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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재개발된다는 소리를 들었다.
어릴 적 뛰놀던 곳이고 아직 잊지 못한 추억들도 너무나 많아서 그곳이 옛날의 모습을 잃기 전에 한번 가봤다.
이게 어째된 일인지 마을로 가는 입구에는 큰 철장이 자리 잡고 있었고 철장에는 '출입 금지'라 적혀진 팻말이 걸려있었다.
기껏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가긴 아쉬워 팻말을 못 본체하고 철장을 뛰어넘었다.
철장을 넘어 마주한 내 고향은 이미 많이 달라져 있었다.
그 많던 저수지의 물들은 반의반의 반도 남지 않아 기존의 모습을 잃고 황폐해졌다.
논들의 황금빛 식물들은 다 어디 가고 그저 잡초들만 가득했다.
내가 살던 집이나 찾아 볼까 하는 심정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하지만 그마저도 허락해주지 않는 것인지 기존의 집들은 사라져있었고 온통 일본식 집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이후 기억을 잃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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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렸다. 익숙한 곳이다. 여기가 어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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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ㅡ
_탄들은 S가 되어 게임을 진행합니다.
_탈출에 실패할 경우 2단계로 넘어가실 수 없습니다.
_쓰니가 올리는 사진들은
1. 스토리 진행의 이해를 돕기 위한 배경 사진
2. 질문을 해주셔서 필요한 무언가를 찾아 실행할 때 필요한 사진
으로 나뉩니다.
2번을 올리면 '질문.'이라고 함께 올릴 텐데
이때 사진에서 보이는 것들을 말해 주시면 됩니다.
핵심 키워드를 말씀하시면 답댓으로 자료를 드립니다.
예) 사진, 상자, 티비, 창문, 침대 등등
_필요할 것 같은 물건들을 챙기실 수 있습니다.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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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말엔 이렇게 적혀있었어,
[ ㅡ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ㅡ ] <- 이거 암호임
암호에 대한 힌트는 게임을 진행하며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