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본건 절대 잊지 않는 너징썰29
(부제:오랜만이야)
너징은 건물 여기저기를 다니며 백훈을 찾기 시작함
아마도 너징이 그렇게 행동할줄 알고 다른 방으로 옮긴거같음
머리로는 여기서 백훈을 탈출시키기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몸은 계속 건물안을 뛰고 있음
"흐허..흐억..."
너징은 거친 숨을 몰아쉬며 일단 진정해보기로해봄
이 많은 방중에 어딜 갔을까 하는 마음에 생각해본곳은
게스트룸 그리고 연구동,실험실
게스트룸은 다 돌아봤는데....하는 순간 너징은
번뜩 떠오르는곳이 있어서 지하실로 가 실험실을 다 뒤져봄
".....없나.."
없다고 생각하는 찰나에 끝에 위치한 실험실에서
들리지않았으면하는 백훈의 비명소리가 들렸음
쾅
굳건히 닫힌 문을 발로 차 열었고 그 곳에는
백훈의 피를 뽑고있는 연구원들이 있었음
너징이 갑자기 나타나자 다들 놀라서는
비상버튼을 누르려던 찰나
너징은 경수가 그렇게 하지말라고 하던
치마 안에 있는 칼과 총을 꺼내 아무런 능력없는 연구원들을 쐈음
비록 정확히 쏴서 죽인건 아니지만
피를 많이 흘리면 죽을거임
"백훈아!!"
너징은 팔에 링거를 맞고있는 백훈에게 다가감
백훈도 너징도 놀라서 너징은 백훈을 안으려고 하자
백훈이 너징의 팔을 쳐냄
"ㅎ흐ㅡ흑..."
백훈도 자신이 한 짓에 놀랐는지 놀란 너징을 보다가 다시
울기 시작했음
"울지마라.."
너징은 혼내듯이 백훈에게 말함
그럴줄 몰랐던 너징이 그렇게 말하니까 백훈은 놀라서
너징을 멍하니 쳐다봄
"일단이거 빼자"
너징은 백훈의 팔에 꽂혀있는 링거를 빼고 발에 고정되어있는 쇠사슬을 부셨음
".....안올거야?"
너징이 백훈의 손을 잡고 억지로 나오게 하려는데
백훈이 나올생각을 안함
아무래도 겁을 먹어서 움직이지를 못하는것만 같음
업힐래? 너징은 조심스럽게 물어봄
아무래도 겁을 먹어서 너징도 못믿어 하는것같지만
이대로 여기 계속 있으면 또 잡힐게 뻔함
백훈은 땅만 쳐다보다가 고개를 끄덕이고
너징은 백훈을 업고 조직안을 달리기 시작했음
카메라 있는 곳은 다 기억나니 카메라만 잘 피해가면..
"..!!!징어야!!뭐하는거야"
건물에서 잘 나오려나 했더니 태연이 너징을 보고
기겁을 함. 다행이도 주위에 다른 조직원들이 없어서 다행이지.
"어떻게 하려고.."
"언니, 나 잠깐만 시설 갔다오게...능력좀 써주면 안돼..?"
그러면 너랑나랑 죽어.... 망설이는 태연의 옷깃을 붙잡고
너징은 애원함
이번한번만 딱한번만..
결국 너징은 백훈을 업은채 시설의 정문에 도착함
"여기서 기다릴테니까 빨리 갔다와..."
태연은 정문앞에 서서 운동장을 가로질러 건물안으로
들어가려는 너징을 응시함
"......"
정말 오랜만에 오는 시설은 조용했음
너징이 가기전까지만해도 시끄러웠는데 이게 뭔일인가싶음
너징은 백훈을 내려주려고 멈춰섰는데
백훈이 그간 피곤했는지 곯아떨어져있어서 내려놓을수가 없었음
"...임무...나간건가....?"
아무리 둘러봐도 인기척 하나 느껴지지 않아 너징은
백훈을 맡길데가 없어 결국 양호실쪽으로 감
"으이고 또 다쳤ㅇ......징어...?"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가자 처음에 짜증내던 윤아는
너징의 얼굴을 확인하자 보고있던 핸드폰을 떨어뜨리고선 벌떡 일어남
"요즘 누가 그렇게 많이 다치길래 성질이야"
너징은 몇년전의 너징과 똑같은 말투로 윤아를 대해줬음
그런 너징을 보고 입을 막고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지는 윤아를
애써 모른척 하고 침대에 자고있는 백훈이를 내려놓음
"얘 상태좀 봐주고.......울지말고...."
"나 한번만 안아봐도 돼...?"
너징이 울지말라며 윤아의 눈물을 닦아주니
윤아는 이미 너징을 안고있으면서 뭘 또 물어보나 싶음
너징을 안고 우는 윤아의 등을 토닥토닥해주고는 너징은 양호실을 나가려고 문을열었음
"..징어야, 안가면 안되는 거지..."
"...응..미안"
차마 뒤돌아 볼수없어서 저 말 한마디 하고 양호실에서 나왔음
너징은 잠시 걷다가 마침 생각난게 있어
너징의 방으로 올라감
"....?"
왠지모르게 굳게 닫혀있는 너징의 방문고리에는
자물쇠가 걸려있었음
너징이 떠나간 사이에 여기 뭔가 보물같은걸 숨기는 창고로 만들었나 싶을정도로
많은 자물쇠가 걸려있었음
그렇지만 너징에게 자물쇠는 사치요
그냥 바늘 몇개로 쑤시다 보니 자물쇠는 쉽게 열렸음
문을 열고 들어간 너징은 경악을 금치 못했음
너징이 나갔던 그대로 방이 보존(?) 되고있었기 때문임
심지어 너징의 책상에는 많은 초콜렛이 잔뜩 싸여있었음
"....신기하네..."
몇년전 너징이 두고간 책이며 옷이며 다 그대로 있어서
왠지 박물관에 온거같아 신기하게 방을 둘러봄
책상위에 초콜렛 몇개 쌓여있는거 좀 먹긴했음
너징은 종이를 하나 꺼내 뭔가 써놓고 덮어져 있는 노트북위에 올려놓고 방에서 나옴
"아니 고러니까아∼"
저 멀리 복도에서 다가오고있는 타오가 보임
고 몇년간 한국말이 많이 늘은 타오를 보니
괜히 엄마미소 짓게됨
"배쿠니ㄴ.......지어..?"
아직 어색한 발음으로 너징의 이름을 부르는 타오임
타오는 통화하고있었을텐데 핸드폰을 귀에서 떼고는
그 긴 다리로 저벅저벅 걸어와서 너징앞에 섰음
"이거 지짜 마자..?"
그러면서 너징의 이마를 꾹꾹찌르는 타오가 짜증나서
손을 퐉- 쳐내고
욕을 한바가지뱉고는 옆을 스쳐지나감
"나 이제 그거 뜨 다 알거든!!!!!"
오랜 시간이 지난뒤에야
너징의 말 뜻을 알아듯는 타오였음
뭐라뭐라 소리치는 타오를 뒤로한채 너징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건물에서 빠져나옴
"뭐했길래 이렇게 늦었ㅇ...징어야..너 울어..?"
"...아니. 빨리 가자"
너징은 우냐며 걱정하는 태연을 끌고 빨리 가려고 함
"누나!!!!!!!!!"
"징어야!!!!!!!"
그런데 그런 너징을 잡는 목소리들이 들림
너징은 애써 듣지 않으려고 빨리 태연보고 가자고함
"....방금 징어누나 맞았죠..."
몇걸음 걷자 이미 눈앞에서 사라진 너징을 찾으려
두리번 거리던 찬열은 아무것도 없는 허공을 차며
어이없게 웃었음
".....이번에는 잡으려고 했는데...."
#암호닉#
쑨 스피커 징징이 모카 엑소영 유민 두준두준 뭉이 라임
잇치 둥이탬 거북이 TO. 뭉구 궤리 별똥별 너구리
햇반 비타민 예찬 민트 또롱이 펑첸 b아몬드d
이리오세훈 갯벌 큥이 미키마우스 양양 클레이 프링글스 깹쑝
두부 변카엘 낯선이 예헷 쌍수 멍멍이 콩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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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은 다시 받고 있습니다.
예고편때 신청하신분들은 넣어두었습니다.!
그리고 암호닉은 항상 받고있습니다
암호닉을 신청하실때에는 제일 최근에 올린 썰에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 ] 안에 신청해주시는 센스...!
난 아직 죽지 않았쒀!!!!!!!!!!!!!!!!!!!!!!!!!!!!!!!!!!!!!!!!!!!!!!!!!!!!!!!!!!!!!!
네이의 폭주는 계속 된다!!!!!!!!!!!!!!!!!!!!!!!!!!!!!!!!!!!!!!!!!!!!!!!
꺄하하하하핳!!!!!!!!!!!!!!!!!!!!!!!!!!!!!!!!!!!!!!!!!!!!!!!!!!!!!!!!!!!!!!!!!!!!!!!!!!!!!!!!!!!!!!!!!!!!!!!!!!!!!!!!!!!!!!!!!!!!!!!!!!!!!
그나저나 다들 막 반전이 쫜쫜 나타나서 당황했죠?
사실 이유는
난...반전을 보며 자란 여자기때문ㅇ...
내가 폭연하는 이유는 또 뭔지 알아여..?
나도;.....독자분들의 마음을 알떄가 있었죠...
비회원일때....ㅎㅎㅎ
그냥..뭐...그렇다구요..
☆그래서, 분량은 만족하시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