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31 음악, 파불 뜨는 사진 다 재업했습니다! 원래 있던 사진과 다른 짤들도 있을 거예요. ^vT
5년째 연애 중
"어, 자기야."
"..."
다니엘의 닭살 돋는 통화에 나와 김재환은 경악을 한 채로 다니엘을 쳐다보았다. 맑은 웃음을 지으며 이따 보자는 말을 남긴 뒤 상대방이 보이지도 않는데 뽀뽀를 날리는 다니엘이다.
통화를 끝낸 뒤, 그제야 우리 표정을 본 것인지 다니엘은 의문을 가진 채로 우리를 쳐다보았다.
"... 왜. 내 얼굴에 뭐 묻었나."
"..."
"아니, 그건 아닌데."
그냥, 통화하는 거 신기해서. 내가 말을 잇자 다니엘은 오히려 제가 더 의문을 가진 채 우리를 쳐다본다. 자신의 통화가 뭐가 잘못되었냐는 듯.
나는 고개를 저으며 내 앞에 놓인 허니브레드를 하나 집어먹는다. 다니엘은 그런 나를 보며 말을 건넨다.
"맞다. 너네는 애칭 따로 없지."
"뭘 굳이."
"재환이는 아닌 거 같은데."
나는 가만히 눈을 깜빡이다 김재환을 쳐다보았다. 내가 고개를 돌리자마자 눈이 마주친 김재환은, 급하게 내 눈을 피하며 자신의 앞에 놓인 바닐라 라떼를 마신다.
생각해보니 김재환과 나는 한 번도 서로 애칭을 가지고 부른 적이 없는 것 같다. 5년이라는 시간 동안, 단 한 번도.
김재환과 내 성격상, 그런 건 안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다니엘의 말을 들으니 그건 또 아닌가 보다. 아, 그러면.
"자기."
"... 풉,"
아, 김재환! 다니엘에게 먹고 있던 바닐라 라떼를 뿜은 김재환은, 다니엘이 경악을 한 채로 휴지를 가지러 간 와중에도 계속해서 기침을 한다.
왜 이래 갑자기... 나는 다니엘이 가져온 휴지 몇 장을 가져가 김재환의 입가에 가져다 댄다. 김재환은 그런 내 시선을 피한 채로, 자신의 입가를 닦으며 연신 기침을 한다.
"... 야, 너는 갑자기."
"뭐."
"... 아니야."
아니긴 뭘 아닌가. 김재환의 얼굴이 빨개진 것을 본 나는 옅게 웃음을 지었다. 나는 기분 좋게 허니브레드를 하나 더 집어먹는다.
5년째 연애 중
"그게 뭔데?"
"야, 넌 아직도 이런 거 모르냐? 남자친구 질투 유발하는 거!"
"아, 그런 걸 왜 해."
"장난이지, 장난. 너도 해봐. 반응 진짜 귀엽다니까?"
제 친구들은 꺄르륵대며 자신의 남자친구 반응을 공유한다. 사실 이런 게 처음인 나는, 왜 굳이 일부러 질투를 유발하는지 몰라 의문을 가졌다.
자꾸만 한 번 해보라며 옆에서 부추기는 친구가 귀찮아졌다. 김재환은 이런 거 써도 둔해서 질투도 안 할걸.
"아무도 모르는 거지. 너 내 남자친구 무뚝뚝한 거 알지? 근데 이거 봐."
친구가 보여준 남자친구의 반응은 꽤 귀여웠다. 사실 여기서 조금 솔깃하긴 했는데, 그래도 어떻게 김재환에게 이런 장난을 치겠는가.
이런 내 다짐은 며칠 가지 못하고 깨져버렸다.
모카 한 잔을 주문한 뒤 대충 자리를 잡았다. 자리에 앉아 심호흡을 한 뒤 김재환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게 뭐라고 이렇게 긴장이 된다.
-응, 왜.
"밖이야? 주위 시끄럽네."
-잠깐 친구 만나러 나왔어. 넌 어딘데?
"나 집 근처 카페."
시시콜콜 떠든 것도 잠시, 나는 본론으로 들어갔다. 조심스레 김재환의 이름을 불렀다.
"나 여기서 내 이상형 봤어."
-...
"... 여보세요?"
-나 카페 간 적 없는데?
김재환의 말을 이해하지 못 하고 가만히 눈만 깜빡였다. 동문서답을 하나 싶다가도, 순간 김재환의 말을 이해한 나는 옅게 웃으며 대답했다.
"누가 너래?"
-근데 그걸 왜 나한테,
"일단 들어봐. 피부도 진짜 하얗고."
-... 어.
"노란 옷이 잘 어울리고, 귀여워."
-...
김재환의 대답이 돌아오지 않자 망했다, 라고 생각하며 가방에 넣어둔 탱크보이를 원망스럽게 쳐다보았다. 역시 내가 이럴 줄 알았다. 질투는 무슨, 김재환은 이런 거 써도 둔해서 질투 같은 거 안 한다니까.
김재환은 친구가 부른 것인지 이따 다시 전화를 하겠다며 전화를 급하게 끊었고, 나는 속으로 '망했다.' 만 외치고 있었다.
괜히 또 싸우는 거 아닐까 모르겠다. 괜히 여기까지 와서 무슨 질투 유발을 하겠다고... 그냥 집에서 공부나 할 걸 그랬다.
그렇게 멍을 때리며 있던 것도 몇 분, 누군가 내 앞자리에 앉는 것에 놀라 정신을 차렸다. 아, 익숙한 얼굴이다.
"... 다니엘 네가 여긴 왜?"
"재환이가 오라던데. 연락 못 받았나."
"어... 김재환 친구랑 있을 텐데?"
"어, 안다. 곧 올 테니까 먼저 가 있으라고 하던데."
다니엘은 웃으며 괜히 제 주위를 둘러본다. 오자마자 뭐 하는 건지, 의문을 품은 채로 다니엘을 쳐다보자 다니엘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나를 바라본다.
"여기서 네 이상형 봤다며."
고개를 돌리던 것도 잠시, 놀란 채로 다니엘을 쳐다보았다. 쪽팔림도 이런 쪽팔림이 없다. 남자친구 두고 이런 장난을 치는 나를, 뭐라고 생각했을까.
나는 밀려오는 쪽팔림에 고개를 숙여 작게 한숨을 쉬었다. 해명을 하려 고개를 들자, 오히려 허허실실 웃으며 나를 쳐다보고 있는 다니엘이다.
"네 이상형 가방 안에 잘 계시네."
"...?"
미친, 나도 모르게 뱉은 비속어였다. 김재환이 눈치를 채고 다니엘에게 말한 건가. 다른 때는 두뇌회전이 그렇게 잘 돌아가면서, 꼭 이럴 때만 멈춘다.
사고회로가 정지한 사람처럼 멍한 채로 다니엘을 쳐다보자, 다니엘은 웃으며 민망한 듯 자신의 머리를 긁적인다.
"아니, 나도 몇 번 당해봐서."
"아..."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한 것도 잠시, 다니엘의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발신자는 김재환, 다니엘은 헛기침을 몇 번 하고는 전화를 받는다.
"어, 왔다. 어? 있냐고?"
"..."
"어. 그렇게 느낄만한데."
내가 있는 쪽까지 들리도록 도움이 안 된다며 전화를 끊는 김재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다니엘은 그저 실실 웃으며 핸드폰을 내려놓는다.
"너 많이 좋아하나 보다."
"... 뭔 뜬금포야."
"그냥. 나는 그렇게 느껴져서."
그렇게 다니엘과 말 몇 마디를 나누던 것도 잠시, 카페 문이 다급하게 열리더니 김재환이 들어오는 것이 보였다.
김재환은 나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웃으며 내 쪽으로 다가오더니 두 손으로 내 양 볼을 잡아 귀엽다며 아프지 않게 살짝 꼬집는다. 아, 다니엘의 표정은 안 봐도 비디오다.
사실 당황한 것은 나도 마찬가지였다. 여전히 양 볼이 붙잡힌 채로 김재환을 올려다보자 김재환은 제 두 손을 떼더니, 가볍게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내 옆자리에 앉는다.
"자기, 나 왔어."
미친... 아마 지금 경악에 가득 찬 표정일 것이다. 친구를 만난다더니, 뭘 잘못 먹었나. 벙찐 채로 김재환을 쳐다보자, 한 술 더 뜨는 김재환은 급기야 내 손을 잡고는 웃으며 내 눈을 맞춘다.
"나 안 보고 싶었어?"
"... 너 왜 이래?"
내 말은 듣지도 않은 채로 괜히 제 주위만 둘러보는 김재환이다. 뭐 하는 거야, 이게. 뭐 하냐는 내 물음은 무시한 채 안절부절한 채로 다니엘에게 "아직 있어? 내 쪽 봐?" 라며 속삭인다.
다니엘은 헛웃음을 지으며 아까 내 가방에서 가져간 탱크보이를 꺼내 김재환에게 건넨다.
"아직 안 가고 있네."
"...?"
"노란 옷 입고, 피부 뽀얗고."
김재환은 가만히 탱크보이를 쳐다보던 것도 잠시, 이제야 상황이 이해가 간 것인지 '아...' 라는 말과 함께 테이블에 엎어진다. 다니엘은 김재환을 비웃었고, 나는 그런 김재환을 가만히 내려다보았다.
귀 끝이 빨개진 것은, 아마 나 혼자 보았을 것이다. 속으로 천천히 숫자를 세아렸다. 아, 한 10년 치 놀림감 정도 되려나.
5년째 연애 중
"눈나야."
"응, 훈아."
훈이는 지성 오빠네 사촌 동생으로, 태어났을 때부터 자주 본 아이다. 유독 나를 잘 따라서 좋아하던 아이였는데, 하필 오빠네 집에 놀러 온 날 선약이 있던 지성 오빠는 나에게 저녁 전까지만 훈이와 놀아줄 수 있냐는 부탁을 했고, 나는 흔쾌히 수락을 했다.
집에서 놀고 있었는데, 핸드폰에서 전화가 울렸다. 동시에 시계를 확인하니, 벌써 일어날 시간이 되었구나 싶었다.
"여보세요."
-뭐 해.
제 예상대로 금방 일어난 것인지, 평소보다 목소리가 잠겨있는 김재환이다.
"훈이랑 놀아."
-훈이? ...아, 지성이 형 사촌?
"응. 이제 잘 걸어 다닌다. 귀여워."
-그건 너도. 오늘 약속 있어?
"응? 훈이랑 있어야지."
-같이 놀러 와.
김재환의 말에 훈이에게 밖에 나갈까 물어보았다. 기분이 좋은 것인지 고개를 끄덕이며 꺄르르대는 훈이의 머리를 쓰다듬고는 김재환에게 금방 가겠다고 한 뒤 전화를 끊었다.
익숙하게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간 김재환의 자취집은 며칠 전과 변한 게 없어 보였다. 훈이의 신발을 벗겨주고는 현관 안으로 들어갔다.
김재환은 하품을 하며 왔냐 물었고, 나는 장난기가 발동해 훈이의 손을 잡고 말했다.
"우리 애야."
"... 과정도 없었는데 무ㅅ,"
"야."
제 말에 헛웃음을 지으며 말을 뱉는 김재환의 입을 급하게 막았다. 애 앞에서 못하는 소리가 없다, 진짜. 다행히 훈이는 우리 대화에 관심이 없는 듯했다.
부엌에서 밥을 하는 중에도, 내게서 떨어지지 않는 훈이에게 괜히 틱틱대는 김재환이다.
"왜 누나 괴롭혀. 형한테 와."
"... 시러."
"빨리 빨리."
훈이는 툴툴대며 김재환에게 걸어가 김재환의 품에 안겼다. 김재환은 '오케오케'를 반복하며 훈이와 장난을 친다. 저러다 훈이도 말투 닮는 거 아닐까 모르겠다.
밥 먹으라는 내 말에 김재환과 훈이는 아이처럼 쫄레쫄레 걸어온다. 밥을 먹는데, 아무래도 훈이는 아직 먹여주는 게 익숙해 내가 밥을 먹여주고 있을 때였다.
가만히 내 모습을 지켜보던 김재환은 자신도 입을 벌리며 먹여달라고 하였고, 나는 조용히 김재환의 턱을 닫아주었다.
그릇들을 치우고 김재환과 나는 양치를 끝냈다. 김재환에게 훈이 양치질을 도와주라고 하였고, 나는 밀린 설거지를 하러 부엌을 향했다.
몇 분 뒤, 설거지를 끝내고는 손을 닦는 도중 김재환은 내 쪽으로 가까이 와 백허그 자세로 내 몸을 껴안았다.
고개를 돌려 김재환을 쳐다보자, 김재환은 가만히 나를 내려다본다.
"...왜?"
내 물음에도 대답을 않던 김재환은, 그저 웃으며 내 입술에 짧게 입을 맞춘다. 깜짝 놀라 김재환의 팔을 풀고는 김재환의 가슴팍을 살짝 밀쳤다.
"야, 애 보는데..."
"그래서 방에 재우고 왔어."
할 말이 없다. 김재환은 자신이 이겼다는 것에 기쁜 것인지, 웃으며 한 번 더 내게 짧게 입을 맞춰온다. 나는 그런 김재환을 가만히 올려다보다 웃으며 두 팔을 들어 김재환의 목을 감싸 안았다.
내 행동에, 김재환은 마주치고 있던 눈을 감고 가볍게 내 허리를 감싸 안으며 입을 맞춰온다. 그렇게 몇 분이 지났을까, 방에서 들리는 울음소리에 놀라 김재환과 나는 동시에 입술을 떼고는 방으로 달려갔다.
아, 잠깐 깼는데 아무도 없어 운 것 같다. 훈이를 안고 계속해서 등을 토닥여주자 진정이 된 것인지 울음을 멈추고는 곧 쌔근쌔근 잠이 드는 훈이다.
다행이다 싶어 한숨을 쉬고 김재환을 쳐다보았다. 동시에 눈이 마주친 우리는, 서로 아직까지 번들거리는 입술을 보고는 동시에 눈을 피했다.
5년째 연애 중
기말고사가 끝난 뒤, 놀러 가기가 귀찮았던 나와 김재환은 -이제는 내 집처럼 익숙한- 김재환의 집에 왔다. 저번에 못 본 영화나 한 편 보자는 말이 나왔고, 우리는 그때처럼 나란히 앉아 영화를 보고 있었다.
한창 영화에 집울을 하고 있는데, 김재환은 장난스레 내 볼을 찌른다.
"왜."
"그냥. 심심해."
"그래서 영화 보잖아."
"손이 심심하잖아."
그렇게 말하면서 은근슬쩍 내 손을 잡는다. 어이가 없어 웃다가도, 장난기가 발동했다.
"나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 재환아."
"응? 어떤 거."
"탱크보이."
내 말에 김재환은 순식간에 얼굴이 빨개진다. 아, 놀리는 거 너무 재밌어. 김재환은 놀리지 말라며 두 손에 자신의 얼굴을 파묻었고, 나는 김재환의 손을 거두고 김재환의 양 볼을 붙잡았다.
내 갑작스러운 행동에 김재환은 당황을 한 것인지 놀란 채로 날 쳐다보았고, 나는 웃으며 김재환의 입술에 짧게 입을 맞추었다.
입술을 떼어내자 벙쪄 있는 김재환의 모습이 보였다. 나는 장난스럽게 김재환의 입술을 건드렸다.
"자기."
"... 아,"
"그러니까 우리 영화나 보자."
김재환은 아까보다 얼굴이 더 빨개진 채로 자신의 손에 제 얼굴을 묻었다. 10년 치 놀림감이 시작된 날이었다.
암호닉 ❤ㅎv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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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 뭐라고 해야하죠 수미상관구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과생인 게 여기서 티가 나나 봅니다 ^v^,,,
그냥 전 째니 놀릴 때가 그렇게 귀엽고 좋더라그여 ㅎvㅎ 현실은 쿨스루 재환이지만 ^^...
아무튼 자기야 발언 우려먹을 때마다 부끄러워하는 재환이가 보고 싶었습니다 ㅋㅋ 째니는 놀려야 제맛...! ㅋㅋㅋㅋㅋㅋ
처음에 다녤 전화 부분 네 ^^... (주륵) 애인이라고 설정 잡아놨지만... 쓰다보니 마음이 아프네여 다음엔 다시 솔로 다녤로 돌아가는 걸로! ㅎvㅎ
아 그나저나
요즘 떡밥에 정신 못 차리고 있는 사람 (1/n)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 행복하자나요 ㅜvㅜ... 전 얼른 놓친 주간아 보고 잘렵니다 ^v^...
한분 한분 답글 달아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ㅠvㅠ 그래도 항상 댓글 다 보고 있습니다! ㅎvㅎ 지짜 사랑합니다,,, ㅠvㅠ❤
목요일도 빠이띵입니다 ㅎv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