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녤콜/녤국] 핵인싸 체교 녤x핵아싸 기계공 콜국 2탄

★픽션이 조금 있습니다. 실제 나이로는 대학교 3학년이지만 2학년으로 설정한 점 등 알아서 잘 남겨주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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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인싸 체교 녤 x 핵아싸 기계공 콜국

제 2탄

그렇게 둘의 첫 만남 후 여전히 같은 삶을 사는 둘

여전히 핵인싸와 핵아싸의 길을 걷고 있는 둘이었음.

어느 날 학교 구석진 곳에 길냥이가 있는 걸 본 용국은 길냥이 앞에 쪼그려 앉아있었음.

학교에서 유명한 냥집사인 다니엘도 소문을 듣고 냥이에게 시선을 주고 있는데

앞에 쪼그려있는 남자.. 어디서 많이 본거임

[녤콜/녤국] 핵인싸 체교 녤x핵아싸 기계공 콜국 2탄 | 인스티즈

어디서 많이 봤는데...(갸웃)

보고 있는데 그 남자가 길냥이한테 말 걸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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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냥이야.. 내가 너를 키우고 시픈데...

집이 자리가 없어...귀여운데.. 아... 냥이야...내일도 여기 있을거지ㅣ...? 응...?"

이러는게 얼굴을 보니까 자기 보고 튄 남자인거임.

왠지는 모르겠지만 그 모습보고 흐뭇하고 설레고 막 그러는데

이 남자가 저번에 자기 보고 왜 튀었는지 아직도 의문임.

인기척에 고개를 돌리려는 용국에 다녤은 그의 어깨를 꽉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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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죠?"

이런 표정으로 자기한테 말 거는 다녤이 너무 무섭고 그래서 용국은 쫄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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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에...?"

"저번에 저랑 눈 마주치고 도망갔잖아요."

"아...아하하하하하..."

이러면서 슬슬 뒷걸음치는 용국에 그의 팔을 딱 붙잡는 다니엘

자기도 왜 붙잡았는지 모름

그냥 자기가 핵 인싸인데 날 이렇게 다룬 남자는 용쿠 너가 처음이야!(사실 이름도 모르지만)

뭐 이런 느낌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침착하게 왜 도망갔는지부터 물어봄

"왜 도망갔어요."

"아..제가 낯을 많이..가려서..음...네.."

"이 학교 학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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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에 고개 끄덕이는 용국.

그에 반해 왜 자기가 한 번도 이 사람을 본 적이 없는지 고민하는 다녤.

나름 학교 최강 인싸였고 안 돌아본 곳이 없다고 자부했던 다녤인데

이런 사람을 못 본게 매우매우 의문이라고 생각함.

"음, 왜 한 번도 본 적이 없지, 무슨 과예요?"
"기계..공이요."

"아, 전 체교 2학년 다니엘입니다. 나중에 냥이 산책할 떄 같이 해요."

"어, 네.. 전 2학년 김용국이에요..."

이렇게 둘은 첫 만남을 가짐.

물론 저번과 비슷하게 또 도망치듯 나온 용국이었음.

헉헉 뛰어서 공대 건물 앞에 도착한 용국은 빨개지는 얼굴에 눈을 꾹 감았음.

사실 그도 이유는 잘 몰랐음.

헐레벌떡 뛰어서인지

오랜만에 사람과 친해져서인지

아니면 설레서 그런건지

정말로

정말로 그는 몰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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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 / 힐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