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모르는척해줘요 전체글ll조회 2262l 12


[인피니트] 집착 망상글 다섯번째 - 성열 | 인스티즈




본 글은 집착 망상글이지만 각 멤버씩 7편으로 이야기가 조금씩 이어져있어요~

별 연관성은 없지만 그래도 슈슝 아래로 내려가서 첫편부터 보시기를 추천 :)





7# 성열





내 피부에 무언가가 자꾸만 닿고 스쳤다. 잠을 방해하는 무언가. 날 만지는 것 같기도 하였다.

잠이 깨자마자 나를 위협하는 두통. 난 눈도 뜨지 못한 채 얼굴을 잔뜩 찡그리고 있었다.


" 얼굴 펴. "

어느새 익숙해진 목소리. 이 곳에 이성열과 나 밖에 없어서 그런 것 일까.



내 앞에는 목소리의 주인이 있었고, 난 낯선 옷을 입고 있었다. 깨끗하게 빨아 햇빛과 바람에 충분히 건조된, 조금은 서늘한 나에게 큰 셔츠. 그것이 난 그의 것이라 생각했다.

그 녀석은 셔츠의 단추를 잠궈 주고 있었다. 내 옷을 갈아입혀 준 거야? 난 다시 눈을 찌푸렸다.



그런 내 표정을 슬쩍 보고는 무심히 말한다.

" 이상한 짓 할 거면 이미 했어. "


그는 마지막으로 내 어깨와 팔 소매를 정돈해 주고는 날 거울 앞으로 데려갔다.

내가 있는 방에는 긴 전신거울이 하나 있었다. 방향이 침대와 수직이라 평소에는 볼 수 없었지만.



그 긴 거울에 나와 그가 비치자 나에게 어깨동무를 한다.


" 아, 예쁘다. "

그는 거울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 꼭 입혀보고 싶었어. "

그제야 눈을 거울에서 뗀다. 그러고선 시선히 꽂힌 곳은 나의 얼굴. 화끈해 거울만 바라보고 있었다. 녀석은 내 얼굴 전체를 보더니 마지막으로 입술을 뚫어져라 보았다.




" 아야.. "

성열은 날 벽으로 밀쳤다. 딱딱한 벽에 부딪힌 등이 아렸다.


" 아 진짜, 섹시해. 너. "

그는 자신의 입술을 한번 살짝 씹더니 손으로 내 턱을 매만졌다.



난 언제나 처럼 의욕없이 바닥을 보고있었고, 그때 녀석의 입술이 닿았다. 키가 큰 그 때문에 내 고개는 자연히 들렸다. 그러면서 벌어진 입술.

내 입술을 빨더니 혀가 들어왔다. 천천히 입 속을 휘저어 가던 키스가 어느새 숨소리가 거칠어 정도로 세졌다. 엉킨 혀와 열린 입술 사이로 뿜어지는 숨.


거기까지는 참을 만 했다. 손이 내 무릎 뒤쪽을 들어 매만졌다. 하지만 그 손이 내 허벅지까지 올라왔을 때. 난 그제야 정신이 돌아왔다. 내 입안에 있던 혀를 꾹 씹어버렸다. 덕분에 내 혀도 같이 씹혔지만..



" 하...하.. "


아직도 진한 키스의 여운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그는 고통도 없어보였다. 그의 눈을 노려보다가 아직도 내 다리에 가 있는 손을 보았다. 그러자 슬슬 빠지는 손.

같이 씹어버린 혀가 아팠다. 타액에 젖은 입술을 닦자 녀석도 따라 쓱 닦는다.


아직도 우리의 가슴은 빠르게 뛰었고, 그에 맞춰 오르내렸다.



" ..미안. "

난 내 귀를 잠시 의심했다. 하지만 고개를 들어 눈을 보았을 때, 의심은 풀렸다.

방금까지만 해도 욕망에 젖어있던 눈빛이 모두 사라졌다. 겸허하고 미안한 사과의 느낌. 녀석은 나와 눈을 오래 마주치지 못하고 바닥을 보았다.


그는 몸을 얼버무리다 결국 빠른 걸음으로 방을 나갔다.



그때 나는 궁금했다. 이 녀석은 정말로 날 사랑하는건지. 











모르는척해줘요

갑자기 다정돋다가 또 난데없이 수위삘나게됐네요...? ㅋㅋㅋㅋ

어제는 정신이없어서 못올렸어요... 엉엉



텍파 공유는.... 좀생각해볼게요

반응이 너무없어서.... 하...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그대는문답을참잘쓰는것같아요ㅠㅠ그대,저어제가입했는데 1편빼고는 다봤는데열 저그대팬되버린거있죠ㅠㅠ
12년 전
독자2
으아아하아악 반응이없다뇨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내꺼 찜꽁빵꽁☆ 우히힣 성열이가 집착해준다면 하......조으다... 그대 담편 꼭 써야해요!!!! 길~게
12년 전
독자3
반응이 없다니....왜져???어째서????ㅠㅜㅠㅠㅠㅠ난 완전 좋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4
성열아!!!!!
왜여...해줘요...텍파!!!

12년 전
독자5
성열아....너...그러면...괜찮다♥♥♥죻탸좋탸
힘내세요 작가님ㅠㅠㅠㅠ

12년 전
독자6
헐? 무ㅓ지? 왜반응이없어요 업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핳 좋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 잘보고가요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7
글자체가 매끄럽네요 단어선택도 알맞고 되게 잘쓰시네요
12년 전
독자8
헐ㅇ라ㅣ;무이ㅏ퍼마ㅣ완전좋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집착더해도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2년 전
독자9
반응이 없긴 왜 없어요~!!!!!!!!!!!! 눈팅족이 많아서그래여..
12년 전
독자1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요
12년 전
독자11
아ㅜㅜㅜㅜㅜ성규글에서 수위도좋다고 씐나라했던이기니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목빠지게기다렸어요!!! 소thㅣㅁ한 썬녀리 귀요워요ㅠㅠ 제가 격하게 응원하고 있어요♥!!
12년 전
독자12
ㅠㅠㅠㅠ 대박이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알러뷰♥♥
12년 전
독자13
짱조으더ㅠㅠㅠ이어서써주시면안돠요?다쓰신다음애?ㅠㅠ
12년 전
독자14
너무좋아요 ㅠㅠ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샤이니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195 이바라기 05.20 13:38
트위터랑 포스타입에서 천사님을 모신다가 많은데 그게 뭐야?3 05.07 16:58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8 콩딱 04.30 18:5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10 꽁딱 03.21 03:16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 콩딱 03.10 05:15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510 콩딱 03.06 03:33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611 꽁딱 03.02 05:08
엑소 꿈의 직장 입사 적응기 1 03.01 16:51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413 콩딱 02.28 04:59
이준혁 [이준혁] 이상형 이준혁과 연애하기 112 찐찐이 02.27 22:0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516 꽁딱 02.26 04:28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7 걍다좋아 02.25 16:44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 걍다좋아 02.21 16:19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413 꽁딱 02.01 05:26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39 꽁딱 02.01 01:12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0 걍다좋아 01.30 15:24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29 꽁딱 01.30 03:35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110 꽁딱 01.30 03:34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그루잠 12.26 14:00
방탄소년단 2023년 묵혀둔 그루잠의 진심7 그루잠 12.18 23:35
샤이니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상대?1810 이바라기 09.21 22:41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 콩딱 09.19 18:10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26 콩딱 09.16 19:40
지훈 아찌 금방 데리고 올게요5 콩딱 09.12 23:42
방탄소년단 안녕하세요 그루잠입니다9 그루잠 09.07 16:56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임창균] 유사투표2 꽁딱 09.04 20:26
이동욱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 하트튜브 08.23 20:46
전체 인기글 l 안내
6/23 3:08 ~ 6/23 3:1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