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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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Y BAKERY- 병헌은 드디어 자영업을 시작했다. 아무데서나 볼수없는 그런 빵집이다. 고등학교 시절 공부안하고 돈 벌은것으로 차린 가게다. 인근에 중학교,고등학교가 붙어서 그런지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이온다. 특히 여학생들이 많이 온다
어느날 둥둥- 가게 문을 여는 종소리가 나고 "어서오세요~" "...." 책가방을 맨 중딩이 빵을 하나산다. "7천원" 중딩은 돈을 내고 그대로 카운터 앞에서 병헌을 쳐다본다 "..." "ㅊ,,최준홍!!" "??" "내이름!!" "네?" "ㄱ,,기억하라고!!" 이러더니 중딩은 그냥 가버린다. 뛰어가다 출입문에 얼굴을 그대로 박고 벌개진 얼굴로 나가버린다 "병신,,ㅋ"
그 이후로 준홍이라는 중딩은 빵을 사고 자기 이름을 말하고 뛰어가다가 얼굴에 문을 박는게 습관이되어버렸다. 준홍이가 일주일 내내 빵을 사간 덕에 매출이 많이 올랐다. 준홍이는 빵을 하나 사는 날도있고 또 어쩔때는 친구들을 데려와 쏘기도 하고 또 어쩔때는 혼자왔는데 가게의 모든 종류의 빵을 사가기도했다. 케이크도 한개가 아닌 두 세개를 사가는 것은 물론이었다. 그냥 가게안의 모든 먹을 것이란 먹을것은 다 사갔다.
병헌은 준홍이라는 중딩에게 감사햇다. 준홍이때매 먹고산다는게 과장은 아니었다. 오죽하면 한달 매출이 3억일때도있었다. 이게 다 준홍이의 폭풍 식탐때문이다. 중딩이니까 저럴 수있는거다..
크리스마스 하루 전날, 하루 전이지만 물량이 많이 들어왔다. 그리고 커플들은 또 극성이었다. 케이크 앞에서 이거살까저거살까하는 통에 병헌은 골머리가 났다. 그냥 준홍이가 와서 다 사가버렸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형, 내일 저 앞에 중학교 졸업이래" "응 그렇구나 내일은 좀 쉬어야겠다 ㅋ" 병헌은 한명뿐인 가게직원 니엘과 말했다. 니엘은 준홍이가 오면 기도를 하는 이상한 습관이 생겼다. 준홍이가 출입문을 박차고 들어오는 그 순간부터 니엘이는 뒤돌아서서 "손님 다 사가세요!!!!!!!"라고 작게 소리친다, 그걸 들었는지 준홍이는 손에 잡히는 모든걸 다 사간다 "형 오늘은 왜 매출킹 안오지" "내가아냐" "왜 안오지" 니엘이가 지은 준홍이의 별명이다. '매출킹' 말 그대로 가게의 매출을 올려주는 준홍이를 위해 니엘이가 지은 준홍의 별명이다
다음날 크리스마스 당일이면서 인근 중학교의 졸업식날이다, 가게는 커플들만 들쑥날쑥거릴뿐 외식하러 간건지 중학생들이 안 온다. 심지어 매출킹 준홍이도 발 들이지않는다. 손님들이 없는 시간. "형 커플만 봐서 그런지 눈이아파 매출킹이 그리워" "그리우면 졸업식에가서 데리고와라" "쪽팔려" "보고싶다며?" "아니야 매출킹님은 곧 성지순례를 하실거야 난 믿어" 둥둥- 드디어 준홍이가 왔다. 니엘이는 기쁜 얼굴로 기도를 하기 시작했고 준홍이는 달랑 케이크 하나만 사갔다. 그런 준홍이를 보고 니엘이는 "헐 오늘 매출킹님이 졸업식날이라 졸업문화를 즐기러가나봐,,,생크림케잌을 사가고,," "지 맘이겠지"
타닥타닥- 탁- 가게의 불이꺼졌다. 불이꺼진순간 니엘이는 날뛰었다. 날뛰며 삑사리를 냈다 "꺘꺗!!!" "아 조용히좀해!! 스위치어딨어!!" 그 순간 둥둥둥- 출입문의 문이 열리고 케이크에 초를 17개 꽂은 준홍이가 들어온다. 준홍이가 들어오는 순간 가게안의 빛들이 원상복귀가 되었다. "뭐야 너" "최준홍 중딩 졸업식축하여" "자체 축하냐?" "이거 불어주세여" "어?" "이거 불어달라고여 후! 이러케!!" ",,후" 불이 꺼졌다. 그리고 준홍이는 항상 하던거처럼 카운터 앞에 서서 병헌의 눈을 똑바로 쳐다봤다 "왜 그따구로,," "눈빛대화중인데" "뭐야 너?" "저 이제 손님안할건데" "그래라 손님이 너 혼자냐 우리 가게에 ㅋ" "아 그말이아니에여!! 지금 형한테 고백중인데" 그말을 들은 니엘이는 자체 비지엠을 깔았다. "숨겨왔던 나의~" "안다니엘 닥쳐" "흠!!" "너 가지" "싫어여. 한마디만 하고갈게요" "뭐" "우리 사귑시다" ",,,," 준홍이의 말에 병헌의 표정은 썩어들어가고 니엘이는 그 옆에서 '짝짝짝짝' 박수를 친다. |
여러분 죄송 ㅋ
깽판치고싶었어요
글잡담에 틴탑이없어서깽판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