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미니부기
요새 신경 쓰이는 사람이 생겼다.
민현이
민현이 :
이름아
혹시 고양이 좋아해?
웅!! 완전 좋아해!!
왜?
민현이 :
그럼 나랑 고양이 카페 갈래?
이용권이 생겨서
헐 난 완전 좋아
진심 좋아 개좋아
처음엔 그저 좋은 친구였다.
"그 사람, 그냥 예쁜 추억으로 간직하는 거,
그게 내 소원이야."
그런데 그 날 이후로
조금씩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민현이
민현이 :
이름아
규카츠 좋아해?
웅!!
완전 좋아해!!
민현이 :
그럼 나랑 먹으러 갈래?
학교 앞에 새로 생겼다고 해서
헐 난 좋아!!
근데 나 준비하려면
시간이 쪼끔 걸려가지구..ㅠㅠ
민현이 :
괜찮아 기다릴게
천천히 준비해도 돼
응응 고마워ㅠㅠ
정문 앞에서 만날까?
민현이 :
아니야
내가 너네 집 앞으로 갈게
민현이 :
나올 때 연락 줘
별 거 아닌 연락에도
얼굴에 미소가 피었고,
민현이
민현이 :
응?
혹시 랄라랜드 봤어?
민현이 :
아니 아직 안 봤어
헐 그럼 나랑 같이 볼래?!
애들 다 봤다고 해가지구ㅠㅠ
민현이 :
그래
언제가 편해?
난 아무 때나 상관 없어!
너는 언제가 편해?
민현이 :
나도 상관없어
민현이 :
그럼 오늘 볼래?
나 5시에 수업 끝나는데
웅 좋아!!
나 4시에 끝나서
동방에 있을게!!
민현이 :
그래
시간 애매하니까
밥 먹고 영화 볼래?
그래!!ㅎㅎ
수업 끝나고 연락행
민현이 :
알겠어
이따 보자
뭐든지 같이 하고 싶어져서,
괜한 핑계로 약속을 잡았다.
김이름
랄라랜드 개조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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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 배신자야
옹성우 : 같이 보자니까
김이름 : 너 봤잖아;;
옹성우 : 내가?? 언제????
김이름 : 저번주에 봤다고 했잖아;;
옹성우 : ?????
민현이
야
봤다고 해ㅡㅡ
옹청이 :
???
뭘?
랄라랜드 봤다고 하라고!!!
옹청이 :
안 본 걸 어떻게 봤다고 해요ㅠ
아 그냥 봤다고 하라고!!!
옹청이 :
왜 너 누구랑 봤는데
알아서 뭐하게
옹청이 :
설마 황민현?
김이름 / 이 새끼가 어떻게 알았지
옹청이 :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 웃어
쳐 웃지마ㅡㅡ
옹청이 :
너의 마음 잘 알겠다^^
너 진짜 헛짓거리 하면
죽인다!!!
죽여!!! 진짜로!!!!
옹청이 :
^^
하...
옹청이 :
내 친구 연애 화이팅^^!
눈치 없는 옹성우 때문에
내 마음을 들킬까봐 조마조마했지만,
황민현 : 옹성우 내가 보자고 한 거니까 이름이 괴롭히지 마
오히려 들키고 싶다고 생각 한 적이 더 많다는 걸
넌 모르겠지?
김종현
마니또 뽑을 생각에 신난 민현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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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 존나 유치함;
김이름 : 그 유치한 거 다녤은 왜 한 번도 안 해봤어?
강다니엘 : 뭐가ㅡㅡ
김종현 :
김종현 : 마니또_룰_몰라서_초조한_다니엘.gif
강다니엘 : ㅅㅂ
임영민 : 마니또 같은 거 안해 봐도 돼!! 연애 안 해 본 것 보단 낫지!!
옹성우 : ? 나 저격하냐?
김이름 : 요즘 시대에 모쏠이 어딨어;
김종현 : 우리 중에 그런 사람 있으면 바로 탈퇴 시킬거야ㅠ
강다니엘 : 그런 사람은 얼굴이나 성격에 문제 있는 거임
황민현 : 성우는 둘 다네
옹성우 : 개새끼들ㅎ
네 마니또가 나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의 이름이 나왔을 땐 조금 속상했다.
혹시 너는 내 이름을 뽑았을까 궁금해서
하루종일 마니또의 선물을 기다렸다는 거,
넌 알까?
김이름
MT 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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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민 : 미안한데 사진으로 내 기분 망치지 말아주라ㅠ
김이름 : 왜 너무 예뻐서 자괴감 들어?
김종현 : 보통 예쁜 걸 보면 기분이 좋다고 하지 않나??
옹성우 : 그럼 내가 기분이 나쁜 건 김이름이 못생긴 탓?
임영민 : 정답ㅇㅅㅇ
김이름 : 걍 다 꺼져라ㅋ
강다니엘 : 뭐냐 야 니네 벌써 출발함?
옹성우 : 프로 지각러에게 자비란 없다
강다니엘 : 진짜로? 진심?
강다니엘 : 아 나 어떻게 가라고ㅡㅡ
황민현 : 버스 타고 와
강다니엘 : ㅅㅂ
다 같이 가는 MT인데도
둘이 놀러가는 것처럼 설레서
밤잠도 설쳤다.
강다니엘
올~~ 숙소 존나 까리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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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 왜죠 같은 차인데 고속버스가 더 빠른 건 뭐죠
김종현 : 그래도 혼자 외롭게 있는 것 보단 낫지ㅠ
강다니엘 : 아닌데ㅡㅡ하나도 안 외로운데ㅡㅡ
임영민 : 맞아 미니는 니엘이 있어서 하나도 안 외롭거든!!
강다니엘 : 뭐라는 거야 또ㅡㅡ
황민현 : 방 넓어? 화장실은 깨끗해?
강다니엘 : ㅇㅇ존나 깨끗함 근데 방은 하나밖에 없어서 거실이랑 나눠서 자야 될 듯
김이름 : 그럼 내가 방에서 잘게~
옹성우 : 왜죠
황민현 : 이름이 혼자 여자니까 방 쓰는 게 맞지
김이름 : 봤냐 민현이 보고 좀 배워라ㅡㅡ
옹성우 : 그래 잘 어울린다 너네~
김이름 / 괜히 찔리는 중
"옹성우 이#$@%!$%$"
옹성우의 아슬아슬한 농담에
괜히 제 발 저려 발끈했다가도,
황민현 : 칭찬 고마워
혹시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은 아닐까,
하는 기분 좋은 착각이 든다.
김이름
마니또야 고마웟
역시 내 마니또가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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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 @내 마니또 보고있나
옹성우 : 마니또야 나는 건담 프라모델 모으는 거 좋아해~~
김종현 : 엥?? 저거 내가 준 거 아닌데???
김이름 : ?
임영민 : ?
황민현 : ?
김종현 : 아니 내가 마니또라는 게 아니라..
김이름 : ㅋ
김종현 : ㅎ
강다니엘 : 병신이냐?ㅋㅋㅋㅋㅋㅋ
옹성우 : ㅋㅋㅋㅋㅋ셀프 마밍아웃 수고요~
김이름김 : 종현 나 틴트 잃어버렸는뎅ㅠㅠ
김이름 : 입생 로랑 11호로 부탁할게^^~
김종현 : ㅋ
김종현 : ㅅㅂ
내 마니또가 네가 아니라는 게 확실했을 땐,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만약 그랬다면 네가 내게 준 선물들을
쓰지도 못하고 고이 간직했을 테니까.
임영민
휴지 있는 사람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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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 미친놈아 글 올릴 시간에 휴지 갖다 달라고ㅡㅡ
김종현 : 와 이름 저장한 거 온도 차이 뭐야ㅠ
옹성우 : 상처받아서 휴지 못 가져다 주겠다..
강다니엘 : 내가 저장한 것도 아닌데 왜 불똥이 나한테 튀는데!!
김이름 : 뭐야 다녤 불똥 쌌어? 더러워;
옹성우 : 똥밍아웃 지리네
김종현 : 진짜 tmi..하나도 안 궁금했는데ㅠㅠ
임영민 : 니엘이 아야 한 거 아니야? 호해줄까?
강다니엘 : ㅅㅂ 다 꺼져 그냥
황민현 : 화장실 문 앞에 휴지 놔뒀어
강다니엘 : 와 시발 존나 고마워ㅠㅠㅠㅠ
황민현 : 냄새 심하니까 환기 꼭 시키고
강다니엘 : 고맙다 개새기야
옹성우
울 쫑 펜션에서 화보 찍네~~ -김종현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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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 뭐야 옹쓰 고마워~~ㅎㅎ
강다니엘 : 부기 왜케 구석에 있냐
김이름 : 대체 어디가 화보인건데;
옹성우 : 우리 종현이 괴롭히지 마라~~
옹성우 : ))))종현이(((
김종현 : ?
옹성우 : 오타야ㅎ
옹성우 : (((좋연이)))
김종현 : ㅋ
임영민 : 그냥 쉴드 치기 싫다고 해ㅠ
황민현 : 누가 봐도 마니또
옹성우 : ..아닌데? 아닌데? 완전 아닌데?
김이름 : 이럴거면 그냥 공개 마니또 해;;
강다니엘 : 넌 누구 마니똔데?
김이름 : 안알랴줌ㅋ
강다니엘 : ㅅㅂ
옹성우 ▶︎ 강다니엘
너 계정 해킹 당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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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 누구세요 뭔뎈ㅋㅋㅋㅋㅋ
김이름 : 했네 했어
강다니엘 : 미쳤냐? 뭘 해;
황민현 : 임영민
임영민 : 난 너를 믿었던만큼 내 친구도 믿었기에..ㅠ
강다니엘 : 뭔 개소리야; 그런 거 아니야ㅅㅂ
옹성우 : 미안..우리 그냥 좋은 친구로 지내자..
강다니엘 : ? 미쳤냐? 그런 거 아니라니까? 아오 ㅅㅂ
강다니엘 : 친구끼리 덕담도 못하냐?ㅡㅡ
김종현 : 다녤 구질구질 하니까 그만해ㅠ
강다니엘 : ㅅㅂ 진짜 짜증나 너네
옹성우
안돼 내려놔 - 김이름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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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름 : 존나 치사한 새끼ㅠ
김이름 : 친구한테 2000원 쓰는 게 그렇게 아깝냐?
옹성우 : 2000원이 아니라 200원도 아까워
김이름 : 개새기야
옹성우 : 그렇게 먹고 싶으면 말 하든가~
김이름 : 안 사준다매ㅡㅡ
옹성우 : 나 말고~
김이름 : ?
옹성우 : ^^
김이름 : 미친놈아 너 진짜 뒤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종현 : 뭔데 뭔데?? 나도 알려조!!!
옹성우 : 안알랴줌ㅋ
김종현 : 힝입니다ㅠ
숙소 도착,
"이름아,"
"웅?"
"냉장고 열어봐."
(이름이가 먹고 싶어 한 초코우유)
"헐 이거 뭐야ㅠㅠㅠㅠㅠ"
"근처 편의점에 팔길래,
네 생각나서 샀어."
아무래도 나는 민현이를 좋아하는 것 같다.
"너도 내 생각하면서 맛있게 마셔."
그것도 아주 많이.
김종현
누굴 위한 마니또인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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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 왜 내가 예쁜 사진 찍어줬잖아~
옹성우 : 강다니엘 넌 나한테 뭐해줬냐
강다니엘 : 덕담 보내줬잖아
옹성우 : ?
강다니엘 : ?
강다니엘 : 황민현 넌 나한테 해준 거 있냐?ㅡㅡ
황민현 : 휴지 줬잖아
임영민 : 그건 인정ㅇㅅㅇ
황민현 : 임영민 근데 넌 왜 나한테 아무것도 안해줘
임영민 : (찡긋)
황민현 : ?
김이름 : 아무래도 내가 승리자인듯V
김종현 : 데일밴드 내가 준 거 아니라니까ㅠ
김이름 : 그럼 누가 준 건데?
김종현 : 나도 모르지ㅠ
김이름 : ?
캠퍼스 커플 FACEBOOK
저녁을 먹은 뒤, 마니또를 공개하는 시간이 끝나고 한바탕 술자리를 펼쳤다. 혹시나 진실게임을 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눈치 있는 옹성우 덕에 그런 위기는 면했다. 하나 둘씩 잠이 드는 탓에 술자리가 흐지부지 되고, 나는 잠이 안와서 결국 바깥으로 나왔다. 오늘 하루 종일 노느라 몰랐는데, 펜션 바깥의 흔들의자에 앉아서 보는 경치가, 꽤 좋았다.
"잠이 안 와?"
그리고 갑작스레 들려오는 민현이의 목소리에, 까무러치게 놀랐다. 민현이가 그런 나를 잡아줘서 다행이 넘어지지는 않았지만.
"미안. 놀래키려던 건 아니었는데."
"아냐. 괜찮아. 너도 잠 안 와서 나온 거야?"
"응. 옆에 앉아도 돼?"
민현이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였다. 흔들의자가 좁은 탓에 민현이와 붙어 앉게 되었다. 그냥 옆에 앉았을 뿐인데도 얼굴이 달아오르는 것 같다. 어둠이 내 얼굴을 가려주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춥지. 이거 입을래?"
내가 대답하기도 전에 민현이가 제 가디건을 내 어깨에 덮어주었다. 안 그래도 방에서 겉옷 들고 나올까 생각했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민현이의 배려에, 나도 모르게 입 꼬리가 올라간다.
"아, 너 손은 괜찮아?"
저녁에 민현이가 식사를 준비하다가 칼에 베여서 한바탕 난리가 났었다. 살짝 긁힌터라 흉이 지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피를 봤으니까. 걱정이 되어 물었는데 민현이가 웃으며 내게 손을 보여준다.
"괜찮아. 이제 하나도 안 아파."
그의 검지 손가락에 붙여진 캐릭터 밴드가 귀여워 푸스스, 웃음이 나왔다. 어, 근데 저거 왜 이렇게 낯이 익지.
아, 생각났다.
"민현아, 그 데일 밴드 어디서 났어?"
"응?"
민현이가 눈을 똥그랗게 뜨곤 나를 쳐다본다. 내가 마니또에게 받은, 아니 마니또가 준 거라고 생각했던 데일밴드와 똑같은 캐릭터였다. 아. 설마. 마음이 자꾸만 몽글몽글, 간지럽다.
"그 데일밴드, 혹시 네가 준 거야?"
눈을 도르륵, 굴리던 민현이가 이내 고개를 끄덕인다. 마음이 간지럽다 못해 찌릿, 전기가 오르는 것 같다.
"왜?"
단순한 걱정인 걸까? 원래도 다정한 사람이니까. 하지만 내가 원하는 대답은 그게 아닌데. 열릴 듯 말 듯, 달싹이는 너의 입술에서 나올 말들을 기다렸다. 너도 나와 같은 생각일까.
"좋아하니까."
아. 담담하게 내뱉은 민현이의 고백에 내 마음은 철썩, 파도가 친다.
"이렇게 말하려던 건 아니었는데."
민망한 듯 민현이가 머리를 긁적인다. 그러나 내 머릿속엔 날 좋아한다는 민현이의 목소리가 둥둥, 맴돌아서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애써 정신을 차렸을 땐, 그의 눈에 내가 가득 담겨있었다. 곧 그의 입술이 다시금 달싹였다.
"이름아, 나랑 사귈래?"
"밤하늘의 별도 달도, 다 따줄게."
아니, 그런 거 다 필요 없어. 난 그냥, 너만 있으면 돼.
장황한 대답을 늘여 놓는 것 대신에, 민현이에게 입을 맞추었다.
나도 좋아해, 민현아. 정말 많이.
< BEHIND STORY >
임영민
임영민 :
민현아ㅎㅅㅎ
왜?
임영민 :
이름이 밖에 있던뎅
응?
임영민 :
혼자 흔들의자에 앉아있어ㅇㅅㅇ
.......
임영민 :
밖에 춥던데ㅎㅅㅎ
알려줘서 고마워
임영민 :
(찡긋)
근데 어떻게 알았어?
임영민 :
척하면 척이지
많이 티났어?
임영민 :
이마에 써놓고 다니던데 뭘ㅇㅅㅇ
아...
임영민 :
그래도 나는 응원해!!!
행쇼!!!!
ㅋㅋㅋ고마워
이건 선물이야
임영민 :
헐 ㅁ시보리ㅕ볼ㄷ
존나 귐여ㅜ러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임영민 / 개이득 / 마니또 임무 성공
< 덧 >
1.
여러분들 모두 하잇!!!
저 그래도 빨리 오지 않았나여!?
분량도 낭낭하게 준비해꼬요!!!
2.
그냥 둘이 사귀게 된 이야기를
적고 싶었을 뿐인데
두 편이나 나올 줄은 몰랐네여..하핳
3.
이게..새벽에 써서..
새벽감성이라..조금
오글거리지만..그래도 민현이
얼굴 씌우면 그래도 막 설레지 않아여..?
(강요)
4.
그리고 중간에 애들이 성우 몰이하면서
모쏠 놀리는데..그거 마음에 담아두지 마여ㅜㅜ
성우한테만 해당되는 것..
모쏠 존중함니다...
((((모쏠))))
5.
아 그리구 저번 댓글에 저 대신
암호닉 겹치는 거 알려주신 천사분..
너무 감사해요ㅠ-ㅠ
보답으로 제 사랑을 드리겠습니닷❣️
+
암호닉은 따로 공지 파서 받겠습니다!
♡암호닉 명단♡
우지니최고야 / 롱롱 / 짱요 / 옹성우 / 바미 / 너우리 / 0713
챠미 / 안녕 / 뿜뿜이 / 0809 / 밤하늘 / 깡다 / 슙럽
우즈 / 계란 / 황미녀 / 꿀돼지 / 짐잼쿠 / 어피치 / 떠노야
뿌찌빠찌 / 뉴리미 / 레인보우샤벳 / 붐바스틱 / 꾸쮸뿌쮸 / 참참참 / 샘봄
슘슘 / 우찐이 / 봄새미로 / 다솜 / 앵두 / 잉잉 / 유한성
찰떡 / 남고 / 가든 / 알팤팤민 /0226 /황새즈 /황제
핸 / 사랑둥이 / 미녀니 / 89 / 쩨아리 / 아띠 / 두현
라뷰 / 우진아꽃길만걷자 / 푸린 / 헐랭방구 / 마릴린 / 애정 / 쩨니김째니
영롬곡민 / 피치 / 빈럽 / 현현민 / 포카리 / 줄리 / 신밧드
그린 / 찬아찬거먹지마 / 민현더쿠자처함 / 블라썸 / 대학생 / 핸
녜리12 / 부기뿌 / 미융미융 / 뿌꾸 / 09 / 자연스롭겡
0846 / 부기뿌 / 하리하리 / 황팔구 / 미녀 / @불가사리 / 밍밍♥︎
반짝사탕 / 뿌야 / 포도가시 / 호두 / 0426 / 게으른개미
괴도 / 좋음 / 밍부기 / 영이
키키 / 녤림 / 꾹 / 미녀 / 강아지는 멍멍 / 지밍
소우다 / 애플파이 / 러버 / 빵빰 / 황제민현
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