는데 너무 마음아파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101
보면서 몇 번이나 울컥했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의미있고 뜻 깊은 작품인 것 같습니다 ㅠㅠ 작가님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ㅠ
7년 전
독자102
징징입니다류ㅠㅠㅠ아니 지민이유ㅠㅠㅠㅠㅠ이렇게 힘들게 살았단 말이엥령ㄹ?? 하ㅠㅠㅠㅠ진짜 너무 맘아파 진짜ㅠㅠㅠㅠㅠ지민아ㅠㅠㅠ
7년 전
독자103
베네핏입니다 지민아ㅠㅠㅠㅠㅠㅠㅠ 지민이 형도 멋있네요ㅠㅠㅠㅠㅠ 지민이 형이랑 만나면서 얘기하는데 울컥했어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104
노모노에요... 아 세상에나 지민이랑 형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져요.. 지민이가 독립운동을 하게 된 계기가 멋진 형이 있었기 때문이군요.. 역시 주변 사람들이 중요한가봐요. 너무 눈물나네요 8ㅅ8
7년 전
독자105
푸른밤입니다. 그러게요. 경비대에도 봄이 와야할텐데. 지민의 과거사는 생각보다 더 묵직하네요. 내 동생 지미이 하는 음성이 그려지고 들려요. 지민이의 형은 참 곧은 사람이네요. ....마음이 아파요.
7년 전
독자106
아 지민아ㅠㅠㅠㅠ안쓰러워라 진짜...흐뷰ㅜㅜㅜㅜㅠ
7년 전
독자107
아..어떡해ㅠㅠㅠㅠㅠㅠ지민이 과거 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ㅠ진짜 앞으로는 행복했으면 좋겠다ㅠㅠㅠㅠ
6년 전
독자108
아니 읽으면서 울었어요진짜... 하ㅠㅠ 너무 속상하다... 다시한번 독립열사님들에게 감사드리게 되네요
6년 전
독자10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맴찢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어어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10
지민이한테 이런 일들이 있었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는내내 너무 맘아프고 슬펐어요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11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읽었네요 이번편은 뭔가 가슴이 저릿해지고 감사해지고 눈물도 나는 편이었던것 같아요
6년 전
독자112
박지미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아프냐구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지민이 너무 안됐어요ᅮᅮᅮᅮᅮᅮᅮᅮᅮ 정말 필력 대단하세요 매화 감탄합니다. 이렇게 한편 쓰시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시겠죠?ㅠㅠㅠㅠ정말 대단하십니다 ㅠㅠㅠ
6년 전
독자113
마음이 찢어지네요...
6년 전
독자114
아 지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마음아프고 슬퍼요ㅠ
6년 전
독자115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ㅠㅠ나라를 위해 헌신한 형을 떠나보낸다는 게 너무 슬퍼요ㅠㅠㅠ저였다면 진짜 버티지 못했을 것 같아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116
아ㅠㅠㅜㅜㅜㅜㅜㅜ진짜ㅠㅠㅜㅜㅠㅜ눈물나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11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가슴이 너무 저리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18
아ㅠㅠㅠ 진짜 우리 지민이ㅜㅠ아ㅠㅠ 눈물 나요ㅠㅠㅠ 다들 각자의 이유와 아픔을 가지고 자신의 길을 가고있나요
6년 전
독자119
지민이 가족을 찢어지게 만들고 힘들게 한 일본에게 화가 납니다... 그 시절 많은 이들이 이러했을 것이기에 더더욱이요. 저번 편 이번 편 모두 눈물 나는 회차였던 것 같아요ㅜㅜ 형에게 자랑스러운 동생이 되겠다는 지민이의 신념이 멋있습니다. 당연한 것이지만 정말 힘든 길이라고 생각하기에 대단하구요. 경비대에도 봄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6년 전
독자120
지민이의 과거가 안쓰럽고 마음아프네요ㅜㅜㅜㅜ
6년 전
비회원236.183
나 왜 울고있는거지ㅠㅠㅠ 역사서 한권, 아니면 몇장으로 끝낼 수 있는 일제강점기를 개인의 시간 속에서 풀어내는데 이게 참 시대가 주는 아픔보다 한 사람의 아픔이 더 괴롭고 힘드네요.. 목구멍에 뭐가 탁 얹힌거마냥 답답하다
6년 전
독자121
지민이한테 그런 일이... 맴찢 ㅠㅠㅠㅠ
6년 전
독자122
너무 슬퍼서 못 읽겠어요. 우리 역사 속에 이런 일이 한 두번 있었겠어요. 지나간 아픔에 슬프고 이 작품 속 독립투사와 가족들 때문에 마음이 아려옵니다.
6년 전
독자123
너무나도 슬퍼요 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24
지민이 과거 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ㅠ 지민이 과거가 밝을 것 같지 않다라는 생각은 지금까지 앞부분을 읽으면서 알았던 건데,,, 막상 이렇게 지민이의 과거가 나와서 읽으니,,,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네요,,, 지민이도 지민이부모님도 형도,,, 진짜 저 시대에 사는게,,, 하,,, 너무 가슴아픈 일이죠,,,
6년 전
비회원26.86
[떡국]
지민이 너무 마음 아프네요ㅠㅠ

6년 전
독자125
진짜 보면서 눈물 나왔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6년 전
독자126
늘 맞던 봄이 저 시대엔 없었음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5년 전
비회원16.19
아 진짜 ..... 이건 인스티즈에만 있아선 안되는 글이에요 진짜로 .... 탐구생활을 읽으면서 작가님의 고뇌가 느껴졌고, 읽으면서도 자꾸 상상되는, 그렇다고 시시하지도 않은 진짜 개찌토이 소재와 글들 ... 진짜 제가 수많은 글들을 읽어왔지만 그 이상입니다 진짜로 ... 애정해요 작가님
5년 전
독자127
아진짜 ㅠㅜㅜㅜㅜㅜ 독립운동 하신분들 다시한번 존경합니다 ㅠㅜㅠㅜㅜ
5년 전
독자128
넘 마음 아파요...
5년 전
독자129
아 진짜 슬프네요 ㅠㅠㅠㅠㅠㅠㅠ 네는 내 자랑이엿다 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비회원161.147
작가님 진짜 글 왜 이렇게 잘 쓰세요??? 진짜 그냥 영화 한 편 보는 기분이에요ㅠㅠㅠ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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