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쌍둥이 동생이 국가대표인 썰
다굴당하던 멤버들이 왜그러냐고 집에있던 멤버들한테 따짐.
따져봤자 너희들이 얻는 것은 없음ㅎㅎ
김종대가 차마 형들과 친구인 도경수를 때릴 수 없어서
동생인 타오와 김종인에게 니킥 선사해준 뒤 너징 따라 방으로 들어감.
방에 들어오니 너징이 침대 맡에 기대 앉아있음.
김종대가 옆에있던 화장대 의자 침대쪽으로 끌어와 앉음.
" 아아아아아 짜증나아아아 저 인간들 타이밍 진짜 "
" ........ㅎㅎ "
김종대가 짜증난다고 징징 거리자 너징은 슬며시 웃음.
" 징어야~ 나 아까 대답 못들었는데.... "
고개 숙이고 손가락 꼼지락 거리며 말하는 김종대
그러나 너징은 아무 대답 없음.
한참 대화없이 있다가 김종대가 고개들고 슈렉의 장화신은 고양이처럼
눈을 뜨더니 대답 안해줄꺼야? 함.
역시 나 아무말 없던 너징이 잠시 뜸을 들이더니 노래를 부름.
" 작은 키에 갸름하게 생긴 얼굴형 뿔테 안경 어울리는 깜찍한 남자
웃을 때면 눈이 감겨 안보이지만 아이 같은 미소를 가진 그런 남자
너무 사랑스러워 순진한 말투로 속삭여 주는 귀여운 남자
영화배우처럼 멋진 남자보단 난 귀여운 남자가 좋아요 "
" ...... "
" ......"
" 아아아 왜 멈춰. 끝까지 불러줘. "
" 안돼... 나 노래 못한단말야.. 이것도 진짜 용기내서 부른거야. "
" 아냐!! 듣기 좋아 얼른 더 불러줘어어어 "
원래 가사에서 김종대에 맞게 동그랗게 생긴 얼굴형에서
갸름하게 생긴 얼굴형으로 개사해서 부른 너징임.
눈감고 듣던 김종대가 너징이 노래를 멈추자
듣기좋다고 더 불러달라고 함.
" 청바지에 후드티가 잘 어울리고 파마머리 둥근 머리 어울리는 남자
잠잘 때면 안고 자는 곰돌이처럼 통통해도 눈이 가는 그런 남자
너무 사랑스러운 매력이 넘치는 꼭 동생처럼 귀여운 남자
영화배우처럼 멋진 남자보단 난 귀여운 남자가 좋아요
Boy boy boy Oh my pretty boy 가슴이 떨려 Oh my heart 날 안아줘요 Oh my boy
Boy boy boy Oh my pretty boy 내 사랑 줄래요 모두다 Hai ya ya ha
Hallo hallo baby Hallo hallo baby Oh oh oh my boy Oh oh oh my boy
Hallo hallo baby Hallo hallo baby Oh oh oh my boy My pretty boy
가끔은 나이보단 어른인 척할 때도 왜 그리 귀여운 건지
때론 남자답게 내 손 잡아준 그대 모습이 난 너무 사랑스러워
Boy boy boy Oh my pretty boy 가슴이 설레 Oh my heart 날 바라봐요 Oh my boy
Boy boy boy Oh my pretty boy 내 사랑 줄래요 모두다 Hai ya ya ha
Hallo hallo baby Hallo hallo baby Oh oh oh my boy Oh oh oh my boy
Hallo hallo baby Hallo hallo baby Oh oh oh my boy My pretty boy "
" 오구오구 우리 징어 노래 잘하네~ "
노래 다부르고 너징이 무릎당겨서 무릎에 고개를 푹 숙이자
김종대가 침대위로 걸쳐앉으며 너징머리를 쓰다듬어줌.
그리고는 거실에서처럼 너징 양볼 잡고 시선을 마주치게 만듦.
너징이 고개를 드니
설레게 너징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는 김종대가 보임.
자기 자신도 모르게 김종대 따라서 미소짓는 너징.
김종대가 볼을 계속 잡고 있어서 너징이 오빠 손좀...이라고
얘기해도 김종대는 안들리는가 봄.
계속 너징 양볼을 감싸고 있음.
너징이 너무 설레서 안되겠다싶어 김종대 손 잡고
볼에서 떼어내려 할 때 김종대 얼굴이 점점 다가오더니
쪽 소리나게 입맞추고 떨어지는 김종대임.
" ........... "
" 고마워 징어야. 오빠가 진짜 잘해줄게! "
" .......... "
" 우리 나갈까? 아까 애들이 너 좋아하는 베라 아이스크림 사왔나 보더라! "
" 으...응! 오빠 먼저 나가 "
" 귀엽기는. 오빠 먼저 나갈테니까 얼른 나와~ "
너징은 멍하니 있다가 김종대가 나가자고 하자
대충 대답하고 먼저나가라고 함.
하도 떨리고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정신을 못차림.
그런 너징 보며 귀엽다고 다시 한 번 머리 쓰다듬고는 나가는 김종대.
김종대가 방문 열고 나가니 방문 앞에 몰려있는 11명의 남정네들임ㅋㅋㅋㅋ
" 문앞에서 뭐해? "
" 엉? 아니 니가 징어한테 허튼짓할까봐... 하하 " - 김준면
" 그...그래! 니가 못된 짓 할까봐! " - 변백현
" 마자!! " - 레이
" 아!! 저리가 이 눈치없는 인간들아!! "
김종대가 11명사이 파고들며 멤버들 밀어냄 그러고는 쇼파가서 앉음.
멤버들이 김종대에게 다가가서 막 징어랑 뭐했냐고 물어보려하자
방에서 너징도 나옴. 갑자기 박찬열이 씩 웃더니
목발 짚고 나온 너징데리고 김종대 옆에 앉힘.
" 야야 세훈아 가서 아이스크림 가져와!! "
" 넹! "
박찬열이 오세훈한테 아까 사온 아이스크림 가져오라고 시키고
하프갤런 5통이라 오세훈이 타오랑 가져오자 도경수가 너징꺼 따로 챙겨서 주고
남은 4통 멤버들끼리 먹기 시작했음.
김종대가 쇼파 밑에서 먹고있는 멤버들이랑 같이 먹기 힘들어서
옆에 있던 너징 꺼 같이 퍼먹는데 옛날 같으면 짜증내고 난리 칠텐데
아무 말 없이 아이스크림 먹는 너징ㅋㅋㅋㅋ
그리고 먹이를 찾았다는 하이에나들 같은 표정들을 짓고 있는 멤버들이
의심미를 지으며 너징과 김종대를 쳐다봄.
" 야 근데 니네 방에서 뭐했냐 한참을? " - 변백현
" 하하.......... "
" 마자 뭐해써! " - 타오
" 둘이 뽀뽀라도 하셨나? " - 김종인
변백현 말에 너징과 김종대가 멋쩍게 웃으니
김종인이 아무생각없이 뽀뽀했냐고 물음.
너징은 아이스크림 먹다가 사례들려서 콜록 콜록 헛기침함.
역시나 옆에있던 김종대 역시 콜록콜록
" 뭐야!!!!!!! 형 오징어랑 뽀뽀했어여!? " - 오세훈
" 야 김종대 내가 너 징어한테 허튼짓 하지 말랬지 " - 도경수
" 오오오오오올 김종대 진도 빠르다? " - 박찬열
" 박찬열 뭐가 올이야! 종대야 너 징어한테 고백은 하고 뽀뽀한거냐? " - 김준면
" 아 형! 아까 내가 카톡으로 김종대 고백하고있으니까 천천히 오랬잖아요!! " - 변백현
" 맞아! " - 루한
" 그래서 둘이 사귐? " - 김민석
" 종대형이 막 고백하고나서 쟤가 대답할 타이밍에 그 쪽 분들 오신거거든여? " - 오세훈
" 방안에 둘이 한참있었으니까 안에서 대답을 하던 뭘 했겠지 " - 김민석
" 지짜 둘이 사겨? " - 타오
" ㅎㅎ......... "
" 응! 부럽지? " - 김종대
너징은 대답없이 웃고만 있고
김종대가 완전 해맑게 웃으면서 부럽냐고 물어봄.
" 그래 부럽다 이 새끼야!! " - 박찬열
" 와씨 김종대가 먼저 연애하다니 나는 언제하지" - 변백현
" 넌 평생 못함 " - 박찬열
" 닥쳐라 도비새끼 " - 변백현
멤버들이 부러워하고 난리남.
유독 부러워하는 박찬열이랑 변백현이
투닥거리자 도경수와 김민석한테 시끄럽다고 혼나 후 조용히하는 두 비글들임.
항상 틱틱거리며 싸워도 너징이 동생이라고 오세훈이
김종대에게 형 오징어한테 잘해줘야해여 라고 얘기하고
맏형라인들은 축하한다고 오래오래사귀라고 좋은말만해줌.
그리고 92-93라인들은 징어가 아깝다고 하는데
김종인만 종대형이 아깝다 라고 장난식으로 말했다가
비글들에게 헛소리말라고 징어가 더 아깝다고 한소리 들었다고 함ㅎㅎ
♡♥♡♥♡ 암호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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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재미없었지만ㅠㅠ유난히 오늘따라 끝으로갈수록 점점더 재미가 없네요.
많은 독자분들이 물어보신 지난편에서 종대가 고백할 때 사용한 노래는
1. 40 - zodiac
2. 4men - 고백
입니다! 첫번째 노래는 더스타에서 종대가 부른거 녹음한 음성이에요!ㅎㅎ
그나저나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ㅠㅠ내일이 월요일이라니 그저 눈물만 흘리죠흑흑
남은 일요일 마무리 잘하시고 활기찬 한 주 보내세요!
아! 그리고 이런 못난글에 암호닉 신청해주시면 저야 감사드리죠!!
항상 암호닉 받습니다 ^-'
지난편에 댓글달아주신분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