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성]귀신과 동거한다는 것이란 04-3W.반례하주섬주섬 옷을 갈아입던 우현이 힐끔 성규를 쳐다본다.하얀소복만 입은채 다리를 꼬고 머리카락 몇가닥을 손가락에 말아쥐며 심심하단 얼굴로 집을 둘러보는 성규의 모습에 왠지 모르게 심장이 쿵쾅거리는 우현이다.으어!뭐야!내가..왜 심장이 떨리고 있는거지..후우..옷부터 갈아입히면 달라질지도 몰라."에이..그러고 갈거에요?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볼거에요.옷부터 갈아입어요.""그래?그래뭐..갈아입지.이상한거 들고오기만 해봐."어이쿠..잘 못 갖고오면 죽일기세네..진짜 죽일지도 몰라..옷장을 뒤적뒤적 거리던 우현이 휘파람을 불며 옷을 가져온다."얼른 입어요.늦으면 김명수 잔소리 들어야되요."어깨를 으쓱이곤 성규가 재빨리 옷을 갈아입는다.초록색 긴 스웨터에 검은색 스키니 진에 미리 우현이 꺼내놓은 갈색 스니커즈를 신으니 이렇게 귀여울 수가 없다."헐..조..존나 귀여워..""어?뭐라구?"바닥을 쿵쿵대며 신발을 신은 성규가 묻는다.어버버 거이며 아니라고 얼른 나가자며 우현이 집을 나선다.엘리베이터 거울로 흠짓흠짓 성규를 우현이 흘겨본다.진짜 귀여워..아..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남우현!후우..망할 심장아..제발 그만 좀 뛰자..엘레베이터에서 내려 차로 총총 뛰어간 우현이 조수석 문을 연다.성규가 내심 감동을 했는지 차에 타려던 몸을 획 돈다."왜요?"우현의 볼을 잡고 입술에 짧게 뽀뽀를 해준다.우현의 눈이 커진다."상이야."벙쪄있는 우현을 두고 성규가 차에 탄다.화르륵 얼굴이 빨게지는걸 느낀 우현이 볼을 탁탁 치며 운전석으로 걸어간다.도발이다.도발이다.도발일뿐이다!***"자기~""왜""나 옷 다른거 입구싶어""다른옷?"성열의 몸을 쭉 스캔한 명수가 필히 갈아입어야한다는 생각에 옷을 들어온다."이거 어때?""자기가 주는거면 다 좋아.기다려봐"옷을 갈아입고 나온 성열이 짜잔-하고 명수 앞에 선다.줄무늬 티에 연한 파란색 스키니진을 입은 성열에 명수가 벙찐다."이쁘지?안이뻐?우웅.."대답없이 멍 때리고 있는 명수가 성열은 실망했단 표정으로 보였는지 풀 죽은 표정을 한다.명수가 정신차리자 풀 죽은 성열의 귀여운 모습에 와락 끌어앉는다."아니.이뻐.누구 남자길래 이렇게 이쁘냐?"갑자기 안아버린 명수에 당황한 성열이 명수의 말에 히죽 웃으며 말한다."자기 남자지요~"먼저 도착한 우현과 성규가 무료하게 성열과 명수를 기다린다."아,맞다"성규가 팔에서 염주를 풀더니 우현의 팔에 채운다."뭐에요?""이거 차면 내가 귀신 상태일때도 사람처럼 잡을 수 있어.""아아.."고리를 다 채운 성규가 흐뭇하게 쳐다본다.그 모습에 또 심장이 뛰는 우현이 주먹을 꽉 쥔다.딸랑-명수가 두리번거리며 우현을 찾는 모습에 우현이 손을 흔든다.성열의 손을 붙잡고 우현이 있는 테이블로 명수가 걸어온다.명수가 다가오자 우현과 성규가 일어선다."어?이성열!""아잌?성규형!"보자마자 서로 놀라는 모습에 적잖이 명수와 우현도 놀란다."뭐에요?둘이 아는사이에요?""그리게.아는사이?""설마..형 환생인이 이분?""어..너도 설마..이분이?""아잌!어떻게 이런일이!""처음 뵙겠습니다.김성규라고 해요.""아,네..저는 김명수라고 합니다.우현이 친구에요.""안녕하세요,이성열이라구합니다""네.남우현입니다.""일단 자리에 앉죠."성규가 뻘쭘하게 서있는게 불편한지 앉자고 한다.자리에 앉은 넷은 어색함에 헛기침을 한다."저,말 안해도 뭔지 알겠죠?""네."성열의 물음에 우현이 대답하고 남은 둘도 고개를 끄덕인다.명수도 오면서 어젯밤 궁금했던 일을 물어보며 여차저차 뭔지 낌새를 파악했으니 두 말 할것도 없다."아..제 얼굴에 뭐 묻었나요?""아니요.진짜 잘생기셨네요.그래서 쳐다본거에요.""아..감사합니다..성규씨도 이런말은 좀 변태 같을지 몰라도 섹시하시네요.""어머.고맙습니다."성규가 빤히 쳐다보자 무안했던 명수가 성규에게 물었더니 대답에 우쭐한 명수가 장단에 맞추어 섹시하다고 칭찬에 우현과 성열의 표정이 썩는다.질투난 우현이 냉큼 성규의 볼을 잡고 키스를 해버린다.깜짝 놀란 성규가 우현의 어깨를 팡팡 치지만 아랑곳하지 않은 우현이다.명수가 서둘러 성열의 눈을 가리지만 아까한 성규 칭찬에 삐진 성열이 명수의 손을 찰싹 때리곤 째려본다.-여러분?안녕하세요!!반례하입니닿ㅎㅎㅎ저 돌아왓어여..얼른돌아와야햇엇는데감이떨어져서연잡에서뛰어놀고글잡에서뛰어놀다가정신차리고글썻는데..점전븅맛이되가네여..하..죄송해요ㅠㅠㅠㅠㅠ그대들기다리게한거에모잘라제가똥을줫죠..하ㅠㅠㅠ그래도이번분량좀..길지않나요??나름늘렷는뎅...얼른정신붙잡고귀동것뿐만아니라불손잡,시줘제도얼른들고오겟슴다..다른작가분들도얼른보고싶네여..ㅠㅠㅠ오늘도손팅을사랑합니다s2s2s2비회원도스릉흡니다s2+암호닉필수인거아시죠??스포나갑니다.담화나다담화에수열이들덩기덕쿵더러러러쿵기덕쿵덕!!!....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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