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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워너원/황민현] 반존대 연하남이 설레는 이유 05 | 인스티즈





"아..."


"..."


"미안..."


"왜요? 난 좋은데..."





씨발... 그러니까 이게 지금 무슨 상황이냐면...

지금 내가 너에게 안겨있었다. 그것도 내가 먼저 달려들어서 내가 너의 허리를 끌어안은 채로.


망할. 이게 다 저 두 사람 때문이야...






반존대 연하남이 설레는 이유

05

w. 갈색머리 아가씨





"그 여자애 인스타나 페북 해?"


"요즘 여자애들 치고 안하는 사람 거의 없을 걸요?"


"... 난 안해."


"선배는 좀 예외."





오늘은 회의가 있는 날이었다. 명목상으로는.

역시나 여자와 남자는 카톡을 보지 않았다. 아직까지도 그 놈의 숫자 2는 사라지지 않았다.

세상이 참 좋아져서 아니 좁아져서 그런지 여자의 인스타 계정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너는 흥흥 작게 콧노래를 부르며 핸드폰 화면을 바라보았다.


자기만 보고 있어...

핸드폰 화면을 같이 보기 위해 조금 가까이 다가가자 네 입꼬리가 슬쩍 말려올라갔다.

새끼. 노린 게 틀림없었다.





"여기 있네요."


"찾았어?"


"네."





인스타 계정은 화려했다.

보자마자 와... 소리가 나올 정도로.

역시 사람은 셀카랑 실물이 다를 수 밖에 없구나. 새삼 신기했다.


화면을 쭉쭉 내리다 여자와 남자가 같이 찍은 사진이 눈에 들어왔다.


오빠랑 데이트 #CC의_위엄 #맥주_맛있다.


...

데이트를 한 것은 문제가 아니었다.

문제는 저 사진을 올린 날이 처음 우리가 회의를 하기로 했던 날이라는 것이었다.

그래. 그 날 있잖아.

할아버지 제사고 할머니 기일이었다는 그 날.

남자가 나한테 카톡으로 술 먹자고 한 그 날.


너무나도 바보같아서 화도 나지 않을 지경이었다.

어떡하면 좋니... 이 아이는...





"민현아."


"네."


"지금 나만 어이없는 거 아니지?"


"에이."


"얘 왜이렇게 멍청하니?"


"선배. 그래도 말이 너무 심해요."


"그런가..."


"멍청한 사람한테 멍청하다고 하는 게 얼마나 큰 팩폭인데요."





네가 제일 나빠.





"뭐 다른 거 있어?"


"음... 이거?"


"이건 또 뭐야..."





간만에 볼 연극이 생겼다 #오랜만에_대학로나들이 #와플_너무커



이 아이는 먹는 게 참 소중한 아이구나.

그나저나 대학로? 지금 내가 잘못본 것이 아니겠지.

오늘 회의 있다고 떡하니 말했는데 대학로?





"선배."


"응."


"증거 잡으러 갈까요?"


"가야지."





교수가 말한 그 확실한 증거. 오늘 단단히 잡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근데 선배 아까 나한테 민현아 라고 했죠?"


"그게 왜?"


"나 심쿵."


"...아?"






-






주말도 아닌데 대학로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아. 사람 많은 거 질색인데.

내 앞에서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 때문에 앞으로 가기 힘든 건 정말인지 딱 질색이었다.

더군다나 키도 작아서 더 답답하게 느껴지는 것도 있고.


고개를 돌려 너를 보았다.

처음으로 네가 부러워졌다. 어릴 때 밥 좀 잘 먹을걸. 그러면 이렇게 답답하지는 않았겠지.


너는 고개를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여자를 찾는 건가? 여자가 인스타에 올린 연극 시작시간은 꽤나 늦은 저녁 타임이었다.

진짜 멍청한 사람이 틀림없었다. 인스타에 떡하니 티켓 사진까지 올린 걸 보면 말이다.






"뭘 그렇게 찾아?"


"선배..."


"응?"


"이따 우리 갈비찜 먹으면 안돼요?"


"갈비찜?"


"저기..."





(축) 오픈기념! 커플이 오면 갈비찜 中 -> 大 업그레이드! (축)


간판보고 있었구나...

말하는 것만 조금 어른스러울 뿐 너도 그냥 애라는 생각에 웃음이 나왔다.

갈비찜 좋아하나보네. 푸스스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너는 또다시 개죽이 웃음을 지어보였다.





"좋냐?"


"그럼요!"


"아직 시간 꽤 남았는데 그냥 지금 먹을래?"


"그래도 돼요?"


"저녁 먹을 시간은 맞잖아. 조금 이르지만."


"안일러요! 나 점심도 오늘 안먹었어요!"


"잘한다."





앞장서서 네가 말한 갈비찜 집으로 향했다.

뒤에서 네가 따라오는 발소리가 들려왔다.

가벼우면서도 뭔가 탁탁거리는 발소리였다. 키가 커서 그런가. 보폭이 넓어서 그런가.

발소리와 발소리 사이에 텀이 조금은 긴 듯 싶었다.

발소리가 갑자기 들리지 않았다. 뭐지? 무슨 일이 있나 싶어 뒤를 돌아보았다.



(찰칵)






"..?"


"이따 보내줄게요. 사진 잘나왔다."


"...뒤질래?"


"뒷모습 찍으려고 했는데 선배가 갑자기 뒤돌았어요."


"뒷모습 찍으려고 한 것도 문제거든..."


"근데 너무 아깝잖아요."


"뭐가."


"선배 쫑쫑거리면서 걷는 거 선배도 봐야하거든요."


"뭐래..."


"아 진짜! 선배는 평생 못보잖아요! 얼마나 귀여운데!"


"너 지금 나 다리 짧다고 디스하지?"


"... 들켰어요?"






개새끼.

만날 개죽이처럼 웃는 게 이유가 있었어.

나쁜 놈.





-





갈비찜은 맛있었다.

기름진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너는 쉬지않고 오물거리며 갈비찜을 먹고 있었다.

엄청 많이 씹네. 그리고 엄청 깔끔하게 먹네.

얼굴에도 옷에도 양념이 튀는 일 없이 깔끔하게 먹고 있었다.

나는 이런 거 먹을 때마다 옷에 다 튀어서 앞치마 필수인데.


얼굴에 또 묻은 모양이었다.

네가 나에게 물티슈를 내미는 것을 보면.

벌써 세 번째 받는 물티슈였다. 오늘 화장을 거의 안한 게 다행이었다.

선크림만 발라서 그런지 물티슈로 문질러도 괜찮았다.


고맙다고 고개를 까닥이며 네가 준 물티슈를 받아들었다.

이미 테이블 위에는 내가 사용한 물티슈들이 동글동글하게 뭉쳐져있었다.





"원래 잘묻혀요?"


"이렇게 잡고 뜯는 건."


"제육 먹을 때는 안그랬으면서."


"네가 신기한 거거든."


"근데 이 편이 더 좋아요."


"뭐가?"


"내가 들어갈 틈이 생겨서."





정말...

이런식으로 훅 들어오는 건 반칙이라니까.


괜히 더워지는 기분이 들어 손부채질을 하며 고개를 돌렸다.

창 밖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 보였다.

길거리 음식을 먹으려 기다리는 사람들의 줄이 길게 늘어져있었고

호객행위를 하기 위해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사람들도 있었다.

저 사이에 여자가 있겠지.

남자도 같이 있으면 일타이피였다.


둘이 같이 있으면 나는 그러면 좋아해야하는 건가?






"무슨 생각해요?"


"여자 어디있을까..."


"선배 그거 알아요?"


"응?"


"선배 교수님하고 말할 때 말고는 영훈 선배도 선미도 이름 안불렀어요."


"...그래?"


"남자는? 여자는? 만날 이러고."






뜨끔했다. 솔직히.

잠깐 이름을 불러야할 때 말고는 부르지 않았으니까.

교수에게 말을 할 때는 당연히 불러야했다. 거기서 남자애는 여자애는 이럴 수는 없잖아.






"근데 아까 저는 민현아 이랬잖아요."


"..."


"그래서 좋았어요. 뭔가."


"뭐 그런 걸로..."


"원래 작은 일에도 의미 부여하고 그런 거에요. 좋아하는 사람이면."





잠깐 괜찮아지나 싶더니 다시 더워지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솔직히 나 지금 되게 좋아요."


"갈비찜 맛있어서?"


"데이트하는 거 같아서."


"..."


"이따 연극도 보잖아요. 이게 데이트지."


"...빨리 먹어. 공연시간 다돼간다."


"네. 네."






네가 준 물티슈를 꼭 그러쥐었다.

물티슈에 남아있는 차가운 물기가 느껴졌지만 더위는 가시지 않았다.

갈비찜이 매워서 그런 것 같았다. 비록 갈비찜 안에는 고추가 보이지 않았지만.

아마 그럴 것이다.





-





"얼마나 남았지?"


"한시간 조금 안되게요."


"뭐 마실래?"


"선배는 아메리카노 맞죠?"






해가 완전히 저버렸다.

겨울 때보다는 해가 점점 길어지고 있었다.

이런 날씨에 한강 가서 책 읽으면 좋은데. 과제 끝나고 시간 나면 한 번 가던지 해야지.


멀지 않은 곳에 쥬시가 있었다.

나는 아메리카노 너는 딸기 바나나주스. 빨리 가서 주문을 해야지.

라는 마음으로 달려가는데 내 눈 앞에 보이지 말아야 할 것이 나타나고 말았다.






"선배?"


"...마..."


"네?"


"엄마!!!!!!!!!"






제기랄. 씨발. 엄마... 비둘기였다.

징그러 징그러 징그럽다고.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것이 무엇이냐 물어보면 비둘기였다.

차라리 바퀴벌레 잡으라면 잡을 수 있었다.

벌레 잡는 건 사실 일도 아니었다. 그런데 진짜...


비둘기는 아니었다.

우선 생긴 거 부터 너무 징그럽게 생겼잖아.

생긴 것도 징그러운데 게다가 더러워. 평화의 상징은 개뿔.

닭둘기라고 말하는 것도 닭들에게 미안해질 지경이었다.






"저... 선배..."


"아..."


"..."


"미안..."


"왜요? 난 좋은데..."






비둘기 때문에 너무 정신이 없었나보다.

나는 거의 네 품에 파고들었다 싶을 정도로 꼭 끌어안고 있었다.

네 허리를 끌어안은 채로 가슴팍에 이마를 기대고.


조심스레 손을 풀어 네 품에서 나왔다. 아니. 그러려했다.






"선배. 잠시만."


"응?"


"여기 머리카락."





네가 내 턱을 살짝 그러쥔 채로 내 얼굴에 묻은 머리카락을 떼어주었다.

나는 두 눈을 질끈 감았다. 너와 눈을 마주치면 안될 것 같았다.

어떡하지. 다시 더워지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너와 너무 가까이 있어서 그런 듯 싶었다.





"됐어?"


"네."


"고마워."


"뭘 이런 걸로."


"..."


"선배는 아메리카노 맞죠? 아이스로."


"...응."






나 진짜 이상해졌나봐.

아까까지만 해도 아무렇지 않았던 너의 개죽이 웃음이 무서워졌다.

네가 그렇게 웃으면 얼굴이 터질 듯이 달아올랐다.

너무 더워서 못견딜 정도로 발갛게.


...병원에 가봐야 하는 건가.

아무래도 감기에 단단히 걸린 모양이었다.



-


[뉴이스트/워너원/황민현] 반존대 연하남이 설레는 이유 05 | 인스티즈


〈암호닉> 


 

짱요 / 응 / 뿜뿜이 / 책상이 / 너우리 / 0713 / 모기 / 아몬드 / 황제님충성충성 / 책민현 / 샘봄 / 붐바스틱




여주 눈치고자 아니에요. 다만 현실부정을 할 뿐...


본격 입덕부정기ㅋㅋㅋㅋㅋㅋㅋ



첫글/막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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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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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헉ㅠㅠㅠㅠㅠㅠㅠ 입덕 부정기라뇨ㅠㅠㅠㅠㅠ 너무 좋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 얼른 잘 됐으면 좋겠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요미 여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잘 보고갑니다!!!
6년 전
독자2
[너 우리] 인덕 부정기라뇨 ㅠㅠㅠ 여주야 뭐든 입덕부정기은 절대 길면 안 되는데 ㅠㅠㅠㅠ 민현이 팩 폭하는 것도 귀엽고 갈비찜 좋아하는 것고 귀엽고 오늘도 제 심장은 남아나질 않습니다. 작가님의 연재를 응원합니다!!!
6년 전
독자3
후하후핳 ㅏㅎㅇ 올라오기만을 기다렸슴다!!! 비둘기 무서워하느넉숟 나랑 똑같넹ㅎㅎㅎㅎ 미년씨 넘나 스윗하그여... 둘이 너무 좋구여 나두 갈비찜 막고싶구요 헤헤ㅔ
6년 전
독자4
모기에요ㅠㅠㅠ 어후 비둘기 이 예쁜 녀석.. 이렇게 둘이 관계가 점점 발전하는거겠죠!! 아 진짜 민현이 훅훅 듷어오는거 너무 좋아요ㅠㅠ
6년 전
독자5
짱요에요!!! 민현이의 갈비찜사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민현이랑 갈비찜 먹고싶네요..... ㅋㅋㅋㅋㅋ여주의 입덕부정기가 끝나면 이제 사귀나요?!?!?! 하하핳
6년 전
독자6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입덕부정기가 좀 긴 친구네요^^! 그래 황민현같은 남자가 저렇게 들이대는데 어떻게 안 반할 수 있겠어요 ㅎㅎㅎ 입덕부정기면 기다릴 일만 남았네요!! 헤헤헤헤 왜 제가 다 설레는지.... 오늘도 잘 읽고 갑다❤️
6년 전
독자7
연하 만쉐이!!!!!!!만세!!!!!!!저런 연하면 충성충성 하겠습니다 으헝헝ㅠㅠㅠㅠㅠㅠㅠㅠ사겨라!(짝)사겨라!(짝)
6년 전
비회원88.198
어휴 닭둘기한테 고마워할 일이 생길 줄이야ㅋㅋㅋㅋ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입덕부정기 좋아해요☞☜
6년 전
독자8
책상이 왔어요 꺄악 입덕 부정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빨리 민현이한테 입덕 하세요 얼른ㅎㅎㅎㅎ!!!!!
오늘도 심장폭행 ㅜㅜㅜㅜ 보면서 소리지름 ㅎ후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

6년 전
독자9
입덕 부정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그랬었는데 말이죠... 지금은...(이마짚)
6년 전
독자10
샘봄 / 저 여자 뚜까 맞자 좀 ,,, 그래도 뭐 고맙네요 미년이랑 여주 친해지게 해준거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여주야 철벽 그만치자 ,,, 퓨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 보는 내가 다 답답해 죽겠어 퓨ㅠ
6년 전
독자11
아몬드입니댜 ......민현민현 .. . . .. . . .. . . . .. 튜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 너무 좋아 (비속어) mi 친 너무 좋아유 . .. . .. . ..감사합니다 가슴설레게 해주셔서 ,,,,
6년 전
독자12
와 완전 데이트자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민현아 좀 더 들어가!!! 민현이도 여주도 둘다 너무 매력적이에요ㅋㅋㅋㅋㅋㅋ잘어울려요!
6년 전
독자14
입덕부정기ㅋㅋㅋㅋㅋㅋ적절한 표현이에요ㅋㅋㅋㅋ
6년 전
독자15
민현바라기야 ㅠㅠㅠㅠㅠ [융융]으로 암호닉 부탁드려용
6년 전
독자16
비둘기야 나도 너 싫오하는데 지금만큼은 좋아지려그런다ㅜㅜ 여주도 느낌이 이상래 !! 미녀니랑 잘더ㅣ랑
6년 전
독자17
뿜뿜이입니당 작가니뮤ㅠㅠㅠ인생은 실전이다 쥰만아를 실행하기위해 증거를 잡는다고 쓰고 데이트라고 한다....민현이 시도때도없이 치고들어오는거 넘 심쿵쓰ㅠㅠㅠㅠ
6년 전
독자18
끄으어입덕부정기라니ㅠㅠㅠㅠㅠㅠ이제 서로눈맞을날이얼마안남은거겠죠?ㅎㅎ
6년 전
독자19
민현이같은연하 어디없나요???
6년 전
독자20
민현아 ㅠㅠㅠㅠㅠㅠ 나도 좋아 ㅠㅠㅠㅠㅠ 데이트하능 것 ㅅ같아허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1
아 잠시만요 막짤 왜 고개끄덕끄덕 마치 제말을 경청해주는 듯한 남친같아서 독자 인생을 끝마쳤다가 다시 환생했습니다
6년 전
독자22
크으ㅠㅠㅠㅠㅠㅠㅠㅠ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 관찰하면서 모든 모습을 좋아해주는 민현이 너무 좋아요ㅠㅠ
6년 전
독자23
여주ㅋㅋㅋㅋ얼른 인정하고 민현이랑 알콩달콩 했으면 좋겠네요ㅎㅎ
6년 전
독자24
윽 나도 민현아라고 불러줄 수 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근데 얘네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5
턱을잡았다니....사진을찍었다니.......미년아...사실갈비찜이먹고싶었던거시라고해쥬........부럽잖아ㅜ ㅜ ㅠㅠㅜㅠ 반존대설레고좋아하는거설레고들이대는거설레고뭐좋아하는지알고있는거설레고콩깍지설레고.......결론=미년이 설렘
결결론= 자까님이 이런 미녀니를 ㅇ맹글어내심 결결결론=자까님짱♥존경♥

6년 전
독자26
+내가 불러줄수있어..민현아...민현아....민ㅇ현아ㅠㅠㅠㅠ ㅠ
6년 전
독자27
아 입덕ㅂ 정ㅇ기라니 ㅋㅋㅋㅋㅋㅋ하 드디어 쌍방이도니누건ㄷ가ㅠㅠㅠ 쌍방이라니ㅜㅜㅜ내가제알젛아하는 쌍방 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8
ㅠㅠㅠㅠㅠ입덕부정기라니ㅠㅠㅠㅠㅠ 저렇게 예쁜 민현이가 저를 좋아한대도 그럴 수 잌ㅅ을것같아요... 하 민현인 넘 사랑스럽고 여주는 넘 멋있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9
입덕부정기 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년 전
독자30
입덕부정기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 너무 귀엽네욯ㅎㅎ 쎈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비둘기를 무서워하다니ㅎㅎㅈㅅ
6년 전
독자31
입덕부정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딱 맞는 말이네요 ㅎㅎ 저런 남친이나 썸남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여주가 부럽습니다...
6년 전
독자32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주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3
ㅋㅋㅋㅋㅋㅋㅋ아대박 비둘기야ㅠ고마워^^아니 남자애여자애 진짜 스레기자식들아니여
6년 전
독자34
으악ㅋㅋㅋㅌㅋㅌㅋㅋㅋ 딘짜 둘이 너무 귀여웡요ㅠㅠㅠㅠ 비지엠도 진짜 찰떡이구,,,!,!,,!
6년 전
독자35
아무래도 여주 입덕이 문턱까지 온거 같은데요.....ㅎㅎ 아 둘이 너무 달달해요ㅠㅠㅠㅠㅠㅠ이거 아무리보ㅏ도 데이트 아닌가요?
6년 전
독자36
까아ㅠㅠㅠㅠㅠㅠ넘나 스윗하고 둘다 좋구ㅎㅎㅎㅎㅎㅎㅎ어서잘돼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
6년 전
독자37
아 ㅠㅠㅠㅠㅜㅜㅠㅠㅠ여주허고 민현 다 너무 귀여워요 ㅠㅜㅠ
6년 전
독자38
하ㅠㅠ 민현이 너무 좋다나여ㅠㅠ 다정하고 강단있고 너무 완벽한거 아니에여ㅜㅜ
6년 전
독자39
당하는 여주도 귀엽고 연하아닌듯한 연하남도 넘나귀엽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연하싫어했는데 생각바뀌는중..
6년 전
독자40
입덕 부정기 미쳐땈ㅋㅌㅋㅋㅋㅋㅋㅋ ㅠㅠ 아 저런 불도저 같은 성격을 어떻게 안젛아해요 ㅠㅠ 민현이 귀엽네요 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1
ㅠㅠㅠㅠㅠㅠㅠㅠ입덕부정기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아냐 부정하지마ㅠㅠ
6년 전
독자42
입덕부정기라닠ㅋㅋㅋ너무 적절한데요?ㅋㅋㅋㅋㅋ세상에...그나저나 저도 바둘기 무사워요ㅜㅠㅜ
6년 전
독자43
그거 사랑이다 여주야.....민현이 얼굴보면 쿵쿵 도키도키 그거 사랑이야....ㅠㅠㅠㅠ 너무 달달해요 노래도 그렇구! 역시 작가님 짱짱...❤️
6년 전
독자44
아 여주 정말 저 같아여 ㅋㅋㅋㅋㅋㅋ 저도 다 묻히고 먹어서ㅠㅠㅠ 으악 넘 설레요ㅠ
6년 전
독자45
으어어애어어애 민현아 너때문에 심장이 가만히 있질않아ㅠㅠ
6년 전
독자46
입덕부정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
아주 바람직해 좋아좋아 그렇게 틈 사이로 스며드는 거지

6년 전
독자47
아 대박 대박 대박 진짜 여주 대환장귀요미쇼 한다,,,,, 본격 독자 여주에게 입덕시키긴가요ㅜㅜㅜㅜㅜ여주 빈틈 없는 쎈캐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모습을 보이다니 귀엽잖아요ㅜㅜㅜㅜㅜㅜ민현이 능글맞은거도 최고 지구뿌셔고,,,
6년 전
독자48
너무 규ㅣ여워요ㅠ퓨ㅠㅠㅠㅠ
6년 전
독자49
아낰ㅋㅋㅋㅋㅋㅋㅋ 입덕부정기 인정ㅋㅋ ㅋㅋㅋㅋ 여주야 받아들이렴ㅋㅋㅋㅋ
6년 전
독자50
민현이 저렇게 솔직하게 감정표현하고 그러는데서 너무 설레요ㅠㅠㅠㅠ 증거잡으러 나온거지만 진짜 데이트하는거 같다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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