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김남길 온앤오프 엑소
브몽 전체글ll조회 1146l 7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 ASTRO - BABY


[춘/김용국] 고양이 김용국 B | 인스티즈

고양이 김용국

브몽










"그래서 넌 그 날 왜그렇게 울었어?"

"내가 언제 울었어요."

"나 버리지 말아…"

[춘/김용국] 고양이 김용국 B | 인스티즈

"아아-"



용국이의 무릎을 베개삼아 누워 용국이가 아끼는 초콜릿을 입 안에 넣었다. 처음엔 너무 달았는데 먹다보니 진짜 중독성 있기도 하고.. 유리병에 담긴 알록달록한 초콜렛을 내 입 안에 하나, 용국이 입 안에 하나 넣어주며 티비에 시선을 고정했다. 딱히 보고싶지도 않은 영화 한편을 틀어놓고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야기보단 나 혼자 고양이 놀리기? 문득 김시현이 우리집에 처들어왔던 날, 울면서 버리지말아달라던 용국이가 떠올랐다. 그 이야기만 꺼내며 질색팔색 눈을 찌푸리는 용국이의 반응이 너무 귀여운건 안비밀. 그 날 이후로도 난 용국이와 아주 잘 지내는 중이다. 그리고 이제 용국이가 나에게 누나라고 부른단거? 자기가 굉장히 어색해하긴하는데 마땅한 호칭이 없었다. 주인님은 그냥 내가 싫단 말이야. 또 동거 뭐 이런건…엄마에게만 들키지 않으면 될것같은데. 아니 그리고 뭐 유행이라잖아. 반인반수... 키우는 그런거. 물론 난 용국이를 키우는게 아니지만! 대충 그렇게 둘러대면 되잖아. 용국이가 제 손을 내려 내 머리 위를 쓰다듬기에 뭐해? 하고 고개를 홱 돌리자 높은 콧대가 눈에 들어온다. 진짜 잘생기긴 잘생겼어. 머리를 매만지는 손길이 좋아서 웃음을 터뜨리자 왜 웃어요? 하고 물어온다. 저런 표정으로 물어오면 뭔가 내가 죄를 짓는 기분이곤한다.


아직도 용국이에게 묻지 못한 질문이 딱 하나 있는데, 그날 나에게 좋아해요-라고 한말의 뜻은 무엇이었을까. 그때는 너무 당황해서 용국이를 달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가끔 밤에 생각이 나곤한다. 날 여자로서 좋아한다는거야? 그런 생각을 하면 나도 모르게 심장이 콩닥콩닥 거리기도 하고. 근데 죽어도 그날 이야기는 하지 말라는 용국이의 단호함이었다.




"용국아."

"네."

"우리 자리바꾸자."

"자리요?"

"네가 내 무릎에 누워!"






[춘/김용국] 고양이 김용국 B | 인스티즈

내 말에 두눈이 커지는 용국이. 흡사 이 사람이 왜 이래? 이런 표정이랄까. 뭐 큰일날 소리를 한것도 아닌데 이건 무슨 반응이야.




"왜 싫어?"

"그건 아닌데, 나한테 먼저 이러라고 한적 없잖아요."

"...오늘은 기분이 좋아서 그래."




내 계획은 용국이가 나른해질즈음 궁금한 질문을 해볼심상이었다. 눈치가 빠른건가, 속으로 조금 움찔했다만 최대한 당황하지 않은척 용국이의 무릎 위에서 일어섰다. 다리 안 저려? 내 말에 고개를 절레 저은 용국이가 가벼워요- 빈말을 내뱉는다. 티비속 영화는 여주인공과 남자주인공이 호화로운 호텔 수영장에서 여유로이 놀고있는 장면이었다. 초콜렛 하나를 입 안에 쏙 집어넣으며 쇼파 위에 앉자 일어선 용국이가 멀뚱히 나를 쳐다본다. 왜?라는 얼굴로 그를 쳐다보면 입꼬리를 싱긋 올린 용국이가 혀를 내빼었다.




[춘/김용국] 고양이 김용국 B | 인스티즈

"좋아서요."




..가끔 이렇게 훅 치고 들어오는 멘트에 당황할때가 있다. 익숙해질법도 한데 전혀 익숙해지지 않는게 함정이지만. 나보다 키는 훌쩍 크지만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마른 체형의 용국이었다. 내 무릎 위로 제 머리를 밴 용국이가 티비쪽을 바라보다 내 얼굴로 고개를 돌렸다. 윽, 아래서 올려다보면 진짜 못생겼는데 어떡해. 너무 뚫어져라 쳐다보는 눈길이 느껴져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손바닥을 펴 용국이의 두 눈을 가렸다. 


그러자 내 손 위로 제 손을 겹친 용국이가 내 손가락 하나하나를 부드럽게 매만진다. 그 느낌이 또 너무 묘해서 아무말 않고서 그 손길을 내려다보기만했다. 영화는 이미 뒷전, 질문도 뒷전 그냥 이 나른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그러던 순간, 제 눈 위에 올려져있던 내 손을 느리게 밑으로 내린 용국이가 손등 위에 쪽, 하고 입술을 붙였다.


깜짝 놀라서 눈을 크게 뜨고선 용국이를 내려다보면 그저 입꼬리를 싱긋 올리고 자기는 아무것도 안한척 티비를 향해 고개를 돌린다.




"용국아, 너 이런거 어디서 배웠어."

"배운적 없는데,"

"…아, 진짜"

"그냥 누나를 보면 이런게 자연스럽게 나와요."

"…"

[춘/김용국] 고양이 김용국 B | 인스티즈

"하고싶은게 막 떠오른다고하나."




눈 한 번 깜짝 안하고 저런말을 내뱉는 얘도 신기하다 참. 그냥 나만 설레는걸까, 두근거리는 심장이 혹여나 용국이에게 들릴까 괜한 헛기침만 몇번을 내뱉었다. 살짝 열어놓은 창문 커튼 틈으로 들어오는 햇빛에 용국이의 머리카락 일부분이 브라운빛으로 물들었다. 그 색이 너무 예뻐서 만지작거리면 염색같은걸 하지 않아서 그런가 부드러운 감촉에 자꾸만 쓰다듬고 싶었다. 




"고양이들은 머리 쓰다듬는거 좋아해?"

"나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 말에 아차, 하고 손을 떼자 내쪽으로 머리를 돌린 용국이가 내 손을 제 머리 위에 다시 올려놓는다. 







[춘/김용국] 고양이 김용국 B | 인스티즈

"누나가 해주는건 좋아요."




어우, 미친 내 심장아.. 이거 완전 선수 아니냐 이거. 고양이는 개뿔 전생에 여자 오조오억명은 다 홀리고 다녔겠네. 나도 모르게 바짝 마른 입술을 혀로 축이며 용국이의 눈을 피하곤 애써 영화에 집중했다. 용국이와 대화 하나만 하면 훌쩍 바껴버리는 장면들에 무슨 내용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그래도 시끄러운 영화가 아니고 잔잔한 영화라 부담없이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장면 하나하나 연출이 너무 예뻐서 또 한번 집중하면 금세 빠져든단거였다. 집중하는 내 눈빛을 본건지 진작에 말이 없어진 용국이가 조용해졌다. 여주인공이 들판을 걷는 장면에 아, 진짜 예쁘다. 그치 용국아. 하고 아래를 내려다보면 언제 잠이 든건지 두 눈을 꼭 감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동시에 영화의 엔딩크레딧이 올라가고 조용한 음악소리만이 흘러나온다. 다 큰 애가 귀여운 면모는 어디서 자꾸 나오는건지 내 티셔츠자락을 잡고있는게 여간 귀여운게 아니다. 남자라기에 진짜 하얗고 고운 피부와 길게 늘어뜨려진 속눈썹에 속으로 자괴감이 밀려온다. 


..아 서글프네. 피식 웃음을 흘렸다. 결국 오늘도 못 물어봤다. 그저 이런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겠고 오늘은 이걸 물어봐야지하는것도 다 까먹기 일수였다. 여유와 재미라곤 눈꼽만큼도 없었던 내 일상에 용국이가 찾아온 이후로 행복함이 찾아왔다. 처음엔 그저 모든게 낯설고 불편했는데 지금은 없으면 허전할것같아.




"널 만나서 다행이야, 용국아."




그리고 내게 또한 밀려오는 졸음에 두 눈을 감았다.














"어... 언제 일어났어?"

"아까요."

"나 오래 잤어? 지금 몇시지.."




몸을 뒤척이다 잠이 깼다. 떠지지 않는 두 눈을 비비적거리며 앞을 보면 쇼파 앞에 앉아 나를 보고있는 용국이가 눈에 들어왔고 내 몸 위에 덮어져있는 담요였다. 창 밖을 보니 어느덧 새까매진 하늘에 오래잤구나를 느끼고 기지개를 폈다. 일어났으면 나 좀 깨우지 그랬어- 내 말에 용국이가 제 옆에 있던 초콜렛 하나를 입에 쏙 집어넣고는 고개를 내저었다. 




[춘/김용국] 고양이 김용국 B | 인스티즈

"너무 곤히 자고있어서요."

"......"

"깨우기가 미안해서."




원래 잠에 깊게 빠져드는 스타일이 아닌데 오늘따라 피곤함이 쏟아졌나보다. 모처럼 휴일인데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하기는 조금 아쉬운것같아 아직 다 떠지지 않는 두 눈을 꾹꾹 누르며 쇼파에서 일어섰다. 눈을 땡그랗게 뜨고는 나를 멀뚱멀뚱 쳐다보는 용국이에게 우리 산책 가자, 하고 말하자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용국이였다. 나가기전에 우리 좀 씻고 응? 괜찮지? 내 말에 또 말없이 고개만 끄덕이는 용국이다. 원래 고양이라 그런지 샤워하는걸 좋아하지않는 용국이지만 그렇다고 청결한건 무지 좋아해서는 싫어해도 샤워는 꼬박꼬박 챙겨하는 용국이었다. 


[춘/김용국] 고양이 김용국 B | 인스티즈


수건과 흰 티셔츠를 챙겨 손에 쥐어주자 뾰로퉁하게 볼에 바람을 가득 넣고 입술을 삐죽 내민 용국이가 터덜터덜 화장실 안으로 사라졌다. 그 모습에 웃음이 빵 터질뻔했지만 그럼 또 삐칠게 분명해서 애써 웃음을 숨기고는 다른방쪽 화장실에 들어가 개운하게 몸을 씻었다. 


언제 나와요? 방 밖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어, 금방 나가- 하고 머리를 말리고 대충 스킨 로션을 바르고 거실로 나갔다. 그러자 제대로 털어내지 않은건지 머리 한가득 물방울은 매단채있는 용국이. 으이구, 야. 내 머리도 다 못 말린채 대충 묶어내고는 용국이에게 이리로 오라며 손짓했다. 입을 꾹꾹 누르며 다가온 용국이를 바닥에 앉히고는 침대에 걸터앉아 드라이기를 켜곤 머리를 말려주자 두 눈을 꾹 감는 용국이.




"눈은 왜 감아?"

"눈에 물이 들어가요."

"머리 하나도 혼자 못 말리면 어떡해."

"못 말린게 아니라 안 말린거예요."




그 말에 에?하고 고개를 틀어 용국이와 눈을 마주치자 그저 헤헤, 하고 애처럼 웃을뿐이다. 




"뭐라고?"

"농담"




머리를 다 말리곤 자, 됐다 나가자- 하고 일어서는데 그런 내 손목을 잡은 용국이가 반대로 날 침대 밑에 앉히고는 저가 걸터앉는다. 뭐해? 하고 묻자 말없이 질끈 묶은 내 머리끈을 풀어낸 용국이가 드라이기를 잡았다. 머리 안 말리고 나가면 감기 걸려요, 그렇잖아요. 그 말에 내 머리는 아직 조금 젖어있다는걸 느꼈다.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은데? 괜찮다며 일어서려하자 내 어깨를 꾹 누른 용국이가 아랑곳않고 내 머리를 매만진다. 그 손길이 또 나쁘지않아 별말없이 앉아있닥 바닥에 아무렇게나 굴러다니던 핸드폰을 주워들어 밀린 카톡을 확인했다. 집이냐고 카톡이 온 김시현에게 무참히 읽씹을 해주곤 이따 들릴 카페의 메뉴를 찬찬히 흝어내리다가 용국이에게 물었다.




"넌 뭐 마실래?"

"저는 코코아요."

"코코아? 여름에 더워."

"시원한것도 있잖아요."

"아 그렇지."




유난히 초코를 좋아하는 용국이는 마시는것도 어쩜 코코아다. 귀요미.. 




[춘/김용국] 고양이 김용국 B | 인스티즈

"샴푸 냄새가 진짜 좋은것같아요."

"그치, 새로 바꿨어."

"아."

"네 것도 이건데? 너랑 나랑 똑같은 향일걸?"

"그럼 샴푸도 커플이네."



장난스레 말하는 용국이에 난 또 심장이 저릿.. 설레잖아. 잔뜩 신이 난 용국이와 집 밖으로 나오자 새벽공기가 몸에 와닿았다. 진짜 여름이 다가온건지 얇은 반팔 한장에도 시원한 느낌에 기분이 좋았다. 요 근처에 카페가 새로 생겼단 말에 오늘 처음 가보려는데 자꾸만 뽈뽈 어디론가 사라지려는 용국이의 옷자락을 꽉 쥐었다. 자꾸 고양이들만 보이면 그쪽으로 시선을 이끌린채 사라지려는 용국이에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연락이 닿는것도 아닌데. 핸드폰은 또 어디다 버리고 온건지, 아니면 그 전 주인인가 뭔가가 핸드폰도 안 챙겨준건지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줘야할게 너무 많다. 그래도 오늘은 내 옆에 꼭 붙어 별말없이 따라오기에 무사히 카페에 도착했다. 대충 아메리카노와 초코라떼를 한 잔씩 시키고는 앞쪽자리에 앉았다. 새벽이라그런지 사람도 많이 없고 한산해 앞으로도 자주 들려야겠단 생각을 하며 진동벨을 기다렸다. 




"여기 인테리어 진짜 예쁘다."

"그러게요"

"나 나중에 집 지으면 이런느낌으로 지을거야. 인테리어도!"

"집 지을려고요?"




내 꿈인데. 고개를 마구 끄덕이자 그런 내 모습에 싱긋 웃어보이는 용국이.






[춘/김용국] 고양이 김용국 B | 인스티즈

"그 집에 나도 데려가줄거죠?"




그 말에 헉, 이건 뭐 프러포즈야? 혼자 속으로 내적웃음을 지어대며 뭐래,하고 당황하면 타이밍 좋게 진동벨이 울린다. 주문한거 가져올게! 내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용국이를 뒤로 한채 카운터로 다가갔다. 주문하신거 나왔습니다- 직원의 말에 감사합니다 인사를 하고 뒤를 도는데 누군가와 두 눈이 마주친다. 그리고 전혀 반갑지 않은 얼굴에 금새 얼굴이 굳어진다. 먼저 눈을 피하고 입술을 꽉 깨물었다. 나도 모르게 나온 행동이었다. 그리고 제 자리로 돌아가려는 내 이름을 부르기에 몸이 우뚝 멈춰선다. 야, 여주야. 그러면 테이블에 앉아있는 용국이와 눈이 마주친다. 누군가 내 이름을 불렀단것에 반응한 용국이가 내가 아닌 내 뒤에 있는 남자에게 시선을 고정하기에 아니라며 애써 웃었다.



"여주야."


"잘 지냈어?"



뻔뻔하게도 세상에 좋은이별이란건 없다지만 좋지 않은 기억을 만들어준 구남친이 부를 물어보기에 웃음이 나왔다. 내가 그때 얼마나 힘들었는데. 나도 모르게 잘게 떨리는 손에 겨우 테이블 위로 커피를 내려놓았다. 용국아, 가자. 내 낮은 목소리에 자리에서 일어선 용국이. 덩달아 축 가라앉은 기분과 함께 한숨을 내쉬며 카페를 나서려하면 내 손목을 붙잡는 임영민에 두 눈을 질끈 감았다.




"오랜만에 만났는데 인사 정도는 하자."

"…뻔뻔하다 너."

"옆에는 누구야. 남자친구?"

"너랑 상관없잖아."




괜히 용국이에게 불똥이 튈까봐 임영민의 손길을 뿌리치고 카페를 나왔다. 한시라도 그 옆에 있는게 싫어서 빠른걸음으로 집쪽으로 걸어갔다. 옛날 생각에 괜히 울음이 터져나올것같다 뒤늦게 용국이가 생각났다. 울음을 참으려 입술을 꾹 깨물고는 다급히 뒤를 돌으면 그저 천천히 말없이 날 따라오던 용국이 눈에 들어온다. 그자리에 멈춰서서는 내 쪽으로 다가오는 용국이를 쳐다보고있으면 괜시레 더 울적해져 주책맞게 눈물이 뚝 떨어진다. 기분탓일까 몸도 추운게 여간 좋은 컨디션이 아니었다. 짜증나… 제 팔에 후드집업을 걸쳐두고있던 용국이가 내 앞으로 다가와 집업을 어깨 위로 걸쳐주었다. 그럼 나도 모르게 엉엉, 눈물이 터져 울어버렸다. 


[춘/김용국] 고양이 김용국 B | 인스티즈

그런 나를 처음엔 당황스럽게 바라보던 용국이.








[춘/김용국] 고양이 김용국 B | 인스티즈

"괜찮아요."

"…"

"아무것도 안 물을려고요."

"…흐윽,으.."

"울고싶을땐 원래 울어야 하는데,"

"…"

"우는거 보니까 기분은 별로다."




그리곤 내 뺨에 묻은 눈물을 손으로 살짝 닦아낸 용국이에 울음이 뚝 멈춘다.




"나 울때 이런 마음이었어요?"

"…용국아아.."

"울지마요."




그리곤 나를 끌어당겨 안은 용국이는 정말 내게 아무것도 묻지 않아주었다.  




[춘/김용국] 고양이 김용국 B | 인스티즈

"내가 울어도 누나는 울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더보기

리퀘 감사히 받습니다 ♡

읽어주시는 독자님들 모두 감사하고 사랑해요 ♡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비회원226.192
아 용국이 너무 설레고 귀여운데 멋있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 용국이랑 여주랑 평생 행복하개 살았으면 좋겠어요... 작가님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ㅜㅜ
6년 전
독자4
아 진짜 좋아요ㅠㅠㅜㅜㅜ 노래도 제가ㅜ좋아하는거ㅠㅠㅠ 아 작가님 사랑행ㅛ ㅜ ㅜ ㅜㅜ
6년 전
독자5
용구...가 ...ㅠㅠㅠㅠㅠㅠ아 진짜 너무 서툴어서 귀여운데 설레는 말들은 툭툭하구 귀여워요 ...작가님 진짜 금손 ㅠㅠㅠ
6년 전
비회원89.126
잘읽고있어요 완전쏘스윗 ㅠㅠㅜ
6년 전
독자6
으어 고양이 용국이 너무 좋아요ㅠㅠㅠ 진짜 보는내내 엄마미소 지었어요!!!!!! 잘읽고갑니다 용국이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6년 전
비회원81.32
하 너무 설레...작가님 정말 좋은 글이에요...감사합니다❤
6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05.05 00:01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05.15 08:52
      
      
엔시티 [NCT/정재현] 수학 과외쌤이랑 사귀는 썰 125 얼그레이 07.09 00:29
프로듀스 [프로듀스101/워너원] 프듀 홍일점 너듀 썰 0576 07.09 00:2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민윤기] 어쩌다 유부녀 19 [完]18 희익 07.09 00:19
워너원 [워너원/이대휘] 구원 013 HPX 07.09 00:18
워너원 [워너원/옹성우] 우리가 남이 될 수 있을까? 006 오십원 07.09 00:18
워너원 [워너원/박우진]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C11 8205 07.08 23:55
프로듀스 [스타쉽/정세운] 까칠한 정치프 D185 냉포뇨 07.08 23:51
뉴이스트 [뉴이스트/김종현]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014 리슬 07.08 23:13
프로듀스 [프로듀스101] 왜 카톡에는 강퇴 기능이 없는걸까. kakaotalk 18122 우진뽀렙어 07.08 23:10
[브랜뉴뮤직/임영민박우진] 임영민의 철벽이 또라이한테 통할 것인가? E177 브랜뉴즈 사랑.. 07.08 23:05
워너원 [뉴이스트/워너원/황민현/강다니엘] 황제를 위하여 0413 이봄 07.08 22:5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민윤기] 어쩌다 유부녀 1813 희익 07.08 22:48
워너원 이번 열차는 암호행 암호행 열차입니다 나가실 문은 없thㅡㅂ니다397 Y사원 07.08 22:19
프로듀스 [프로듀스101/박지훈] 애아빠 박지훈 1562 뷔메랑 07.08 22:19
워너원 [워너원/옹성우] 아내가 하루종일 잠만 잡니다. txt97 오지의늪 07.08 22:16
워너원 [워너원/강다니엘] 정답1 솔민 07.08 22:1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느낌의 공동체' 2ND PROJECT [세번째.난희-上]37 느낌의 공동체 07.08 22:00
세븐틴 [세븐틴/최승철] 유치원쌤 최승철 X 유치원쌤 너봉 #12~158 유치 07.08 21:33
워너원 [워너원/강다니엘/옹성우] 러브서클 (LOVE CIRCLE) 0155 Lighter 07.08 21:30
워너원 [워너원/옹성우/박우진] 선을 그어주시든가요,옹성우 선생님!(2.5.남사친의 시점에서 쟨 아니예요.)..11 여고생J 07.08 21:19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환생[還生] 013 사월 07.08 20:34
프로듀스 [프로듀스101/김용국] 비행운3 콜구기 07.08 20:29
워너원 [워너원/프로듀스101] 호구와트의 아이들 007 해그리드 07.08 20:15
워너원 [워너원/박우진] 너랑 내가 왜 친구야? _0147 저편 07.08 20:13
워너원 안녕하새오 와이사원이애오(암호닉 신청글 아님...)233 Y사원 07.08 20:11
워너원 [워너원/강다니엘/옹성우] 영업2팀 강과장은 양아치니? 019297 Y사원 07.08 18:52
뉴이스트 [뉴이스트/황민현/김종현] 사랑은 왜 아파야만 할까 022 글쓰는걸사랑하.. 07.08 18:44
전체 인기글 l 안내
5/18 10:16 ~ 5/18 10:1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