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화
방탄의 짧은 활동은 끝이나고 다시 상담이 시작되었다. 오늘은 방탄의 맏형인 김석진과 상담하기로 되어있었다. 이름도 들었지만 석진은 난 음식만 있으면 세상 걱정없는 사람이라서 상담이 필요없다며 안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이름이는 절대 그말을 믿지 않았다. 누구보다 동생들을 걱정하는 사람이라 누구보다 상담할 것이 많을 것이다. 석진은 무엇을 숨기고 싶었을까? 그것을 이름이는 알아도 되는 것인가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이름이의 상담으로 인해 석진은 전보다 더 좋아질까? 오늘은 이름도 석진도 서로 걱정이 많을 것 같다.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 김석진이라고 합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상담자 성이름이라고 합니다 늦은거 아니에요 단지 제가 일찍왔을 뿐이에요"
"전 상담할게없는데 아 혹시 제얼굴이 얼마나 잘생겼는지 보러 오셨나~?"
"ㅋㅋㅋ 그런것도 있죠~ 진짜 잘생기셨네요~ 이때까지 봤던 연예인들 중에 짱짱맨!"
"아핫! 감사합니다 근데 진짜 할이야기가 없는데 죄송해서 어떡하죠..."
"할이야기가 없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거죠? 제가 보기엔 그런데?"
이름이는 석진보다 미리와 저번과 똑같이 상담하기 좋은 환경으로 바꾸고 석진의 손목에 시계가 없기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석진은 이름이 봐도 자신에 대해 방어적이었다. 아마 멤버들한테도 이렇게 말을 하지 않았던것 같다. 그리고 마인드컨트롤을 한듯이 자신은 걱정이 없고 나는 괜찮다라고 계속 이야기를 한다. 모든 맏이들이 저렇게 나온다. 자신은 괜찮다 그러니 자신의 동생들을 더 신경을 써서 상담해달라 하지만 정작 제일 힘든 사람은 팀의 책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거나 제일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었다. 석진은 팀의 책임을 지고 있진 않지만 맏형이기에 리더를 걱정하고 신경쓰기에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아니다.
"으음... 제가 솔직하게 이야기 해도 될까요?"
"...뭔데요"
"이렇게 밝은 모습 안보여도 돼요 연예인이라고 항상 밝을 필요 없어요. 힘든거 누구보다 잘아는 게 팬들이라고 생각하니까 팬들앞에서 더 열심히 웃고 농담하고 하는 거잖아요 제가 상담내용을 발설할까봐? 그럼 전 심리상담사 자격 박탈은 물론 처벌도 받을수 있어요. 편하게 이야기 하셔도 돼요. 석진씨도 연예인 가수이기전에 사람이에요 항상 웃고 걱정 없는 로봇이 아니에요 감정이 있는 사람이지 그러니까 편하게 이야기 하세요 숨기지 말고"
"하... 솔직하게라..."
석진은 이름이의 이야기를 듣고 많은 감정과 생각이 오갔는지 한동안 천장을 쳐다보며 말이 없었다. 아마 이렇게 말해준 사람이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항상 웃어야 했다. 한번씩 네티즌들은 그런 경우가 있다. 연예인들이 웃지 않는 표정을 보고 쟤봐라 기분 더러워서 저런 표정이다 싸가지가 없다 좋아하는 일 하는데 힘든티 겁나 낸다. 단지 웃지 않고 있을 뿐인데 굳이 웃을 필요 없는데 그런 사진들을 보고 저런 말을 한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도 힘들수 있다. 어떻게 좋아하는 일을 한다고 해도 사람인데 힘든 부분 하나도 없겠나 석진은 왜 항상 웃고 있었는지 이름이는 더 짐작을 할수 있었다.
"힘들었어요 많은 것들이..."
"뭐가 그렇게 힘들게 했어요?"
"일단 제자신이 싫었어요. 남들처럼 죽어라 연습했는데 춤은 내가 원하는 대로 안되지 노래도 안되지 실력부족이죠 그러니까 사람들이 얼굴빨로 들어왔네 해도 아무런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왜요?"
"내가 봐도 실력부족한게 보이니까 동생들보다 실력이 부족한게 보여서 아무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음... 저 석진씨 솔로곡도 들어보고 커버곡 올리신것도 다 들어봤어요 근데 저 심리말고도 음악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야기 드려도 될까요?"
"...네"
음악을 한다는 이름이의 말에 긴장한 석진이었다. 아마 석진은 자신이 부족하니 이런점을 고치라고 이야기 할까 무서우면서도 고칠게 있음 오늘부터 고쳐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이름을 바라보고 있었다.
"석진씨 노래 좋아요 저는 왜 석진씨의 실력이 과소평가되고 있는 지 모르겠어요 실력이 있으니까 솔로곡들이 다들 주어진것이고 그중 석진씨 솔로곡도 있잖아요 awake 맞죠? 전 개인적으로 석진씨의 파트가 더 늘었으면 좋겠어요 그만큼 실력있어요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한게 보여요 다른멤버들도 실력이 많이 늘었지만 석진씨도 많이 늘었어요 제자리 걸음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 고마워요"
이름이는 석진의 모습을 보고 이런생각을 했다. 제발 아이돌의 비주얼적인것만 보고서 아 쟤네들은 노래 별로일거야 또 얼굴로 밀겠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사고방식을 바꿔주고 싶다고 그리고 순간 이름이는 둘셋이 생각났다. 아마 이름이의 머릿속에선 그가사 생각났을 것이다. 너넨 아이돌이니까 안들어도 구리겠네 너네 가사 맘에 안들어 안봐도 비디오네 너넨 힘 없으니 구린 짓 분명히 했을텐데 너네 하는 짓들 보니 조금 있음 망하겠네 하지만 지금 누구보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방탄의 모습을 보고 미소를 짓는 이름이었다.
"고민 그것만 있는게 아닌거 같은데 맞죠?"
"어... 들킨건가...?"
"맏형이니까? 더 뭔가 많을 것같아요"
"리더라... 아닐것같은데요? 오히려 석진씨가 있어서 더 좋았을 수도 있죠 말은 안해도 의지할곳이 있구나라는 느낌을 줄수도 있고 그건 모든 맏이들의 고민인것 같네요 그런데 정작 동생들한테 물어보면 형이있어서 오빠가 있어서 누나가 언니가 있어서 좋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남준씨가 아무이야기를 안한다고 미안해하지 마세요 팬들한테 들어보니까 엄마같은 존재던데 밥도 해주고 이것저것 챙겨도 주고 무엇보다 형인데도 불구하고 동생들이 편하게 대할수 있게 해주잖아요"
"편하게 생각하고 있다면 다행이죠 가족인데 편해야하기도 하고 아 갑자기 멤버들 보고 싶다 이제 상담끝내도 될까요? 멤버들이 보고 싶네요"
아까 들어왔을때보다 표정이 좋은 석진이었다. 아마 마음의 부담이 조금은 줄었을 것이다. 이런 석진의 모습에 이름도 처음으로 예의상 미소가 아닌 환한미소를 보여준다. 서로 긴장이 풀린 모양이다. 아마 이야기를 하면 석진의 고민이 조금 더 나온다는 것은 이름 또한 알고 있다. 하지만 이름이는 그냥 석진을 보냈다. 자신을 좋은 상담사라고 생각해주길 바라면서 아마 석진이 자신이 필요할 일이 생기면 매니저를 통해 다시 부르지 않을까생각한다.
아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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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늉이 되고 싶은 숭눙
안녕하세요~ 아토분들~ 사실 어제도 평일에도 올수있도록 써놨었는데 정지를 당했었어요...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그냥 아이템으로 어제 했는데 쓰기해제가 풀리지 않아 오늘 올립니다! 앞으로 조심히해서 미루지 않도록 할게요~ 지금쯤이면 다들 시험기간이실텐데 힘내시고 힐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제글을 좋다고 이야기 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감동의 눈물이ㅜㅜㅜ 사랑합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