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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김태형] 푸른 밤을 걷다 _ 09 | 인스티즈 

 


 


 

푸른 밤을 걷다 

w. 공 백 






늘 너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 나라서, 

미안해. 


 

[ 09 ] 

백야 


 



 



“ … 공백씨! ” 



순식간이었다. 문이 열리고, 문 앞에 서있던 그녀가 정국에게로 힘없이 허물어진 것은. 순간적으로 팔을 뻗어 이미 의식을 잃은 공백을 꽉 붙잡았다. 얇은 티셔츠 너머로 더운 열기가 가득한 팔이 느껴졌다. 창을 너머 들어온 달빛에 비친 그녀의 얼굴이 창백하게 물들어 있었다. 문 밖에 서있던 정국이 쓰러진 공백을 조심스레 안아올려 집 안으로 향했다. … 엄마! 인기척에 현관으로 고개를 빼꼼 내민 하연의 눈이 커진다. 하연아, 엄마 눕혀야 될 것 같은데. 정국의 말에 하연이 방으로 달려가 침대 위의 이불을 한 쪽으로 정리해 공백이 누울 곳을 만들었다. 안을 때와 마찬가지로, 정국이 조심스럽게 공백을 침대에 뉘였다. 그녀의 이마에 손을 가져다 댄 정국의 미간에 깊은 고랑이 새겨졌다. 열이 꽤나 높았던 탓이었다. 



“ … 열 많이 나네. 엄마 언제부터 이랬어? ” 

“ … …. ” 

“ 하연아? ” 



식은땀에 젖은 머리카락이 얼굴과 목 주변에 이리저리 달라붙어 있었다. 헝크러진 머리카락을 다정한 손길로 정리해준 정국이, 대답을 하지 않는 하연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자그마한 아이의 얼굴에는 물기가 가득 들어차 있었다. 소리도 못내고 작은 손으로 연신 눈물을 닦아내는 것이 여간 안쓰러운 것이 아니었다. 그 모습을 보던 정국이 팔을 뻗어 하연을 제 품으로 끌어당겼다. 엄마 괜찮을 거야. 아저씨 왔잖아, 응? 작게 속삭이며 서투르게 등을 토닥이자 그제야 아이가 서러운 울음을 터뜨렸다. 울지마, 아가. 자그마한 아이의 뒤통수를 쓰다듬으며 달래자 울음소리가 서서히 잦아들었다. 작게 히끅거리는 아이를 내려다보는 정국의 눈에 안쓰러움이 들어찼다. 제가 오기 전까지 얼마나 무서웠을까. 


하연의 머리를 쓰다듬던 정국이 무언가 석연찮음을 느낀 듯, 고개를 들어 방 한쪽 벽에 걸린 시계를 쳐다보았다. 밤 12시를 향하는 시침이 눈에 들어온다. 이 시간대면, 공백이의 남편이자 하연의 아빠가 와 있어야 하는 것이 맞다. 아내인 공백이 아프다면 더더욱. 그런데 이상하게도 집에는 남자의 물건이나, 흔적은 보이지도 않았다. 이상한데. 미간을 약간 찌푸린 정국이 제 품에 안겨 인형을 가지고 놀고 있는 하연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 하연아, 아빠는 어디 계셔? ” 

“ 우움 …, 엄져여, 아빠. ” 

“ … 응? ” 



아빠가 없다는 말에 놀란 눈으로 아이를 쳐다보자, 인형을 가지고 노는 것을 멈추고는 또렷한 눈동자로 저를 올려다 본다. 곧이어 아이의 입이 오물거리며 움직인다. 



“ 하여니한테느은, 엄마가 전부에여. ” 

“ … 그랬구나. ” 

“ 그래서어 … 하여니는 엄마가 아푸면, 무서워여. ” 



아이의 말을 끝으로 방에는 시계 초침이 움직이는 소리밖에 들려오지 않았다. 몇 분이 지났을까, 아이가 손에 들고 있던 인형이 옆으로 툭 떨어지고, 이내 새근거리는 숨소리가 방 안을 가득 채웠다. 제 품에서 잠든 아이를 내려다 보던 정국이 조심스레 하연을 공백이의 옆에 뉘였다. 아이가 혹시라도 추워할까봐 이불을 잘 덮어주고는 옆의 공백이에게로 눈길을 돌렸다. 여전히 많이 힘든 것인지, 간헐적으로 내뱉는 숨이 불규칙적이었다. 잠시 공백을 알 수 없는 눈빛으로 쳐다보던 정국이 이내 조용한 걸음으로 방 밖을 나섰다.
 

화장실에서 뜨거운 물을 적신 수건을 들고 온 정국이 공백이의 옆에 앉았다. 손을 뻗어 수건으로 땀에 젖은 얼굴을 찬찬히 닦아내었다. 달빛에 비쳐 창백하게만 보였던 얼굴에는 열꽃이 피어 발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두어번 얼굴을 닦아낸 정국이 조심스러운 손길로 공백이의 팔을 잡았다. 잡은 팔에도 여전히 열기가 가득해, 정국이 한숨을 내쉬고는 공백이 입고 있던 티셔츠의 소매를 걷어내었다. 제 손 안에 오롯이 잡히는 손목이 너무나도 말라 있어 괜스레 마음이 아파왔다. 혼자 아이를 키우느라 힘들었을 그녀가 안쓰럽기만 했다. 수건으로 천천히 그녀의 팔을 닦아내고, 조심스레 다시 침대 위에 내려놓으려고 할 때였다. 갑작스레 제 손을 잡아오는 공백에 정국이 고개를 돌려 그녀를 쳐다보았다. 



“ 태형, 태형아 … ” 

“ … 공백씨? ” 



혹여라도 놓칠까 제 손을 꽉 잡아오는 공백에 당황할 새도 없이, 곧이어 들려오는 낯익은 이름에 정국이 눈을 크게 떴다. 김태형은, 갑자기 왜? 태형과 공백이 아는 사이인지는 전혀 모르고 있던 그였다. 혼란스러움에 열이 올라 붉어져 있는 그녀의 얼굴을 그저 쳐다보고만 있을 때였다. 일순, 그녀의 볼을 타고 한 줄기의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 순간, 잡힌 손을 빼내려던 정국의 움직임이 멎었다.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은 채 공백이의 얼굴만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뭐가 그리도 괴로운지, 미간이 잔뜩 찌푸려져 있었다. 손을 놓으면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그녀의 얼굴을 보던 정국이 낮게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벽에 기대었다. 



“ 어디 안 갈게요. 그러니까, 울지 마요. ” 





누군가가 바깥에서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느릿하게 눈을 떴다. 어느새 햇빛이 방 안을 가득 비추고 있었다. 누가 온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몸을 일으켰을 때였다. 툭, 하고 이마에서 무언가가 떨어진다. 뭐야, 하고 집어든 것은 다름아닌 물기가 아직 남아 있는 수건이었다. 이걸 누가 …. 미처 누구인지를 생각할 새없이, 또다시 현관문을 두드리는 누군가에 침대 밖으로 발을 빼내어 일어섰다. 순간적으로 밀려오는 현기증에 옆의 협탁에 잠시 기대어 있다가 방 바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누구세요. 쩍쩍 갈라져 나오는 쇳소리가 가득한 목소리에 이맛살을 찌푸리고는 현관으로 향했다. 정국씨인가. 손목에 걸려 있던 머리끈으로 머리를 하나로 대충 묶은 다음에 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낯익은 얼굴에 순간적으로 머릿속이 하얗게 바래진다. 떨리는 손으로 겨우 문을 닫고는 날 내려다보고 있는 눈을 마주했다. 



“ … 네가 왜, ” 

“ … 공백아. ” 

“ 나한테 자꾸 왜 이래, 너. 5년전에 나 떠났잖아. 나 버렸잖아! ” 

“ … 버린 거 아니야. ” 

“ 그럼 뭔데. 뭔데 이제 와서 나한테 이래 …. ” 



그런 눈을 하고 날 보지 마. 다정한 눈빛으로 날 보지 말란 말이야. 네가 그렇게 날 보면, 내가 네 뭐라도 된 것 같잖아. 울음이 목구멍 끝까지 차올랐다. 울면 안 돼. 눈물을 억지로 삼켜내었다. 울면, 안 돼. 내 다짐과는 다르게 눈꼬리에 매달려 있던 눈물 한 방울이 결국 볼을 타고 흘러내리고 만다. 그것을 네가 보지 못하도록 고개를 푹 숙였다. 왜, 넌 항상 날 울리고 마는 거니. 네가 우는 것을 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고개를 숙이고 손을 들어 눈물을 닦아내었다. 한참 아무 말 않고 내 앞에 서있던 네가, 내 손목을 조심스럽게 잡았다. 



“ ... 공백아. “ 

“ ... ... “ 

“ 왜 이렇게 말랐어. “ 



걱정섞인 다정한 말투로 물어오는 너에, 또한번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금방이라도 깨어 버릴 듯한 꿈만 같아서. 이러고 나서 네가 내 앞에서 또다시 사라질까봐. 여전히 고개를 푹 숙인 채로, 흐르는 눈물을 연신 닦아내었다. 날 먼저 떠난 건 너잖아. 이제 와서 왜 자꾸 사람을 흔들어. 왜 아직까지 날 사랑하는 것 마냥 행동하는 건데. 네게 붙잡힌 손목을 빼내려 비틀었다. 그에 순순히 놓아주는가 싶더니, 이제는 손을 내 이마로 가져다댄다. 어디 아파? 열이 좀 있네. 여전히 걱정스러운 말투. 그것에 괜히 서러워져 내 이마에 다정히 얹힌 네 손을 신경질적으로 쳐내었다. 끝이 없는 희망고문일까봐. 



“ 네가 무슨 상관인데. 5년 전에 나 버리고 간 거 기억 안 나?  “ 

“ ... 버린 거 아니라고 했잖아. “ 

“ 넌 왜 항상 나 힘들게 만들어. 5년동안 힘들게 했으면 됬잖아. 

네가 이제 와서 지금 이러는 것도 난 충분히 힘들고 버거워, 태형아. “ 



그러니까, 그만 가 줘. 나 이제 너 때문에 아프고 싶지 않아. 반쯤 울음이 섞인 내 목소리에, 넌 아무런 행동도, 말도 하지 않았다. 눈치도 없는 햇살은 포근하게 나와 김태형을 감싸고 있을 뿐이었다. 아무 말도 없이, 그렇게 우리가 복도에서 마주보고 서있을 때였다. 엘리베이터가 7층에 멈추는가 싶더니, 낯익은 형체가 불쑥 튀어나왔다. 익숙하게 우리 집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던 사람이 나를 보고 반가운 얼굴을 했다. 왜 나와 있어, 복도 추운데. 장난스러운 말투로 내게 말해온 그가 내 앞에 서있던 김태형에게로 눈길을 돌렸다. 누군가 싶어 돌아본 김태형과 눈이 마주치자 그의 표정이 빠르게 굳어간다. 



[방탄소년단/김태형] 푸른 밤을 걷다 _ 09 | 인스티즈 

 


“ ... 김태형? “ 

“ 형, 그게. “ 

“ 미친 거 아니야, 이 새끼. “ 

“ 그게 ... 제 말 좀 들어봐요. “ 

“ 네가, 양심이란 게 있으면, 여긴 오지 말아야지. “ 

“ ... 형. “ 

“ 따라와. “ 



싸늘하게 표정을 굳힌 오빠가 따라오란 말을 남긴 채로 비상계단이 있는 쪽으로 향했다. 들어가 있어, 라고 내게 말하고 비상계단의 문을 쾅 닫는 오빠의 표정은 여전히 굳어져 있었다. … 어떡하지. 입술을 잘근 깨물며 문 앞을 서성거리다가, 하연이가 일어났나 싶어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엄마, 누구여써? 이제 막 일어났는지 조그마한 손으로 눈을 비비며 방을 나오는 하연이에 애써 웃음을 지어 보였다. 아가, 일어났어? 자신의 물음에 답을 하지 않고 질문을 한 것이 꽤나 불만스러웠던 듯 아이가 삐쭉 입술을 내밀었다. 그냥, 엄마 아는 사람. 이리와. 그에 어정쩡하게 대답을 하며 팔을 벌려 아이를 안아올렸다. 한참을 무언가 생각하고 있던 아이가 입술을 오물거리며 말을 해온다. 



“ 아푼 건 다 나아써? “ 

“ 응. 엄마 괜찮아. 어제 누구 왔었어? “ 

“ 우웅, 정국 아찌 와써. “ 



당연히 오빠일 것이라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예상 외의 이름에 하연이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응? 정국씨? 내 물음에 하연이가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였다. 아, 어떡하지. 너무 죄송한데. 본의 아니게 신세를 진 꼴이 되어 한숨을 푹 내쉬었다. 고맙다고 해야겠다. 하연이를 소파 위에 내려주고는 방으로 향했다. 휴대폰을 집어들어 알림을 확인하려다가, 협탁 위에 놓여진 약봉지가 눈에 들어왔다. 그 위에 붙어 있는 메모지에는 정갈한 필체로 짤막한 글이 적혀 있었다. 



‘ 일어나는 거 보고 가려고 했는데 열한시에 미팅 있어서 먼저 가볼게요. 죽 만들어 놓았으니까, 데워서 먹고 약 사둔거 먹어요. 빈 속에 약 먹지 말고. 대본 리딩때는 건강한 모습으로 봐요. 오늘은 어디 나가지 말고, 푹 쉬어요. ‘ 

- 전정국 



짧은 글에는 세심함과 다정함이 가득했다. 정국씨의 메모를 읽으며, 나는 집에 온게 너였더라면 좋았을 텐데, 라는 생각을 한다. 





「 야, 술 마시러 가자. 」 



오후 일곱시쯤 태형에게서 온 문자는 정국을 당황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스케줄은 없냐며 물어보자 없다고 대답하는 태형에 알겠다며 근처 식당에서 보자고 문자를 보낸 정국이 자켓을 팔에 걸치고는 일어섰다. 평소에는 정국이 술을 마시러 가자고 할 때마다 안된다며 거절한 태형이었다. 그런 그가 술을 먼저 마시자고 하다니. 꽤나 의외였던지라 정국이 고개를 한 번 갸웃하고는 제 차를 주차해둔 곳으로 향했다. 약은 먹었으려나. 차로 가는 도중에 밤새 아팠던 공백이 생각나 주머니 깊숙히 들어있던 휴대폰을 꺼내었다. 전화를 하려다가, 쉬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다시 화면을 꺼서 주머니에 도로 집어넣었다. 왜인지 모르게 자꾸만 공백이 신경쓰였다. 고개를 저어 공백에 대한 생각을 털어낸 정국이 차에 올라 엑셀레이터를 밟아내었다. 



“ 여기. “ 

“ 네가 웬일이냐, 술을 다 먹자고 하고. “ 

“ ... 그냥. “ 



태형과 만나기로 했던 식당 안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자, 안쪽에 앉아 깊숙히 모자를 눌러쓴 채로 제게 손을 흔들어보이는 그가 보였다. 정국이 그의 맞은편에 앉으며 장난스레 묻자, 왜인지 모르게 씁쓸한 표정을 한 태형이 그냥, 이라며 술잔에 술을 채웠다. 무슨 일 있냐? 태형이 든 술병을 빼앗아 그의 술잔에 술을 가득 부어준 정국이 질문을 건네었다. 그에 태형은 대답을 하지 않고, 술잔을 들어 안에 가득 담긴 술을 제 입안으로 털어낼 뿐이었다. 술잔을 내려놓고, 정국을 뚫어지게 쳐다본 태형이 입을 열었다. 


 

“ 내가 보기엔, 네가 뭔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잠 못잤냐? “ 

“ ... 그냥, 너 공백씨 알지. 이번에 너 하기로 한 드라마 작가님. 공백씨 아파서, 간호해주느라. “ 

“ ... 뭐? “ 



어제 드라마 회의 끝나고 밤 늦게 공백씨 애가 울면서 전화했더라고. 엄마 아프다고, 와달라고 하길래 갔었어. 담담하게 말한 정국이 술잔을 들어 술을 들이켰다. 공백이 아팠다는 말에 태형의 표정은 굳어진 채로 풀어질 줄을 몰랐다. 낮에 봤던 그녀의 모습이 떠올랐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한 작고 여린 체구가 눈에 아른거려, 그것을 떨쳐내려 태형이 또 한번 술잔을 비워내었다. 공백이의 창백한 얼굴을 떠올림과 함께 석진이 했던 말을 곱씹던 태형이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각자의 상념에 푹 빠진 채로 술잔을 기울이는 그들의 곁으로 어딘가 낯익은 여종업원이 스쳐 지나갔다. 앞에 놓인 고기를 집다 말고 태형이 그녀를 쳐다보았다. 마침 옆테이블에서 주문을 받는 그녀의 얼굴을 태형이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 ... 김공백? “ 

“뭐? “ 



태형의 말에 아무 말도 없이 술잔을 연거푸 비워내고 있던 정국이 옆테이블로 고개를 돌렸다. 그의 시선이 멈춘 곳에 공백이 앞치마를 매고, 한 손에는 주문서를 들고 주문을 받고 있었다. 옅게 화장을 한 듯한 얼굴은 여전히 파리하게 질려 있었다. 오늘은 쉬어야 될텐데 … 정국의 걱정스러운 목소리가 태형의 귓가에 낮게 파고들었다. 아픈 애가 왜 … 혼잣말을 목구멍 너머로 삼킨 태형이 계속해서 눈으로 공백을 좇았다. 음식을 들고 돌아다니는 그녀의 뒷모습이 위태로웠다. 저녁시간이라 손님이 많았던 탓에 거의 모든 종업원들이 홀 서빙을 하고 있는 듯 했다. 휘청거리는 공백을 보는 태형의 눈에 걱정이 가득했다. 



“ 아가씨 미쳤어?! “ 



공백이 뜨거운 찌개가 든 뚝배기를 식탁 위에 올려놓으려 할 때였다. 위태롭게 무거운 뚝배기를 들고 있던 공백이의 손에서 힘이 풀렸는지, 결국에는 요란한 소리를 내며 뚝배기가 떨어지고 말았다. 미처 피할 겨를이 없었던 공백이의 손에 뜨거운 국물이 쏟아졌다. 아가씨, 이걸 쏟으면 어떡해! 세탁비 물어낼 거야,어? 정신이 있는 거야, 없는 거야? 일 똑바로 안 해? 아파할 새도 없이 남자의 폭언이 떨리는 공백이의 어깨 위로 쏟아졌다. 저 새끼가. 이를 바득 갈며 일어나려는 태형을 정국이 팔을 뻗어 저지했다. 너 배우야. 그렇게 나서봤자 득될 거 하나도 없어. 낮게 제게 말해오는 정국에 태형은 결국 자리에 힘없이 앉고 말았다. 몇 번의 폭언이 더 들려오고, 사색이 된 아주머니가 와서 미안하다고 연신 사과를 한다. 그 옆에서 공백 또한 몇 번이고 허리를 굽히며 사과를 하고 있었다. 국물에 데여 붉어진 손은 뒤로 감춘 채였다. 어질러진 테이블을 다 정리하고, 공백이 뒤돌았을 때, 태형과 눈이 정통으로 마주쳤다. 




[방탄소년단/김태형] 푸른 밤을 걷다 _ 09 | 인스티즈 

 

태형과 눈이 마주친 공백이의 안색이 붉어진다. 울 것 같은 얼굴을 하던 공백이는, 결국 몸을 돌려 식당을 뛰쳐 나가고 말았다. 




 


 


 


 


 

안녕하세요, 공 백입니당 'ㅅ' 

아이하트 하다가 평소에 틈틈히 써놓았던 푸른 밤 가지고 왔어요. 

이거 하고 또 하러가야져 희희 다들 같이해욥 ! 

신알신 500개 넘었다구 오고 초록글도 올라가고 ㅠㅅㅠ 항상 봐주시는 분들 너무너무 감사해요. 

암호닉은 저번 화를 기점으로 받지 않습니다. 6화에서도 받지 않아요. 

누락이 있을 시에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날이 많이 추워요, 아직.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 




♥ 암호닉 ♥

꾹화 / 초록보구 / ihm / 빅닉태 / 자두파이 / 탄루살이 / 태꼬 / 백공 / 호시기호시기 / 히히 / 하나의 방탄 / 꾹꾹 / 월하 / 율예 / 1031 / 1104 / 짐느러미 / 땅위 / 봉석김 / 이상해씨 / 파괴몬스터 / 태형아 / 포뇨 / 마리 / 요로시꾹 / 망개찜니 / 멍뭉망뭉잉 / 김탱글 / 양솜이 / 침침빛 / 도라지렁이 / 거적대기 / 김태형 / 꾸루 / 쌀떡밀떡 / 쭈글이 / 모찌섹시 / 뀨태형부인뀨 / 핑쿠릿 / 비크 / 찡긋 / 예희 / BBD / ㄱㅎㅅ / 11000110 / 블망 / taekook / 려 / 레몬사탕 / 망개꽃 / 에떼뽀 / 졔 / 캠프파이어 / 목련 / 데자와카와 / 프루티 / 우유한잔 / ㅇㄱㅅㅈ / 탄둥이 / 꽃송이가 / 빵떠기 / 몬모니 / 바이올렛 / 문라이트 / 렬루 / 밤밤 / 거창 / 울샴푸 / 뉸기찌 / 꾸루 / 이월 / 목소리 / 슈가나라 / 양팡 / 밍밍 / 0207 / 코카콜라 / 새벽별 / 새싹이 / 95 / 나로 / 핫초코 / 설레임 / 경화수월 / 띵동 / 두부 / 윤기와 산체 / 삼색고양이 / 늘봄 / 민슈가천재짱짱맨뿡뿡 / 델몬트 / 쫑냥 / 사용불가 / 아현이 / 복숭아모찌짐 / 콧구멍 / 디즈니 / 뽀작 / 그리고 / 행복하자 / 물개 / 태형 / 치즈맛벚꽃잎 / B612 / 융7ㅣ / 둑흔둑흔 / 슙슙해 / 규름 / 윤민기 / 희랜 / 민트 / 베팅 / 졸리다 / 꼼냥 / 망개 / 눈사람 / 달보드레 / 찜찜 / 메기 / 데이 / 0901 / 해나 / 뷔요네즈 / LUFFY / 호비 / 다니단이 / 쀼ㅣㄹ / 스치면인연 / 콘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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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와아아아!!!작가님!!!
6년 전
독자26
포뇨입니다!! 석진이가 태형이한테 무슨말을 했을까요... 근데 여주 너무 찌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
데이입니다:)
기다렸어요 작가님ㅠㅠ? 정말 너무 찌통이네요ㅠㅠ저는 찌통 너무 좋아요ㅠㅠㅠㅠ태형이와 여주가 참 안타깝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정국이랑 여주가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다음화도 기대하겠습니다 ㅎㅎ

6년 전
독자3
작가님!!!
6년 전
독자4
아니 너무 여주의 상황이 슬픈거 아닙니까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
아 세상에ㅜㅜㅜㅜ문라이트 입니다ㅜㅜㅜ아 어떡해 너무 마음아파여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6
빅닉태입니다ㅠㅠ태형이도 사정이 있었겠지마뉴ㅠㅠ 빨리 둘의 오해가 풀렷으면 좋겠어요유ㅠㅠㅠ
6년 전
독자7
하ㅜㅜㅜ 태형아 대체 뭔일때문에 그랫던거야ㅠㅠㅠㅠ
6년 전
독자8
ㅠㅠㅠ흑흑 자까님ㅠㅠㅠㅠ차라리 정국이랑 이어졌슴 젛게ㅛ습니다...ㅠㅜㅠㅠㅠㅠ
6년 전
독자9
탄둥이 입니다!!
여주랑 태형이 사이에 있는 오해를 빨리 풀었음 좋겠어요ㅠㅠㅠㅠㅠ 재밌게 읽고 갑니당 다음화도 기다리고 있을게요옹

6년 전
독자10
ㅅㄷ
6년 전
독자11
둑흔둑흔입니닷!
아니 태형이는 무슨 마음일까요...? 그리워한다는건 알겠눈데 무슨 마음으로 떠난걸까욥... 둘다 너무 안쓰럽네요ㅠㅜㅜㅠ

6년 전
독자12
비록 암호닉 마감된 후에 작가님 글을 정주행해 아직 암호닉 신청은 하지 못했지만, 신알신 뜬 거 보고 너무 반갑게 달려왔어요. ㅠ__ㅠ 태형이가 여주에게 하는 말만 들어보면 여주를 떠난 데에 무슨 사정이라도 있었던 것 같은데, 여주가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차라리 정국이랑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도 조금은 있어요. 얼른 여주가 다시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다음 편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
6년 전
독자13
와 작가님 ㅠㅠㅠㅠㅠ 너무 아련하고 비지엠이랑 너무 글이랑 잘 어울려서 더 막 슬펐어요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4
코카콜라입니다 대박 자까님 ㅜㅜㅜㅜ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태형이가 떠난 건지 넘넘 궁금하네요 흑흑 이번 화도 넘 재밌게 읽고 갑니다,,,
6년 전
독자15
눈사람입니다 8ㅡ8... 오늘 화 너무 마음아프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6
암호닉 신청못했지만 잘보고있어요!
다음편도기대하겠습니다?

6년 전
독자17
와 어흘 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빨리 오해를 풀었으면ㅠㅠㅠㅠㅠㅠ으어어어어어ㅠㅠㅠㅠㅠㅠ 여주야 아프지마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8
B612 임당,,, 태형이 이눔시키 아무리 연예인이라지만 여주가 눈 붉히고 뛰쳐나가는 걸 바라보고만 있는게 너무해여 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자기 마음을 좀 똑바로 이야기해줬음 싶네요 ㅠㅠ 말안하면 누가 알아주나여ㅠㅠㅠㅠ 여주 넘 불쌍,, 빨리 오해가 풀렸음 하는 바람입니다
6년 전
독자19
태형이 오해가 너무 궁금하다ㅠㅠ 작가님 이번 편 브금 제목을 알수있을까요? 내용이랑 너무 찰떡인것같아요ㅠㅠ
6년 전
독자20
밤밤입니다
우늘도 찌통이네요ㅜㅜㅠㅠㅜ 둘의 오해가 빨리 풀려야할텐데ㅜㅜㅜㅜ

6년 전
독자21
정국이가 태형이에게 말한 말의 내용에서
태형이가 여주에게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걸까요...아니 그 전에 석진이가 먼저 말을 했던건가...다음화가 궁금해지네요 우리 여주 손 아프지 말아라ㅠㅠ

6년 전
독자23
암호닉 신청은 못했지만ㅠ신알신떠서 얼른!! 왔어요! 진짜 태형이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ㅠㅠㅠ정국이 넘나 쏘스윗하고ㅠㅠㅠㅠㅠ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6년 전
독자24
작가님 이번편도 대박... 찌통이네요ㅠㅜㅜㅜㅡ 우리 여주 손 어떡해.. 상처 생길텐데ㅠㅠㅜ 둘이서 빨리 오해를 풀어야 할텐데.. 정국이 이번편 스윗하고 너무 좋습니다 작가님ㅜㅜ 신알신 떠서 빨리 왔어요ㅠㅠ 얼른 다음 암호닉 신청일이 빨리 왔으면... 작가님 글 재밌게 보고 갑니다♡♡
6년 전
독자25
0901이에요!
와 여주 아픈데ㅜㅜㅜㅜ 그렇게 일하면 무리인데 ㅜ 근데 그와중에 태형이와 만나다니...데스티니

6년 전
독자27
자까님 ㅠㅠㅜㅠㅠㅜㅜㅠ진짜 기다렸ㅅ어요 진짜 넘 사랑합니다..다음화 꼬옥 기다리고있겠습니다 사랑해요
6년 전
독자28
달보드레 입니다~ 지난화 마지막을 너무 궁금하게 끊으셔서 다음화 너무 기다렸어요~ 역시 정국이었군요~ 그럴거라고 예상은 했었지만 태형이었다면 이라는 조금의 아쉬움도 ㅋㅋ 혼자 아이 키우며 힘들었을 여주도 너무 마음아픈데 하연이도 너무 마음아프네요 고작 네다섯살 아이가 그동안 이런 상황에서 혼자 얼마나 무섭기도 하고 외로웠을지.... ㅠ 태형이 정국이 여주 세명의 삼각관계 조짐이 보이네요~꾹이도 점점 여주가 신경쓰이기 시작하는걸 보니 말이에요~ 태형이가 떠날 수 밖에 없었던 5년전 이야기도 너무 궁금해요~ 오늘도 좋은글 잘 읽구 갑니당~ 추운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아이하트 화이팅입니다~!!!
6년 전
독자29
꾹화 입니다 ㅠ
으어 푸른밤 너무 기다렸어요ㅠㅠ... 언제쯤 태형이가 하연이의 존재에대해 알게될까요..ㅠ. 하아...

6년 전
독자30
이번편도 너무 재미있어요ㅠㅠㅠㅠ몸도 아픈데 일하러 가야하는 상황이 너무 안타깝네여ㅠㅠ
6년 전
독자31
콘슈에요!!오늘도 역시 최고에요! 저번화 마지막에 누군지 정말 궁금했는데 덩국이였군요! 진짜 제가 여주여ㅛ으면 정말로 비참할거에요ㅠㅠㅠ 마지마규ㅠ 손 어째ㅠㅠ 진짜 석진이가 태형이에게 하연이 이야기를 했을까요? 태형이가 집에 왔을때 하연이가 나올줄 알았는데ㅠㅠ 그래도 작가님 재미있게 보고가여!!
6년 전
독자32
꼼냥 입니다! 역시 정국이였네요!근데 정국이...뭔가...푸른밤 모든 주인공들이 찌통이긴한데 정국이...찌통 서브남이 될것같은...태형이는 대체 왜 말없이 떠났는지 언제 말한데요ㅠㅜㅠㅜㅜㅠ왜 계속 버린게 아니라고만 하구ㅠㅜㅜㅠ하연이랑은 언제 만나게 되는걸까요ㅠ여주는 손 어떡해요ㅠㅜ여주 아픈거 제가 다 가져가겠습니다ㅠㅠ오늘도 잘 보고 가여!!
6년 전
독자33
으어ㅓ어 기다렸습니다 ㅠㅠㅠㅠ 진짜 여주 ㅠㅠㅠ 괜찮을랑가 ㅠㅠㅠㅠ 너무 찯하고 애잔하고 ,, 태형이도 너무 짠하고 .. 얼른 행복한 상황이 오기를 바래여 ㅠㅠ
6년 전
독자34
11000110 와 오늘편 대박.....ㅠㅠㅠㅠㅠㅠ 정구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석진이랑 무슨 말 했는지도 궁금하거 태형이는 왜 그랬던건지도 궁금하고,, 다음편 기다릴게요 자까님••
6년 전
비회원110.161
여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 어떡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슬픈고아니에여ㅜㅜ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35
다니단이 입니다..! 역시 이번화도 찌통 ㅠㅠㅠㅠ 너무 슬퍼요ㅜㅜ
언제쯤 행복해질까 ㅜㅠㅠㅠ 자까님 다음화 빨리와주세여 ㅎ히

6년 전
독자36
짐느러미입니다. 무슨 여주가 너무 위태로워요. 아직 그냥 태형이가 너무 밉습니다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7
슙슙해입니당
아 여주 너무 마음아파요ㅠㅠㅠㅠㅠ 진짜 무슨일이 있었길래 그런걸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8
헐... 작가니무ㅜ 너무 슬퍼요.ㅠㅠ 눈물 찔끔흘렀습니다ㅠㅠ
6년 전
독자39
여주 너무 불쌍해요 흑흑 잘 읽고 갑니다!!얼른 서로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어용
6년 전
독자40
작가님ㅜㅠㅠㅠㅠㅠ 기다리고 있었어요ㅠㅠㅠ 정말 회를 거듭할수록 명작을 써내시는 작가님 세상 최고다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1
양솜이
여주 빨리 행복하게해줘요ㅠㅠㅠ정국이도 마음있는거 같은데 하연이랑 여주행복해지길ㅠㅠ

6년 전
독자42
민슈가천재짱짱맨뿡뿡 이에여
정국이었네요 정국이가 계속 여주를 신경 쓰게 되려나요... 그럼 나중에 너무 마음 아플 거 같은데
태형이도 여주도 너무 힘드네요... 마음 아파요 태형이는 무슨 일이 있었길래... 하연아도 어린 나이에 숨죽여 우는 모습 너무 찌통이에요 ㅠㅠㅠㅠㅠ
태형이랑 석진이는 무슨 대화를 했을까요? ㅠㅠㅠㅠ
다음 글도 기다릴게요!

6년 전
독자43
몬모니
이..찌통 보는 맛 좋아요 완전...

6년 전
독자44
왜 전 이걸 지금봤죠ㅠㅠㅠ이렇게 찌통인 글은 오랜만이라사 좋아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45
나로입니다 으아 ㅠㅠㅠㅠㅠ 넘나찌통 태형이 이제여주한테로 돌아가려히는걸까요? 그나저나 정국 너무스윗하네여 ㅠㅠㅠ
6년 전
독자46
새싹이입니다!!!!진짜 무슨일이 있었길래ㅠㅠㅠㅠ다들 저러는 걸까요ㅠㅠㅠㅠㅠ제가 다 마음이 아프네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47
작가님ㅠㅠㅠㅠㅠㅠ이월입니다ㅜㅜㅜ여주가 빨리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ㅠㅠ 읽는 내내 그 생각만 했던 것 같네요ㅜㅜ
6년 전
독자48
봉석김이에여!!! 아ㅠㅜㅜ 여주가 받은 상처가 너무 큰것같아여ㅠㅜ 그래도 태형이의 말 한번이라도 들어줬으면ㅠㅜㅜ 오늘두 공작가님 글에 치이고갑ㄴ니다....근데 작가님 자주 치여도 돼여....ㅋㅋㅋ 회복할 시간안주셔도 되는데...응캬갸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49
아아ㅠㅠㅜㅜㅜㅠㅜㅜㅜ여주 너무 불쌍해요ㅜㅜㅜㅜ얼마나 비참할까ㅜㅜㅜ
6년 전
독자50
작가님 ㅠㅠㅠㅠ하루만에 정주행 끝냈네요 정말 명작이에여 ㅠㅠㅠㅠ
6년 전
독자51
진짜ㅠㅠㅠㅠ헝ㅠㅠㅠㅠ근데 태태는 하연이 모를텐데 석지니사 말했을려나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2
작가님 저 7화에서 [연키민]으로 암호닉 신청했었는데ㅜㅜㅜ 누락된 것 같습니다...ㅠㅠㅠ

좋은글 너무 감사해요!!!!!!!ㅠㅠㅠ

6년 전
독자53
호비에요!!!
어흑... 여주가 너무 걱정이 돼요...ㅜㅠ 여주 아픈데 좀 쉬지...ㅜㅜㅜ 석진이가 태형이랑 어떤 얘기를 했는지가 궁금하네요..!! 태형이가 5년전에 떠난 이유를 여주도 알면서 서로의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어요ㅜㅠㅠㅜㅜ

6년 전
독자54
쀼ㅣㄹ입니다. 아 ㅠㅠㅠ여주와 태형이가 얼른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ㅠㅠ 너무 맘이 아파요 ㅠㅠㅠ 재미있게 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작가님
6년 전
독자55
아, 우리 여주 언제 행복해지는 건가요!!!! 너무 맴찢인데!!! 태형이와 정국이 중에 과연 누가 여주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인지!!!
6년 전
독자56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 작가님 짱!
6년 전
독자57
플럼이에여ㅠㅠ 태형아!!!따라나가!!라고 오조오억번 외치고싳네유ㅠ
6년 전
독자58
태형이는 5년전에 무슨 일이 있었기에 그렇게 떠나고 지금까지 힘들어하는 걸까요ㅠㅠ뭔가 오해가 있었다면 빨리 풀렸으면 좋겠어요ㅠㅠ
6년 전
독자59
거창입니다 ㅜㅜㅜ 아니 태형이가 버리고 떠닌게 아니라니 ㅜㅜㅜ 뒤에 내용이 너무 궁금하네요 ㅜㅜㅜ
6년 전
독자60
슈가나라에여!!
아ㅠㅠㅠㅠ여주 너무 맴찢이에여ㅠㅜㅜㅠㅠ진짜 어떡해,,, 너무 불쌍해여ㅠㅠㅠㅠ 석진이가 태형이한체 무슨말을 했을지도 궁금하고,, 태형이가 버린거 아니라고 하는데,,, 무슨일이 잇어는지도 궁금하네요...

6년 전
독자61
민트 아 태형아,.. 진짜 보는데 맴찢읻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62
헝 전 왜 이제서야 본덜까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ㅠㅠㅠ 빨리 태형이가 왜 여주를 떠났는지 알고싶네요ㅠㅠ 다음 편도 기다릴게요♥
6년 전
독자63
핫초코입니당
아ㅠㅠㅠㅠ 왜 이렇게 보여주거 싶지 않은 모습만 보여주게 되는거야ㅠㅠㅠㅠ 진짜 마음 아프다ㅠㅠㅠ

6년 전
독자64
암호닉 신청 못했지만 잘보고있습니다 !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ㅠㅠ
6년 전
독자66
새벽별입니다ㅠㅠ 너무 마음 아파요 ㅠㅠ 언제쯤 서로 아프지않고 마주 보며 이야기를 할수있을까요ㅠㅠ 진짜 너무 슬퍼요ㅠㅠ 태형이랑 여주가 떨어져있던 시간동안의 상처를 다 치유할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죠ㅠㅠ 부디 더 이상 아프지않길
6년 전
독자67
작가님ㅠㅠㅠㅠ
뒤늦게 입문하여 작가님 다른 작품 읽어보고 너무 빠져들어서 다른 작품도 정주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전부 다 좋아요ㅠㅠㅠ 태형이도 사정이 있는 것 같은데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있는 거 너무 안타깝고, 다정한 정국이도 너무 좋아서 여주랑 어떻게 될 지 기대하고 있어요. 태형이 몰래 바라보면서 지난 아픔에 차갑게 카페에서 돌아서는 것도 찌통ㅠㅠㅠㅜ다음 편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6년 전
독자78
[길위에서]암호닉 신청확인하고 대댓 담아요. 너무 잘 읽고 있습니다.
6년 전
독자68
작가님 수채화 읽고 너무 재밌어서 이 작품도 정주행했어요ㅠ 너무 재밌게 잘읽구있어요
다음 편도 기다리고있을게요~

6년 전
독자69
석진이랑은 무슨 대화를 했을지 궁금하네요 어서 다음화가 나왔으면..!
6년 전
독자70
헝 작가님 읽고 싶어 죽게써요 거ㅏㅇ광 이 다음엔 어덯게 될지이
6년 전
독자71
[왓더]
석진이가 태형이에게 하연이 얘기도 하겠죠? ㅠㅠㅠㅠ 하연이가 아빠 없고 여주가 전부라는 말이 너무 안타까워서 빨리 태형이를 만났음 좋겠더라고요 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72
옛날에 무슨일이 있었길래 태형이그 떠난걸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73
아 증말!!!!!ㅠㅠㅠㅠㅠㅠ여주야ㅠㅠㅠㅠ울지마로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더 마음이 아프다 진짜ㅠㅠㅠㅠㅠㅠ제바류ㅠㅠ그냥 편하게 정국이한테 마음을 주면 되는데 아휴...어떡하냐 진짜...참 사랑은 힘든가봐요 그래서 제가 연애를 안하는겁니다 여러분(비장)
6년 전
독자74
홉홉입니다
10화 나와서 다시 읽어요 저도 저 상황이면 엄청 눈물날것 같은데ㅠㅠ 상황묘사가 너무 좋네요 잘 읽었습니다

6년 전
독자75
공백이 너무 마음 아파요... 태형이의 이유를 모르니까 아직은 태형이가 밉네요ㅜㅜ
6년 전
독자76
아이고.... 여주가 너무 안쓰러워요 진짜ㅠㅠㅠ 그리고 현관문을 두드린 사람이 태형이일 것이라는 저의 궁예는 보기 좋게 빗나가버렸네요....ㅎㅎ 역시 똥촉 그냥 정국이랑 행복해졌으면 하는 마음도 있네요ㅠㅠ
6년 전
독자77
가봉이에요ㅠㅠㅠ
여주의 입장이 이해가 가요ㅠㅠㅠㅠ
상황이 너무 슬프네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79
융융늉늉입니다 여주 어떡해ㅜㅠㅠㅠㅠㅠ 너무 슬퍼요ㅠㅠ
6년 전
독자80
ㅠㅠㅠㅠ찌통이에요ㅜㅜㅜㅜㅠ필력 대박이신것 같아요ㅠㅠ
6년 전
독자81
아이고ㅜㅜㅜㅜㅠ안좋은일은 한꺼번에 일어난다더니ㅠㅠ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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