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형 : 뭐야 ㅎㅎㅎ 귀여워 ㅎㅎㅎ 이름이 뭐예요?
여주 : 여주요! 김여주! 꼭 옆에 하트 붙여주세요!
여주가 조금 짧은 반바지를 입고 있어 걱정된 지민이는 벌떡 일어나 여주의 뒤로가서 제 스팽클이 잔뜩 붙은 옷을 허리에 매주고는 자신도 얼른 자리에 착석했음. 그리고, 여주가 싸인을 받는척하고 옆으로 옮겼음. 옆에는 석진이 있었음. 여주가 희희 웃으며 앞에 앉자 석진이 웃으며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어줬음. 그리고, 여주가 꽃받침 하게 손을 뻗어달라고 해 석진이 손을 뻗어졌고, 여주는 거기에 턱을 딱 올려놨음.
석진 : 너는 나의 풀이야
여주 : 엥?
석진 : 뷰티풀
-
정국 : 오늘 왜 이리 밝아?
여주 : 너의 달이라서 ^ㅁ^
-
여주 : 오빠, 저 귀요미 할 줄 알아요.
윤기 : 안 귀여우면 오빠 곡에 랩 피처링
여주 : ...ㅡ,ㅡ
-
지민 : 예쁜 짓
여주 : 와. 정. 말. 예. 쁘. 다!
-
남준 : 어디서 왔어요?
여주 : 오빠 마음속이요 ㅎㅎ
-
호석 : 여주, 오빠 뽀뽀
여주 : 으응 안돼요.
이렇게 귀엽게 장난을 친 여주였고, 여담으로는 여주가 남팬의 손을 잡고 있을 때, 일곱 남성 멤버들 다 여주와 남팬의 맞잡은 손에 집중. 그리고, 알게모르게 째릿. 우리 소중한 여주 손인데. 근데, 또 아미라 손 떨던 모습이 귀여워 살살 웃었음.
EP. 40
: 여주의 로그 몰아보기.
2013년 5월 27일 여주의 로그
아아, 오늘은 2013년 5월 27일 나의 로그다. 오늘은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프로필 사진도 찍고, 멤버들하고 춤 연습도 했다. 그러다, 문득 갑자기 든 불안한 생각에 로그를 찍는다. 데뷔가 정말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시간인데 갑자기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지 문득 궁금해졌다. 내가 선택한 이 길이 맞는지 아니면 잘못된 길인지. 두려워졌다. 내가 정말로 원해서 하는 데뷔가 나를 제외한 방탄소년단에게 피해가 가면 포기를 해야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상태로 오후에 우울해졌었다. 근데, 옆에 태형이 오빠랑 지민이 오빠가 그런 걱정 말라고 우리 팀에는 너가 꼭 필요하고 소중한 존재라고 위로해줬다. 정말 나에게 있어서 최고의 사람들이다. 놓치고 싶지 않다. 그래서, 오늘 이렇게 바보같은 생각을 한 나를 반성하기위해 로그를 찍었고, 잘 찍은 것 같다. 후회되지 않는다. 나중에 이 영상을 보고 아파하지 않고, 웃어넘기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의 반성문 같은 로그 끝!
2013년 7월 9일 여주의 로그
오늘도 난 로그를 찍는다. 안정적으로 데뷔를 했다. 안 좋은 시선도 있었지만 어느정도 각오한 일이기 때문에 괜찮다며 날 다독이고 있다. 아무렇지 않다는건 거짓말이지만 정말 아무렇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다. 왜냐면 난 이제 방탄소년단이고, 많은 사람들의 꿈이자 희망이 되었다. 꿈과 희망을 보여주는 사람들은 어두워서는 안된다. 그래야 다른 사람들이 행복하게 꿈도 꾸고, 희망도 볼테니까. 놀이공원의 키다리 아저씨같은 사람이 되고싶다. 웃으며 풍선을 나눠주는 사람. 나와 우리의 팬들에게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사랑을 주는 그런 가수가 되고싶다. 오늘도 이렇게 다짐한다. 꼭 내가 말한 그런 사람이 되길. 오늘의 로그 끝!
2014년 12월 31일 여주의 로그
굉장히 오랜만에 로그를 찍는다. 우린 우리가 바란 신인상도 탔고, 3월달에는 우리 팬클럽 이름도 생겼다. 너무 예쁜 이름이다. 아미. 듣자마자 너무 예뻐서 소릴 질렀다. 우릴 좋아해주시는 아미분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가수가 되고 싶어 열심히 했고, 그 결과 아미들이 우릴 믿고 따라와준 덕분에 신인상이라는 행복한 상을 탔다. 사실 신인상 후보에 우리가 있을 때 기대를 한 10000%한 것 같다. 이번이 아니면 받지 못할 상이라 더 욕심이 생겼는데 바로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이 불릴 때 심장이 너무 뛰어서 죽는가 싶었다. 사실 정신을 차리고 나니까 무대위에서 남준오빠가 수상소감을 하고 있었는데, 그때서야 현실 자각이 되면서 눈물이 날 뻔 했다. 너무 뿌듯하고 행복했다. 우리 아미들도 나만큼 행복하지 않았을까 그런 행복한 생각을 했다. 방탄소년단도, 나도, 우리 아미들도 너무 행복한 날이 많았다. 행복한 로그 끝!
2015년 5월 5일 여주의 로그
오늘은 데뷔하고 2년차에 맞는 생일이였다. 사실 바빠서 생일 선물이라든지 생일파티는 기대도 하지 않았다. 아니 조금은 했다. 그래도, 스케줄이 많고 바빠서 챙겨주지 못 해도 이해해야지 했다. 생일은 매년 돌아오니까. 헐 근데 이게 뭐람. 오늘 우리가 엠넷에서 1위 했다. 지민이 오빠가 엄청 울었다. 나도 울뻔했는데 지민이 오빠가 너무 울어서 울지 않았다. 눈물은 배가되면 전염이 된다. 행복한 날에 울음만 가득하기엔 아쉬워서 난 지민이 오빠가 운 만큼 더 웃었다. 행복했다. 최고의 생일 선물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숙소에 와서 다 씻고 잠들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지민이오빠가 울어서 붕어가 된 눈으로 날 불렀다. 나가니까 어두운 곳에서 날 향해 밝게 비추는 촛불이 날 반기고 있었다. 멤버들과 매니저 오빠는 바쁘고 기쁜 날에도 날 챙겨줬다. 이건 진짜 꼭 간직해야 싶어서 로그로 기록한다. 항상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서 오늘의 로그 끝!
2016년 5월 10일 여주의 로그
에필콘이 끝났다. 화양연화의 마지막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화양연화는 끝나지 않는 이야기라 생각한다. 내가 참 좋아하는 이야기였고, 팬분들도 많이 좋아하셔서 너무나도 행복한 활동기였다. 그리고, 선공개한 불타오르네의 반응도 좋아서 행복했다. 나도 333의 주인공처럼 221의 주인공이 됐다. 너무 우리 팬들 귀엽다. 어, 그리고 난 요즘 호석이 오빠를 따라 하우스댄스를 배우고 있다. 어렵긴 한데 재밌다. 한번도 접해보지 않은 장르라 나중에 꼭 홈파티에서 호석이 오빠랑 듀엣으로 함께 무대를 꾸며보고 싶다. 오늘의 짧은 로그 끝!
2017년 5월 30일 여주의 로그
우리에게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났다. 빌보드. 와 정말 말도 안된다. 로그에서 내가 빌보드에서 수상을 했다고 언급하는 날이 온다니. 작년 12월에는 대상도 타고, 1월에도 대상 타고 우리 진짜 많이 컸다. 내가 원하던 꿈에 다다른 느낌이라 정말 태형이 오빠가 했던 말이 공감되던게 얼마 안됐는데 우리가 빌보드에서 상을 탔다. 어렸을 때 베이비~ 베이비~의 노래를 한 저스틴 비버의 수상을 우리가 딱 끊고! 3억표를 받아 상을 수상했다. 와 진짜 너무 떨렸고, 남준이 오빠가 앨범 스포해서 놀랐다. 근데 뭐 우리 팬들은 잘 모를것이다. 확신한다. 가끔 커뮤니티를 눈팅하는데 안 좋은 촉으로 유명한 걸 봤다. 귀여워 아미... 아니 아무튼 미국에서의 수상을 한 난 굉장한 방탄소년단 자부심을 가지며 살아갈것이다. 오늘의 뿌듯한 여주의 로그 끝!
+ 사 담 +
휴
오늘 분량 진짜 많다-! (착각
녀러분 나 IF특집으로 국대 쓸건데 쇼트트랙 쓸거임.
오늘 진짜 대박이였음
그리고 설 연휴엔 나 혼자 산다를 조금 바꿔서
아이돌은 숙소에 산다로 애들 숙소랑 연습실 작업실 얘기 한번 써보려구요 ㅎ헤ㅎ
졸려서 눈도 못 뜨고 연습하는 여주 생각하니까 귀여워서...
+ 이걸 까먹었네
I LIKE THE WAY YOU CRY = 너의 우는 모습이 좋아
라는 뜻을 담고 있어요. 갠쟌히 변ㅌH같고 좋아요. 음 굿
♡ ♥암호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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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애정합니다.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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