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전정국]전정국과 연애하는 썰_시즌2 49화
w.1억
모래성이 무너지는 건 한순간_
오이랑 호석이오빠는 치킨을 가져와서는
정국이 옆에서 얄밉게 먹었어
정국이는 어차피 별로 먹고싶지도 않았는지
누워서는 나랑 얘기를 하는덕분에
오이랑 호석오빠가 더 화나했어
9시까지 오이랑 호석이오빠가 같이 있어줬어
나도 양치를 하고선 딱 왔더니
정국이가 누운상태로 나한테 손을 뻗는 거야
그래서 그 손을 잡아주면 정국이가 웃어줬어
"얼른 나아~"
"네가 옆에 있어주면 나아."
"요즘 맨날 장난만 쳐주더니. 그런말 해주니까 되게 좋다."
손을 잡은 상태로 의자에 앉아서 정국이 이마에 손을 대보면
여전히 뜨거웠어.
하긴.. 하루 병원 있었다고 금방 나을리가 없구나.
잘 시간이 되어서 간이침대를 펼쳐서는 누웠는데
괜히 자꾸 정국이를 부르게 됐어
"자?"
"아니."
"그래."
"..."
"자??"
또 자?하고 물으니까 정국이가 손을 뻗어 내 코를 잡아당겼어
아아- 하지마- 하고 웃으면서 상체를 일으켜서 앉아서는
정국이를 쳐다봤더니
눈을 뜬채로 날 보고 웃더라?
옆에 눕고싶어서 일어났더니 눈치채서는
"안 돼."
"왜..."
"절대 안 돼."
응.. 하고 정국이 볼에 뽀뽀를 몇십 번이나 하고선 다시 누웠어.
정국아 아프지마. 하고 작게 말하면
정국이는 응- 하고 곧 잠들듯한 목소리를 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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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가 학교가 끝나고 집에 왔을까
뭔가를 찾는듯
침대 밑을 보고, 탁자도, 서랍도 다 옮겨가며 무언가를 열심히 찾았다.
"전정국이 완전 아파봐야 정신을 차리지. 안 그냐? 윤기야?"
석진의 말에 윤기가 어깨를 으쓱 해 보였고,
탄소가 기분이 좋은지 자꾸만 웃고있자 윤기가 탄소에게 말했다.
"기분 완전 좋아보이네."
""아..!"
"뭐 오늘 퇴원해도 된대?"
"아니요! 내일이요! 원래는 며칠 더 하라고 했었는데.
의사선생님이 딱 오셔서 보더니! 괜찮다구 !!!"
"완전 좋겠네."
윤기가 탄소의 머리를 쓰다듬자
옆에서 보던 석진이 흐음- 하고 윤기를 이상하게 쳐다보았고
윤기가 뭐요 - 하고 앞장서 걸었다.
그리고 또 뒤에서 지켜보던 아지가 윤기가 탄소의 머리를 쓰다듬자
굳어서는 멍을 때렸고
옆에서 걷던 핸드와 크림이가 왜 그래? 하고 같이 멈춰섰다.
탄소와 석진 ,윤기가 같이 걷다가
탄소가 뒤를 슬쩍 보았고
아지와 핸드 크림이 같이 걸어오자 인사를 했다.
핸드와 크림 아지가 같이 손을 흔들어주었고,
탄소의 윤기의 팔을 툭- 팔꿈치로 치고선 말했다.
"오빠 아지랑 진짜 무슨 사이에요?"
"..."
"에에에~"
"니가 생각하는."
"..."
"그런 사이는 아니야."
"왜요..? 아지 되게 이쁘고.. 귀엽고! 성격도 좋고.
오빠랑 되게 잘 어울릴 것 같은데... 막 그런 소문 났을 때.
솔직히 저는 응원했거든요."
"야 뭐가 어울리냐? 난 모르겠던데. 그치 민윤기!"
눈치를 보고선 석진이 야하! 웃자
윤기는 탄소를 보고선 말했다.
"너는.."
"..."
"내가 걔랑 사겼음 좋겠어?"
너무 진지하게 묻는 윤기에 탄소가 당황한듯 뜸을 들이다가 뭐... 하고 고개를 끄덕였고.
윤기는 그렇구나.. 하고 같이 고개를 끄덕였다.
먼저 앞장서 걸어가는 윤기에 탄소가 벙쪄서 윤기를 바라보자
석진이 탄소의 이마에 딱밤을 때렸다.
"에라이."
"왜...왜 화났어...?"
"내가 아냐?"
"..."
"에라이!!"
석진이 탄소에게 어깨동무를 했다.
탄소는 어리둥절 한 표정으로 걷다가도
정국이에게 온 카톡에 멈춰서서는 카톡을 보냈다.
갑자기 멈춰서는 탄소에 석진이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넌 멀티가 안 되냐? 걸으면서 카톡이 안 돼?????????"
"..."
"와.. 카톡보내면서 말 하는 것도 안 돼?와..."
"..."
"야이 돼새지꺄."
"아 왜 돼지라해!!!"
"야 돼새지꺄가 돼지냐?"
"그거 돼지새꺄잖아!! ㅡ.ㅡ"
"허!"
"그러니까 여친이 없지!"
"어어!?!?! 말이 이상한 곳으로 흘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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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내일?? 내일 그럼 데이트 하겠네에에에!?!"
"응!"
"그럼 호ㅌ.."
광고가 급히 오이의 입을 틀어막자 오이가 아, 맞다.. 하고선 헤헷- 바보처럼 웃어보였다.
내일은 탄소 생일이다.
정국이는 오늘 어제 퇴원을 했고, 퇴원을 하면서
의사 선생님이 '닭살 커플 잘 가세요'라고 하는 바람에 다들 웃은 게 기억이 나는지
탄소가 웃어보였고
오이가 탄소의 가슴을 주물럭 한 번 만지고선 말 했다.
"요오-"
"왜애.."
"난 너 가슴 만지는 게 좋더라."
오이가 다시 만지려고 하자 탄소가 핳 안 돼! 하고 뒷걸음질을 쳤고,
광고가 미친년이.. 하고 혀를 쯧쯧 찼다.
그러다 광고가 태형과 카톡을 하고있자
오이가 대화내용을 힐끔 보고선 말했다.
"그래서 잤냐?"
"이 언니가 누구냐?"
"김광고지."
"그럼 내가 했겠어. 안 했겠어."
"했겠지. 미안하다 뻔한 얘기를 내가 물었네."
"근데 김태형 대박이다?"
"왜? 너무 잘생겼다고?"
"그건 당연한 소린데."
"엉."
"어제."
광고가 말을 하려고하자 탄소와 오이가 궁금한듯 귀를 가까이 대었다.
어제_
광고가 누워서 티비를 보고있었을까
갑자기 누군가 문을 두드리자 놀래서는 광고가
문을 천천히 열어주었다.
"뭐야...?"
"와 너는 무슨 누구세요~? 도 안 하고
문을 벌컥 열어주냐?"
분명 친구랑 영화보러 갔다던 사람이 눈앞에 있으니
광고가 어이가 없는지 콧방귀를 꼈다.
태형이 들어오지않고 서서는 멀뚱히 광고를 쳐다보자
광고가 태형의 턱을 매만지고선 말했다.
"수염 밀었어?"
"당연하지."
"밀지말지. 느낌 개좋은데."
"ㅋㅋㅋㅋㅋ뭐래 취향 개이상해."
"그나저나 놀러간다더니 왜 왔어?"
"이거."
태형이 이거- 하고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 건내주었고..
"뭐야..."
"저번에 선물 해준 거랑 비슷한 색이래."
"..."
"아까워서 안 쓰지말고, 두개니까. 이제 하나는 써라. 좀! 엉?"
"...진짜."
"뭐. 너무 멋지지 솔직히."
와아- 하고 눈물을 보이는 광고에
태형은 예상치도 못한 반응에 어어..? 하고 안전부절했다.
좋아하는 게 정상적인 반응 아니야!?!?
"야 왜 울어...... 너무 비슷한 색이라 그르냐?!?"
"아니.."
"....그럼..?"
"나 진짜.. 진심으로 이렇게 나 생각해주고 좋아해주는 사람.
처음 만나본단 말이야."
"..."
"여태동안 사겼던 남자들은.. 가식부리는 게 다 보였었고, 돈 자랑 하는 애들밖에 없었어."
"..."
"근데 오빠는 다르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광고가 계속 울자 태형이 고개를 틀어서는 광고를 뚫어지게 보고선 말했다.
"너 우니까 그거같아."
"뭐ㅠㅠㅠ"
"살짝 우는 헐크같기도 하고."
"아 이런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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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너도 뭐 입생로랑 립스틱 두개 사달라?"
"사달라!"
"으휴."
"사달라!!!!"
"야아아!!!!!!"
게임을 하고있는 호석에 오이가 팔을 붙잡고 늘어지자
호석이 야아- 안 돼! 흔들지는 마!! 하고 소리쳤다.
오이가 삐져서는 침대에 벌러덩 누워 계속 방언하듯 시끄럽게 빽빽 거리자
호석이 어우- 시끄러 하고 컴퓨터를 끄고선
지갑에서 무언가를 꺼내 오이에게 던졌다.
"아!!!"
머리에 맡고 팅겨나간 카드에 오이가 그 카드를 보고 말했다.
"아, 뭔데에!!"
"거기 50만원 있어."
"..."
"쇼핑하고 와."
"야!!!!!!!!!!!!!!!!!"
"뭐."
"사랑해."
"나도."
"정호석 으이구구우우우우우웅!!!!!!!!!!!!!!!귀염둥이이이잉!!!!"
오이가 호석의 턱을 잡고 미친듯이
아플정도로 뽀뽀를 하자 호석이 발악을 했고,
오이가 갔다올게! 하고 겉옷 아무거나 입고 나가자
호석이 소리쳤다.
"야! 겉옷 다른 거 입고가. 오늘 추워! 임마!"
문을 다시 빼꼼히 열고선 손하트를 하자
호석이 웃어보였고
오이가 손키스를 날려주고선 나가자
호석이 으이구- 하고 또 웃어보였다.
학교에 남아 윤기가 조별발표 ppt를 만들고 있었을까
잠시 물이 먹고싶어 캐드실에서 나오면
아지와 핸드,크림이 조교실 앞에서 얘기를 하고 있었다.
아직 애들은 윤기를 못 본 상태였고,
윤기는 그 쪽을 한 번 보고선 정수기에 컵을 대었을까.
"...?"
뭔가 본 것 같은 느낌에 다시 고개를 틀어 아지쪽을 본 윤기가
인상을 쓴채로 컵을 탁자위에 내려놓은채로
아지의 앞으로 다가갔다.
윤기의 등장에 핸드와 크림이가 놀래서는 벌떡 일어섰다.
아지도 놀래서는 급히 손에 들려있던 걸 뒤로 숨겼다.
"손에 쥐고 있는 거."
"..."
"한 번만 보여줄 수 있냐."
아지는 고개를 저었다. 핸드와 크림은 눈치만 보며 뒷걸음질을 쳤다.
"못 보여줘?"
"아니...."
"나 너한테 화내기 싫어."
아지가 손을 뻗어 손에 들린 것을 보여주었다.
손에 쥐어진 것은. 탄소가 준 구슬이었다.
윤기가 기가찬지 살짝 웃으며 그 구슬을 가져갔고, 아지가 고개를 들어 윤기를 똑바로 보고선 말했다.
"안 좋은 뜻으로 가져간 거 아니에요..!"
"아지야."
"..."
"좋은 뜻으로 도둑질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있기는 할까?"
"..."
아지와 분위기가 안 좋아보이자 핸드와 크림이
자리를 피해주었고, 윤기는 한숨을 내쉬고선 말했다.
"이거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물건이야."
"..."
"없어져서 놀랐고. 네가 아니길 바랬어."
"..."
"굳이 내 집에 와서 이런 걸 훔쳐갈 이유가 없으니까."
"그게 왜겠어요."
"..."
"몰래 가져간 건 미안한데요."
아지가 울고있자 윤기도 놀란듯 했다.
"강의시간에도 오빠 생각 나구요, 집에 가서도 오빠 생각이나요.
뭐하냐고 카톡을 보내보려고 해도.
오빠는 나를 안 좋아하니까요. 그래서 매일 궁금하지도 않은 교수님 번호나 물어보는 카톡만 보냈어요.
근데.. 항상 물어보고 대답하고 그게 끝이니까. 그러니까...."
"..."
"부담스러우셨다면 미안해요. 근데.."
"..."
"오빠 좋아해서. 그래서.. 오빠 물건이라도 하나 손에 쥐고있어보고 싶어서. 그랬어요."
"..."
"오빠 좋아해요."
횡설수설 말도 잘 못하는 아지가 울면서 말하자 윤기는 구슬을 주머니에 넣어놓고선 말했다.
"네 감정을 무시하는 건 아니고."
"..."
"나는 아직 여자친구 사귈 마음없ㅇ.."
"좋아하는 사람이 있잖아요."
"..."
"그게 탄소 언니구요."
"..."
"맞죠?"
"아니야."
"어떻게 아니에요. 저는요."
"...."
"오빠를 좋아해서. 그래서 더 잘 보여요. 오빠가 탄소 언니만 보는 것도, 탄소 언니가
주는 건 다 좋아하는 것도."
"..."
"그 구슬도 언니가 준 거잖아요. 예전에 페북에 올라왔었던 거잖아."
"간다."
"저랑은 못 만나줘요?"
"응."
"..."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탄소가 나한테 온다고 해도.
난 안 받아줘. 여자친구 안 사귈 거라고."
"..."
"네가 이걸 가져갔던 것도, 우리가 지금 얘기한 것들도."
"..."
"다 없던 걸로 하자."
@
"응?? 옷을 챙겨가???????????"
"응."
"왜애??"
"챙겨가라면 챙겨가."
"오오오!! 금요일 딱!! 공강이니까. 헤 1박2일 여행인갑!"
"그치~ 오늘 12시 땡 치면 김광고랑 김오이랑 같이 축하 받고 좀 그래."
"응! 너한테 제일먼저 축하받고! 그러고! 애들이랑 케이크 먹고 올게에!"
"애들이랑 같이 있다가 나한테 축하 받으면 되지!
작년에도 나랑 같이 생일 보냈잖아. 그리고 요즘에 너 나랑 너무 붙어있어.
걔네가 놀자고 해도 귀찮다고 안 나가고.
걔네가 서운해 해."
"괜찮아아! 애들도 남자친구 있어서 이해 해줄거어얼~?"
"그건 네 생각일 거어어얼~~~? 술은 안 마셔?"
"내일 학교가는데 무슨 술이야!!"
"그건 그렇네."
"이제 안 아파?"
"응. 나 몰라?"
"알아! 완전 건강! 아, 그럼! 애들을 여기로 부를까!? 내가 데리고올게에!"
10시를 가리키고있는 시계바늘에 탄소가 신나서 눈에 불을키고 정국에게 이곳저곳 뽀뽀를 하자
정국이 아 간지렄ㅋㅋㅋㅋ하고 탄소를 밀어냈다.
12시 땡 치자마자 광고와 오이가 생일축하한다며 케이크를 들고 춤을추다
케이크가 이불로 떨어졌고
석진이 미쳤냐며 그 케이크를 포크로 퍼먹기 시작했다.
"아! 그냥 내가 사줄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지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치게땈ㅋㅋㅋㅋㅋㅋㅋ오빠 먹지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진이 아깝다며 몇번 더 케이크를 퍼먹더니
아, 하고 외투 주머니에서 무언갈 꺼내 탄소에게 건내주었다.
"야! 이거 니가 얼마전부터 막 끼고싶다고 찡찡거렸던. 실반지."
"오오!!!!!!!!!!!!!!!!!!!!!!!"
"우왕. 옆에 남자친구 있는데 대놓고 반지 선물 주는 클라스."
"정국이한테 허락밭고 선물 해주는 거야! 이 새끼야!!"
오이가 에에에에 하고 말을 무시하자
석진이 ^^ 이렇게 웃어보였다.
호석이 자신은 줄 선물이 딱히 없다며 십만원을 주었다.
"와 무슨 생일선물 현금으로 10만원 줘. 형! 저는 2만원 줬으면서!"
"너는 이쁜짓을 안 하잖냐. 그리고 여자는 살 물건이 엄청 많아. 그치 김오이."
"맞즤이이! 돈 쓰이는 게 얼마나 많은뒈에!!!!!!!!!!!! 여자를 너무 모르네??
우리 광고랑 사귀는 거 반대야 그럼!!!"
오이의 말에 광고가 놀라자, 태형이 어깨를 으쓱 해 보였고
석진이 비웃으며 말했다.
"야. 니네 사귀는 거 모르는 사람 없어. 지금도 둘이 꽁냥거리면서 왔으면서
어? 뭘 놀라는척이야. 임마들아!"
다들 자기들끼리 얘기를 하고있었을까
뒤에서 쪽- 하는 소리가 들려서 다들 뒤를 돌아보았을땐
자기들도 모르게 입술에 살짝 뽀뽀를 하고 떨어지고선
정국과 탄소가 놀래서는 고개를 들었다.
"쪽 소리 나길래. 설마설마 했는데. 너희였냐?.. 미안하다. 우리가 나가자!!! 야! 선물 주고오!!!
케이크 주고오!! 축하노래 부르고!! 돼찌! 우리 가자!!
뜨밤보내!!"
"안 돼!!뭔 이상한 소리야!! 니네 어차피 내일도 데이트 할 거잖아!!!
오늘은 새벽까지 우리랑 불태워!!"
"아니 이 늙은이가 뭔 고집이야. 젊은 애들 시간 보내게 가자구요."
"쟤네를 위해서가 아니라, 너희가 가고싶은 거잖아. 이 새끼들아."
태형과 광고도 어느샌가 갈 준비를 하고있자
석진이 허! 하고 콧방귀를 꼈다.
에라이 커플들아!!!!!!!!!!!!!!!!!!!!!! 나는 아직 격하게 김탄소 생일축하하지 못했다고!!!!
잘가요- 잘가- 하고 웃으며 손을 흔드는 탄소와 정국에
석진이 뻐큐를 하고선 등을 돌렸다.
"그래! 나 집에 가서 혼자 케이크에 불 붙이고!! 너 생일축하 노래나 부를게!"
"알았어요 형ㅋㅋㅋㅋㅋ더 있다가 가요 ㅋㅋㅋㅋㅋㅋ"
"됐어. 이 새끼들아!"
오이와 호석, 태형 광고가 서슴없이 나가버리자
석진이 에라이 - 뻐큐를 날리고선 나갔고
탄소가 그걸 보고 웃자
정국이 탄소를 한참 내려다보았다.
"응?"
"한살 더 먹은 거 축하해."
"응!"
"갈까?"
"어딜??"
"침대."
"아아아아! 진짜아아아아~~~~~~~~~~~~"
"싫음말고~"
"아! 누가 싫대! 가자! 가!!!"
@
생일이라는 건 진즉에 알고선 귀걸이랑 립스틱을 사놨는데.
뭔가 모르게 생일축하해- 이러면서 주면 어색할까봐.
어떻게 줘야하지.. 고민만 10분을 하다가 강의실에 들어선듯 했다.
강의실에 들어섰는데
시끄러웠던 강의실이 순식간에 조용해졌고..
윤기는 이 어색한 분위기에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석진을 보고 고개를 갸웃 했다.
"왜 이래. 분위기."
윤기의 말에 석진이 크흠.. 하고 일어나 윤기에게 다가왔고
지민이 자신도 이 상황이 어이없는지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
"1학년 애들이 난리를 치더라구요."
"뭔 난리."
"형이."
"..."
"탄소를 좋아한다고.. 어제.. 그랬다던데.
근데.. 형이 뭘 좋아해요. 그쵸?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문을 어휴~ 애들 진짜.
왜 이렇게 윤기형을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 나셨을까."
"그니까아 웬 여기가 연예계인줄~~~"
남준이 푸하하 웃으며 연예겤ㅋㅋㅋㅋ 하고 자기말에 웃어보였고
다들 썰렁한 분위기이자 남준이 미안.. 하고 고개를 숙였다.
다들 윤기를 어색하게 쳐다보자
석진이 아니야~ 그런 거 하고선 웃어보였다.
광고도 미쳤냐~? 윤기오빠가 탄소 좋아하게! 하고 어색하게 웃어보였다.
대충 아니라는 분위기를 만들어놓고선 석진이 윤기의 어깨를 툭툭- 치고선 같이 나가려고 했을까
"이야 진짜 윤기형 이번년도 퐉퐉 루머가 아주그냥! 근데 진짜 좋아하면 웃겼겠닼ㅋㅋㅋ
몰래 막 좋아하는 그런! 크.. 드라마같은."
윤기가 뒤 돌아 말릴틈도 없이 바로 말했다.
윤기의 목소리에 다들 윤기를 보았다.
"맞아."
"에?"
"그게 왜."
암호닉 (∩╹∀╹∩)*❤
↓
ㄱ,ㅋ,ㄲ = [공주님93][콘쪼코][쿠키][꼬꼬망][김다정오빠][쿵큐닥닥][고마워내청춘][꾹후][꾹꾹][꽆뷔]
[꾸기넌나의꾹이][꾸이꾸이][꾸깅이][꾸리][그뉵토끼][국민카드][귤꽃][꾸꾸][꾹팅][뀽개뀽개][꽁다]
[꾹쿠] [곰인형] [가자미진][꾸기][꼬꼬망][ㄱㅎㅅ][큄][꾸이뿌칫][꽁냥꽁냥][기화][공배기][꾸꾸쿠키][그리내]
[고터][게조아][꾸기붐붐][김치볶음밥][꾸기여밍] [강여우] [가든천사][기화][강아지는 멍멍] [코코렐][컨버스로우**][꾸꾸당]
[꾹쨈이][교통카드잔고가없을때] [꾸기다이][김파랑][강정]
ㄴ = [나뱅][난나누우][날라][뉴리미][뉸기찌][녤피치][노츄껌뜌][낸내코코♥][녹차마루][나무늘보] [뇸뇸][노츄츄][나의 그대]
ㄷ,ㅌ,ㄸ = [대구미남] [☆탱글☆][땅위][두부][두유망개 [둑흔둑흔][토마토마][디보이][달보드레][딸기]
ㄹ = [로즈][루나틱][라헬][랩모니모닝][로이스][라프리마베라][릴리랄라][례소][단미(사랑스러운여자)][롸?]
ㅁ = [민슈가천재짱짱맨뿡뿡][망개떡먹장][메로나][물이두개] [망순이][미키][망냐뇽] [망개하리][미뇽][밍멩몽]
[민윤기를 고소합니다] [문문][만후라찬][민슈팅] [마망고][망개지미니][망망이] [먀먀] [미미][믱칑이
][몽그리몽글이][민트][맑은맹세꾸기][민트양][메잉두][망개애][밍디링]
ㅂ,ㅃ = [빌보드85][빌보드85][보보][보라도리][붐바스틱] [봉이][복뚱아][베네핏][바리][삑또] [복숭아자두][봉봉]
[백지][뽀요][박사] [봄꽃윤기] [빠숑] [뿜꾹][붕아][불망][쀼쮸뜌뀨][바게트][베누][베울망]
[반달가슴꾸][박보리] [불타오르네][비니][별구름달][버비비][뷔밀병기][붕어][별똥별] [본싱어][블블
]
ㅅ = [숮어][사이다][샘미][호비호비][사빠딸] [새싹이][설레임][새해][스리][상큼쓰][새벽달]
[스폰지밥][새우버거] [신난다][사용불가][석진아사랑해][새날][새글][실화냐][수리태화][설탕물]
ㅇ = [오빠아니자나여][오숙이][영감][잉카 ♥][잉카꾸꾸][여운][아듀][옞잉][오빠미낭낭][연성유][융7ㅣ][우럭][유자율무]
ㅈ,ㅉ = [정연아][저장소666][찡긋][짜몽이][쮸글][존경][정쿠쿠][쫑냥][진수야축구하자] [짐태꾹][짱구는 못말려][자도][종구여][징차]
[전정꾸기]
ㅊ= [침침이][체리][청포도][차일드][체리보이][친9][찰떡쿠키][잔망뷔래][초코틴틴][참기름]
ㅌ= [탄둥이][태자저하][태공][태또단]
ㅍ = [피치][핑쿠릿][피카츄][포뇨][핑크핑쿠][파란][편18][퐁퐁]
ㅎ = [호비호비][홀롤로][헤르미온느][황막꾹][하지니][핫초코] [해사하다][헹구리][한빛] [환타][호잇]
[흑설탕타르트][황막][화연양화][휴지][헬로침침 [행복하자] [히힝][하리보][하르마이니]
기타 = [1111] [99][1201] [0207] [97] [333천사] [2412] [1104] [0207] [0815] [HIA] [0901꾸기] [3333]
[ila][aidram] [0000] [ihm][2910][5번째계절][9339][0210]][■계란말이■][123095]0527] [W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