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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셔틀 그대 내 사랑 머겅 두번 머겅

[현성야동엘성] 메시아(Messiah) 33 | 인스티즈



메시아(Messiah)
봉봉&천월








33 여기를 누르세요

[현성야동]메시아(Messiah)



w.봉봉&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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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BGM : 매드 소울 차일드 -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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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가 죽었다. M(17)이자 남우현의 애인이고, 김명수의 정신적 지주이며 이성종의 엄마인 김성규가 죽었다. 남우현과 김명수, 그리고 이성종은 패닉에 빠졌다. 방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는다. 물 한 모금 마시지도 않고 흐릿한 초점을 제대로 두지 못한다. 김성규의 죽음으로 그들의 정신은 황폐해졌다.



키스트가 불탔다. 반란팀의 보금자리이자 따뜻하고 기분 좋았던 그 곳이 새까맣게 불타버렸다. 윗 지방에서 소에족과 싸워 이긴 정예 부대 한 팀이 수도권으로 내려오면서 키스트를 기습했다. 정부가 드디어 호텔 참사의 주범들을 찾아낸 것이다. 키스트에 거처하고 있던 M들, 연구원들, 소에족들은 뿔뿔히 흩어졌다. 대부분은 한일의 무기 창고에 머물렀지만 다 찾지 못한 몇몇은 다시 만날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다. 주요 인물 몇몇은 임시 거처로 한일의 집에 들어와 살고 있었다. 떨리는 손으로 전파를 혼선시키고 보안 체제를 짠 성종 덕분에 추적당하지는 않았지만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것 마냥 불안하고 두려운 시간들이 지나갔다.



장동우는 그 모든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자신의 능력에 회의감을 느끼다 못해 혐오감까지 느낄 정도로 그 죄책감은 심했다. 자신이 키스트를 불태워버리는 바람에 추억들이, 기억들이, 그리고 김성규가 불탔다며 동우는 하루 종일 울고는 했다. 큰 힘을 한번에 써버려 기절해버린 동우를 업고 온 호원은 어쩔 수 없었다고, 그건 절대 네 잘못이 아니라고 동우를 위로했지만 사실 죄책감의 원인은 다른 곳에 있었다.



김성규가 죽던 날, 길게 이어지는 회의에 지루함을 느꼈던 동우는 몰래 빠져나와 방으로 가고 있었다. 그리고 동우는 키스트에 침입한 군인들을 발견했다. 피와 땀에 절어 먼지쌓인 군복 등판에 소총을 걸치고 복도를 뛰어가는 군인들을. 빨리 돌아가 그 사실을 알려야 했지만 발이 떼지질 않았다. 15살, 그 어린 나이의 끔찍한 악몽들이 몇개월만에 되살아났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죽은 아버지와 그 옆에 쓰러진 가족들의 인영이 눈 앞에서 아른거리는 환영에 손가락 하나도 움직일 수 없었다. 부들부들 떨고 있던 동우의 눈에 다시금 보인 것은 군인들에게 끌려가는 성규였다.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성규를 구해야했지만 아버지의 얼굴이 아른거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결국 그대로 성규를 등지고 도망치고 말았다. 



자신이 그때 조금만 용기를 내 불이라도 질렀다면 김성규는 살았을지도 모른다. 모든게 나약하고 병신인 자신의 탓 같았다. 시체를 찾지도 못해 그 흔한 장례식 하나 치러주지 못한 성규의 죽음도 자신 때문이었고, 순식간에 사랑하는 애인을 눈 앞에서 잃은 우현의 공포도 자신 때문이었으며, 소중한 존재를 잃고 슬픔에 허덕이는 명수와 성종의 눈물도 죄다 자신 때문이었다. 그 엄난 현실의 괴리감에 동우는 고통스러워했다.



너무 짧은 시간만에 너무 많은 것들을 잃었다. 끔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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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정신을 차린 것은 호원이었다. 쉴새없이 울어제끼는 동우를 추스르고 아침 저녁으로 우현과 명수, 성종의 방 문을 두드리는게 최근 며칠 간의 일상이었다. 방금도 우현의 방 문을 두드리고 문 앞에 식사를 놓아두고 오는 길이었다. 물론 김성규가 살아 돌아오지 않는 한 그 방문이 열릴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될 수 있는대로 노력하는 호원이었다. 굳게 닫힌 우현의 방을 쳐다보며 한숨을 내쉰 호원은 반대편에 있는 성종의 방으로 향했다. 그 중에도 어느 정도는 마음을 가라앉힌 성종이었지만 본래의 밝고 기 세던 성격 따위 이젠 찾아볼 수 없었다. 모든걸 체념한 표정으로 방에 틀어박혀 자신의 무력함을 탓하는 성종은 보기만 해도 안쓰러울 뿐이었다.



"성종아, 자니?"



대답이 없는 성종의 방 문을 밀자 작은 끼익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성종은 곤히 잠들어있었다. 어두컴컴한 방안에서는 성종의 머리맡에 열려있는 노트북만이 흐릿한 빛을 발하고 있었다. 빨갛게 부은 눈으로 잠든 성종에게 이불을 덮어주고 방을 나가려던 호원의 눈에 노트북이 들어온 것은 우연이 아니었을 것이다.




"정부... 통합 데이터베이스...?"




항상 보안만은 철저했던 성종도 잠의 악마 앞에선 어쩔 수 없었는지 중요 데이터베이스들이 가득한 화면이 흔한 비밀번호 하나 걸리지않은채로 띄워져있었다. 문득 호원은 성종이 한시도 떼어놓지 않는 노트북엔 도대체 무슨 자료가 있는건지 궁금해졌다. 봐서는 안된다는걸 잘 알았지만 어느새 호원의 손은 하얗게 빛나는 성종의 노트북으로 향하고 있었다.




"전국 사람들 이름부터 나이... 정보란 정보는 다 들어있구나..."




이것저것 뒤적여보다가 자신에겐 별 쓸모도 없는 정보들이라는걸 깨닫고 노트북을 제자리로 돌려놓으려는 호원의 눈에 미심쩍은 카테고리 하나가 들어왔다.




"...보안 유지를 위한 퇴직 상부 군인 사살 명단...?"




갑자기 뭔가가 호원의 머릿속을 빠르게 스치고 지나갔다.




"설...마..."




떨리는 손으로 노트북 화면을 터치하자 짧은 로딩 시간을 거치고 조그맣고 까만 글씨가 가득 찬 명단 하나가 띄워졌다. 스크롤을 내리려다 말고 호원은 화면 제일 위에 떠있는 '개요' 버튼을 클릭했다. 불안감이 온몸을 잠식해왔다.




[2187년 처리 완료. 


Social-Evil 종족(통칭 소에족)의 학살 과정 소에족 상위층이 반란을 꾀한다는 사실에 관한 정보를 습득, 곧바로 전쟁 준비에 착수하기로 결정. 따라서 그를 위해 정부 기밀사항, 군사작전의 비밀 우지가 최선이라 결정. 


군사기밀이나 대한민국 전력에 관해 자세히 알고 있지만 퇴직하고 일반인으로 살고 있는 전(前)상부 군인들에 대한 감시가 느슨하므로 그들이 언제든 실수라도 정보를 흘릴 수 있을거란 판단 하에 감시 인력을 붙이는 낭비 대신 그들을 모조리 사망시켜 애초에 위험을 뿌리채 뽑아버리자는 의견을 따라 전국의 퇴직 군인들을 은밀히 살해. 


그 장면을 목격한 이들이나 유족들에게는 살해범이 소에족이라는 허언을 하여 정부에 관한 의심을 없애는 동시에 소에족에 관한 적대심을 극대화시키는 일석이조의 방안으로 사용함. 


이하는 정부 보안 유지를 위해 살해된 113명의 퇴직 군인 명단임.]




속에서 무언가 끓어오르는 느낌이었다. 당장이라도 손에 든 성종의 노트북을 집어던지고 싶은 욕구가 일었다. 간신히 마음을 가라앉힌 호원은 고여오는 눈물을 삼키며 천천히 스크롤을 내렸다. 아닐거야. 아버지가 그딴 좆같은 명목으로 살해당하셨을리가 없어. 개요만 읽고 내리는 섣부른 판단일거야. 부들부들 떨리는 손이 천천히 화면을 쓸어내렸다. 그리고 곧, 호원은 끔찍한 절망감을 맛보았다. 76번째에 선명하게 적혀있는 아버지의 이름.




"씨발...지금 이게..."




이 데이터가 지금 말하는건... 우리 아버지가 전쟁 중에 중요한 정보를 노출할까봐 소에족이라는 거짓 이름표를 달고 아버지를 죽였다는 것, 그리고 어머니를 다치게 했다는 것. 고작 이딴 이유같지도 않은 이유때문에 죄없는 소에족에게 누명까지 씌워가면서 말이지? 말도 안된다 이건. 지금껏 자신이 알고 있던 모든것이 거짓말이었다는 사실에 노트북을 침대 위에 떨어뜨린 호원이 뒷걸음질쳤다. 당장이라도 정부 청사 건물을 싹쓸이 해버리고 싶었다. 이 모든 일을 만든 정부 사람을 찾아내 뼛속까지 끔찍한 고통에 몸부림치게 만들고 싶었다. 눈물나게 미칠 것 같았다.




"으...아...아아악!!! 씨발!!! 이게 뭐야!!!! 아아아아악!!!!!"




악에 받친 고함소리엔 눈물기가 가득했다. 아무것도 믿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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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일의 집은 정말로 조용해졌다. 아무도 즐거운 말 한마디 꺼내지 않았고 서로를 위로하려는 태도조차 한끝도 보이지 않았다. 우울과 슬픔, 눈물만으로 가득한 분위기였다. 그나마 힘을 주고 있던 호원마저도 반쯤 미쳐버렸으니 그 사이에서 고전하는 역할은 자연스럽게 동우에게로 넘어갔다.




성종은 둘째치고, 우현과 명수와의 사이도 최악을 달리고 있었다. 무슨 이유인지는 아무도 몰랐다. 다만 서로가 서로를 암묵적으로 멀리 하고 있다는 것만이 확실한 사실이었다.



드넓은 한일의 거실에서 홀로 쭈그려 앉아 시간을 보내던 동우는 참을 수 없는 우울함과 외로움에 결국 위층으로 올라가 호원의 방문을 두드렸다.



"저...호원아."




서투른 부름에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굳게 닫힌 방문 앞에서 쩔쩔매는 동우를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몇번이나 재차 호원의 이름을 부르던 동우도 결국 속상해지기 시작했다. 나도 힘든건 마찬가지라구. 자신이 죄책감에 몸부림치던때 호원도 이런 기분을 느꼈으리라 생각하니 다시금 이 현실이 암담하고 속상해졌다. 그래서인지 평소엔 내려해도 나지 않던 화가 팍 치솟았다.




"야, 이호원 이 나쁜 새끼야! 당장 문 안 열어?"




반쯤은 화내고 반쯤은 울먹이면서 소리를 질렀다.




"문 열란 소리 안 들리냐고 개새끼야! 너만 힘들어? 너만 슬프냐고!"




곧이어 방 안에서 와장창하는 소리와 함께 호원의 고함 소리가 들려왔다.




"어쩌라고 씨발! 내가 왜 이러는지 니가 알기는 해? 알지도 못하면서 간섭하려 들지 말라고!"




동우는 왈칵 눈물이 치솟았다. 지금까지 호원과 동우는 이런 식으로 싸워본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니가 언제 나한테 제대로 설명해주기라도 했어? 이유고 뭐고 아무것도 모르고 내가 니 거지같은 행동을 받아줘야 하냐?"




"뭐 어쩌라고! 나만 이래? 딴 새끼들도 이러잖아! 너도 하루가 멀다하고 질질 짜기만 했잖아!"




"그래, 찌질해서 미안하다, 찌질한 새끼야!"




결국 호원이 방문을 부술듯 거칠게 열고 나왔다. 방 안에는 깨지고 부숴진 물건들의 잔해가 가득했다.




"장동우, 너 내가 그렇게 만만하냐, 씨발?"




"그럼 신이라도 된듯이 받들어주리?"




어느새 눈물은 흐르고 있었다. 높아진 언성을 들은 핼쓱해진 성종이 자신의 방문을 열고 나왔다. 잠시 혼란스러워하던 성종은 곧이어 호원과 동우가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빠른 걸음으로 다가왔다.



"무슨 일인데요. 싸우지 마요."



울컥대는 눈물을 애써 집어삼키던 동우가 그런 성종을 멍하니 쳐다보았다. 



"니가 신경쓸 일 아니다. 꺼져."



사이에 끼어든 성종을 노려보며 호원이 차갑게 말했다. 입술만 잘근잘근 깨물던 성종은 결국 다시 방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성종이 들어가던 말던 눈길 한번 주지 않은 호원이 다시 말을 이었다.



"나한테 뭘 원해! 뭘 줘야 그만 괴롭힐래? 너도 제발 내 눈 앞에서 좀 꺼져줄래? 꼴도 보기 싫으니까."




"...이호원 너... 사랑 어쩌고 그거 다 거짓말이었어?"




"......"




"같이 세상을 바꾸자느니, 정부를 무너뜨리자느니 어쩌고 한거 다 고작 그 마음밖에 없었냐고."




"......"




"그랬냐고 묻잖아!!!"




"...그래, 씨발."




차가운 대답만 남긴 호원이 동우의 어깨를 세게 치면서 지나갔다. 호원은 아래층으로 내려가고, 홀로 남은 동우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하염없이 울기만 했다. 도대체, 도대체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만든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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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며칠이 흘렀다. 깨진 유리 조각을 손등에 그으며 상처를 내고 있던 호원의 방문을 두드린건 진영이었다. 유리조각을 침대에 내던지고 문을 열어준 호원에게 진영이 한 얘기는 새로운 작전에 관한 것이었다.




"동우형을 제외한 소에족 간부들이 다른 사람의 참견없이 독단적으로 결정한 사안이에요. 키스트가 습격받기 이전부터 계획해왔던 정부의 무기고 공략. 연말이 되서 무기고 현황 조사로 군인들이 몰리기 전에 처리해야해요."




"그걸 왜 나한테 얘기하는데?"




"저... 다들 문도 안 열어주세요... 동우형이랑 형 빼고는요..."




진영이 쭈뼛거리며 말했다.




"난 가고 싶은 생각이 없어. 아는지 모르겠는데, 난 지금..."




"지, 지아 누나가 그랬어요! 형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건 정부에 대한 복수일거라고..."




호원은 더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예언 능력의 소에족 유지아. 반란의 시작을 예측했던 것도 그녀였던만큼 방금 진영의 말은 부정할 수가 없었다. 아버지의 일을 알게 된 후로 정부에 대한 적개심과 분노는 나날이 커져만 갔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죄없는 사람들을 죽이고 그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준 정부.




"......"




"저... 만약 마음이 잡히면요, 모레 저녁 10시까지 거실로 내려오세요."




차가워진 호원의 표정과 으스스한 분위기에 지레 겁을 먹은 진영이 소심하게 얘기를 전달하고 밖으로 나갔다.

 



머리가 아파왔다. 어린날의 기억이 마구잡이로 떠올랐다. 창문을 돌로 부수고 들어오던 남자, 저항하다 칼에 맞은 어머니. 그리고 눈 앞에서 싸우다가 쓰러진 아버지. 붉은 핏방울들이 어룽지던 날, 자신이 소에족이라고 말하고 사라진 남자는 사실 정부측 킬러였다. 문득 호원은 동우가 떠올랐다. 아무래도 사과를 해야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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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과 약속한,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일방적으로 통보를 받은 날인 12월 16일이 되었다. 약속 시간 직전까지도 고민을 거듭하던 호원은 결국 8시가 조금 넘어서야 거실에 내려갔다. 거실에는 동우와 진영을 포함한 소에족 네명밖에 없었다. 어색하고 대화 한마디 오가지 않는 분위기 속에서 그들은 집을 나서 한일 소유 차량에 탑승했다.




"무기고는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쯤에 위치해. 북쪽으로는 민둥산이 있고 동남쪽으로 꽤 큰 사막이 있어. 우리는 여섯개의 무기고 중 화약과 폭탄을 보관하는 5번 무기고를 공략할거야."




가는 동안 동우가 한일에게 얻은 정보 몇가지와 소에족 회의에서 세워져 전달된 작전을 읊어주었다. 조용한 차 안에서 모두가 그 말에 집중했지만 정작 중요한 역할을 맡은 호원의 관심은 동우에게 가있었다. 눈 밑에 그늘진 다크서클과 유난히 힘들어보이는 몸 상태. 호원은 동우를 빤히 바라보았지만 동우는 호원에개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작전은 간단해. 진영이랑...이호원이 순간이동으로 무기고 안에 들어가. 무기고 안에는 소에족 탐지기가 설치되어 있대. 하지만 그 탐지기가 소에족을 감지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적어도 5초. 5초가 지나기 전에 진영이만 다시 밖으로 나와. 그리고 나서 이...호원만 사방의 출입문 근처에 연막탄을 설치하고 작동시켜."




호원의 이름을 머뭇거리다 겨우 개미만한 목소리로 말한 동우는 여전히 호원을 바라보지 않았다. 같이 언급한 진영은 잘만 쳐다보면서 반대쪽에 앉은 호원은 애써 피하려는 눈치였다.




"그럼 연기가 새어나오니까 경비들이 수습과 확인 작업을 위해 안으로 들어갈거야. 무기고 건물의 동서남북으로 초소가 하나씩 있대. 초소 하나의 인원은 대략 열에서 열다섯명. 그 중의 3분의 2쯤은 연막탄에 놀라 안으로 들어가겠지. 그럼 동서남북 각각의 문에서 대기하고 있던 우리가 문을 닫음과 동시에 내가 불을 지를거야."




"......"




"이상이 우리가 회의한 내용."




"그냥 밖에서 폭탄에 불만 지르면 모든게 끝이잖아. 왜 굳이 어려운 짓을 하는데?"



"이 정도 크기의 화약고는 연쇄 폭발 방지 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제대로 태우려면 적어도 50개의 폭탄더미에 동시다발적으로 불을 붙여야해. 집중하고 기를 모으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그 사이에 시간도 끌어야하고, 그리고 최대한 많은 군인을 몰아넣어야지. 도망치는 과정에서 분명 추격이 붙을거야. 그 수를 줄이기 위해서 미리 해치우는게 중요해."



어리버리하고 서툴렀던 모습은 동우에게서 많이 사라졌다. 마냥 착하기만 하던 그 심성도 전쟁을 겪으면서 때가 타기 시작한 모양이었다. 지난번 싸웠을때 호원은 동우가 새끼 새끼거리는걸 보고 적잖이 놀랐다. 나쁜 말 한마디 하지 않던 아이가 언제 저렇게 변한건지. 지금도 마찬가지인것이, 원래라면 죄없는 경비들을 왜 몰아넣어야 하냐며 눈꼬리를 축 내려뜨렸을 동우는 꽤나 냉정한 표정으로 작전의 개요를 설명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속에 담긴 두려움과 슬픔의 존재도 누구보다 잘 느낄 수 있는 호원이었다.




"장동우 너 많이 차가워졌다. 군인들 태워죽일 생각도 하고."




그래서일까, 또다시 말이 삐딱하게 엇나가버린 것은. 화해해야지 마음속으로만 다짐하던 호원은 쉽사리 아버지의 죽음에 관련된 이야기의 수렁 속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짜증섞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었다.




"그 인간들한테 직접 총을 쏘는 것보단 불을 지르는게 편해. 물론 그 고통은 크겠지만... 어차피 죽여야할거라면."




"......"




"그리고 내가 차가워졌든 뜨거워졌든 그건 이호원 니가 신경쓸 일이 아니잖아?"




그리고 그건 동우도 마찬가지였다. 한번 틀어진 감정의 평행선은 제자리로 돌아올 기미를 쉬이 보이지 않고 있었다.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동우는 짙게 코팅된 창밖만 내다보고, 호원은 괜히 애꿎은 자신의 총 콜트45만 만지작댔다. 다른 소에족들이 눈치를 살피는 동안 어느새 차는 무기고에서 3km 떨어진 곳에 정차했다. 여기서부턴 들키지 않게 걸어서 가야한다는 운전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일행은 다시 한번 장비를 확인하고 차에서 내렸다.




빙 둘러 산쪽으로 뛰다시피 걸어가면서도 호원과 동우는 말 한마디 나누지 않았다. 어느새 각지게 높이 솟아오른 무기고 건물의 철조망 담장에 도착했다. 철조망에는 센 전압의 전기가 흐르고 있었다. 저걸 어떻게 지나야하나. 저 정도 고압의 전기라면 닿는 즉시 사망은 둘째치고 온 몸이 타버릴 것이다.



조용히 근처의 움푹 파인 곳에 몸을 숨긴 호원은 고민하며 주위를 둘러보다가 비둘기 시체 하나를 발견했다. 조용히 그 쪽으로 다가가 죽은지 얼마 안 되보이는 비둘기를 잡고 철조망을 향해 집어던졌다. 한가운데에 명중한 시체는 파지직거리는 소리와 함께 지글지글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동시에 경보음이 울리면서 근처에 있던 초소 하나에서 군인들이 달려나왔다. 침입자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한 군인이 철조망에 흐르는 전기를 잠깐 차단했다. 달려오는 군인들의 반대쪽으로 몸을 숨긴 작전팀은 군인들이 철조망에 끼인 비둘기 시체를 빼내는 동안 구석진 곳의 철조망을 기어올라 넘었다. 철조망에는 뾰족한 가시들이 박혀있어 이곳저곳 상처를 냈지만 고된 훈련에 익숙해진 몸은 2m높이의 담 정도는 손쉽게 기어올라가 뛰어내릴 수 있었다.




"서둘러."




군인들이 재수없다며 빼낸 비둘기 시체를 멀리 내던지고는 초소로 돌아가는 모습이 보였다. 마지막으로 진영이 철조망에서 폴짝 뛰어내려오자마자 다시 전기가 흐르기 시작했다. 안도의 한숨을 내쉰 작전팀은 드디어 마주한 거대한 무기고의 콘크리트 벽을 잠시 바라보고는 쌓여있는 철제 폐기물 무더기 뒤로 몸을 숨겼다.




"이제 시작한다. 다들 인이어 준비됐지?"



귀에 꽂힌 인이어는 두번째로 써보는 것이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사흘 전에는 진행되어야했을 이번 무기고 폭파 작전은 성규의 죽음 이후 전의를 잃은 M센터 측을 제외한 소에족들이 독단적으로 진행했기에 보안을 뚫어주고 작전을 진행시켜줄 성종이나 태민같은 Mko들도 없었다. 오로지 작전팀의 능력치와 협동심에 따라 성공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었지만 지금 작전팀의 상황은 개개인의 능력은 둘째치고 협동심따위 찾아볼 수 없는 상태였다. 어찌됐든 작전은 진행해야했다. 



고조된 긴장 속에서 살짝 고개를 끄덕인 진영이 서문 폐쇄를 맡은 소에족의 손을 잡고는 사라졌다. 거대한 크기의 무기고를 빙돌아 이동하는건 시간이나 안전을 고려했을때 절대 불가능했기때문에 이번에도 전적으로 진영의 순간이동 능력에 의지하기로 했다. 


진영이 동, 서, 남문을 맡은 소에족들을 차례차례 데려다주는 동안 북문을 맡은 동우와 연막탄 설치를 맡은 호원은 멀찍이 떨어져 아무 말없이 앉아있었다. 분명 여전히 서로를 좋아하기도 했고, 헤어진 것도 아니었으나 왜인지 말을 걸지 못했다. 깨어진 평화와 갈라진 감정의 홈을 아직 메우지 못해 어색하고 서먹한 까닭이었다. 총의 안전장치만 풀었다 잠궜다 까딱거리던 호원은 결국 진영이 돌아와 동우를 데려가기까지 말 한번 붙여보지 못했다. 사랑한다는 말까진 아니어도 적어도 다치지말라고는 해줄 수 있었을텐데. 물론 그 뒤에 붙여져야하는 널 위해서라면 목숨이라도 바칠거야- 라던가 하는 말은 차마 못했겠지만. 



다시 돌아온 진영이 잠시 숨을 고르는 사이 호원은 생각했다. 뭐, 잘하라는 말 한마디 안해줬다고 나중에 화해를 못하거나 하진 않을테니까. 그 생각이 잠시 후 얼마나 큰 후회로 다가올지는 꿈도 꾸지 못한채.











-












"동서남북 모두 문을 폐쇄할 준비가 됐습니까?"




[여기는 동, 들키지 않게 조심히 숨었습니다. 준비 완료.]




[남쪽도 됐어요.]




[여기는 서, 괜찮아요.]




[북도요.]




모두가 준비 완료를 알려왔다. 호원은 뻐근한 목을 돌리며 총의 안전장치를 풀고 오른손에 단단히 쥐었다. 반대쪽 손으로는 진영의 손을 잡고는 깊은 심호흡을 마지막으로 무기고 내부에 침투할 준비를 마쳤다. 곧이어 세상이 까맣게 변하면서 잠깐의 울렁거림과 함께 어느새 시야가 길쭉한 중대형 폭탄들이 쌓여있는 무기고의 모습으로 가득 찼다. 곧바로 진영은 다시 순간이동을 통해 밖으로 나갔다. 희미한 불빛만이 아른거리는 답답하고 습기찬 이 안에서 이제 호원은 혼자서 관리원들과 경비들의 눈을 피해 사방 출입구 근처에 연막탄을 설치해야한다. 상황을 분석해줄 Mko가 없어 호원은 그저 눈앞이 깜깜할 뿐이었다.




"여기가 어디야? 내가 어디로 순간이동한거지?"




[어...동쪽 출입구 앞이에요.]




진영의 순간이동 능력은 편리하지만 매우 복잡하다. 일단 확실한 공간을 목표로 잡아야한다. 특히나 이 곳처럼 넓은 공간에서는 구체적인 공간을 도착 지점으로 삼아야지 순간이동이 가능하다. 그러니까 '정부 소속 화약 무기고 안'이 아니라 '정부 소속 화약 무기고 안 동쪽 출입구 앞' 정도는 되어야 순간이동이 된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 넓디 넓은 무기고에서 어디가 어디인지는 사전 답사를 해보지 않고서는 절대 모르는 것이다. 분명 진영은 '정부 소속 화약 무기고 안 동쪽 출입구 앞'으로 순간이동을 한 것이겠지만,



"동쪽 출입구 앞이긴 앞인데 아무리 봐도 문같은건 없네."




동쪽 출입구에서 1m 떨어진 앞인지 100m 떨어진 앞인지는 미지수라는거다.




[미안해요, 형. 정부 소속 화약 무기고 안 동쪽 출입구 '바로' 앞으로 이동했어야 하는건데...]




인이어에서 진영의 침울한 자책 소리가 들려왔다. 하지만 여기서 진영이 다시 돌아와서 호원과 함께 동쪽 출입구 바로 앞으로 순간이동을 한다면 5초 이상의 시간이 걸려 소에족 탐지기가 작동할 것이다.




"괜찮아. 보통 출입구 바로 앞은 경비가 지키고 있어. 순간이동하고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몸에 바람구멍이 나는건 곤란하니까."



바로 앞에 산더미처럼 쌓인 중대형 폭탄들을 툭툭 건드리며 진영에게 격려를 해준 호원은 습도와 온도가 화약 무기고에 적절하게 조절되느라 우우웅 소리가 울려퍼지는 무기고 내부를 둘러보았다.




"일단 연막탄의 범위가 200m니까, 문에서 그만큼 떨어져있는 곳으로 이동할게."




그때 근처에서 뚜벅뚜벅거리는 발소리가 울려왔다.

 자세를 낮춘 호원이 발소리의 주인공을 힐끔 바라보았다. 관리원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통로를 지나가고 있었다. 그가 지나쳐갈때까지 조용히 있으려던 호원은 어차피 안을 돌아다닐거 편하게 다니자는 생각에 소리없이 폭탄더미 뒤에서 빠져나와 소음기를 장착한 총을 남자에게 겨누었다. 손이 부들부들 떨리었다. 자칫해서 빗나가 폭탄 더미라도 맞추면 아무리 연쇄폭발 방지 장치가 되있다고 해도 최소한 죽음이었다. 조심히 조준하여 남자의 머리에 총을 쏴넣은 호원은 남자가 쓰러짐과 동시에 그에게로 달려가 구석진 곳으로 질질 끌고 왔다. 쉴틈없이 쏟아지는 피에 인상을 찌푸린 호원은 자신의 자켓 하나를 벗어 남자의 머리에 동여매 대충 피를 막고는 그의 관리인 복장을 벗겨내기 시작했다. 축축 늘어지는 시체를 움직이느라 한참 동안 꿈지럭대던 호원은 드디어 모두 벗겨낸 그의 옷을 자신의 옷과 바꿔입었다. 남자에게 다시 자신의 옷을 입힌 후 주머니에 있는 물건들까지 모두 옮긴 호원은 저려오는 다리를 쭉 펴며 일어섰다.




"씨발, 더럽게 무거운 새끼. 옷 사이즈도 안 맞잖아."




자신에게는 좀 큰 옷을 내려다보며 작게 툴툴거린 호원은 대충 핏자국을 발로 쓱쓱 지우고 남자를 폭탄 더미 뒤에 숨겨놓았다. 바닥에 살짝 끌리는 바지를 접은 후 호원은 당당하게 무기고 안을 활보할 준비를 마쳤다.




바지 주머니를 뒤적여보니 작은 안내도 한장과 직원 카드가 나왔다. 무기고 내부 안내도를 살펴본 호원은 자신이 있는 곳이 '단거리-중대형 일반 폭발탄-제 3보관실' 인 것을 깨닫고 입을 쩍 벌렸다. 지금 있는 여기가 무기고 안 43개의 보관실 중에 고작 하나였단 말이야?




"더럽게 넓네."




다시 앞길이 막막해진 호원이었지만 다행히 단거리-중대형 일반 폭발탄-제 3보관실이 동쪽 출입구 바로 앞에 있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보관실의 문쪽으로 다가갔다. 문에는 직원 카드 인식기가 달려있었다. 여기에 카드를 찍지 않으면 문을 열 수 없는 모양이었다.




"더럽게 넓은 주제에 보안까지 더럽게 철저하네."




보관실의 문에 달린 직원 카드 인식기에 아까 죽은 남자의 직원 카드를 찍은 호원이 안주머니에 옮겨 넣었던 연막탄 네개를 확인하며 동쪽 출입구 앞으로 다가갔다. 역시나 출입구 앞에는 경비들이 서있었다. 호원은 경비가 서있는 한 이쪽에 연막탄을 설치하는건 불가능할거라 생각하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다시 아까 그 단거리-중대형 일반 폭발탄-제 3보관실로 돌아갔다. 끈질기게 자신을 쫓아오는 경비들의 시선이 느껴졌지만 화약고라는 곳의 특성 상 총기 사용을 자제해야 했기에 주머니의 총을 어색하게 가리며 보관실로 재빨리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결국 호원은 그 보관실로 들어가 입구 바로 옆에 연막탄을 붙여놓았다. 



이 연막탄은 한일이 특별 제작한 것으로, 다른 연막탄에 비해 범위가 넓고 작동시키면 불이 타오르고 폭탄이 폭발하는듯한 소리도 났다. 게다가 짙은 연기는 유독성이었고, 어느 정도 연기가 분출되면 자연스레 본체가 폭발해 연기의 원인을 알 수 없게 만들었다. 연막탄을 작동시키는 기계는 호원에게 있었기 때문에 네개가 모두 설치되고 나면 버튼을 눌러 동시에 폭발하게 할 수 있었다.




손목의 디지털 시계는 11시 8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동우가 불을 붙이기로 한 시각은 12시, 그 안에 연막탄을 모두 설치하고 작동시켜 밖에서 대기하는 군인들을 최대한 무기고 안으로 가둬놓아야한다. 서둘러야했다.











-










직원 카드와 옷 덕분에 동문, 북문, 서문의 순서대로 수월하게 설치를 마친 호원은 남문을 향해 뛰어가고 있었다. 생각보다 넓은 무기고 덕분에 어느새 시간은 11시 39분이 되었다. 지금 동우는 집중을 위해 인이어까지 빼버리고 기를 모으고 있을 것이었다. 만약 정 안되면 진영을 통해 폭발 시간을 늦춰야한다는 말을 전하기로 생각한 호원은 저 앞에 보이는 남쪽 출입구 옆 장거리-특소형 살상전용-강화 폭발탄-제 2번 보관실로 달려갔다. 숨을 고르며 직원 카드를 꺼내는데 별안간 뒤에서 낯선 목소리가 들려왔다.




"거기 자네, 거긴 무슨 일로 들어가지?"




누군가가 말을 걸었다. 꿀꺽 침을 삼키며 호원이 천천히 뒤로 돌았다.




"점검...하려고요."




눈 앞에는 우락부락하게 생긴 관리인 사내 두명이 서있었다.




"점검이라고? 누가 그러던가."




호원은 당황했다. 이런 상황은 계산에 없었는데...




"아니, 전 그냥..."




"강화 폭발탄 보관실은 담당자만 들어갈 수 있다는걸 모르나?"




씨발, 내가 그런걸 알리가 없잖아! 속으로 중얼거린 호원은 그제서야 남자들의 자켓 색깔이 자신과 다르단걸 깨달았다.

 자신은 빛바랜 하늘색 옷이었지만, 남자들은 눈에 띄는 오렌지색의 옷이었다. 담당 구역에 따라 옷 색깔까지 다른건가. 별 거지같은 곳을 다 본다는 시덥잖은 생각을 하며 호원이 남자들의 말에 다시 집중했다.



"자네는 보아하니 일반 폭발탄 담당인듯 한데... 저길 왜 들어가려 했지? 들어가면 안된다는걸 모르나?"




"제...제가 신입이라서요..."




"신입? 최근 한달간 신입 관리인이 들어온적은 없는걸로 아는데."




좆됐다. 남자들이 호원을 수상쩍은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이러는 사이에도 시간은 점점 흐르고 있었다. 인이어로 대화하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러다 군인들을 그대로 놔둔 상태에서 불을 붙이게 된다면 밖에서 대기 중인 동우와 소에족들이 엄청난 수의 적들에게 쫓기게 될 것이었다. 뒷목에서 식은 땀이 흘러내렸다.



"이상한데. 자네 여기 관리인 맞나?"




"물론이죠."




"직원 코드가 어떻게 되나."




"...예?"




여기 인간들은 그딴 것도 있나! 호원은 진심으로 미칠 것 같았다. 직원 카드에 적혀있나? 카드를 제대로 살펴보지 않은걸 뒤늦게 후회해봤자 아무 소용이 없었다.




"직원 코드를 대라니까! 귀 먹었나?"




"아...아니요."




"알아먹었으면 빨리 말해!"



"저...저는..."



"답답하게 말이야! 직원 카드라도 내놓던가!"




직원카드에는 아까 그 남자의 사진이 있었다. 여기서 직원 카드를 넘기면 얼굴이 다르다는 것이 들통날게 뻔했다.




"빨리! 확인해야하니까 내놓으라고!"




"...저기...잠깐만..."




"닥치고 내놔!"




"음..."



"죽고 싶나? 당신 지금 수상하다고. 끌려가고 싶지 않으면 말이야..."



호원은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직원카드와 총. 무얼 꺼내든 결과는 마찬가지다. 어차피 걸려서 뒈져버릴거, 될대로 되라지! 호원은 그대로 총을 꺼내 험악한 표정으로 손을 내밀고 있는 남자를 향해 쏘았다.



"지...지금 무슨...악!"




둔탁한 소리를 내며 쓰러진 남자를 보고 달아나려 하는 나머지 한명에게도 총알을 박아준 호원은 근처에 서있던 경비들이 시끄러운 소리에 달려오는걸 보고 이를 악물었다. 6대 1은 승산이 없다. 게다가 경비들도 총을 갖고 있었다. 확실히 불리한 싸움이었지만 폭탄들이 쌓여있는 보관함으로 들어가면 저들도 함부로 총을 쏘지 못할 것이다. 일단 도망치기로 마음먹은 호원은 직원카드를 문에 찍었다.




삐- 삐- 삐-




"뭐야, 왜 안 열려!"




그제야 아까 관리인이 말했던 담당자 얘기가 떠올랐다. 담당자가 아니라고 직원 카드도 인식을 못할줄이야. 미친, 여기서 죽겠다.



총을 겨누며 달려오는 경비들을 피해 미친듯이 달려가는 호원의 발치로 총알이 몇개 날아와 박혔다. 뒤로 돌아 총을 몇번 난사했지만 달리면서 뒤로 쏜 총은 제대로 명중하지 않았다. 일반 폭탄물 보관실로 도착해 직원 카드를 미친듯이 들이대며 경비 두명을 처리한 호원은 느릿느릿 열리는 문을 걷어차고 들어가 폭탄들을 방패삼아 사격 자세를 취했다. 곧바로 남은 경비들이 들어와 호원에게 총을 겨누었지만 앞을 가로막은 폭탄들 덕분에 쉽사리 쏘지 못했다. 그 틈을 타 재빨리 경비들의 머리에 총알을 쏜 호원이 보관실 밖으로 나와 대충 눈에 보이는 벽에 연막탄을 붙였다. 잠시 숨을 돌리려고 했지만 저쪽에서 뛰어오는 경비와 관리인 여럿을 보고 총을 재빨리 장전할 수밖에 없었다. 얼른 처리하고 나가지 않으면 밖의 군인들도 침입자의 존재를 알게 되고 작전은 수포로 돌아갈 것이었다. 



어느새 시간은 12시를 8분 앞두고 있었다. 인이어로 통신을 할 시간도 부족했다. 입술을 피날듯 깨문 호원은 어쩔 수 없이 연막탄을 작동시키는 기계의 버튼을 눌렀다. 곧이어 근처의 연막탄에서 부터 불이 타오르는듯한 소리와 함께 연기가 치솟기 시작했다. 짙게 번져오는 연기 속에서 침착하게 총을 들어 장거리 사격 자세를 취하고 경비 하나와 관리인 둘을 죽였지만 이미 남은 사람들이 너무나 가까이에 와있었다. 재빨리 방아쇠를 당겼지만 총을 든 경비가 좀 더 빨랐다.




"큭-"




옆구리에 생경한 아픔이 휘몰아쳤다.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총을 쏜 경비와 관리인을 제거하고 나서야 타는듯이 아파오는 옆구리에 흐르는 피를 막을 수 있었다. 깊게 박히진 않았으나 걷기가 힘들었다. 매캐한 유독성 연기가 코를 찔러왔다. 경보가 울리고 밖에서 지키고 있던 군인들이 쏟아져 들어왔다. 독성 연기 때문에 숨을 쉬기가 어려웠다. 11시 54분. 6분안에 이 곳을 빠져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크흑...진영아, 정진영..."



짙고 매운 연기속에서 터져나오는 기침을 참으며 인이어를 통해 진영을 불렀지만 진영에게서는 대답이 없었다. 어서 진영에게 연락해 순간이동으로 자신을 데리러 오라고 해야했다.




"정진영! ...컥...대답해!"




55분. 독성 연기가 호흡기를 통해 들어와 혈관까지 침투해 몸속의 온갖 장기들을 자극하고 있었다. 숨이 제대로 쉬어지지 않았다. 옆구리에선 계속 피가 흐르고 있었다. 



"진영아! 나 좀...데리러..."



여전히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젖먹던 힘을 쥐어짜 밖으로 탈출해야 했다. 주위에선 군인들이 쉴새없이 뛰어다니며 구조 요청을 하고 있었다. 개중에는 유독성 연기에 피가 섞인 기침을 해가며 쓰러지는 이들도 있었다. 그 사이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비틀비틀 남쪽 출입구를 향해 걸어가는 호원은 당장이라도 쓰러질듯 위태위태했다.




드디어 눈앞에 문이 보였다. 발을 동동 구르며 호원이 나오기를 기다리던 소에족 선우가 달려와 호원을 부축했다. 주위는 온통 아수라장이었다. 쓰러져가는 군인들의 아비규환과 퍼져나오는 연기, 불타는듯한 소리까지.




"형! 그 옷 입고 있어서 못 알아볼 뻔 했어요. 인이어 고장나셨어요?"




"뭐...아..."




있는 힘껏 문을 닫고 빗장까지 굳게 채운 선우가 무기고가 4분후에 폭발할거라면서 호원을 데리고 무기고에서 멀리 떨어지며 물었다. 그제야 아무리 진영을 불러도 대답이 오지 않았던 이유가 명확해졌다.




"연기가 들어가서 고장났나... 콜록!"




"괜찮으세요?"




결국 온몸을 옭아매는 고통에 호원이 피를 토했다. 선우가 기겁하며 걸음을 멈추었지만 손을 휘저은 호원은 부들부들 떨리는 다리로 천천히 무기고 남서쪽의 집합 장소를 향해 걸어갔다. 호원의 뒤를 조심스레 따라오며 선우가 그동안의 상황을 알려주었다.




"무슨 이유에선지 북문에 있던 군인들은 연기가 새어나오는걸 보고도 무기고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대요. 일단 어쩔 수 없으니 북쪽 문은 열어둔채로 불을 지르기로 했어요. 동우형이랑 진영이형은 아마 지금 여기로 오는 중일거에요."




거지같은 북문 군인 새끼들은 내가 그 고생을 해가며 터뜨린 연기를 보고도 들어가지 않았다는건가. 이를 악물며 무기고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지는 사이 어느새 시간은 12시가 되었다. 이제 화약고에 장동우가 불을 지른다. 지금 아마 마지막 기를 모으...




펑- 

그때 귀를 찢을듯한 폭발 소리와 함께 무기고가 불타올랐다. 충분히 안전거리를 확보했지만 멀리서 날아오는 콘크리트 조각들과 고철 더미들은 정부의 무기고 하나가 완전히 분해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었다. 이제 남은 소에족들과 동우가 진영을 통해 집합장소로 모인 후 정부 사람들이 도착하기 전에 이 곳을 빠져나가기만 하면 된다. 집합 장소에 도착해 입에 고인 핏덩어리를 뱉은 호원이 이미 무용지물이 되어버린 인이어를 거칠게 빼 주머니에 넣었다. 함부로 버렸다가 정부군이 발견하면 끝장이니까. 옆구리에서 흐르는 피를 자켓을 벗어 동여매는 호원 대신 선우가 인이어를 통해 나머지 일행을 호출했다.




"진영이 형! 지금 이리로...형! 형! 무슨 일이에요!"




"뭐야, 왜 그래!"




"형! 거기 지금 누구...어디!"




"무슨 일이야!"



"형! 대답해봐요 형!"




고막에 크게 울려퍼지는 폭발 소리에 귀를 막고 인이어에만 집중하던 선우가 갑자기 당황했다. 다급한 목소리에 덩달아 놀람 호원이 무슨 일이냐고 물었지만 선우는 애타게 진영을 부를 뿐이었다.




"혀...형...진영이 형!!! 창현아!!! 동우 형!!"




"도대체 뭐야!"




선우가 떨리는 눈동자로 호원을 쳐다보았다.




"끊겼어요..."




"뭐? 뭐가 어떻게 됐는데!"




"동쪽 문을 닫은 창현이랑 같이 모여서 이쪽으로 오는 중이라고 말하다가 갑자기 미친듯이 비명을 지르더니... 끊겼어요..."




선우의 목소리가 바람 앞의 촛불마냥 흔들렸다. 호원은 혼란스러웠다.




"뭐... 뭐라고 소리질렀는데!!"




"군인... 북문... 뭐라뭐라 알아들을 수 없이 말하다가 비명을 지르고 그대로 끊어져서..."




"총소리! 총소리는!"




"잘 모르겠어요."




호원은 미쳐버리기 일보 직전이었다. 정진영과 유창현, 그리고 장동우의 소식이 끊겼다. 찢어지는 비명만을 남긴채. 들켰나? 죽었나? 손이 부들부들 떨려오고 하늘이 노래졌다. 어느새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잘못됐으면, 장동우가 잘못됐으면... 씨발! 호원은 아직 인이어를 부여잡고 벌벌 떨고 있는 선우의 멱살을 잡고 소리쳤다.




"무슨 일 있는게 아니라고 말해! 연락 된다고 말하라고!"



"큭...형..."




"장동우가 무사하다고... 제발 말해줘..."




이미 호원의 눈은 반쯤 광기로 차있었다. 내가 없는 사이에 장동우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 내가 다치지 말라고, 죽지 말라고 해주지 못해서 장동우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




"씨발! 이럴 때가 아니잖아! 빨리 찾으러 가야된다고! 구하러 가자고!"




호원이 비틀비틀거리며 불타는 화약고 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안돼요, 형!"




자신을 붙드는 선우를 뿌리치려 애를 써보지만 과다출혈에 독극물 중독까지 되어버린 몸은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그때 저 멀리서 서문 폐쇄를 맡았던 소에족이 달려왔다.




"지... 지금 큰일났어요! 동우형이랑 진영이형하고 창현이형이 정부군한테 끌려갔어요!"




"...어...?"




"불지르다 걸려서 잡혀갔다고요!!!"




머릿속에서 무언가 툭 끊어졌다. 지금... 뭐라...고... 싸우다 다친 것도 아니고 잡혀가?




"북문의 군인들이 눈치챘어요! 다 망했어요, 우린!"




다리에 힘이 풀렸다. Mko도 연구원들도 없이 진행했던 어리석은 작전의 최후는 이런 것이었나. 겁먹은 눈으로 달려온 소에족이 설명한 상황은 정확하지 않았지만 세상을 암담하게 만들기는 충분했다.



"저...저도 잘 모르는데요... 북쪽 문의 군인들이 난데없는 연기를 수상하게 여기고 안 들어간 것 같아요. 동우형이랑 진영이형은 군인들이 왜 들어가지 않았는지 몰랐으니까 계획대로 불을 지르고 동문에서 온 창현이형이랑 만났대요. 그러다가 기습 당한거 같아요..."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당장 구하러 가야했다. 정부군이 그들을 데려간 곳이 어디든간에, 지구 끝까지라도 쫓아가 장동우를 구해내고 그 좆같은 군인 새끼들을 남김없이 죽여버려야 했다. 며칠전 동우와 크게 싸웠던 것, 그 후로 동우에게 못되게 대했던 것, 작전 시작 전에 잘하라는 말 한마디 못해준 것, 그 밖에도 수없이 많은 일들이 후회가 되어 몰아쳤다. 심장이 찢어질 것 같았다. 몸의 고통보다 마음의 고통이 심했다. 지금, 지금 당장, 장동우를 구하러 가야한다. 내 하늘을 되살려야한다.



"씨발!!! 장동우 어딨어!!!!!"





흡...할말이 없네요ㅠㅠ 일단 32편의 많은 분노에 찬 댓글들...하나하나 읽어보고 반성(?)했어요ㅠㅠ 성경 미안해...

그리고 이 꼬라지의 33편도... ㅋㅋㅋㅋㅋㅋ...

33편을 대강 정리하자면 호원이의 과거에 숨겨진 비밀이 뙇 - 야동 싸움 - 작전ㄱㄱ - 호원이 다침 크흑 - 동우 잡혀감 - 좆됨

...잘못했어요...참 우울하고 좋네요...핳...



(+) 메시아는 엑스트라가 참 많아요잉 그졍?ㅋㅋ (((이태민))) (((정진영))) 에 이어서 (((차선우)))도 등장! 

앞으로 더욱 큰 스케일...? 의 엑스트라가 쏘다집니닿! 본격 천월이와 봉봉이의 덕후심 폭발!!!


브금을 추천해준 정찡 스릉흔드





기냥 사담...

낼모래면 개학이닿ㅎㅎㅎ핳핳아하앙핳ㅎㅎ핳ㅎ 

봉천이는 또 반이 갈렸다지요...1학년때 같은반이어서 친해졌는데 2,3학년은 찢어진게 참트루...

근데 메시아와 인피니트가 있는 한 사이는 절대 멀어질 것 같지 않아요...흡...이 지긋지긋한 봉봉!...미안해...

거지같은 복잡한식의 인수분해 엿머겅 두번머겅 세번머겅ㅠㅠ

-

쓸데없는 소리는 지송합니다! 사과의 의미로 후편 스포 하나...

끝까지 살아남는 멤버는 인피니트 7명 중 3명 '이상' 입니다! 3명이 될지 4명이 될지 5명이 될지는 봉천이만 아는거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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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라규! ㅅㄷ
12년 전
독자13
누가 또죽는건가요? ㅠㅠ야동커플만은 그대로.. ㅠㅠ 점점 내용이 우울해져가는것같아서 슬프네요.. 다음편도 기대해요..
12년 전
천월&봉봉
근데 뒤로 갈수록 더 우울해지는게...또르르...그래서 엑스트라를 넣었답니다...분위기를 살려!!!
12년 전
독자2
쭈구리 선댓! 10~12시 사이에 올게요 ㅠㅠ
12년 전
독자5
그리고 한가지더! 아직 글은 안읽었는데요 !! 제발 한 커플은 살려 주세요! 진짜 ...........
12년 전
천월&봉봉
으잌........맨 밑에 사담 보면 어떻게 될지 예상이 가실거에요~ 밤에 오세요ㅠㅠ
12년 전
독자16
그거 봤는데...한커플은 살려주시길....안그럼 미워할꺼 뿌잉ㅋㅋㅋ
12년 전
천월&봉봉
에잌 알았어요! 아시다시피 어떤 커플은 해피 어떤 커플은 새드니까 한커플은 살겠죠!
12년 전
독자108
헐...대박 미안해요 약속보다 늦게왔네....요...허허허.....대박 이번편도 대박 브금도 대박 진짜 대박ㅋㅋㅋ어떻게 ㅋ진짜 호원이하늘 살려주실거죠? 장동우는 살려주세요.....,.. 흥흥ㅜㅠ 진짜짱이다,..내머릿속에서 나올수없는 내용이야....오우 동갑인데.....너님짱 반말좀하께요...히히히히히히으아 목요일..내일 학교가요ㅠㅠ 짜증나....아니 이게 아니지ㅋㅋㅋ호원아.....갑자기 저상황을 상상했는데 이호원 좀멋지다?ㅋㅋㅋ우리 동우찡이랑 싸우지마..((((((장동우)))))).....그리고 동우 찾아낼거지?그치? 넌 동우의 바다니까.!!!!! 흐헝 저번편 성규엄마 하늘로가고 브금이 잠꼬대였잖아요. 그것땜에 잠꼬대들을때마다 울어요ㅠㅠ 어떡해ㅋㅋㅋㅋㅋ아 진짜 그댄 브금 선정진 진짜 잘하는듯 짱ㅋ하하하하하......작전하기전에 다치지말라고 웃으면서 안아주면 얼마나 좋니..하긴 이게 다 나쁜작....ㄱ..ㅏ 때문.....하하하 스릉해요ㅋㅋㅋㅋ뾰뾰뿅ㅋㅋㅋㅋㅋ ......제발 야동이들은 해피로.....제발ㅠㅜㅠㅠ 나쁜작가 미워ㅠㅠ하하하........쭈구리는 메시아를 항상 응원합니다.(아따 모바일로 쓰기겁나 힘들구먼)
12년 전
천월&봉봉
지금 밖에 나가야되서댓글을 길게 몬달겠어요ㅠㅠ좀이따 오겟숨돠!
12년 전
천월&봉봉
내가 왔어요!ㅠㅠㅠㅠ늦게 와도 긴댓글 감사할뿐...ㅠㅠㅠㅠ하늘 바다 써주시니까 뭔가 메시아돋고 좋네요! 금스흡느드!! ㅇㅇ반말 좀 하께요...는 무슨ㅋ 우리도 내일 학교가요...ㅋㅋㅋㅋㅋㅋㅋ저도 이게 아닌듯! 이호원 멋져영? 우왕? 굳ㅋ? ㅋㅋㅋ근데 싸우면 안 멋지다? 싸우면 찐찌버겅... ㅠㅠㅠ잠꼬대 들을때마다 울다니ㅠㅠㅠ원래 슬픈 노래였지만 저희가 더 슬프게 만든듯...ㅠㅠㅠ미안해요 이게 다 나쁜 봉천이들 때문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소근소근) 봉봉이는 나쁜데 천월이는 안나쁘니까 (소근소근) 동우 안죽게 만들끄ㅔ요^^...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3
ㅅㄷ
12년 전
독자24
안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동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호원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작에 사과하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고 애들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마 죽는건 아니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커플마저 새드는 아니죠 그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돼요 이제 애들 죽는 꼴 못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이제 메시아에게 행복이란건 없는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천월&봉봉
아이고 눈물이 ㅍ ㅓㅇ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호원 이 노무자슥이 사과를 안해가꼬....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떻게 될지는 35편에 나오겠죠?ㅠㅠㅠㅠ저도 죽는 꼴을 보기가 싫지만...작가의 숙명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행복을 억지로라도 만들기 위해 엑스트라 몇몇을 쑤셔넣었지만...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ㅠㅠ
12년 전
독자41
뭔가 새드의 기운이 풍기는데............ 또 저번처럼 헛다리이길...............ㅠㅠㅠ
12년 전
천월&봉봉
ㅋㅋㅋ...한번 틀리면 한번 맞는다거나...지송해요 이런말은 안할게요!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ㅠ
12년 전
독자4
손댓
12년 전
독자23
허럴 ...이러지마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동우어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천월&봉봉
울지마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동우는 살거에요..............살거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6

12년 전
독자32
세상에 아이들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쩌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야 이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히ㅏㅓㅇ히ㅑ더ㅐㅣ하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파국으로 치닫고 있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천월&봉봉
ㅠㅠㅠㅠㅠㅠ왜이렇게 다치고 난리인지ㅠㅠㅠ작가인 저도 잘 모르겠네요ㅠㅠㅠㅠㅠ파국으로 치닫다니...그대 멋져요bb 메시아에 써먹어야겠어요 그말...
12년 전
독자7
어허헝ㅠㅠㅠㅠㅠㅜㅠㅠㅠ 그대 나속독하고 왓어요ㅠㅠㅠㅠㅠㅠㅠ동우 어떡해ㅠㅠㅠㅠㅠㅠ정부군 어허헣ㅇᆞㄱㅈ누ㅜㅠㅠㅠㅠ호워나 미치지마ㅠㅠㅠㅠ
12년 전
천월&봉봉
빠르게 읽으셧네요ㅠㅠㅠㅠㅠㅋㅋㅋ슬픈 상황인데 미치지말라는 말이 아련하게 웃기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12
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진짜울어요ㅠㅠㅠ흐어ㅠㅠㅠㅠ성규에 이어 동우 죽이시면 안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천월&봉봉
울지마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떻게 될지는 35편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9
너 천월 내가 지긋지긋함? 반사!
12년 전
천월&봉봉
반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거라고? 여자반인데?
12년 전
독자20
다물라 다물라 그 입 다물라! 꼴도보기싫으니 뒤돌아있으라!! 는 무슨ㅋ 개드립 자제ㅇㅇ
12년 전
천월&봉봉
ㅇㅇ...자빨리 독자분들을 위해 34를 스포해...는 무슨 스포할 내용도 없넹
12년 전
독자22
34는 빈껍데기야...☆★
12년 전
천월&봉봉
그러하다...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15
저 한낱이에염>///< 그나저나..... 헐.....동우야......장똥.......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천월&봉봉
그대 반가워옇! >///< 나도...ㅋㅋㅋㅋㅋ 동우야...살아서 돌아와!!...는 독자 빙의...
12년 전
독자25
으아니선댓
12년 전
독자27
헐!!!!!!!!브금.. 매드소울차일드 숨결이네요 헐.. 이노래 텐보면서 듣고 찾고 엄청들었었는데..
12년 전
천월&봉봉
으워...이 노래 진짜 좋아요ㅠㅠㅠㅠ
12년 전
독자37
아안돼!!!!!!! 동우야가지마 ㅠㅠㅠㅠㅠㅠ 사실 나에게도 능력이있어 내가 진영이처럼 가서 널 빼올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번편에 이어서 이번편도 긴장감 쩔어요 호원이이나쁜자식아 ㅠㅠㅠㅠㅠㅠ왜 동우한테 잘하라는 말을 안한고얌.. 너 그리고 성질좀 죽여 왜 다치고그랴 ㅠㅠㅠㅠㅠ내마음 찢어지게.. 제발... 애듀라... 죽지마.... 엘성하고 야동이 남았는데 누가 살아나갈것인지 ㅠㅠㅠㅠ 다음편이 기대되네요 근데 저보다 어리시다는게 참트루?! 아이코.. 곧 개학인데 힘내용...
12년 전
천월&봉봉
올ㅋ그대 소에족? 참트루?ㅋㅋㅋㅋㅋㅋ긴장감 돋았어요? 어휴 다행이네요ㅠㅠㅠㅠㅠ이호원 나쁜 놈큐큐큐.....성질좀 죽이라닠ㅋㅋㅋ그대 진짜 귀요우세영ㅋㅋㅋㅋㅋ두둥...엘성vs야동!! 은 무리수고요! 어떻게 될지는 35편에 다 나옵니닿ㅎㅎㅎㅎ휴ㅠㅠ힘낼게요!!! 감사합니다ㅠㅠ
12년 전
독자26
으오선댓
12년 전
독자34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번에도 모티인즈를 펑펑울게하시더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동우살려줘여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엉 동우 저렇게 죽으면ㅠㅠㅠㅠ 화해도 못하고 그렇게 죽는건데 안대여ㅠㅠㅠ퓨ㅠㅠㅠㅠㅠㅠㅠ퓨ㅠㅠ제발여ㅕㅕ.... 아 브금까지 아련하네요.... 브금조으다.. 3명 이상 살아남는다고요?? ㅠㅠㅠ 제발 ㅇ더 이상죽으면 저 펑펑울꺼가타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동우야 죽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까지 줏으면안대ㅐ 제발 빠져나와.. 으아ㅏㅏㅏㅏㅏ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또 눈물바다가 되나요.. 흐흡... 만약 밤에 읽엇더라면 폭풍눈뮬을 흘렷을듯.. 아 머라쓰는지 ㅁㅎ르겟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연재하시느라 고생하셧습니다♥♥ 애들좀 살려쥬thㅔ여... 흐흡
12년 전
천월&봉봉
으아니 모티에서 이 눙물바다인 기다란 댓글ㅠㅠㅠㅠㅠㅠㅠ동우 살려야죠ㅠㅠㅠㅠㅠ흡...살려야죠ㅠㅠㅠㅠㅠ화해도 못하고 죽으면 겁나 슬퍼요ㅠㅠㅠ근데 봉천이는 새드를 추구...는 무슨ㅋ 3명 이상 살아남는데 지금 5명 살아있네요...어떻게 될지....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낮에 읽으셔서 다행인건가....ㅠㅠㅠㅠㅠㅠㅠ너무 슬퍼서 횡설수설하셔도 응원은 잊지 않아주셔서 고맙습니다♥♥
12년 전
독자36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ㄱㄱㅋㅋㅋㅋㅋㅋ 너무안타까워서 웃음이 다나네요.... 동우야........호원아...... 메시아의 커플들은 왜 자꾸만 어긋날까요ㅠㅠㅠ 이아이들이 얼른 행복해졌으면합니다ㅠㅠ
12년 전
독자38
우현이하고 엘성은 살것같아요 왠지 그래영.....흐흐
12년 전
천월&봉봉
그대 막 웃으면서 울고 있는거 아니에요?ㅠㅠㅠㅠㅠ그러면 어디에 뭐가...음 지송해요...그대의 예언...맞을지 틀릴지는 끝에 가봐야 알겟져?ㅠㅠㅠ
12년 전
독자43
............다킝ㄹ...........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아무래도 새드는진짜....못볼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크의분위기가물씬풍기네열..........나진짜새드못보겠는데.....근데보고싶은데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금이라도 관둬야할까요......나진짜 새드못보는데...후유증이 장난아닌데..........해피면 진짜 더좋을거같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천월&봉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가 볼수있도록 만들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죄다 새드는 아니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쬐께만 새드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 힘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45
거짓말....거짓말치지마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천월&봉봉
아니 진짜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명 이상 사는데 그중에 커플도 포함되있으니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47
아아.......앙대동우야ㅠㅠㅠㅠㅠㅠㅠ 우리 동우도 죽...죽나여....아니라고해줘요 그대.... 왜 이리 슬퍼여... 화해라도 하고 일이 일어나지.... 흡.... 호원이도 다치고...ㅠㅠㅠㅠㅠ 왜 이러케 슬프여ㅠㅠㅠㅠ 하 지금 뭐라고 쓰고잇는지도 모르겟어요.... 그저 더 이상 누가 죽지만 말앗으면...☆★
12년 전
천월&봉봉
천월이는 독실한 야동러...((((((((장동우)))))))) 아니라고 해드릴게요ㅠㅠㅠㅠㅠ난리가 나네요...근데 앞으로도 계속 이 난리가 난다는게 참트루...ㅎ브...흑...흡......저도 안죽이고(?) 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49
흡..ㅠㅠㅠㅠㅠㅠ어떡해ㅠㅠㅠ 우리동우한테 해코치하기만해봐이짜식들ㅠ 애들더죽으면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노트북 보면서 부셔버릴꺼에여ㅠㅠ진짜 오늘도 저의 감수성을 자극하셨어요..ㅠㅠHㅏ.. 봉천그대들이 금손인건진짜 인증인증!!! 진짜 짱이에욯ㅎ 아..성규랑 성열이 번외도나중에 시간나면 써주세욯ㅎㅎㅎ 너무 건방진가요....ㅋㅋㅋㅋㅋ 나중에 애들 죽은애들 번외로다가..ㅠ 이번편도 수고하셨어요~
12년 전
천월&봉봉
흡..ㅠㅠㅠㅠ동우야 살아돌아와야돼ㅠㅠㅠ...부...부순다니요...그 비싼걸...그 비싼걸...!!!!!! 부술거면 저 주...죄송해요ㅠㅠ 감수성~ 감수성에 사는 장군들은 감수성이 풍부하였으니~...는 개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성규랑 성열이 번외...쓰고 싶은데 귀..찮...으잌 죄송해요 죄송한게 겁나 많아서 죄송해요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
12년 전
독자58
ㅋㅋㅋㅋㅋ 번외는 나아아아아아ㅏㅇ중에라도괜찬아욬ㅋㅋㅋ
12년 전
독자51
아이구야 정말 지지난편이후로 일이 베베 꼬이기만 하는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직 성규 죽은것도 쇼크와 절망이 가시지 않았는데 동우 어떻합니까 ㅠㅠㅠㅠㅠㅠㅠ아직도 휴우증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벌써 성규보고싶어요 현성을 볼수없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발작'(ㅋㅋㅋ)하기에는 아직도 성규의 죽음이 너무 안쓰럽고 고통스러워서 ㅠㅠㅠㅠㅠㅠ
아....호야 동우가 싸우는일은 없을줄 알았는데 역시 성규의 죽음으로써 모든것이 바뀌는듯한 느낌이 ㅠㅠㅠㅠㅠㅠㅠ 아흑 벌써 불길한 예감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 완전 기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학이군요 그대들......전 개학한지 이미 7주는 지났네요 ㅋㅋㅋㅋㅋㅋ 음..... 그대들 힘드실텐데 항상 너무 재밌는 픽 올려줘서 감사해요 사랑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천월&봉봉
흡...앞으로도 많이 꼬일거에요ㅠㅠ긴장해야될것같네요ㅠㅠㅠㅠ하...우리 첫째형 둘째형이...ㅠㅠㅠㅠㅠㅠㅠ성경 도라와도라와다시도라와ㅠㅠㅠㅠㅠㅠㅠ앜ㅋㅋ그대 발작그대엿군요!!! 사랑받는 발작그대~ 야동이 싸우는건 즈두 원래 계획에 없엇는데 조금 어두운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 급! 집어넣었어요ㅠㅠㅠㅠㅠ7주...그대 힘내세요!!!! 저희는 별로 안힘들어요ㅠㅠㅠㅠㅠ저도 사랑하고! 그대도 힘내셔야되요~
12년 전
독자53
헐광팸임 3명이상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멘붕폭퐐직적 아까샤월카톡감옥에서천월이본것도트루 ㅎㅎ나돜ㅋㅋ친구랑1학년때친해죳다가지금고1까지도계속갈라짐..ㅠㅠㅠ 헐근대ㅠㅠㅠㅠㅠ아진짜동우야ㅠㅠㅠ동웅야홇ㅎ어러으닌 진영이능 ㅠㅠㅠ 그사람들불태워버리기엔기력이없나ㅠㅠㅠ 안돼;ㅠㅠㅠㅠ
12년 전
천월&봉봉
광팬그대 방가워요...ㅋㅋㅋㅋㅋㅋ으아니 샤월 카톡 감옥에 광니도 있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삼쥐가 오늘 자정에 들어오기때문에...ㅠㅠㅠㅠㅇㅇ기력이 없어요...독자 3개월이면 메시아를 쓴다더니..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55
ㅋㅋㅋㅋㅋㅋㅋㅋ메시아보조때려맞추깈ㅋㅋㅋㅋ 메시아나올때부터봣으니얼마나된거짘ㅋㅋ 그나저나삼쥐들어오면 폭풍카톡와잇슬듯...그감옥에38명잇엇엇다능..
12년 전
천월&봉봉
음...한 4개월? 된거같아옄ㅋㅋㅋㅋㅋㅋ흐하니...스아실 와이파이가 한칸 간당간당거리긴했는데 무서워서 말을 못 걸었다졍...
12년 전
독자60
오우 우리이대로반년채울기셐ㅋㅋㅋㅋㅋ몇년채우져뭨ㅋㅋㅋㅋ 헐 집에와이파이안ㄷ히냐능...kt랜이야 lg관련뜨면 비밀번호뚫을수잇슬텐재ㅠㅠ
12년 전
천월&봉봉
흡...내폰은 케이티...집에 공유기는 없고...옆집 공유기는 비번걸린데다가 유플러스고...가끔가다 아이피타임 한칸 뜨고...또르르... 메시아는 아마 3월 중으로 완결...ㅠㅠ
12년 전
독자62
헐유플러스면 1234567890
123456789a
한번..ㄱㄱ ㅠㅠㅠ헐메시아가완결..헐.. 퐁풍눈물날듯..

12년 전
천월&봉봉
흡...안되영 광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67
요중엔읍나..흡..
12년 전
독자68
또르르
12년 전
천월&봉봉
하나도 안된다...옆집은 보안이 철저한가봅니다...
12년 전
독자70
옆집문부셔버릴꺼야.....흡..집에막숫자랑영어랑같이있는거없냐능.....와이파이뚫어주고싶은이심정....
12년 전
천월&봉봉
저 아이피타임 한칸가지고는 아무것도 안된다능...
12년 전
독자72
핡....저기케이티 123456789a로는안되냐능 우리집은뚫니느댜..공유기갖다밪치고싶다..흡..
12년 전
독자57
ㅜㅜㅜㅜㅜㅜ동우야ㅜㅜㅜㅜ 성규엄마 보낸지 얼마 안됬는데 동우마저 위험해지네요ㅜㅜㅜ 동우가 차가워지니까 어색하네요ㅜ 사실 지금 멘붕와서 제가 무슨말 쓰고있는지 모르겠어요...ㅜㅜ 야동이 싸우다니ㅜㅜㅜ동우가 잡혀가다니ㅜㅜ 진정되면 밤에 한번 더 읽어야겠어요...ㅋㅋ 개학하시면 힘드실텐데 그대들 힘네세요!! 다음편 기대할게요♥ (소근소근)동우살려주세요....ㅜㅜ
12년 전
천월&봉봉
큐ㅠㅠ성규엄마ㅠㅠㅠㅠ동우야ㅠㅠㅠ 차가운 동우는 실제로도 본적이 없어서 쓰면서도 어색어색했어요ㅠ 그만큼 성규의 죽음이 충격적이었던 거겠죠?ㅠㅠ 응원해주셔서 진짜 감사합니다!♥ (소근소근)동우살려줄게요....ㅜㅜ
12년 전
독자59
동우야ㅠㅠㅠㅠㅠ엄마죽은것도슬픈데ㅠㅠㅠㅠㅠㅠ동우야ㅜㅜㅜㅜㅜㅜ 살아야돼ㅠㅠㅠ호원이랑알콩달콩해야지ㅠㅜㅜㅡ하...슬퍼ㅠㅠㅠ 기대하겟슴다! 동우살려줘요ㅠㅠ!!!!
12년 전
천월&봉봉
ㅠㅠㅠㅠㅠㅠ동우는 살거에요..! 그...그럴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66
일곱명 중에서 성규가 전편에서 갔으니까 여섯명 남았는데 세명 이상이면 여섯명일수도있겠죠? 여섯명도 성규가 없어서 허전한데 세명 네명 다섯명은 진짜 매우 너무 허전할거같은데다가 여기서 한명 또 죽으면 저 멘붕와서 메시아 못볼지도 몰라요 아니 못보면 제가 미칠거같으니까 보기는 하겠죠 근데 발작하면서 볼지도 몰라요.. 지금도 막 멘붕와서 미칠거같아요 그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많은 팬픽을 봤는데 읽다가 멘붕오는 팬픽은 메시아가 처음이에요.. 아 이게 아니고 동우야 주그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현성 못보는것도 소름돋는데 야동도 못보면 저는 진짜 멘붕올지도 몰라요.. 그럴지도 몰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천월&봉봉
음...성열이 죽었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슬프지만 인정해야할 사실ㅠㅠㅠㅠㅠ메시아 안보면 앙대앙대요...발작하면 아프니까 그것도 앙대요...안 죽일게요..흡..ㅠㅠㅠㅠ멘붕 최초인거...좋아해야될지 슬퍼해야될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의 멘탈을 위해 적절히 처리할게요ㅠㅠㅠ
12년 전
독자79
아맞다 열이를 잊고있었네요 열아 미안해 사죄할게 그런 의미에서 메시아에서 성열이 나오는 편 재탕을.. 독자의 건강까지 생각해주는 아아 그대는 천사였습니다 대천사.. 그대 승천 쌍수들고 반대할게요. 승천하지마시고 한결같은 금손으로 메시아 쭉쭉 써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천월&봉봉
으아니 제가 대천사라니 감히 장브리엘 대천사와 비교되는 그런 얘기를ㅠㅠㅠㅠㅠㅠㅠ하시면 감사하죠ㅋ...은 드립이었고ㅠㅠ승천 영원히 안하고 메시아 계속 써나갈께요~ 금스흡느드!
12년 전
독자73
저번편을 보고나서 해탈을 했는지 생각보다 우울하거나 슬프진 않네요....감정이 매말랐나봐요ㅜㅜ 야동을 달달해야 제 맛인데(읭?) 추천꾹ㅎㅎ
12년 전
천월&봉봉
Aㅏ...그렇군요...엄청난 후유증과 충격...아니에요ㅠㅠㅠㅠㅠ맞아요 야동은 달달해야되는데!ㅠㅠ 추천 금스흡느드!
12년 전
독자74
동우까지.......동우까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천월&봉봉
동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78
저번편에이어서멘붕....하동우는무사하게해주세요ㅠㅠㅠ 성규가 다시 살아나는 그런 무리수(..)를 기대하기는 힘들겠죠그대?ㅜㅜ 브금ㅁ왜이렇게슬퍼요ㅠㅠㅠㅠ
12년 전
천월&봉봉
(((장동우))) 천월이 동우빠에여 걱정ㄴㄴ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아마 힘들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80
ㅠㅠㅠㅠ 이러지맙시다우리ㅠㅠㅠ 야동이 달달하지않으니 내마음이 황폐해지는구만 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천월&봉봉
죄송해요ㅠㅠㅠ제마음또한ㅠㅠㅠㅠ꼭 돌아올겁니닿!
12년 전
독자83
지금나믄 5명 계속살고 반전으로 천국에서 만난 성규와성열이가살아나는일은없겠져ㅠㅠㅠㅠ??아ㅠㅠㅠㅠ성규를 잃은 슬프미 채 가시기도전에 야동이들이 싸우고찢어지네요ㅠㅠㅠㅠㅠㅠㅠ동우는 능력있눈 소예족이닌까 살아나겠초ㅡ??그러리라믿어여ㅠㅠㅠㅠㅜㅠ그리고 규오빠도...ㅠㅠㅠㅠㅜ아ㅠㅠㅠㅠㅠㅠㅢ지ㅏㅍ슬픈날이네요 오늘..살쪄서 교복새로사러갓다온것도 슰퍼주께고만 동우가ㅠㅠㅠㅠㅠㅜㅜㅜㅜ다음편이 매우기대되네여ㅠㅠㅜ
12년 전
천월&봉봉
으아니...저도 그랬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동우 살거라고 다같이 믿읍시다~! 캠페인 돋네영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 힘내요ㅠㅠㅠㅠㅠㅠ살쪄서 새로 산게 아니라 키커서 새로 산거라고 생각합시다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86
모쏠
12년 전
천월&봉봉
ㅅ...ㅅㅓㄴ댓이죠?ㅠㅠ쪽지와서 봤는데 깜짝놀랫어영...선댓도 참 눈물나게 하셔서ㅠㅠㅠ
12년 전
독자89
나도동우잡혀가서눙물나여ㅠㅠ
12년 전
독자88
우와 무려 3명이상이나 살아요오~?와겁나많이사네 다 죽여버려야되는거아녀요~~??? 와지금 멘붕 동우야ㅠㅠㅠ 내가 너 구하러 간다!!!호야 이못된 놈 저거 한대 때려야제 우리동우죽으면 천봉님들 저녁에 뒤통수맞을꺼에요 뒤통수후달리면저인줄아세요ㅋㅋㅋㅋ동우야ㅠㅠㅠㅠ성종이의 빈자리가 겁나크네ㅠㅠㅠㅜㅠ
12년 전
천월&봉봉
그대 무서워요....또르르...밥먹다가 밥그릇에 얼굴 처박힐기세.......다 죽여버려야된다니 그대 살려줘여 엏ㅎ어헝어엏ㅇ헝 허엏엏어허엏엏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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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천월&봉봉
신고하면 아니아니아니되오!ㅠㅠㅠㅠㅠㅠㅠㅠ기분좋으신데 망쳐서 지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9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돼!!!안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동우는ㅠㅠㅠ호원이는 어떡하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성규죽었을때 다 죽을때까지 볼거라고 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결국끝까지 보게되겠네요....
12년 전
천월&봉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동우의 뒷이야기는 다다음편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 죽진 않으니까요...꼭 끝까지 함께해요 우리...아련...
12년 전
독자9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죽으면 안됩니다ㅠㅠㅠㅠㅠㅠㅠ어허허헣ㅠㅠㅠㅠ
12년 전
천월&봉봉
안그러니까 안심하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94
허...헐...ㅣ!발!!!!!!!!!!!!!!!!!!!!!!!!!1장동우안도ㅔ!!!!!!!!!!!!!!!!! 군인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ㅠㅠㅠㅠㅠㅠㅠ 호원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흡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으 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천월&봉봉
ㅁ...뭔 발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군인앜ㅋㅋㅋㅋㅋㅋㅋ귀요워옄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97
아..족발이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흡.. 마..마지막에 정부랑..애들이랑..다..동반자살은어때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잌 개드립이었어요 다음편기대할게요!
12년 전
천월&봉봉
아 그렇군요 족발!!!!!!!!! 전 제발 할께요...는 무리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반자살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모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101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 동우 뭔일 없죠? 그나저나 진영아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 진영이까지퓨ㅠㅠㅠㅠㅠㅠㅠㅠ 저 부업 바난데ㅠㅠㅠㅠㅠㅠㅠㅠ 차바로ㅠㅠㅠㅠㅠㅠㅠ 진영아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동우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호우ㄴ아ㅠㅠㅠㅠㅠㅠㅠㅠ 계속이름부르면서 울다가 천자 다채ㅜ겠네요 저남자가 내남자다 왜 말을못해ㅠㅠㅠㅠㅠㅠ 이호워뉴ㅠㅠㅠㅠㅠㅠㅠㅠ 누가 더 죽을수도 있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 봉천그대드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 죽이셔도 상관없...... 뭐래니 하 아낄수록 괴롭히고싶어지는건 당연한거죠 그쳐 저만 이상한건 아니겟죠 sdf... 하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천월&봉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바나그대 지송하므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이름부르면서 울다가ㅠㅠㅠㅠㅠ더 죽이셔도 상관없...???? 그렇졓 아낄수록 괴롭히고 싶은건 SDF의 바른 자세...ㅋㅋㅋㅋㅋㅋ저도 그렇슴니다...ㅇㅇ...
12년 전
독자102
안돼요 그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동우 어떡ㄱ해요ㅕㅠㅠㅠㅠㅠㅠㅠ3명이상 사는건 당연하죠!!당연한ㄴ건데ㅠㅠㅠㅠ해피겤ㅆ죠? 전 해피를 원해요ㅠㅠㅠㅠㅠ
12년 전
천월&봉봉
흐어헝엉 ㅓ동우는 어떻게 될까요ㅠㅠㅠㅠㅠ어떤 커플은 새드 어떤 커플은 해피!ㅠㅠ
12년 전
독자105
아이구 애들이 계속 어긋나고 어긋나네요ㅠㅠㅠㅠ
이럴때일수록 차분해져야되는데 하긴 저같아도 그상황에 차분하고 침착하긴 힘들겠네요ㅜㅜ
그와중에 그나마 괜찮은 애들도 어긋나고...
무기고에 들어가면서 계속 가슴졸이며 봤었는데 결국은..!!
언제쯤이면 행복해질까요.... 하........
그리고 이번편도 수고하셨어요!!

12년 전
천월&봉봉
어긋나는게...아련하고 슬프네요ㅠㅠㅠㅠㅠㅠ언제쯤 행복해질지는...앞으로 분위기가 쭈욱 하향할텐데 걱정이네요ㅠㅠ
12년 전
독자107
ㅠ점점분위기가ㅠ아ㅠ뭔가애기가길어질것같은게ㅠㅠ엉엉행복해야되는데ㅠ그대신작알림꾸욱~담편도기대할게요ㅠ34나와라뿅!
12년 전
독자111
얘기가 길어질거에요ㅠㅠ42편에 완결이 나는 메시아! 신작알림금스흡느드
12년 전
독자109
성규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동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야기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점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새드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천월&봉봉
폭풍눙물ㅜㅜㅜㅜㅜㅜ완전 새드는 아니니까 울지마세요ㅠㅠ
12년 전
독자110
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죽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죽으면안돼
12년 전
천월&봉봉
무...무서워요....안죽일게요ㅠㅠㅠㅠ
12년 전
독자116
동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죽으면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엉이거왜가면갈수록슬퍼지는거에요?ㅠㅠㅠ초반에는달달하니좋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에동우가죽었는지살았는지빛의속도로확인하러올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천월&봉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분위기가 점점 아래로.....34편엔 안나오고 35편에 동우의 생사가 확인된답니닿..
12년 전
독자120
흙흙모래모래자갈자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럼35편을더기대하겠습니다!!ㅋㅋ
12년 전
천월&봉봉
올ㅋ 짜게 식어가는 짝수편...봉봉아 이거보지마
12년 전
독자122
아뇨아뇨!!물론봉봉님의짝수편도엄청대박많이사랑하지만.......으음.....네........동우야ㅠㅠ......봉봉님저미워하지마요ㅠㅠㅠㅠㅠ
12년 전
천월&봉봉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괜찮아요 봉봉이는 쏘쿨녀라긔!
12년 전
독자124
다....다행이네요ㅠ_ㅠ 다음편도다다음편도다다다음편도기대할게요><
12년 전
천월&봉봉
아잌아잌 귀여운 그대! ><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117
아...저 정지 먹어서 한동안못봤는데...ㅋ...흡 저 16편부터읽어야해요...하...
12년 전
천월&봉봉
허르...........힘내세요..............풀리셨군요.......다 읽고 돌아오세요!
12년 전
독자126
으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동우야ㅠㅠㅠㅠㅠㅠ호원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쩜좋아ㅠㅠㅠㅠㅠ그대 야동죽이면 시르다시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밉지는않아여ㅠㅠㅠㅠㅠㅠ그대가이리글을잘쓰시는데 어떻게미우오리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 짱이에요ㅠㅠㅠㅠㅠㅠ이번편도 감동이다ㅠㅠㅠ
12년 전
천월&봉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안해요 안죽일게요ㅠㅠㅠㅠㅠㅠ밉지는 않다닠ㅋ감사해요!
12년 전
독자127
지금왔어요!!!!!!!!!!!!!!!!! 동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호원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천월&봉봉
에고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야동 살아라!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128
성규도 모자라ㅓ서 돟ㅇ우까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야동이들만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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