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알두개떠서 설렛는데 하나는 공지라 실망햇ㅅ져? 그걸ㄹ노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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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이 늦게 일어나는바람에 챙겨주고 뭐해주고 하다보니 세훈과 약속했던 시간에 연구실에 못들어가고 좀 늦게 들어온 찬열이 세훈에게 미안하다며 연신 사과했다.
"아 정말 미안해...백현이 챙겨주느라....많이 기다렸지?" "아니야..괜찮아. 그래서 백현이는 잘 보살피고 오셨나?" "응.....자기때문에 늦은거아니냐고 계속 그래서 아니라고 하고 왔어."
상상만으로도 행복한듯 실실 웃으며 말하는 찬열에 모습에 세훈은 차마 화낼수가 없었다. 족히 한시간은 훨씬 더 넘게 늦은 찬열이지만 뭐 어디 연애하는놈이 지 애인보다 친구가 먼저일까. 해서 그냥 수긍했다.
똑똑똑. 회의실을 노크하는 소리에 실실웃던 찬열도, 그걸 지켜보던 세훈도 문을 응시했다.
"루한이예요." "응. 들어와."
찬열이 크게 대답하자 큰 회의실문이 조금 힘겨운듯 느리게 열리더니 루한이 쟁반에 차를 들고는 낑낑거리며 들어왔다. 별 관심없다는듯이 문을 바라보던 세훈이 빼꼼 모습을 드러낸 루한에 놀란듯이 그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루한의 쟁반을 들어주었다.
"아....고맙습니다.." "문 무거워요?" ".....아...니요... 고맙습니다."
루한은 세훈과 눈을 마주쳤다. 그리곤 세훈이 들고있던 쟁반을 다시 뺐어들더니 감사합니다. 제가 들게요. 하고 회의실책상 쪽으로 걸어갔다. 세훈이 얼이빠진듯 루한의 뒷모습을 따라 응시하다가 무게가 있는 소재로 되어있어 밀고 여닫기가 버거운 문을 끙차. 하고 닫았다.
"저...연구실장님. 아까 도경수님이 오셨었는데....그게..연구실장님한태 아무리 전화를 해도 안받으셔서....." ".....도경수가...? 왜?" "그냥 오셨다고 했어요..근데 얼마 안기다리시다가 가보겠다고 하고 나가셨는데..." ".....아뭐야. 기분나빠. 찝찝해."
찬열과 세훈의 자리에 차를 한잔씩 내려놓으며 루한이 찬열에게 보고했다.
"도경수가 다시 연락해달라고 해달랬어?" "아니요. 그런 말씀은 없으셨어요." "에이...겁나 껄적지근하네....와서 뭐 가져갔다거나 너한태 꼬치꼬치 캐물었다거나 이런건 없었어?" "아니요...없었던거같아요. 그냥 조용히 기다리시다가 조용히 나가셨는데...." "....알았어. 가서 일봐."
네. 짧게 대답하고 찬열을 향해 꾸벅 인사하고 도로 회의실을 나가는 루한의 모습을 끝까지 눈으로 쫓던 세훈이 루한이 나가자 마자 찬열에게 물었다.
"저분은 조수...?" "엉. 내 조수." "니가 조수도 있었냐? 헐...몰랐네." "지금 무시하냐?" ".....존나 에쁘다.." "누구, 루한이?" "응.....완전 수줍음타시는거같던데...짱이다." "반했냐?" "........" "니가 이렇게 관심갖은 사람이 몇있었냐. 딱보니까 꽂히셨네...으휴....." "...숙녀나이를 묻는건 실례지만 몰래라도 알아야겠다. 몇살이셔?" ".......야. 루한이 여자아니야. 남자야." ".....뭐!?"
세훈이 차를 한모금 들이키다가 찬열의 말에 깜짝 놀라며 컴에서 입을 때며 소리쳤다.
"아 뜨거 씨발....뭐?남자라고??저게?" "...저게라니....사람한태." "와....진짜 대박이네." "그리고 우리보다 형이야. 병신아."
정신을 놓은듯 어버버하고있는 세훈을 보고 찬열이 쯧. 하고 혀를 찼다.
"근데 너 왜 형대접 안해드려. 이거 아주 씨발새끼네..." "아이 씹. 내가 깍듯하게 형형하겠다고 했는데 루한이 뭘 조수한태 존대냐고 그냥 편하게대해주시는게 저도 더 편하다고 한사코 말려대서 그런거야." "......마음씨도 천사네" "....에이 병신새끼."
루한이 내어준 차를 소중한 보물이라도 되는듯 두손으로 품은 세훈이 멍하게 일렁이는 차의 표면을 응시했다.
"아 그건 됐고. 우리 새로 시작할 연구. 생각해봤어." "......아, 응? 그래? 뭔데?" "...아무래도 너나나나 휴머노이드 관련된 연구가 더 나을것 같아서.." ".......?" "휴머노이드 의학." "?"
무슨 개소리야. 세훈이 딱 그표정으로 찬열을 봤다.
"아이..왜 그 사람은 아프면 병원가서 의학으로 진료받고 치료하고 다 하잖아. 근데 휴머노이드는 그런거 없어서 그냥 바로 공장들어가서 다 뜯어내야하잖아." "......응. 그렇지." "그러니까. 우리가 휴머노이드 시스템 오류 그런걸 의학과랑 접목해서 어떻게 해야 본채를 다 뜯어내지않고도 치료할수있을까. 그런걸 연구하자." "흠....니말은, 휴머노이드 병원을 만들자?" "아.....뭐 굳이 말하면 비슷한데..사람들이 옛날에 암치료법, 희귀병 치료법 이런거 연구했듯이 우리도 휴머노이드 관련해서 의학연구를 하자. 이거지." "......." "휴머노이드가 사람과 같은 로봇이잖아. 그럼 그들도 사람과같이 아프면 병원에가야지 왜 공장으로 들어가서 시스템을 초기화하고 몸체를 뜯어내야해." ".....흠.." "휴머노이드도 사람과 같으니까. 아니, 비슷하니까 치료법이 있을거야. 찾아내보자 우리가. 없으면 우리가 만들어보고." "......" "......" "......" ".........정 아닌거 같으면 다른거...뭘해야할까. 같이 생각해보ㅈ..." "그래. 좋아. 해보자."
약간 시무룩해보였던 찬열의 표정이 금새 풀어졌다.
"야 이새끼!!!너도 마음에 들어할줄알았다!!!!!"
자리에서 일어나 세훈에게 달려와 퍽. 하고 격하게 안기는 찬열을 흘끔 본 세훈이 으휴...하고 작게 한숨하더니 곧 피식-하고 웃었다.
"애같은놈."
세훈의 그 소리에 민망한듯 헛기침을 한 찬열이 세훈에게서 떨어져나와 제자리로 도로 가 앉아 에어피씨(air-pc)용 안경을 착용하고 허공에 손짓하기 시작했다. 세훈의 눈엔 보이지않지만 안경을 쓴 찬열에겐 지금 허공에 pc시스템들이 질서있게 나열되어있을것이다.
"그럼 의학전문 연구원 몇명 더 섭외하고...필요한 서적이랑......" "....찬열아." "......?" "조수는 더 쓰지말자." "왜? 루한이 혼자서는 힘들탠데." "......아 그냥 좀 쓰지말자. 내가 루한형 힘들다고하면 옆에서 도와줄게."
어휴. 오지랖은 드럽게도 넓어요. 중얼거린 찬열이 겉으론 세훈에게 핀잔을 주었지만 속으론 내심 세훈이 자랑스러웠다. 찬열과 같이 인공심장을 가졌던 세훈은 역시 찬열과같이 여태껏 누구에게 애정을 느낀다거나 사랑을 제대로 느낀적이 없었다. 그런데 루한에게 관심을 보이는 세훈의 모습에 찬열은 기분이 좋았다.
"...저놈이 도와준다고 핑계대고 루한이랑 계속 붙어있을라고." "....아니야." "나중에 연구 시작하면 넌 조수들이 하는일이나 하고있을 여유가 없어질탠데" "......" "......" ".....그럼 형은 내 조수로 쓸래. 넌 새로운 조수 쓰...면 안되냐?"
조심스럽게 얘기하는 세훈에 찬열이 살짝 고민하는척 하더니 그래라. 그럼. 하고 허락했다.
"완전 고맙다. 박찬열" "...근데 루한이도 니 밑으로 들어가는거 좋아할지모르겠네."
아. 그건생각하지못한듯 세훈이 미간을 찌푸렸다.
"가서 루한이랑 잘 얘기해봐."
찬열의 말에 세훈이 기다렸다는듯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회의실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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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먼로 |
하잏헬러우!!ㅋㅋㅋㅋ먼로마까예여 @`~`@ 이번편의 관전포인트는 세후니가 천사같은 루한이한태 뿅간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근데 카디도 그렇고 세루도 그렇고 이렇게 비행기태워서 실컷 엮어놓고 나중에 찬백만 행쇼하면 화낼거예여ㅕ...?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참 은 그건그렇고 저 배고파요.... 네? 어쩌라구여??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ㅜㅠㅜㅠㅠㅠㅠ배고픈 자까에게 빵이라도 좀 던져쥬세여.....^_T 저 사실 요즘 다이어트중이라 아주 죽을맛이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으앙ㅇ 아 그리고 여러분 공지 올렸어요!!^0^@ 그거 필독임다 뇨러뷴 아쥬 중요한 얘기니께ㅔ 꼭 읽어보시라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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