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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찬희는 왕따다. 이찬희가 한 잘못은 없다. 그저 운이 안 좋았을뿐, 이찬희는 초등학교, 중학교, 지금 고등학교까지 왕따를 안 당해본적이없다. 다가오는 사람들은 그저 찬희를 갖고 놀려 다가온다, 이제 이찬희는 믿는 사람이 없다. 믿는 사람이없으니 친구도 없다. 친구가 없으니 허전하다. 하지만 이찬희는 그런것쯤은 참을 수있다. 몇년동안 그렇게 생활해왔으니까
"뭘 봐, 한번만 더 쳐다보면 눈깔 파버린다" 전학생은 입이 거칠다. 입도 거칠고 맨날 싸우고 다녀서 그런지 얼굴은 상처 투성이다. 전학생은 강전을 왔다고 들었다. 이찬희의 소망은 전학생이 자기를 안 건드렸으면하는거다. 전학생과 마주치면 큰 사건이 날것같다
"왜 혼자먹냐?" "으흑! 콜록콜록,,," "괜찮아? 물 마셔" "..고마워,," "너 왕따야?" "...." "그런가보네" "...." "세져" "어?" "욕도하고다니고 좀 날라리처럼 행동해" "..나같은 애가 그러면 더 욕먹지.." "뭐 어떠냐,차라리 나같이 그냥 염색하고 다녀 ㅋㅋㅋ" "....." "친해질래?" "어?" "번호 찍어줄까? 줘봐" "...." "빨리" 그렇게 찬희의 전화번호부에는 친구 한명이 등록되었다. 전학생은 찬희의 짝이 되었다. 원래 전학생도 찬희도 짝이 없었다. 그러나 전학생이 찬희의 옆자리로 오면서부터 둘은 짝이 되었다.
그러나, 전학생도 그리 좋은 사람은 아니었다. 보통의 노는애들이 그렇지만, 친구로 생각했던 전학생이 그러니 이찬희는 미칠거같았다. 전학생은 이찬희의 뒷담을 까고 다녔다. 그리고 이찬희에 대한 소문을 만들어내었다. 이찬희는 이제 학교도 못 나갈 그런 전교왕따가 되어버렸다. 그렇게 한 동안을 집에서 나오지 않았다. 그저 울었다. 울고 또 울고 하루하루 울기만했다. 울어서 눈이 퉁퉁부었다, 우는 내내 전학생의 말이 떠올랐다, -세져, 욕도하고다니고 좀 날라리처럼 행동해,차라리 염색하고다녀ㅋㅋㅋ- "...." 장난으로 넘겼던 전학생의 말은 이찬희를 자극시켰다. 집안에만 쳐박혀있던 이찬희는 붉은색으로 염색을했다. 그러고선 학교에 갔다. 모든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이찬희를 건드리지 않았다. 그러나 전학생은 그렇지 않았다 "꼴에, 자존심은 있냐" "...." 낮고 차가운 전학생의 목소리는 비수가 되어 이찬희의 몸에 꽃혔다. 온 몸에 피가 흐르는 것같았다. 하지만 이찬희는 울지 않았다. 그저 전학생의 뺨을 쳐줬을 뿐 "하..." 이찬희에게 맞은 뺨을 어루만지는 전학생은 어이가 없는듯 실없이 웃었다. 이찬희는 그런 전학생에게 "널 믿엇던 내가 바보천치였지" "...."
그러고는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또 며칠간을 울고 울었다. 전학생의 목소리는 잊혀지지않았다. 낮고 차가운 목소리는 오히려 전학생의 모습을 그립게했다. 보고싶다. 보고싶어서 미칠것같았던 어느날
[나와] 전학생에게서 문자가왔다. 이찬희는 흐르는 눈물을 닦고 집 앞으로 나갔다. 피투성이가된 교복을 입고있는 전학생의 모습은 이찬희를 또 울게 만들었다 "괜찮아?" ",,ㄱ,,괜찮아보이냐?" "...." "이찬희" "...." "미안해" "...." "미안해" "..흐윽,," 이찬희의 눈물샘이 터져버렸다. 눈물은 흐르고 또 흘렀다. 피투성이의 전학생은 이찬희를 안았다, 전학생에게서는 피비린내가 진동했지만 이찬희는 신경쓰지않았다. 이찬희가 울자 전학생도 눈물을 흘렸다. 소리내 울지않았지만 전학생의 눈물은 이찬희의 가디건을 적셨다 "흐,,나한테 왜그랬어,왜!!" "...." "나쁜새끼야...흐윽,," "...." "병신아,,왜 쳐맞고만 다녀,," "..미안해" "뭐가 미안해,,뭐가!!! 니가 잘못한건 알아!!흐윽,," "...이찬희" "어..." "보고싶었어. 니가 학교 안나온 두달동안 보고싶었어" "..나도 보고싶었어,,흐으,," "..이찬희" "어.." "사랑해.. "흐으.," ",,찬희야" ".,응,," "이찬희" "어.." "이찬희!!!!!!!!!!" "왜.." "사랑해" |
글잡담에 틴탑이 많아지기위해서
깽판
전학생은 용구기형~~
일부러 이름안넣었어요
아 오그리토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