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35
: CAN YOU GIVE ME YOUR PHONE NUMBER?
( Foreign .VER )
방탄이들은 여러가지 외국 스케줄을 소화하러 외국에 자주 나갔음. 해외 투어 + 빌보드 + AMAs + 3대 토크쇼 등등으로 외국에 자주 나갔음. 당연히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방탄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이상한 파파라치가 붙기도 했음. 하지만, 잡을 건덕지가 없어서 허탕친게 대부분이였음. 여러 곳에서 이뤄지는 시상식에 참석한 방탄소년단은 대기실에서 멤버들하고 매니저하고 놀다가 여러가지 동경의 팝 가수들도 만났음. 트친들도 만났고 ㅇㅇ 문제는 이때였음. 많은 남성의 팝 가수들이 여주의 서구적인 외모와 적당히 큰 키, 그리고 마른 몸매. 즉, 외적인 모습과 리허설을 하며 프로다운 모습에 반한 사람들이 많고 많았음 ㅠㅠ
여주는 아무것도 모른 채 멤버들에게 매미처럼 붙어다녔고, 화장실이라도 혼자 가지 못하게 외국 여성 매니저와 한국 여성 매니저가 꼭 같이 붙어 다녔음. 그런 여주의 보호와 든든함에 용기를 얻지 못하고 겁내기가 대다수였지만, 아닌 경우도 당연히 존재했음. 여주는 외국이 너무 좋아서 항상 뽈뽈 혼자 잘 다녔고, 한번은 길을 잃어서 건물 관계자와 함께 대기실에 돌아온적도 있었음. 그런 여주를 귀여워하던 멤버들은 자신의 대기실로 여러 팝 가수들이 와서 인사를 하자 자신들도 똑같이 강아지 같은 모습으로 좋아하고 반겨줬음. 그 중에 여주에게 반한 팝가수들이 여주에게 조심히 말을 걸었음. 어느정도 외국을 다녔던 여주라 간단한 대화는 알아들었음.
가수 : 어, 나 너 마음에 드는데 혹시 번호 줄 수 있어?
다만 이건 간단한 대화가 아니라 못 알아들음. 왜냐, 가수가 작업을 건다고 막 쌀라쌀라 입발린 말을 하면서 여주에게 번호를 달라고 했기 때문이고, 여주는 말을 듣다 결국 떨어지는 집중력에 번호를 달라는 간단한 대화를 자신도 모르게 뇌에서 스킵해버림. 남준이와 그 가수 매니저만 땀 뻘뻘. 다른 멤버들도 뭔 소린지 모르니 다 왜요? 남준이형? 다 이런 반응. 남준이는 당황하면서 여주에게 살짝만 말한다는게 멤버들이 다 들리게 말을 해버렸음. 멤버들 다 당황한 표정으로 "노노, 위 캔트"하면서 철벽을 쳤었음. ㅋㅋㅋㅋ 그렇게 하나의 에피소드가 있었고, 멤버들끼리 본보야지1을 찍으러 유럽에 간 그 날 공항에서도 한번 더 번호를 따일 뻔한 여주를 남준이가 못들은 척하면서 "저기로 가야된대"하면서 여주의 어깨를 잡고, 버스를 타러 나간적도 많음.
또, 식당에서도 굉장히 많이 남성들에게 인기를 얻은 여주였음. 워낙 외모가 인형같고, 웃는게 강아지 같은 모습에 외국인들은 '오 마이갓 쉬 이즈 쏘 큩!'라고 생각하면서 다가갔음. 남준이는 이제 몇번 해봤다고 익숙해졌음. 외국인이 말을 걸자 남준이가 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보조개가 있는 햇살 같은 웃음을 지으며 여주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정중하게 거절했음.
남준 : 저한테 되게 소중한 사람이라 같이 이 사람을 나누고 싶지 않아요. 미안해요
많은 외국인들은 여주에게 반해서 갔다가 남준이의 스윗함에 허우적대기 바빴음. '코리안이즈쏘스윗...'하며 기분 나빠하지 않고, 돌아갔고 여주는 항상 뒤늦게 물어봤음. "뭐예요 오빠?"하면 웃으며 아무것도 아니라며 말해주고, 다른 멤버들은 본인들도 어느정도 익숙해지자 외국인들이 번호를 따러 올때쯤이면 눈빛을 귀여운 사나움으로 바꾼 채 쳐다봤음.
( Korea .VER )
여주는 데뷔하기 전에 비공개 연습생이였음. 그래서, 공개 연습생인 멤버들과 같이 다니지 않고, 비공개 연습생인 태형이와 함께 연습실로 출근 퇴근을 했는데, 한번은 태형이를 기다리며 지하철역에서 여주 혼자 앉아있었음. 여주의 분위기와 외모에 반한 남성들이 다가왔음. 여주는 눈치가 없음 ㅠㅁㅠ 그래서, 폰을 잃어버렸다면서 번호를 따는 남성의 수법을 모른 채 여주는 정말 폰을 잃어버리셨나 하는 마음에 바로 폰을 주려고 했음. 근데, 태형이가 후다닥 뛰어오더니 여주의 핸드폰을 가져가고 자신의 폰을 줬음.
태형 : 제 폰 쓰세요!
남성 : 아... 여성분이 빌려주기로 했는데
태형 : 제가 모르고 이 친구 알을 다 써버려서 전화 안돼요. 전 알 많으니까 제 휴대폰 쓰세요~ ^ㅁ^
일부러 태형이는 여주의 이름을 자신의 입에 올리지 않고, 이 친구라는 말을 쓰며 알 핑계를 대며 집적거리는 남성을 훠이훠이 내쫓고 ㅋㅋㅋㅋㅋ 여주는 오잉또잉한 표정으로 태형을 바라봤음. 태형이도 웃으며 여주를 바라봤지만 콩하고 이마에 약하게 딱밤을 먹였음. 왜 그러냐며 입을 쭉 내미는 여주를 보며 귀여워하다가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태형이였음.
태형 : 폰을 잃어버린게 아니라 너 예뻐서 번호 따려고 온거야
여주 : ...아아, 진짜요?
태형 : 응, 남자는 나 뺴고 다 늑대야.
여주 : 나 늑대 좋아하는데
태형 : 그~으럼 오빠만 늑대야.
여주는 푸스스 웃으며 태형이와 함께 지하철을 타고 연습실에 갔던 기억도 있음. 그리고, 또 다른건 호석이! 호석이랑 같이 강아지를 좋아하는 여주는 데뷔 후에 미키의 생일이라는 말에 자신이 더 설레하며 강아지 전용 케이크 재료와 미키가 평소에 좋아하는 간식, 장난감들을 여러가지 사려고 마트를 갔음. 호석이와 둘이 멤버들이랑 먹을 간식도 사고, 멤버들이랑 같이 하고 싶은 장난감 코너에 시선을 두고 넋을 놓고 바라봤음. 그때, 한 고등학생으로 추정되는 남학생이 여주에게 수줍게 말을 걸었고, 호석이는 잠시 전화를 하러 자리를 비운 상태였음.
고딩 : 저, 누나.. 너무 예쁜데 저 번호 좀 주시면 안될까요?
여주 : ...아, 제가 직업때문에 드릴 수가 없어요...
고딩 : 직업이 뭔데요? 왜 저 마음에 안 들어요?
나이에 맞게 굉장히 당돌한 남학생이였고, 그런 남학생의 기운에 여주는 땀을 뻘뻘 흘렸음. 아, 호석오빠 언제 전화 끊고 오지ㅠㅠ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박힐 때쯤에 호석이 뒤에서 전화를 끊고 나타났음. "뭐야, 무슨일이야?" 하고 다정하게 묻는 호석에게 여주는 바로 호석의 옆에 가서 상황을 간략하게 설명해줬음. 호석이는 상황설명을 다 듣고 아- 하면서 남학생에서 웃으면서 다정하게 말해줬음.
고딩 : 형은 뭐예요? 이 누나 남자친구예요?
호석 : 아니요, 남자친구 아니고 같은 그룹 멤버예요.
고딩 : 그룹이요? 가수예요?
호석 : 네, 가수예요. 방탄소년단이라는 팀이니까 시간 나면 노래 꼭 들어줘요.
그렇게 웃으면서 여주와 같이 장난감 코너를 나왔고, 여주는 호석이에게 멋있다며 엄지 척척을 보여주고 그 날 여주는 집에서 미키에게 줄 강아지 전용 케이크를 만들어 호석이에게 줬음. "꼭 미키가 먹어야해요. 오빠가 먹어도 무해하긴 한데, 미키꺼니까 미키가 먹기" 약속 도장까지 받아낸 여주는 뿌듯한 마음으로 잠에 들었음. 미키도 여주가 만든 케이크를 좋아했다는 얘기와 호석이가 미키가 케이크를 먹는 영상을 트위터에 올려줘서 인증되었음.
EP. 36
: 근본 없는 인터뷰
(석진)
Q. 석진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A. 여주가 가끔 해주는 김치볶음밥
Q. 외모의 비결은?
A. 디엔에이~
Q. 앨범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컨셉
상남자 or 댄저
A. 불타오르네!
(여주)
Q. 여주가 제일 즐겨하는 게임은 ?
A. 게임은 슈스비죠. 광고주님들 보고 계시죠?
Q. 우리 팀 내 최강 비주얼 멤버는?
석진 or 태형?
A. 김여주. (당당)
Q. 제일 요정같은 멤버는?
A. 지민이오빠는 천사니까 내가 요정 (뿌듯)
(단체)
Q. 다음 컴백 스포 부탁드립니다.
여주 : 제가 더 예뻐질 예정입니다.
석진 : 전 더 잘생긴 예정이고요.
윤기 : 비트가 더 웅장해질거 같아요.
정국 : 제, 제 보컬이 더 쩔어줍니다
지민 : 제가 방탄 외모 1위 될것같아요.
남준 : 음, 더 사랑받을거 같아요.
태형 : ^ㅁ^ 노래 짱 좋아요.
호석 : 안무가 이게 대박이예요 진짜
Q. 해보고 싶은 컨셉은?
여주 : 음, 소년소녀미한거요. 이제 우리가 한살 한살 더 먹을수록 귀여운 컨셉을 못하니까 청량컨셉하고 싶어요.
석진 : 오빠처럼 어리게 행동하면 어려져. 걱정마. 근데, 저도 여주처럼 청량컨셉이요.전 지금도 청량하니까 한 120% 소화할 수 있어요.
태형 : 난 빡! 억! 하는 그런 카리스마 하는 컨셉이요 ^ㅁ^
윤기 : 전 조용조용한 그 하루만 같은 컨셉 다시 해보고 싶네요, 네.
호석 : 그 컴백홈, 마이크 드롭같은 컨셉 한번 더 하고 싶어요.
정국 : 저도 청량 컨셉이여! 스물 두살의 청량함을 보여드리고 싶어여
남준 : 콘서트에서 하고 싶은건데... 랩 보컬 바꿔 부르기 한번, 컨셉은 빅히트가 참 좋게 잘 뽑아서
지민 : 전 또 버터플라이랑 봄날같은 아련한 컨셉하고 싶어요.
Q. 멤버를 제외한 가장 친한 사람은? (친인척 제외)
남준 : 갓세븐의 잭슨이란 친구랑 친해요.
태형 : 보껌형이랑 화랑형들 ^ㅁ6
윤기 : 전 은근 두루두루 다 친해서...
정국 : 갓세븐의 유겸이랑 볼링도 치고 친해요.
지민 : 성운이 형이랑 태민 형, 다 친해요.
호석 : B.A.P 젤로랑 친해요.
석진 : 최강 아이돌 대박!
여주 : EXID 하니언니랑 블랙핑크 리사, 로제 아 그리고 JBJ 현빈이랑 아스트로 은우랑도 친해요. 저 되게 친한 사람 많죠.
Q. 이 멤버는 나한테 이러한 사람이다하는 것은? (나이순으로 갈게요)
석진 : 전 윤기인데, 아 이 친구 저랑 잘 맞는 룸메이트예요. 조용하고 조용해서 좋아요.
윤기 : 전 호석인데, 그냥 소울메이크 같은 존재요. 솝므가 괜히 있는게 아니예요.
호석 : 남준이는 진짜 저한테 꼭 필요한 존재이자 친구죠. 음악적으로 도움도 많이 받고, 진짜 좋은 친구죠.
남준 : 지민이는 저한테 너무 귀엽고, 항상 저한테 자극을 주는 친구죠. 항상 노력하는게 멋진 친구예요.
지민 : 마~ 우리 태형이! 화랑 형들이랑만 놀지말고 나랑도 놀아주고! 멤버들이랑 같이 놀고! 사랑한다!
태형 : ^ㅁ^ 우리 여주는 인제, 오빠랑 같이 놀러다니고, 같이 영어 공부하자. 인제 맨날 노력해줘서 고마워.
여주 : 정국아, 작업실 생긴거 축하하고, 모르는거 있으면 엉? 누나한테 물어보고, 사랑한다 임마
정국 : 석찐형, 항상 우리 웃겨줘서 고마워요. 그래도 우리 나잇값은 합시다. 예? 사랑해여
막내라인부터는 서로한테 하고 싶은 말하면서 사랑한다고 고백하기ㅠ 끼엽 ㅜㅜ
+ 사 담 +
GOT MELITING YOU 무료로 전환했어염~^&^
오늘 세편이나 쓴 나 장하다.
♡ ♥암호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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