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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아파! 전체글ll조회 1424l 18



몇 년만에 만난 친구 놈과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많지 않았다. 하루종일 TV로 나오는 뉴스만 노려보며 정신 사납게 다리를 덜덜 떨어댄 덕분에 컴퓨터를 들고 찾아오던 손님들은 하나같이 별 이상한 놈을 다보겠네, 하는 표정으로 컴퓨터만 맡긴 채 사라졌다. 어느새 시간은 11시가 넘어섰지만 나는 유리문을 잠그고 블라인드를 내렸을 뿐 가게인 1층의 불은 끄지 않았다. 소파에 앉아서 다리만 덜덜, 엄지 손톱은 하도 물어뜯어서 엉망이 된지 오래였다. 그러다가 갑자기 탕탕, 유리를 두드리는 소리에 번쩍 고개를 들고 나가자마자 보인 것은 눈 밑이 다 죽어서 힘없이 서있는 표지훈이었다.


녀석을 안으로 들인 뒤 다시 문을 잠그고, 소파에 앉은 놈에게 담요를 건넸다. 담요를 받고도 덮지 않고 멍하니 손에 쥐고 있는 놈을 바라보다가 한숨을 푹 내쉬고 가게 구석에 있는 싱크대로 다가갔다. 냉장고 위에 늘어진 커피믹스 하나를 집고 종이컵 대신 내가 쓰는 컵에 커피를 타기 시작했다. 나도 표지훈도 말이 없어서 가게에는 TV에서 나오는 여자 아나운서의 낭랑한 목소리만 울려댔다. 현재 인터넷에서 X구역의 제 2차 폭발과 오늘 일어난 서울 폭동이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어 일파만파로 퍼져나가고 있지만 이에 대해 서울연구소 측에서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반박하고 있습니다...한참을 달그락거리며 커피를 휘젓다가 표지훈에게 건넸다. 말없이 커피를 받고 고개를 숙이는 녀석.


"살아있네."


그러자 히죽 웃으며 손에 든 컵을 입가로 가져다대는 녀석. 야, 얘기 좀 해. 뭔 일이야. 내가 재촉하는데도 느릿느릿 뜨거운 커피를 잘도 마시는 녀석. 건너편 소파에 앉아 나도 턱을 괴고 녀석을 바라보는데 한참이 지나서야 천천히 입을 연다.


"우지호."


"뭐?"


"우지호는 이번에 마음을 단단히 먹었어. 정말 꽃을 피울 생각인가봐. 폭발을 일으켜서 사방을 불순물질로 막아버렸으니까."


나는 우지호가 누군지 모른다. 하지만 우지호라는 이름을 내뱉는 표지훈의 표정이 우지호? 그게 누군데, 라고 물으려던 내 입을 다물게 만들었다. 대체 그게 누군데. 그 때 표지훈의 옷 주머니 끝에 비죽 튀어나온 종이가 눈에 띄었다. 내 시선이 종이에 박히는 걸 눈치챘는지 피실 힘없는 웃음을 흘리며 주머니에서 종이를 꺼내는 녀석. 그저 평범한 종이인 줄 알았던 그것은 사진이었다. 사진의 남자 아이는 조금 멍한 표정. 조금은 날카로운 인상과 대조되는 얼굴이었다. 하지만 사진일 뿐인데도 눈에서 풍기는 묘한 위압감에 나는 이를 오래 보지 못하고 곧바로 이를 뒤집었다. 그 위에 누군가가 손으로 쓴 글씨. '우지호'. 나는 고개를 들어 내 앞에서 또다시 후룩, 커피를 마시고 있는 표지훈을 바라보았다.


"이거, 지코잖아."


"..."


"한국H연구소 히든사이트. 지코, 맞지?"


어, 맞아. 그렇게 말하며 표지훈이 내 손에 들린 사진을 가져가 다시 주머니에 넣었다.


"지코가 왜 거기에 있는 거야. 서울 폭발 때...설마, 그 폭발에서 살아남았다는 건 아니겠지."


"자세한 건 아무도 모르는 거야."


그야, 맞는 말이네. 하지만 무심하게 말하는 표지훈의 얼굴이 꼭 '나는 알고 있다'라고 말하는 것 같아서 나는 의심을 버리지 못하고 다시 물었다. 넌 알잖아. 우지호가 뭔데. 그러자 또다시 커피를 한 번 홀짝인 표지훈이 조용히 말을 꺼냈다. 몇 달 전에, X구역 탐사를 나간 적이 있어. 그 말을 시작으로 표지훈이 느리게 풀어내기 시작한 이야기는 믿기 힘든 이야기였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이야기가 시작된 순간부터 이미 다른 것들은 귀에 들어오지 않았고, 한참을 나는 멍하니 표지훈의 말을 듣고 있었다.


"나중에 돌아올 때는 우지호가 길을 터놓은 건지 뭔지, 금방 밖으로 나오게 되더라. 그렇게 나오고 보니까 연구소는 발칵 뒤집혔고. 일단 급하게 물건이라도 챙기려고 안에 들어갔...다가, 갔다가 다시 나왔는데."


이상한 부분에서 말을 더듬은 표지훈은 이내 입을 꾹 다물었다. 이에 답답해진 건 내 쪽. 내가 툭툭치며 표지훈의 이름을 부르자 그제야 바닥에 박고 있던 시선을 내 쪽으로 옮긴다.


"X구역 한가운데에서 빛이 나고 있었어."


"빛?"


"그냥, 갑자기 빛이 한 줄기 올라왔어. 웬만한 건 불순물질 때문에 보이지도 않을텐데 너무 잘 보였어. 처음엔 그냥 그걸로 끝인 줄 알았는데 하나 둘씩 더 올라왔어. 그리고, 그리고 나서는."


표지훈이 잠시 입술을 떨다가 이내 꾹 물었다. 뭘 말하려는 건지 알겠다. X구역 제 2 폭발. 예전에 서울 사태 때 생존자와의 인터뷰를 본 기억이 난다. 강한 빛을 봐서 실명했다던 그 남자. 빛이 났어요. 빛이 하나, 둘 늘어서 나중엔 사방이 빛이었어요. 계속해서 그 말만 읊어대던 남자는 6개월 뒤 사망했다고 한다. 고등학생 때 심드렁하게 매점에서 산 우유를 마시면서 봤던 기억이 있다. 내 앞에 있는 표지훈은 우지호란 놈이 도와준건지 뭔지 눈도 멀쩡한 것 같다만.


"그냥, 그랬어."


표지훈이 말없이 고개를 떨구었다.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는 모르겠다만, 그래도 살아있는 게 중요하니까. 표지훈의 어깨를 탁탁 두드려주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일단 올라가서 한숨 자라. 그러자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는 표지훈. 계단을 올라가는 녀석의 등짝에 나 피곤해요, 하고 큼지막하게 쓰여있는 것 같다. 표지훈이 올라가고 나서도 나는 잠시 서성거리며 가게에 남아 있었다. TV에서는 아까와는 다른 여자 아나운서가 똑같은 말을 읊어대고 있었다. 네, 오늘 있었던 X구역 제 2 폭발은....



















1년. 흔한 말로 표현하자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다. 여기저기서 일어나는 폭동에, X구역 폭발로 인해 잠시 소란스러웠던 대한민국이지만 웬만한 곳은 이미 다시 자신들의 일상으로 돌아가 있었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였고, 하루가 멀다하고 컴퓨터를 싸들고 찾아오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이정도면 CPU 새로 가시는 게 나을 거 같은데요. 내 말에 남자는 잔뜩 인상을 쓰며 투덜거리다가 '그럼 연락주세요'하고 가게를 나갔다.


"송민호."


"지금 일어났냐, 설마?"


"어떻게 알았냐."


2시를 알리고 있는 시계와 표지훈을 번갈아보다가 한숨을 푹 내쉬었다. 병신이.


표지훈도 나도 일년동안 놈이 연구소에서 있을 때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처음에 표지훈이 입고 왔던 옷은 빨래를 할 때 뒤져보니 사진이 사라져 있었다. 대체 표지훈이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나는 알 수가 없었다. 하여간에, 정말. 물에 젖은 머리카락을 수건으로 탈탈 털며 소파에 앉는 표지훈에게 그 날의 우울했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오히려 고등학생 때의 생각없던 모습과 더 닮아 있었다.


"야, 송민호."


"왜."


"나 사람 좀 찾아 줘."


"웬 사람."


음, 그니까. 잠시 TV만 바라보며 입을 다물고 있던 녀석이 이내 축축한 수건을 바닥에 널브러뜨리며 답했다. 이태일.


"뭐?"


"뭐가."


"아니, 내가 잘못 들었나 해서. 누구라고? 이태일?"


"응."


"설마 내가 아는 그 이태일은 아니지?"


맞는데. 그 말에 기겁한 건 내 쪽이었다. 이태일? 1년동안 침묵을 유지하고 있던 녀석이 뜬금없이 저렇게 나오니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이태일? 이태일은 갑자기 왜. 그러자 '그런 건 물어보지 말고 그냥 찾아달라면 찾아 줘'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는 녀석. 슬리퍼를 질질끌며 다시 계단으로 가던 녀석이, 힐끗 나를 돌아보며 말했다.


"설마 못 찾아서 그러는 건 아니지?"


아니, 저 새끼가 근데. 인상을 쓰며 '맞을래?'하자 히죽 웃으며 '그럼 찾아줘'하고 계단을 올라가기 시작한다. 놈의 뒷모습이 2층으로 사라져 보이지 않을 때까지 멍하니 그 쪽만 바라보던 나는 천천히 입을 다물었다. 뭐지? 뭐지? 이태일이라니.


히든 사이트에서 보았던 이태일의 사진이 생각났다. 10년 전 사진이긴 했지만 그 사진에서 본 이태일이라는 사람은 아무리 봐도 그저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다. 장난끼가 많아 보이는 개구진 인상. 쳐진 눈꼬리가 꽤나 선한 인상이라 호감을 주는 남자였다. 물론 지금은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 10년, 아니 11년이나 지났으니까. 표지훈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꽤나 히스테릭한 성격이던데. 지금도 과연 그 모습일까. 멍하니 남자의 얼굴을 생각하던 내 눈에, 바닥에 널브러진 젖은 수건이 들어왔다.


"야, 표지훈! 수건 안 갖고 가? 너 나가, 개자식아!"

























찾았어.


그 말에 웃으며 화분을 만지고 있던 표지훈의 얼굴이 굳었다. 애지중지하던 화분에서 천천히 손을 뗀 녀석이 한숨을 푹 내쉬며 창턱에 올려둔 화분만 바라보다가 입을 열었다. 이태일, 찾았어? 어. 찾았어. 어딨는데.


"부산."


부산이라고? 표지훈이 인상을 쓰며 뒷목을 주물러댔다. 열린 창문으로 찬 바람이 들어오기에 나는 화분을 안전한 곳으로 옮긴 뒤 창문을 닫아버렸다. 한참을 얼굴을 굳히고 있던 표지훈이 이내 얼굴을 피고 웃으며 내게 말했다. 야, 송민호. 부탁 하나 더 있어.


"왜, 또. 누구 또 찾아줘?"


"아니, 그런 건 아니고."


"그럼 뭐."


"네가 나 대신 이태일 좀 만나야겠다."


뭐, 이 미친 놈아? 잠시동안 놈이 진심으로 미친 게 아닐까 고민했다. 하지만 표지훈은 그저 싱글벙글 웃기만 할 뿐. 내가 잠시 어버버거리다가 '내가 지금 헛소리를 들은 것 같은데'하고 말하자 '아니, 헛소리 아닌데?'하고 웃는 낯으로 대답한다. 야, 이 미친 놈아.


"내가 이태일을 왜 만나. 네가 만나야지. 난 그 사람 누군지도 모르거든."


"아니, 그냥 네가 좀 만나 줘."


"이유가 뭔데, 대체? 너 그 인간하고 친하지 않았어? 근데 왜 굳이 나보고 만나라는 건데?"


그러자 다시 입을 꾹 다물고 표정을 굳히는 표지훈. 잠시 고민하는가 싶더니 이내 킥킥, 낮게 웃음소리를 낸다.


"모르겠어. 그냥, 네가 만나는 게 좋을 것 같아."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고 니놈 새끼가 가."


그러자 아예 바닥에 벌러덩 눕는 표지훈. 내가 경악하는 표정으로 보자 좋다고 빙구처럼 웃어댄다. 네가 좀 가. 알았지? 하느님 맙소사, 대체 왜 저런 새끼를 만들어주신 겁니까. 예?

















내가 지금 대체 뭐하는 거야, 여기서. 한숨을 내쉬며 푹 눌러쓴 모자챙만 만지작거렸다. 병원 건물 앞에서 가방 하나를 둘러메고 서 있자니 기분이 영 그렇다. 표지훈이 올 자린데 왜 내가 와 있지? 하여간 표지훈 그 새끼는 대체 무슨 생각인지. 한숨을 내쉬며 병원 내부로 들어갔다.


[환자 분들의 건강 때문에 엘리베이터의 속도가 느립니다.]


엘리베이터 구석에 있는 모니터에 떠 있는 문구. 하지만 한 번씩 그 문구를 보며 투덜거리는 건 병원복을 입은 사람들이었다. 아, 졸라 느려! 병원복을 입은 중학생 정도의 여자애가 말하자마자 옆의 교복 두 명이 '맞아, 맞아'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갑갑하고 좁은 엘리베이터가 느릿느릿 8층에 도착하고, 나를 비롯한 꽤 많은 사람들이 8층에서 내렸다. 어휴, 됐다. 이제 좀 살겠네. 숨을 들이쉬며 복도를 걷기 시작했다.


808호.

이ㅇㅇ


808호는 3인실이었지만 입원한 사람은 한 명이었다. 성이 이씨인 사람. 그럼 역시 맞겠지. 문 손잡이에 손을 얹었지만 쉽게 열지 못했다. 도대체, 이게 뭐하는 짓이야. 와야되는 건 표지훈 아닌가? 인상을 쓰고 있다가 간호사가 이상하게 쳐다보며 지나가기에 한숨을 쉬며 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건 창가 쪽 침대에 앉은 남자 한 명. 유리창에 가만히 올려둔 손. 살짝 흘러내린 병원복 소매 위로 보이는 손목이 얇다. 병실 문을 닫자 찾아온 정적. 조용한 병실 내엔 가습기 돌아가는 소리만 들렸다. 한동안 둘 다 말이 없다가, 남자가 먼저 입을 열었다.


"박경, 오늘 못 온다더니. 어떻게 왔네."


그렇게 말하면서도 남자는 고개를 돌리지 않고 창 밖을 바라볼 뿐이다. 전망이 꽤 좋다. 높은 건물도 없고, 밖으로 보이는 하늘은 새파랬다. 남자는 한참이 지나도 답이 없자 의아했는지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그러다가 자신이 아는 사람이 아니란 것에 놀랐는지 움찔. 누구야.


"안녕하세요, 이태일 박사님."


그러자 이태일의 눈이 동그랗게 변했다. 여전히 경계하는 모습으로 나를 바라보다가 천천히 입을 연 이태일. 표지훈이야? 예? 내가 표지훈이라고요? 잠시 눈살을 찌푸리다가 문득 든 생각은 하긴, 목소리 때문에 헷갈릴 수도 있겠네, 이거였다. 하지만 이태일은 내가 표지훈이 아니란 것도 알았는지 눈을 가늘게 뜨며 몸을 뒤로 뺐다. 두 다리는 이불 속에 가려진 채였다.


"누구야."


"표지훈은 아니고요, 표지훈 친구 송민호라고 합니다."


표지훈 친구라고? 남자가 얼빠진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그도 잠시 인상을 팍팍 쓰며 묻는다. 표지훈은 어디가고 네가 와? 표지훈에게 듣던대로 한 성깔 하는 모양이다.


"표지훈은 사정이 있어서 못 왔고요, 대신 제가 왔어요. 표지훈이 부탁을 해서, 전해드릴 것도 있고."


이태일이 긴장이 풀렸는지 잔뜩 굳어 있던 어깨를 힘없이 내렸다. 고개를 숙인 채 뭐라 궁시렁거리던 이태일이 고개를 들며 다시 물었다. 뭐하려고 온 거야. 그리고 표지훈이 안 오고 왜 뜬금없이 표지훈 친구가 와. 아무리 사정이 있대도 그 새끼 대신 네가 올 이유는 없잖아. 예, 맞아요. 박사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예? 표지훈은 대체 뭐하는 새낍니까?


"일단 그냥, 표지훈이랑 우지호랑 동굴에서 도망갔던 날, 그 날 이야기도 해야되고 박사님은 어떻게 지내셨는지도 들어오라고 했어요."


"나 이제 박사 아니야."


궁시렁거리며 남자가 고개를 돌렸다. 내가 봤던 사진은 그저 선해 보이는 인상이었는데 이렇게 보니 딱히 그렇지도 않다. 분명 쳐진 눈꼬린데 어째서인지 날카롭게 보이는 눈이 한 몫 했다. 무슨 사람 눈빛이 저렇게 사나워. 머리를 긁적거리다가 모자를 벗은 뒤 의자를 끌고가 침대 앞에 앉았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어떻게 지내긴. 보시다시피 병원 생활하잖아."


투덜거리던 이태일이 이내 한숨을 내쉬며 다시 입을 열었다.


"그 날 둘이서 그렇게 가고 나서, 박경 부축 받으면서 겨우겨우 동굴 밖으로 나왔어. 나오고 보니 기다린다던 군인들은 없지, 연구소랑 통신도 안 되지. 우리 둘 다 망했구나, 하고 어찌어찌 연구소까지 갔는데 아주 난리가 났더라. 그래서 일단 박경이랑 같이 서울 떴고 여차저차해서 부산까지 왔어."


"근데 왜 병원에 입원해 계신 거에요."


"이 병원이 재활로 좀 유명하다며. 그래서."


이태일이 창 밖을 내다보다가 이내 창문에 콩, 머리를 기대었다. 밖을 바라보는 이태일의 표정이 어딘가 아련하다. 눈가가 물기로 젖어갈 때 쯤에야 이태일은 한숨을 내쉬며 다시 입을 열었다. 표지훈은 잘 지내?


"잘 지내요. 저희 집에 얹혀 살고 있어요."


"네가 혹시 걔야? 컴퓨터 잘 다룬다는?"


"예? 아아, 네. 표지훈이 그런 것도 말했어요?"


"어. 컴퓨터 수리점한다고 고장나면 다 너한테 맡기라던데. 공짜로 해줄거라면서."


그렇게 말하며 개구지게 웃는 이태일. 표지훈에게 들어왔던 이미지보다는 생각보다 좋은 사람인 것 같다. 이태일의 시선이 내가 바닥에 내려둔 가방에 닿았다. 저건 뭐야? 뭐 들었어? 그러고보니 전해줄 거 있다 그러지 않았냐. 그제야 나는 '아아'하고 가방을 들어 올렸다.


지퍼를 열고 빈 화분 한 개와 진공포장 된 씨앗을 꺼냈다. 그걸 보는 이태일의 얼굴에 의아함이 가득 들어찬다. 그게 뭐야.


"표지훈이 연구소 갔다가 찾은 씨앗이에요. 우지호 방 바닥에 이거랑 같이 떨어져 있었대요."


그렇게 말하며 조금만 힘을 줘도 찢어질 것 같은 쪽지를 건넸다. 그 쪽지를 받은 이태일의 눈이 차갑게 가라앉아간다. 쪽지에 적힌 세 글자, '이태일'. 가만히 그 쪽지를 바라보던 이태일이 조심스럽게 종이를 원래 모양으로 접어 두 손 안에 쥐었다. 두 손을 맞잡고 있던 이태일이 천천히 눈을 감고, 속눈썹이 미미하게 떨려왔다. 바르르 떨리던 입술이 뱉은 말은 '우지호'. 금방이라도 울 것 같던 이태일은 이내 입술을 꾹 물고 고개를 들었다.


"우지호 병신."


"..."


"그냥 주면 될 걸, 왜 이렇게..."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이태일은 조금은 떨리는 한숨을 뱉으며 종이를 창턱에 올려두며 이불을 걷었다. 마른 두 다리가 드러나고 나는 표지훈이 했던 말이 떠올렸다. 이태일은 다리를 못 써.


"걸을 수 있으"


이태일이 바닥에 얌전히 놓여 있던 슬리퍼에 발을 구겨넣고 자리에 섰다. 잠시 비틀거리던 이태일이 이내 화분과 씨앗을 들어올리며 화장실로 걷기 시작했다. 내가 자리에서 일어나려하자 어떻게 알았는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넌 앉아 있어. 내가 할 거니까."한다. 잘 보면 부자연스러운 면이 있지만 언뜻 보기엔 일반인과 다를 바 없는 걸음걸이였다. 뭐아, 표지훈. 뻥 친 거야? 화장실로 들어간 이태일. 한동안 물소리만 들리고 나는 멍하니 병실 의자에 앉아 있었다.


과연 우지호는 어떤 놈이었을까. 이태일이랑 친구였다고?


지잉. 핸드폰 진동 소리에 시선은 여전히 창 밖에 고정 시킨 채로 주머니를 뒤적거렸다. 핸드폰 액정에 뜨는 이름은 표지훈. 문자?


[송민호 고맙다-표지훈]


뭐야, 갑자기. 가만히 문자 내용을 바라보다가 인상을 쓰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뭐가'라고 답장을 보내려다가 그냥 통화버튼을 누르니, '전화기가 꺼져 있어...'하는 여자의 목소리만 흘러나올 뿐이다. 뭐야, 표지훈. 뭐야. 뭔데. 가만히 핸드폰을 만지작거리고 있는데 이태일이 문을 열고 나오다가 날 의아하게 바라본다. 왜 그래? 침대 옆 탁자에 화분을 내려놓은 이태일이 손을 탁탁 털기 시작했다.


"박사님, 저 죄송한데 가야될 것 같아요."


"그래? 금방 왔다 금방 가네."


"죄송해요. 가게에 일이 생긴 것 같아서 가볼게요."


이태일은 고개를 끄덕였다. 표지훈한테 안부 전해주고, 어쨌거나 고맙다. 네, 건강하세요. 어색한 인사를 마친 뒤 나는 곧바로 병실 문을 열었다. 갑자기 눈에 들어오는 밝은 빛에 잠시 인상을 쓰다가 뒤를 돌아보니, 이태일은 화분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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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요 제가 많이 늦었죠 흡

심지어 필명도 또 바ㅋ뀜ㅋ병맛이야!!병맛이라거!!!


쓰다가 세 번 날아가서 깊은 빡침을 느끼고 다시 썼는데

처음 썼던 것 만큼 안나오네여...ㅁ7ㅁ8


나중에 꼭 수정을 해야져 뭐...

아 글구 원래 여기서 끊으면 안되는데너무 급하고 당분간 글 쓸 수 있을지도 미지수라서 일단 이렇게 올리고 갈게요ㅍ퓨ㅠㅠㅠㅠㅠㅠㅠ밉다고 떄리면 앙됨


다음편 제목이 21-2일지 아니면 22편일지 저도 궁그미




근데 제가 평소에 여기다가 무슨 말을 썼었나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왤케 어색하게 느껴지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상해옄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내가 아닌 것 가타....ㅁ7ㅁ8




늦게왔다고 욕하시면 오장육부를 토할 기세로 통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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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자까님내가왔어여ㅠㅠ
11년 전
독자2
헐 진짜 독자1먹음 읽고올게여 선댓임! 커피? 커핀가?? 걔에여!
11년 전
발아파!
내사랑 여신님이네여 글이 개똥되서 기분이 매우 구려여 하지만 그대를 보고 기분을 풀겠음
11년 전
독자7
님 그거 알아요? 저 지금 아까부터 게임하려고 깔고 패치하고 이제 로그인했는데 님쪽지 받자마자 달려왔어요 감동이져? 그리고 저번부터 말했던거처럼 일등도 먹음 ㅎㅎㅎ 근데 여신님이라니 그게 무슨 루머져?ㅜㅜ 절보고 기분풀겠다니다행인데 필명 공지때랑 또 바꼈네요 발아파! 정말 아파보인다 근데 내용진행 되는거보니까 이제 진짜 끝부분이라는게 확 와닿네여 우지호는 한번도 안나왔네요 오늘ㅋㅋㅋㅋㅋ 이름만 엄청 거론되고 근데 2차폭팔에 이태일이걸을수도 있고 많은 일이 ㅇㅇㅇ 있었네여 ㅇㅇㅇ 그ㅐ서 지호느 언제 나온데요? 그래서 둘이 언제 행쇼해여? 님이 나랑 행쇼할때 행쇼하나? 그리고 글날리셨다는거... 또르르네여 저는 글 날리면 화나서 사일간은 안쓰는데 세번이나 날리셨는데 와줘서 사랑해요 근데 님 그거암?ㅠㅠㅠ 저 글잡에 덧글다는거 님밖에 없어여 제글 답글말고는;; 어서 감동해요 근데 와중에 폭팔 빛에 실명했다는 사람 왜이리 불쌍하지 글의 요점은 거기가 아닌데 자꾸 생각나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장애쪽이면 무조건 관심퍽팔임 변태라서 그래요 그런거 좋아함.... 아니 이말은 왜하고 있어 여튼 사랑한다구여~~ ㅎ.ㅎ♥
11년 전
발아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임...아 저도 게임하고싶은데 컴이 똥컴이라 뭐만 깔았다하면 렉이 먹음 슈팡슈팡 캔디팡 넹넹 지난 번에 공지한 필명은 이번달은 못써여 사정상 근데 그동안 안 올리면 뺨맞을거같아섷ㅎㅎㅎㅎㅎㅎ....넹넹 지호가 안나오네여 ㅇㅇ 제 마음속이 너무 좋아서 나오기 싫다그러네여 ㅇㅇ;;거기서 평생 살아^^ 글 날려서 저도 사실 일주일 내내 띵가띵가 놀다가 한 번 더날아가서 울면서 썼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님 겁나 감동 엉엉 감동할거에여 끵끵 저도 쓰면서 그 사람 불쌍했쪙 사실 날아간 편에선 더 불쌍했어옄ㅋ큐ㅠㅠㅠㅠ그럼 그 사람을 저로 합시다 불쌍한 역할은 제가 하면 되는거에여 어휴 님 변태....ㅎㅎㅎㅎ....그래서 더 스릉흠ㅎㅎㅎㅎ 감동받았으니 저도 하트♥
11년 전
독자3
으아니 작까님 권이에요!으헝헝 올라온줄모르고 꿀냄새나는방에서 열나게 놀다가 어떤분이알려줘서았네요 와 진짜 ㅠㅠㅠㅠㅠㅠㅠ발아파님글은 진짜 쩌는거같아요 저랑 갭이다르죠 으허헣 내용도완전좋고 그냥 사랑해요 진짜 작가님 확 납치해버리고싶어요0<-<태일이가 걸을수있게됬다니 행복해서쥬금 지훈이는왜전화기전원을끊걸까요 으엉어엉 미스테리투성이 지호는 또 언제볼수있을까요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장육부를토할정도로 우신다니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루팡
11년 전
발아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권이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또르르 눙물나네여 아 진짜 원래 글의 반도 안 나와서 너무 죄송해요 지금 그거 날아가서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됐는데 좋다고 이렇게 해주시니 진짜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익연에서 알려주는 사람이 있어여? 그 사람 입술로 때려드려야겠네요 흡...읗어흥허엉 저 루팡이여?놉
11년 전
독자5
이게반도안나온거라니 이런글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재밌고좋은데 넹ㅋㅋㅋㅋㅋㅋ어떤꿀벌이 올라왔다고 알려주길래 달려왔어요 어머 루팡 거절하시다니 흑흑 그래도 작가님 사랑해요♥
11년 전
발아파!
힝...칭찬 금스....흡 저 루팡하세여 맘껏 해가세요 다만 훔쳐가도 나오는 게 음슴 주의...저도 사랑해여 흐트흐트
11년 전
독자4
으아으어아 제가 귀찮아서 그냥 지나갈까했던 글잡에 갑자기 들어온이유는 다 미래괴담을 보라는 신의계시였네요 헠헠 콜드스톤이에요!!하 작가님 알라뷰...뭔가 이제는진짜 끝이보일꺼같다능 생각이들어서 엄청 아쉬운데도 으아...흐어...흐아어...태일이ㅠㅠㅠㅠ걸을수있군녀ㅠㅠㅠㅠㅠ이와중에 마지막 장면이 걸리긔...표지훈 너 왜그러냐긔...내가 알게모르게 작가님을 얼마나기다렸는데여ㅠㅠㅠㅜ스릉해여ㅠㅠㅠ오장육부토하지마시라긔...
11년 전
발아파!
콜드스톤님 반가워여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엏으허엉 신의 계시라니 신이시여 제 똥글을 멀리멀리 전파시켜주시는군요 흡...넹넹 태이리가 걸어요 아장아장 걸어요 내남자같이 귀엽겧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알게모르게 절 기ㅏ리셨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흐히힣 저도 스릉해요 오장육부 안토하겠음 고이 삼켜둘게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6
자까님 사랑하고 아장아장 태일이니도 사랑이지만 내남자는 안되여...ㅎㅎㅎㅎㅎS2
11년 전
발아파!
헐 들킴;;매의 눈이시네여...넹 가만히 냅둘게여 사랑해여 흐트흐트
11년 전
독자8
쓰리지긔..가아니라 독방에있어서 말벌들한테 적응이됬나봐요ㅠㅠㅠㅠㅠㅠ제가너무늦게어ㅏㄲ져죄송해여너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을 제아이디가이니리서못했는데 해야겠어요....진짜 너무죄소애요ㅠㅠㅠㅠㅠ태일이기걸을수있다니!!!!!!!!!!!!!!!!!!!!!!아니이건무슨방학의기적인가!!!!!! 보다가현실미소터졌어요진짜 ㅠㅠㅠㅠㅠ마지막에지후니..의미심장하게....으아아 필명바뀌셨군여ㅠㅠㅠㅠㅠㅠ독방에서미래괴담떴다는글보고 바로왔어요또놓칠뻔ㅠㅠㅠㅠㅠㅠㅠㅠ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발아파!
쓰러지라긔 저도 말벌들한테 적응됐나보긔 글 안쓰고 맨날 독방에 있어서 그렇다긯ㅎㅎㅎㅎㅎㅎㅎ....늦게 온 건 저죠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늦게 왔쬬 필명도 바뀌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흡 죄송해여 저도 죄송해여 태일이가 걸을 수 있다니 전 방학에도 컴퓨터 한 번 제대로 못하고 있는데 너 혼자 기적이라니!!이태일 못됐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현실미솤ㅋㅋㅋㅋㅋㅋㅋㅋ흫흐흫ㅎ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님은 죄송해할 필요 없어요 제가 죄송함 백번 죄송함 꺼이꺼이
11년 전
독자9
쌀알이에요ㅠㅠㅠㅠ다음편제목이 21-2였음 좋겠네요ㅠㅠㅠㅠㅠ조금이라도 길게보게♥ 오랜만이에요작가님 ㅠㅠㅠㅠㅠㅠ오장육부토할정도로 통곡하셔야겟는데요....?ㅋㅋㅋㅋㅋㅋ농담이긔 아아아이번편은 뭔가 다음에있을일을 위한 발판같은 편인거같네요ㅠㅠㅠㅠ다음편에는 지호가 나오나요???궁금해죽겟네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끝에서는 행쇼하길!!!
11년 전
발아파!
알겠긔 통곡하겠긔 꺼이꺼이꺼이꺼이 다음에 있을 일을 위한 발판...글쎄여 뭘까여 과연 어떤 일일까여 그걸 일이라고 칠 수 있을까여 모든 진실은 다음편에 밝혀질거라긔 담편에 지호여? 나올까여 안 나올까여?ㅎㅎㅎㅎㅎㅎ물론 아직 안썼으니 바뀔 수 있겠지만여 궁금해죽겠어여? 님을 죽이기 위해 느릿느릿 담편 써올게옇ㅎㅎㅎㅎㅎㅎㅎ끝에서 행쇼할까여 안할까여 잇츠 시크릿!^^
11년 전
독자9
핫삥꾸에요ㅜㅜㅜㅜㅜ필명이바뀌셔서신알이안왓구나ㅜㅜ글잡안왓으면큰일날뻔햇어요!!!!기다리고기다리던미래괴다뮤ㅠㅠ그나저나지호는지후니두고뭘하길래...ㅜㅜ지후니는또전원끄고어딜가는걸까요지호만나러?ㅠㅠ어흉탤찡도걷고하니피코도어서만나서행쇼하기루ㅜㅜ
11년 전
발아파!
핫삥꾸님ㅠㅠㅠㅠㅠㅠ넹 죄송해여 사정상 필명을 바꾸게 됐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렇게 기다리셨나옇ㅎ헣ㅎㅎㅎㅎㅎ지훈이 어디가게요 맞춰보세요 저 만나러 오는건뎋ㅎㅎㅎㅎㅎㅎㅎ....넹...지송....탤이도 걸었으니 이제 피코도 행쇼했으면 좋겠음...근데 제가 쓰니라는 게 함정...
11년 전
독자10
하이 예쁜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랜만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저 상황에 몰입해서 흡입?된 상태로 읽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우 눈 아파 모니터를 뚫을 기세였음 으어어 미래괴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미래괴담 진짜 완전! 너무너무너무 좋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 또 다시 복습할까? 나 댓글 달려고 컴퓨터도 켬 20편 끝부분 다시 읽고 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훈이는 예전부터 그랬지만 미스테리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민호를 보냈으며 저 씨앗의 정체는 뭐지 완전 궁그맿!!! 으어어 쓰니 나도 댓글을 내가 어떤 형식으로 달았는 지 모르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나저나 세번이나 날아갔어? 오마이갓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쓰니 글 어디다가 쓰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으으 내가 다 안타깝다 세번씩이나!!!!!! 나같으면 에라이 몰라 하고 때려치웠을텐데 이렇게 올려주다니 짱이야 고생했고 수고했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픽 퀄도 여전히 고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엉엉 미래괴담이 시중에 나와있는 소설책이면 좋겠다 당장 사서 읽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읽으면 읽을 수록 재밌고 흥미진진하고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예쁜아 내 사랑을 받긔 미래괴담 겁나 재밌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쓰니 공부나 어떤 일인진 모르지만 많이 바쁜가보네 화이팅!!!!!!! 내가 응원하긔 내 사랑받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뭐라뭐라 더 쓰고 싶은데 그럼 예쁜이가 읽기 힘들까봐 요까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오늘도 짱짱이긔 스릉흔드♥♥♥ 미래괴담 피코 행쇼!ㅠ♡ㅠ
11년 전
발아파!
안녕!!!!!!!!!!!!!!!!!안녕!!!!!!!!!!!!!!!안녕!!!!!!!!!!!!!!!!!!보고싶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내 글 보고 그렇게 모니터 뚫으려고 하면 앙되 부끄럽긩 복습하면 앙되 눈 상할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래괴담...나 처음에 이거 쓸 때 제목 뭐로 하지 이러다가 미래에서 일어나는 일이니까 걍 미래괴담 하자!^^이랬는데 지금 보니 제목하고 내용하고 연관성이 없ㅋ엉ㅋ작명센스 제로...왜 민호를 보냈겡 씨앗 뭐겡 난 다 알지렁^ㅡ^나 임시저장함에 글 쓰는데 정리하다가 한 번 날리고 그리고 나머지 두 번은 음음 비밀이긩 말 안해도 아리라 믿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퀄 고퀄?아닌데?어디서 그런 얘기를 듣고 오셨어여 고갱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소설책이려면 지호가 여자여야되는데 그러면 레알 나 변태 취급 당할 거 같아...흫흫ㅎ...사실 변태란 건 안비밀. 공부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바쁘다 ㅠㅠㅠㅠㅠㅠ내 주제에ㅠㅠㅠㅠㅠ흡....나도 사랑하긔 내 사랑 많이 받으라긔 더 길게 써도 되지만 네가 힘들테니 눈감아줄겡 예걸이쏘케 나도 사랑해♥♥♥
11년 전
독자11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필명이 봐껴서 미래괴담을 못읽고 있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사랑행 ㅛ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발아파!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잘 찾아오셔서 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 사랑해요 정말 흡....
11년 전
독자12
헐자까님여기서끊으시면ㅠㅠㅠㅠㅠㅠ 사랑해요자까님ㅠㅠㅜㅠ
11년 전
발아파!
헣 너무 이상한데서 끊었죠 담편으로 이어지게 가져올게옇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사랑해요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3
아작가님!!!!!드디어이게가장최근거인거죠!!!혹시라도쪽지폭탄을 20개정도맞앗다면아마저일거애요...물롱금손작가님은다른쪽지도받으시겟지만...제걸로가득차잇엇으면하는욕심이..뿌잉...1편부터 오늘 다정주행하고하나하나다읽엇엇어요! 보면서 처음에는 오스케일크고 열! 멋진데 하고읽다가우지호등장한ㄴ데서 설레다가 우지호능력보고또설레고 표지훈한테만반응하는우지호보고설레고 태일이악마같아서화내가가 나중에보니까 그게아니러서가슴아파하고ㅠㅠㅠㅠ 우지호가모든일의원인이면서결과네요...뭐라설명할순없는데 우지호는자연이니까 결국 지호에게로 다 귀결되는걸까요? 아갑자기눈물..지금 연달아서 지호가안등장한거에대해 눈물이..첨엔보면서 20편이니까아직절정이겟지햇는데 느낌이애틋한결말잏거같아서 벌ㅆ부터가슴이아픕니다ㅠㅠㅠ모티로써서 오타폭발하겟지만 잘..걸러서읽어주세요...뭐라고하는지도모르겟어ㅠㅠㅠㅠ그리고 저 늦엇지만 암호닉신청해도되나요?? 0201로ㅠㅠㅠ막 ㅇㅇㅇ이에여작가님 뿌잉뿌잉 하면서애교부리고싶은금손이야...그금손한번만어떻게잡아보면..절내치실건가요..?흣ㅎㅅ흘 표디훈은또왜그렇게아련한문자보내고난리여ㅠㅠㅠㅠ 중간에태일이가 죽ㅇㄹ거같이말햇을때도심장떨렷는데다행히 안전해서...근데표디훈은 뭔가정말 훅 떠날거같아요ㅠㅠㅠ지호에게가는건가ㅠㅠㅠ우지호도표지훈을기다리고잇엇음좋겟어요ㅠㅠㅠ
11년 전
독자14
6분이나기다렷어ㅠㅠ작가님어디서뭐하세여ㅠㅠㅠ저에게도반응해주세여ㅠㅠㅠㅠ작가님과손잡고꽁냥꽁냥하고싶어서독자죽어요ㅠㅠㅠㅠ늦게본 거라고지금미워하시는가에여???안돼요그러지마세요ㅠㅠㅠㅠㅠㅠ유ㅠㅠㅠㅠㅠㅠ진짜미칠거같아요!!!!!!진짜왤케금손이세요?!정말심이에요 영화로만들면 진짜아련해서사람들 막 다울고나갈듯...결말이어쨌든간에!!! 이걸꼭친구에게추천해줄거야....블픽안본다더니이거ㅏ한번보고나면더보여달라고나에게징징거릴게틀림없어...!
11년 전
발아파!
흐흫 미아내여 어제 못들어왔어여 영화보느라...어때요 좀 교양적으로 보이나요?^^네네 쪽지폭탄 맞았어여 고기 폭탄^^...무서웠다능...근데 님댓글보고 힐링됐음옄ㅋㅋㅋㅋㅋ 일루와여 일루와 나랑 꽁냥질해요 손잡고 룰루랄라 흐흫 쓰차 오늘 풀려서 들어왔는데 댓글 달려서 기뻤어여 하나하나 다느라 수고했음 당신 사랑하 ㅁ내가 많이...아글구 암호닉 환영이여!^^!어서와!!0201....이거 다른 금손님들 글에서 많이 보던 암호닉이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안녕하세여?아...진짜...갑자기 부끄럽네여...정주행했다는 댓글 볼 때마다 부끄러워요...처음에 쓴 거 진짜 못썼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넹넹 우지호가 모든 일의 원인이면서 결과고 태일이는 알고보니 착한아이였고(의미심장한 미소) 꺌꺆꺅....원래 미래괴담 이렇게 올 줄 몰랐는데 어쩌다보니 20편까지 왔네여 흐흫 느낌이 애틋한 겨람ㄹ...과연 어떨까여...당신을 농락하겠어 안알려줄거임ㅎㅎㅎ그리고 참고로 이거 비밀인데 담편에도 지호 안나와여...다들 지호 많이 찾아서 찔렸쪙.....제 손 잡으신다거여? 지저분한데;;잠만여 손 좀 씻고 올게여 백만년 걸릴 듯...과연 어떻게 될까여 이제 거의 막바진데 이렇게 만나서 반가워여 흐트흐트
11년 전
발아파!
댓글 하나 제대로 예쁘게 달지 못하는 저란 작가를 용서하세요...ㅁ7ㅁ8
11년 전
독자16
무슨소리에여ㅠㅠㅠㅠㅠ그러게요ㅠㅠㅠ막바진데 이제서야 댓글다는 저를 용서하세요ㅠㅠ그래서 일편부터 차근차근 댓글을 다 달앗어요ㅠㅠㅠ작가님에게 감동을 주기위해서....하트...인강듣고잇는데 쪽지소리나서 설레서 왔더니 댓글달린거보고 더 설렛어요...하트...저도 글잡에서 글쓰는 똥손인데..저는 정말 똥손이라서 맨날 떡밖에 못쓰고...나름대로 음 요즘나아지고잇엌ㅋ하다가 미래괴담읽고 절망...떡밖에쓸줄모르는 내 뇌를 탓하고 내 손을 탓하고 내 지식을 탓하고..!!!담편에도 지호가 안나온다니 가슴아파여ㅠㅠㅠ저때문에 제와제 핥으면서 비비씨 투잡 뛰고 있는 친구한테도 당장 미래괴담읽으라고 햇서여 그랫더니 알앗다고 하더니 한 세시간잇다가 카톡폭탄맞음..ㅠㅠㅠㅠ 눈물로 도배되어가지고 왜 이제알려줫냐고 절 내쳣어요..슬픔... 그리고 저보고 단편쓰지말고 너도 미래괴담 본받아서 연재해보라고..떡으로...그게뭐야...부끄러워... 미래괴담 완결나더라도 하루에 몇번씩 돌려보면서 공부할거에요!!!!!!!
11년 전
발아파!
어허 인강 들으러가세여...그러면서 당신의 댓글에 답글을 달고 있는 나란 작가 못난 작가...넌 날 사랑할수밖에없숴 넌 날 절대 벗어날수웝숴 헐 글잡에서 글을 쓰신다니 그대는 분명 금손일것이야...전 왜 떡 고자일까여 쿸 아니에여 절망이라니 헣흐ㅡ헣흐엏ㅇㅎ 그러지마여 당신이 금손이야 엉엉 친구한테 추천이라니 님 사랑함...흫ㅎ...좋네여...뭔가 부끄러워여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지만 길가는데 어떤 사람이 친구들과 미래괴담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본 기분이라고 해야될까여 부끄럽네여 두분의 카톡에 미래괴담이 거론되다니 감동ㅠㅠㅠ큐ㅠㅠㅠㅠ저 님 글 찾을래여...찾을거야..삉삉...찾을거라고....그니까 힌ㅌ...힌트 달라거..
11년 전
독자17
35초만에 또댓글을 보고 답글을 쓰고 잇는 나는..오늘공부글럿나..안돼..이러면안되는데.. 저친구랑 만나면 진짜 가면서 미래괴담이야기할지도 몰라요 이거 내용도 엄청 금이라서 가면서 얘기해도 사람들은 팬픽이라고 생각안하고 올ㅋ쟤네 어려운거 읽네 ㅋ이러면서.. 막 나도 자연이 어떻고..뭐냐그 x구역이 어떻고 하면 이관가 싶어서..나는 문관데..그렇겟죠.. 올 생각만해도 멋지당? 앞으로 그러고 지나다닐테니까 주위사람들하는얘기에 귀를기울이세여..ㅋㅋㅋㅋ...저..제글..저..어..그냥..불마크 달린 피코들....혹시나 싶어서 눌럿더니 글들이 하나빼고 다 불마크야..그러면 그거 저...............................................................
11년 전
발아파!
설마 지금도 인강을 듣고 있진 않겠쪄? 흐흫 근데 어제 제가 님 댓글 보고 이르케 댓글을 달아야지!!했는데 자고 일어나니 기억이 포맷됐나 어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쟤네 어려운거 읽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절대 안 그럴거에여...쟤네 되게 없어보이는 글 읽는다 ;;이럴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헠...불맠달린 피코들여? 글잡 글 잘 안보는데 오랜만에 찾아봐야겠네여 끙끙 기다려여 제가 멍청해서 한 백년 걸릴듯 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5
자까님!!!!!!!!!!으앍!!내가 왜 이금픽을 이제야!!!!!!!!!아아악ㄱ!!!!!!!!!!!!!!우지호 얼른 나와라!!!!!!!!!!!!!!!!!!!보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너무 늦었지만 혹시 암호닉 받으신다면 슬리퍼로 해주세여!!!!!!!!!!!
11년 전
발아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서와요 슬리퍼님 안 늦었쪙 아직 남아쪙!!!캭!!!ㄱ..그리고 금픽 아니긔....똥픽이에여...근데 이렇게 칭찬해주시니 저는 가슴이 설렘 흐흫
11년 전
독자18
아 이런작품을 이제야 보다니ㅠㅠㅠ작가님 어떡해요...저 20편보다가 눈에서 침흘렸잖아요ㅡㅠ!!!저 왠만해선 안우는 사람인데 제 사랑이나 받으세요♥진짜 읽다가 소름돋았어요 이런 스토리에 문체에...ㅠㅠㅠ신알신하고갈게요
11년 전
발아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해요 좀만 웃을게여 눈에서 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이..설마...이런 하찮은 글을 보시고 그런 격한 감동 뿌려주시면 겁나 감사합니당흐흫 제 사랑도 받으세요 흐트흐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9
이걸 대체 몇번이나 재탕하는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느라 정신없어서 암호닉하나 신청못했네요 암호닉받으신다면 열이 이걸로할게요ㅠㅠㅠㅠㅠ아 진짜 너무 작가님 금손이세요...대박으다ㅜ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새벽에 보면서 가슴졸이고ㅜㅜㅜㅠㅠㅠ사랑햐요ㅠㅠㅠ진짜금픽이야이건 ㅠㅠㅠ
11년 전
발아파!
암호닉은 항상 받아여 흐흫 열이님? 맞져? 기억할게요 재탕이라닝...눈 안아프세여?전 당신의 눈까지 걱정해주는 착한 작가 흐흫...금손이라뇨 진짜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칭찬해주시면 너무 고맙습니다 진짜ㅠㅠㅠㅠㅠ항상 글 못 쓴 날도 이렇게 칭찬해주시는 분들 계셔서 좋아요 정말 ㅠㅠㅠㅠㅠㅠ고맙습니다 사랑해요 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0
헐.......이게 ㅇ그렇게 명작이래서 보러왔는데 와이런명작은처음보네요 진짜 이건 내가본 글중에 최고야 아진짜 쩔ㅇㅇ어여 진짜 사랑해요 냠애러매ㅑㄴ얼마ㅣㄴ얼마ㅣㅇ러미낭러미낭러ㅣ; 어휴 내가 왜이글을 모르고살았지 ㅁ내가 미쳤었지 엉엉 와진짜 난 송충이야 정주행했어여 진짜 짱임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진짜작ㄱ가님 제가만ㅅㅎㄴ이좋아합니다 ㅠㅠㅠㅠ
11년 전
발아파!
명작이여?어디서 그런 루머를 듣고 오셨는진 몰라도 잘못 찾아오신듯...하지만 독자는 언제나 환영이여^ㅡ^해치지 않음 흐흫...정주행...초반부 갈아엎고프네여 정말...아 쪽팔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흐흫 저도 많이 좋아해여 많이많이 흐트흐트
11년 전
독자21
블독방에소문이 아주장난아닙니다 어휴 사람들이 다명작이래서 쟁ㄷ여뒀다보려고했는데 제목ㄱ까먹어서 블독방에 미래..미래뭐더라 그피코팬픽중에 겁나명작이래서 나도보려고 .. 라고글쓰니까 댓글로 사람들이 하나같이 미래괴담을 외쳤ㅅ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건 진ㄹ리야
11년 전
발아파!
미래뭐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제목을 좀 굉장히 못짓긴 했져...이거 글 올리기 5초전에 아맞다 제목 뭐하지 이러다가 미래에서 일어나는 일이니까 미래괴담 하자^ㅡ^이러고 미래괴담 한거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덕분에 안 읽으신 분들 독방에 여럿 계셔서 마음이 아팠긩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헣 독방에 소문이 났다니 왜이리 기쁠까요 됴르르 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2
헠아니에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전ㄴ 오늘이걸 정주행하고 이때까지으ㅣ제가 한심했음..왜이걸모르고살았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이거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명작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발아파!
아니에여 님은 한심하지 않음 오히려 잘한거에여 글올리는 날도 들쑥날쑥 필명도 두번이나 바꼈는데 이제 찾아서 편안히 보셨으니 님은 복받은겅 ^3^
11년 전
독자23
그럴ㄹ리가여 헠헠 아무리생각해도 님은 ㅁ머리가좋은ㄷㅅ 어떻게 이런글을 생각ㄱ해내시지 전 써보고싶ㄷ어도 지식이딸려서 못ㅅ씀^^...ㅠㅠㅠ근데이제 필명에느낌표붙인걸로 쭉ㄱ쓰나여?!!!
11년 전
발아파!
;;제가 머리가 좋다니 이런 말 해주시니 금스 태어나서 첨들어봐쪙 네네 이제 느낌표 붙인걸로 써요ㅠㅠㅠㅠ불행히도 앞의 두 필명은...못쓰게 됐네여 흐헣 발아파 이 심플한 걸 못쓴다니
11년 전
독자24
괜차나여 헠헠 필명이 어떻게바뀌든 쫓아다닑겁니다 헠헠헠!! 그런의미로 오늘은 이글만앓ㄱ아야지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5
사랑해여ㅠㅠㅠㅠㅠ왜이제야이걸봤을까요ㅠㅠㅠㅠㅠ잠도안자고계속읽었네엉엉사랑햐요사항한다그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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